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까지 전국적으로 나흘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마을이 잠기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00:08비가 그친 뒤에도 도로와 마을 곳곳엔 폭우가 남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00:14역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수해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0:19윤지아 기자.
00:22광주 신안동 일대 나와 있습니다.
00:24광주 현장 상황도 전해주시죠.
00:26제가 나와 있는 곳은 많은 비로 큰 피해가 발생한 광주 신안교 일대입니다.
00:35현재 이곳은 이른 아침부터 군병력이 투입돼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00:40보시는 것처럼 바닥은 온통 흙탕물이고 또 현장에는 물에 젖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침구류, 집기류, 가전제품 등이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
00:51이번 극한 호우로 광주 전남에서는 모두 3명이 실종됐습니다.
00:56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에서 각각 8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 실종돼 나흘째 수색 중입니다.
01:06또 어제 오후 전남 순천만정원 하천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민 한 명이 급류에 휩쓸러 떠내려갔습니다.
01:14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7일 10시부터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어젯밤 10시까지 광주 소방에는 모두 792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1:24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인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가 날이 개면서 현재는 대부분 복귀한 상태인데요.
01:34어제 오후 광주 동구 계림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광주에 모두 9건의 싱크홀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01:48네 지금 전국 곳곳에 그리고 전북에도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죠?
01:59네 맞습니다. 밤사이 전북에도 극한 호우가 반복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2:06하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2:11어제 오후 4시 50분쯤 전북 진안군 성수면 좌산리 가수마을이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02:18성인 허벅지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주민 9명이 고립됐다가 소방에 구조됐습니다.
02:24같은 시간에는 장수군 천천면 비룡미 마을 입구에 토사와 함께 커다란 돌덩이들이 흘러내렸습니다.
02:31진흙과 자갈, 나뭇가지 등이 도로 위를 덮었는데요.
02:353시간 뒤쯤 복구가 완료됐고 현재는 도로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02:41어제 오후 5시쯤은 장수군 천천면 충송리 집에 물이 들어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02:47물이 발목까지 들어찰지만 1시간 만에 배수 완료되면서 큰 피해나 주민대피는 다행히 없었습니다.
02:54기상청은 오늘은 매우 덥겠고 내일은 가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02:59지금까지 광주 신안교 일대에서 YTN 윤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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