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당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박찬대 후보가 같은 듯 다른 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8대여 공세에서는, 대야 공세에서는 하나같이 강공 모드인데요.
00:12반대로 강선우 의원 문제 같은 당내 이슈에서는 다른 모습입니다.
00:16이게 당원들의 표심을 가를 변수로 꼽힙니다.
00:19임성재 기자입니다.
00:20종반을 향해 가는 집권 여당 당대표 선거 국면에 정청래, 박찬대 후보가 앞다퉈 야당을 향한 공세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0:34애초 선명성이 강점으로 꼽히던 정 후보, 당권 레이스 초반부터 내란당 해체를 외치며 자신의 색깔을 확실하게 드러냈습니다.
00:43이재명 대통령을, 박찬대를, 정청래를, 김민석을 실제로 죽이려 했던 세력과 협치가 가능하겠습니까?
00:55충남 영남권 대승 이후엔 승기를 다 잡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01:00뺨만 때려서는 안 된다며 안정감을 내세우던 박찬대 후보는 조준점을 좀 더 세밀하게 수정했습니다.
01:06막판 역전을 꿈꾸며 선명성 경쟁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 국민의힘 의원 45명 제명 촉구 결의안까지 발의하며 당심 공략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01:19윤석열의 얼굴만 바라보던 45인의 인간 방패.
01:25이들은 명백한 내란 동조범입니다.
01:29강공으로 모인 대야 전략에 시선은 이제 두 후보가 당내 이슈를 다루는 방식과 태도로 향합니다.
01:37먼저 승부수를 던진 건 박찬대 후보입니다.
01:41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악화한 여론 속 강선호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며 이른바 대통령실 교감론에 불을 지핀 겁니다.
01:51반면 정청래 후보는 강 의원의 결단 이후에서야 그 뜻을 존중한다는 짤막한 입장을 냈습니다.
01:58동지는 비가 오면 같이 비를 맞아주는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02:04다른 길을 택한 두 후보의 당내 전망은 엇갈립니다.
02:10발벗고 나서 대통령실 부담을 덜어준 박 후보의 명심, 곧 당심이 더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반면
02:17정 후보는 당원 대회를 치르고 있는데 박 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즉 당권 경쟁 초점에서 벗어났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02:27정청래 의원님이 지지층을 조금 대변했다면 박찬대 의원님이 대통령실을 대변한 느낌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02:38두 후보의 선택은 다음 달 2일 통합 경선으로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그 결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02:45내일 2차 TV토론회에서도 고지 사수와 역전을 사이에 두고 두 후보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02:51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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