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일주일 만에 2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00:05특히 신용대출이 1조 원 넘게 급증했는데요.
00:08주택 관련 대출이 막히자 신용대출에 자금 수요가 쏠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5손유정 기자, 정부가 가계대출 규모를 줄이려고 고강도 규제를 내놓았던 건데
00:19이달 들어서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났죠?
00:23네, 대출 규모가 큰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00:26지난 7일 기준 760조 88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00:31지난달 말 잔액과 비교했을 때 일주일 사이 1조 91110억 원 불어난 건데요.
00:37하루 평균 증가액을 따져보니 6.27 가계대출 규제 발표 이후
00:41증가세가 꺾였던 지난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00:46그동안 가계대출 상승세를 주도했던 주택담보대출의 오른폭은 상대적으로 주춤했습니다.
00:51일주일 사이 5,790억 원 늘어 하루 평균 증가액이 지난 7월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00:59반면 신용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01:01일주일 만에 1조 690억 원이 불어나 전체 가계대출 오름폭을 뒷받침했습니다.
01:076.27 대책으로 주택 관련 대출 기준이 까다로워지자
01:11자금 수요가 신용대출로 이동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01:14정부가 후속 대출 규제를 내놓기 전에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선수요와
01:19공모주 청약 등 투자자금 수요도 신용대출 증가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01:25가계대출 오름세가 존처럼 꺾이지 않자
01:28하반기 대출 총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하는 은행권은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01:33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고
01:36금리를 높이는 등 일제히 대응에 나섰습니다.
01:39금융당국 또한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01:43규제 지역 LTV 추가 강화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01:48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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