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젯밤 8시 52분쯤 조사실을 빠져나온 김건희 여사. 출석 때와 달리 안경을 착용했고요.
00:07오전에 직접 손에 들었던 작은 가방은 변호인이 대신 들었습니다.
00:11또 변호인은 김여사 건강이 매우 안 좋다며 시진에게 질문을 자제할 것을 거듭 부탁했는데요.
00:21자제 좀 부탁드릴게요. 지금 건강이 매우 안 좋으시니까요.
00:24자제 좀.
00:24준비하시니까요.
00:25아니요.
00:25마지막으로 입장 한마디.
00:27아니요. 지금은 좀 죄송한데 건강이 매우 안 좋으세요.
00:30그래서 자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00:33지친 표정으로 내내 바닥을 보며 걷는 김건희 여사.
00:36차에 타기 전 잠시 휘청이는 듯한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00:41그렇게 끝내 아무 말 없이 차량이 올랐고요.
00:44김건희 여사는 어제 조사에서 범죄 혐의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9특히 통일교회에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건넨 6천만 원대 그라프 목걸이, 샤넬백 2개, 천수삼 농축차 등을 수수했는지 묻자 선물을 받기는커녕 본 적도 없다.
01:023종류는 체질에 맞지 않아서 탈이 나아 먹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고 하고요.
01:06또 나토 정상회의 때 착용했던 방클리프 목걸이에 대해선 모조품인 줄도 모르고 15년도 더 전에 홍콩에서 구입해 어머니에게 선물했고
01:16이후 2022년 나토 순방을 앞두고 빌려서 착용했다며 당시 가격은 2,300만 원이었다고 말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01:24그리고 목걸이가 오빠 김진우 씨 장모 집에서 발견된 것에 대해선 목걸이가 너무 논란이 되는 바람에 착용을 못할 것 같아 버리려는데
01:32오빠가 버릴 거면 내가 들고 가겠다라고 해서 가지고 갔다고 말을 했습니다.
01:38이에 대해 목걸이 관련 해명이 계속 바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01:433년 전 나토 순방 직후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일었을 때는 지인에게 빌린 것으로 해명을 했는데
01:49지난 5월 검찰에 진술서를 냈을 때는 본인이 모조품을 직접 산 거라고 밝혔고
01:54또 이번엔 본인이 모조품을 사서 어머니에게 선물했다가 빌린 거라고 말한 거죠.
01:59특검에서 과연 이런 해명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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