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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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명사수의 명의
00:30어떤 분이 오셨을까요?
00:31오늘의 명의를 소개합니다.
00:38오늘의 명의를 모셨습니다.
00:39반갑습니다.
00:40안녕하세요.
00:41직접 인사를 좀 해주시죠.
00:43안녕하세요.
00:44그홍대학교 정형외과에서 고관절과 골다공증을 보고 있는 김태영 교수입니다.
00:50오늘 김태영 교수님과 어떤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00:55먼저 자료를 준비했는데요.
00:57같이 좀 보실까요?
00:58자, 보니까 연령별 사망률.
01:02그래프가 두 가지가 있네요.
01:04초록색 줄하고 빨간색 줄.
01:07지금 아래쪽에 나와 있는 연두색은
01:10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돌아가시는 그런 사망률을 보여주는 거고요.
01:15중간중간에 이렇게 스파이크처럼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01:19특정 사건들인데요.
01:21하나하나 한번 좀 뜯어볼까요?
01:22자, 보겠습니다.
01:25손목골절이요?
01:27네, 손목골절을 다치신 분들이
01:30이것도 일종의 저희가 뼈가 약해서 부러지는 건데
01:33비교적 조금 젊은 나이에 부러지고 있습니다.
01:37이런 경우도 약간의 사망률이 올라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01:40이거는 뭔지 보겠습니다.
01:44척추상황골, 골반골절.
01:47이런 골반골절은 10살 정도 더 많은 나이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요.
01:52이런 경우에도 손목골절보다는 조금 더 사망률이 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01:58자, 마지막은 치솟습니다.
02:01자, 보겠습니다.
02:02천장까지 지금 이게 치...
02:04아, 고관절이군요.
02:05오늘 말씀드릴 주제이기도 하는데요.
02:08나이가 제일 고령일 때 발생하는 골절이고요.
02:12이런 골절을 당했을 때는
02:14수술을 하더라도
02:161년 내에 20%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02:19이 20%의 사망률은 감이 잘 안 오실 것 같아서 제가 말씀드리는데
02:24일반적인 돌아가시는 사망률의 10배가량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2:30아니, 이거는 수술을 받은 경우잖아요, 교수님.
02:32아, 그래요?
02:32그래도 10배인데
02:33만약에 그러면 수술을 안 받은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02:37수술 안 받겠다라고 결정하시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02:41수술 안 했을 때는
02:421년 내 사망률이 거의 3배 가까이 올라가는
02:4550% 이상 사망률이 발생하는 것으로...
02:48그러면 정리를 해보면 수술을 잘 받아도
02:511년 내 사망률이 20%
02:52안 받으면 50%
02:54팔은 다쳐도 기부싸고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02:57하지만 다리는
02:58맞아요.
02:59이게 부러지고 나면 걸어다닐 수가 없습니다.
03:01사실은 걸어다니지 못하면
03:03여러분들 이제 기력이 쇄하고요.
03:06그리고 이제 침대에서 오래 누워있다고 보면
03:08욕창이 생기기도 하고
03:09그다음에 폐렴
03:11그리고 이제 여러 가지 혈전 같은 것들이 쌓여가지고
03:14갑자기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03:17환자분 중에서
03:19이제 겨울이었어요.
03:21겨울에 목욕탕을 혼자 가셨다가 넘어지셔서 고관절 골절이 됐는데
03:25꼼짝을 못 하잖아요.
03:27연락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
03:28화장실에 나올 방법이 없는 거예요.
03:30굉장히 위험한 상태로 응급실에 내원한 경우가 한 번 있었습니다.
03:34고관절은 되게 움직이니까 전혀 움직이지를 못하고요.
03:38수술을 하지 않으면 평생을 침대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죠.
03:42이런 수술을 받는다 하더라도
03:45환자분의 한 80% 정도는 평생을 고통과 불편감으로 살아야 됩니다.
03:50그리고 최근에는 이제 옛날 10년, 20년 전보다
03:55부러져서 오는 경우가 더 심각하게 부러져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03:59그래서 정말 유리처럼 자글자글 깨져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04:04수술을 해도 옛날만큼 그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04:10신경을 많이 쓰시고 관리를 해야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4:14만약에 일어나지 못하시면 본인뿐만 아니고 온 가족이 지금 다 난리가 나는 거잖아요.
04:22오늘 고관절 골절에 대해서 제가 조금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4:26이게 바로 고관절입니다.
04:29모형을 보시면 이게 고관절인데요.
04:32고관절 중에서 이렇게 좀 길고 큰 부위
04:37이 부위가 부러지는 것이 전자간 골절이고요.
04:40아, 여기가?
04:41네, 그리고 이거보다 약간 1cm, 2cm 정도 위에 부러지는 게 바로 경부 골절입니다.
04:48아, 여기, 여기, 여기.
04:50여기가 조금 얇아 보이긴 하네요, 이쪽이요.
04:52근데 이게 왜 부러지는 겁니까?
04:56실제 우리가 뼈가 보면 한 젊은 나이, 한 30, 40대까지는
05:02뼈가 양이 점점 증가하면서 뼈가 단단해집니다.
05:06이때는 뭐 부러질 일이 없죠.
05:08그렇지만 이제 한 50대 정도 되면 이게 어느 정도 유지가 되다가
05:1350대 이후부터는 이제 뼈가 점점 감소하게 됩니다.
05:16이렇게 감소되는 과정 중에 우리가 점점 더 약해지면 골감소증,
05:22마지막에는 골다공증까지 가게 되고 골다공증이 생기면서 이제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거죠.
05:29아, 이게 골다공증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없대요.
05:32그리고 진짜 환자분들 와도 부러지기 전까지는 전혀
05:35어?
05:35근데 그게 말이 됩니까, 교수님?
05:37이게 뼈가 이게 감소하는데 왜 증상이 없을까요?
05:39아니, 환자가 그게 증상이 없대요?
05:40그게 너무 신기해요.
05:41부러지기 전까지?
05:42그래서 우리가 이제 그 고관절 골절, 특히 이제 골다공증 골절을
05:46침묵의 살인자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죠.
05:50그래서 우리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우리 몸에 증상이 없습니다.
05:56왜냐하면 우리의 몸무게나 이런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서 우리 뼈는 변형이 됩니다.
06:02뼈 양은 적으니까 이 지름을 넓혀가지고 마치 파이프처럼 적은 양으로라도
06:09이제 우리가 몸을 지탱할 수가 있는 거죠.
06:12실제 우리가 이제 저는 수술을 많이 해보면서
06:15환자분의 뼈를 만져보는데요.
06:17궁금합니다.
06:17아, 예. 뼈를 만져보는데
06:19정말 손만 대면 부러집니다.
06:21진짜요?
06:21손만 대도 부러집니다.
06:22그냥 스펀지 누르듯이 쑥쑥 들어갑니다.
06:37근데 오늘 주제인 이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 교수님
06:40그 집 안에서 발생하더라고요. 맞나요, 교수님?
06:42아, 그래요?
06:43주로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조심하시는데
06:46봄, 여름, 가을, 겨울 비슷합니다.
06:48그러더라고요.
06:48예. 왜냐하면 대부분 다 집에서 넘어져서 부러져서 오거든요.
06:52그래요?
06:52예. 그래서 이제 집에서 왜 넘어지느냐 봤더니
06:56환자분들이 이제 나이가 많다 보니까
06:58이제 새벽에 이제 불 켜고 화장실을 가야 되는데
07:01불도 못 켜고 이제 화장실을 가다 보면
07:02문턱이 걸려 넘어진다든지
07:04또 이제 내려오다가 급하니까 이제 이불 딛고 미끄러져서 넘어진다든지
07:09그거 되게 많아요.
07:10이불이나 양말, 옷 이런 거 확 미끄러지시더라고요.
07:13그래서 우리가
07:15제일 좋은 거는 이제 넘어지지 않는 거죠.
07:16걸어가다 넘어질 만한 부분들을
07:19최대한 좀 정리를 해주시는 것이 예방적으로 좋습니다.
07:23그다음에 중요한 건
07:24우리 뼈를 단단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07:27제일 중요한 게 이제 영양뿐만 아니라
07:31또 이제 운동이 되게 중요하거든요.
07:33특히 이제 골다공증에
07:35제일 좋은 운동은 걷는다든지
07:37또 조금 더 자극을 준다면 가볍게 조깅하는 거
07:41또 자극을 줄 수 있는 계단 오르는 거
07:43이런 것들이 이제 뼈가 튼튼해지는 데
07:46조금 더 도움이 되고요.
07:48다만 이제 우리가 모든 운동이 다 좋은 건 아니고요.
07:51이제 윗몸 일으키기 많이 하시는데
07:53사실은 윗몸 일으키기 많이 하시다가
07:55척추 골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07:58그래서 여러분들
07:59그런 운동은 가급적이면 피해주시고
08:02제가 말씀드린 체중 부하 운동
08:04가볍게 할 수 있는 그런 운동을 좀 꾸준히 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08:07요즘에 이제 골다공증이라 그래서 우리가 항상
08:10아 뭐 노인분들한테 생기겠지
08:13나이가 들면 이제 관리해야 되겠다
08:14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08:16그렇지만 이것이 나중에
08:1850대 이후에 뼈가 이제 줄어드는 시기에는 본인들이 체감을 하게 되죠.
08:24그렇지만 그때는 좀 늦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관리하시면은
08:28여러분들 노후에도 정말 건강한 생활을 평생 누리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08:32오늘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08:39대한민국 사극 작품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분이죠.
08:42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08:44가난한 외모와 절제된 연구로 사극 속 품격을 더해온 배우 엄유신 씨가
08:58명사수를 찾아주었습니다.
09:00그녀에겐 어떤 고민이 있을까요?
09:03제가 골감소증이래요.
09:07골감소증이 이제 심해지면 골다공증 전 단계가 온다고 해서
09:13심하지는 않아도 조심을 많이 하라는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09:21우리 친구 한 친구가 방에서 일어나다가 넘어져가지고 다리가 똑 부러졌어요.
09:28한 거의 6개월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09:33한 2년 후에 걸을 수가 있게끔 그 정도로 건강을 좀 찾은 것 같았어요.
09:42너무 깜짝 정말 쇼크받았어요. 저도 그 얘기 듣고
09:46그 친구를 보고 저도 깨침이 많았었죠.
09:51뼈를 엄청 아끼고 있습니다.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09:56헬스장에서 시작되는 그녀의 아침.
09:58나이 들수록 운동을 많이 해야 돼.
10:02운동을 많이 하면 우리가 뼈가 굳어진다니까.
10:06아유 하기 싫어도 운동을 그냥 열심히 해야 돼.
10:12골감소증을 진단받고 한동안 멀리했던 헬스장을 다시 등록했답니다.
10:17어떻게 되죠? 뼈가 운동 열심히 해야 돼.
10:20뼈야 튼튼해져라. 뼈야 튼튼해져라. 뼈야 튼튼해져라.
10:25저 헬스는 이제 일주일에 세 번 뼈에 좋다고 해서
10:34특히 운동은 살아가면서 남녀노소 할 거 없이 필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10:43쌤. 아이고 또 운동이에요?
10:47아이고 이재훈이 왜 너는 얘는 짐작 좀 어찌.
10:50아이고 선생님 운동도 쉬어 쉬어 좀 해야지.
10:54예예예 골자라 안 당하려면 이거 부지런히 해야 돼 이거.
10:58아 아 아 아파.
11:00선생님 선생님 생각 그렇게 해도 이 등 뒤쪽 있잖아요. 이렇게 하면 날개.
11:05이쪽 괜찮아요? 안 아파?
11:07나 그런 건 없는데?
11:08아 나는 너무 당겨.
11:10요즘은 우리 또 엉몸이 다 아파요. 아침에 일어나면.
11:13그래? 왜 그러지?
11:14난 눈 남아.
11:16아아 벌써 그럼 어떡하니.
11:20안녕하세요.
11:21안녕하세요.
11:22제가 잠깐 운동 좀 봐드리려고 하는데 괜찮으실까요?
11:25아유, 그럼요.
11:26너무 좋죠.
11:27요즘 나이가 들어갈 때 여성분들이 가장 크게
11:30주의할 점이 골 밀도가 감소하는 게 가장 큰 거예요.
11:33골 밀도가 떨어지면 허리 디스크도 오고
11:36무릎 관절도 안 좋으시니까
11:38저항성 운동을 꼭 하셔야지
11:40유산소 운동보다 근력 운동을 제가 조금 더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11:43괜찮으실까요?
11:44좋죠.
11:45겁나네, 겁네.
11:46과연 두 사람의 운동 실력은 어떨까요?
11:49그대로 나란히 하면서
11:51버틸 수 있는지 한번.
11:55다리를 밑에 피나?
11:58피밀.
11:58다 펴야지, 무릎을.
11:59피부러지면, 버티시면 하나, 둘, 셋, 넷, 다섯, 오케이.
12:05운동이 낯선 이여 씨에게는 어렵기만 한데요.
12:08버티시는 동작 한번 해보겠습니다.
12:13두!
12:14잘한다, 선생님.
12:15쭉, 기대시고, 오케이.
12:19다시 원위치했다가 다시 왔다 갔다 다섯 번만 해보겠습니다.
12:23하나, 둘, 셋, 넷, 마지막 다섯 개 버티기, 다리 쭉 올리시고, 오케이.
12:34하나, 둘, 셋, 오케이.
12:37아유, 이건 힘들다.
12:39그래도 너무 잘해, 선생님.
12:41부들부들, 부들부들 떨지도 않고 그 다음에.
12:44평소 운동을 꾸준히 한 덕분일까요?
12:47여덟 살의 나이차가 무색하게 유신 씨의 완승입니다.
12:51운동 테스트 해보니까 굉장히 좋으신 편이에요.
12:53여거 다음부르다가 좀 더 어려운 런지거든요.
12:56그 상태에서 잡으시고 허리 손하고 그대로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
13:02이것까지 한번 진행해보겠습니다.
13:05다섯 번 하겠습니다.
13:06하나, 둘, 셋, 넷, 다섯, 오케이.
13:17너무 잘하셨어요.
13:18반대쪽도 한 번 더 하겠습니다.
13:20호흡 올라오면서 후 내쉬고 세 개, 넷, 마지막 다섯, 오케이.
13:31그대로 나가면서 세 개, 이렇게 세 번.
13:35하나, 둘, 끝까지 집중하시고, 그렇죠.
13:39마지막 셋, 그렇죠.
13:41너무 잘하셨어요.
13:42힘들어.
13:43왜 이렇게 칠질을 내.
13:44반대도 똑같이 한번 해보겠습니다.
13:46하나, 둘, 셋, 두 개 더 하겠습니다.
13:52네 개.
13:53나 이거 내일 아침 못 기어다닐 것 같아.
13:55마지막 다섯, 오케이.
13:57너무 잘하셨어요.
13:58그 정도 하고 뭘?
14:00네.
14:01오늘은 내가 웃으면서 하지만 내일은 기어다닐 것 같아.
14:04계속 하시면 기울이 좋아지죠.
14:05그 정도 하고 뭘 기어다녀.
14:07잘해, 선생님.
14:08셋.
14:09너무 잘하세요.
14:10셋.
14:11그렇죠.
14:12힘이 확실히 느껴지네요.
14:13다섯.
14:14세 개 더 할까요?
14:15여섯.
14:16고령이 되면 살짝 넘어졌을 뿐인데도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14:20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들고 균형을 잡는 힘도 떨어지다 보니
14:25조금만 발을 헛디뎌도 쉽게 넘어질 수 있는데요.
14:29실제로 고관절 골절의 90%는 이렇게 가벼운 넘어짐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14:35그래서 평소에 균형 감각을 유지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4:41선생님 너무 힘들어.
14:43힘들어?
14:44어.
14:45나도 얘 아까 마지막 건강 조금 힘들다.
14:47나 이번에 건강검진받았잖아요.
14:49어.
14:50키가 확 줄었어.
14:51그래?
14:52내가 원래 27이잖아.
14:53나도 좀 줄었어.
14:54근데 또 줄었는지 모르겠다.
14:56우리 가서 좀 재볼까?
14:58얘.
14:59얘야 일로 와봐.
15:00응?
15:01키 좀 재보자.
15:02어.
15:03그러게 선생님.
15:04내가 키가 너무 많이 줄은 것 같아.
15:05어.
15:06나도 지금.
15:07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키가 왜 줄은 거야?
15:09키.
15:10키 줄었을까 봐 걱정된다.
15:11어머.
15:12아유 아유.
15:13돼.
15:14됐다.
15:15됐다.
15:16됐다.
15:17됐다.
15:18어.
15:19됐다.
15:20단순히 노화라고 보기엔 변화가 너무 큰데요.
15:24어머 나 또 줄었네.
15:26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떡하면 좋아.
15:28오케이.
15:291m 63이었었어.
15:30근데 어.
15:31재작년만 해도 1m 62.
15:35어.
15:3662일 좀 될랑 말랑 했었어.
15:38근데 지금 뭐야 50매치야 이거.
15:41선생님.
15:4258 57?
15:43아우.
15:44아까 와서 어떡한데 아까.
15:46어 그러게 말이에요.
15:47아우 선생님 나 눌러줘.
15:48선생님, 나 눌러줘봐.
15:52쭉 빼야 돼.
15:52됐어, 됐어, 됐어.
15:56나왔어요?
15:56어.
15:57165.
15:58165에 64.2kg.
16:01야, 약올라 죽겠다, 야.
16:02티 줄고, 몸무게 늘고.
16:04이건 뭐냐, 이거.
16:05그래도 하나는 늘고, 하나는 줄었잖아요.
16:07아휴, 한심하다, 한심하다.
16:09이 인생이 진짜 한심하다.
16:11아, 어떡하면 좋아, 이거.
16:15나이가 들면 성장 호르몬이 줄어들고
16:17척추를 지탱하는 뼈와 근육도 조금씩 약해지면서
16:21키가 1, 2cm 정도 줄어들 수가 있습니다.
16:24그런데 단시간에 키가 3cm 이상 줄어들었다면
16:28골다공증 전조 증상일 수 있겠습니다.
16:31특히 척추는 하나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16:34주변 뼈까지 영향을 받아
16:36차례로 무너지기 쉬운데요.
16:38이 상태가 반복되다 보면
16:40척추 압박골절로
16:41척추가 앞으로 굽어지고
16:43키가 줄어드는 등 변화가 나타납니다.
16:46따라서 과거보다 키가 3cm가량 줄었다면
16:49골다공증을
16:50의심해봐야 합니다.
16:52그녀의 집에서의 일상은 어떨까요?
16:55아휴, 또 이걸...
16:58뭘 또 어떻게 해먹을까?
17:01오늘의 메뉴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17:04연어 채소찜.
17:07채소는 무르지 않도록
17:08큼직큼직하게 썰어주세요.
17:10그래야 식감이 살아난답니다.
17:16채소 위에다가
17:18연어를 살짝 올려서
17:21이걸 이제 찌는 거야.
17:22아이고, 요즘 날씨도 찌고
17:26채소와 연어를 올려서 찌고
17:30채소를 그냥 날걸로 먹는 것도 좋지만
17:34또 웬만한 거는 좀 쪄서도 먹고
17:38뼈에 좋다고 하니까 비교적 자주 먹는 편이에요.
17:43손쉽게 만들면서도 영양은 든든하게 챙겼는데요.
17:47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가득한 연어와
17:50뼈에 좋은 채소들로만 쏙쏙 골라 담았습니다.
17:54단단하다고 믿었던 뼈 건강이 흔들리면서
18:19먹는 것부터 돌아보게 됐다는 그녀.
18:23이 옥수수도 그렇게 뼈에 좋답니다.
18:26그래서 제가 정말 자주 먹고 있어요.
18:29그리고 원래 또 옥수수를 너무 좋아하죠, 제가.
18:33우리 나이 또래는
18:35기침하다가도 뼈가 부러진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18:38냉장고를 열다가도 손가락이 부러지니
18:41아니, 도대체가 나이 먹는 것도 억울한데
18:45왜 기침하다가도 뼈가 다치고
18:48냉장고 열다가도 손가락 다치고
18:51아, 진짜 억울해서 어디 살겠어요, 이거?
18:53그러니까 이런 음식을 자주 자주 해서 드세요.
18:57그래서 저도 열심히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19:01아, 잘 먹었다. 이제는 또 뼈 건강을 위해서 한 가지 또 먹을 게 있지.
19:10식단만큼이나 꾸준히 챙기는 게 또 하나 있다고요?
19:13자, MVP.
19:19평소 뼈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MVP의 도움을 받고 있다네요.
19:23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도
19:29역시나 이게 다 뼈에 영향이 가는 건 아니잖아요.
19:35제가 지금 요즘 골감소증 단계라는 말을 들었어요.
19:40그래서 MVP가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먹고 있습니다.
19:46많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느낌이.
19:48아주 느낌이 좋아요.
19:49MVP는 우유의 단 0.005%밖에 들어있지 않은 아주 극소량의 성분으로써
19:56이름 그대로 밀크 베이직 프로틴의 줄임말인데요.
20:00뼈의 핵심 성분으로써 뼈의 재생을 도와
20:03골밀도와 골강도를 모두 높이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7우리 뼈는 오래된 뼈를 파괴하고 새로운 뼈를 만들어내는
20:11재형성 과정이 24시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5이 균형이 무너지면 뼈도 서서히 무너져내리게 됩니다.
20:18특히 60대 이후에는 새로 만들어지는 뼈는 절반으로 줄어들고
20:23빠져나가는 뼈는 두 배 이상 많아지면서 뼈 속에 구멍이 숭숭 뚫리기 시작합니다.
20:29이때 뼈를 집이라고 본다면 MVP는 금이 간 벽을 메우고
20:33새는 틈을 막아주는 보수공 같은 역할을 내서
20:36MVP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새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활동은 더 활발해지고
20:42뼈를 부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시켜
20:45골 밀도와 골 강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51실제 토끼의 구멍난 대퇴골에 MVP를 투여하고 관찰했더니
20:5648시간 후 뼈 파괴 세포에 의해 생긴 뼈 구멍의 수와 크기가 억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1:03또한 성인 여성에게 MVP를 섭취시킨 결과 뼈 형성 지표는 증가했으며
21:09뼈 파괴 세포의 활성화는 막아 골다공증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20선생님, 도대체 어디예요?
21:23따라와 봐. 여기 가면 즐겁게 해줄 수 있어.
21:27그리고 살도 더 날씬하게 빼줄 수도 있고 뼈 건강도 좋고.
21:32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21:36선생님한테 우리가 좀 이제 나이 먹으면서 뼈도 건강을 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21:42좀 날씬해지고 싶어서 선생님이 찾아왔습니다.
21:46끌려왔어요. 끌려왔어요.
21:47너무 잘 오셨어요.
21:49왜 잘 오셨냐면 라인 댄스는 뼈 건강해, 관절에도 있지만
21:54근력에도 좋고 뼈 건강해, 왜냐하면 골밀도를 유지시켜주고 강화시켜주는 것도
21:59그래서 라인 댄스는 지금 시니어층에서 굉장히 인기가 높습니다.
22:04발바닥을 자극하는 스텝과 반복적인 움직임은 뼈를 자극해 골밀도는 물론 골밀도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2:13지금 90세 이상 어르신들도 라인 댄스를 하세요.
22:16하실 때 중요한 건 뭐냐면 소리를 같이 명령어를 뇌에 인지에다 넣어주셔야 돼요.
22:21네.
22:22자, 시작.
22:23오른쪽, 왼쪽, 뒤로 가고 오른쪽, 왼쪽, 앞으로 가고 찢고 찢고 찢고 찢고 찢고
22:33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22:37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22:50오른쪽으로 두 번, 왼쪽으로 두 번.
22:54엉덩이, 엉덩이를 흔들고, 어깨를 흔들고, 양손을 머리 위로 흔들흔들.
23:01하나, 둘, 셋, 넷.
23:03리듬의 몸을 맡기다 보면 어느덧 기분도 덩달아 춤추기 시작합니다.
23:07자, 이와 자조, 차차차, 오른손.
23:13라인 댄스는 1시간에 약 240칼로리가 소모될 만큼 보기보다 꽤 실속 있는 운동입니다.
23:22박수.
23:24잘했죠.
23:25와, 땀나네요, 진짜.
23:28자, 저를 따라 하실게요.
23:29네.
23:30하, 하, 하하.
23:31하, 하, 하, 하, 하, 하, 하.
23:36하, 하, 하, 하.
23:38하, 하, 하, 하, 하.
23:39하, 하, 하, 하.
23:40선생님, 박수만 띄지 말고, 마치.
23:42그게 웃어지지, 그렇지.
23:43그렇지.
23:44하, 하, 하, 하, 하.
23:46얘, 얘는, 너는 웃는 거야?
23:49웃는 거야, 너?
23:50근데 이렇게 웃으시니 내 몸에 천연진통제가 발생이 돼요.
23:53그래서 평소에도 그냥 가족들한테 미리 얘기를 하시고 많이 웃으시는 게 좋습니다.
23:59하, 하.
24:00진짜 운동 많이 되네요.
24:01오늘 밤 잘 주무시고 뼈가 많이 튼튼해지셨을 거예요.
24:05뼈 튼튼 화이팅!
24:07다시 한 번!
24:07뼈 튼튼 화이팅!
24:11잘했어 선생님.
24:13잘했어. 잘했어.
24:15오늘 두 사람 기분 전환 제대로 했네요.
24:20오늘 즐거웠지?
24:22너.
24:22아, 선생님 덕분에.
24:23잘 왔지?
24:24그래요, 선생님 덕분에.
24:26운동을 진짜 많이 했는데.
24:29가만 있어봐.
24:30너 이 꽃바지 어디서 샀어?
24:32어디서 산 거야?
24:33이거.
24:34너무 이뻐.
24:36너 모르고 머리에 쓴 거고 같은 거.
24:38선생님.
24:38세트냐?
24:39세트가 아니고 바지가 이게 긴 바지인데
24:41내가 너무 긴 바지가 치렁스렁한 것 같아서
24:43잘라서 머리에 데리고 쓴 거예요.
24:46아이고 정말.
24:47선생님 제가 이 꽃바지가 왜 입고 왔는 줄 알아요?
24:50어.
24:50뼈에 이렇게 꽃띠같이 단단해진다고
24:53내가 꽃바지 입고 왔잖아, 뼈가.
24:55알았어, 그러니까.
24:56그래서 내가 꽃바지 입고 온 거야.
24:57꽃띠이 되나.
24:58어머, 이제 이렇게 나이를 먹게 되니까
25:01아휴 골 감소 정도 단계라고 하니까
25:05너무 겁난다.
25:06그래서 내가 너랑 이렇게 운동하자는 거야.
25:09선생님.
25:09우리는 젊었을 때 선생님 골절 같은 거 대고
25:12그래도 별 생김 안 썼잖아요.
25:13금방 붙으니까.
25:14근데 나이 들면 진짜 그거 심각해집니다.
25:17잘 붙지도 않고.
25:18그로 인해서 다른 합병증 생겨가지고
25:20돌아가시면 되잖아요.
25:21내가 그래서 뼈에 더 건강하게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을 내가 가져왔어.
25:28봐봐.
25:29이게 뼈에 엄청 도움이 많이 되는 MVP라는 거야.
25:35먹어봐.
25:36더는 미룰 수 없는 뼈 건강.
25:39미리미리 챙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25:41그래서 내가 이거 먹는 이유는 나도 골 감소증이 있다고 그러고 이러니까
25:48이걸 열심히 먹었거든.
25:50그랬더니 요즘은 좀 많이 좋아지는 것 같아.
25:53걷는 것도.
25:54진짜 좀 도움이 돼요?
25:56그럼.
25:56무릎이니 허리니 뭐 이 골반 왼쪽 골반도 조금 안 좋고 그랬는데
26:02요즘 이걸 계속해서 좀 먹었더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
26:06그래서 선생님이 에너지가 좋구나.
26:08그럼.
26:09튼튼해가지고.
26:10좋다는 건 다 챙겨 먹어야지.
26:12내가 아는 분은 진짜로 발가락 골절로 돌아가셨어요.
26:17뭐?
26:18처음에 발가락 골절이 되니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신 거예요.
26:22어머 세상에 살다가.
26:23근데 그게 합병증을 유발을 해가지고
26:25결국은 한 1년도 안 돼서 돌아가셨어요.
26:29발가락 골절이 돼서.
26:31세상을 떠났다고?
26:32어머 세상에 무섭다.
26:34겉보기엔 튼튼해 보이는 나무도 속이 썩기 시작하면
26:39바람에 조금만 흔들려도 쉽게 부러지듯이
26:42골감소증도 마찬가지입니다.
26:45뼈가 건강할 때는 웬만한 충격에도 버텨낼 수 있지만
26:48심한 골감소 상태에서는
26:50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26:54실제로 골절 환자 중 절반 이상이 골감소증 단계에서
26:58이미 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7:01특히 완경기 여성은 골감소증 진단 후 2년 이내에
27:06골다공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9배나 높아
27:09조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7:12보통 뼈 건강을 위해서 칼슘을 섭취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데요.
27:16하지만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27:18칼슘 같은 뼈의 재료를 잘 붙잡아 주는 역할도 중요합니다.
27:22MBP는 이런 역할을 돕는
27:24오스테오칼신이라는 호르몬을
27:26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7:28실제로 완경기 여성들이
27:306개월 동안 MBP를 섭취했더니
27:32오스테오 가신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35선생님은 우리 선생님 말씀대로
27:38뼈 튼튼하게 해가지고 크루즈 한 번 더 가요.
27:40그래 맞아.
27:41그냥 이렇게 눈에서 아름거려가지고
27:44또 가고 싶은 거야.
27:45그러니까 우리가 이 뼈를 또 건강하게 해가지고
27:48야 우리 크루즈 한 번 또 가자.
27:51이제 뼈가 가는데 건강해야 돼.
27:53뼈 튼튼!
27:54뼈 튼튼!
27:55뼈 튼튼!
27:56뼈 튼튼!
27:57병원하던 나의 일상에 소리 없이 찾아와
28:07한순간에 삶을 산산히 부숴버리는 존재가 있습니다.
28:13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28:15내 안에서 나를 사각사각 갉아먹는
28:17조용한 뼈도둑!
28:19바로 골다공증인데요.
28:21골다공증은 단순히 뼈가 약해지는 병이 아닙니다.
28:25연쇄적인 골절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28:28평범한 일상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28:32뼈가 부러지면 으스러진 미세뼈 조각들이
28:35직접적으로 혈관에 손상을 입히거나
28:38근육을 화열할 수 있으면서
28:40이로 인해 가다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28:43치명적인 질병입니다.
28:46한때 약해진 뼈로 엄청 고생했었다는 주인공!
28:49너 눈 넓어봤니?
28:53나는 젊어봤단다
28:57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29:04안녕하세요.
29:05골다공증 때문에 뼈가 세 번이나 부르진
29:08전영혜입니다.
29:09뼈 건강을 위협받다가
29:11자연 속에서 삶의 기쁨을 찾은 전영혜씨입니다.
29:14너무 좋아.
29:16너무 좋아요.
29:18발 담그고 있으니까
29:20도시 있을 때는 하늘도 제대로 안 보였는데
29:24집 앞에 5분도 안 나왔고 이런 데 있으니까
29:26그냥 무롱돈이 따로 없네.
29:28이제 이거 꺼내볼까?
29:34이거요. 집에서 딴 보리수, 복분자, 산딸기
29:39음
29:42이 소박한 여유가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된다는데요.
29:46자연 속에 와서 이렇게 좋은 거 먹고
29:49즐겁게 살고 있어요.
29:51아주 몸이 그냥 맑아지는 것 같아요.
29:54옛날에는 이런 돌 같은 거 보면 넘어질까 봐 무서웠는데
29:58지금은 우습지 않아요.
30:01좋아요.
30:02모양새가 하나하나 보게 되고 그래요.
30:04예전에는 피하지 않았어요.
30:07작은 돌 하나에도 마음 졸였던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30:11예전에 제가 산을 진짜 좋아했어요.
30:14그런데 옛날 산에 가서 미끄러져서 넘어졌는데
30:19이제 산은 타면 안 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30:23뼈가 약하대요.
30:24골감소증이래요 글쎄.
30:26웬일이야?
30:28생각지도 못한 골감소증.
30:31뼈가 약해지면 평범한 생활조차 위협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30:35골다공증은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30:37그 전 단계인 골감소증은 생소하시는 분도 많을 텐데요.
30:42세계보건기구는 골밀도 수치에 따라
30:45마이너스 2.5 이하를 골다공증
30:48마이너스 1.0과 마이너스 2.5 사이를 골감소증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30:53한 조사에 따르면
30:5550세 이상 성인 중 골다공증은 5명 중 1명
30:59골감소증은 2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날 만큼
31:04중년 이후의 여성들에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31:08이러한 골감소증은 별다른 증상이 없이 방치되기 쉬운데다가
31:13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31:18실제로 골다공증 환자의 94.4%는 여성이며
31:2335세 이후 출산한 여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31:28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1:31삶의 끝자락을 바꾸는 무서운 골다공증
31:34더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31:37친구가 오래간만에 만났는데 반갑다고
31:41뒤에서 퍽쩍 들어앉는데 세상에 갈비뼈가 갑자기
31:45아, 나 미친다고 이러니까 놔줬는데
31:49갈비뼈가 부러진 거예요.
31:51이거는 뭐 방법이 없다고 한 달 동안 움직이지 말라 그러는데
31:55기가 막히더라고요.
31:57이게 끝이 아니었어요.
32:00상이 넘어졌는데 플라스틱 상이에요.
32:03발가락이 분질해졌어요.
32:07또 한 번은요.
32:09식당에 밥 먹으러 갔는데
32:11헛디뎌갖고
32:13정강이가 분질해졌어요.
32:15뼈 부질해지는 게 제일 일상생활을 못하겠더라고요.
32:19이러다가 진짜 큰일 나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32:25살아있는 생명체가 안 움직이고 어떻게 살아.
32:27결국 약해진 뼈는 세 번의 골절이라는 고통을 안 겪고
32:32병원 신세를 질 수밖에 없었답니다.
32:35그냥 자고 일어나다가 허리가 뚝
32:37문고리 잡고 당기다가 손목이 뚝
32:40이렇게 어디 부딪히거나 넘어진 적도 없는데
32:44골절이 되는 것이 바로 골다공증성 골절인데요.
32:48골절을 경험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32:51평균 3년이나 더 일찍 장기 요양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2:57문제는 한 번씩 누워 지내기 시작하면
33:00매달 뼈가 5%씩 감소하고
33:03하루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33:06척추와 골반의 뼈 밀도가 최대 22%까지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33:12골다공증은 단순히 뼈의 문제가 아니라
33:15노년의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건강 문제입니다.
33:19푸른 산과 맑은 공기, 자연을 품은 이곳이 바로 영혜 씨의 집인데요.
33:25그녀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고 합니다.
33:28아, 이거 망가지면 안 되는데
33:31안 해나면 이렇게 망가지고 그러네.
33:34아, 이제 좀 모양이 됐네.
33:38우리 집이 하트가 트레드 마커예요.
33:42군데군데 하트가 있어요.
33:44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하트.
33:47포토존 같은데 이게 하트예요.
33:51제가 여기 와서 여기가 완전히 수풀이 이만큼씩 올라오는 데였거든요.
33:56다 뜯어내고 여기를 공간을 또 하트를 만들었어요. 다.
34:00여기도 하트.
34:03이렇게 하트.
34:06여기도 하트.
34:09얘도 이렇게 하트.
34:13물멍불멍 들어보셨죠?
34:15저는 풀멍해요.
34:17계속 뜯다 보면 멍해져서 힐링이 돼요.
34:21이러고 이제 계곡 쪽으로 또 산책 나가고.
34:24움직여야지 더 건강해지니까.
34:27자연을 벗삼아 손수 가꾼 마당에서 건강을 되찾은 영예 씨.
34:32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던 여유와 평화가 이제 그녀의 전원주택 라이프를 채우고 있답니다.
34:39그날 오후.
34:41비가 맞더니 부들부들 맛있게 생겼네.
34:45잘 커져서 고마워 얘들아.
34:47언니.
34:48어 수아.
34:49얼른 오세요.
34:51언니 좋아하는 거.
34:52오이주 가져왔어.
34:54어머.
34:55김치찜.
34:56맨날 맨날 갖다 주네.
34:58언니 뭐하세요?
34:59상추 뜯고 있지요.
35:01너무너무 잘 자랐다.
35:03이거 아옥 아니에요?
35:06어 이거 있잖아.
35:07어저께 내가 국 끓여 먹었거든.
35:09되게 맛있더라.
35:10입색이 좀 뜯어서 가서 국 끓여 먹어요.
35:12감사합니다.
35:13내가 뜯어줄게.
35:14건강식품 재료상이야 재료상아.
35:17키워서 먹는 게 재밌어.
35:20넘어졌던 날들 이후 그녀가 다시 일어설 힘을 찾은 곳은 바로 이 텃밭이라고 합니다.
35:26언니 매일 이렇게 먹으니까 아주 건강해지겠다.
35:30그게 말이에요.
35:31제가 여기 와서 엄청 건강해졌잖아.
35:33그러게 혈색도 좋아지고.
35:35한번 먹어도 제대로 먹어야 되는데 우리 매일 괜찮게 먹으니까 아주 건강해집니다.
35:40없는 게 없어.
35:41끊게.
35:42없는 게 없어.
35:43언니 완전히 뭐 약밥상이네 약밥상.
35:46진짜 우리 집 약밥상이야.
35:49아 맛있겠다.
35:53방금 밭에서 수확한 싱그러운 채소가 주방을 가득 채우고 준비하는 마음도 한층 들뜨는데요.
35:59빨간 색감까지 더해주니 오늘의 건강 밥상이 금세 완성됐습니다.
36:04비빔밥인데 한껏 못을 냈어요.
36:06감사합니다.
36:07달걀도 꼭 넣어 먹어야 돼.
36:09단백질, 칼슘이 중요하니까.
36:12꽃도 올려야 돼.
36:14그러면 색깔도 맛있어.
36:16색깔도 맛있어.
36:18오늘 진짜 즐겁네.
36:21영혜 씨에게 이곳에서의 한 끼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무너진 뼈와 일상을 다시 세우는 치유이자 건강한 회복으로 이끄는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36:34맛있다.
36:36맛있다.
36:37언니 여기 돈 주고 산 게 하나도 없네.
36:39없지.
36:40이거는 저게 갖다 준 거.
36:41저게 저희 언니가 갖다 준 거.
36:43언니 이거 아우 진짜 맛있다.
36:44응.
36:45나랑 아우.
36:46나 아우 좋아하거든.
36:48응.
36:49내 아우 두 번째 따먹는 거예요.
36:51응.
36:52병원에 있을 때 몰랐는데 와서 보니까 너무 좋아.
36:55맨날 맨날 이런 밥상이잖아.
36:57병원 얘기는 뭐지?
36:58응.
36:59나 예전에.
37:00어.
37:01골다공증으로.
37:02뼈가 약해서 부러져갖고 한 달씩이나 입원하고 그랬잖아.
37:05오.
37:06언니 골다공증이 그 뼈에 구멍이 막 송송 난 거 그거 말하는 거 아니에요?
37:11그쵸?
37:12나 그게 제일 무서운 거 같아.
37:13그러니까.
37:14병원에 있다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드는 거야.
37:17아우 내가 이러다간 평생 병원에만 있다가 끝나는 거 아니야?
37:21어머.
37:22무서운 거야.
37:23뼈라는 게 이렇게 심각하구나.
37:24우리 시아버지 화장실에서 넘어지셔가지고 고관절이 완전히 부러지셨잖아.
37:31어머.
37:32근데 몇 개월 있다가 돌아가셨어.
37:34스스로 했는데도.
37:35어머.
37:36어머.
37:37뼈가 그렇게 중요하더라고.
37:38응.
37:39내가 그러면 있잖아.
37:40뼈 건강 챙기는 거.
37:42응.
37:43줄게.
37:44어머.
37:45그런 것도 있어요?
37:46응.
37:47먹어볼래?
37:48응.
37:49좋죠.
37:50그거 뭐야?
37:51나는 처음 보는 건데.
37:52어머.
37:53이게요.
37:54네.
37:55보세요.
37:56네.
37:57보세요.
37:58네.
37:59이거.
38:00mbp입니다.
38:01mbp.
38:02뼈 건강을 위해 꾸준히 챙겨온 mbp.
38:09그 변화는 일상 속에서 조금씩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38:14병원에 입원했다가 뼈 건강부터 챙겨야 된다고 생각해서 찾아봤는데 mbp라는 게 괜찮다고 그러더라고.
38:22오.
38:23오.
38:24예전에는 계단 같은 거 내려갈 때 꼭 손잡이 잡고 내려가고 그래야지 안정감이 느껴졌거든.
38:29앉을 때도 이렇게 걱정이 돼서 엉그주춤 이렇게 앉고 했는데 이제는 그런 마음이 없어.
38:37이제는 그런 생각 자체가 들지가 않아.
38:39뭔가 안에서부터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고 그래.
38:45뼈는 단단해 보여도 사실 끊임없이 세포가 교체되고 있는 살아있는 조직입니다.
38:511년에 약 10%가 새뼈로 바뀌며 낡은 세포가 사라지고 새로운 세포가 자라나 우리 몸을 지탱을 합니다.
39:00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겉뼈가 얼마나 단단한지 나타내는 골강도와 속뼈가 얼마나 촘촘한지 나타내는 골밀도 모두 그 수치가 감소하는데요.
39:13특히 골강도는 40세부터 100세까지 약 40%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39:20MVP는 우유 단백질 중에서 뼈 건강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입니다.
39:26우유 속에서도 단 0.005%만 존재하는 극소량이지만 골밀도와 골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9:38실제로 완경 이후의 중년 여성 79명에게 MVP 40mg을 1년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골강도가 1.5%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9:49그렇다면 골밀도와 골강도를 왜 동시에 강화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물이 다른 페트병을 준비해 조건이 다른 골밀도와 골강도의 실험을 진행해 봤습니다.
40:03솜처럼 골밀도도 약하고 얇은 페트병처럼 골강도도 약하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무너지고 골밀도만 강화하면 외부 자극에 무너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40:17그러나 골밀도 골강도를 모두 갖춘 뼈는 외부 자극을 변함없이 버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0:27약한 뼈 때문에 3번의 골절을 겪은 영혜씨.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떨까요?
40:32안녕하세요.
40:34안녕하세요. 지금 건강해 보이시는데 혹시 어디 불편하신 데 있으신가요?
40:39제가 뼈가 3번이나 부러졌거든요.
40:42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뼈는 다치게 되면 통증도 통증이고 우리가 활동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생이 굉장히 많습니다.
40:51네, 맞아요. 움직이는 게 지상을 많이 받았어요. 갈비뻐도 친구가 안았는데 이렇게 분질해지고 무릎도 식당에서 살짝 곁에 댔는데 분질해지고 상이 넘어져서 발가락도 부러지고 그랬었어요.
41:06예전 엑스레이를 보니까 발가락 같은 경우에는 상이 가볍게 넘어졌다고 하셨는데 발가락이 뼈가 골절이 되고 갈비뼈도 가볍게 안았다고 했는데 골절이 있는 모습들이 보이고요.
41:19이런 모습들을 보면 뼈가 지금 약해져 있는 상태고 그게 외부 충격에 취약해서 가볍게만 부딪히거나 다치셔도 골절이 생기거나 크게 다치시는 경우가 생기는 걸로 보입니다.
41:33지금 저희 기록을 보니까 골감소증이 있으신 걸로 되어 있어요.
41:39골감소증은 골다공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나이가 드실수록 점점 더 골밀도는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41:47지금 당장 괜찮다 하더라도 골다공증으로 갈 가능성이 높고요.
41:52고관절처럼 큰 뼈가 골절이 생기는 경우에는 수술도 크고 사망률도 높일 수 있어서 굉장히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42:02환자분의 수치를 한번 볼게요.
42:03예전에는 전체적으로 골감소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있었고
42:11그래서 골감소증 상태였습니다.
42:15이번에 검사하신 걸 보면 전체적으로 골감소증이 계산되고 있는 영상을 보이고요.
42:22지난번에 비해서 0.3만큼 호전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2:27그만큼 뼈 건강이 살아나고 있다. 뼈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42:33뼈 건강도 살아나네요?
42:35그럼요.
42:36시골로 이사를 가서 햇볕도 많이 보고 운동도 이렇게 막 앉았다 섰다를 많이 하니까 운동도 많이 하고
42:44MVP 그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꾸준히 챙겨 먹고 있어요.
42:50네. 칼슘이나 비타민 D 같은 영양소들은 잘 알고 있는데
42:54MVP라는 영양소는 사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42:59우리 몸에서 뼈가 파괴되는 것은 억제를 하고 뼈가 생성되는 것을 촉진시키면서
43:03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3:06잘 챙겨 드시고요.
43:07네. 네. 꾸준히.
43:08영양소 챙겨 드시면서 햇빛도 많이 받으시고 운동도 챙겨 하시고
43:12지금 저런 생활을 하니까 새까맣게 탔잖아요.
43:15그렇게 잘 챙겨서 하시게 되면 골다공증 걱정 없이
43:19뼈 건강을 잘 챙기실 수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43:22네. 네. 네. 감사합니다.
43:25며칠 후
43:26오늘도 진짜 하늘이 엄청 예쁘네.
43:30정말 늘 늘 달라.
43:33이거 보이세요?
43:35이게 앵두예요.
43:37앵두가 아주 조용히 주름 달렸죠.
43:41뼈 건강을 되찾은 그녀의 하루는 싱그러운 앵두로 시작하는데요.
43:45음. 이제 먹고 나서 하는 게 있어요.
43:48운동을 해야 돼.
43:49어휴 좋다.
43:57스트레칭 위주로 운동을 열심히 해요.
44:00그리고 다리 운동 위주로 운동을 하는데
44:02어휴 시원해. 어휴 시원해.
44:05어휴.
44:06쭉쭉쭉쭉쭉 펴야 돼.
44:11또 하나 운동이 있거든요.
44:12이거는 뼈 운동에 도움이 된다 그래요.
44:16잡을 것만 있으면 됩니다.
44:1830초 동안 유지하는 동작입니다.
44:21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으면서 발끝이 돌아가지 않게 주의하고
44:28엉덩이 근육에 자극을 느껴줍니다.
44:32척추, 골반 주변 근육을 모두 강화하는 전신 운동으로
44:35허리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주며 진행하는데요.
44:40이 운동들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44:43영혜 씨가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운동은 뼈에 적절한 자극을 줘서
44:48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를 활성화시키고
44:51골밀도 강화에 도움이 돼서 골다공증 위험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44:57아휴 상쾌하다. 아휴 시원해.
45:02운동을 했으니까 챙겨야지.
45:06운동 후 그녀만의 습관이 있습니다.
45:08이 작은 습관이 뼈 건강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는데요.
45:13MVP예요.
45:15진짜 전월생활 하면 돌도 많고 잘못하면 부르시기가 쉽잖아요.
45:20근데 요즘은 그런 일이 전혀 없어요.
45:23뭔가 단단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아요.
45:26몸이 이렇게 막 단단한.
45:29골다공증이 위협에서 벗어나 건강한 뼈를 지키기 위해서는
45:34골밀도와 골강도 두 가지를 함께 개선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45:38한 연구에 따르면 젊을 때 골밀도가 10%만 높아도
45:43골다공증 발병 시기를 평균 13년 늦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
45:48MVP는 골밀도는 물론 골강도까지 함께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45:54중장년층과 노년층의 뼈 건강 관리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46:01평균 50세 여성에게 MVP를 섭취하게 했더니
46:04대조군은 요추 골밀도가 0.66% 감소했지만
46:08섭취군은 1.21% 증가했습니다.
46:12또한 뼈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21.3세의 여성들에게
46:17MVP 40mg을 섭취하게 했더니
46:19골밀도가 대조금보다 약 1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6:25MVP 섭취 시에는 유당불레증이나 우유 알러리가 있는 경우에는
46:29주의하셔야 하고요.
46:31임신부는 전문의와 상의 후에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46:34또 MVP는 하루 권장량 이내로 섭취하시고
46:38식약처 안정성 인정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46:57뼈 건강을 위해 칼슘을 잘 챙기고 계신가요?
47:00그런데 짜게 먹는 습관이 애써 챙긴 칼슘을 빼앗아갈 수 있습니다.
47:07염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칼슘까지 배출하기 때문인데요.
47:11국물보다는 건덕 위주로 조림보다는 구이나 찜으로 드셔보세요.
47:16작은 식습관의 변화로 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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