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부산 피습 당시 윤석열 라인인 국정원 핵심 간부가 테러 지정을 막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00:08민주당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도 새로운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국민의힘은 대통령 감싸기라고 반발했습니다.
00:15김다연 기자입니다.
00:19지난해 1월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지자로 위장한 남성에게 흉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00:26국가정보원 법률처는 이를 테러로 지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테러로 지정하지 말자는 내용에 국가정보원 내부 보고서가 있었던 사실이 최근 특별감사에서 발견됐습니다.
00:38검사 출신으로 지난해 총선 당시 경남 창원 의창후보에서 탈락한 뒤, 국정원에 채용된 김상민 전 법률특보가 이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7김 전 특보는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00:56국정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서도 새로운 정황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01:07쌍방울 측이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정황,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이 대북 사업을 빌미로 주가 조작을 시도 중이라는 첩보 문건이 새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1:16민주당은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라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판결 뒤집기라고 반박했습니다.
01:29민주당은 또 서해공무원 피살과 강제복송 등으로 지난 2022년 박지원, 서훈 두 전직 국정원장이 고발된 데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9여야 공수가 바뀌자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서 손바닥 뒤집듯 다른 해석이 나오는 겁니다.
01:47국정원의 비공개 보고 직후에는 팩트 위주로 브리핑이 진행되는데, 이런 분위기 속에 이례적으로 여야 간사 간 기싸움도 벌어졌습니다.
01:54국정원 보고와 맞물려 민주당 의원 30명은 문재인 청와대의 외교 안보 수뇌부가 사드배치 고의지한 혐의로 기소된 것에 반발하는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02:12우물한 개구리 윤석열 표 정치검찰, 언제까지 문재인 정부 수사에만 목매달 셈입니까?
02:21국정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개혁과 인적 청산의 대상이 됐습니다.
02:27해묵은 정치 개입 논란이 재현하지 않을지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02:31YTN 김다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