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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요즘 수해 복구 한창인데, 앞에 두 글자는 뭔가요?

A. 민주당 정일영 의원, '셀프' 수해 복구했단 비판이 야당에서 나왔습니다.

나흘 전 SNS에 올린 사진이 뒤늦게 논란된 건데요.

"회의 마치고 급하게 수해 현장 와 있다"며 충남 당진에 와있다고 했습니다.

Q. 수해 복구 하면 좋은 일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A. 문제는 사진 속 수해 현장이 정 의원 본인 밭이란 주장이 나온 겁니다.

자신의 밭에서 일해놓고 마치 수해 현장에서 봉사한 것처럼 사진 올렸다는 거죠,

Q. 그래서 '셀프 복구'군요. 맞아요?

A. 야당은 보좌진도 동원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한 언론보도를 인용해 "농지 정비 때마다 보좌진 대동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며 악질적이라고요.

Q. 자기 밭 일을 보좌진 시키면 안 되죠. 사실이에요?

A. 정 의원은 사진 두 장 중 한 장은 자신의 밭이 맞다고 했습니다. 

수로가 막히면 이웃에 피해줄 수 있어 미리 정리한 거라고요. 

운전하는 비서 한 명 같이 갔다며 보좌진 동원 의혹은 펄쩍 뛰며 부인했습니다.

여야 모두 복구 돕느라 분주한 요즘, 인증샷도 좋지만 진짜 인증할 건 사진보다는 대책이라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책인증)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이승희 디자이너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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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요즘 수혜 복구 한창인데 앞에 두 글자 뭐예요?
00:04두 글자 답은 셀프입니다.
00:06민주당 정의령 의원 셀프 수혜 복구에 따른 비판이 야당에서 나왔습니다.
00:11나흘 전 SNS에 올린 사진이 뒤늦게 논란이 된 건데요.
00:15회의 마치고 급하게 수혜 현장에 와 있다면서 충남 당진에 와 있다고 했습니다.
00:20수혜 복구하면 좋은 일인데 뭐가 문제예요?
00:23문제는 사진 속에 있는 수혜 현장이 정의원 본인의 바치라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00:29자신의 밭에서 일을 해놓고 마치 수혜 현장에서 봉사를 한 것처럼 사진을 올렸다는 거죠.
00:35그래서 제목이 아까 셀프 복구였군요. 맞아요 근데?
00:39야당은 일단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좌진도 동원을 했다는 겁니다.
00:43한 언론 보도를 인용해서 농지 정비 때마다 보좌진을 대동했다는 증인까지 나왔다. 악질적이라고요.
00:51자기 밭일을 보좌진 시키면 안 되는 건데 사실이에요?
00:54제가 정의원에게 직접 물어봤거든요. 사진 두 장 중에 한 장은 자신의 밭이 맞다고 했습니다.
01:00수로가 막히면 이웃에 피해를 줄 수 있어서 미리 정리한 거라고요.
01:04운전하는 비서 한 명이 같이 갔다면서 보좌진 동원 의혹은 펄쩍 뛰면서 부인했습니다.
01:11여야 모두 복구 돕느라 요즘 분주하죠.
01:13인증차도 좋지만 진짜 인증할 건 사진보다는 대책이란 것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01:19지금까지 여랑여랑이었습니다.
01:24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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