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si Aniya-I am Not a Robot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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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0그때 당신처럼 그런 사랑하고 싶어요

00:30더 이상은 이런 멍청한 질수 반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00:36이제부터라도 제가를 제대로 알고 싶고

00:40제대로 보고 싶습니다

00:42그리고 아직 뒤로 얼굴은 걱정하지 마세요

00:45김민기 우정 테스트만 끝나면 바로 바꿀 겁니다

00:49도와주십시오

00:53두 사람 간의 문제입니다

00:55내가 끼어들 때는 내 동생 또 울렸을 때일 겁니다

00:58낭심하겠습니다

01:01그리고 오늘 일은 김민기 우장님 모르게 하세요

01:04산타마리아 팀과 김민기 우장님 사이에

01:06오해가 될 만한 일들은 만들지 말란 얘기입니다

01:09그게 무슨

01:11지금 김민기 우장은 혼자서 싸우고 있습니다

01:14산타마리아 팀을 볼드그룹에 넘기려는

01:17황동원 회장과 황유철 대표를 상대로 말입니다

01:28어서오세요 얼마나 넣어드릴까요

01:31카드요

01:32바로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01:35바로 결제하겠습니다

01:45카드랑 영수증 여기 있습니다

01:57감사합니다

01:59카드요

02:01고맙습니다

02:04수고했어 조지야

02:13기특해

02:16알았어, 조지야. 기특해.

02:24이제 정말 끝이구나.

02:28그 사람이랑 똑같이구.

02:38야, 나 괜찮아. 알러지 있어. 저리 좀 치워봐.

02:41저리 가. 저리 가. 저리 가. 놔. 놔. 놔.

02:46사람하고 접촉하면 안 되는 알러지니까.

02:49데이트는 해봐야겠지?

02:56정말 인간 알러지라면.

03:11그건 어떻게 설명을 해?

03:17그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생기자 호전된 케이스가 있습니다.

03:21너 때문이었어.

03:25네가 내 옆에 있어서였어.

03:29앞으로 내가 사람 만날 때 내 시야에 보이는 곳에 있어.

03:33난 너 없으면 안 되거든.

03:36넌 이제 내 가장 소중한 보물이니까.

03:42설마 내가 그런 존재였던 거야?

03:53그래서 나한테 보물이라 그랬던 건가?

03:59나한테 보물이라 그랬던 건가?

04:01나한테 보물이라 그랬던 건가?

04:02나한테 보물이라 그랬던 건가?

04:06한글자막 by 한효정

04:36한글자막 by 한효정

05:06한글자막 by 한효정

05:36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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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0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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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4한글자막 by 한효정

08:36한글자막 by 한효정

08:38어 왜 최종시 아직 안 끝났어 끝났어

08:43아 지금 어딘데 잠깐 어디 좀 왔어

08:46그래 일 타보고 연락 줘 너한테 할 얘기 있어

08:52여기 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09:02그건 가짜고 허상이죠 어제까지 김윤기 군은 로봇을 상대로 사람을 만나는 연습을 한 겁니다

09:08아지슬이가 상자에 갇혀 있던 김민기 군에게 문을 열어줬어요

09:12그럼 이제 나와야죠 세상 밖으로 사람들 속으로

09:16도와줘

09:35네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죠

09:43아 엊그제 오셨던 왜요 뭐 상태가 좀 심해졌나요

09:51그 오늘은 조카 땜에 온 건 아니구요 왜 그때 여쭤봤던 인간 알러지에 대해서 더 궁금한 게 있어서요

10:01네 물어보세요 박사님이 그러셨잖아요 믿고 의지할 만한 존재가 생기면 상태가 호전되기도 한다고 그게 정확히 어떤 건가요

10:13음 영상을 하나 보여드리죠 그게 이해가 빠르실 테니까

10:19조니라는 환자는 자신의 병을 이해 받고 싶다면서 이 영상을 올렸습니다

10:35틸다는 조니의 간호사였다가 여자친구가 되었고 이후 이 조니의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했어요

10:42조니에게는 틸다가 바로 치료제인거죠

10:45나 며칠이라고만 했어

10:55나 며칠이라고만 했어

10:59그 오랜 시간 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11:11내가 그 카드성을 쌓는 데만 걸린 시간이 15년이거든

11:15어렸을 때 아버지랑 처음 세운 걸 나 혼자 쌓아서 지금까지 왔으니까

11:23얼마나 외로웠을까요

11:29오늘도 눈물이 떼서

11:35말해보고 싶어

11:39얼마나

11:43사람이 그리웠을까요

11:47그러니 틸다 같은 존재가 나타났을 때 얼마나 행복했겠어요

11:51싫다도 행복했을 거예요

11:57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

12:01사랑하는 사람이 치료제가 될 수 있었다는 게

12:05근데요 박사님

12:11혹시

12:17그

12:19치료제가

12:21꼭 사람이 아니어도 가능한가요?

12:23이를테면

12:27사람이랑 꼭 닮은 인형이라던가

12:29아니면

12:31로봇이라던가

12:33로봇이라던가

12:35그럼

12:37그 로봇이 치료제인 게

12:39맞는 건가요?

12:41혹시

12:43홍백균 박사를 아십니까?

12:45혹시

12:47홍백균 박사를 아십니까?

13:09왔어요?

13:11홍백균 박사님

13:13기인

13:21총

13:26홍백균 박사님

13:27Yang

13:28하...

13:29뭡니까?

13:30그 꽃은?

13:31내꺼.

13:32설마 니꺼겠냐?

13:35줘요 받아줄테니까.

13:37미안 이건 못주겠네.

13:40쑥스러워하게.

13:45왜요?

13:48그 웃음의 의미는 뭡니까?

13:50너 지금 나한테 되게 고맙지.

13:53너무 고마워서 쑥스럽지 지금.

13:55쑥떡같은 소리 그만하고 술이나 드시죠.

13:59이거 같은 걸로 하나 줘요.

14:01네.

14:03이것보다 큰 걸로 하나 주세요.

14:05네.

14:09나왔습니다.

14:11네.

14:13자.

14:15완치를 축하한다.

14:17김민규?

14:23어? 어? 지아다. 지아야 지아. 우린 지아.

14:27최종 주문.

14:29잘했어?

14:30잘했겠지.

14:31그래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14:32근데 표정이 왜 그래.

14:34혹시 망했어?

14:39누구세요?

14:46누구십니까?

14:48지아씨.

14:49언니도 알고 있었어요?

15:01없어서

15:05누구시냐고요

15:07뭡니까 지하씨

15:09언니도 알고 있었어요

15:13오빠들도 알았어요

15:18잠깐만 지하야 뭔 소리고

15:21아니 대체 이게 무슨 일이길래

15:23내가 로봇을 보냈지 사람을 보냈으니까

15:26당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 줄 알아요

15:28까딱하면 사람 죽을 뻔했어요

15:31홍백근 박사 지금 어딨습니까

15:35얼른 더 마셔요

15:50많이 마셨어

15:54얘기해 뭔데 그래

15:55박사님이 그랬죠

15:58로봇을

16:02길들이라고

16:03교감을 하고

16:08감정을 입력하라고

16:11그랬지

16:12시키는 대로 다 했더니

16:14병이 싹 나왔지

16:16사랑하게 됐어요

16:20뭐라고

16:23아지스리를

16:28사랑해요

16:35내가

16:38어머요

16:38나서

16:41이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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