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카테고리
😹
재미트랜스크립트
00:00제주의 숨은 약초 병특
00:15수확 현장으로 떠나봅니다.
00:19한계를 넘은 스윙 장애인 골프들의 특별한 축제를 소개합니다.
00:30안녕하세요. 네트워크 현장 고양이 보인다.
00:34오늘은 아름다운 섬 제주의 고향 소식과 함께하겠습니다.
00:38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서요.
00:40요즘 제주는 공항도 해변도 그야말로 사람들이 북적북적
00:45어딜 가나 활기가 굉장히 넘치고 있어요.
00:48맞습니다. 4기절 내내 매력이 넘치는 제주인데
00:50여름 제주만큼 시원하고 풍성한 여행지도 참 드물죠.
00:54산도 좋지요. 바다도 좋지요.
00:57그렇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자연을 느끼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01:01이른바 웰리스 여행이 인기라서요.
01:04숨은 명소나 특별한 먹을거리 찾는 분들도 많이 들었다고 해요.
01:08그래서 오늘 첫 소식이 뭔가 특별하다고 들었는데
01:12정종호 리포터 이번에 어디 다녀오셨어요?
01:15이번에는 참 많은 분들께서 잘 모르고 계시는
01:18제주의 특별한 신통방통한 식물을 만나볼까 합니다.
01:23어쩌면 우리 주변에 곳곳에 늘 있는 곳인데요.
01:27바로 가족건강지킴이 제주 병풀을 만나보겠습니다.
01:34기대하시라 오랜 세월동안 야경으로만 알려져온 병풀
01:38이젠 식탁 위에서 입맛까지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01:42대주시 해월읍 봉석리입니다.
01:54평소에 만나기 힘든 귀한 농산물을 열수와 간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요.
01:59어디 계시지?
02:01정말 일렬 횡대로 계셨어.
02:03안녕하세요.
02:05안녕하세요 삼촌들.
02:07안녕하세요.
02:09이쁘게 열 지어서 뭐 하시는 거예요 대체 여기서.
02:14병풀 병풀 병풀.
02:17병풀.
02:18병풀.
02:19제주의 오름이나 들이에서 봤던 것 같은 낯설지 않은 이 식물.
02:24네 이게 바로 호랑이풀.
02:26적설초라고도 불리는 병풀입니다.
02:28호랑이풀이군요.
02:30여러 종류의 야생 병풀을 옮겨 심어 수년간 재배한 끝에 장무를 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02:38와 그렇군요.
02:41저도 오래간만에 밭에 왔는데 같이 앉아서 할 수 있는 거 뭐 좀 없을까요 여기?
02:45이거 이거 이거.
02:49밭에는 이게 국물이지 국물 이거.
02:52방석.
02:53그렇죠.
02:54피부 재생과 정맥순환 개선에 좋다고 알려진 병풀.
02:58저도 같이 수확해봤는데요.
03:00이렇게 뜯는 게 아니고 이렇게 따라해봐봐 이렇게 이렇게 왼손으로.
03:05왼손으로.
03:06오른손으로 할까?
03:07왼손 왼손 왼손.
03:08왼손으로 이렇게 잡고 위로 싹 잡고 이렇게 딱 머리 메듯이 이렇게.
03:12머리 메듯이.
03:12머리 메듯이.
03:13머리 메본 적 있어야지.
03:15많지 않은데.
03:16그러니까.
03:16이렇게 하면 안 되니까.
03:17이거 봐봐.
03:18머리 메듯이 할 때 이렇게.
03:20머리를 잘못 메보니까 그럴 거지.
03:22병풀은 주로 약용 식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농약도 못해 잡초도 많아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병풀을 재배하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03:35초여름에 첫 수확을 한 이후에도 원뿌리가 남아있어 10월까지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다고 합니다.
03:41회장님 아니 이거 지금 풀뱉는데 왜 장갑도 안 드시고 지금 왜 다 맨손으로 하시는 거예요 이거.
03:48아 이거는.
03:49네.
03:51그 맨손으로 할 때 이렇게 이렇게 병풀 그 저기 뭐야 이거 약성분도 손에 이렇게 하면 손도 매끄러워지고.
04:01그래요?
04:02그러려고 해가지고 하는 거지.
04:03약이 다 저기 그 장갑에 묻어불면 그 효과가 없어지지.
04:07병풀이 아까 제가 아까 몰래 하나 먹어봤는데.
04:11네.
04:13어때요?
04:14맛있어요?
04:15풀이 무슨.
04:16씁니다.
04:17진짜 연고 먹는 것 같아요.
04:18아 연고.
04:19어디 속담을 보면 이거 하루에 두 입만 매일 두 입만 먹으면 200까지는 무난히 산다는 속담이 있어요.
04:27두 입.
04:28한 입 했으니까 하나 더 먹어볼게요.
04:30아 줄기가 맛있어요?
04:31응.
04:33맛있는 부위가 따로 있더라고요.
04:34아.
04:35그냥.
04:35이파리는 별로 효과 없고.
04:37네.
04:38식감도 좀 있고.
04:39줄기가 나요?
04:39아삭아삭하고.
04:40식감도 좀.
04:41이야 진짜 몸 건강해지고 갔다.
04:45아유 궁금해요 맛이.
04:485년 전 안철수 씨가 실험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병풀.
04:53지금은 마을의 농민 후기자들이 뜻을 한 대 모아 새로운 소득작물로 만들어가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05:00제주의 병풀이 자라네요.
05:08호내리감 고내봉 했어요.
05:09고내봉 여기 하가 연나무 뒤로 가서 거기서 처음 요종을 채취해온 힘으로.
05:17조그만한 걸 한 3개쯤 한 사례가서 켜와.
05:19네네.
05:20요거 뿌리 조금 났잖아.
05:21그렇죠.
05:22그럼 이렇게 꼽아서 물 주고 또 요만큼 번지고 또 캐고 또 물 주고.
05:26에?
05:27요 조그만한 거 가지고 이렇게 4천평을 재배하셨으니.
05:30야 요럴 때 박수 한번 고생하셨습니다.
05:33박수 받아야겠죠.
05:35장무가 노력이 들어가 있네요.
05:36그러니까요.
05:40자 애월읍의 새로운 소득작물을 수확하는데 저도 함께해서 참 흔뜩는데요.
05:46삼시 요구.
05:47어떠셨어요 여기?
05:49하영 배웅 전문 리포터 아니겠습니까?
05:52손우 씨가 맨 거예요?
05:54여기요.
05:55다 놓고 뽑아왔습니다.
06:00수확한 병풀은 근처 작업장으로 옮겨지는데요.
06:11작업장이 따로 있군요.
06:13네.
06:14세척을 하고 기본 처리 과정을 거쳐서 국내산 생초를 원료로 쓰는 화장품 회사에 납품하거나 소포장을 해서 마을 업체에 보내기도 합니다.
06:26향이 괜찮네요 이거.
06:29향이 좋아요.
06:30물에 담그니까 향이 더 올라오는 거예요.
06:39병풀은 모두 세 종류인데 크기와 종류에 따라 화장품 원료인 병풀과 나물용 병풀로 구분이 됩니다.
06:48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세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과정을 거치고 있더라고요.
06:53지고 나서 이제 소비자세 나가든지 아니면 납품 화장품 회사에 가든지 그렇게 되는 거예요.
07:00화장품이나 세각용 병풀과 나물로 먹는 병풀은 따로 있는데요.
07:05특히 잎이 좀 크고 부드럽고 연한 병풀이 더 맛이 있다고 합니다.
07:10직접 재배하고 싶어요.
07:16안철수 씨와 조합원들이 수확한 제철 병풀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또 있다고 해서 함께 가봤는데요.
07:25애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들과 가공식품 등을 모아서 직거래하는 곳.
07:30매장 한편에 애월에서 생산한 병풀 추출물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07:39이게 병풀 가지고 추출, 주요 성분만 추출해낸 건데 뿌려보면 진짜 효과가 있더라고요.
07:49어디에 효과가 있길래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07:51일단 피부가 하얘져요.
07:52피부가 하얘져요?
07:54미백 기능이 있다?
07:55그런 것 같아요.
07:56피부가 하얘지고 일단 목이 물리는데 가려운데 채우고.
08:00병풀의 에너지를 많이 쏴주십시오.
08:05자, 머리도 더해지려고 해요.
08:08머리도 안 빠지고.
08:09전화해서 해도 안 했어요, 저.
08:10말려서 건조하고 그런 게 아니고 생초로 뽑은 거라서.
08:13그렇구나.
08:14우리 회장님 잠깐 피부가 건조한데요?
08:19건강을 부르는 병풀 나물.
08:21과연 어떤 요리가 좋을까요?
08:23일단 병풀 듬뿍 넣은 병풀전 추천합니다.
08:27맛있겠다.
08:28이 색도 너무 곱네요.
08:30자, 그리고 고추장 된장에 새콤달콤한 맛까지 곁들인 병풀 무침.
08:35이거 한 접시면 집 나가니 맛 대찾고요.
08:39먹을 것 같아요.
08:40병풀 생체의 향과 식감 일품인 샐러드까지.
08:44나 상상할 수 없었던 튀김의 또 다른 색의 병풀튀김까지.
08:49맛있고 건강한 식탁이 차려졌습니다.
08:52맛있겠다.
08:53제주도에서 만나는 블러드 오렌지로 만든 샐러드 소스랑 병풀이랑 섞어서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아요.
09:02궁금해요, 진짜.
09:03블러드 오렌지랑 같이 해서.
09:05상큼할 것 같네요.
09:10상큼한데 병풀이 잡아주는 그 알싸함을 시큼하잖아요.
09:14근데 그 맛을 이 병풀이 싹 잡아주네요.
09:17쓴맛이.
09:18느끼하지 않고.
09:20개콤하고.
09:21전 개인적으로 이런 거 좋아해요.
09:22저도요.
09:231년 더.
09:241년 더.
09:251년 더.
09:26오늘 덕분에 제가 아주 장수할 것 같아요, 일단.
09:29오늘 제가 먹은 것만 해도 한 200년인데.
09:33방금 하나 먹었으니까 한 201년 정도.
09:35좋겠어요.
09:36오래 살아야 해서.
09:37오래 살아서.
09:38잎에서부터 줄기까지 건강 가득한 병풀에 갓 구운 돼지고기 쌈.
09:43이야.
09:45이 병풀나무를 아직 접하지 못하신 분들은 저게 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해할 거란 말이에요.
09:51그렇죠.
09:52저는 과감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09:55생으로도 먹어보고 이렇게도 먹어보고.
09:58그 향과 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10:02줄기까지 먹어야 하는 거잖아요.
10:03아니요.
10:04세상에.
10:05저 귀한 걸.
10:06그러니까요.
10:07젊어진다, 젊어져.
10:10201살을 약속하고 왔어요.
10:12아하하하하.
10:13아하하하.
10:14아하하하.
10:15아하.
10:16아.
10:17먹는 분들께서는 아직은 병풀을 모르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10:20네.
10:21제주 병풀은 진짜 천혜의 자연에서 잘 키우고 잘 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10:26건강하게 살고 싶은 분.
10:29또 피부 재생에 관심이 많으신 분.
10:33이런 분들이 드셔주면 되게 좋으실 것 같아요.
10:36그래서 앞으로도 저희 병풀을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10:39병홀병풀.
10:41폐영.
10:42하영.
10:43태영 사랑해줄 Hypno.
10:44하하하하하.
10:45하하하하.
10:46건강합니다.
10:47부러워요 부러워.
10:49사실 저는 이 병풀의 이름이 좀 낯설였거든요.
10:52그런데 우리가 쓴 화장품에도 들어있고.
10:54네.
10:55우리 아이들이 상처에 바르는 연구 외에도 들어있는 그 신물이 바로 이 병풀이었네요.
10:59맞아요.
11:00또 이 병풀이 제주에서 이렇게 새로운 소득작물로도 재배되고 있다고 하니까 더 반갑습니다.
11:06맞습니다. 제주 애월 지역 농가분들이 힘을 열심히 모아서 새로운 소득작물을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11:13말씀하셨던 것처럼 식품의 원료와 화장품 그리고 상처, 치료제까지 우리 곳곳에 늘 함께 있었던 바로 그 병풀입니다.
11:22그런데 이 병풀이 1년에 수확을 3, 4번 정도 가능한다고 합니다.
11:26그러니까 우리 농가에서는 아주 인기 급상승 중이라고 합니다.
11:31저도 이제는요. 정확히 어떤 식물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은데요.
11:36약용도 약용이지만 저는요. 샐러드와 쌈, 채소가 눈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11:41바르는 것보다 먹는 게 효과가 더 좋은 거 아니에요?
11:45그럼요. 그럼요. 이 병풀을 매일매일 두 입씩만 먹게 되면 200살까지.
11:50어떻게 하면 어떻게 해.
11:51200살까지 장수할 수 있다는 속담이 있듯이 요즘같이 밖에 날이 참 덥잖아요.
11:57맞아요.
11:58입맛도 없고 치욕도 없을 때 이 병풀쌈을 딱 싸서 드시게 되면은
12:02야, 호랑이 기온이 어흐우!
12:06힘내시기 바라겠습니다.
12:08병풀 한 쌈이면 진짜 나았던 입맛도 돌아오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14오늘 이 방송 보시고요. 특별한 병풀과 함께 건강한 식탁 여러분도 차려보시기 바랍니다.
12:21종호 씨 좋은 소식 잘 받습니다.
12:22감사합니다.
12:29지금 여러분께서는 네트워크 현장 고양이 보인다 평화의 섬 제주의 소식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12:36이번 소식은요. 성우 씨가 준비하셨죠. 어디 다녀오셨어요?
12:40나이스 샷!
12:43네, 골프의 메카 제주에서 아주 특별한 골프 대회가 열렸다고 해서 제가 얼른 다녀왔거든요.
12:48이 골프에 대한 열정은 물론 장애를 넘어서 도전의식의 뜨거운 주인공들이 한데 모였다고 하는데
12:55바로 제5회 한라베 전국 장애인 어울린 필드 골프 대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13:001박 2일에 열띤 경기 현장 속으로 제가 다녀왔거든요. 함께 만나보시죠.
13:06그린이 희망의 수입으로 장애인 벽을 넘는다.
13:09한라베 장애인 어울린 필드 골프 대회가 1박 2일에 여정으로 펼쳐졌습니다.
13:15소통과 화합,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에 함께했던 그 유쾌한 현장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13:25지난 6월 4일 특별한 장소에 도착했는데요.
13:29날씨도 정말 좋으세요.
13:29안녕하세요. 현성 리포터입니다.
13:31이곳에서는 오늘 제5회 한라베 전국 장애인 어울린 필드 골프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와봤는데요.
13:39지금 이곳은 은근한 긴장감이 맴돌은 가운데 선수분들이 도착하고 있거든요.
13:44제가 직접 가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3:46가보시죠.
13:46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라베 전국 장애인 어울린 필드 골프 대회.
13:53장애인 골프 선수 발교가 육성은 물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입니다.
13:59제5회 한라베 전국 장애인 어울린 필드 골프 대회.
14:04그회를 사랑합니다.
14:08장애인 선수 70여 명 등 총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했는데요.
14:12우와 참가 인원이 꽤 많네요.
14:14꽉 찼더라고요.
14:16아니 근데 어떻게 해서 이런 대회가 만들어졌나요?
14:19제주 대회가 있기 전에 육지 대회를 제가 몇 번 여러 번 갔는데요.
14:23너무 아쉽더라고요.
14:24그래서 이런 제주 대회에 이런 대회를 만들면
14:27골프님들이 굉장히 편하게 경취할 수 있지 않나 해서 이렇게 하게 됐는데
14:32또 장애인들만 하기에는 이 운동이
14:36비장애인들이 같이 찼을 때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있지 않을까.
14:40그래서 비장애인하고 어울림대로 이렇게 하기 시작했었군요.
14:43명실성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대회를 말 그대로.
14:49제주의 자연과 정교한 코스 설계가 어우러진 골프장이었습니다.
14:54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장애를 넘어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되는데요.
14:58근데 얼핏 봐도 실력이 남다르신 것 같은데요.
15:02실력들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15:03이번 경기는요.
15:144인 1조로 총 27조가 함께하는 경기인데요.
15:18각 그룹 2라운드 36폴 스트로크 방식에 의거해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15:24특히 그룹 결정에는 특별한 조건이 있는데요.
15:26어떤 조건이 있을까요?
15:28그럴까요? 궁금하네요.
15:31경기나 이런 방식이라든가 조를 짠다거나 이런 것도 좀 남다른가요?
15:36그래서 보통 비장애인들은 남녀와 구분하잖아요.
15:40근데 장애인들은 짝이 짜려고 하면 문제가 뭐냐면
15:43각자 장애인 상태가 다 틀리잖아요.
15:47그래서 골프 쪽에 의무분류 등급이라고 있어요.
15:52등급별로 해서 나누는데
15:53중증장애인들은 레드티를 보내고
15:56그 다음에 G2는 시니어티에서 치게 하고
15:59그 다음에 G3나 G4는 화이트티 이렇게 경기를 하고
16:02시상도 각각 따로 합니다.
16:04G1 따로, G2 따로, G3 따로, G4 따로
16:08그리고 비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은 따로 시상을 합니다.
16:10그래서 어울림대회가 그런 형식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6:14참가 선수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16:16자 보시면 이분은 시각장애인이신데
16:22이승호 선수입니다.
16:24시각장애인 선수가 계세요?
16:27약간의 도움을 받지만 날카로운 감은 누구못지 않으신데요.
16:32아니 근데 제가 듣기로는
16:34우리 선수님이 프로 생활하시다가
16:36그 시각을 잃고
16:38오늘 또 대회를 참가하셨다고 들었는데
16:41제가 이제 티팅 프로로서
16:44이제 레슨을 한 18년 정도 이렇게 레슨을 좀 하고요.
16:492년
16:50볼을 친 지는 지금 한 30년 정도 됐습니다.
16:54시각장애인도 골프를 잘 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16:58좀 새로운 마음으로 좀 이렇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17:02핸디캡에 실망하기보단
17:03도전의 묘미가 되는 시간
17:05골프는 전략과 기술이 고루 녹아있는 스포츠로 두뇌 싸움이 필요한데요.
17:11진척장애를 갖고 있는 장진혁 선수는
17:13신중한 퍼틱 속 탁월하고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17:16장진혁 선수를 보면 이렇게 소문을 들어서 알고 있어요.
17:24스페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요.
17:27어떤 결과를 얻었죠?
17:29세계 4위하고 왔습니다.
17:31전국도 아니고 세계 4위?
17:34그러면 3위하고는 어느 정도 차이가 났어요?
17:37두 타 차이밖에 안 났습니다.
17:39두 타 차이밖에 정말 아쉽다.
17:42장진혁 선수는 나에게 있어서 골프란 어떤 걸까요?
17:46골프란 장애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 선물 같은 것입니다.
17:57좋은 말씀 해주셨어요.
17:59일단 오늘 좋은 결과 있게 응원하겠습니다.
18:01화이팅!
18:04시간이 지날수록 그린이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는데요.
18:08그동안 장애를 이겨내며 얼마나 연습을 하고 골프로를 사랑했는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18:14영화 같은 감동과 냉정한 승부의 세계가 경기 내내 펼쳐졌는데요.
18:26아깝네요.
18:27아쉽네요. 과연 들어갈까요?
18:29과연 과연?
18:34와!
18:38이글을 딱 지셨어요.
18:40아니 어떻게 오늘 좀 경기는 잘 풀리고 있는...
18:43아니 진짜 너무 바람도 불고 잘 안 맞았는데
18:45티샷에 들쑥날 수 있겠는데 어떻게 운 좋게 잘 들어갔습니다.
18:49선수들 모두 마음껏 기량을 뽐냈는데요.
18:53아 보기만 해도 야식이 진하네요.
18:56네 타주선과 아쉬움이 교차하며 이어진 경기 긴장 속 위트와 여유는 반전을 선사합니다.
19:02아 덧댕겨 덧댕겨
19:07자꾸 땡기네요.
19:09어떻게 좀 뽐이 좀 잘 맞고 있나요?
19:11예 굉장히 잘 맞고 있습니다.
19:13그림이 올라간 거 아닌가요?
19:14안 올라갔어요. 엣지에 있어요.
19:16아 조금 뒤에 가있구나.
19:17저런 실수는 백면에 한 번 할까 말까한 실수를
19:20오늘은 바람도 불고 잠도 못 자고
19:25그래서 오늘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곤란하고
19:28아 곤란하구나.
19:29우수한 성적을 거둘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9:33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저거 이제 어프로치 해갖고
19:37팔을 잡아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19:39표를 잡으십시오.
19:40화이팅.
19:42진짜요.
19:43드디어 1차 경기날이 밝았습니다.
19:46승부욕이 더 타오를 것 같은데요.
19:48맞습니다.
19:50첫날에 아쉬움을 만회하는 선수는 물론
19:52순통에 도치를 달듯 경기를 이어나가는 선수까지
19:55저마다 역량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했는데요.
19:59제주에서 한데 모여 즐긴 장애인 어울린 필드 골프 대회가 어땠는지
20:03소감을 안 들어볼 수 없겠죠.
20:14지금 표정이 좋으신 게 경기는 잘 맞추신 것 같으세요?
20:17뭐 생각보다는 잘 나온 것 같아요.
20:18제주도 이 대회를 제가 처음 나와봤는데
20:21환경도 좋고 또 장애인들이 체계가 참 좋은 코스더라고요.
20:27괜찮습니다.
20:28재밌게 쳤습니다.
20:28지금 선생님 어디서 오셨죠?
20:30지역에?
20:30경북에서 왔습니다.
20:31아 경북.
20:32그러니까 올해 또 처음 참가하시고 내년에도 참가할 의향이?
20:35있습니다.
20:36이런 대회가 좀 많이 열려가지고 우리 장애인 골프 선수들도 많은 이제 골프 연습을 할 수 있고 시합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44드디어 경기 결과가 발끝했습니다.
20:48분류 그룹에 따라 3위까지 확정해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는데요.
20:52아 정말 다들 축하드립니다.
20:55너무 좋으시겠어요.
20:56네 모두 최선을 다한 결과인 만큼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21:01아 너무 축하할 만한 일이죠.
21:02자 여기서 영광의 얼굴도 한번 만나봐야겠죠.
21:05그렇죠.
21:06얼마나 좋으실까요.
21:09아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21:10아이고 감사합니다.
21:11이야 1등 1위 아닙니까.
21:13아이고 샹영이가 천민이 같아요.
21:15아이고.
21:16이 대회를 하시면서 좋았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을까요?
21:20아이고 많죠.
21:21이렇게 좋은 자리와 이런 좋은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끔 해주셔가지고 물론 몸은 불편하지만은.
21:32진짜 경기를 가지고 자부심을 가지고 골프를 하는 종목이지만은 임하거든요.
21:38근데 이것 자체가 살아가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고 힘이 됩니다.
21:42자신감이 생기고.
21:43그래서 다들 오시는 분들이 다들 만족하고 너무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21:48그러면 이게 우승 트로피잖아요.
21:50예예.
21:51요거는 제가 살짝 들고 있을 테니까.
21:52예예예.
21:53목에 든 메달을 가지고 우승 세레머니 한번 더 표현해 주세요.
21:57아 너무 웃겨 볼까요?
21:58무엇이 갑니다.
21:59목 세레머니.
22:00도전과 희망을 쏘아올린 2015채 5회의 한라베 전국 장인 어울린 필드골프 대회.
22:13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과 인식은 없.
22:17장애에 대한 한계를 뛰어넘고 편견은 저 멀리 날려버린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22:22참가 선수들 모두모두 나이스 샷.
22:33저는 필드골프라고 해서 장애인분들이 힘드시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네요.
22:39실력이 정말 출중하신대요.
22:40저도 현장에서 많이 놀라고 왔습니다.
22:43화면에 보셨다시피 시각장애를 가지신 분들 그리고 한 손으로 치시는 분들 거기다가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
22:49정말 이분들은 비장애인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실력들을 보여주셨고요.
22:54이 경기 후에도 이번 대회 덕분에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22:58용기를 얻었다.
22:59그리고 동료분들과 많은 교감을 하면서 힘을 얻고 간다.
23:02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23:03사실 이번 대회 이름이 어울린 필드골프 대회인데 정말 큰 울림이 있는 그런 대회가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3:10또 이번 대회가 장애인 골프 선수 발굴에도 아주 큰 역할을 한다면서요.
23:14네 맞습니다.
23:15한라베 전국 장애인 어울린 필드골프 대회를 통해서 내년에 장애인 전국체전이 있어요.
23:21출전한 선수들을 미리 발탁하고 발굴을 또 하는데요.
23:25앞으로는 골프의 메카가 제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23:29장애인들이 정말 골프의 메카 하면 또 제주 떠올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고 계십니다.
23:35좋습니다.
23:36장애를 넘어선 스포츠의 따뜻한 날개짓이 제주에서 더 크게 도약하면 좋겠습니다.
23:42현승훈 리포터 수고 많으셨어요.
23:46네트워크 현장 고양이 보인다.
23:48제주에서 전해드리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23:51저희는 다음 시간에 더 풍성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23:54여러분 제주로 본정없어요.
23:59다음 시간에 더 풍성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추천
23:29
|
다음 순서
24:35
24:36
24:44
24:46
25:21
25:36
24:56
25:04
1:02:09
25:38
25:20
26:17
23:53
2:56
25:30
25:13
25:13
25:22
25:47
25:58
52:48
1:53:32
1:44:31
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