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미국의 거센 요구에도 관세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시장 방어에 성공했지만 일부 미국산 과체료 검역 절차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0:12특히 미국산 사과와 감자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0:17오동건 기자입니다.
00:21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쌀과 소고기를 지켜낸 정부.
00:25하지만 그 외 농산물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거세질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00:30특히 사과와 감자 등의 과일과 채소가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00:34현재 과체료 수입은 반드시 수입 위험 분석 절차 8단계를 통과해야만 합니다.
00:40미국산의 경우 현재 2단계 사과, 3단계의 배, 6단계는 감자가 절차를 받고 있습니다.
00:46특히 사과는 미국이 지난 93년에 수입을 요청한 이후 2단계에서 30년 넘게 머물고 있습니다.
00:51이 절차는 세계무역기구의 위생관련인 협정에 따라 WTO 갈국 모두에 적용돼 단계를 축소하거나 건너뛸 수는 없습니다.
01:01지금 검역 단계는 농림부 주관으로 해서 8단계를 하고 있는데 그건 우리가 지금 유지를 해야 됩니다.
01:07현재 검역 절차를 끝내고 수입되는 미국산은 레몬, 포도, 만다린, 멜론 등으로 품종을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생산이 어려운 과일입니다.
01:17그런데 최근 양국 정부가 미국산 과체류 등 농산물 신규 수입을 승인하는 절차를 전담할 데스크를 세우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미국 농산물이 빠르게 수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29미국 측 입장에서 봤을 때는 검역 관련돼서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일종의 좀 복잡하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저희가 데스크를 한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01:41소통이 강화되면 단계마다 들어가는 소요시간이 줄어 수입의 속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48사과의 경우 우리 국민이 가장 선언 과일로 지금까지는 수입산이 국내에 자리 잡은 적이 없습니다.
01:53하지만 미국산 사과는 가격과 다양한 품종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11만약 사과 등 미국산 과일이 검역 절차를 끝내고 본격 상륙하게 된다면 국내 과일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02:19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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