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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상캐스터 배혜지
00:30기상캐스터 배혜지
01:00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인명 피해를 우려해서 1분여 만에 대응 단계를 2단계로 독상시켰습니다.
01:0923명의 입주민이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또 다른 요구조자를 수색하는 소방인력은 아파트 1층 구간에서 심정지상태의 입주민 3명을 발견했는데요.
01:22그리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01:28여기서 누가 소리 질러서 불렀다고 순식간이었어요.
01:321층 자체가 불가다졌어요.
01:35연기 엄청나요.
01:37여기는 정말 아비규현이었어요.
01:39중면제는 화재 발생 다음 날인데요.
01:43보신 것처럼 화재 원인을 밝히면 감식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1:50아니 계속...
01:51너무...
01:52너무...
01:53마치 폭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화재 원인으로 전기차 폭발을 의심했었는데요.
02:01처음에 전기차 화재라는 얘기가...
02:04아닙니다. 전기차가 없었습니다.
02:05주차된 전기차가 없다고...
02:07그렇겠네요.
02:08알고 보니 일반 차량에서 발생한 폭발음이었을 뿐 화재 원인은 건물의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2:16첫 신고자에 의하면 1층 천장에서 짙은 불씨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02:21이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분 30초.
02:25아파트 전체를 삼키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02:28자 그런데 이토록 불길이 빠르게 번졌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02:35현장에 스프링클러가 있긴 했던 걸까요?
02:38스프링클러는 스미아주차장에만 설치되어 있고
02:41지상 필러티나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습니다.
02:462014년 10층 높이 아파트가 중공될 당시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었던 것.
02:52그런데 전문가는 화재를 키운 또 다른 이유로 건물 구조를 지적합니다.
02:56필러틱 구조는 기본적으로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서 1층을 띄워서 1층을 벽이 없이 기둥만 세운 구조를 말합니다.
03:04건물을 띄웠다는 것 자체 그렇게 되게 되면 거기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마치 솥단지를 걸어놓은 것처럼
03:11사방으로 벽으로 감아올라서 화재가 올라가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03:14게다가 가윤성 물질의 화재 시 유독가스를 내뿜는 단열재 아이소핑크가 사용돼 불길이 더 거세진 것입니다.
03:23그런데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습니다.
03:27바로 저층에서만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
03:38고층부 거주 시민들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었지만
03:41실제로 1층으로 빠져나오려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던 겁니다.
03:55플루티 1층으로 쉽게 피난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서
04:01그 연기에 노출돼서 쓰러진 거를 구조대원이 구조한 상황입니다.
04:09대피를 찾지 못한 주민도 있었는데요.
04:12문이 연기가 탈출하거든요.
04:15그 상황에서 다시 들어오는 것처럼 무서워.
04:17그러잖아요.
04:18그 집에 올라가서 안 보여.
04:20집이 안전하겠다.
04:21그래서 그냥 화장실을 밑에 들어온 거죠.
04:23저희 사업 수요일이 있잖아요.
04:24결국 화장실에서 물수건을 입에 댄 채 구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04:37해당 주민의 피난 행동은 매우 효과적이고 침착한 행동이었습니다.
04:45일단은 계단을 통해서 피난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셨고요.
04:49피난이 어렵다는 걸 판단하고 나서는 다시 즉시 다른 방법을 찾으셨죠.
04:53이런 절차는 완벽하고 효과적이었는데
04:55이 시나리오가 모든 분들에 적용돼서는 안 됩니다.
04:58플로트 구조에서는 그냥 막연히 피난층이 1층으로 피난한다는 그런 생각으로 피난하면
05:07화재에서 볼 수 있을지 불상사가 생기실 가능성이 좀 높다고 봅니다.
05:15그렇군요.
05:16전국에 설치된 PLT 건물은 무려 약 30만 채.
05:20화재 취약한 구조로 인해서 수많은 인명패를 낳고 있는데요.
05:23이를 방지하기 위한 제대로 된 개선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05:32여러 화재 사고로 우리가 교훈을 얻었는데
05:34그 교훈을 적용하지 못해서 이런 피해를 또 만났다는 것이
05:38가장 안타깝게 생각이 됩니다.
05:42더 이상 예고된 참사를 지켜볼 수 없습니다.
05:45선제적으로 화재를 예방할 법적 기준이 논의돼야 할 시점이 것 같습니다.
05:53소설보다 더 소설 같고 믿기지 않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05:59미스터리 리부트
06:01오늘은 산 꼭대기에 숨겨진 의문의 건물들에 관한 얘기입니다.
06:06숨이 우거져서
06:07들어가도 어디야?
06:09나무가 막 꽉 쩔어
06:10주막 하라고
06:11칼나게
06:11칼나고 하죠
06:13전북 군산의 한적한 시골마을
06:17인적이 드문 마을 산 꼭대기에
06:19산 꼭대기에 정체불명의 구조물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06:23위치를 알고 있던 주민을 만나러 간 제작진
06:26저 태어날 때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06:30저거예요?
06:33
06:34토박이 주민이 가리킨 곳은
06:39마을에서 가장 높은 숨 꼭대기
06:41갈색 구조물 하나가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06:45그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06:47제작진이 이정표와 남는 산길을 따라 올라가 보는데요.
06:50마을 아래에서 보였던 원형 구조물
07:00마을을 감시하는 막루 같기도 하고요.
07:03인적이 끊긴 지 오랜 듯
07:05숲을 내치며 구조물에 가까이 가던 그때
07:08원형 구조물 앞쪽 또 다른 건물이 먼저 눈에 띕니다.
07:15산콕대기에 숨겨져 있던 단층 건물
07:20조심스레 문을 열자
07:21뭐야?
07:24안에 봐봐
07:24좁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07:27양옆으로 여러 개의 방이 이어진 기숙사형 구조
07:31이곳의 용도는 뭘까?
07:34그런데 이런 건물이 하나가 아닙니다.
07:38저기 또 있어
07:39이 병사는 마을 아니에요?
07:43진짜
07:43갈색 구조물 주변
07:45숲으로 가려졌던 곳에서
07:47정체불명의 단층 건물들이
07:49계속해서 발견되는 상황
07:51확인된 건물만 무려 8채
07:55혹시 누군가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07:58이곳에 모여 지냈던 건 아닐까요?
08:01다른 건물의 내부도 살펴봤는데요.
08:04크기도 구조도 모두 다른 각각의 건물들
08:07사방에 창과 문이 뚫려있는 이유는 뭘까?
08:11특히 이곳엔 보일러 배기구나 환기 시설에 설치되는
08:19천장 수직 파이프가 곳곳에 남아있는 데다
08:22공용 화장실이 있는 것으로 봐
08:25이곳 사람들은 개별 주거가 아닌
08:28공동 생활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였군요.
08:31그런데
08:32여기 지금 바닥에 문양이 있는 것 같은데
08:35바닥에 뭐가 그려져 있어요
08:39누군가 공들여 그려놓은 듯한 의문의 대형 표식
08:45그 크기도 범상치 않습니다
08:47세로가 15m 64cm
08:5315m가 넘는 길이의 대형 표식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08:57무슨 상징인가요?
08:58혹시 이 문양이 이곳에 모여 살던 공동체의 상징은 아닐까요?
09:03이들에 대한 또 다른 단서를 찾아 헤매던 그때
09:06건물 곳곳에서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뼈들이 여러 개 발견됩니다
09:17게다가 건물 내부에서도 여러 동물의 뼈와 사체가 발견됐는데요
09:23하지만 구폐가 심한데다 정확한 사망 시기를 알 수 없어
09:27단서로 삼킨 어려운 상황
09:31공터에 남은 의문의 표식이 이곳에 대한 유일한 단서입니다
09:36그러고 보니 가운데 중심을 두고 사방으로 대칭을 이루는 구조가 십자가와도 닮았는다
09:51혹시 종교 공동체와 연관된 것은 아닐까
09:55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을 찾아 대당 표식에 대해 문의해보기로 했습니다
10:00그런데
10:05성당에 새겨진 십자가 모양이 산 꼭대기 건물에서 봤던 의문의 표식과 흡사합니다
10:11혹시 이곳에서 공동체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10:15혹시 옛날 성당이었다거나
10:17그런 거 아니고요
10:18십자가도 몇 종류가 있는데요
10:20여기는 천주교하고 상관없는 곳이에요
10:23그렇다면 또 다른 종교 공동체일 가능성은 없는 걸까?
10:27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10:32동물들을 사용해서 제사하는 일을 하지 않거든요
10:36그래서 이것이 기독교적 의식과 관련되어 있지는 않을 것 같다
10:40동물을 불태워서 질사드린 것은
10:43공내에서 실제로 그런 단체에 대해서 보고되거나 이런 사례는
10:48확인할 수는 없어요
10:49종교 의식과 관련되어진 사체로서는 보기 어렵다는
10:54이곳이 종교 공동체의 집단 거주지였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전문가의 판단
11:01그렇다면 대체 공터에 그려진 문양은 무엇을 상징하는 걸까?
11:16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상징으로 사용됐던 철십자 모양과 비슷하다는 것
11:23정말 독일군과 연관이 있는 걸까요?
11:26이 사진 속의 문양은 직선 형태로 돼 있지만
11:30독일군의 철십자가는 곡선 모양으로 이렇게 돼 있어요
11:33그러니까 모양에 있어서도 조금 차이가 나고요
11:36그 다음에 독일군은 당국에 주둔한 적은 기록에 찾아볼 수가 없는
11:41특사적 사실이고요
11:42독일군의 철십자가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11:46철십자가 문양 형상화한 그러한 문양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1:51그럼 뭘까요?
11:52그렇다면 건물에 남겨진 물건들에서
11:54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지는 않을까
11:58가장 눈에 띄는 건
12:01분홍색 컬러 벽지로 꾸며진 방과
12:03어린이 책상 그리고 책값
12:05이게 문인가? 문이라긴 너무 낫지 않아?
12:09게다가
12:10성인 여자 키보다 작은 문까지
12:13이곳을 지나면 나타나는 타일벽으로 이뤄진 공간도
12:17어린이 공동시설 내 식당이나 목욕시설을 연상케 하는데요
12:22혹시 이곳에 어린아이들이 모여 지냈던 건 아닐까
12:28옛날 어린이들 밥먹거든 식당 있고
12:32여기 산 있죠 여기 산
12:34거기에 보육원이라고 옛날에 있었어요
12:36지금 애들이 없으니까 보육원
12:39인근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과거 운영됐다던 보육원에 관해 물어봤습니다
12:45마을과 동떨어진 산 꼭대기
13:02그곳에 모여 지내던 이들은 대체 누굴까
13:06그리고 그곳에 남겨진 의문의 표식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13:11그 해답을 찾기 위해 건축 전문가가 나섰습니다
13:16꼼꼼히 건물을 살피던 전문가가 주목한 건
13:20건물 천장에 설치된 환기시설
13:23그 크기와 두께가 일반적이지 않다는데요
13:26일반 가정집보다는 두껍죠
13:28두껍게 지금 됐고
13:29정확히 재보지는 않지만
13:3030cm가 조금 넘을 것 같거든요
13:32꽤 크죠
13:33좀 지붕 두께도 확실하게 좀 두껍게 한
13:36건축을 한 형태이고
13:38이게 섞기가 없고
13:39좀 더 건조해야 될
13:41그런 공간이
13:43기위에서 이러한 환기시설을 달아넣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13:47단층 건물과 밀폐된 구조
13:50대형 환기시설을 특징으로 하는 건물의 용도는 뭘까
13:54많은 사람들이 거쳐 했던 공간이 있는데
13:58지금 남아있는 것으로 봐서는
14:00군시설 관련된 그러한 흔적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4:05그러고 보니
14:07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적 특성과
14:10단층 건물이란 점도
14:13군사시설의 특징과 맞아떨어집니다
14:15군사 전문가는 이 건물에 대해 알고 있을까
14:18그것은 군사 시설이 포함된
14:22미군들의 작전 기지였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14:24광복권 이후에 미 24군단이 들어오면서
14:27미군들이 군산을 주둔하게 됩니다
14:30제가 확인하기에는 90년대에 통합되면서
14:33거기는 반환을 했겠죠
14:35통산 고지에 있으니까
14:37아마 통신시설과 관련된
14:39그런 작전을 하는 기지였을 것이다
14:41통신 장비들은 열이 많이 발생하잖아요
14:43당연히 환기시설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14:45그렇다면 의문의 표식은 어떤 의미일까
14:49미군 부대들 헬리패드 같은 경우는
14:52종종 그런 표식이 있었습니다
14:54마치 헬기 프로펠러 같은 모습이죠
14:57한때 전략의 거점이었던 곳은
15:00이제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남았습니다
15:03쓰임이 끝났다는 이유만으로
15:05그대로 두고 떠나도 되는 걸까요
15:07반환을 또 원상복구 책임이 없습니다
15:10미국은
15:11그럼 누가 책임이 있느냐
15:12현재는 국방부가 책임이 있다
15:14환경의 변화 측면
15:16군사보완 측면
15:17그리고 시민의 입장에서도
15:19호소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
15:25네 이번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맛집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15:28오늘의 주인공은 한국인이라면
15:31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
15:34삼겹살입니다
15:35그런데 삼겹살은 그냥 다 맛있는 거 아닌가요
15:38네? 아니죠
15:39아니에요 아니에요
15:40삼겹살이야말로 어떻게 숙성했는지
15:43또 어떻게 구워냈는지에 따라서
15:45맛이 진짜 천차만별인데요
15:47이 육즙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15:49겉은 바삭하고 또 속은 부드러운 게 좋잖아요
15:52겉바속초
15:53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뽑아봤습니다
15:55서울 최고의 삼겹살 맛집 랭킹 맛픽에서
15:58지금 확인해 보시죠
16:01순위로 보는 빅데이터 랭킹 맛집
16:06고된 하루의 끝
16:10우리는 불판 앞에 모여듭니다
16:14이 고소한 유혹 때문이죠
16:18빗소리가 들려오면 왠지 더 생각나는 오늘의 음식
16:21소리까지 맛있죠
16:23삼겹살입니다
16:25너무 좋아요
16:29빅데이터가 증명한 진짜 맛집은 어딜까
16:32맛집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16:34전문가의 2차 검증
16:36그리고 공정성을 위해
16:37프랜차이즈는 제외
16:39홍보성 게시글 또한 제외하였습니다
16:42최고의 삼겹살 맛집을 찾기 위해서
16:44서울로 떠났습니다
16:46순위 오른 5곳의 맛집
16:475위부터 알아보죠
16:48
16:49이곳 삼겹살의 비법
16:52풍미를 한껏 떠올리는 노차가루 있다고요
16:56그리고
16:57설탕이 씹히는 달달한 부추 무치기 일품인데요
17:02부추와 김치 그리고 삼겹살
17:04이 세 가지가 뒤져내는 맛에 좋아하는
17:06한입 가득 싸먹어야 제맛입니다
17:10불판 앞에서 달아오른 이 순간
17:12속까지 시원하게 풀어줄 곁들임
17:14이 묵사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7:16어른이 병든 또 있어요
17:21자 이어서 4위는 어떤 곳일까 확인해보죠
17:26오랜 시간 환자들이 찍힌 터줏대감 같은 맛집
17:29원트 포켓은 이 친구가 주인공 같지만요
17:35진짜는 따로 있습니다
17:37바로 이 양념인데요
17:39고기를 굽기 전에 개피향이 솔솔 퍼지는
17:42그제 양념에 적셔주세요
17:46얇은 두께조차 양념을 위한 큰 그림인 셈이죠
17:48이것은 갈비인가 삼겹살인가
17:51감칠맛은 양념갈비인데 고소함은 또 삼겹살이에요
17:55오랜 맛집은 이유가 다 있습니다
17:57맛은 물론이고 인심도 46년 전 그대로인 이곳
18:01얼클한 선지 해장국은 서비스라고요
18:04게다가
18:07이거 보세요
18:09여기에서는 콜라병으로 볼링이 가능합니다
18:12오 이런게 처음 봐요
18:14삼위 알아보죠
18:17입구의 분위기부터 예사롭지 않은데요
18:20알고보니까 8개월 전
18:22인기 연예인이 단위반 뒤로
18:24입소문을 제대로 탔다고요?
18:26그렇군요
18:28고기를 근당위로 판매하는 이곳은
18:30신선함은 물론이고
18:32특유의 쫄깃함에 나도 모르게 한근 더 추가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18:35오 좋뿌네요
18:36자 한근 더하기 한근은요
18:38두근두근
18:39디저트도 훌륭합니다
18:42잘 익은 신김치가 들어간 볶음밥
18:44느끼함을 잡아주는
18:46아 킥인거죠?
18:48아 맛있겠어요
18:52이어서 2위는 어떤 곳일까?
18:55두툼한 두께로 수선을 사로잡는 삼겹살
18:58육즙을 제대로 가지기 위함인데요
19:01사실 그냥 고기는 아닙니다
19:03사흘간의 숙성 끝에 한층 더 진한 풍미를 자랑하죠
19:06삼겹살을 더 맛있게 즐기기기 위한 네 가지 곁들임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19:13
19:15추영 따라 입맛 따라 곁들이면서 나만의 완벽한 한 점 완성해보세요
19:20삼겹살의 활약은 계속되는데요
19:23이번엔 라면을 만났네요
19:26묵직한 한 그릇 완벽한 마무리죠
19:28자 대망의 1위 공개합니다
19:33문을 열자마자 우리를 감기는 건
19:36다르모니 고기
19:38빛깔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 고기
19:41세 가지 부위를 품고 있다고 하는데요
19:43먼저 등심
19:45그 윗부분은 다부리살
19:48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삼겹살까지
19:50오오 제가 지금 한 번에
19:52맞습니다
19:54게다가 직접 구워주시기까지 하니까
19:56우리는 그저 맛있게 잘 즐기게 맛으면 되죠
19:58좋네요 좋네요
20:00어떤 부위랑도 잘 어울리는 깊은 풍미의 황태소금과
20:05이게 다가 아닙니다
20:07느끼함을 잡아주는 얼큰한 순두부찌개
20:10이것도 무료라고요
20:12이야 빼놓을 수가 없어요
20:14각기 다른 매력의 서울 삼겹살
20:20그렇다면 순위에 오른 다섯 곳의 맛집 중
20:24오늘 저희가 소개해드릴 곳은 과연 어딜까요
20:27어딜까요
20:31보기에 누구보다도 진심인 그곳을
20:33지금 공개합니다
20:37여기서 질문 하나
20:39삼겹살 언제 가장 먹고 싶으세요?
20:41비 오는 날이요?
20:42오늘이요?
20:43맞습니다
20:44저는 보통 퇴근길에 생각나던데
20:47소리 들어보세요
20:49뭔가 빗소리랑도 좀 어울리는 것 같고요
20:51맞아요 맞아요
20:52저희처럼 삼겹살을 좋아하는 사람들
20:55그중에서도 진짜 미식가들이 찾는 곳이
20:57바로 이곳이라고 합니다
20:59어떤 특징이 있는 걸까요?
21:02아 친구예요
21:04탱글탱글
21:06얼른 구워줘야 돼요
21:07그래요 얼른 구워줘야 돼요
21:08얼른 구워줘야 돼요
21:09얼른 구워줘야 돼요
21:11이야 지글지글 읽어가는 고기 보세요
21:13고기 보세요
21:15입과의 미소가 입안엔 곰침이 스며들죠
21:19그럼 한번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21:21
21:22시작은 상큼하게 파절이 붙어
21:23파절이 붙어
21:25
21:26간식하러
21:27
21:29맛있었어요
21:31맛있어요
21:33뜨거우신가요?
21:34풍미는 물론이고 육즙까지 반상적입니다
21:46육즙이 들어가는 순간 빵 터져요
21:52
21:52빵빵빵빵하고 행복이 터지는 삼겹살
21:56그 맛의 비결 지금 파헤쳐보죠
21:58가게 입구에 쓰인 문구
22:03돼지 전문가의 집?
22:06글쎄요 시작은 평범한 곡인데요
22:08여기에 전문가의 어떤 내근이 들어있는 걸까?
22:11한번 보죠
22:11어디에 넣으신 거예요?
22:15습도 조절을 위한 장치들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오는데요
22:18혹시 그 맛의 비결이 습도인가라고 생각한 바로 그때
22:21아니 이 수상한 보따리들은 대체 뭐예요?
22:26살펴보니까 보따리 속에 든 것의 정체는 바로
22:29왕경입니다 쌀껍질이라고 보시면 돼요
22:32저는 3일 만에 건조 숙성 등 최적의 고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22:36습도를 빨리 잡아줄 수 있게 습도 조절이 잘 되는 편이더라고요
22:40왕결을 활용한 건조 숙성 곡식
22:44숙성의 차이 보이시나요?
22:48오래 끓여낸 육수처럼 그 맛이 농축되는 효과가 있다고요
22:52가볍게 눌러보면 느껴지는 쫀쫀한 탄력
22:55구웠을 때 구분이 되겠죠
22:59아미노산과 당이 열을 만나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게
23:04마이야르 반응이라고 합니다
23:05마이야르 반응의 차이를 보기 위해서
23:08일반 삼겹살과 숙성 삼겹살을 동시에 구워봤습니다
23:11곧바로 노릇노릇한 단면을 뽐내는 건조 숙성 고기
23:17반면
23:18보세요
23:19다름이에요
23:20죽을 때문에 탈축하게 있는 일반 고기
23:22
23:23불앞에서 드러난 숙성의 진가 느껴지시나요?
23:25아우 훨씬 더 맛있어 보여요
23:27이 속성
23:28그렇다면 맛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23:30직접 물어봤습니다
23:31궁금하죠?
23:33자 먼저
23:35숙성하기 전 일반 삼겹살을 맛보는 손님들
23:39물론 잘 익혀서 드렸습니다
23:41
23:42다시 다 익혀서 좋겠다
23:44이번엔
23:46아까 먹던 맛 아닌데
23:49담백합니다
23:50바로 익혔어요
23:51조금 느끼한 맛이 느껴진 것 같아요
23:53
23:54그렇다면 이번에는 주인장표 숙성 삼겹살
23:57먹을까요?
23:58아유
24:00감칠맛이 비계 쪽에서 좀 더 있었던 것 같아요
24:03B의 식감은 A의 식감보다 좀 더 고소함이 진했던 것 같습니다
24:09B가 맛있는 것 같아요
24:11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24:16
24:17결국 건조 숙성이 답이었습니다
24:19
24:20이어서 맛의 비결 두 번째
24:22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베끼기 위해서 두껍게 통으로 썰어내는 거죠
24:27어? 그런데 이상하죠?
24:29두툼한 고기가 금세 노릇노릇하게 익어버리네요
24:32그 비결이 뭘까요?
24:34황금색
24:35네? 완전히
24:38누르두르
24:39서르잖아요
24:42이런데도 불이 좋으니까
24:45맛을 살려낸 건 다름 아닌 강한 불의 힘이었죠
24:49라오스 비장탄을 사용합니다
24:52마이띠우라는 나무로
24:54숙이 뭐냐도 중요하군요
24:56맞습니다
24:57일반 숙보다 화력이 좋고 더 오래 가요
25:00이러면 이제 화력이 좋은 거예요
25:02간단하게
25:04빈틈없이 촘촘한 비장탄
25:06그 덕분에 불은 더욱더 강하게 더 오래 타오를 수 있다고요
25:17불을 지배하는 자
25:18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삼겹살을 얹노라니
25:22노릇노릇하게 구워낸 고기 한 점
25:24이곳에서는 즐기는 방식도 남다른데요
25:26자, 이 손님의 행동을 주목해주세요
25:31
25:33지금 뭘 찍으신 거예요?
25:35그냥 소금은 아닌 것 같은데
25:38소금만 딱 찍어 먹었는데
25:40더 고기의 산맛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
25:43소금이 저런이 안 짜고
25:45진짜 맛있네
25:47고기의 진심인 주인장이 만들면 곁들이는 소금 하나도 다르죠
25:51감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하기 때문에
25:56감칠맛이 좋고 단맛이 나고 떨지 않습니다
26:00천일염을 볶아내던 주인장
26:03이번엔 어딜 가시나 했더니
26:05잠시 후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26:08뭔가를 갈아내는 것 같죠?
26:11이게 뭐예요?
26:12소금 만들 때 쓰는 레몬을 가지고 있습니다
26:21소금과 레몬?
26:23고기의 느끼함을 더 잘 잡아준다고 생각합니다
26:27아주 맛있는 소금이 되는 거죠
26:29은은한 향과 감칠맛
26:31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레몬 소금입니다
26:34삼겹살을 더욱더 특별하게 만드는 비결이죠
26:38빛과 소금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말
26:40그 말이 딱 맞네요
26:42단골들한테 이곳은 그저 빛입니다
26:46맛있게 드시네요
26:48향이 아주 그냥
26:50은은 향이 맛있습니다
26:52우리가 찾던 진짜 맛있는 삼겹살
26:56빅데이터 메이킹 맛집 TOP5였습니다
26:58최근에 국립중앙박물관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해요
27:03그리고 국제 도서전 티켓은 사전 예매 단계에서 매진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27:10알고 보니까 그 열풍의 배경에 굿즈가 있다고 하는데요
27:14맞습니다 이 굿즈를 사기 위해서 전시를 보고요
27:17또 인기 굿즈를 얻기 위해서 오픈넌까지 마다하지 않는 요즘
27:20인기 굿즈 같은 경우에는 뭐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서 문화의 흐름까지 뒤바꾸고 있습니다
27:26굿즈 열풍 그거 진짜에서 취재했습니다
27:28둘이 길게 늘어선 곳
27:31뭔가를 사기 위한 사람들이 한 면인데요
27:35티켓팅에 실패한 사람은 발길조차 못 붙이는 곳이랍니다
27:38야구장 티켓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이것의 정체는
27:41야구 콜라보 굿즈입니다
27:44다들 이것 때문에 오셨다고요?
27:47아 귀여워요
27:49아무래도 두산베어스를 좋아하다 보니까
27:52모으는 재미도 있고
27:53이렇게 보았을 때 뿌듯하다? 예쁘다? 귀엽다?
27:59혹시 이거 얼마나 사셨어요?
28:01대충
28:03사실 6만원 있네요
28:0546만원이요?
28:07엄청난 인기 덕에 사전 예약이 아니면 구매도 어렵다는데요
28:11제가 알기로는 아마 15분 안에 매진이거든요
28:14여기 키포인트
28:25어떤 게 키포인트죠?
28:27여기 등에 있는 거예요
28:29이젠 하나의 산업이 된 굿즈 열풍
28:32왜 이렇게 커진 걸까요?
28:34본격적으로 밝혀 볼까요?
28:36이젠 종교도 예외가 아닙니다
28:38손팬치보다 구찌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시대
28:42구찌는 재밌고 힙한 정서로 소비되며
28:45재밌네요
28:46돌아가던 산업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다고요
28:49종교뿐 아니라 책, 박물관처럼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웠던 분야도
28:55구찌 덕분에 더 친근해지고 있는데요
28:57이건 좋은 것 같아요
28:59민화를 모티브로 한 호랑이 벤치부터
29:02미니어처와 일센스, 키보드까지
29:07센스있게 재해석된 전통 굿즈들이 지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29:11다 갖고 싶어요
29:12인기 많은 굿즈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29:15오전 중에 품절되기 일수라고요
29:18굿즈 보러 전시까지 요즘 박물관 풍경이 달라졌답니다
29:21오자마자 첫부터 들르시는 분도 계세요
29:23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유물에 대한 관심이 좀 생기면
29:25전시실에 오시는 분도 계시는 것 같아요
29:29그런게 좀 달라진 풍경이 아닌가
29:31이런 인기에 힘입어 굿즈 매출은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29:38인기 굿즈들로 유명한 커피점점
29:42굿즈를 원하는 이들에겐 음료는 그저 수단일 뿐
29:46하지만 요즘엔 굿즈 인기가 커지면서 그마저도 힘들어지고 있다는데요
29:50이번에도 모으다가 예약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29:56모으긴 했는데 다 팔았어요
29:58자격 조건인 17잔을 마셔도 굿즈를 사내면 운이 따라야 한답니다
30:03당일 예약이 열리는 아침 7시마다 접속을 시도해도
30:06먹통되는 일이 부지기 수고요
30:09한참 대기해야 되죠
30:10이만 늦어도 전국 매장의 굿즈는 이미 풍절
30:14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굿즈에 이렇게까지 열광할까요
30:20귀여우니까
30:22연예인들이 하고 나와서 그런 것 같아요
30:25일단 구하기가 힘들고 애기가 계속 사달라고 해서
30:29X으로 샀고 13만원 준 것 같아요
30:32친구들이 막 어디서 났냐고 막 대박이라고
30:34아 그래요?
30:36인기 굿즈엔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30:39구하기 어려울수록 값은 뛴다고요
30:42
30:44특별한 굿즈를 구하기 위해 직접 발품에 나선 입은
30:46함께 따라가 볼까요?
30:48오늘 X 들어왔나요?
30:50지금 없어요
30:52이번엔 물건이 안 들어왔어요
30:54뭘까요?
30:56주변 편의점을 모두 뒤져도 없고
30:59진열대도 허탕
31:00그녀가 애타게 찾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31:04바로 음료 뚜껑 위에 달린 캐릭터 얼굴 키링입니다
31:07저렴한 가격에 귀여운 디자인
31:11어디에나 달 수 있어 더 인기인데요
31:13편의점 품절 대란까지 이렇게까지 구해야 될까요?
31:16그래도
31:18너무 귀엽지 않아요?
31:20갖고 싶은데
31:22매장 재고까지 일일이 확인해봤지만 결국
31:25실패
31:26결국
31:27웃돈을 얻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키링을 구매했습니다
31:34구하셨나요?
31:35
31:36너무 귀엽죠
31:38구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비싸게 되파낸 리셀도 이어지겠습니다
31:43굿즈 열풍은 기억 너머로 잊혀져가던 추억 속 캐릭터도 되살됐습니다
31:491993년 대전 엑스포의 상징 그 시절의 꿈돌이가
31:54꿈돌이
31:55기억나요 꿈돌이
31:56다 샀었죠
31:58그 시절을 겪었던 이들에겐 더 특별하게 느껴진답니다
32:01아 추억의 꿈돌이
32:03제가 좋아하던 캐릭터를 이제 저희 애들도 좋아하니까 이게 좀 신기하더라고요
32:08꿈돌이 본 것 어땠어?
32:10귀엽고 예뻤어
32:12귀엽죠
32:13귀엽고 예뻤어요?
32:15어딜 가든 굿즈는 빠지지 않는 즐거움이라고요
32:19대전을 가든, 전주에 가든 그런 유명한 게 하나씩은 있으니까
32:23저도 그런 대표하는 거는 하나씩은 훌륭해요
32:27맞아요 어디 다녀왔다 이런 느낌
32:28굿즈 열풍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32:31그 좋아하는 거에 대해서 그것을 표상할 수 있는 이런 굿즈들은
32:36나의 취향 이런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되거든요
32:40나를 표현하는 당신의 인생 굿즈는 무엇인가요?
32:44아 되게 기운 좋고 만족스러운 소비입니다
32:48사랑 말고 다른 말로
32:55오늘 하루 참 선물 같았다
32:58라고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33:01그 선물 같은 하루는 여러 계절을 지나 추억이란 꽃을 피우게 되죠
33:11그리고 그 추억은 다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건네는데요
33:26그렇게 돌고 돌아 우리 곁으로 찾아온 오래된 이야기
33:30지금 함께 들어볼까요?
33:32안녕하세요
33:34안녕하세요
33:36안녕하세요
33:38안녕하세요
33:40안녕하세요
33:50감사합니다
33:52안녕하세요
33:53여기 매운 잡채
33:55매운 잡채는?
33:56그게 무슨 음식이에요?
33:57매운 잡채를 매입돼요
33:58여기 분산에만 있죠
34:00분산에만
34:01기절초풍
34:03정신이 번쩍 든다는 매운 잡채
34:05이곳에서 모르는 미가 없는 별미 중에 별미라는데요
34:09저럴 정도에요?
34:10아주 오래된 전설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분산의 맛이랍니다
34:15궁금하네요
34:16잡채가 붉은 색이에요
34:18군침 들어요
34:20아주 오래된 전설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분산의 맛이랍니다
34:22궁금하네요
34:23잡채가 붉은 색이에요
34:24군침 들어요
34:26아주 오래됐죠
34:28그것만 먹었어요 제일
34:30기름진 맛이 입에 쫙쫙 갈라붙고 쫄깃쫄깃하고
34:34거기에 맛을 흠뻑 젖어요
34:36입맛이 딱 들어 붙으니까
34:38가르니 아주 소르륵쩝쩝 차주가
34:40아우 너무 좋네요
34:42고소한 사람 몰라 드셔봐야 알지
34:44맞아요 먹어봐야 알죠
34:46다 이유가 있습니다
34:48우리가 알고 있는 그 잡채와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34:52일단 양념부터 다르네요
34:54고소하다가도 맵고
34:56고소하다가도 맵고
34:58고소하다가도 맵고
35:00고소하다가도 맵고
35:02고소하다가도 맵고
35:04고소하다가도 맵고
35:06고소하다가도 맵고
35:08고소하다
35:09고소하다가
35:10고소하다가도
35:12고소하다가
35:16고소하다가도
35:17linkage
35:36서로 다른 재료들이 이리저리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 이 한 그릇은 군산 사람들의 삶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습니다.
35:51한국인이라면 다 좋아할 맛이에요.
35:54면치기도 하시고요.
35:58괜찮으세요?
35:59뜨겁죠?
36:00쓰러질 것 같아요.
36:03왜요?
36:03너무 맛있어서.
36:04처음에는 매운데 속으로 넘어가서 넘어갈 때 괜찮아져요.
36:12덜 매워.
36:13아주 맛깔스럽게.
36:19맞아요.
36:21이 맛깔스럽게 매운 맛의 비결은 바로 이 모든 재료를 차례로 넣고 어우러질 때쯤 한바퀴 휙 휘두르는 참기름.
36:30아 중요하죠.
36:32매콤한 당면 사이로 고소한 향이 솔솔 번지는 매운 잡채.
36:41그 맛을 지키려는 오랜 노력엔 이유가 있습니다.
36:47매운 잡채는 군산의 추억의 음식이에요.
36:50모든 분들이 그 추억의 음식을 막 찾고 또 오시고 또 오시고 그러셔요.
36:54추억을 찾아드리고 추억을 만들어드리는 일을 내가 하고 있다는 그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너무 감동이에요.
37:02너무너무 좋습니다. 행복하고요.
37:07그 행복이 자연스레 매운 잡채 맛에 다시 녹아나죠.
37:12추억과 행복의 맛이요.
37:15시간이 흘러도 맛은 늘 그대로 이곳에 오랜 단골이 많은 기회를 기댑니다.
37:21추억이 어렸을 때 이제 아유 이렇게 해서 데리고 와서 막 했는데 막 그러고 많이 먹었어요.
37:27왜냐면 얘가 지금 벌써 십을 여섯시니까.
37:29그 초등학생 때가 예뻐요? 지금이 예뻐요?
37:34그 초등학생 때가 예뻐요? 지금이 예뻐요?
37:37초등학생 때가 진짜 예뻐요.
37:39살이 쪄거든요.
37:39하하하하하하
37:40잘 안 하세요.
37:41살찐 온 거세요.
37:42여기에 오면 진짜 말 그대로 어린 시절로 간다고 생각해야 되나?
37:4840년 전이면 특히 좀 어렵게 살 텐데
37:51여기 나와서 이거 한 그릇 먹으면 그냥 다 만사가 좋죠.
37:56아, 네.
37:56그 맛에 와서 어머니 따라다니는 그런 기장 추억이 있습니다.
38:04잠시 그 옛날의 나로 돌아가는 선물 같은 순간.
38:12그 때의 나는 참 싱그러웠고 빛났었지 하면서 추억하기도 하고요.
38:26또 지금의 나는 그 시절의 온기를 이 작은 공간에 담아 묵묵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38:33그게 참 대단한 거예요. 한자리에서.
38:36참 마음이 따뜻해요.
38:38그러네요.
38:39내가 이거 많이 해가지고 돈 벌어야지 그런 약하면 저는 일 못할 것 같아요.
38:46그런 마음 가지고 일한다고 그러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
38:50피곤하고.
38:51그냥 그날 하루 나에게 주어진 만큼 감사함으로
38:53이렇게 맛있게 해서 손님들 맛있게 드시면 너무 좋잖아요.
38:59언제 찾아와도 같은 맛이어야 한다는 소신.
39:02때문에 미세한 차이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39:06내 눈.
39:07단순히 요리라고만 생각했다면 이렇게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지는 못했겠죠.
39:17사람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일.
39:21덕분에 언젠가 추억이 될 오늘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부분입니다.
39:25장사를 통해서 정말 남편의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보게 된 거죠.
39:41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 말하는 표정 이런 것들이 그동안 보도 못했던 것들을 제가 너무 발견을 한 거예요.
39:48진짜 쑥스러워 하시네요.
39:50그 정도까지는 안 나요.
39:51제가 운수업을 이제 한 지가 한 30년 정도 돼요.
39:5930년이 넘어요.
40:00넘는데 부부가 서로 같이 이렇게 있는 시간이 너무나 너무나 없고
40:08대화 자체가 거의 탄절됐다 싶게 돼 있었고
40:16신뢰라는 것은 좀 부부가 없었어요.
40:21그때는 행복이란 게 대단히 특별해야만 가질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40:3030년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죠.
40:32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것은요.
40:37소중한 것이였다.
40:46행복을 갖다 주고 사랑을 갖다 주고 부여를 갖다 주고 모든 걸 제 인생에 플러스 진짜 많은 걸 선물을 갖다 줬어요.
40:56행복을 가져다주는 분식장.
41:01사랑의 오자껴.
41:03사랑의 오자껴.
41:05매일매일 사는 게 행복하다.
41:12정말 그래요.
41:13그럼 그죠.
41:15감사하고 행복이고 즐거움이고 그렇습니다.
41:21잘 좀 물러가실까요?
41:24수고했어요.
41:25수고했어요.
41:29나생의 가장 소중한 선물.
41:33부부는 손을 꼭 잡아옵니다.
41:35우리의 추억을 지켜주어 고맙습니다.
41:46당신의 인생 분식은 무엇인가요?
41:49마치 하늘을 나는 듯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요가 강사들 사이.
42:15단연 돋보이는 지안 씨.
42:19어려운 자세도 단숨에 척척 해낼 정도로 지금은 건강해 보이지만요.
42:24사실 그녀한테도 말 못할 고민이 있었다고요.
42:273년 전부터 혈액순환 장애로 부종이 심했던 건 물론이고 설상가상 장 건강까지 나빠졌었다고요.
42:43하지만 이제는 가벼워진 몸으로 예전의 환력을 되찾은 지안 씨.
42:52플라잉 요가 강사로 활동하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고 하네요.
42:57넘치는 체력은 덤으로 얻었고요.
43:02힘드세요.
43:04너무 힘드세요.
43:06근데 너무 좋아요.
43:06그 비결은 바로 뭔가를 채웠기 때문이라고요.
43:12수족냉증.
43:13손발이 차가웠는데 많이 개선됐고요.
43:16그리고 이제 부종이 없어지다 보니까 일단 살 자체가 많이 빠져 있습니다.
43:21그리고 몸도 되게 가벼워졌어요.
43:24물론 실내에서의 운동도 좋지만 7회.
43:27그중에서도 특히 이 수스킬에서 달리는 걸 선호한다는 지안 씨.
43:30심박수를 130에서 140 이상으로 뛰고 있고요.
43:35그리고 복식호흡을 사용해서 뛰고 있어요.
43:39숲속에서의 달리기는 맑은 공기를 통해 뇌의 기능을 안정화시키고요.
43:43소화계나 순환계의 건강 증진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3:48여기에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고 하네요.
43:51숲에서 뛰어야지 몸 안에 있는 효소가 활성화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43:54아 그래요?
43:56실제로 숲속에서 운동했을 때 항산화 효소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44:00숲에서 방출되는 피톤티드는 스트레스 홀몬인 콜티졸의 수치를 낮추고
44:06숲속이 풍부한 음이온은 혈액이 정화되고 신진내사를 촉진해주고
44:11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4:14그로 인해 항산화 효소 활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4:17여기에서 효소란 체내의 생물학적, 화학적 반응에서
44:20촉내 작용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을 뜻합니다.
44:23효소는 반드시 필요한 생명현상과 직결이 되어 있습니다.
44:27그래서 이 효소 단백질이 부족하면 상당히 심각한 병을 유발한다든지
44:33또 노화를 촉진시킬 수도 있고
44:35생, 노, 병, 사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이 효소입니다.
44:41하지만 이 효소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분비량이 감소하는데요.
44:46이걸 따로 보충해주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요.
44:51지한 씨는 이 같은 사실을 접하고 효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44:58사과는 효소가 많고 부츠는 독수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자주 즐겨 먹고 있습니다.
45:03여기에 지한 씨만의 독특한 드레싱이 들어가는데요.
45:06그 정체는 바로 된장.
45:09된장에 효소가 많다고 해서 넣어버려고요.
45:12이 된장에 매실청과 식초,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어서 섞어주기만 하면 완료.
45:20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효소를 보충하는데 이만한 드레싱이 없다고요.
45:25그렇다면 그 맛은 어떨까요?
45:31너무 맛있어요.
45:33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지한 씨처럼 가열하지 않은 상태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고요.
45:38씨앗 열매나 곡물에 특히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네요.
45:45섭취를 한다고 해서 다 흡수가 되지는 않아요.
45:49왜냐하면 우리 위장을 지나면서 위액의 pH가 굉장히 낮죠. 강한 산성이죠.
45:55그러니까 거기에 의해서 변성이 될 수가 있습니다.
45:59소화 과정에서 강력한 위산이라든지 단백질 분해 효소 등에 의해서 죽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46:04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이 있다고요?
46:11위장을 잘 거치고 그다음에 소장 초기도 잘 거쳐서 소장 말단에서 소화 흡수가 일어나야만 됩니다.
46:20즉 효소 단백질을 주변의 불리한 조건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미세 캡슐레이션 공법입니다.
46:28캡슐레이션 공법은 효소 입자에 미세한 보호막을 씌우는 걸 뜻합니다.
46:32화장품이나 의약품 등에서도 쓰이는 공법인데요.
46:37이렇게 효소 입자에 보호막을 씌움으로써 위산으로부터 효소를 보호하고 장까지 도달해 재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생체 이용률이 더 높다는 장점이 있죠.
46:49지한 씨도 따로 효소를 섭취하면서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고요?
46:54실제로 캡슐레이션 효소의 장래 축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까지 있었습니다.
47:06이뿐만 아니라 각종 연구가 진행되면서 건강 트렌드로도 자리내게 됐죠.
47:13이렇게 효소 섭취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운동으로 효소의 활성도까지 높이고 있다는 지한 씨.
47:19특히 운동할 때 신경 쓰는 부위가 있다는데요.
47:21우리 몸의 윤활윤 효소의 활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한 씨처럼 꾸준한 운동과 식단은 물론이고 효소 섭취를 통해 건다능이 넘치는 삶을 유지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47:38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