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조사받던 중에…배우 송영규, 향년 55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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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 혐의점 없어…사망 경위 확인 중"&nbsp;<br>음주 운전 논란으로 최근 연극에서 하차<br>송영규 측근 "주변 상황 너무 안 좋았다" &lt;일간스포츠&gt;

Transcript

00:00바로 영화 극한 직업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던 배우 송영구 씨입니다.

00:11그런데 오늘 오전에 안타까운 소식 하나가 전해졌습니다.

00:17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건데요.

00:19생전 고인의 모습 먼저 보고 와서 관련 얘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24내가 동생 된 입장에서 기회 좀 드리려고 그래.

00:27형, 이 무배 이 X 하나 작품은 경찰 인생도 낳는 거잖아.

00:33그치? 숨진 안 할 거야?

00:36일단 사건 개혁부터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구절향 변호사님.

00:39일단 경찰은 타살 흔적은 없다. 이게 공식적인 입장인 것 같아요?

00:44그렇죠. 최근에 음주운전이 적발돼서 검찰의 기소 의견 송치가 된 상태였습니다.

00:48그래서 언론 보도에는 많이 나오진 않았었지만

00:51굉장히 섭외가 되었던 작품에서도 최대한 편집이 되거나 하차하거나

00:56이런 굉장히 위축된 상황이었거든요.

00:58그리고 또 이런 경우에는 광고 업주에게 거액의 손해배상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01:03여러 가지로 심착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01:06그래서 경찰 쪽에서는 타살 혐의는 없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에

01:11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지금 수사를 더 진행하고 있습니다.

01:15이게 지난 6월이었습니다.

01:20꽤 긴 거리를 갔죠? 5km를 음주운전 환혐의로 적발돼서 검찰에 넘겨졌는데

01:25적발 당시 혈출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습니다.

01:32이 사실이 뒤늦게 뉴스를 통해서 알려지면서

01:34송영규 씨는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다 하차하나 하면서 논란을 빚었었습니다.

01:39홍정성 기자님, 사실 송영규 씨가 이름 석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01:45여기 화면을 보면 아, 저 배우 할 정도로

01:47최근에는 부쩍 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잖아요.

01:51맞습니다. 1994년에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시작을 했는데

01:55사실 이런 업계에서는 뭔가 한석규 닮은 외모, 또 목소리도 굉장히 좋고

02:01연기력도 좋아서 반드시 잘 될 거야 했었고

02:05두각을 나타낸 게 아까 영상 보셨던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02:09최방장 역할을 굉장히 잘했죠.

02:12그리고 최근에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각광을 받고 있었어요.

02:17흔히 얘기하는 잘나간다는 OTT 드라마, 수리남에서도 미주, 국정원 정보국장

02:23이런 역할도 했었고 또 카지노에서도 이 배우 최민식과

02:27어떤 밀당하는 듯한 그런 좋은 연기도 보여줬었고

02:30굉장히 인기를 끈 옥시부인전에도 나왔고

02:33그리고 지금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한 그 두 편의 드라마에서도

02:37사실은 목사 역할을 맡았고 럭비브 감독을 맡았다.

02:41이게 되게 중요한 지점인데 역할이 다양해지고

02:44이제 점점 정상을 향해서 정말 가고 있었던 지점이었다는 거죠.

02:50그런 상황이었는데 지금 이런 일이 벌어졌고요.

02:54그래서 이제 어떻게 보면 이 일에 있어서 누가 세상을 떠나도 다 안타깝지만

03:01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는 게 정말 지금 되게 잘 되고 있었는데

03:06또 하나는 정말 좋은 배우였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3:13그러니까 이제 음주운전 검찰 조사를 받던 중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고

03:21불상사 그리고 이후에 이런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해졌는데

03:24그런데 음주운전 이슈 말고 최근에 오늘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03:29지인들이 얘기하기로는 경제적 문제도 좀 있었다라는 조심스러운 얘기도 있더라고요.

03:34그렇죠. 지금 우리가 볼 때는 작품수도 많고 이렇게 굉장히 좀 출연료도 많이 높아진 걸로 아는데

03:41여전히 이제 서울 외곽에서 살고 있고 또 그래서 그런 개인적인 문제

03:47이런 부분도 있었던 거 아니냐 하는데 사실 이제 지금 많은 엔터 관계자라든가

03:52배우분들 뭐 코미디언들 할 거 없이 우리 조금 이런 어떤 아직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추측보다는

03:59좀 추모를 하자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는 이유가 음주운전은 물론 너무너무 나쁩니다.

04:05그런데 사실 이날 대리기사를 불렀었거든요.

04:08그런데 그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이 술을 마신 데가 용인시 기흥구예요.

04:13그리고 본인 집이 용인시 처인구에 있어요.

04:15그런데 이제 우연히 지인을 만나서 이제 사실 이제 배우들은 이럴 때 지인을 만나고

04:21이런 건 다 일로 연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화가 이제 길어지고

04:25그러다 보면 대리기사분은 난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나 싶고

04:29또 굉장히 성격이 좀 나긋나긋한 분이라 본인 때문에 오래 기다리게 못하니까 보냈어요.

04:34그러면 사실 다시 대리기사 불렀어야 되는데

04:36집까지 5분 거리인데 하는 이 잘못된 판다.

04:40그런데 사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언론에 대해서도 그렇고 굉장히 죄송하다 죄송하다 하고 해서

04:45이거는 드릴 말씀은 정말 아니지만

04:47어떤 배우는 죄송합니다를 반복하면서 음주운전 세 번, 네 번 하면서도 또 이른 복귀를 하기도 해요.

04:53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런 분들은 하고 달리

04:56이 송영규 씨는 더 마음이 평상시 보여준 대로 약했고

05:00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개인사적인 어려움과

05:03또 이 앞으로 내가 소속사와 작품들이 끼칠 여러 가지 이런 문제점들

05:09이런 것들이 다 중첩된 게 아니냐 이런 추측들이, 해석들이 나오고 있고

05:15그러다 보니까 지금 음주운전이라는 잘못된 해기가 유혈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05:20많은 분들이 추모하고 지금 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05:27그러게요. 최근에 조금씩 더 인지도와 연기력을 뽐내고 있었던 송영규 씨.

05:33글쎄 음주운전 말고도 주변에 경제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다는 지인들의 전원까지 있었는데

05:39결국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던 중에 세상을 등지하게 됐습니다.

05:43오늘 온라인에서 꽤 많은 회자가 됐던 인물이 바로 저희가 준비한 9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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