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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신통방통 시청자 여러분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앞뒤가 똑같은 윤태윤입니다.
00:00:05오늘 신통방통 첫 주제는 갑질 논란에도 살아남은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00:00:11지난주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의 청문회 최대 관심사는
00:00:16제자 논문 표절 의혹의 이진수 후보자와 또 보좌진 갑질 의혹의 강선우 후보자의 운명, 그러니까 거취 여부였는데요.
00:00:26어젯밤에 이재명 대통령이 결단을 내렸습니다.
00:00:30그런데 갑질 의혹의 강선우 후보자는 살리고 표절 논란의 이진수 후보자는 잘라냈습니다.
00:00:37두 후보자의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먼저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00:00:42전국의 1만여 학교에서 교육연금 정보를 연계해서 처리하는 시스템이죠.
00:00:48그 시스템을 뭐라고 합니까?
00:00:53이 나이스도...
00:00:55나이스입니다. 나이스입니다. 제가...
00:00:57그러면 교육부 장관의 꿈은 언제부터 꾸셨습니까?
00:01:01아, 꾼 적이 없습니다.
00:01:02그쵸? 그냥 덜컥 온 거죠? 덜컥 온 거잖아요, 솔직히.
00:01:07맞죠?
00:01:08맞습니다.
00:01:09이재명 대통령께서는
00:01:12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00:01:18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 주실 것을 당부해 드립니다.
00:01:24보좌관들한테 비대 물세니까 고쳐라.
00:01:36그날 아침에 화장실에 물난리가 나서
00:01:40보니까 비대 노즐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00:01:46그래서 그 지역 사무소에 있는 지역 보좌진에게
00:01:51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조언을 구하고 부탁을 드렸던 사안입니다.
00:01:56두 후보자의 운명이 갈렸습니다. 엇갈렸습니다.
00:02:20표절 논란 잃은 이진숙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첫 낙마자가 됐고요.
00:02:25강선우 후보자는 갑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습니다.
00:02:31갑질 의혹의 강선우 후보자나 표절 의혹의 이진숙 후보자나
00:02:35모두 국민적 눈높이에는 맞지 않다라는 게 많은 평가들이 있었는데
00:02:40이렇게 되면 갑질 정도는 눈을 감아줘야 된다.
00:02:46이런 사인을 주는 것이냐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고요.
00:02:50또 윤석열 정부만은 다르다던 이재명 정부는 과연 무엇이 다른 것이냐라는
00:02:54지적도 나올 수 있습니다.
00:02:57그리고 또 하나 과연 왜 이진숙 후보자는 낙마시키면서 강선우 후보자는 살렸을까?
00:03:04과연 무엇이 이 두 사람을 서로 다른 운명에 놓이게 만들었을까?
00:03:09왜 강선우 후보자는 살려줬을까?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03:12첫 번째로 저희가 짚어봐 드릴 내용은 바로 이진숙 후보자보다 강선우 후보자가 더 이재명 대통령과 측근이기 때문이라서
00:03:23그런 것 아니냐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03:26버릴 수 없는 최측근이라는 지적인 거죠.
00:03:30강선우 후보자 2부자리도 깔아드렸고 그리고 2021년 대선 경선 때부터 이재명 캠프에 합류하면서
00:03:37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데 앞장서 왔던 인물입니다.
00:03:42지난 전당대회에서도 이 대통령의 입이 되겠다며
00:03:45욕까지 자기가 다 먹을 거다 총알바지를 자처하기도 했었습니다.
00:03:50물론 결과적으로는 탈락했지만 그때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00:03:54화면 함께 보시죠.
00:03:55이재명 대통령실에 강선우 최고위원이 열겠습니다.
00:04:03이재명 대표의 사법기사인 정점 죽이기로 새로 읽어야 합니다.
00:04:09이재명의 입, 이재명의 개변이 저 강선우를 시도 풀어버려 주십시오.
00:04:14남자가 사받아칠 것입니다.
00:04:17식량 박수기도 좋고 식량 고수기도 좋습니다.
00:04:21언론에서 목을 하여 정상우를 다 보게 되십시오.
00:04:29감사합니다.
00:04:30감사합니다.
00:04:31김혜경 의사까지 나서서 직접 위로해 줄 만큼 이재명 대통령과 정말 가깝다라는 걸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그런 대목이었습니다.
00:04:54뿐만 아니라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단식하는 과정에서 지금 보여드리는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건강이 안 좋았을 때 이불을 이렇게 덮어주는 모습도 화제가 됐었고 또 논란이 됐었습니다.
00:05:09이번에는 반대로 과거 강선우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불을 덮어줬던 것처럼
00:05:17구장 변호사님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후보자의 여러 논란과 의혹들을 덮어주겠다.
00:05:26이렇게 해석을 좀 해야 될까요?
00:05:28그렇게 됐네요.
00:05:29그런데 뭐 덮을 걸 덮어야죠.
00:05:31진짜 정말 낯뜨거운 장면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00:05:34정치인이 친명 거수기도 좋다.
00:05:37뭐 이거는 정치인으로서 스스로 저는 자격이 없습니다.
00:05:40이런 것밖에 없거든요.
00:05:41저는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00:05:43그러니까 뽑아주세요.
00:05:44이재명 지지하면 저도 뽑아주세요.
00:05:46이거밖에 없는 거잖아요.
00:05:47그런데 노골적으로 충성심만 보여줬던 사람이 이런 문제가 있고
00:05:52심지어 당 내부에서도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00:05:55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전임 회장단에서도 사퇴를 요구했는데
00:05:59이거를 무시한다?
00:06:01이거는 그럼 피해자도 외면하고 버린 거죠.
00:06:04민주당 내부의 피해자들도 버렸고 보좌진협의회의 그 많은 입장들도 버린 거죠.
00:06:10그래놓고서 국민 챙긴다?
00:06:12이게 지금 상식적으로 납득될 수가 있는가?
00:06:15국민들께서 공분을 일으켰기 때문에
00:06:16저는 비유하자면 이런 것 같아요.
00:06:18이진숙 후보자는 표자리잖아요.
00:06:20이건 화이트 칼라 범죄.
00:06:21뭐 이제 저금통에서 돈 빼가는 뭐 이런 거.
00:06:24그러니까 계산상으로 안 맞고 화이트 칼라 범죄다.
00:06:27나중에 이제 범죄는 맞죠.
00:06:28그런데 강선우 후보자는 범죄는 범죄인데
00:06:30눈앞에서 정말 폐륜적으로 부모가 자식 때리거나
00:06:33이런 식으로 감정적으로도 다치게 만드는
00:06:35그 정도의 사람의 인격까지도 말살하는 그 정도의 범죄거든요.
00:06:40공분이 일어날 정도로 따지면 똑같은 잘못에서
00:06:43이건 낙마 수준은 강선우 후보자 쪽이 더 위였다.
00:06:47저는 그렇게 생각할 뿐만 아니라
00:06:49여론도 그거에 대해서 자기도 찔리니까
00:06:52그거를 거짓말로 무마하려고 했지 않냐.
00:06:54그래서 청문회 과정에서는
00:06:55노골적으로 이제는 보좌진과 관련된 거는
00:06:58사람들이 의혹이라고도 안 해요.
00:06:59그거에 대해서는 거짓말이다라고 규정하고서
00:07:02지금 논의를 할 정도로 왔는데
00:07:03추가적인 보도에서 우리가 문자 다 받지 않습니까?
00:07:07그런데 이걸 어떻게 덮죠?
00:07:09이거는 민심에 따라서 움직이겠다.
00:07:12정치인들 맨날 그러는데
00:07:13민심이 천심이 아니라 민심보다 충성심이다.
00:07:16이제는 우리 아이들한테 훌륭한 사람 되고 싶으면
00:07:20공부 열심히 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살아라.
00:07:23그래야지 너도 국민의 마음을 얻고 훌륭한 사람 될 수 있어.
00:07:25이게 아니라 잘나가는 사람 있지.
00:07:27가서 충성한다.
00:07:28그러고 2부자리 깔아줘.
00:07:29이제 이렇게 되는 건데
00:07:30국가적으로 시스템도 후퇴하고
00:07:33도덕적인 기준도 후퇴하고
00:07:35신뢰도 떨어지고
00:07:36여러 가지로 문제 많은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00:07:39네. 구장인 변호사님 개인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00:07:42이고은 변호사님
00:07:43그리고 사실 갑질 의혹과 관련해서
00:07:48여러 가지 해명들이 나왔었는데
00:07:50그 해명에 대해서 사실 거짓이라는 부분들이 많았잖아요.
00:07:53그러니까 변기와 관련해서는
00:07:55이거는 지역보좌관에게 조언을 구한 것이다.
00:07:59이렇게 얘기를 한다거나
00:08:00음식물 쓰레기와 관련해서는
00:08:02또 아침에 먹으려고 했는데
00:08:04그거를 차에 놓고 내리는 바람에
00:08:07음식물 쓰레기로 오해를 했다.
00:08:08이런 식의 해명을 하면서
00:08:10더 큰 공분을 사기도 했었잖아요.
00:08:12어떻게 보셨습니까?
00:08:13사실 자신이 조금 잘못한 부분들이 있다면
00:08:16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인정하고
00:08:19국민들께 제가 좀 부족한 모습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00:08:22사과드리고
00:08:23앞으로는 그런 우를 다시 범하지 않겠습니다.
00:08:26라는 태도를 견지했더라면
00:08:28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00:08:30왜냐하면 부인을 했기 때문에
00:08:31계속 단독 보도를 통해서
00:08:34지금 강 후보자의 말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들이 쏟아졌고
00:08:38또 이 때문에 또 지금 여당에 있는 보좌진들도
00:08:41더 이상 우리도 참을 수 없다라면서
00:08:43공분을 샀던 부분들이 있거든요.
00:08:45그래서 자신이 잘못됐던 부분에 대해 솔직히 인정을 하고
00:08:49또 어떤 전직 보좌관이 제보했는지는 모르지만
00:08:53그 보좌관에 대해서 정말 진심으로 미안하다라는 말을 전했더라면
00:08:56그 정도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00:09:00오히려 거짓 해명들이 국민들에게 더욱더 공분을 사게 됐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0:09:05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왜 이진수 후보자는 날리면서 강선 후보자는 살려뒀을까.
00:09:12정말 측근이어서 그런 건가요?
00:09:14장윤주 변호사님?
00:09:15측근이라면 얼마나 측근입니까?
00:09:16글쎄요. 저는 측근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마치 부채의식이 있어서
00:09:21광선 후보자에 대해서는 그대로 두는 것 아니냐라는 추측들은
00:09:25좀 너무 나간 얘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0:09:28물론 그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00:09:29아마 대통령실로서는 그런 측근이다 이런 논란으로만
00:09:34사실상 지금 여론이 굉장히 안 좋아진 부분까지도 고려하면서도
00:09:38임명을 강행하는 수준으로 가는 것
00:09:40당연히 종합적인 고려가 있었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00:09:43현실적인 고려 있었을 것 같습니다.
00:09:45물론 우상우 정무수석은 국회의원 현역 신분이라는 점이
00:09:49주요한 고려 대상은 아니다라고는 했지만
00:09:51그래도 현역 의원이라는 점은 저는 개인적으로 고려가 있었을 것 같거든요.
00:09:55사실 지금까지 현역 배지를 달고서는 사실 청문회에서 낙마한 사례가 없었습니다.
00:10:01그런데 이번에 만약에 첫 낙마 사례가 된다라고 한다면
00:10:03앞으로 또 의원들에 대해서 입각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
00:10:06좀 위축될 수 있는 부분들도 있고
00:10:08또 복수의 낙마자가 생겼을 때는
00:10:10국정동력이 좀 약화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00:10:13이런 부분도 좀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 아니겠나 생각은 듭니다.
00:10:16알겠습니다.
00:10:18강 후보자를 둘러싼 갑질 의혹에
00:10:20거짓 해명까지 불거졌고 또 계속되는 폭로도 이어졌었습니다.
00:10:24그리고 강 후보자는 죄송하다라고 말을 하면서도
00:10:28사실 표정을 보면 꽤 당당한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00:10:32싸늘한 표정이기도 했었는데요.
00:10:35어떻게 대응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00:10:36권고 사직 처리도 안 해줘서
00:10:407억 급여도 못 받게 했다고 합니다.
00:10:437억 급여는 퇴직자들이 최소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급여입니다.
00:10:47한 가지 말씀만 덧붙이자면
00:10:49본인이 원하는 형식으로 사직이 됐다는 말씀도 덧붙입니다.
00:10:55두 명 모두 법적 조치라고 이렇게
00:10:57여당 의원들께 이 자료 보냈습니다.
00:11:00여당 보좌진들과 함께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서 작성이 되었던 것이
00:11:05어떻게 하다 보니 밖으로 유출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0:11:09제보 보좌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00:11:12거짓말이 명백한 위증이라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나왔거든요.
00:11:17제 기억을 되살려서 그 기억의 기초에서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을 드렸었습니다.
00:11:22그런데 만일 제 기억이 미치지 못해서
00:11:25미처 설명을 추가적으로 드리지 못한 점이 있다면
00:11:27그 또한 제가 사과드려야 할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0:11:34자격도 부족한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자
00:11:37보좌진들의 분노가 또 크게 달했습니다.
00:11:40여야를 넘나들면서 21년 동안 보좌진, 그러니까 보좌관을 했던
00:11:45임현 보좌관이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0:11:48들어보시죠.
00:11:49강호부자의 어떤 의혹에 불과하다라는 그런 일들이 있는데
00:11:56지금 그런데 사실은 밝혀지고 있잖아요.
00:11:59이 직장 내 괴롭힘요?
00:12:00직장 내 말 그대로 인권 침해로까지 볼 수 있는 부분들이다.
00:12:05청문회에서 그 부분에서 밝힌다고 하더라도
00:12:08제대로 밝힌 것은 없던 5년간 46건의 어떤 교체
00:12:12그리고 본인의 입에서는 아니다, 28명이다.
00:12:17그럼 28명은 작은 거냐?
00:12:19저는 그건 개명이라고 저는 해당 보좌진들한테
00:12:22이 부분에 대해서는 뼈질 게 상호하고 반성하고
00:12:27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00:12:29임현 보좌관은 그런 얘기도 했습니다.
00:12:34싸늘한 표정으로 기계적인 답변하는 모습도
00:12:38진정성은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얘기도 덧붙였습니다.
00:12:42인권 침해 그리고 보좌진을 5년간 46명을 교체했던 부분에 대해서
00:12:4846명이 아니라 28명이라고 했는데
00:12:51그렇다면 28명도 작은 거냐?
00:12:54그건 궤변이라 생각하고
00:12:56진정성 있게 뼈저리게 사과하고 반성해야만 된다.
00:13:02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사과는 했지만
00:13:04적어도 임현 보좌관이 봤을 때는
00:13:0521년 차 여야를 넘나들었던 보좌관이 봤을 때는
00:13:09진정성이 없는 사과였다.
00:13:11궤변에 불과했다라는 지적이었습니다.
00:13:13부장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00:13:14적극 동의를 하죠.
00:13:16정말 궤변으로 일관했을 뿐만 아니라
00:13:18사과를 했다라는 것도 도대체 뭐에 대해서 인정하고
00:13:21사과했는지도 지금 정확하게 구분이 안 돼요.
00:13:23우리 사과를 잘하는 방법 그러면
00:13:25뭐에 대해서 내가 잘못했다라는 게 일단 전제가 돼야 되는데
00:13:28그거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거의 다 부인했어요.
00:13:31사실상 다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00:13:32그런데 에둘러가지고 거기에서 상처받은 분들에 대해서 사과한다.
00:13:36그럼 그게 도대체 뭘 사과한 건가요?
00:13:38나중에는 그거 가지고 그런 잘못했잖아요.
00:13:40사과까지 했잖아요.
00:13:41그러면 저는 그거에 대해서 인정한 적 없습니다.
00:13:43분명히 그럴 거예요.
00:13:44지금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로 문제를
00:13:47아무것도 해결한 게 없는데도
00:13:49이걸 덮고 간다라는 거는
00:13:50이재명 대통령이 인사 철학에 있어서도 굉장히 의구심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00:13:54앞으로도 내내 문제점을 발생시킬 거다.
00:13:57저는 이게 끝이 아닐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0:13:59지금 추가적인 폭로가 더 나올 거다라는 예고도 있을 정도인데
00:14:03예전에 조국 사태 때 보면 임명 강행에서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됐지만
00:14:0735일 만에 결국은 낙마했어요.
00:14:10추가적으로 나온 얘기 앞으로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0:14:13왜냐하면 주진우 의원이 하는 거에 저는 적극 동의하는 게
00:14:16그분 말씀으로도 갑질했던 사람은 한 번으로 안 그쳐요.
00:14:19그리고 한 번 정도였으면 상대방도
00:14:21그냥 어쩌다 보니까 한 번 정도 했겠지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지 이렇게
00:14:24내가 피해당했다고 얘기도 안 해요.
00:14:27보좌진들은 어차피 함께 일하면서 힘든 일 하는 거 감수하면서
00:14:32나는 공적인 일 하겠다고 각오하고 들어간 분이기 때문에
00:14:34바쁘다 보면 벌어지는 일들 그런 것까지 일일이 얘기했을까요?
00:14:38지금 나온 얘기는 하다하다 너무 심해가지고 나온 얘기가
00:14:42복수의 서로 다른 사람의 증언으로 지금 확인됐기 때문에
00:14:45이거는 지금까지 나온 게 다도 아닐 뿐만 아니라
00:14:48보좌진 협의에도 오죽하면 성명을 내서 사퇴 욕을 했겠나.
00:14:52저는 거기 인상적인 게 강선우 후보자는 이래서 잘못이다.
00:14:56강선우 후보자는 이래서 사퇴해야 된다.
00:14:57그러다가 거기 문장에서 갑질인지도 모르면서
00:15:01갑질을 일삼던 자가라면서 딱 했는데
00:15:05그 자자라는 표현 쓰기 쉽지 않거든요.
00:15:06한문으로 놈자자인데 보좌진 협의회에서 그런 격한 표현까지 썼대는 거는
00:15:11보좌진 협의회, 민주당 소속인 천여 명의 보좌진 협의회에서도
00:15:15정말 아니니까 그런 성명을 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0:15:19그러니까요. 강선우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00:15:23제보를 한 보좌진을 향한 고발 조치를 했다라는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00:15:29국회의원들이 고발 조치를 할 거냐 안 할 거냐라는 질문에
00:15:34명심하겠습니다라는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뱉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00:15:40무엇을 잘못했고 사과를 하려면 그 잘못에 대한 명확한 대상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00:15:46그리고 앞으로 어떤 조치를 하겠다라는 또 얘기도 있어야 되는데
00:15:49그 부분에 대해서 진정성 없이 두루뭉실하게 했던 그 지적들 기억에 남습니다.
00:15:56그리고 야당은 물론이고 진보진영, 시민단체, 여러 가지 사람들이
00:16:01강 후보자를 강하게 성토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임명을 강행한 이유
00:16:05두 번째 이유는 아마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00:16:08지금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00:16:12무엇을 하더라도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라는 강한 자신감
00:16:18이게 배경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6:21그런데 오늘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또 발표가 됐는데요.
00:16:26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00:16:28지금까지 계속 상승만 하던 지지율이 브레이크가 걸린 겁니다.
00:16:3462.1, 64.6 이렇게 치솟다가 62.2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00:16:41물론 여전히 높은 수치이긴 합니다만
00:16:43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남는 그런 2.2%포인트 정도 떨어지는 오늘 수치가 나왔습니다.
00:16:56인사 논란이 반영됐다는 것 아닌가라는 해석도 덧붙일 수 있을 듯해 보이는데
00:17:03이고 변호사님은 어떻게 분포하셨습니까?
00:17:05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00:17:07사실 지금 2.4%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00:17:12그것이 지난주에 있었던 각종 청문회 부분에 대해서
00:17:16많은 국민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던 것이
00:17:19또 한 가지의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00:17:23사실 우리 국민 중에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00:17:26상관이나 또는 사용자에 대해서
00:17:29또 갑질의 피해를 입는 노동자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00:17:32그래서 이것은 사실은 정치인들이 느끼는 피해 감정보다는
00:17:36일반 국민들이 느꼈을 때의 감정과 공분이 저는 훨씬 더 크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00:17:43교육부 후보자 같은 경우에도
00:17:45자신의 자녀에 대해서는 수억 원이 드는 호화, 유학을 보내고
00:17:49자신의 공교육을 다스리는 교육부 장관이 되겠다.
00:17:52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일반 국민들의 시선에서
00:17:55이것이 좀 부정적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들 때문에
00:18:00이런 것들이 조금은 악재로 작용해서
00:18:022.4%포인트가 하락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0:18:06그러니까요.
00:18:08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00:18:10그 자신감이 배경이 되어서
00:18:12강선 후보자를 임명해도
00:18:15큰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는
00:18:17이런 생각들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00:18:21그만큼 국민의힘을 잘해줘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00:18:24그렇죠.
00:18:25사실 이번에 국민의힘이 되게 무기력했다라는 것은
00:18:28중론인 것 같아요.
00:18:29그리고 지지율에 대해서도
00:18:31지금 국민의힘이 못하는 것에 반작용으로
00:18:33이재명 정부에 대한 지지율
00:18:35그게 기대감일 수 있거든요.
00:18:37저는 그게 뭘 해도 좋아.
00:18:39그런데 이거는 예전에 기시감이 있는 게
00:18:41문재인 정부 초반에 출범했을 때는
00:18:43지지율이 더 높았어요.
00:18:44그때는 심지어
00:18:45무슨 연예인 대하듯이
00:18:47아이돌 팬클럽처럼
00:18:48우리인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00:18:50이런 식이었어요.
00:18:51뭐가 됐든지 좋으니까 다 해.
00:18:52그런 분위기가 있었잖아요.
00:18:53그런데 그때하고는 좀 다르거든요.
00:18:55지금 보면 그때처럼 뭐든지 다 해봐라.
00:18:58이거보다 민주당이 저번에 했던 기준대로 하면
00:19:02지금 몇 명 살아남을까.
00:19:04이런 거 지금 다 비교하는 글들이 엄청나게 올라와요.
00:19:07되묻고 싶어요.
00:19:08정말.
00:19:08민주당에서 윤석열 정부 초반에 인사검증할 때
00:19:11내세웠던 기준대로 했으면
00:19:12지금 적어도 두 명 낙마하는 게 그렇게 발목 잡기네.
00:19:16이렇게까지 되치기할 수 있는 내용 되나요?
00:19:18저는 정말 다른 분들에 대해서는
00:19:22처음이니까 허니문 기간이니까 라면서도
00:19:25정말 이 두 명은 말도 안 된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00:19:28정말 말도 안 되지 않나요?
00:19:29민주당에서는 여태까지 얘기해왔던 거
00:19:31스스로 폐기하는 건가요?
00:19:33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어쩔 수 없어요.
00:19:35이럴 것 같으면 기준이라는 거를
00:19:37입에 올리질 말아야죠.
00:19:38정치하지 말아야죠.
00:19:39국민 보고하는 정치 맞습니까?
00:19:41이거는 흡사 무슨 진영 간에 대립해서
00:19:43무슨 패싸움 하듯이
00:19:44무슨 이해 타산해서 저쪽 망가뜨리고
00:19:47우리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 이런 것 같은데
00:19:49정당은 어차피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모인 단체이기 때문에
00:19:54수싸움 하듯이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정말 맞지 않다.
00:19:58저는 여론이 흘러가서 두 명 정도 낙마할 거다라고 보고 나온 이후에
00:20:03김병기 원내대표가 한 명도 낙마시키지 않겠다 이럴 때
00:20:06이게 정말 장사꾼 흥정하듯이 이렇게 해서
00:20:10한 명 정도 해서 마무리하려고 저러나 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00:20:13우리 사인 간에 혹은 장사하는 분들이야
00:20:17이 극대화하기 위해서 그런 베팅하고 밀당하고 이럴 수 있지만
00:20:20국민 바라보고 정치하는 분들이 그래서 쓰겠나요?
00:20:24솔직히 당선 후보자 이게 민주당 분들도 저거 되겠다 싶으신가요?
00:20:28그럼 이제 기준 거기에 맞추면 앞으로 정권 계속 바뀌었을 때
00:20:31그 정도 사례에 대해서는 우리도 했으니까 오케이 하겠다
00:20:34이렇게 얘기하실 수 있나요?
00:20:35지금 그 얘기 못하실 거예요.
00:20:37그러면서 지금 이거에 대해서는 지지율 받쳐주니까
00:20:40뭉개고 넘어간다? 라고 하면 이거 분명히 터질 겁니다.
00:20:44질문을 그냥 장현주 변호사님께 하시는 그런 느낌인데
00:20:47답변하시죠?
00:20:49글쎄요. 민주당이 기준을 낮췄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0:20:53특히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도 지금 임명이 강행되는 수순으로 가고 있는 것 같긴 한데요.
00:20:58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른바 지금 제기되어 있던 여러 가지 갑질 논란들에 대해서
00:21:02민주당이 이 부분을 동의하거나 용인하거나 이런 것은 당연히 아닐 겁니다.
00:21:07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보여줬던 사과하는 태도도 분명히 있었고
00:21:11물론 이 해명에 대해서 또 국민들 보시기에 미흡하다라고 보시는 국민들도 계시지만
00:21:15나름대로의 해명과 소명을 덧붙였다는 점
00:21:18이런 부분도 저는 고려된 것으로 봐야 될 것 같고요.
00:21:21그렇기 때문에 아마 대통령실에서도 앞으로의 여론 추이까지 계속 보면서
00:21:25임명될 때까지도 계속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00:21:28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후보자는 내치고 강선우 후보자가 선택한 또 다른 차이
00:21:36바로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강선우 후보자에게는 있는데
00:21:41이진숙 후보자에게는 없는 것 바로 국회의원 배지입니다.
00:21:46자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현역 의원이라서
00:21:50현역이라서 살려줬다. 이런 얘기들이 많습니다.
00:21:56조금 전에도 장윤재 변호사께서 현역 신분이기 때문에
00:21:59그리고 낭만 사례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00:22:03향후 또 입각할 국회의원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00:22:06여러 가지 상황들 사정들을 고려해서
00:22:09이진숙 후보자는 내버리더라도
00:22:15강선우 후보만큼은 지켜야겠다라는
00:22:19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강하게 작용한 것 아니냐라는 지적들도 있습니다.
00:22:24그런데 현역 의원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00:22:26왜 이게 자꾸 얘기가 나오는 건가요?
00:22:28결국은 자기들끼리의 카르텔이죠.
00:22:30진짜 우리가 남인가 이런 식으로 지금 감정적으로 구명활동하면
00:22:35그런데 나도 같은 입장 됐을 때 강선우가 나 도와줘야 되는데
00:22:39이런 생각들이 왔다 갔다 하는 거죠.
00:22:41지금 여기에서 보면 앞으로도 임명권 행사할 일이 있을 때
00:22:45현역 의원들이 낭마 사례가 있으면 그 이후에 현역 의원들도 부담스러워진다.
00:22:50이런 얘기 작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었거든요.
00:22:52결국은 각자 이게 아니다 싶으면 같은 의원들 사이에서도
00:22:57이거는 아니다라고 비판할 수 있어야 되는데
00:22:59자기들끼리 침묵의 카르텔을 짜고 있다.
00:23:02이거는 이제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00:23:04이게 앞으로도 그 모순과 오만을 계속 드러내는 일이 될 수밖에 없는데
00:23:09제 입장에선 그래요.
00:23:11어떤 기준이 있으면 똑같이 적용돼야 되는가 아닌가
00:23:14이런 생각에서 똑같이 행동을 해왔는데
00:23:16저는 그래서 윤석열 정부 초반에도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이렇게 논란이 있을 때
00:23:20사퇴해라.
00:23:21안 된다.
00:23:22제 입장은 신통방통에서도 얘기했었거든요.
00:23:25험앙하네요 정말.
00:23:26기준 지키는 사람은 참 계속 험앙하네요.
00:23:29계속 기준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은 잇속 챙기는 것 같고
00:23:32국민들의 피해를 가중시키는데도 그거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이 없는 건가
00:23:37그것을 위해서 피해자도 버리고 보좌진도 버리고
00:23:41민주당 내부에서도 그렇게 버리면 결국 의원들만 고립돼서
00:23:45내가 권력 휘두르면서 다 누리는 것 같겠지만
00:23:48결국은 고립된 자기들만의 섬에 갇히게 되는 형국이 될 겁니다.
00:23:52그러니까요.
00:23:53이진숙 후보자를 향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비판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많았고
00:23:58실제 청문회 과정에서도 자질이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적지 않게 나왔었습니다.
00:24:04그런데 이고은 변호사는 특히 강선 후보자를 향해서는
00:24:07지금 전당대회에 뛰고 있는 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에는
00:24:10힘내세요 뭐 이런 얘기도 했었어요.
00:24:13그런 부분들이 저는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 하락의 하나의 원인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00:24:20사실은 아무리 자기 식구더라고 하더라도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00:24:25그렇지만 그 후보자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냐라든지
00:24:30아니면 그 해당 예를 들어 여성가족부 그 업무 관련해서
00:24:34이 해당 후보자가 그동안 했던 업적 부분들을 충분히 국민들한테 호소하면서
00:24:40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부족함을 충분히 메꿀 수 있다.
00:24:43이런 납득 가능할 만한 변소를 하는 것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0:24:49네. 대통령실은 현역 의원을 포진시킨 건 현역 의원의 경우 업무적 전문성이 더해져서
00:24:58이 대통령과 손발을 그동안 또 맞춰온 만큼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00:25:05정치인문 후에 또 약자를 대변해왔던 강선 후보자가 적임자라고 이재명 대통령도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00:25:13그런데 최근 불거진 내용들을 보면 갑질 의욕이 한두 건이 아니기 때문에
00:25:20과연 약자들을 편에 서서 강선 후보자가 약자들의 입장을 대변해줄 충분한 자질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00:25:31과거 강선 후보자가 자신은 약자로서의 과거 강선 후보자의 힘은 약자로부터 나온다라는 얘기를 본인이 직접 한 적이 있습니다.
00:25:42그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시죠.
00:25:44내가 선택받지 않은 것들로 인해서 차별받는 그런 사회는 대선 안 된다.
00:25:50그런 열망이 굉장히 푹 솟았고 결국은 한 나라의 국격이라는 게
00:25:57사회적 약자 순수자들이 어떻게 대하는지에서 저는 판가름이 난다고 생각을 해요.
00:26:02저 강선 후의 목소리가 갖는 힘은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에서 나옵니다.
00:26:11민주당이 국민을 무당층을 감동시킬 것입니다.
00:26:16그 힘으로 검찰개혁 언론개혁 뒷받침 할 것입니다.
00:26:20저렇게 얘기했는데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00:26:25장현주 변호사님 민낯이 드러났어요.
00:26:28여가부 장관 후보 겸임 교수 때 불성실한 강의 개강 5주 차부터 무단결강
00:26:36이런 내용이 또 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00:26:39이제 보좌진들에 대한 갑질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수로 있는 학교의 학생들에 대한 저것도 일종의 갑질 아닙니까?
00:26:48저 무단결강 한 게 결국 정치하기 위해서 선거운동하기 위해서 나온 거잖아요.
00:26:53그렇죠. 그런 논란들이 지금 더해지고 있는데 이 논란들은 사실 청문회 이후에 아마 제기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00:26:59그렇기 때문에 청문회 과정에서는 관련된 질문을 받거나 사과를 하거나 이런 것은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요.
00:27:06당연히 후보자가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00:27:10일단 학생 측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어느 정도까지 사실인지
00:27:14그리고 이때 구체적인 관계가 어떻게 됐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해명이 필요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00:27:20이 해명을 듣고 나서 판단을 해도 늦지는 않겠지만
00:27:23적어도 지금 강선 후보자에게 청문회 이전에 제기됐던 여러 가지 유혹들에 대해서는
00:27:28후보자가 또 나름대로 청문회에서는 사과를 했다는 점도 아마 대통령실에서는 고려해서
00:27:33지금 여러 가지 인사적인 판단을 하고 있지 않겠나라고 생각도 합니다.
00:27:37그런데 대선 캠프 합류 등의 이유로 결강하거나 음성 녹음으로 수업을 했다.
00:27:43물론 이제 그 해당 강의를 수강 신청한 그리고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의 주장이긴 한데
00:27:49그러나 좀 지나치다.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00:27:52그리고 제가 학생이었으면 이런 수업을 하면 학교에 문제제기를 할 것 같긴 한데요.
00:28:00그럼요. 예전에 그래가지고 불성실 강의에 대해서는 등록비 환불해달라 이런 식으로 학생들이
00:28:05등록금 다 돌려달라고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아요.
00:28:08그렇죠. 그런 걸로 농성하고 이런 적도 있었어요.
00:28:10그리고 저게 정말 문제인 게 패널들 나올 때 정치인 패널들이 특히나 그런 거 많아요.
00:28:15무슨 학교? 겸임교수 이런 거 타이틀 달고 나오는데
00:28:19정치적 이력이 한 줄 넣기 위해서 이력 수집하는 거거든요.
00:28:23자기를 제대로 할 것 같으면 저런 논란이 있으면 안 되죠.
00:28:26그리고 자기가 그걸 맡았으면 정치적인 활동에 겹친 일이 있으면
00:28:30학교 학생들을 위해서 수업 먼저 하고 나머지 시간에 정치활동을 해야 되는데
00:28:34저거 정치활동을 위한 스펙사키용으로 이용한 것밖에 안 되지 않는가.
00:28:39저는 여러 가지로 사실 정교수 이외의 다른 여러 가지 교수들의 타이틀들이
00:28:45너무 이용당한 거에 대해서 불편한 감정이 있었는데
00:28:48그거의 전형적인 사례가 저거 아닌가 싶은데
00:28:51저게 다른 사람에 대해서 귀히 여기고 내가 그 사람에 대해서 어떤 보탬이 되거나
00:28:55내 역할을 해야겠다라는 기본 개념 자체가 탑재되어 있으면
00:28:58저런 논란들이 끊임없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00:29:02저것뿐만 아니라 코로나 검사도 안 하고 나 국회의원이야 이렇게 소리 질러가지고
00:29:06간호사들이 막 울었다 이런 폭로도 나오잖아요.
00:29:09맞습니다.
00:29:10아니 그거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병원에서는 다 불편하지만 검사하고 들어갔던 거잖아요.
00:29:15내가 나 국회의원이야 이렇게 소리 지르는 순간 코로나 균이 없어지나요?
00:29:18지금 상식 밖의 일들이 너무 많이 지금 나오고 있기 때문에
00:29:23저는 장관 되고 나서도 추가 폭로 나오고 조국 사태 시즌2처럼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0:29:29알겠습니다.
00:29:30강선 후보자의 임명 강행 기류에 국민의힘에서는 이건 대국민 선전포고다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0:29:38국민의힘 대변인 목소리 들어보시죠.
00:29:39끝물을 갑질과 반복된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농락한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은
00:29:50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며 국민 눈높이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00:29:58이번 결정은 이른바 내 사람은 무조건 지킨다는 이재명식 실용주의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사례입니다.
00:30:10담요를 덮어주고 충성을 바친 인사는 보호하고
00:30:14스스로 추천하지 않았다며 선을 끈 인사는 손절하는 그런 이중적 태도는
00:30:22공정과 상식, 국민 눈높이에 거리가 먼 측근 보호 운영 인사입니다.
00:30:31내 사람이 아닌 사람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였습니다.
00:30:35결국 지명 철회로 결론이 났습니다.
00:30:38지명 21일 만에 낙마로 결론을 내린 배경은 과연 뭘까요?
00:30:43대통령 시위가 여권에서 공통된 평가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전문성이 부족했다라는 겁니다.
00:30:51실제 부족해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00:30:53청문회 때 모습 다시 보겠습니다.
00:30:57초중고등학교 법정 일수가 며칠인지 아시죠?
00:31:02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00:31:03교육행정 정보를 연계해서 처리하는 시스템이 있죠.
00:31:06시스템을 뭐라고 합니까?
00:31:07이 나이스도
00:31:12나이스입니다. 나이스입니다.
00:31:15제가 잠깐
00:31:16한나라의 교육부 장관이 되실 분이
00:31:19법정 수업 일수라든지 나이스 정도를 모르신다는 것은
00:31:22앞으로 공부 많이 하세요.
00:31:25어떤 것이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후보자께서는
00:31:29지시철 교과서의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00:31:36그러니까 어떤 것이 더 적절한 것이죠?
00:31:38교육자료? 교과서?
00:31:44제가 그것을 여기서 얘기하는 것보다
00:31:47과연 어디서 얘기하시려고 그랬습니까?
00:31:53그리고 황당한 장면은 바로 이겁니다.
00:31:56화룡점장을 찍었던 부분은
00:31:57후보자 뒤쪽에서 교육부 공무원들이
00:32:01청문준비단이 꾸려져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데
00:32:04거기서 컴닝 쪽지가 넘어왔던 순간이었는데
00:32:07그 장면도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00:32:11교육 전문가라고 주장하시니까
00:32:13자사고와 특목고 폐지 대상입니까?
00:32:16그거는 좀 더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0:32:19생각이 없으신 거예요? 생각을 안 해보신 거예요?
00:32:21입장을 얘기해 주세요.
00:32:23잘 알고 있지요.
00:32:25뭘 잘 알고 계시다는
00:32:27모범 답안 보시고 이렇게 컴닝하시는데
00:32:30아니에요.
00:32:30안쓰럽습니다. 뭐가 아니에요.
00:32:32저 공부 많이 했습니다.
00:32:34근데 왜 입장을 얘기 못해요?
00:32:37이고은 변호사님.
00:32:38저런 모습.
00:32:40과연 교육부 장관?
00:32:42교육부 장관 이전의 교수, 총장으로서의
00:32:46자질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00:32:48전문성이 상당히 부족하죠.
00:32:50저도 초등학생 아들을 키운 입장에서
00:32:52자녀들을 모두 해외 유학시켰기 때문에
00:32:56우리나라의 초중고 교육 시스템에 대해서
00:32:58저렇게 몰랐던 건가?
00:33:00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아쉬웠고
00:33:03전문성이 부족한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 되면
00:33:06사실 부모들은 교육부 장관의 교육 정책이 굉장히 예민하거든요.
00:33:10그리고 매번 수능이나 이런 기조에 대해서
00:33:13부모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00:33:15지금 저런 부족한 모습을 보인 장관 후보자가
00:33:19실제로 지명까지 됐다고 하면
00:33:20저도 학부모로서 굉장히 불안했을 것 같습니다.
00:33:23그래서 철회됐다라는 점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00:33:26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0:33:29때문에 저런 모습들 때문에
00:33:31여당 의원들까지도 자질 부족이라며
00:33:34후보자 교체를 공개적으로 요구할 정도였습니다.
00:33:36민주당 의원들의 목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00:33:38그 논문과 자녀 문제에만 폭 빠져 계셔서 그런지
00:33:44다른 질문들에 대해선 이렇다 하게 답을 못 내놓고 계세요.
00:33:48툭 하고 질문만 나와도
00:33:49술술술술 후보자님의 교육적 철학이 나와야 되는 거거든요.
00:33:57굉장히 실망스럽다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고요.
00:34:00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만큼은
00:34:03이건 아니다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00:34:05왜냐하면 교육부 장관으로 나오시는 분께서
00:34:09제자의 오탈자까지 그대로 복사하는 논문
00:34:12아무리 이공계 논문의 특수성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00:34:15좀 저는 이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고요.
00:34:18이진숙 후보자께서 대통령님께 그만 부담을 주셨으면
00:34:22자, 저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국 낙마하게 됐습니다.
00:34:29그리고 오늘 조선일보를 보면 그런 내용도 있습니다.
00:34:33대통령실도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라는 지적이거든요.
00:34:35그 논문 표절의 경우에
00:34:39자, 지금 제목 보시죠.
00:34:41표절 의혹 알았지만 밀어붙인 대통령실
00:34:43결국 검증 실패한 거다.
00:34:46이걸 인정한 것이다.
00:34:47낙마시켰으니까요.
00:34:48그런데 대통령실에서는 왜 표절 의혹을 알면서도
00:34:52지명했을까요?
00:34:56관행상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했던 건가요?
00:34:58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정도로 몰랐을까요?
00:35:00대통령님 어떻게 보십니까?
00:35:01인사 기준에 대해서 제대로 밝히질 못했어요.
00:35:04예전에 문재인 정부 때는 기준을 제시하고
00:35:07그런데 그걸 안 지켜서 문제가 됐잖아요.
00:35:09이제는 밝히지도 않아요. 뭐가 기준인지도.
00:35:12그런데 지금 낙마 사유가 아니라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게
00:35:15예전에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에는
00:35:17논문 표절 때문에 두 번이나 낙마했던 사례가 있거든요.
00:35:20그리고 다른 장관 후보자도 아니고 교육부 장관 후보자라고.
00:35:22그렇죠. 그런데 지금 이진숙 장관 후보자는
00:35:26사실 표절뿐만 아니라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컨닝도 하고
00:35:30지금 이게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보이지 말아야 될 거를
00:35:33너무 많이 보였거든요.
00:35:35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걸 알았는데
00:35:36낙마 사유가 아니라고 봤던 거는
00:35:38인사검증 시스템 자체에 대해서 불신을 가질 수밖에 없다.
00:35:42실패다. 그리고 지명 철회라는 것도 사실상
00:35:45자진 사태를 보통 유도하는데 지명 철회를 했다는 거는
00:35:48지명 자체를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는 거잖아요.
00:35:51여러 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00:35:52잘못된 게 확실하다.
00:35:54두 번째로는 강선우를 살리려면
00:35:56이진숙은 확실히 버리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
00:35:58이건 이제 강선우에 대한 반작용이다.
00:36:00이런 생각도 드는데
00:36:01이진숙 후보자는 여러 가지로
00:36:03참 정치가 생물이라서
00:36:05그냥 낙마될 사람이 나와가지고
00:36:07전문성이 굉장히 결여된 모습까지 보였잖아요.
00:36:10그러니까 역으로 강선우 후보자는
00:36:12전문성에 대해서 딱히 보인 건 없지만
00:36:15저런 망신스러운 장면을 안 보였으니까
00:36:17전문성만 보고서 우리는 그냥 임명했다.
00:36:19이제 이렇게 핑계를 그냥 프레임을 만든 걸로 보여요.
00:36:21그러니까 여러 가지로 이진숙 후보자는
00:36:24어차피 낙마할 사람을 끝까지
00:36:26강선우 후보자 뒤에까지 지금 끌고 왔잖아요.
00:36:29날짜를.
00:36:30그게 처음부터도 의원은 충성스러운 내 측근은 살리고
00:36:34그거에 대해서 지렛대 삼아가지고
00:36:36이진숙 후보자만 날리자.
00:36:39언제 날릴까.
00:36:40강선우 살리는 그 타이밍에 날리자.
00:36:42어떤 방식으로 날릴까.
00:36:44지명 철회하면 국민들도 그냥 우리 뜻 받아들인 것처럼
00:36:48포장은 할 수 있겠지.
00:36:49이런 식으로 굉장히 참 이용만 당하고
00:36:53그런데 본인의 잘못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00:36:56변명의 여지는 없다.
00:36:57이런 생각이 듭니다.
00:36:59알겠습니다.
00:37:00이진숙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00:37:04교육부 장관은 지금 꿈도 꿔보지 못한 채
00:37:07덜컥 이 자리까지 왔다라고 말했는데
00:37:10어떤 뜻일까요.
00:37:11한번 들어보시죠.
00:37:14아이들 조기 유학 보낼 때 교육부 장관 되리라곤 꿈에도
00:37:17생각 안 하셨죠.
00:37:19네.
00:37:20그러면 교육부 장관의 꿈은 언제부터 꾸셨습니까.
00:37:23아 꾼 적이 없습니다.
00:37:24그렇죠.
00:37:24그냥 덜컥 온 거죠.
00:37:26덜컥 온 거잖아요 솔직히.
00:37:29맞죠.
00:37:30맞습니다.
00:37:30네.
00:37:32솔직하네요.
00:37:33이런 부분은.
00:37:35처음부터 교수가 될 때부터 총장이 될 때부터
00:37:37교육부 장관을 꿈꿨다라고 말하는 게
00:37:40오히려 더 어색할 수도 있었는데
00:37:42일단은 발탁됐을 때 덜컥 됐다라는 부분.
00:37:45그러나 지금 저희가 지적하는 부분들은
00:37:47충분히 지명이 된 이후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었고
00:37:51그 시간 동안 충실히 준비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00:37:54피할 수가 없다라는 부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
00:37:57또 하나 궁금한 부분은 이고은 변호사님.
00:38:01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선택했습니다.
00:38:04자진 사퇴 형식을 취할 수도 있었을 텐데
00:38:07지명 철회를 선택했다는 부분은 어떤 뜻일까요.
00:38:11이진수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기 싫었다는 그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00:38:16아니면 이재명 대통령이 뭔가 본인의 의지대로 잘라냈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00:38:22지명 철회했다고 해야 될까요.
00:38:24정확한 내막은 대통령실이 알겠지만
00:38:26저는 후자에 좀 더 가깝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0:38:30어새던 이진숙 후보자 그리고 강선 후보자에 대해서
00:38:33국민들의 여론이 상당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00:38:36그리고 두 사람을 다 낙마시키는 것이 아니라
00:38:38한 사람만 낙마시킨다면 대통령 입장에서는 조금 더 강력한 조치.
00:38:43그러니까 이 자진 사태보다는 대통령실에서
00:38:46이러한 국민들의 여론의 목소리를 듣고
00:38:48결단을 내렸다라는 신호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00:38:51이 때문에 지명 철회라는 결정을 내렸던 것이 아닌가라고
00:38:55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봅니다.
00:38:57알겠습니다.
00:38:58자 신문안을 살펴봐드리겠습니다.
00:39:00서울경제신문인데요.
00:39:02자 결국은 지금 저희가 쭉 말씀드리고 있는 것처럼
00:39:06이진숙 후보자는 내치고 강선호 후보자는 살렸습니다.
00:39:12둘 다 내쳐야 한다라는 여론이 있었지만
00:39:16그렇지 않고 철회로 일단 급한 불은 껐다.
00:39:20이진숙 후보자를 철회시키면서 급한 불은 껐다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39:25자 과연 이대로 정말 강선 후보자를 임명할까요?
00:39:28아직 그래도 임명 전이잖아요.
00:39:31물론 어제 우상호 정무수석은 임명할 수 있냐라는 그런 질문에
00:39:37그렇다라고 답을 했지만 아직까지 변수가 있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00:39:41정치는 생물이다라는 또 성투적인 말씀을 다시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00:39:47당연히 우상호 정무수석으로서는 관련돼서 대통령실에 어느 정도 기류를
00:39:51브리핑을 통해 얘기한 것으로 봐야 될 것 같고
00:39:54특히 앞으로 여론 추이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변화될 가능성은 당연히 열려있는 것이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요.
00:40:01이건 원론적인 얘기인 것 같고 현재 기류를 보았을 때는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 철회가 되었지만
00:40:07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는 그대로 국회에서 임명 절차, 청문동의라든지
00:40:12이런 부분이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지금은 예측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00:40:16지켜보죠. 과연 어떻게 될까요?
00:40:18아직까지 대통령이 땅땅땅한 건 아니고 청문보고서가 넘어간 것도 아니니까
00:40:23과연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과 어떤 또 다툼이 있거나
00:40:27또 여러 가지 여론의 변화가 있다면 달라질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0:40:32정치는 생물이니까요. 저는 다음 소식 가겠습니다.
00:40:35어제 이진숙 후보자와 강선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이 나온 것과 함께
00:40:41이재명 대통령은 차관급 인사 4명도 함께 인사를 했습니다.
00:40:46최동석, 김의겸, 건대영, 유홍준
00:40:50자, 지금 인사혁신처장, 새만금 개발청장, 금융위 부위원장, 국립중앙박물관장
00:40:57모두 차관급 고위직 공무원 인선을 내렸는데
00:41:01여기서 논란되는 인물, 바로 김의겸 전 의원, 지금 새만금 청장인데
00:41:06시청자 여러분은 김의겸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십니까?
00:41:12흑속동 투기, 청담동 술자리 이런 것들을 떠올리는 분들도 적지는 않을 겁니다.
00:41:18과거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물러나섰고
00:41:22특히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가짜로 드러났고
00:41:25허위사실 유포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00:41:29이런 사람을 새만금 청장에 임명해도 괜찮은 건가?
00:41:34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0:41:36먼저 흑속 김성생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줬던
00:41:40흑속동 재개발 투기 의혹 문제가 불거졌을 때 당시
00:41:44그 당시 김의겸 청장의 목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00:41:48재개발 지정됐다는 거 아닌가?
00:41:52허물고 이게 5 플러스 1으로
00:41:55그 흥가와 아파트를 하나씩 갖게 된다는
00:41:59이런 가치보다 재개발 이후의 가치가 엄청 높으니까
00:42:06투기가 돼버린 거죠.
00:42:07원국민이 집값 문제로 불안에 떨고 있는데
00:42:16공직자인 제가 큰 돈을 들여 집을 샀습니다.
00:42:21큰 돈을 들여 집을 샀습니다.
00:42:24대출을 당시에 10억 원 넘게 일으켰습니다.
00:42:28그리고 관사테크라는 어떤 얘기도 등장을 했었고요.
00:42:34그리고 흑속 구구역 당시 정말 개발 호재가 있어서
00:42:40정말 들썩들썩했던 그 지역에
00:42:4410억 원이 넘는 대출을 일으켜서 샀다.
00:42:48논란 크지 않았습니까?
00:42:49이인철 소장님?
00:42:50그렇습니다.
00:42:52사실 이제 재건축과 재개발은 차이가 있어요.
00:42:55재건축은 30년 이상 오래된 아파트를
00:42:58헐고 새 집을 짓는 거고
00:43:00재개발은 빌라와 같은 상가와 같은
00:43:03굉장히 낙후된 시설을 완전히 가라앉는 겁니다.
00:43:07이해관계도 복잡하고
00:43:09사전 정보가 없으면 들어가도
00:43:11수익 내기가 쉽지는 않아요.
00:43:12그런데 2018년에 흑속동 재개발 구구역에
00:43:162층짜리 허름한 상가주택이에요.
00:43:19당시 25억 7천만 원입니다.
00:43:22그러면 거기가 한 1,500여 가구로
00:43:24재개발되는 과정에서 상당히 고가예요.
00:43:27그러다 보니까 그 한 채를 갖고 있으면
00:43:29아파트 대형평수 한 채
00:43:31신축하고 상가까지 받고도
00:43:34돈을 더, 덤으로 받을 수 있는데
00:43:37문제는 대출 과정도 석연치가 않아요.
00:43:39어마어마했네요.
00:43:4010억 원가량이었어요.
00:43:4210억 원가량의 대출을 받았고
00:43:44이후에 논란이 되니까
00:43:46사이 표명하고 1년 반 만에 매각을 했는데
00:43:49매각 가격이 34억 5천만 원.
00:43:52그러니까 물론 세금 내야 되겠습니다만
00:43:55세전 8억 8천만 원가량의 이득을 취한 거예요.
00:43:59문제가 됐던 게 뭐냐.
00:44:01일반인들이 재개발, 재건축 투자해서
00:44:03돈을 벌었다고 한다면
00:44:05질타할 수 없습니다.
00:44:07그럼에도 불구하고
00:44:08이분은 공직자였거든요.
00:44:10그리고 언론인 7절부터 부동산 투기를
00:44:12강하게 비판해왔는데
00:44:14정작 내로남불.
00:44:16당시만 하더라도 2018년
00:44:18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
00:44:20굉장히 강하게 투기와의 전쟁을
00:44:23벌이던 시기였는데
00:44:24그것도 은행 대출로
00:44:251년 반 만에
00:44:27이제 수억 원대 차익을 얻으니
00:44:29당연히 이제 이후에는
00:44:31이제 대변인직을 사진 사퇴하면서
00:44:33뭐라고 얘기했느냐.
00:44:34본인은 투기 목적이 아니었고
00:44:36아내가 일부했다.
00:44:37그러면서 매각 후
00:44:39남은 차익은 기부한 뒤
00:44:40그 내용을 공개하겠다라고 했는데
00:44:42그 이후의 소식은 전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00:44:45투기와 투자 굉장히 한 끗 차이잖아요.
00:44:47사실.
00:44:48그런데 당시 문재인 정권에서
00:44:5028차례나 부동산 정책을 발표할 만큼
00:44:53정말 부동산 값, 집값 잡기에
00:44:57현안이 되어 있던 정권
00:44:58그리고 그 정권의 입을 자처했던
00:45:00대변인이 지금 대출을 10억 원이나 일으켜서
00:45:04지금도 이재명 정부도 대출 6억 원으로 묶어놓은 상황인데
00:45:08당시에 대변인이 10억 원 일으켜서
00:45:10아파트도 아니고
00:45:11대체 어디서 정보를 얻었는지도 모를 정도의
00:45:15정말 고급 정보를 가지고 흑석동에 허름한 2층짜리 빌라
00:45:20주택을 25억 원을 주고 샀다?
00:45:23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0:45:25놀랍죠.
00:45:26정말 내부 정보가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 할 수밖에 없는 게
00:45:29그 당시에 정말 놀라운 투기를 했기 때문에
00:45:33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기는 김의겸처럼
00:45:36그래서 흑석 김의겸 선생이라고 불렀던 거예요.
00:45:38그래서 정말 우리도 저렇게 한번 돈 벌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00:45:42여기서 거짓말 논란이나 의혹들이 계속 나왔던 게
00:45:46저게 10억 대출을 받아가지고 껴가지고 샀잖아요.
00:45:49그런데 보통 그 물건지가 있는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기 마련인데
00:45:53다른 지역에 가서 대출을 받았는데
00:45:56그게 김의겸 의원의 고등학교 1년 후배예요.
00:46:00그러면 김의겸 의원이 본인이 했다고 봐야 되는데
00:46:02모든 상황이 그런데 아내가 다했다.
00:46:05나는 모르고 아내가 다했다.
00:46:06그래서 그때 당시에 또 희화돼서
00:46:09아 내가 다했다는 말 아니냐 이런 식으로까지 얘기가 됐었거든요.
00:46:14저분이 지금 저렇게 부동산으로 오히려 회자가 되고
00:46:17의정활동에서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나 이런 걸로
00:46:20오명만 뒤집어쓴 분이잖아요.
00:46:22그러니까 실적 낸 건 없이 부동산 투자로만 유명하신데
00:46:24새만금 개발청이 국토교통부 산하거든요.
00:46:27부동산에 조예가 많아가지고 그 산하의 청장이 되셨는지
00:46:30정말 여러 가지로 문제 많은 인사다.
00:46:33예전에 그 문제가 아무것도 클리어되지 않았음에도
00:46:37심지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민사재판, 형사재판
00:46:41둘 다 진행 중인 상태에서 임명을 한다라는 거는
00:46:45국민 눈높이는 사실 생각 안 하는 거다.
00:46:48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00:46:49알겠습니다.
00:46:50꽤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분을 굉장히 크게 샀던 그 일입니다.
00:46:57결국 8억 8천의 세전 시세차액을 받고 총선을 21대 총선을 앞두고
00:47:05세금을 뺀 차액 3억 7천만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라고
00:47:10김의겸 청장은 밝힌 상황입니다.
00:47:14그리고 또 하나 이게 이뿐만이 아니라 서울에서 갭 투자를 해서
00:47:20또 시세차액 6억 원을 받았다, 얻었다라는 얘기도 있지 않았습니까?
00:47:25맞습니다.
00:47:26이게 당시에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3법, 특히나 임대차 3법을 개정하기 바로 직전이었습니다.
00:47:34서초구에 있는 아파트를 지금 13억 8천만 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00:47:40전세를 끼고 7억 원의 전세를 끼고 현금 6억 8천만 원을 갖고 매입을 한 겁니다.
00:47:46그러면서 1년도 안 돼서 시세는 한 6억 원 이상 올랐는데
00:47:52당시에 부동산 가격이 불장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게 맞지만
00:47:56왜 문제가 됐느냐.
00:47:58그 당시에 발언을 보게 되면 같은 언론이름탑에서 뭐라고 얘기했느냐.
00:48:03본인은 관악구에 전세집을 살면서 주거불안을 공감했다라고 얘기하니까
00:48:09이미 1주택자이면서 전세가 자는 거잖아요.
00:48:11그러다 보니까 이게 지금 이중적 태도 논란이 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00:48:17관악구에는 전세, 강남에는 자가.
00:48:19서초에는 자가.
00:48:21그래서 이제 맞습니다.
00:48:23그러다 보니까 새 정부 역시 과도한 B2, 당시도 지금 사실은 전세 끼고
00:48:28지금은 아예 매입 자체가 지금 불가능한 시대입니다.
00:48:31그러니까 과도한 레버리지를 차단하겠다라는 최우선 과제로 내서온 상황에서
00:48:35이런 부동산과 굉장히 밀접한 호의직에 있는 분들이
00:48:40지금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는 좀 배치되는 게 아니냐라는 지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00:48:46네.
00:48:46자, 김의겸 청장.
00:48:48이제 정말 청장이 됐으니까요.
00:48:50한동훈 대표와도 악연이 있죠.
00:48:52과거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고
00:48:56또 두둔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00:48:58한동훈 대표에게 의혹을 제기하는 당시 모습 다시 한번 보시죠.
00:49:02제보 내용에 따르면 김은장 변호사 30명가량이 있었습니다.
00:49:10그리고 윤석열 대통령도 이 자리에 청담동의 바에 합류를 했습니다.
00:49:17제가 저 자리에 있거나 제가 저 비슷한 자리에 있거나
00:49:21저 근방 1km 안에 있었으면 저는 뭐 걸겠습니다.
00:49:24이건 뭐 거시죠.
00:49:25이렇게 공개적으로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을 모욕할 정도로 자신 있는 말씀이세요?
00:49:30저는 법무부 장관 직 포함해가지고 제가 앞으로 어떤 종직이라든가 다 걸겠습니다.
00:49:37의원님 뭐 거시겠습니까.
00:49:38거시는 거 좋아하시잖아요.
00:49:40정말 유명한 사건이었죠.
00:49:42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리고 한동훈.
00:49:46당시 법무부 장관이었죠.
00:49:47법무부 장관과 그리고 김은장 변호사 한 수십 명이
00:49:51청담동 가서 술을 마셨다, 노래도 불렀다, 어떤 노래 불렸는지 등등등 구체적으로 얘기하면서 의혹을 제기했었는데
00:50:01그게 사실이 아닌 걸로 드러났고요.
00:50:03한제도 재판받고 있는 중이죠?
00:50:05네, 그렇습니다.
00:50:06민영사 재판이 계속 중이고요.
00:50:08명예훼손죄로 기소가 되어서 재판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00:50:12당시에 이른바 청담동 첼리스트 술자리 의혹으로 많은 분들께 회자가 됐었고
00:50:16그런데 문제가 허위 사실로 드러나서 기소가 됐다는 것은 사실 98% 이상 유세 선고가 가능할 만한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00:50:26김우경 당시의 의원이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 또 하나의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00:50:34당시에 제보자 그러니까 첼리스트가 허위였다라고 인정을 했거든요.
00:50:39그렇다고 한다면 이것이 허위 사실을 적시한 것이 누구보다 명백한 것이잖아요.
00:50:44그런데 이를 두고 당시 김우현은 당사자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00:50:49그러니까 제보자가 허위입니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사실이라면이라는 전제하에
00:50:54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께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라고만 표명을 해서
00:51:00당시 설전을 벌였던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정확한 사과를 하지 않았어요.
00:51:05그래서 이 때문에 현재 재판이 계속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0:51:08그러니까 이런 사람을 그러니까 지금 김의겸 흑석 김선생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의겸 청장 전 의원을
00:51:17체만금 청장에 임명하는 게 과연 맞느냐라는 의혹이 있거든요.
00:51:23전문성도 있다고 보기는 사실 좀 어렵지 않나요? 이쪽 관련해서.
00:51:27글쎄요. 일단 김의겸 청장 같은 경우에는 지난 총선에 군산에서 출마를 하려고 했다가 물론 당내 경선에서 낙마를 한 경우가 있거든요.
00:51:36그런데 그 당시에도 세만금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했을 만큼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저는 봐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00:51:44그렇기 때문에 전문성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저는 대통령실에서 당연히 검토를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00:51:50지금 여러 가지 논란들을 짚어주셨지만 부동산 관련 의혹이라든지 지금 현재 민영사 재판이 진행 중이다.
00:51:56이런 부분은 사실상 업무를 할 수 있는 것.
00:51:59그러니까 세만금 개발과 관련된 청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와는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을 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00:52:07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역할을 역임하면서 과연 이 부분에 대해서 적임자인지 그리고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되지 않겠나.
00:52:17그런데 그 능력에 대해서는 지금 사실 이력상으로 이거하고 관련된 이력이 전혀 없어요. 전문성도 전혀 없고.
00:52:23게다가 지난 선거 과정에도 세만금과 관련해서 금의겸 의원이 연관이 있는 거 딱 하나 찾을 수 있는 게 중국인과 중국 자금이 들어올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하겠다.
00:52:32끌어오겠다 이랬는데 그때도 비판이 어마어마했어요.
00:52:35그래서 중국몽이냐 친중이냐라는 정치적인 비판뿐만 아니라 지금 중국도 내부 경제가 상황이 너무 안 좋은데 중국 자금이 여기로 도대체 어떻게 오냐.
00:52:45구체적인 계획이라는 게 있기는 하냐라는 구체적인 비판도 받았었는데 그거에 대해서 구체적인 플랜이나 이런 걸 보여준 적이 없었거든요.
00:52:51그냥 세만금과 관련해서는 그 비판받은 거 딱 하나만 지금 확인될 정도인데 이분이 지금 전문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얘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생각합니다.
00:53:00인천 소장님 지금 세만금 사업이 장기 프로젝트잖아요.
00:53:072050년에나 이제 완성이 될 수 있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도 앞으로 25년간 더 이 사업을 끌어가야 되는 사업인데 어떻습니까?
00:53:15경제 전문가로 보셨을 때 세만금 청장으로서의 김의겸 전 의원은 적합한 인물입니까? 아닙니까?
00:53:21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세만금 프로젝트는 지금 전북 군산과 김제 부안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간척 사업입니다.
00:53:29그동안 이제 여러 가지를 겪었죠.
00:53:32특히나 2년 전 세만금에서 열렸던 세계 스카우트 우트 젠버리 부실 운영 논란이 더 컸었는데
00:53:38중국이 기업 유치는 물 건너가고요.
00:53:41또 행정원상과 환경 문제를 등으로 해서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00:53:44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지금 새로 내정된 국토부 장관도 마찬가지고
00:53:49청장도 마찬가지고 대부분 정치인이에요.
00:53:53정치인들이 정치적 논리로 부동산 정책을 펴게 되면
00:53:57일관성도 좀 부족할 바는 아니라 정책의 신뢰성에 훼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00:54:02지금 국토부 내정자도 부동산 전매 의혹이 있거든요.
00:54:05그러다 보니까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진두지휘했던 분들이 투기 의혹을 받거나
00:54:11당사자가 정책을 입안한다? 이걸 과연 국민들이 얼마나 신뢰할 건가?
00:54:162050년까지 가야 될 그 중간에 정권이 바뀔 수도 있는데
00:54:21이거에 대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한
00:54:26그리고 새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게 B2 차단하겠다?
00:54:29과대한 레버리지 차단을 정책 1순위로 꼽고 있는데
00:54:32이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이 과연 얼마나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00:54:39알겠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00:54:41자, 지금부터는 충격적인 사건 소식을 좀 전해드리겠습니다.
00:54:48어젯밤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00:54:49어젯밤 9시 30분에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30대 남성에게 총을 쏘았습니다.
00:54:5730대 남성은 결국 숨졌는데요.
00:55:00총을 쏜 60대 남성은 아버지였고 숨진 30대 남성은 아들이었습니다.
00:55:08충격적인 사건이죠. 어젯밤 벌어진 일입니다.
00:55:11경찰 관계자와 주민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00:55:16처음에 신고가 그럼 어떻게 들었는 거죠?
00:55:19시아버지가 남편을 쐈다.
00:55:20총은 사세총기라고 하더라고요.
00:55:22다 불법이죠.
00:55:24일단 총이 가지고 있다는 거에 가장 많이 불안해하셨던 것 같아요.
00:55:29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저희 약속도 있어서 다 취소하고 집에만 있었던 것 같아요.
00:55:35이 권 변호사님 아버지가 아들을 총으로 쐈다.
00:55:42이게 우리나라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00:55:44정말 오보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던 게 저도 검찰에서 수사를 하면서 아들이 우발적으로 아버지와 언쟁을 하다가 아들이 아버지를 때린다든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이 존속 살해 사건은 제가 수사를 해봤지만 이 부모가 자식을 살해한 사건 굉장히 드물거든요.
00:56:02그래서 더 정말 충격적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0:56:06말씀 주신대로 이 사건은 인천 송도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고요.
00:56:10어제 밤 9시 30분에 며느리가 신고를 했습니다.
00:56:14당시 신고 내용이 시아버지가 아들을 쐈다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가 됐고요.
00:56:20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이 피해자 그러니까 이 피의자의 아들을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 같은 날 오후 11시에 결국에는 사망을 하고 말았습니다.
00:56:30당시에 경찰은 총기를 가지고 있다라는 말 때문에 경찰 특공대까지 이렇게 현장에 투입을 했었고 그런데 이 가해자가 이렇게 신고가 됐다라는 사실을 알고요.
00:56:41바로 차량을 가지고 도주를 했습니다.
00:56:44도주한 지 3시간 만에 이제 오늘 오전 자정 20분 정도가 지난 후에 결국 검거가 됐고요.
00:56:52서초구 방배동에서 차에 탄 채로 경찰에 붙잡히게 됐습니다.
00:56:56말씀 주신 대로 피의자는 60대 남정이고요.
00:57:00살해 혐의로 이제 경찰이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고 구체적인 살해 동기 등은 아직까지는 보도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00:57:07네. 그리고 제가 그림을 그린 그 사파를 보면 생일 케이크이 보이실 겁니다.
00:57:15누군가의 생일날 이 가족이 서로 총을 겨누고 총을 쐈고 누구는 죽었다.
00:57:25아들이 죽었다.
00:57:26지금 최초 보도됐을 때는 아들의 생일이라고 보도가 됐었는데 지금 추가적인 내용이 더 확인이 됐는데
00:57:33가해자의 생일이었다. 그러니까 아빠의 생일이었다. 아버지의 생일이었다.
00:57:39그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아들이 생일 식사를 준비하고
00:57:46서울의 도봉구에 사는 아버지를 초대해서 지금 저녁 식사를 하던 중에 저런 일이 벌어졌다는 겁니다.
00:57:54너무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00:57:55더욱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00:57:56총을 가지고 왔다는 것도 충격적입니다.
00:57:57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범행 동기를 정말 잘 파악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00:58:02일단 사죄 총기를 미리 준비해왔다라는 것은 계획 범죄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큰 정황이 있는 것으로 봐야겠습니다.
00:58:10게다가 본인 그러니까 가해자의 생일날에는 아무래도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 아니겠습니까?
00:58:15그러니까 생일날에 그랬다라는 것은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날.
00:58:19그러니까 이 모이는 날에 결국에는 범행을 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한 것인데
00:58:24그렇다면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앞으로 아마 범행 동기를 경찰이 파악을 해보겠지만요.
00:58:30사실상 그 피해 타겟이 처음부터 아들이었는지 이 부분도 저는 수사를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0:58:36왜냐하면 아직까지 언론 모두를 통해서 이 가족관계들 그리고 생일 잔치에 몇 명의 가족들이 참여했는지 누가 참여했는지까지는 아직 나오진 않고 있는데요.
00:58:44그래서 그 참석자들 면모도 확인해봐야 될 것 같고 또 가족들의 서로 간에 다툼이라든지 원한 관계가 있었는지 이런 부분들도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00:58:53그래서 가해자인 아버지가 애초에 사실상 타겟으로 하려고 했던 사람이 정말 아들이 맞았는지 아니면 그 생일 잔치에 모이는 다른 가족 구성원이었는지 이런 부분들도 좀 더 파악해봐야겠습니다.
00:59:04지금 전해지고 있는 내용은 저희도 지금 실시간으로 속보를 보면서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00:59:10가해자인 60대 남성 아버지의 생일이었고 인천 송도에 사는 아들의 집에 가서 식사를 하는 날이었고
00:59:20그 자리에는 숨진 30대 아들 B씨와 며느리 손주 두 명 그리고 지인도 함께 있었다.
00:59:32그러니까 지금 가해자인 아버지 아들 며느리 손주 두 명 지인 포함해서 최소 6명 정도는 있었던 것으로 지금 전해지고 있습니다.
00:59:45구재령 변호사님.
00:59:46그래서 저도 굉장히 놀란 게 정말 이런 사건 처음 봐요.
00:59:48여러 가지로 이상한 게 아버지가 아들을 죽였다. 보통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우발적으로 욱해서 벌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00:59:57이건 계획살인인데 거기에 또 무슨 흉기가 칼만 준비해도 완벽한 계획살인인데
01:00:02사제 총기를 준비했다는 것도 우리나라에서 정말 흔치 않은 거고
01:00:05집이 쌍문동이거든요. 송도까지 가면서 차에 사제 총기를 실어서 아예 처음부터 작정을 한 거고
01:00:13또 두 번째로 이상한 거는 보통 범행을 결심해도 남들 안 볼 때 이게 그냥 은밀하게
01:00:19그 사람하고 1대1로 있을 때 이렇게 하는데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하는 거는 정말 흔치 않은 경우거든요.
01:00:26이거는 다른 사람들하고의 원한이나 이런 거에 의해서 아예 보여주겠다 이런 생각이 아니면
01:00:31이게 감히 생각할 수가 없을 정도고
01:00:33또 세 번째로 이상한 거는 지금 자신의 집에 폭발물이 설치된 걸 봤는데
01:00:38또 폭발을 시키겠다는 것도 자기 집에 폭발물 설치하는 경우가 또 흔치 않거든요.
01:00:43모든 면에서 저는 이게 진짜 하나의 사건인지 자체도 놀라울 정도로
01:00:47우리나라에서 저는 정말 처음 보는 사건입니다.
01:00:51그리고 지금 이제 경찰의 조사를 보면 조사 결과 지금까지 나온 조사 결과를 보면
01:00:57또 충격적인 것이 산탄 두 발을 가슴에 썼다라는 겁니다.
01:01:03산탄이라고 하면 제가 자세하게 말씀을 드릴 수 없는데
01:01:08어쨌든 연달아 발사가 되는 여러 파편들이 들어있는 이 산탄을 두 발 쐈다라는 건데
01:01:17과연 왜 도대체 무엇 때문에 아버지가 총까지 가지고
01:01:24자식의 집에 가서 생일날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확인 좀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1:01:33인근 주민들의 목소리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1:01:34경찰분들이랑 오셔가지고
01:01:40경찰분들이랑 오셔가지고
01:01:45뭐를 두드리고 나오라고 해서 나온 거지
01:01:47그때 왜 살찐했어요?
01:01:48그때 1시간 넘었던 것 같았는데
01:01:50아들은 여기 유학 갔다 와가지고
01:01:53여기 와서 살다가
01:01:55결혼해서 나갔거든
01:01:58혼자 살고 있었거든
01:01:59나들이 잠들어갔고
01:02:00대학원사에 있었거든
01:02:02그리고 더욱더 충격적인 것은
01:02:08서울 도봉구에 거주했던 60대 남성
01:02:11그 아버지 가해자가
01:02:13가해자의 집에 폭발물이 있었다는 겁니다.
01:02:18거기에는 여러 가지 인화물질도 있고
01:02:21타이머도 있다.
01:02:23그리고 이걸 급하게 또 그날
01:02:25경찰들이 출동을 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01:02:29제거를 하는 일도
01:02:31같은 날에 사실상 거의 같은 날이죠.
01:02:349시 반에 인천에서
01:02:36살인사건이 벌어졌고
01:02:38그리고 2시간 만에
01:02:40서울에서 강남에서
01:02:42가해자를 잡았고
01:02:44그리고 잡아서 조사를 했더니
01:02:45나중에 신고가 들어간 걸 보니까
01:02:47서울 도봉구의 집에서는
01:02:49폭발물이 설치돼 있다.
01:02:50그럼 이게 연결되어 있는 것 아닌가라는
01:02:53그런 의심
01:02:54합리적 의심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1:02:57설치해놓고
01:02:57계획하고
01:02:59이곤 변호사님
01:03:00인천 갔다라고
01:03:01봐야 되는 건가요?
01:03:02어떻습니까?
01:03:03그랬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01:03:05일단은 이 피의자에 대해서
01:03:06정신감동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01:03:09왜냐하면
01:03:09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되지 않고요.
01:03:12자신의 집의 폭발물을 설치했다라는 것은
01:03:15그러면 스스로 해체 목적이었는지
01:03:17아니면 본인은 잠시 부지한 상황에서
01:03:20거기가 아파트였잖아요.
01:03:21많은 주민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곳인데
01:03:24그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라는 것이
01:03:26어떤 의도였는지
01:03:27일단은 어떤 정신감정이나
01:03:30이전에 정신감동 치료 이력이 있는지도
01:03:32확인해봐야 될 것 같고
01:03:33PCLR 검사라고 해서
01:03:35이른바 사이코패스
01:03:36검사까지도 좀 필요한 상황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1:03:39다만 참 의아한 것은
01:03:40예를 들어 정신병적인 어떤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01:03:43그날 그 현장
01:03:44그러니까 아들 집에는
01:03:46아들만 있었던 것이 아니잖아요.
01:03:48총기까지 가져간 상황에서
01:03:49정확히 아들만 쏘고
01:03:51그 현장을 이탈했다라는 것은
01:03:53남은 인원들이 충분히 신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01:03:56추가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01:03:58현장을 이탈했다는 것이거든요.
01:04:00그런 점에서 참 의아한 사건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01:04:03정말 범행 동기랄지
01:04:04이 피의자의 정신상태 등에 대한 침충적인 수사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1:04:09총기를 소지하고 아들의 집에 가서 총기를 발사했다.
01:04:15인철 소장님은 이 사건 어떻게 좀 바라보셨습니까?
01:04:19사실은 최근 들어서 이제 반대 사건이죠.
01:04:22아들, 자녀가 부모를.
01:04:24특히나 이제 경제적인 이유.
01:04:26상속 자산이 많거나 유산이 많을 경우
01:04:29이제 이걸 다툼으로 인해서
01:04:31이제 이런 사고는 이제 조금씩 나왔었는데
01:04:33이거는 지금 총 180도 다른 상황이거든요.
01:04:36물론 뭐 기본적으로 어떤 경제적인 문제인지
01:04:41아니면 어떤 여러 가지 이유는
01:04:44정신감정을 받아봐야 되겠습니다만
01:04:46아마 저는 이게 걱정되고 있는 게
01:04:48지금 피해자 아들의 자녀
01:04:51그리고 배우자
01:04:53그리고 지인들도 옆에 있었던 말이에요.
01:04:55그 정신적 트라우마가 상당히 강할 텐데
01:04:58이분이 이런 결정을 했고
01:05:01또 자신이 있었던 집에도
01:05:03또 이런 폭발물 같은 것을 설치했는지에 대해서는
01:05:06추후 정말 정밀검사를 통해서
01:05:08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01:05:10우리가 조금은
01:05:11왜냐하면 이게 고층, 다승 주택이잖아요.
01:05:15맞습니다.
01:05:15한 사람의 피해로 인해서
01:05:16그 소리로 인한 이제 인근 주민이 놀랄 수도 있고요.
01:05:19만에 하나 폭발물이 제시간에 터졌다라고 하면
01:05:22더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01:05:24좀 더 이런 이제 고립돼 있는
01:05:26혼자 사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01:05:28조금 더 철대한 어떤 감시나
01:05:31이제 좀 주변에 관리감독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01:05:34사죄총기를 갖고 간 아버지의
01:05:38어떤 충격적인 사건
01:05:40저희가 좀 전해드렸습니다.
01:05:42과연 경찰 수사 결과 어떤
01:05:44결말이 내려질지
01:05:46좀 저희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01:05:48그리고 폭우 소식을
01:05:50전해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01:05:52너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01:05:54지난 닷새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왔고
01:05:57그리고 전국적으로
01:05:58사망자도 굉장히 많습니다.
01:06:0018명이 사망했고
01:06:029명이 실종되는
01:06:03그래서 모두 28명의
01:06:05어떤 인명피해가 발생을 했는데요.
01:06:07현재까지 상황과 복구
01:06:09또 추가 피해 상황을 보면
01:06:10이게 언제 어떻게
01:06:12또 언제까지 우리가
01:06:14이걸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01:06:17어떤 가늠도 잘 안 가는
01:06:19그런 상황입니다.
01:06:21오늘 아침 6시 기준으로
01:06:2318명 사망했고
01:06:249명이 실종됐고
01:06:25이재명은 14,000명에 달합니다.
01:06:27도로 하천 붕괴가 된 곳은
01:06:291,999건
01:06:31그러니까 2,000건입니다.
01:06:332,000건
01:06:33이런 상황까지 왔습니다.
01:06:37구장의 변호사님
01:06:38왜 이렇게 심각했습니까?
01:06:40지금 너무 집중적으로
01:06:42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01:06:44평소에 예측해가지고
01:06:46하수 설비나 이런 것들을 해놓거든요.
01:06:48그거를 그냥 완전히 넘어섰다.
01:06:50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01:06:52피해 사례 중에는
01:06:53산사태가 나거나
01:06:54이런 것들도 있거든요.
01:06:55이게 또 올 초에 있었던
01:06:56산불 피해하고
01:06:58연결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01:06:59산불이 났을 경우에
01:07:00나무가 사라졌을 경우에
01:07:02그 산을 지탱해주는
01:07:03나무 뿌리가 딱 잡아줘야 되는데
01:07:05그게 없으니까
01:07:06이미 그때부터도
01:07:07폭우가 내렸을 경우에
01:07:08여러 가지 피해
01:07:09산사태 피해 우려된다 그랬는데
01:07:11아이나 다를까
01:07:11그런 피해들이 속출을 했거든요.
01:07:13그러니까 폭우로 인해서
01:07:14물에 떠내려가면서 벌어진 피해
01:07:17그리고 산사태로 인한 피해
01:07:18이런 것들이 집중되면서
01:07:19인명피해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01:07:21그러니까요.
01:07:22그러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01:07:27우리 위대한 국민들의 모습도
01:07:29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1:07:31폭우 피해가 컸던 지역 중에
01:07:33한 곳인 광주에서는
01:07:3470대 노인이
01:07:36맨홀 구멍에 빠지는
01:07:37사태가 발생을 했는데요.
01:07:39맨홀에 들어가기 직전에
01:07:42노인을 발견한
01:07:43인근 주민들이
01:07:45이 사람을
01:07:47뜨끈에 구해냈습니다.
01:07:49주민 인터뷰
01:07:49들어보시죠.
01:07:53사람이 이리 튕고 이리 튕고
01:07:54떳떳떳을 부르더라고요.
01:07:55다리가 두쪽 다 깨어있다 하더라고요.
01:07:58차가 내려오잖아요.
01:07:59직원들이 버티고 있어서
01:08:00그러지 안 그랬으면
01:08:01저희가 자나
01:08:01그 어르신이나
01:08:03같이 밀려갑니다.
01:08:06다행히 인근 주민들이
01:08:08대여섯 명이
01:08:1020여 분에 걸친 사투 끝에
01:08:1270대 노인을
01:08:13구할 수 있었습니다.
01:08:15장우주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01:08:16사실 영웅이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01:08:19정말 의인이라고 불릴만 할 것 같은데요.
01:08:22특히 가게 앞에서
01:08:23모래주머니로
01:08:24자신들도
01:08:24술의 피해를 막으려고 하던 중에
01:08:26물길이 좀 이상하게 보였던 거예요.
01:08:29맨홀에 갇혀있던
01:08:30노인분을 발견을 한 건데
01:08:31할아버지가
01:08:32다리가 맨홀에 빠진 상태였고
01:08:34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해요.
01:08:36가까이 다가가서
01:08:37구해드리려고 했는데
01:08:39뭐가 걸렸는지
01:08:39잘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01:08:41일단
01:08:42숨을 쉴 수 있는
01:08:43부분을 확보해야 되기 때문에
01:08:45나무판자를 대서
01:08:46물길을 막는 작업도 했고요.
01:08:48그리고 나서서
01:08:4920분의 사투 끝에
01:08:50결국 할아버지를 구조하고
01:08:51또 119 구조대가 와서
01:08:53인계를 하는
01:08:54그런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01:08:55사실 본인도 어쩌면 두려울 수 있고
01:08:57본인의 목숨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01:08:59이런 의인들의 모습 때문에
01:09:01그나마 우리 대한민국이
01:09:02살만해지는 것 같습니다.
01:09:04알겠습니다.
01:09:05이제부터는 또
01:09:06폭염이 시작된다고 하니까
01:09:08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1:09:10자 다음 주제 가겠습니다.
01:09:13최근 개장한
01:09:14원산 갈마리조트
01:09:16북한 이야기입니다.
01:09:17환상적인 휴양지라면서
01:09:19대대적인 홍보를 해왔던 북한이었는데
01:09:21이곳을
01:09:22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라는
01:09:25야시문도 드러냈었는데
01:09:26갑자기
01:09:27외국인을 받지 않겠다라고 밝혀서
01:09:31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1:09:33이런 갑작스러운 공지 말고도
01:09:35이상한 점이 또 있었는데요.
01:09:37휴양지를 즐기는
01:09:38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01:09:40마치 연기하는 것처럼
01:09:41어색하다라는 지적들이 나왔습니다.
01:09:43그래서 여기저기서
01:09:44꼭두각시 같다라는
01:09:46그런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01:09:47영상부터 보겠습니다.
01:09:48동해의 국보급 관광명소
01:09:52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의 심리 백사장에
01:09:55웃음과 낭만의 장관이
01:09:57연일 펼쳐지고 있습니다.
01:09:59속버트를 타는 사람들의 기댕놈칭
01:10:01저런 훌륭한 데는 처음입니다.
01:10:08수위에 이제 늘어날 것 같아요.
01:10:10너 젊어지고
01:10:11전국 각지의 수많은 근로자들과
01:10:14청소년 학생들이
01:10:15끊임없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01:10:17외국 관광 손님들을
01:10:18잠정적으로 받지 않는 상태이고
01:10:19우리 인민들이
01:10:20해안관광의 진미를
01:10:22한껏 느낄 수 있게
01:10:23관광 조직과
01:10:25공사 활동을
01:10:26보다 세밀하게 조직하고 있습니다.
01:10:27약간 어색해 보이긴 하시죠?
01:10:31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보셨을 때도
01:10:32그리고 일부 영상들을 보면
01:10:35오전에 당구 치는 사람들이
01:10:37저녁까지 당구만 쳤다라는
01:10:39얘기도 있고요.
01:10:41그리고 뭐 이렇게
01:10:42술 마시고 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01:10:45계속 그 자리에 앉아서
01:10:46이렇게 짬만 했다라는
01:10:48그런 얘기도 있습니다.
01:10:49어쨌든 구체적인 묘사도 나오고 있는
01:10:51그런 상황인데
01:10:52김구혁 부장은 지금 함께
01:10:54앞으로 할 텐데
01:10:54어떻게 보셨어요?
01:10:56김구혁 부장 보셨을 때는
01:10:57익숙한 장면입니다.
01:10:59익숙한 장면입니다.
01:11:00저도 저랬던 적이 있죠.
01:11:01진짜요?
01:11:02어렸을 때
01:11:02유엔에서 방문단이 와서
01:11:05북한의 여러 가지 기아라든가
01:11:07이런 실태를
01:11:07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01:11:10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01:11:11외국어 전문 고등학교다 보니까
01:11:13거기에 와서
01:11:13참관을 한 적이 있었는데
01:11:15저희도 처음부터 끝까지
01:11:17어떤 컴퓨터를 치는 모습을
01:11:19연출을 했어야 했고요.
01:11:20아침부터 저녁까지
01:11:22컴퓨터만 쳤습니까?
01:11:22언제 올지 모르니까요.
01:11:24그렇기 때문에 항상
01:11:25그랬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01:11:26저런 모습이
01:11:27우리 입장에서는
01:11:28상당히
01:11:28낯선 모습이지만
01:11:30북한 주민들한테는
01:11:31일상이다
01:11:31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01:11:32아까 당구 말씀하셨는데
01:11:33러시아 외교단이
01:11:35와서 둘러보는
01:11:36현장에서
01:11:37당구를 봤다고
01:11:37하지 않았습니까?
01:11:38기자가
01:11:38그 당구 치는 남녀가
01:11:40양복을 입고
01:11:41쳤다고 해요.
01:11:42양복을 입고
01:11:43오전부터 저녁까지
01:11:44당구를 치는
01:11:45그런 모습을
01:11:45연출할 수밖에 없는
01:11:46북한의 굉장히
01:11:47아이러니한 모습들이죠.
01:11:49굉장히
01:11:49마음 아프게 다가옵니다.
01:11:51여전히 저런 모습이구나
01:11:51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01:11:52정장을 입은 남녀가
01:11:54하루종일 당구를 쳤다.
01:11:56누군가에게
01:11:57보여주기 위해서
01:11:58그리고
01:12:00저걸 만들 때
01:12:01러시아 사람들이라든지
01:12:03아니면 중국 사람들이라든지
01:12:04해외 관광객을
01:12:06유치하기 위해서
01:12:06저렇게
01:12:07대대적으로
01:12:08홍보를 해야 될
01:12:09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01:12:10당장
01:12:11안 받겠다고 하는
01:12:13이유는
01:12:13뭔가요?
01:12:14무슨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01:12:15물론 내부적으로
01:12:16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01:12:17주기적으로 지금
01:12:18문제점이 제작되고 있는 것이
01:12:19내부 시설이 아직
01:12:20완공되지 못했다라는 겁니다.
01:12:22일단 김정은의 어떤
01:12:23여러 가지
01:12:24현지 지도에 맞춰서
01:12:26공개를 했습니다만
01:12:27내부의 호텔
01:12:286개 정도는
01:12:29아직도 내부 단장을
01:12:30마치지 못해서
01:12:31현판도 걸어놓지 못한
01:12:32상태라는 소식이
01:12:33들려오기도 했거든요.
01:12:34또한 지금
01:12:35당분간은
01:12:36해외 손님을 받지 않고
01:12:37북한 주민들로
01:12:38관광수여를 채우겠다라고
01:12:40하는 것은
01:12:40어디까지나
01:12:41북한의 주장일 뿐
01:12:42결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01:12:44연 100만 명이라는 관광객을
01:12:45해외 관광객으로
01:12:46채보야
01:12:47손실을 맺을 수 있는데
01:12:49북한 주민들은
01:12:50자금력이라든가
01:12:50구매력이 없기 때문에
01:12:52관광시설에 들어간
01:12:53자금을
01:12:53회수할 수 없거든요.
01:12:55그렇기 때문에
01:12:55외국 관광객을
01:12:56다시금 받는 것은
01:12:57어디까지나
01:12:57시간 문제인데
01:12:58내부적으로
01:12:59완성도가 올라간 다음에
01:13:01사람들한테
01:13:02공개를 했을 때
01:13:03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01:13:04완성도를 갖춘 다음에
01:13:05다시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01:13:07그렇군요.
01:13:08북한이란 나라가
01:13:10여전히
01:13:102025년인데도
01:13:12저렇습니다.
01:13:13그리고 또 하나
01:13:13이 타이밍에
01:13:15이 타이밍에
01:13:16우리나라에서도
01:13:18북한의
01:13:18개인 관광을
01:13:20추진할 것 같은
01:13:22그런 검토하고 있다는
01:13:24기사가 실렸습니다.
01:13:25오늘 동아일보에 실렸던데요.
01:13:26최근
01:13:27개장한
01:13:28원산지구 띄우는 북한
01:13:29그리고 이 타이밍에
01:13:30정부는
01:13:31개별 관광을
01:13:32장기적으로
01:13:33검토하고 있다는
01:13:34얘기가 나왔습니다.
01:13:35물론 이게 구체적으로
01:13:36나온 건 아닌데
01:13:37참 타이밍이 공교롭죠.
01:13:39북한은 지금
01:13:41원산지구를 뛰어서
01:13:44해외에서 돈을
01:13:45벌어들여야 하는
01:13:46그런 상황이고
01:13:46정부는 이 타이밍에
01:13:48개별 관광을
01:13:50검토하고 있다는
01:13:51얘기가
01:13:51보도로
01:13:52실렸습니다.
01:13:54뭔가
01:13:54북한에게
01:13:55도움을 주기 위한
01:13:57그리고
01:13:57이걸
01:13:58어떤
01:14:00배경으로 삼아서
01:14:02북한과의 관계를
01:14:04좀 좋게 만들겠다라는
01:14:05이유라고 설명을 하고
01:14:06있습니다만
01:14:07이게 안 된 건가요?
01:14:08어떻습니까?
01:14:08저는 물론
01:14:10검토는 할 수
01:14:11있다고 봅니다.
01:14:12그러나
01:14:12그 검토를
01:14:13해야 되는
01:14:13상황에는
01:14:14여러 가지가
01:14:15같이 포함이 됐으면
01:14:16좋겠다라는
01:14:16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1:14:18그것이 뭐냐면
01:14:18개별적인 관광을
01:14:20허용했을 때
01:14:21북한이 과연
01:14:21우리 관광객들에 대한
01:14:22안전보장을 해줄 수
01:14:24있는지에 대한
01:14:24역시 포함이
01:14:25돼야 한다는 것이고요.
01:14:26또한 우리
01:14:27동맹국
01:14:27특히나 미국이
01:14:28현재 북한에 대한
01:14:29관광을
01:14:29어떤 시각으로
01:14:30바라보고 있는지도
01:14:31우리가
01:14:31검토를 해야 합니다.
01:14:33미국은
01:14:332017년 6월
01:14:34오토 원기어
01:14:35사건 이후에
01:14:36미국인의
01:14:37북한 관광을
01:14:37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01:14:39북한을
01:14:39여행 금지국으로
01:14:40설정을 했고
01:14:41올해 또
01:14:42연장을 했죠.
01:14:43그렇기 때문에
01:14:44지금 현재
01:14:44미국은
01:14:45북한에 대해서
01:14:45관광 산업
01:14:47특히나
01:14:47북한의
01:14:48관광이
01:14:49대북 유엔
01:14:49제재의
01:14:50망을
01:14:51살짝 벗어나
01:14:51있는데
01:14:51이것에 대해서
01:14:52굉장히 심각하게
01:14:53들여다보고 있고
01:14:54대량의 현금이
01:14:55북한 정권에게
01:14:55전달이 되는 부분에
01:14:56대해서
01:14:57이것은
01:14:57대북 유엔
01:14:58제재 위반이다
01:14:58라는 시각을
01:14:59가지고 있거든요.
01:15:00그렇기 때문에
01:15:01우리 정부가
01:15:01물론 검토는
01:15:02할 수 있겠지만
01:15:03그 검토하는 것이
01:15:04오직 북한과의
01:15:05대화라든가
01:15:06관계 개선에만
01:15:07초점을 맞추는 것이
01:15:08아니라
01:15:08다양한 각도에서
01:15:09다양한 의견을
01:15:10들어보는 것이
01:15:11무엇보다 중요하겠다라는
01:15:12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1:15:13북한군의
01:15:15총격에
01:15:15숨진
01:15:16박왕자 씨
01:15:17피격사건의
01:15:18충격도
01:15:19여전히
01:15:20가시지 않고
01:15:20제대로
01:15:21해결되거나
01:15:22사과를
01:15:23받지 못한
01:15:24상황에서
01:15:25검토
01:15:26맞는지
01:15:28판단을
01:15:29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1:15:30그리고
01:15:31이번엔
01:15:31진짜지만
01:15:33다른 곳에선
01:15:34볼 수 없는
01:15:35북한의
01:15:36이색 풍경
01:15:37하나 짚어봐드리겠습니다.
01:15:39초복이
01:15:39어제였죠.
01:15:40북한은
01:15:40아직도
01:15:41단곡이란
01:15:42이름으로
01:15:42이 개고기를 먹고
01:15:44또 이를
01:15:44장려하고 있는
01:15:45나라이기도 합니다.
01:15:47보양식으로도
01:15:47인기가 있는데
01:15:49초복을 앞둔 시점에
01:15:51나흘 동안이나
01:15:52단곡이
01:15:53요리 경연대회가
01:15:54열렸다고 합니다.
01:15:55영상 보시죠.
01:15:58전국
01:15:59단곡이
01:15:59요리 경연
01:16:002025가
01:16:00조선요리협회
01:16:02중앙위원회
01:16:02주체로
01:16:0315일부터
01:16:0418일까지
01:16:05려명거리에 있는
01:16:06요리축전장에서
01:16:07진행되었습니다.
01:16:08처벌 가공된
01:16:09단곡이로
01:16:09지정된 시간 안에
01:16:11단곡이
01:16:12요리국과
01:16:12요리들을 만들고
01:16:13그것을 심사하는
01:16:14방법으로
01:16:15진행됐습니다.
01:16:16요리의 익힘 정도와
01:16:18씹는 맛 등
01:16:18심사 지표에 따르는
01:16:20요구들을 지키면서
01:16:21요리 가공의
01:16:22멸의를 살려
01:16:23이번까지
01:16:256번 참가했습니다.
01:16:26기술적 지표들을
01:16:27세분화하고
01:16:28과학화해서
01:16:29예선 경연에서
01:16:31우리 단위가
01:16:321등을 했기 때문에
01:16:33북한에서도
01:16:36요리 경연대회가
01:16:37있긴 하나 보네요.
01:16:38단곡이로만 합니까?
01:16:40다른 것도 있나요?
01:16:41다른 여러 가지
01:16:42요리를
01:16:42주제로 해서
01:16:43요리 경연이 있고요.
01:16:44한때는
01:16:45북한이 어려웠을 시점
01:16:46고난의 행군 때에는
01:16:47북한이 먹을 수 있는 게
01:16:49감자밖에 없었기 때문에
01:16:50감자를 주 원재료로 하는
01:16:52요리 경연대회도
01:16:53열렸었고요.
01:16:53또 어떤 때에는
01:16:54해산물을 주제로 하는
01:16:56요리 경연대회도
01:16:56열고
01:16:56이번에는 단곡이가
01:16:58그 주제였나 봅니다.
01:16:59단곡이
01:16:59자주 먹었었나요?
01:17:00북한에서?
01:17:02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01:17:03이런 말씀을 드리기가
01:17:05좀 못하지만
01:17:05솔직히 말씀드리면
01:17:07북한에 있을 때는
01:17:07두세 번 정도는
01:17:08먹어본 것 같습니다.
01:17:09한국에
01:17:10탈국하고 나서는
01:17:11안 되셨고?
01:17:12한국에 왔을 때
01:17:13제가 가장 오해를 했던
01:17:14메뉴 중에 하나가
01:17:15육개장이라는 메뉴였습니다.
01:17:17육개장.
01:17:17북한에서 육개장은
01:17:19개고기로 만들거든요.
01:17:20그렇군요.
01:17:21저도 한국에서
01:17:22개고기를 먹는구나
01:17:22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01:17:23한국의 육개장은
01:17:24소고기로 만드는
01:17:25양자고기로 만들더라고요.
01:17:27그 부분에 대해서
01:17:28제가
01:17:28이건 좀 다르구나라고
01:17:29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01:17:31육 다음에
01:17:32개자가
01:17:32I라고
01:17:34그러니까 거기서
01:17:34오해를 하셨군요.
01:17:35네 그렇습니다.
01:17:36북한은 육개장을
01:17:37확실히 개고기로
01:17:38사용을 하거든요.
01:17:41상당히 맛있습니다.
01:17:41단고기국
01:17:46김정은 위원장도
01:17:47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01:17:49극찬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01:17:50김일성 주석과
01:17:51김정은 국방위원장 등
01:17:523대가 모두
01:17:53즐겼다고 합니다.
01:17:55물론 뭐
01:17:55이유가 있나요?
01:17:57아니면
01:17:57다른 것도 먹을 게
01:17:58많았을 텐데
01:17:59특히
01:17:59이 단고기
01:18:00개고기를 즐겼던
01:18:01이유가 있습니까?
01:18:03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01:18:04여러분들은
01:18:05개고기를 드셔본 적이
01:18:06없기 때문에
01:18:07그 맛을
01:18:07상상으로 느끼시겠지만
01:18:09단고기라는 이름의
01:18:10단자는
01:18:11고기가 달기 때문에
01:18:12단고기라고 부르는 겁니다.
01:18:14다른 어떤
01:18:14돼지고기라든가
01:18:15소고기보다
01:18:16육류의 맛이
01:18:17상당히 독특하고요.
01:18:19그리고
01:18:19조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01:18:20따라서 상당히
01:18:21맛도 있습니다.
01:18:23또한 김일성 시대 때부터
01:18:24개고기를 유독
01:18:25좋아했기 때문에
01:18:26북한은 그런
01:18:27풍조가 있지 않습니까?
01:18:28최고 존엄
01:18:29최고 지도자가
01:18:29좋아하는 요리는
01:18:30모든 사람들이
01:18:31다 즐겨야 된다라는
01:18:32그런 강요 문화가
01:18:33좀 있습니다.
01:18:34그러다 보니까
01:18:34김일성의 좋아했던
01:18:36냉면이라든가
01:18:37수종국이라든가
01:18:38이런 것들을
01:18:39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01:18:40평양
01:18:40특히나 통일거리 안에도
01:18:42단고기집이나
01:18:43평양 수종국집이
01:18:44이렇게 굉장히
01:18:44큰 규모로 있거든요.
01:18:46이런 풍조를
01:18:46좀 우리가 이해할
01:18:47필요가 있습니다.
01:18:48여기 세 분은
01:18:50단고기
01:18:50좀 즐겨 드십니까?
01:18:52어떻습니까?
01:18:52저는
01:18:53잘 못 먹거든요.
01:18:55사실 저는
01:18:56육류는
01:18:57남한테 다 양보를 합니다.
01:18:58아 진짜요?
01:18:58재료는 양보를 안 해도
01:18:59이제
01:19:00그럼에도 불구하고
01:19:01그럼에도 불구하고
01:19:03이게 다른 나라 얘기지만
01:19:05일본의 스시는
01:19:07지금은 굉장히 유명하죠.
01:19:09미국에서는 처음에는
01:19:10꺼렸습니다.
01:19:11날 생선을 먹지 않는다.
01:19:12근데 고위층에서
01:19:14굉장히 고급 음식으로
01:19:16전달이 되면서
01:19:16분위기가 확
01:19:17반전된 거예요.
01:19:19그러니까
01:19:19K푸드가 지금은
01:19:20굉장히 잘 나가고 있지만
01:19:21유독 외국 사람들이
01:19:23혐오 음식으로
01:19:24꼽고 있는 게
01:19:24바로 이
01:19:25개고기 문화거든요.
01:19:26말씀하셨던 것처럼
01:19:27개고기라는 게
01:19:28따뜻한 기운을
01:19:29보양해주는
01:19:30보양식이어서
01:19:31이게 아마
01:19:32특히 우리나라
01:19:34반려견 인구가
01:19:35천만이 넘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01:19:37이걸 좀
01:19:37금지해야 된다라는
01:19:38얘기는 나오고 있지만
01:19:39어쨌든 북한의 경우에는
01:19:41윗에서부터 계속
01:19:43단고기 소비를
01:19:44문화 자산을
01:19:45포장하고 있기 때문에
01:19:46이게 뭐
01:19:47전반적으로 확산될지
01:19:48여부는 좀
01:19:49미수라고 봅니다.
01:19:49알겠습니다.
01:19:51자 지금부터는
01:19:52북한 옆에 있는
01:19:53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01:19:55중국도
01:19:56엄청 덥겠죠.
01:19:57지금 보시는 모습입니다.
01:19:58폭염을 피하기 위해서
01:19:59저런 민폐족들이
01:20:01등장하기 시작됐다고 봅니다.
01:20:04중국 참
01:20:04중국답다는
01:20:05생각도 드는데
01:20:06저기가 어디냐면
01:20:07마트 안에 있는
01:20:09얼음이 들어있는
01:20:11
01:20:11아이스
01:20:11보관
01:20:13창고 같은 거예요.
01:20:15거기에 저렇게
01:20:16들어가 있습니다.
01:20:17
01:20:17저렇게 해도
01:20:18우리나라 같았으면
01:20:19난리가 났을 텐데
01:20:20그렇지 않습니까?
01:20:21중국 저런가 봐요.
01:20:22물론
01:20:22여러 가지
01:20:23한두 개의 이미지를 가지고
01:20:24전체를 우리가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만
01:20:26물론입니다만
01:20:26저도 이제 중국에서 생활을 했었고
01:20:28유학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01:20:30제가 유학을 했을 때가 벌써 13년 전인데요.
01:20:34그때의 모습과 크게 다를 바는 없는 것 같습니다.
01:20:37그때도 사실 우리가 베이징 비키니라고 해서
01:20:39이게 그때 당시 신저우였는데요.
01:20:42이 베이징 비키니가
01:20:43베이징 사람들이 입는 비키니가 아니라
01:20:45베이징 사람들이 여름만 되면 다
01:20:47상의를 벗고 다녀서
01:20:49그래서 생긴
01:20:50저렇게 지금
01:20:51베이징 비키니거든요.
01:20:53저게 한때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01:20:56이런 현상을 좀 없애야 된다.
01:20:58중국도 이런 선진국에 맞게
01:21:00문화적인 면에서
01:21:01여러 가지 어떤
01:21:01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01:21:03이게 뭐냐 이러면서
01:21:04당시 인터넷에 유행했던 단어거든요.
01:21:07그런데 저 베이징 비키니가
01:21:08지금도 굉장히
01:21:09중국에서는 유행하고
01:21:10또 이게
01:21:11베이징이나 중국이
01:21:12여름만 되면 굉장히 덥습니다.
01:21:14이 더위를 달랠 수 있는
01:21:15여러 가지 공공시설이 부족하다 보니까
01:21:17저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21:19베이징 비키니라고 하는군요.
01:21:21저런 건
01:21:21네 그렇습니다.
01:21:23알겠습니다.
01:21:24자 중국 소식까지 전해드렸습니다.
01:21:26잠시 후에 돌아오죠.
01:21:29네 시도방송 오늘 순서 여기까지입니다.
01:21:31저는 내일 아침 8시 50분에 다시
01:21:32인사해드리겠습니다.
01:21:3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