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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4아이고 혜연이 와
00:25이 트럭을 가봐야지 왜 싫어가지고예
00:27잘 낀 거 안 하면 된다. 무이나 열어라.
00:32아니, 이게 되나? 도장이 열 갠데.
00:51자, 요래. 세 박스.
00:56까봐라, 한 번 보자.
00:58뭔데꼬예? 경실에 있어.
01:00어허, 물건도 안 보고.
01:03와, 니 뭐 진리야?
01:06어? 진리기는 뭐라노, 해묘.
01:09내 못 믿십니까?
01:13안 돼.
01:15시난 걸 왜 구했나?
01:17말도 마이소.
01:18그 일본 넘어가는 거 웃돈 주고 빼내면
01:20족백 같다, 아닙니까?
01:22해묘, 질배입니다. 참 내.
01:25누가 뭐라 하더나.
01:27아이고.
01:40나 이럴 줄 알았다.
01:41다 짜배이야, 이거.
01:43티나는겨?
01:46씨, 아이, 이거 대도 안 한 거야, 이거.
01:49이거 봐라.
01:51이거 중국 거로 보이나? 어?
01:53와, 예신한 건데 와 중국 거로 갑니까?
01:55이래 무식해갖고.
01:57그 배가 중국 배 아이가? 어?
01:59중국 배 우리 도자이가 와 있겠나?
02:01중국 도자이가 있어야지.
02:03진짜입니까?
02:04아, 내가 몰랐네.
02:05좀 알아봐.
02:06가면서 사기를 쳐라, 이 새끼야.
02:08이래 굳지 받아 먹겠나.
02:11그럼 이거 다 우압입니까, 이거?
02:13이거 얼마 줬나?
02:14싸게 갖고 오십만 원 줬다, 아닙니까?
02:16해묘, 그 바닥 해가.
02:18그 현금으로 다 했다, 아닙니까?
02:19알았다, 알았다.
02:21통으로 팔아보야지, 봐.
02:25그래주면 좋고.
02:27놔라.
02:28놔라.
02:29놔라구.
02:35야, 수고보이.
02:38야, 이거 진짜 완전 때깔이 죽이는데요.
02:42이게 원래 일본으로 갈라던 긴데, 이거 어렵게 보였습니다.
02:47그래요?
02:48뭐, 요, 요, 요, 요, 다 같은 깁니다.
02:50그러네, 이거.
02:51그러면 이거 아나요, 얼마나?
02:53이게 백합니더.
02:55이거 하나에 백만 원이라고?
02:57이거 뭐, 금덩이도 아니고?
02:59신원에서 나온 거 아닙니까?
03:01이게 보통 한 개에 일, 이백합니더.
03:03아, 이게 까짓게 무슨 백만, 일, 이백씩 합니까, 이게.
03:06와예, 비쌉니꺼.
03:08비싸지 뭐, 이게 뭐, 백만 원 이름이라요, 이거.
03:11아이, 너무 비싸다, 이거.
03:12교수님예, 뭐 큰 손 온다 카드만 이게 뭡니까?
03:15큰 손 맞아예.
03:17이 악만이 일본 야쿠자 보스의 양아들입니다.
03:20아이고, 양아들이면 뭐 압니까?
03:23어?
03:24물건도 하나 제대로 볼 줄 모르는데.
03:25아, 누가 안 산다 캅니까?
03:27좀 깎자는 거지?
03:29뭐, 얼마나?
03:31그러면, 이리 합시다.
03:36여우부터 여우까지 다 해서, 오백에 주이소.
03:40미쳤습니까?
03:41어째 그리 덤팩이를 씌우는겨?
03:43에헤, 이거 사장님 맘에 들 때, 그냥 막 시원하게.
03:47막 주이소 막.
03:48사장님, 괜찮지예?
03:49예.
03:50예, 예.
03:51괜찮아, 괜찮아.
03:52안 할랍니다.
03:53그래, 후려치면 어쩌입니까?
03:54아니, 할메.
03:55요새 단속도 심한데 고집 부리지 말고 좀.
03:59이렇게 큰 손 만나야 어렵다니까.
04:01아무리 그래 쌓아도 천하이면 안 됩니다.
04:05할메!
04:06잠깐만.
04:07그럼 이렇게 합시다.
04:09자, 이게 우리 오야봉이 나한테 직접 하사한 물건인데 이게 돈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귀한 물건이라 해.
04:19이거 하고 저기 있는 것들 하고 이거 하고 바꿉시다.
04:24에이.
04:25이게 뭐 내한테 뭐 필요한겨.
04:27그라고 이까짓게 뭐 하면 얼마나 한다꼬.
04:30에헤이.
04:31이게 애도시대 때 칼인데 지금 시가만 해도 이게 백만 원 넘어야 이거.
04:36요거, 요거 보이죠, 요거, 요게.
04:38이것도 금이고.
04:40요도 금이고.
04:42요도 금이라 해.
04:44다 금이라 해.
04:45이, 이것만 해도 오베.
04:48할메요.
04:50그래, 합시다.
04:51아이고.
04:52이거 차 보다 합해서 돈이 얼만데 이런 거랑 바꿉니까?
04:54아이고, 이 임난 안 할랍니다.
04:56할메, 좀.
04:57고집 부르지 말고.
04:59아이고, 잠깐만.
05:01이런 날랑 똑같은 일이 있나?
05:03안 할랍니다.
05:04됐어.
05:05자, 그래, 끝.
05:06자, 뭐합니까? 챙기소.
05:08아이고, 이거 무슨 날리고 이거.
05:10할메, 이거 안 한다니.
05:11거래 끝, 거래 끝.
05:12아이고.
05:13에헤이.
05:14넣어서.
05:15나도 물건 갖고 이랬어.
05:16아이고, 힘이 쎄어, 이거 할메.
05:17넣어서.
05:18그만.
05:19이 양이 그만합시다, 이제.
05:20이 양이 끝.
05:21이 물건 내가 다 갖고 갈게.
05:22넣어서.
05:23다.
05:24이 양이 계속 지지 끌고 있어.
05:26야.
05:27저 갖고 이거 갖고 가라.
05:28고맙습니다.
05:29고맙습니다.
05:30고맙습니다.
05:31고맙습니다.
05:33고맙습니다.
05:3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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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5고맙습니다.
05:56고맙습니다.
05:57고맙습니다.
05:58고맙습니다.
05:5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6: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6:59부산 조직?
07:01아직 조직인 것까진 모르겠고 김 교수라고 그쪽에서 유명하다고 하니까 다들 조심히 하고 다녀. 언제 만날지 모르니까.
07:11이러다 시작도 하기 전에 경찰 눈 봤긴 하겠네.
07:17배는 준비됐죠?
07:21왜?
07:23무슨 일도 나시려고.
07:27그래서 이거 돈 먼저부터 단돌이 좀 쳐야 했었거든요.
07:33그 얘기는 이미 끝난 걸로 알고 있는데.
07:37그 자맥질하는 거나 뭐 그런 것도 나가다 줘야 한단 말이야?
07:41그러니까.
07:43200 안에 다 포함되는 걸로.
07:45아니 그.
07:47공기라고 경찰 아우도 얼마 챙겨줘야 될 것인지.
07:50그러고 치면 나가 손해가 어마어마해.
07:53왜 요래 빡빡하게 그래.
07:57위에다가 얘기해가고 쪼까 챙겨줄게.
08:01내가 왜 없다고.
08:03그러면은.
08:05100 더 얹어주면은.
08:07그 반대로 혼란께 오간석씨가 힘 쪼까 써주면 되겠구만.
08:10오간석씨?
08:12이 새끼가 어디다 대고 오간석씨야.
08:15100만 원 네 집 애 이름이야?
08:17그저 그저 그러니까.
08:19관둬이 새끼야.
08:20에헤헤.
08:21에헤이.
08:23아따.
08:25아 이런 것이 아니고.
08:28먹으리도 구해야 하고 배도 구해야 하고.
08:32짜잘하게 쓸게 많겠지.
08:34뭐 배를 구해?
08:36그짝 해역은 동네 주민들 텃밭인께로.
08:38우리 같은 큰 배가 있으면 안 돼.
08:40뭐 그건 또 뭔 소리야?
08:41아 먼 바다에 나갈 배가 요 앞바다에 써불면은.
08:44혜익이 형 눈이 안 뜨겄소.
08:46바꾼께로 그짝 주민들 허댓기로.
08:49그 또 오줬는 배에다가.
08:51딸 딸이 모다 얹어갖고 나가야 한다 이 말이여.
08:54그럼 넌 필요 없는 거네?
08:56아니지.
08:58나가.
08:59증도에 사는 처조카 배를 구할 수가 있어.
09:02응.
09:03그곳을 조카 해결해 주셔.
09:07아니 그러니까 내가 배 값 주는 걸로 그걸로 해결하면 되는 거잖아.
09:12나 배는 아무 때나 나갈 수가 있어.
09:15아 근데 그 작은 구하도 보고 삶아도 보고 해왔을 것 아니오.
09:20그 뭔 소리야 씨.
09:22안개.
09:23너도 말고.
09:25한 5만 원만 더 쓰게요 형님.
09:30아.
09:31나 씨.
09:36아이고 씨.
09:37아이고 씨.
09:43예?
09:44어머 왜 그렇게 놀라실까?
09:46진짜만 앞에 좀 두고 나머진 가짜로 해도 돼요.
09:49아유 사모님.
09:51대학 박물관이 그걸 가짜 노르면 망신사입니다.
09:54이봐요.
09:56박물관 세우면 누가 와서 볼 것 같아요?
09:58덕수근 가봤어요?
09:59전부 아이들만 와서 봐요.
10:01우리나라 최고 박물관도 그런데 대학 박물관에 뭐 보러 와요?
10:06아 그 그래도 회장님께서 건조하는 대로 다 사주기로 하셨는데.
10:11아니 그럼 천 개 건지면 천 개 다 사야 한단 말이에요?
10:16아니 돈이란 게 예산이 있는 거고 그것에 맞게 쓰는 거지.
10:20어떻게 건지는 대로 다 사요?
10:22그리고 박물관에 신앙그릇만 진열해두면 그게 박물관이에요?
10:26뭐 고려 때 이졷 때 거 이런 거 다 있어야 박물관이지.
10:31게다가 그릇이 우리 것이 아니고 준공 거라면서요?
10:34아니 우리 것을 전시해야 의미 있지.
10:37왜 준공 것을 갖다 놔요?
10:39박물관에 오는 학생들이 뭘 배우겠어?
10:44회장님께는 내가 다 말씀드렸으니까 더 이상 찔러보지 마세요.
10:48전체 다 해서 오백 드릴 테니 그릇 종류별로 받는 걸로 해요.
10:52오백이요?
10:55완공되면 최고의 조망권이 되겠구만.
10:58네.
11:00여기 주차장 있거든 어디라고 했디?
11:03예.
11:04그 저쪽 그 트럭이 내려가는 쪽입니다.
11:07공구리 하기 전에 제대로 확인하라.
11:12알겠습니다.
11:13회장님.
11:14자 그럼 일들 보라잉?
11:16네.
11:17들어가십시오.
11:18회장님.
11:19회장님.
11:20예.
11:21예.
11:22송 사장.
11:23예.
11:24회장님.
11:25우리 집사랑하고 얘기 다 끝난 걸로 아는데.
11:29회장님.
11:30끝난 게 다 뭡니까?
11:31일이 다 도루묵이 되게 생겼는데요.
11:33처음 말씀과 다르셔서 정말 계산이 안섭니다.
11:35그게 무슨 말이야?
11:37회장님.
11:38회장님께서 다 사주시겠다고 얼마든지 캐오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11:40그럼 다 사주디.
11:42그거까지 그럼 뭐 얼마나 한다고.
11:44그게 보물급들이라 값이 상당합니다.
11:46어헉.
11:47아, 보호물 아니라 보호물 한 애비다도.
11:48아, 그릇은 그릇은 그릇은 아니가.
11:49그게 뭐.
11:50금똥은 하라라.
11:51그릇은 그릇은 아니가.
11:52그게 뭐.
11:53금똥이라도 되나.
11:54아휴.
11:55집이다도 그릇은 그릇은 아니가.
11:59금똥이라도 되나.
12:03금똥이는 대지도 못할 정말 귀한 것들입니다.
12:06난 500만 원 딱 준비할 테니까.
12:10500에 몇 개 줄 수 있는지만 고민하라.
12:13난 그 박물관 한 층은 다 도자기로 구밀 거니까.
12:17그래 알고 있으라.
12:25야, 너 무슨 사다리 났는데 그래?
12:34야, 성철아.
12:36전의자 계획을 다 엎어버렸다.
12:37이 무식한 늙은이가.
12:40경비로만 들어가면 도의 얼마인데.
12:43아이고야, 이거 큰일 났네.
12:47내 무슨 좋은 수가 없겠니?
12:51야, 너 정치하는 양반들 좀 알지?
12:56응.
12:58내후년에 대통령도 뽑고 국회의원도 뽑자니.
13:03인사 다녀야 할 놈들 천지일 텐데.
13:06걔 중엔 돈으로 안 되는 놈들도 있단 말이지.
13:10도자기는 주는 놈도 좋고 받는 놈도 체면 챙길 수 있어서 딱이란 말이지.
13:19야, 너 제법이다.
13:23근데 말이야, 그쪽은 감은 좋은 놈들이 많아서 식견이 높단 말이야.
13:31가짜가 지거나 안 된단 말이구나.
13:34그렇지.
13:35그러니까 진짜는 그쪽으로 넘기고 농사 지은 건 천회장 쪽으로 넘기는 거지.
13:41야, 너 머리가 어떻게 그렇게 잘 돌아가니?
13:45야, 짠 하자, 야.
13:49어.
13:49사장님이 일단임서 배운 커피 기술로 여기다가 다방을 열었는데 촌사람들은 커피 맛을 몰라라.
13:59손님도 애들 사람들이 거의 다 하고.
14:02아이고, 머리는 왜...
14:04사장님이 밀어버렸으라 자꾸 서울 간다고 집 나간 게 못 가게 한다고 이라고 해놨어.
14:14그란디, 여그 일은 잘 됩디요.
14:17아직은 몰라.
14:19그 바다에 묻힌 도자기가 꽤 값이 나간 값어.
14:22뭐, 그거야 꺼내봐야 알지.
14:24아따, 돈이 된 게 왔겠죠.
14:27그러면 언제 올라가요?
14:30탈포는 넘길라나 모르겠네.
14:33여기도 와보니까 어수선하네.
14:36그러면 종종 놀러와서 서울 이야기 좀 들려주시오.
14:40그러다 나까지 머리 밀리게?
14:42겁나 없기요.
14:45야, 인연아.
14:47노가리 그만 가고 설거지나 해.
14:52다 자셨어? 한 잔 더 드릴까?
15:11괜찮습니다. 많이 먹었어요.
15:14부산서도 여라고 드셔, 묻자요.
15:17부산서는 이래 많이 안 좀 받고 올라오고 좀 맥키로 주지.
15:22아, 부산에서 조직이 하나도 내려왔어요.
15:26부산 조직?
15:27아직 조직인 것까진 모르겠고.
15:30김 교수라고 그쪽에서 유명하다고 하니까 다들 조심히 하고 다녀.
15:34언제 만날지 모르니까.
15:40아, 쟤 말 받아주다 헛소리해버렸네.
15:43야, 잠깐만.
15:53너 서울 가고 싶지?
16:15그럼 나 좀 도와줘
16:16나 돈 없어라
16:18
16:21자 이거 받고
16:22그 아까 부산 사람
16:26그르케로 온 놈 맞지?
16:27그건 모르지
16:28어제부터 보이드만
16:29그럼 가게에서 뭐 하는지 보고
16:32나한테 좀 알려줘
16:33그러면
16:37진짜 서울 데려다줄래요
16:40그래
16:41약속해
16:43도장 꽝?
16:48아따 간지럽구만
16:50서울선 이래요
16:52
16:53
16:54아, 내 사랑니, 접니다.
17:24일 시작해야 되는데 경비 좀 빨리
17:27방석이 지금 난리 났다
17:28이 판 다 깨지게 생겼다
17:30천재장이 갑자기 지갑을 단돌이 줘서
17:32열지를 않아
17:33그 여시같은 마누라가 수작질을 한 모양인데
17:36어쩔 방법이 없다
17:37지금 여기도 상황이 안 좋아요
17:40여기저기서 독불들이 몰려와서
17:43아니 우리가 먼저 하지 않으면
17:44이거 죽셔서 개죽이 생겼다니까
17:46그럼 어떡하니 돈줄이 저 모양인데
17:48나도 융통할 수 있는 돈이 한계가 있다
17:51어떡하든 천재장 마음을 돌려놔야 돼
17:54그 사모가 수작불인 거 맞아요?
17:57확실하다
17:58사모가 대놓고 이야기하더라
18:00500만원어치가 사겠다고
18:01뭐야 경비도 안 나오네
18:04아 그래
18:05천재장도 거기 완전히 넘어갔다
18:08
18:08그럼 사모 마음을 돌려놔야죠
18:13그러게 말이다
18:14이게 얼마나 귀한 건지 알아야 할 텐데
18:16이거 참
18:17해로님
18:18혹시 좋은 그릇 하나 준비해 줄 수 있어요?
18:23어떤 그릇
18:24어디 갔다 오냐?
18:30그냥 바람 좀
18:34왜?
18:34천재장 되시기는
18:36몰라
18:37너 내일 서울 올라가서 송사장 좀 만나 봐
18:40왜?
18:41송사장에 도자기를 줄 거야
18:41그거 가지고 천재장 내 찾아가
18:46그냥 그것만 주면 돼?
18:48천재장 내 가서 사모한테 직접 건네줘
18:51그리고 얼마나 대단하고 쓸모있는 물건인지 열과 성을 다해서 설명해
18:58뭔 소리야 그게?
19:00천재장 사모가 판을 깨려 하고 있어
19:04천재장도 거기 넘어갔고
19:05지금 여기 일이 너한테 달렸다
19:08너 무슨 말인지 알지?
19:14어떻게든 사모 마음을 돌려놓고 와
19:15무슨 수를 썼어라도
19:17알았지?
19:23내일 저 차 타고 올라가
19:24이거 언제 적군이?
19:46원나라 때.
19:49그럼 어디서 구웠어?
19:52영천인가?
19:56용천, 경덕진, 아니 내가 몇 번을 봐.
19:58경덕진, 용천.
20:01그래, 그럼 여기서 주로 나오는 도자기가 뭐야?
20:05청자?
20:09아, 아니다. 백자, 백자.
20:11참 깝깝하다, 깝깝해.
20:13난데없이 무슨 선물을.
20:16니 삼촌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다니.
20:19그럼 나더러 뭐 어쩌라고.
20:22이리 와봐라.
20:23왜 이래? 가만히 있어, 보라.
20:34야, 이놈 이거 뭔 거 있어?
20:38옳다.
20:39니 삼촌 아담하가 진짜 잘 돌아간다.
20:44하하하하.
20:49아...
20:51에, 좋네.
20:54그냥 이걸로 하지.
20:56안 된다니께 해교한테 걸린다니께.
20:58아이, 이 정도는 돼야지. 뭘 하던지 말던지 하지.
21:01옥성 받고 뭐래?
21:03아, 몰래 한다면서.
21:05아, 딱딱 잡혀 가본다니께.
21:07아따.
21:09그 처적하가 순순히 빌려주겠어?
21:11말은 나가 할라니께.
21:13남전이 계셔잉.
21:14책임져.
21:16멀쩡한데 나도 이게 뭐 하는 거야.
21:17아이씨.
21:19아이씨.
21:21괜히 말을 나와갖고 불편하니.
21:26아따.
21:28아따.
21:29아이씨, 실력 좀 잘 좀 맞춰보시오.
21:30아따.
21:32아이씨.
21:34아이씨.
21:36아이씨.
21:37아이씨.
21:38아이씨.
21:39상복아.
21:41아이, 상복이.
21:42엄마 이모부.
21:43여기 뭔 일로 오셨어.
21:45아, 니 볼라고 왔지.
21:47딸딸이 고장 났는가베.
21:48아이구, 나 미쳐버렸다니께요.
21:51나사나 빠가난 줄 알았는데 딴 디도 말썽이야.
21:54에헤이.
21:55이거 영 뭐 쓰는 거야?
21:57아, 그걸 또 고치면 쓰잖아. 고치게 애먹을게 그라지.
22:00근데 또 고치면 잘 나간다니께요.
22:02아, 기에.
22:03아, 그럼 됐구만.
22:05말 한쪽까지 얘기 좀 오게.
22:06이모 와봐야.
22:08아이, 뭔 시간디요.
22:09아, 요것도 이런게 있는거 와야.
22:13그라께 딸딸이 하고 배가 필요하다 그것이네요.
22:16이지.
22:17값은 쳐줄것이고.
22:19허허이, 정말로.
22:21아이, 농사철에 느닷없이 그물지르기 생겼네.
22:25아, 니는 농사줘야지.
22:27에?
22:28아이, 배 필요다면서요.
22:29아, 그니까.
22:31배는 나가 몰것인께.
22:32니는 농사줘야지.
22:34엄마.
22:35아니, 네벤디 그러면 내가 몰제라오.
22:36뭔 지랄이요?
22:37니꺼정 필요없어.
22:41우리 아버지가 마누라오고 배는 너먼티 빌려주는거 아니라것디다.
22:47나가, 놈이요.
22:48나가, 놈이요.
22:49아이, 몰라.
22:50저, 하여튼 배는 내가 몰아넘께.
22:51이모부는 이모부 일이라오시쩌잉.
22:53배 몰아넘이 나 일이라니께는 요새끼가 귓구멍이 고란나잉.
22:56아, 그러면 이모부는 술집가갖고 과연이랑 놀므쓰겄네.
23:00뭐여?
23:02아야, 니 말 다했냐?
23:03니 말 다했어?
23:04아이고.
23:05뭐하는거야 지금.
23:06아니, 가만있어 뭐랄께.
23:07내가 알아서 할랄께는.
23:08에이, 참.
23:09시끄럽게 굴지 말고.
23:10빨리 5만원 주고 끝내.
23:145만원을 줘야?
23:15저 썩은 놈한테 무슨 5만원을 줘야.
23:17그냥 할 수 있단께.
23:19처음부터 이러면 다 개팠나?
23:21조용히 끝내 빨리.
23:26아야, 이리 와봐야.
23:28안 돼.
23:29안 돼.
23:30아야, 이리 와봐야.
23:31잠깐 이리로 와, 와보세요.
23:36아따, 어떻게 할까.
23:38참할로.
23:46아따, 마시리라도 나갔다 와야지.
23:48안 되겠다.
23:49겁나 손님 없네.
23:50뭣하러 돌아다녀.
23:52베껴지려고.
23:53나 운동척과 하려고 그러지.
23:55가만히 있을게 별로 체한거 같은데.
23:57이자하고 따라오시나요?
23:59어서오세요.
24:00어서오세요.
24:01응?
24:02와, 엄마.
24:03여긴 뭐 절간도 아니고 뭐 열하고 조용하대.
24:06두 분은 어찌게 하는 사이오?
24:08응?
24:10응?
24:11아, 그 비즈니스 비즈니스.
24:13응, 오빠가 맘 비즈니스.
24:16아, 너는 들어가고.
24:19야, 선지아야.
24:24그 옆이나 달달하게 이거.
24:26이거 있잖아.
24:27내가 뛰어갖고 와.
24:35아, 한 잔 말고 두 잔갖고 와라.
24:37어, 야.
24:40이거 좀 와봐라.
24:41예?
24:42이거 와보라꼬.
24:44어.
24:45아, 네 회 좋아하나?
24:59내 오라바랑 회 먹으러 갈까?
25:02아, 이 가시나는 회 안 먹어요.
25:05그러면 돼지 머릿고기 먹으러 갈까?
25:08아, 야.
25:09네 돼지 머릿고기도 안 먹자네.
25:11야.
25:12좀 가만히 좀 있어.
25:14야, 그럼 네 뭐 좋아하는데?
25:16좋아하는 거 없어요.
25:18아, 그래?
25:19그럼 뭐 술이나 한잔 할까?
25:20뒤지고 싶소.
25:21야, 술 먹자는 게 뭐 큰일이야 그래?
25:23우리 집 커피 맛 없어요.
25:24쯔기 저 앞집 커피가 더 맛나라.
25:28시방, 그것이 뭔 소리일까?
25:29야, 야, 야.
25:30잠깐만, 잠깐만.
25:31가만히 좀 있어봐.
25:32에이.
25:33여.
25:34서울 사람들 와있다대, 어?
25:35와.
25:36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어이?
25:38아, 야.
25:39야, 야.
25:40야, 야.
25:41야.
25:42야, 야.
25:43야, 야.
25:44야.
25:45야.
25:46야.
25:47야.
25:48야.
25:49야.
25:50야.
25:51야.
25:52야.
25:53야.
25:54야.
25:55야.
25:56야.
25:57야.
25:58야.
25:59야.
26:00야.
26:01야.
26:02야.
26:03야.
26:04야.
26:05야.
26:06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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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야.
26:09야.
26:10야.
26:11야.
26:12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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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1야.
26:22야.
26:23야.
26:24야.
26:25야.
26:26야.
26:27야.
26:28야.
26:29야.
26:30야.
26:31야.
26:32네, 사모님께 전해드릴 물건이 있어서 왔는데요
26:36네, 조금만 기다리세요
26:38이 그릇이 뭐냐고 모르면 그냥 귀한 거라고 해
26:45그리고 왜 가져왔냐고 모르면
26:48지그시 쳐다보면서 사모님만을 위한 선물이라고 해
27:02아, 예
27:03누구세요?
27:05인사동 송사장님께서 보내서 이걸 좀 전해드리라고
27:09이리 주세요
27:10제가 직접 드려야 하는데 워낙 귀한 거라
27:15사모님! 누가 뭘 가져왔는데요?
27:19뭔데?
27:20몰라요, 귀한 거라는데
27:23인사동이요?
27:24네, 송사장님
27:25인사동에서 어때요?
27:28들어오라 그래
27:29들어오세요
27:31
27:32아, 죽이네
27:43사모님!
27:51어? 너 오랜만이다?
27:53
27:58아따, 그 벼랑맞을 넘으실 게요
28:01잠깐 쓰는데 5만 원을 받아쳐먹어야
28:03아이고, 이만과 번취가
28:06안녕히 계세요
28:07
28:07무소리 빵빵 치다니?
28:09아이고
28:09희동이는 어디 갔어요?
28:12어, 서울에 심부름 보냈어
28:14서울이요?
28:16
28:16천 회장, 사모 어떤 사람이야?
28:21뭐가요?
28:22자꾸 물건 값을 깎으려고 해
28:24자꾸 물건 값을 깎으려고 해
28:25사모님이요?
28:27아니, 너도 알겠지만 여기 일이 쉽지 않잖아
28:30이러다가 경비도 안 남아
28:32사모를 설득해야 되는데
28:34평소
28:36천 회장, 사모 성격 같은 거 아는 거 없어?
28:40글쎄요, 그럼 뭐 더 문제라 하면 쉽지 않을 텐데
28:43사모님 유일한 낙이 돈이고
28:46회장도 사모님 돈 올리는 거 보고 들어앉힌 거고
28:50자, 노인네랑 사는데 젊은 정각 붙여줄 수도 없고
28:55노인네가 젊은 마누라 혼자 두겠어요?
29:00들깨 같은 사내놈이 맨날 꽁지처럼 따라다니는데
29:03어쩐 일이야?
29:14아, 예
29:15송 사장님 심부름 왔습니다
29:17무슨 심부름?
29:20이거 귀한 거라고
29:22사모님만을 위해서
29:24어머, 벌써 캤니?
29:29아니요, 그런 건 아니고
29:30워낙 귀한 도자기라 선물로 드리라고 해서
29:33선물?
29:35
29:36그 양반이 나한테 선물이나 할 때가 아닐 텐데
29:40네, 이거 진짜야?
29:44네, 중국 원나라 때 영천에서
29:46중국 원나라 거라고?
29:48네, 이게 워낙 귀한 거라
29:49이게 그렇게 귀한 거야?
29:52비싸 보이니?
29:54어, 꽃 꽂아야 이쁜 줄 알겠는데요
29:56너네 참 한가하다
30:02이런 거 보낼 시간이 있으면 그릇이나 열심히 캤지?
30:11송 사장한테 가서 전해
30:13선물 잘 받았다고?
30:15그리고 내가 누군지 찔러보는 모양인데
30:17선물이 과하면 받고 입당한 성격이 아니라서
30:21나도 근사한 선물을 보낼지 모른다고 말씀드려?
30:24알았으면 내라고 해
30:28
30:32가봐
30:34아, 뭐야 이거
30:58저기요
31:00
31:00이거 가서 하시래
31:03이게 먹히네
31:13
31:14사람을 뭘로 보고
31:23나 이따 개모엠 간다
31:30예, 몇 시에?
31:32다섯 시
31:33가위동 사모님이랑 같이 가니까 안 따라와도 돼
31:36그 근처에 있겠습니다
31:37회장님과 가장 가까운 사모님인데 불편하게 할래?
31:40그래도
31:40그래 회장님한테 얘기할게
31:43너들이 눈치가 없어
31:45일을 항상 망친다고
31:46continuum
32:14서오세요
32:15아 예 저 여기서 누굴 좀 만나기로 했는데 아 목포 예 이 쪽으로 오세요
32:32저 방에
32:45아 들어와
33:06선물 맞지?
33:08
33:12
33:15이리와서 사랑해줘 평범하게
33:19네?
33:21니네 연애하는 것처럼 먼저 안아줘
33:31왜 싫어?
33:32그런 게 아니라 아니 이게 막 뭔가
33:40그럼 얘기 좀 할까?
33:43아니 근데 우리가 뭐 할 얘기가 있나?
33:47원래 이러세요?
33:50아니 이러실 거면 굳이 도자기 안 깨도 됐잖아요
33:55회장님은 내가 송 사장 혼낸 걸로 생각할 거야
33:59회장님한테서 널 지워준 거야
34:02지켜보두느니 몇이나 됐니?
34:09안아줘
34:33몰라서
34:34몰라서
34:52제가
34:53잘 끄고
34:56인기
34:58뭐야 이거
35:00이쁘
35:01이쁘
35:03이쁘
35:05이쁘
35:07이쁘
35:09이쁘
35:10이쁘
35:12이쁘
35:14이쁘
35:16이쁘
35:17너네 삼촌이 보냈지?
35:35그 양반 보통이 아닌 것 같던데
35:37원래 뭐 하던 사람이야?
35:42뭐 그냥 이것저것
35:45한 잔 할래?
36:15엄청 독하네
36:25미스키 처음 먹어봤니?
36:29
36:31미스키
36:33미스키
36:35미스키
36:37미스키
36:39미스키
36:41미스키
36:43미스키
36:45미스키
36:47미스키
36:49미스키
36:51미스키
36:53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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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9미스키
37:01미스키
37:03미스키
37:05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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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3이 새끼들, 말하고 있는디 사과조끼 그릉뱅이 새끼들
43:28어머니, 안녕하셨으라
43:30
43:38바다에 들어가려면 숨을 얼마나 참는다요?
43:40숨 참아갖고 물에 들어가게
43:43너는 바닥에 닦고 올라오다, 뒤져버려
43:46난 숨을 겁나 오래 참아버려
43:49그렇게 겁나 오래 참다, 뒤져버려
43:53바닥 찢기도 좀 해, 뒤져버린가
43:58공기통 달고 가면?
44:00얼마치나 들어갈라고?
44:01한 20m 들어갈라는데
44:03그러면, 납땡이 20km 매고 내려가다, 뒤져
44:08아무나 아는 것이 아니여
44:10우리가 흔히께 만만의 배제
44:15어휴, 어휴, 어휴, 어휴
44:20어휴
44:23고생하기요
44:24고생이
44:26고생하기요
44:40오늘 얘기 즐거웠어?
44:42
44:43진 사장 이 친구 옷 하나 해줘
44:46아 아뇨 괜찮습니다
44:48입어 깨트린 도자기 값이야
44:51좋은 걸로 해줘 여부가 있겠습니까
44:54너 이번 일 끝나면 번더탕을 안 할래?
45:00내가 의료해서 넣어줄 수 있는데
45:02괜찮습니다
45:03잘 생각해봐 너한테 좋은 기회일걸
45:06그나저나 사모님 우리 그릇은 어떻게
45:12노력해볼게 나 갈게
45:18가요 언니
45:193842 면회
45:33예? 예?
45:35면회 왔다니까 얼른 끊고 나와야
45:37아따씨 그 똥도 못 넣게
45:39누구요?
45:42와 아따
45:44겁나 야무진 놈으로 준비했어
45:48손님 중에 일본 야쿠자가 한 분 계시는데
45:52진품 하나 해드렸더니 선물이라고 줬다 아닙니까
45:56역시
45:57일자나 다르구만
45:59엄마
46:01날이 아주 지대로서 그런데
46:03조심하소 조심하소
46:05소장님
46:07소장님
46:08이게 이 칼이 애도시대 칼입니다
46:11시가 백만원이 넘습니다
46:13그라요
46:15엄청 비싸불구만
46:16고맙습니다
46:18하하하
46:19
46:20
46:22
46:24
46:26
46:27
46:28
46:29
46:30
46:31
46:32아이고 복근성님
46:33그리고 니가 여기 우짠일이냐
46:35아이고 짠일이기는
46:37근데 겁나게 고생한 줄 알았더만
46:39그 제철 비우고 마냥 얼굴이 도시도시를 한 것이
46:43빵 생활이 제일 맞는갑서는
46:45이 시벌 새끼 염병하네
46:47아이씨
46:48
46:49야 넌 가압고
46:50여름 옷까지 좀 챙겨와야
46:52
46:53내가 특별 외출 허락했으니까
46:55근지 알고 언니 챙겨와
46:57저기 소장님
46:58
46:59특별 외출이 뭔 말이 되요?
47:00뭔 말이야
47:01야 이 늦게 없는 새끼야
47:03내가 허락한다잖아
47:04뭔 말인지 못 알아들어?
47:06
47:07
47:09우석
47:10아 저 벚꽃 같은 새끼들
47:12에휴
47:14진은 담배 안 알라요?
47:16어 표표
47:18지 지 지 나가라
47:20어?
47:21어?
47:22니 데려는 손님이요
47:26아이 외출 기간은
47:28버릉 되겄소
47:29어 버릉은 충분합니다
47:31빼빼지 않고 뚱디 맹거도
47:33남을 시간이지
47:34너는
47:36알아서 겨어 들어와라잉
47:38일처라도 되자고 뭐해
47:40바로 숲에 때려볼 함께
47:42이 뭔 지랄 연병인지 모르겄네
47:45지는 나간다고 혀도 안 했는데라오
47:48요 놈
47:49성깔이 지독시려워서
47:51조심하시오잉
47:55니는 이제 내한테 존댓말 써라잉
47:58나가?
48:01나가 왜?
48:03씨벌
48:04내가 어떤 놈인지
48:05감이 올 것인디
48:07응?
48:08그래
48:09그래
48:14니 옷깃이
48:18내 몸에 스치기만 해도
48:20내가 배에 뽀사쁜다잉
48:23알았나?
48:24왜?
48:25응?
48:38뭐야 저거?
48:49응?
48:50저 새끼 저거
48:52저거 어떻게 나왔어 저거
48:54저거 어떻게 나왔어 저거
48:56응?
48:58돌아가세요
49:05여식아
49:06아유
49:07아유
49:08아유 성님
49:09여관 가는데
49:10갑자기 불러갖고
49:11복근이 어떻게 나왔대
49:12누구요?
49:13못들어요
49:14
49:15야 깜빵에 있던 복근이가 나왔다
49:17아 그 새끼 어떻게 나왔을까
49:19김교수가 꺼낸 것 같은데
49:21네 동생들도 그 밑에 있던데
49:23아 네 개새끼들
49:24나 왜 밥 끊어서 차버리려고 하네
49:26이 씨벌 놈들이 아주
49:27어?
49:28뭐 김교수가 꺼낸 것 같은데
49:30네 동생들도 그 밑에 있던데
49:33아 네 개새끼들
49:34나 왜 밥 끊어서 차버리려고 하네
49:36이 씨벌 놈들이 아주
49:38그게 아니고
49:39야 우리가 먼저 가서
49:41저리라도 확인하자
49:42아 가자
49:43
49:44아 지금 간다고?
49:46서둘러 갈 것인디
49:57자 이거 쓰러뜨리면
50:12나랑 사귀는 건다잉
50:14유앤빌 하니
50:18아!
50:19오늘도 겁나 멋있어잉
50:22어 저기
50:23서울 좀 갔다 와가지고
50:24아 별로 바쁘네
50:25서울도 왔다 갔다 하고
50:26아 저기
50:28사장님은?
50:29사장님은 왜?
50:30나를 찾아야지
50:31나이 많은 여자가 취향이요?
50:33아 뭔 소리야
50:35
50:36너 나랑 잠깐 얘기 좀 해
50:40무엇을?
50:41해 먹으러 가자
50:43뭐?
50:44뭣담시?
50:45저번에 사준다고 했잖아
50:46왜 싫어?
50:47아따
50:49거약석 지키는 거요
50:50아이 잠깐만 잠깐만
50:51나는?
50:52아이
50:53넌 가게 지켜야지
50:54아니 그것이 뭔 소리네?
50:55아 가게는 어딜 가 가게는 없자고
50:57아이 암만 해도 사장님 오늘 안 올 것 같은데
51:00혹시 이따 오면
51:02아파갖고 의원 쫓가 갔다 하쇼
51:04니 그러다 들키면 진짜 큰일 난다잉
51:06금방 올게 멀리 안 갈게
51:08가쇼
51:10아이 선자야
51:13가미 잘 봐
51:15아니 저것들이 언제 저러고 눈이 맞아 붙지?
51:23어 저기 원해
51:24아이고
51:25아이 내닷없이 뭔 일이래
51:28자리 좀 확인하러 갑시다
51:30석배 목적 가능하지?
51:31에이씨
51:32아이 못 한다고 했잖아
51:34아이 기억을 좀 해야 못한다 못한다 그러지 말고
51:37아이 모르니까 모른다고 하지
51:38아이 그럼 뭐라 그러냐
51:39예이
51:40우리 말고
51:41딴 놈들도 왔으니까 후딱 자리라도 보자고
51:43아 근데
51:44지금 나랑은 해줄 건데
51:46네 후레이션은 챙겼냐?
51:47아 챙겼으니까 얼른 와야
51:49갑시다
51:51가자고
51:52가자고
51:53이 배는 누구 배요?
51:55장보기 배요
51:56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51:58이거 다 타고 가면 위험할 건데
52:01아이고 미리 좀 이기고 호수 뛰고
52:03아이고
52:04심심 잘 잡아라
52:06살살 살살
52:08에이
52:10아 이렇게 멀어?
52:13아 멀지
52:15목포에서 출발했으니까
52:162시간은 걸리지
52:18아이 작업하려면 중도에다가
52:21숙소를 잡아야겠네
52:23아이 석배
52:24
52:25
52:26니 중도에 창고 안 있냐?
52:28아 너네 창고도 뭐 달라고
52:30아이 그것 좀 쓰자고
52:32아이 쟤 싸고 남이자고
52:33아 니들 맨날 니 맘대로냐?
52:35아 니들은 뭐 그렇게 비싸요 그냥
52:38뭐 딱 금탱이 발라놓은 것도 아닌디
52:41이 짝으로 가는 거 맞아?
52:43아이 좀만 더 가봐야
52:46아 이거 도덕도가 일장으로 배웠던 거 같은데
52:49아이 좀만 더 가봐야
52:52아이 쟤 깜깜해서 이게 하나도 안 보이는구만
52:58아 아 물살 씨다
53:01빠지면 그냥 떠내려 가버리겠네
53:04에이
53:05에이
53:06아이 쟤 뭐여?
53:07에이?
53:08저기 뭔 배가 오는가 없네
53:11아이 저 경참 아니여?
53:13에이 뭔 경참이 통통 배를 타고 온단가
53:16보라 씨 붙여 봐봐
53:18에이
53:24에이 거기 누구요?
53:26거기 누구요?
53:32아 뜨거 놀래라
53:34와 뭐 문 야밤에 파신 흐른다메
53:37아이고 이 무슨 일이고
53:40문디자스트 다 모잇뿐메
53:43에이
53:47뭐시여?
53:48김 교수 아니여?
53:50진주
54:10이즈
54: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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