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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5. 지식 알고리즘 서치
00:3015. 치매
00:32이야
00:34울게 왔구나
00:36근데 이제는 누구나 오래 사는 시대가
00:38왔잖아요
00:40그런데 오래 사는 게 정말
00:42축복이기만 할까
00:44그런 생각이 들어
00:46오래 사는 게 꿈이긴 해요 저는
00:48꿈이긴 한데 이게 건강하게 오래 사는
00:50꿈인 거지
00:52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00:54이름을 잊고 가족을 잊고
00:56심지어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00:58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01:00네 맞습니다
01:02노년의 삶을 송두리째
01:04앗아가는 게 바로 치매잖아요
01:06맞아요
01:08그래서 백세시대가 축복이 아닌
01:10악몽인 이유가 바로
01:12치매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01:14맞아 이게 통계만 봐도
01:1680세 이상은 무려 3명 중
01:181명이 치매를 겪고 있대
01:20와 요즘 60대는
01:22옛날이랑 다르게
01:24그냥 중년이고
01:26누가 황갑잔치를 해
01:28안 하잖아
01:29제 남자친구는 10년 뒤에 60살이에요
01:30어머 그렇게 하니까
01:31화가 온다 갑자기
01:34아니 이게 사실
01:3570대 80대 때도
01:37얼마나 다들 건강하시고
01:38활활하신데
01:39그러니까
01:40근데 80세만 넘으면
01:42세 명 중 한 명이
01:44치매라고 하니까
01:46이거는 진짜 남일이 아니네
01:48이게 제대로 알아야 우리가
01:50우리가 건강한 노후를 또 보낼 수 있지 않겠어요?
01:52맞아 맞아요
01:53그럼
01:54자 오늘의 주제를 도와줄
01:55서치 키워드
01:56나와 나와 나와 나와줘
02:02첫 번째 서치 키워드
02:03하이에나
02:04두 번째
02:05죽은 뇌
02:06죽은 돈
02:07세 번째
02:08한국인만 유독 많은 유성자
02:10네 번째
02:11기억력 챔피언
02:12우리 서치가
02:14언제부턴가
02:15거의 뭐
02:16시리스에 뺨치는
02:17과학 수사대가 된 것만 같은
02:19그런 기분이 들지 않아 있는데
02:20우리 생각나는
02:21특징적인 느낌 들고 있는데
02:23건강 지식이
02:25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거잖아
02:26그만큼
02:27사건 사고
02:28그리고
02:29과학과 밀접한
02:30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지
02:31일단
02:32첫 번째
02:33서치 키워드가
02:34너무 궁금해
02:35하이에나라니
02:36도대체
02:37치매랑 무슨 연관이 있는 거야
02:38하이에나가
02:39이럴 때 뭐다?
02:40장
02:41띄워
02:44하이에나 무슨 연관이야
02:46전혀 연관이 없거든
02:47치매가 걸린
02:48하이에나가 있으진 않을 거 아니야
02:51당신이 몰랐던
02:52정박이 하이에나의
02:53기묘한 사실들
02:54오오오오
02:55이것도 있다
02:56식사 중인 기린을 건드린
02:58하이에나의 최후
02:59그거 아니야 그거 그거
03:01치매의 노인을 노리는
03:02하이에나
03:03치매의 노인을 노리는 하이에나?
03:05어떤 하이에나인지 궁금하다
03:07보자
03:08서치
03:09클릭
03:10치매노인을 노리는 하이에나
03:18어?
03:19김복준
03:20아니 김복준
03:21요평사님
03:22제가 늘
03:24죽음과
03:25가까운
03:26현장에서
03:27일을 하다 보니까요
03:28시신만
03:29한
03:30500구 정도
03:31이상
03:32보게 됐는데요
03:33그중에서도
03:34제가
03:35형사반장 시절에
03:36가장
03:37잊지 못할 사건이
03:39바로
03:40치매의 노인분과
03:41관련된
03:42사건이었습니다
03:43시장통에 위치한
03:46아주 허름한
03:47집에서
03:48사람이
03:49죽었다
03:50뭐 이런 신고가
03:51들어왔었어요
03:52그래서 이제
03:53현장으로 달려갔더니
03:54그 시신이
03:56아마 사망한지가
03:57상당히 오래됐던 것 같습니다
03:59진입하니까
04:01안에 있는
04:02가스
04:03악취 때문에
04:04거의
04:05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04:07심하게
04:08부패가 돼 있었습니다
04:10사망자는
04:11그 집에 살던
04:1350대
04:14아들이었는데요
04:15어머
04:16어머
04:17너무 좋잖아요
04:18제가 이제
04:19이불을 살짝
04:20걷고
04:21시신을
04:22살펴보다가
04:23깜짝 놀린 겁니다
04:24왜요
04:25왜요
04:26이유는
04:27시신의
04:28온몸에다가
04:29먹는
04:30가지
04:31먹는
04:32상추
04:33호박
04:34양파
04:35등등을
04:36잘라가지고
04:37더덕더덕
04:38온몸에
04:39붙여놓은 겁니다
04:40그게 뭐야
04:41그리고 이제
04:42그 위에다가
04:43얇은
04:44약솜
04:45하얀 솜을
04:46전부
04:47깔아놨더라고요
04:48야채도 깔고
04:49솜도 깔고?
04:50뭐지 무슨 경우야 이게
04:51그래서
04:52이게
04:53도대체 이게 무슨 경우지
04:54하고
04:55당황해 있었는데
04:57갑자기 그냥
04:58눈앞에
04:59불이 번쩍하는 겁니다
05:00왜요 왜요 왜요 왜요
05:01그 사망자의 어머니가
05:04제
05:05뺨을
05:06훔친 거예요
05:07어머
05:08어머 왜 사망자 어머니가 형사 뺨을 때려?
05:10깜짝 놀랐죠
05:11왜 그러십니까
05:12하고
05:13봤는데
05:14결국은 나중에 확인한 건데
05:16그 어머니는
05:17치매 환자였습니다
05:19야
05:21치매 환자였는데
05:22그분 얘기는 이거예요
05:24본인이
05:25본인이
05:26아들이
05:27아파서
05:28치료를 할 목적으로
05:29각종 채소를
05:30온몸에 붙이고
05:31약솜으로
05:32마무리까지
05:33해놨는데
05:34그걸 건드렸다고
05:35네가 뭔데 와가지고
05:36아들
05:37살펴보느냐
05:38그때 참
05:39묘한 기분이
05:40들더라고요
05:41오늘
05:43오늘은
05:44현실이
05:45오히려
05:46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이야기를
05:48여러분들께
05:49들려드리려고 합니다
05:51첫 번째 사건은요
05:53치매 노인의 사라진 돈
05:55서울
05:57방배동의 한 고급 건물
06:00이곳의 주인은
06:0296세 되신
06:03김할머니
06:04네
06:05오래 사셨네
06:06네
06:07하지만
06:08이 건물 하나로
06:09끝이냐
06:10그건 아닙니다
06:12이름난
06:13부촌동네에 있는 건물은
06:15죄다
06:16김할머니 명이
06:17되어 있었습니다
06:18대박이다
06:19재력가시다 재력가
06:20그렇습니다
06:21이 할머니는
06:22대한민국
06:231%
06:24수백억 원대
06:25자산가였던 것이죠
06:28그런
06:29김할머니 곁에
06:30언제나
06:31한 사람이
06:32있었습니다
06:33김할머니가 어디가 아프면
06:36약을 척척 챙겨주고
06:38또 병원 갈 때는
06:39병원도
06:40함께 가주고
06:41늘
06:42그림자처럼
06:43따라 붙었던
06:44그녀
06:45바로
06:46요양보호사
06:47이모씨였는데요
06:49아
06:51평소와 다를 것 없던
06:53어느 날
06:54김할머니의 가족들은
06:56무언가 이상한 점을
06:57발견하게 됩니다
06:59왜 또
07:00왜요
07:01김할머니의 통장에서
07:03한두 푼도 아니고요
07:04자그마치
07:053,100만 원이
07:06사라진 겁니다
07:07오
07:08이게 단순한
07:09이체일까요
07:10우연한
07:11실수일까요
07:12아닙니다
07:13명확한
07:14송금 기록이
07:15있었죠
07:16어머 어머 거래를 했어
07:17보이스피싱 당하셨나
07:19그 돈의 종착지는
07:20다름 아닌
07:21요양보호사
07:22이 씨의
07:23계좌였습니다
07:24그래
07:25근데 이게
07:263,100만 원이면
07:27이게
07:28그냥 실수라고
07:29액수라고
07:30하기에도
07:31너무 액수가
07:32크잖아
07:33김할머니를
07:34가장 가까이에서
07:35돌본 사람
07:36하지만 동시에
07:37가장 가까이에서
07:39손을 뻗을 수 있었던
07:40사람이었던 거죠
07:42그런데 말입니다
07:45더 충격적인 사실이
07:46기다리고 있었습니다
07:48그녀가
07:49김할머니의 딸로
07:50호적에
07:51올라 있었던 겁니다
07:52어머
07:53대박
07:54알고보니까
07:56이 씨는
07:57정식
07:58입양 절체를 거쳐서
08:00김할머니의
08:01수양 딸이
08:02어?
08:03재산 받으려고
08:04잠깐만
08:05근데
08:06가만있어 봐
08:07이게 어쨌든
08:08법적으로
08:09딸이 이제 되는 거잖아
08:10그러면 사실
08:11재산을
08:12원래 자식들이 받아야 될 돈을
08:14n분의 1에서
08:15갖고 가게 되는 거지
08:16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08:17팔당량이 줄어드는 거지
08:18그렇지
08:24노인성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
08:27그리고
08:282019년부터는
08:29요양보호사가
08:30상주하면서
08:31돌보는 상태였죠
08:33가족들이 있는데도
08:34불구하고
08:36요양보호사를
08:37수양 딸로 올렸다?
08:38조금 더 진실을
08:39파헤쳐보겠습니다
08:40이상하다
08:41이거 진짜 이상하다
08:42수양 딸로 등록된 건
08:43김할머니의 뜻이
08:45아니었습니다
08:46입양 절차는 생각보다
08:48훨씬
08:49간단합니다
08:50아 그래요?
08:51신분증 하나
08:52도장 하나로
08:53끝낼 수 있거든요
08:54예?
08:55심지어
08:56의사상태나
08:57본인의
08:58판단력은
08:59전혀
09:00확인하지도 않습니다
09:02법원도
09:03병원도
09:04확인 절차도 없이
09:06구청 창구에서
09:07간단하게
09:08와 미치겠다
09:10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09:11이게 딸랑
09:12서류 하나로
09:13가족이 될 수 있다는 말인데
09:14와
09:15이게 너무 허술한데
09:16법적으로
09:17분명
09:18딸입니다
09:19하지만
09:21기억을 잃은
09:22김할머니에게
09:23그 딸의 존재는
09:25남아있을까요?
09:28전 재산을 모두 뺏겼대
09:30전 재산 모두
09:32두 번째
09:34기막힌 실화의 세계로 들어가 보시죠
09:37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아들 장모 씨는 유산을 정리하다 등골이 서늘해지는 기록 하나를 발견합니다
09:49왜요 왜 또
09:51예금 해지
09:53분명 치매가 심각하게 악화되어서 요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
10:00아
10:01네?
10:02당시에 예금 잔액은
10:04640만원
10:05은행 직원에게 전화를 해보니
10:08돈을 아버지가 찾아갔다고 말합니다
10:113시 50분쯤 오셨고요
10:13고객님은 본인이 직접 해지하신 겁니다
10:16하지만
10:17무언가 석연치 않은 지점을 발견합니다
10:20장 씨의 아버지가 입원 중이던 곳은 충청남도의 한 요양원
10:25네
10:26설마
10:27예금이 해지된 지점은
10:30경기도 부천
10:31너무 떨어졌다
10:32너무 떨어졌잖아
10:33지도상으로 보면 거리가 약 한 100km 이상 차이가 납니다
10:39움직일 수도
10:40의사표현도 어려운 환자가
10:43그 먼 거리를 건너가 돈을 인출할 수 있었을까요?
10:47요양원 측은 단호했습니다
10:50그날 외출 기록은 없었습니다
10:52아
10:53하지만
10:54은행 측의 주장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10:57분명히 직접 오셔서 현금으로 찾아가셨다고 말한 겁니다
11:03며칠 뒤에 상황은 완전히 뒤집힙니다
11:07은행 직원의 입에서 나온 건 충격적인 고백이었습니다
11:12스캔해 둔 신분증을 출력해서 은행 직원인 본인이 직접 예금을 인출했다는 겁니다
11:19기절
11:21뭐야 이게?
11:22기절
11:23잠깐만 이게 말이 안 되잖아
11:24이게 그 할아버지의 서명이랑 이런 것도 그대로
11:28은행 직원이 그걸 스캔을 다 한 거야
11:29신분증을 스캔해 놓은 거를
11:31더 충격적인 건
11:33예전 점표에 남아있던 고인의 서명을 흉내내서 필적까지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겁니다
11:43그런데 그 돈 어디에 쓰였을까요?
11:46충격적이게도 은행 직원이 본인의 신용대출을 갚는 데 사용됐다는 것입니다
11:53세상에
11:55아니 남의 통장에서 그것도 은행 직원이 자기 빚을 갚았다니
12:01남의 통장에서 빼낸 돈으로 자기 빚을 막았다?
12:05해당 은행 측은 개인의 일탈이라며 자체 감사를 예고했지만
12:11일탈치고는 스케일이 좀 컸죠
12:14결국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로 직행되었습니다
12:23이거 못 찾아냈어 어쩔 뻔했어
12:25치매에 걸린 노인은 내 돈이 사라진지도 모르고
12:28그 사람은 떵떵거리면서 남의 돈으로 빚 갚고
12:32여러분 기억을 잃은 사람 곁에는 늘 기억을 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12:38지금 이 순간에도 치매를 기회로 삼는 하이에나는 어딘가에 숨어있습니다
12:45조심하세요
12:47이건 남의 일이 아닙니다
12:52우와
12:53이거 진짜 은행 강도였어
12:55이거는 지금 동물 하이에나가 아니라 하이에나보다 더하네
12:59아니 김할머니 사건도 봐봐
13:01기억이 흐리쳐지니까
13:03그 많은 건물들 내가 갖고 있는 거가 아닌 거가 되는 거지
13:07돈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니? 기억이 없으면 안 되는데
13:10기억이 없어지면 돈 빌려준 것도 못 받고
13:12내 말이 내 말이
13:14인간의 탈을 쓴 하이에나가 진짜 우리 옆에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어
13:17지금 여기
13:18널 수도 있어
13:20널 수도 있어
13:23근데 진짜 마음 아픈 건
13:24내 돈이 사라져도 그 사실을 모른다는 거
13:27평생 아껴서 모은 피 땀이고
13:29자식들에게 주고 싶었던
13:31그 마지막 선물인데
13:33그걸 뺏긴 사실조차 모르는 거잖아
13:35그러니까
13:37아
13:38마음 아프네
13:39우리 초장부터 너무
13:40그러니까
13:41일단 가보자고
13:42자 다음 서치 키워드 보자고
13:44죽은 뇌
13:45죽은 돈
13:46쳐보자
13:48참
13:49띄워
13:50네
13:51네
13:52네
13:53죽은 뇌에 피를 공급하자 회복되었다
13:56죽은 뇌에 피를 공급하자 회복되었다
13:59응
14:00우리의 뇌는 돈과 마약을 구분하지 못한다
14:04이거 같다
14:05죽은 돈
14:06치매 머니
14:07빼돌리는 사람이
14:08임자
14:09땅인데
14:10그거네
14:11이거야 이거
14:12서치 클릭
14:13안녕하세요
14:15짱사진무자
14:17여기 김짬부입니다
14:18땅 파서 돈 안 나오니까 땅 위를 걸으면
14:20너무 많다
14:21싶습니다
14:22안녕하세요
14:23머니 머니 해도 머니가 가장 중요한
14:24정책 크리에이터
14:25김짬부입니다
14:26여러분 혹시 내가 치매에 걸리거나
14:28또는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면
14:30나의 재산
14:31부모님의 재산은 어떻게 될지
14:33즉 돈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14:35아직까지는 생각 못해봤는데
14:37그렇지
14:38단도직입적으로 여러분이 치매에 걸리면
14:42여러분의 재산은 싹 다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14:45네?
14:46즉 돈이 있지만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죽은 돈
14:48바로 치매 머니가 되는 건데요
14:51치매 머니를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14:53치매 환자가 보유한 소득과 자산을 의미합니다
14:57땅, 아파트, 보험, 주식 등등
14:59이런 걸 다 합친 거죠
15:00아
15:02이거 자식들한테 말 안 하고 치매 걸려버리면
15:05끝까지 죽은 돈이네?
15:06그렇지 모르지 모르는 거지
15:08찾을 수 없는 돈이야
15:09우리나라의 경우 2023년 기준
15:11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가 보유한 자산
15:14놀라지 마세요
15:15무려 154조를 당합니다
15:18진짜로?
15:20154조?
15:21어
15:22근데 저 금액이 다 무용지물이 된다는 게
15:24너무 말이 안 된다
15:25말도 안 돼 저게
15:27그런데 말이죠
15:28치매 환자들이 평생을 읽어온 자산
15:30치매 머니는요
15:31치매 환자의 특성상
15:33인지능력과 행동이 자유롭지 못해
15:35돈이 그냥 방치되어 있다는 겁니다
15:37와
15:38그냥 방치돼
15:42이러다 보니까
15:43치매 환자들의 돈을 노리는
15:44사건 사업과 속출하고 있는데요
15:48이게 치매 머니구나
15:49와
15:50실제 치매를 앓는 어머니의 통장에서
15:53친척들이 몰래
15:54수억 원을 인출한 사건도 있었고요
15:56신척들이?
15:57진짜
15:58야 진짜
15:59또 믿었던 은행 직원이
16:00치매 환자의 예금을
16:01제멋대로 해지해서
16:02가로채는 행동이 있었어요
16:03아까 봤잖아
16:04저거 진짜 말도 안 돼
16:05아유
16:06가족들은 이 피해 사실을
16:07치매 환자가 사망한 뒤에야 알게 된 거죠
16:09그 이유는
16:10치매 환자 본인은 당연히
16:11치매 증세 때문에
16:12통장을 확인할 수도 없었고요
16:14자녀라 하더라도
16:16미리 위임장을 받지 않는다면
16:18부모의 자산을 대신 관리할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16:22아
16:23그래서 치매 노인의 돈은
16:24먼저 빼돌리는 사람이 인자다
16:26라는 진짜 너무 오이 없는 말까지 등장했는데요
16:29이러다 보니 치매 환자를 둔 가족들의 경우
16:31돈 때문에 황당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은데
16:34가장 대표적인 사례를 제가 뽑아왔습니다
16:40보통 오랜 간병에 금전적으로 힘들어지면
16:43혹시 치매 부모님의 통장에 남아있는 돈을
16:45간병비로 사용해도 되냐 묻는데요
16:47답은 X
16:49왜요?
16:50당 1원도 뺄 수 없습니다
16:51왜? 왜? 왜?
16:52아무리 간병비라고 해도
16:53만약 자식들이 치매 부모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거나
16:56카드를 사용하면
16:57나중에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6:59아 진짜?
17:01아니 간병비로 사용을 못하면
17:03돈이 있는데도
17:04가족들의
17:05자식들의 돈을 써야 되는 거잖아 지금
17:08부모가 치매에 걸렸다고 해도
17:10성년 후견인을 법적으로 지정받기 전까지
17:12재산에 대한 권한은 오로지 치매 환자
17:14본인에게만 있기 때문이죠
17:16아 이거 치매 무섭다
17:18이러다 보니 부모님 명예 통장에 수천만 원이 남아있어도
17:21결국 병원비나 간병비 모두
17:23자식의 돈으로 감당할 수 밖에 없는 거예요
17:26진짜 한두 푼이 아닌데
17:28진짜?
17:29간병하랴 병원비 대랴 정신 없는데
17:31돈 한 푼도 쓰려고 해도 법적으로 막혀있다고 하니까
17:33너무 억울하다
17:34그냥 통장이 장식품으로 있는 거네 그냥
17:42또 두 번째 경우는요
17:43치매가 왔는데 보험도 못하는 사례입니다
17:45보통 보험 가입 시에 계약자, 피보험자, 보험 수익자 모두를
17:49환자 본인으로 하게 되는데요
17:51이 얘기는 보험금을 받으려면 환자 본인이 직접 청구해야 된다는 거죠
17:56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17:58다른 병보다 치매는 보험금을 받을 때쯤 이미 인지능력 자체가 거의 저하되어 있어서요
18:03그래
18:05치매 환자가 직접 서류를 챙겨서 사인하고 보험을 청구하기란 너무 힘들다는 거예요
18:09당연하죠
18:10저게 또 동의하고 저게 쓸 게 얼마나 많은데 작성할게
18:13당연하지
18:15심지어 이것도 가족이 임의로 대신 받을 수 없죠
18:18그러다 보니 병에 걸려 치료비를 사용해야 되는데
18:21정작 보험금을 아예 받지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거죠
18:24아니 기억력도 없고 심지어 돈도 못 받고
18:28이거 말도 안 되지 어디다가 하선을 할 거야
18:31그래서 만약 치매보험을 가입하신다면
18:34가족과 미리 상의를 해서 보험금을 본인이 아닌 가족과 청구할 수 있는
18:38대리청구인을 지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18:43자 이렇게 치매가 생기는 순간에는 기억도 텅, 통장도 텅
18:47그냥 인생에 자물쇠를 걸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18:50아
18:52이 돈, 즉 치매머니가 깨어나지 않으면
18:55한 개인은 물론 그 가족과 더 나아가 국가 경제까지 얼어붙을 수 있는데요
19:00맞아요
19:01치매노인이 증가할수록
19:03치매머니의 사회적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겠죠
19:06이럴 때일수록 우리 뇌 건강
19:08미리미니 지켜서 우리 재산도 꼭 지켜내자고요
19:10그래요
19:11안 걸리는 게 중요하다 치매
19:13아니 생각해봐
19:14치매노인의 자산이 무려 154조원이라고 했어
19:18아 그중에 내 돈이 있을 것 같아
19:20이게 지금 묶여있는 거야
19:21와 그 많은 돈이 딱 묶여있으니까 경제에 얼마나 악영향이겠어
19:26그럼 그럼
19:27난 이게 지금 너무너무 열 받는 게 뭐냐면
19:29치매 때문에 내 돈인데 내 마음대로 쓰지도 못하는 거
19:33근데 심지어 자식들도 못 써
19:36못 써
19:37이게 얼마나 억울해
19:38그러니까 치매에 걸리기 전에 돈이든 건강이든
19:41미리미리 우리 대비를 해놔야 되겠어
19:43맞아 맞아
19:44아 그래야 돼
19:45자 좋아 그럼
19:46다음 서치 키워드를 한번 보자고
19:48보자고
19:49이거 너무 궁금해
19:50아까 내가 3번이 제일 마음에 안 든다고 했잖아
19:52한국인만 유독 많은 유전자
19:55왜
19:56왜 우리만
19:57우리 왜 왜 한국인이 왜
19:58이게 그러면
19:59지금 흐름으로 봤을 때
20:01저 유전자가 왠지 치매 유전자를 얘기하는 거 같은데
20:04어우 너무 싫다
20:06왜 유독
20:07가만 있어봐 그렇다면
20:08일단 한국인만의 유전자 이런 거를 좀 검색해봐야겠다
20:11검색해볼까
20:12창 띄워
20:17한국인의 많은
20:18지금 한국인만의 치니까 한국인만의 특별한 유전자라고
20:21특별한 유전자라고 떠
20:23뭐가 있나봐
20:24DNA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한국인이 아니라고 뜹니다
20:30우리만 갖고 있는 DNA의 비밀 이런 것도 있고
20:33한국인만
20:34어 이거다
20:35한국인만 유독 많은 유전자
20:37치매 유전자
20:38우리가 지금까지 얘기했던 거 같아
20:40눌러보자
20:41서치 클릭
20:43작년 알츠하이머 치매 논문 하나에
20:46전 세계 학계가 발칵 뒤집힌 논란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20:51특정 유전자를 가진 65세 이상의 사람들은
20:54무려 95%
20:57대부분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다라고 밝힌
21:01스페인
21:02푸안 포르트 박사 연구팀의 논문인데요
21:05그런데 놀라운 건 말이죠
21:07이 논문에 나온 특정 유전자를
21:09한국인의 무려 20%가 보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21:1280세에서 84세 사이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1:17OECD 평균 서양 국가의 경우
21:1911.7%
21:21일본은 13.1%
21:23중국은 14.6%인데요
21:25마지막
21:26한국은
21:27한국은
21:28우와 저렇게 많아
21:29우와 저렇게 많아
21:30미치겠다
21:31거의 20%
21:32OECD 회원국 중 치매 유병률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21:37다른 서양 국가에 비해
21:38한중일 동아시아 국가들의 치매 유병률이 높고
21:41심지어 한중일 중에서는 한국이 가장 높은데요
21:44왜요?
21:45이건 단순한 우연일까요?
21:47아님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이 치매에 취약한 걸까요?
21:51또는 한국인만 치매에 잘 걸리는 무슨 유전자라도 있는 걸까요?
21:56논란의 사건
21:59그 중심엔
22:00놀랍게도 이것이 있었습니다
22:03뭐예요?
22:04뭐예요?
22:05치매 유전자로 알려진 유전자의 정체는
22:08아포이이포
22:09아포이이포?
22:10아포이이포?
22:11아포이이포?
22:12아포이이포?
22:13너무 생소한데
22:14아포이이포 유전자란
22:16아포리코 프로틱2의 줄임말로써
22:18뇌에서 지질대사와
22:20그리고 세포복부를 도와주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입니다
22:24이 유전자에는 세 가지 형태가 있는데요
22:27E2, E3, E4
22:29이 중에서 E2는 보통 오히려 치매를 보호하는 인자가 알려져 있고요
22:34E3는 제일 많은 형태이긴 하지만 중립적인 형태고
22:39그 중에서 E4 유전자가 치매를 유발하는 유전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2:44이게 제일 많다고 한국인이요?
22:46아포이이포이포가 문제네 이게 문제네 지금
22:50그러네
22:51치매 유전자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존재라 할 수 있는
22:55아포이이포
22:57알츠하이머형 치매와 가장 강한 연관성을 가진 유전자형으로
23:02이 유전자가 있으면 뇌 속에 베타 아밀로이드
23:06즉 독성 단백질이 쌓이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23:09아...
23:11그런데 충격적인 건 이 모든 게 유전적인 요인으로 결정된다는 사실
23:16와...
23:18태어날 때부터 당신의 뇌 속에 치매의 씨앗이 심어져 있다면
23:22믿으시겠습니까?
23:24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23:25보통 엄마와 아빠에서 하나씩 유전자를 받으니까
23:29E4가 하나 있는 경우에는 치매 발생 확률이 5배 정도 올라가고
23:34후...
23:36만약에 두 유전자 모두 쌍으로 E4 유전자를 가지게 되면
23:40알츠하이머 발생 위험이 10배 이상으로 올라가는 걸로
23:43이게 뇌에 운명을 쥐고 있는 코드 같은 거네 아포이 E4가
23:47그렇지
23:49충격적인 아포이 E4
23:51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3:54아포이는 총 3개의 유전자로
23:57아포이 E2, 아포이 E3, 아포이 E4가 있는데요
24:01이 유전자는 쌍으로 되어 있고
24:03우리는 부모님 두 분에게 각자 물려받는 겁니다
24:06아 이게 하나씩 하나씩 물려받는구나
24:09그런데 일단 부모님 두 분에게 아포이 E3를 물려받는 경우
24:14즉 E3, E3 유전형은
24:17전체 인구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조합으로
24:21치매에 상대적으로 보통 수준의 위험도를 지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4:25다 쓰리면
24:27하지만 문제는 E3, E4
24:30혹은 E4, E4 형태를 가진 경우
24:33이 유전자는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을 최대 12배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24:38어머
24:40그냥 위험이 아니라 거의
24:42치매 걸릴 거다 직진 코스야 이거는
24:44직진이 뭐야 완전 치매 고속도로 수준이네 진짜
24:47와
24:48웬일이야 너무 가슴 철렁해
24:50그러니까
24:51참고로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스가
24:54부모님 두 분 모두에게 E4를 모두 물려받아
24:57활동을 중단한 사건도 있었죠
24:59게다가 치매 발병과 관련된 이 E4 유전자가
25:03한국인에게 무려 20% 이상 발견되고 있는데요
25:07그 외에도 T형 유전 변이까지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25:12치매 발병 확률이 2.5배까지 올라가는
25:15이중 리스트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25:18전화로브 클리니컬 메디슨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5:25보통 서양인과 동양인이 똑같은
25:28아코리 E4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25:31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서 치매 발병 위험이 2.5배가 더 높고
25:35발병 시기도 평균 2년 이상 빠른
25:38빨라도 심지어
25:39세상에
25:40근데 저기에다가 T형 유전 변이까지 같이 있으면
25:44이건 확정인 거죠
25:46피할 수 없는 거 확정
25:48그냥
25:50한국인이 OECD 국가 중에서도
25:52유난히 치매 유병률도 1위인 이유
25:55바로 치매 유전자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25:58한국의 경우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9%
26:04약 97만 명이 치매 환자입니다
26:08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26:112059년에는 234만 명으로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6:17태행성 질환으로 묶이는 치매들은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26:22그 중에서 가장 흔한 게 알차이머 치매고요
26:25루이소체 치매, 혈관성 치매 등이 있습니다
26:28뇌세포의 태행성 변화와 손상이 누적되어서
26:31인지 기능이 점차적으로 저하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26:35이러한 뇌세포의 손상은 현재의 의학 기술로는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26:41완치도 없는 무서운 치매
26:44그 어느 나라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26:48이제 우리는 더 확실한 치매 대비책을 세워야 하겠죠
26:53그렇죠
26:54오늘 좀 많이 무겁네
26:57돈부터 시작해서 지금
27:00어쨌든 한국인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거잖아
27:04그렇지
27:05그런데 심지어 이게 다 유전자 때문
27:08어머
27:09아니 우리가 뼛속까지 한국인인데
27:11이거 뭐 유전자를 바꿀 수도 없고
27:13운명이 무슨 운명이 장난이에요
27:14이게
27:15그런데
27:16일단 우리가 너무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것이
27:19우리 서치에서 하는 일이 뭐야
27:21해결 방안을 좀 제시해
27:22그렇지
27:23어떻게 뇌를 지키느냐가 중요한 거니까
27:26그 해결책을 한번 찾아보자 이거지
27:27하은색 네번째 키워드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27:30맞았어
27:31자 기억력 챔피언
27:32뭔가 나오지 않을까
27:33오케이
27:34서치창 띄워
27:36어 기억력 챔피언 도미닉의 기억력 비법 전수
27:42기억력 비법 전수
27:43기억력 챔피언 진짜 있네
27:45암기 과목 100점 맞는 암기법
27:48없어 이런 거
27:49이런 거 없어
27:50요거니 요거니 요거니
27:52이건가 보다
27:53기억력 챔피언의 비법
27:55하지만 진짜 뇌 해결책은 따로 있습니다
27:59오 좋다
28:00가보자고
28:01서치 클립
28:03안녕하세요
28:04신경과 전문의 손유리입니다
28:06혹시 여러분은 기억력 대회라고 들어보셨나요?
28:09아니요
28:10나 처음 들어봤어요
28:11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누가 가장 기억력이 좋은가
28:16겨루는 대회인데요
28:17미국 기억력 대회 최다 챔피언이자
28:20전 세계에서 가장 기억력이 좋은 사람으로 알려진 인물은 바로
28:24넬슨 델리입니다
28:26넬슨 델리?
28:27넬슨 델리님?
28:28넬슨 델리의 놀라운 기억력 기록은요
28:305분만에 339개 숫자 암기
28:335분만에?
28:3515분만에 256개 단어 암기
28:3830분 만에 907개 숫자를 암기하는데요
28:41와
28:42말이 돼?
28:43심지어 그는
28:44심지어 그는
28:452017년 한국에서 처음 열린 제1회 한국국제 기억력 대회에 격려차 참여하기도 했죠
28:52자 이렇게 미국 기억력 대회 최다 챔피언인 넬슨 델리는요
28:56암기력 챔피언이 된 이유가 아주 특별한데요
28:59어? 뭐요?
29:00바로 할머니가 알차이머성 치매로 사망한 게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29:05아 그렇구나
29:07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모든 기억을 잃는 것이 충격으로 다가왔고
29:12다시는 나이가 들어서도 절대 기억을 잃고 싶지 않다고 다짐해서요
29:17그 뒤로 매일매일 암기 훈련을 했다고 하죠
29:21자 이렇게 기억력을 높이려면 일단 뇌가 건강해야 되고
29:27뇌 건강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싶은 분들 계시죠
29:31네 알려주세요 알려줘요
29:33그런데 말입니다
29:34무작정 뭔가를 암기하기보다는
29:37우리 뇌가 도대체 어떤 이유로 기억력이 떨어지는지
29:41뇌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백전백승이겠죠
29:44일단 우리 뇌는 40대부터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됩니다
29:49그 변화는 가장 먼저 이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로 나타나는데요
29:55이러한 변화 뇌가 주는 첫 번째 경고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30:00나도 뭐 찾으려다 갔으면 내가 뭐 찾으려는 거지?
30:03어 맞아
30:04약간 그럴 때 있거든
30:05안방에 있다가 주방에 갔는데 뭘 찾으러 갔는데 그때부터 생각이 안 나
30:08뭘 찾으러 왔더라?
30:09아 무서워
30:10자 여기서 주목해야 될 성분이 하나 있습니다
30:13바로 코스파티드 세린
30:15코스파티드 세린
30:16코스파티드 세린
30:17코스파티드 세린
30:18코스파티드 스파티드� нед blown
30:22코스파티드 세린
30:27크기 비위기
30:29케이스는 우리 몸을 이루는 약 30조 개의 세포 중 각 세포를 감싸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데요
30:33쉽게 말해서 세포 하나하나에 방판복 같은 역할에 하는ER 성분입니다
30:36들어있는지 아세요? 놀라지 마세요. 우리 몸속에 들어있는 PS는 약 30g입니다.
30:44어? 아니 중요한 성분이니까 엄청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왜 30g?
30:48코딱지 만큼 들었네. 어머. 쉽게 설명하자면 숟가락으로 설탕 한 스푼을 풀면
30:53약 15g이니까 설탕 두 스푼 정도가 우리 몸에 들어있는 PS의 양이라는 거죠.
31:00어머 저거밖에 없다고요? 말도 안 돼. 그런데요.
31:03우리 몸에 있는 이 포스파티드 세린의 절반 가까이가 집중된 곳이 바로 뇌입니다.
31:09이 말은 곧 우리 몸의 어떤 기관보다도 뇌가 PS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한다는 뜻이죠.
31:16그렇겠네. 치매 안 걸리게 하려면.
31:19그런데 우리 뇌에 PS가 부족하다?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31:23깜빡깜빡 건망증이 잦아지고 새로운 정보를 머릿속에 잘 담지 못하는 상황 등
31:29어쩌면 이미 많은 분이 이런 신호를 겪고 계시지도 모릅니다.
31:34처음에는 이게 피곤해서 그렇겠지.
31:37아 나이 탓인가? 하고 넘기지만
31:39이런 변화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31:42이 PS 부족으로 인해서 뇌세포 기능의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31:47와 나이 탓이 아니었어.
31:49뇌세포 기능 이상?
31:51어머
31:52그렇다면 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걸까요?
31:55자 먼저 이 뇌세포의 바깥을 감싸고 있는 세포막
31:59이 세포막은 뇌세포를 보호하고
32:02서로 신호를 주고받게 해주는 중요한 구조입니다.
32:06그런데 이 세포막의 핵심 성분이 바로 포스파티드 세린
32:10줄여서 PS라는 건 앞서 말씀드렸죠.
32:13이 PS가 부족해지면 세포막은 점점 약해지고
32:17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32:20그 결과 뇌세포들끼리는 질서를 잃고
32:23스스로를 공격하거나 외부 독성물질이 침투해서 자극을 받게 되죠.
32:28그러니까 세포 방탄복인 PS가 부족하면 세포막이 무너지는 거잖아.
32:32성벽이 무너지는 거잖아.
32:33그렇지. 그럼 그 성벽이 무너지면
32:35적들이 침입하듯이 우리 몸도 그렇게 침입을 당하는 것이다.
32:39그렇지.
32:40이 과정에서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사별하게 되는데
32:44그 중에서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이 바로 수상돌기입니다.
32:49수상돌기.
32:51이 세포막이 약해지면요.
32:54수상돌기 길이가 짧아지고 밀도가 감소하면서
32:57정보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거죠.
33:00그러니까 수상돌기가 정보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나 보다.
33:04그렇지. 그런데 그 정보를 못 받아들이니까 전달할 정보도 없게 되는 거죠.
33:10응력도 안 되는 거죠.
33:11그렇지.
33:12결국 신경전달은 원활하지 않고 기억을 저장하거나 불러오는 기능도 뚝 떨어지게 됩니다.
33:19사실 우리 뇌세포인 뉴런은 줄줄이 이렇게 연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33:24실제로는 직접 연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33:27뉴런이 다른 뉴런으로 신호를 보내려면
33:30전기신호가 이 신경전달물질이라는 확신으로 바뀌어야 되거든요.
33:35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 신경전달물질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거나
33:40수용체가 제대로 반응하지 않으면 이 뉴런 간의 연결이 뚝 떨어지게 되는 거예요.
33:46다시 말해서 뇌세포끼리 신호를 제대로 주고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면
33:52결국 기억력저하, 인지기능장애, 그리고 심혜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33:58이게 뇌세포끼리 연결이 전혀 되지 않으니까
34:01무너질 수밖에 없는 거죠.
34:02맞아. 그렇게 되면 우리 기억이 사라지는 거죠.
34:05그렇지.
34:06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34:09우리 뇌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 바로 포도당입니다.
34:14포도당.
34:15아침밥 꼭 챙겨 먹으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34:17네네.
34:18그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34:20바로 뇌의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을 해줘야
34:24우리 뇌가 활발하게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34:27뇌는 체중의 2%밖에 되지 않지만
34:30전체 에너지의 20%를 소모할 만큼 에너지 소모가 정말 큰 기관이에요.
34:36그런데 PS가 부족하고 세포막이 약해지면
34:40이 포도당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34:43즉, 예를 들어서 이 연료는 있는데 엔진이 돌지 않는 상황이 되는 거죠.
34:48에너지를 쓰지 못하는 뇌는 점점 활동량이 줄고
34:52그 결과 뇌세포는 기능을 멈추고 죽게 됩니다.
34:56실제로 이 치매 환자의 뇌를 보면 포도당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35:00포도당 사용량이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 포착되고요.
35:04뇌 부피 자체도 평균 400에서 500g 줄어드는 현상이 관찰됩니다.
35:10이 모든 과정의 시작점이 바로 PS의 부족입니다.
35:16PS가 부족하면 세포막 기능이 저하되고
35:19그로 인해서 독성 물질이 침투하고
35:22신경세포가 죽고 수상돌기는 줄어들고
35:25포도당 대사는 막히고
35:27뇌세포는 죽어서 뇌의 노화가 가속화돼서
35:30치매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35:32이렇게 기억력은 단순한 암기 싸움이 아니라
35:36세포 건강에서부터 시작되는 뇌의 전반적인 기능 관리입니다.
35:42이제는 뭔가 깜빡깜빡한다 하기 전에
35:45뇌 건강도 미리 준비하고 챙겨야 되는 시대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5:50이게 뇌세포끼리 정보를 전달하고 주고받는 거
35:55이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던 거잖아.
35:57그치 근데 이게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바로 PS가 풍부해야 된다 이거지.
36:02그렇지.
36:03왜 뇌에만 절반 가까이 있는지 그 이유를 알겠어.
36:06이게 너무 중요한 성분이야.
36:09그러니까 중요하고 소중한 PS를 우리가 보호를 해야 되는데
36:13할 방법이 있기는 할까?
36:16그랬어.
36:17내가 오늘도 어김없이 준비를 했지.
36:20어떤 걸 준비했죠?
36:21나와 가족의 기억을 지키고 싶다면 PS를 지켜라.
36:25그 방법을 알려줄 전문가 중의 킹.
36:28서치킹.
36:29나와 주세요.
36:31치매에 관한 불안감을 떨쳐내줄 서치킹 두 분 나오셨습니다.
36:36전문의 인사해주세요.
36:38안녕하세요.
36:39내과 전문의 정영규입니다.
36:40반갑습니다.
36:41안녕하세요.
36:42신경외과 전문의 최유리입니다.
36:44오늘 어떤 말씀을 해주실 건가요?
36:46오늘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 핵심부터 먼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6:51세 가지 핵심은 첫째 지질패킹 강화.
36:56두 번째 세포 사멸 억제.
36:59마지막 세 번째 인지기능 개선입니다.
37:02이게 제가 서치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공부하는 게 은근히 재밌어.
37:08학교 다닐 때는 재밌지가 않았어요.
37:10맞아요.
37:11그래서 그런지 서치를 하고 나서 보면 제가 조금 더 건강해지는 그런 기분이 들거든요.
37:17그런 거 있어요 실제로.
37:18맞아요.
37:19네.
37:20그래서 오늘은 더 건강해지시라고 지질패킹이 뭔지 이게 내 건강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좀 더 쉽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7:29감사합니다.
37:30우리 뇌세포는 마치 기름으로 된 얇은 옷을 입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37:35네.
37:36이 옷이 얼마나 잘 다려지고 촘촘하게 정돈되어 있느냐를 지질패킹이라고 부르는데요.
37:42네.
37:43만약 이 옷이 너무 흐물흐물하면 세포막이 안으로 독성물질이 쉽게 들어와 세포가 손상되거나 죽을 수도 있고.
37:51그렇죠.
37:52또 신호 전달이 잘 안 되고 세포가 유연하게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거거든요.
37:57네.
37:58그래서 뇌세포는 너무 느슨하지도 너무 단단하지도 않는 적당히 잘 정리된 지질패킹 상태를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38:06중요하네요.
38:07네.
38:08제가 이제 조금 더 쉽게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 한번 가져온 게 있습니다.
38:12네.
38:13네.
38:14아니 지금 어디서 어디서 모자를 파시려고 지금.
38:18가정 시간인가요 가정 시간인가요 어떻게 된 거야.
38:21맞아요.
38:22마음에 안 들어요.
38:23특헌 활동 시간이냐고요 지금.
38:24네.
38:25우리의 뇌세포를 한번 비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8:27네.
38:28우리의 뇌세포는요.
38:29기름으로 된 얇은 막.
38:30그러니까 세포막으로 아까 쌓여졌다고 말씀드렸잖아요.
38:32네.
38:33이 막이 얼마나 견고하게 구성되었느냐에 따라서 뇌세포가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달라지게 됩니다.
38:40오.
38:41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PS가 풍부한 세포막은요.
38:46촘촘하고 단단하게 짜인 니트처럼 안정적입니다.
38:49네.
38:50신호도 잘 전달되고요.
38:52외부 자괴도 잘 무너지지가 않습니다.
38:54뚫리지가 않는구나.
38:55네.
38:56하지만 이거 보세요.
38:57반대로 PS가 부족하면요.
38:59이처럼 좀 헐겁고.
39:00그렇죠.
39:01느슨한 구조가 됩니다.
39:03네.
39:04세포막이 이렇게 되면 좀 흐느느해지고요.
39:06결국 세포막이 자기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겁니다.
39:09다 들어가는구나.
39:10그렇죠.
39:11척척하지 않으니까요.
39:12네.
39:13척척하지 않으니까요.
39:14네.
39:15그래서 우리가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요.
39:20지질패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39:25이를 뒷받침해주는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있었는데요.
39:29지에게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투여했더니 극격하게 생존률이 떨어졌거든요.
39:34아이고.
39:35그런데 염증을 유발한 지에게 PS를 투여하자 뇌 속 염증 반응이 줄어들었습니다.
39:40오.
39:43세포막의 안정성.
39:44네.
39:45즉 지질패팅을 강화해 세포를 견고하게 지켜낸 결과인 셈이죠.
39:49우와.
39:50신기하다.
39:51특히 뇌세포처럼 예민한 조직은 지질막이 무너지면 기능이 크게 떨어지는데요.
39:56네.
39:57PS가 지질막을 보호해주며 지질패팅에 도움을 준 것입니다.
40:02뇌세포를 구성하는 지질이 진짜 중요하네요.
40:05그렇죠.
40:06지질도 중요하지만 그 지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말씀하신 PS.
40:11포스파티들세린.
40:12네.
40:13이걸 꼭 기약해야 되겠네요.
40:14네.
40:15맞습니다.
40:16두 분 다 정확하게 이해하신 것 같은데요.
40:18PS가 충분히 공급되면 세포막 안정성에 도움을 주고요.
40:22지질패팅이 강화될 수가 있습니다.
40:24이걸 또 쉽게 한번 제가 실험을 통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0:27네.
40:28여기 빨간색 구슬을요.
40:30알츠하이머 유발 독성 물질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40:33네.
40:34그리고 PS가 부족해진 뇌는요.
40:36세포막이 약해져서 지질이 끈적이게 됩니다.
40:39끈적이게 되는구나.
40:41그 뇌가 그러니까 왜 우리 팔이 잡을 때 쓰던 끈끈이 있잖아요.
40:46그러니까 그런 끈끈이처럼 끈적끈적하게 좀 변하나 봐요.
40:49네.
40:50김우영 씨가 제대로 이해한 것 같은데요.
40:51제가 독성 물질 한번 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40:53네.
40:54네.
40:55네.
40:56어머.
40:57어머.
40:58어머.
40:59어머.
41:00어머.
41:01어머.
41:02어머.
41:03어머.
41:04어머.
41:05어머.
41:06어머.
41:07어머.
41:08어머.
41:09어머.
41:10어머.
41:11어머.
41:12어머.
41:13어머.
41:14어머.
41:15어머.
41:16어머.
41:17어머.
41:18어머.
41:19어머.
41:20어머.
41:21어머.
41:22어머.
41:23어머.
41:24어머.
41:25어머.
41:26어머.
41:27어머.
41:28어머.
41:29어머.
41:30어머.
41:31어머.
41:32어머.
41:33어머.
41:34어머.
41:35어머.
41:36그리고 우리가 제일 무서워하는 알차암을성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41:42이번에는요.
41:43PS가 풍부한 뇌입니다.
41:47제가 독성물질을 이렇게 부어볼 텐데요.
41:52오, 다 떨어져 나가네.
41:55와, 저렇게 되는구나.
41:57네, 이렇게 세포막이 단단하고 지질이 안정적이니까요.
42:01독성물질이 달라붙지 못하고 다 튕겨나가게 되는 거예요.
42:03그러네, 진짜 신기하게 다 튕겨나가는 거 보니까
42:06진짜 방어막이 제대로 된 것 같아요.
42:08네, 아까랑은 완전히 다르네요.
42:10PS가 이러니까 중요하죠.
42:12그렇지.
42:13맞습니다. PS가 풍부하면 독성물질 침투를 막고
42:16뇌세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거거든요.
42:19그리고 이 지질패킹이 잘 유지되면
42:21세포막의 유연성도 회복되면서
42:23세포관 신호전달이 활발해지고
42:26뇌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42:29듣기만 해도 기분 좋네.
42:30맞아요.
42:30그리고 실제로 핫 연구에서는요.
42:32알차이머 환자에게 PS를 투여한 후에
42:35손상된 신경세포까지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었다고 합니다.
42:41이게 결국 지질패킹이 튼튼하면 독성도 못 들어오고
42:44신경세포도 다시 살아나는 거네요, 오히려.
42:47네, 그럼 오늘 기억해야 할 두 번째
42:49바로 세포 성혈 억제입니다.
42:53이야, 이거죠.
42:53우리의 기억을 저장하는 곳이 어딘지 혹시 아세요?
42:59수상돌기?
43:00뇌 안에 몇 번 방 어딘가 있겠지, 뭐.
43:06어딘가?
43:07몇 글자야, 몇 글자?
43:08두 글자.
43:10두 글자?
43:10유럽.
43:11오, 비쑥 비쑥.
43:13비슷하게.
43:14저거다, 그거야.
43:16해.
43:17해마.
43:18해마.
43:20맞습니다.
43:20바로 해마입니다.
43:21다 나왔다, 뇌에 있는 걸 다 나왔다.
43:22다 나왔어.
43:24해마는 뇌의 기억 저장소인데요.
43:26치매가 진행되면 해마의 세포부터 빠르게 죽기 시작합니다.
43:30그래서 해마의 세포를 지켜내는 것이 치매 예방의 핵심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요.
43:36그런데 말입니다.
43:37나이가 들수록 해마의 부피가 가장 많이 줄어듭니다.
43:41아, 슬프다, 해마.
43:43아니, 진짜 이게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막 다 줄어드네요.
43:46그러니까요.
43:47키도 줄어들잖아.
43:48그러니까, 심지어는 키로 줄어들고, 심지어는 속도 줄어들어.
43:52속도 줄어들어.
43:53늘어나는 게 없어, 갯살밖에.
43:55해마 속 신경세포가 점점 사라지면
43:58기억력도 함께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44:01그러면 해마 속 신경세포를 보호할 방법은
44:06당연히 있는 거겠죠?
44:08있을 거야.
44:09세포 사멸 억제가 두 번째 키워드니까 분명히 해결 방법이 있을 거라고.
44:12있겠지.
44:13만약에 그거 얘기 안 해주고 가시면
44:14진짜 상당히 악플이 달릴 것 같습니다.
44:15그럼, 그럼, 그럼.
44:16그렇죠.
44:17당연히 있겠죠.
44:18PS가 해마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는데
44:21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44:24지금 보시는 건 실험 동물의 뇌 조직을 현미경으로 200배 확대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44:32PS가 신경세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비교해 본 건데요.
44:37먼저 A번 정상군입니다.
44:39이게 정상군이에요?
44:40네.
44:41뇌 세포들이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 있고 세포 하나하나의 핵도 뚜렷하고 일정한 모습이죠.
44:47염증 반응이나 세포 괴사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44:51네.
44:52되게 깨끗하네요.
44:53네.
44:54다음은 B번.
44:55어? 뭐야?
44:56어머.
44:57색깔이 왜 저래.
44:58질병 유발군인데요.
44:59아.
45:00즉, 알치하이마나 신경 손상을 유도한 모델 그룹입니다.
45:04세포들이 흐트러져 있고 검은 반점들.
45:07이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