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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을 위해 오랫동안 챙겨왔던 히든카드 '복분자'
남편과 복분자를 같이 챙겨 먹었던 그녀
왕들도 궐 안에 심어두고 먹었던 단골 간식

백세인생을 위한 5070 지침서
[28청춘] 월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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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랜 시간 꾸준히 챙겨 먹는 게 있는데요. 그게 바로 복분자 즙입니다. 복분자의 혈관이 좋다고 많이 알고 계시잖아요. 먹기 시작했는데 혈관 건강도 좋아지는데요. 사실은 기력이 더 좋아지고 그래서 일할 때 힘든지 모르고 일하고 있습니다.
00:18저도 이제 복분자 좋아하잖아요. 우리 남자들이 좋아하잖아요.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이게 즙으로 먹어도 좋고 또 술로 담가 먹어도 참 맛있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인권한 건가?
00:33이 복분자가 워낙 우리에게 참 익숙한 과실인데요. 복분자라는 이름에는 좀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실래요?
00:42옛날에 고창에 있는 선우사 주변에 살던 노부부한테 늦둥이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00:48노부부는 아들이 워낙 병약하다 보니까 좋다는 약을 다 구해다가 먹였는데 크게 효과를 못 봤어요.
00:54그런데 어느 날 지나가던 스님이 선우산의 검은 딸기를 먹으면 건강해진다고 기뜸을 해주셨고 부부는 선우산의 검은 딸기를 아들에게 먹였는데요.
01:05그런데 이게 뭔가요? 그 후에 아들이 건강을 되찾고 또 소변을 볼 때마다 오줌줄기가 너무 세서 요강이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01:14그래서 그 검은 딸기의 이름을 엎어질 복, 요강분, 그리고 아들자 열매라는 뜻인데요.
01:23그래서 이름을 복분자라고 부르가 된 겁니다.
01:26그런 유래가 있군요.
01:28저도 청년장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고창 쪽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제가 그때 일을 좀 도와드리면서 많이 얻어먹었어요.
01:36아마 저희 딸 생기기 고시점이 있던데요.
01:40느낌이 약간 그러네요. 느낌이 오네요.
01:43맞습니다.
01:44특히 이 복분자즙은 전통적으로 남성의 스테미나를 강화하고 생식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01:52복분자의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이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정자 활동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01:59신선 씨도 남편분하고 같이 챙겨 드시더라고요.
02:01네, 저도 처음엔 저만 먹다가 지금은 남편이랑 사이좋게 같이 나눠먹고 있는데요.
02:07그래서 10년 넘게 각방 쓰다가 최근에 다시 합방했습니다.
02:13여기서 정리하시죠.
02:15얘기를 뭐.
02:17합방을 썼어요.
02:19그래서 복분자가 역시 복분자네요.
02:23아, 대단합니다.
02:25저도 아니, 병기 좀 한 번 엎어보려고 하고 싶어요.
02:30고맙습니다.
02:31저도 사실 얼마 전부터 복분자즙이 혈관에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먹기 시작했는데요.
02:37다른 것들은 맛이 없어서 손이 잘 안 가는데 복분자즙은 주스처럼 편하게 마실 수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02:45맞아요, 맞아요.
02:46맛도 달콤하고 복분자도 과일에 속하는데 혈당에는 괜찮을까요?
02:51네, 복분자즙이 혈당을 올리지는 않을까 걱정될 수 있죠.
02:54그런데 복분자에는 참 기특한 기능이 있습니다.
02:58바로 복분자 속 식이섬유가 혈당 흡수를 느리게 해서 식후 혈당 급등, 즉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고요.
03:05항산화 성분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서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줍니다.
03:09이 복분자는 워낙 옛날부터 맛도 좋고 또 건강에도 좋기로 유명했었는데요.
03:17보통 이렇게 건강에 좋다고 소문이 나면 주로 먹었던 사람이 있습니다.
03:21누굴까요?
03:23왕아대가죠?
03:24잘 알고 계신대요.
03:26맞습니다.
03:27복분자는 워낙에 왕, 임금이 사랑한 과일로도 유명했는데요.
03:31실제로 세종 12년에는 중국 황제의 생일 축하사절단에 조선의 약재로 이 복분자가 포함이 됐다고 하고요.
03:39이때 당시에 세계 최고로 알려져 있는 중국의 의사들이 이 복분자의 약효를 인정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03:46또 임금 중에서 중종과 경종은 복분자를 평소에 생과일 상태로 즐기기도 했다는데요.
03:53아예 고란에 심어두고 수시로 따서 임금께 간식으로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04:00왕들도 복분자 덕을 톡톡히 봤네요.
04:05그런가 봐요.
04:07복분자를 굉장히 사랑했던 왕들 중에서 유명한 사람이 한 명 있는 게 바로 장이빈의 아들인 경종입니다.
04:15경종이 워낙에 어려서부터 몸이 약하기로 유명했대요.
04:18그래서 이 복분자를 먹고 빈뇨와 정력 개선에 효과를 봤다고 하거든요.
04:24그러니까 맨날 궁궐에다가 심어놓고 따먹었었겠죠.
04:28그리고 혈관 건강을 망치는 마지막 빌런이 하나 더 있는데요.
04:32바로 활성산소입니다.
04:35이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고 남은 산소 찌꺼기로
04:39자동차에 비유하면 배기가스 같은 존재인데요.
04:43이 활성산소가 혈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04:45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04:49빨간 원통을 혈관이라고 가정했을 때
04:51정상 혈관은 내벽도 깨끗하고 혈액 흐름도 원활하겠죠.
04:55그런데 여기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04:58혈관 폭이 좁아지는데요.
05:01여기에 활성산소까지 더해지면
05:03과산화 지질이라는 물질로 변해서
05:05혈관을 더욱더 좁게 만듭니다.
05:10결국 염증 반응까지 일어나서 혈전이 생기게 되고
05:13혈전이 심장 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
05:17뇌동맥을 막으면 뇌경색이 되는 거죠.
05:21그런데 이 검붉은 복분자의 3개
05:23활성산소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습니다.
05:27바로 황산화의 제왕으로 불리는 안토시아닌인데요.
05:30이 안토시아닌이 우리 몸에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05:37이러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세포 손상을 줄이고
05:40또 염증도 완화할 수가 있는데요.
05:42그래서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겠습니다.
05:47안토시아닌은 보통 베리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05:50다른 과일에 비해 복분자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높아서
05:53강력한 항산화 적용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05:56실제로 한 연구에서 베리류의 안토시아닌 함량을 분석해봤더니
06:00복분자 1g당 안토시아닌 함량은 블루베리의 4.3배
06:04그리고 딸기보다는 14배나 높았습니다.
06:09복분자 한 알이 일당백 역할을 하는 거네요.
06:14그러네요.
06:14어.
06:14어.
06:14어.
06:1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