00:00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은 북한이 열병식에 앞서 대규모 경축 행사를 열었습니다.
00:06중국과 러시아 등 외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위원장은 사회주의 낙원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00:13이종원 기자입니다.
00:17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외국 귀민들과 행사장에 입장하자 우렁찬 한성이 터져나옵니다.
00:23불꽃놀이로 시작된 경축대회에서 김 위원장은 당 창건 80주년 역사를 평가하고
00:30공화국의 국제적 권위가 날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내부 결속을 촉구했습니다.
00:37반제국주의를 강조하긴 했지만 미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고 대납 메시지도 없었습니다.
00:53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사회주의 낙원으로 일도 세울 것입니다.
00:59기념 일정의 정점인 열병식에 앞서 진행된 경축 행사부터 가장 시선이 집중된 곳은 당연 주석단입니다.
01:07김 위원장 바로 오른쪽엔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총리가,
01:12왼쪽엔 또런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01:14그 옆엔 러시아 권력 2인자인 메드베데프 국가안보의 부의장이 각각 주석단에 자리했습니다.
01:21중국 총리의 방북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고 러시아 2인자의 북한 방문은 사실상 처음입니다.
01:29북중로 3국 정상이 테남몬 망로에 섰던 지난달 베이징 전승절 무대가 한 달 만에 평양에서 재현된 셈입니다.
01:38여러 해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1:41다만 현재 행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관련 동향은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46당 창건일 기념 행사를 계기로 김 위원장의 광폭 외교 행보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01:52김 위원장은 베트남 또런 서기장과 양자회담을 가진 데 이어 중국 리창 총리도 접견하고
01:59방북 중인 러시아 예술단의 공연도 관람했습니다.
02:03러시아 최대 정당인 통합러시아당은 북한 노동당과 공동 성명도 발표했는데
02:08사실상 북한의 핵 개발을 용인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02:13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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