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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상캐스터 배혜지
00:30이진숙 후보자 그동안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며 한 번도 제대로 해명을 안 했었습니다.
00:37오늘 그 인사청문회 이 후보자는 내가 한 실수는 오타뿐이라며 표절을 전면 부인했고
00:43국민검증단은 이 후보자의 부인에 분노가 인다고 공개 방박했습니다.
00:48첫 소식 조민기 기자입니다.
00:52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시종일관 논문 표절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01:00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닙니까? 이거 교육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1:04카피킬러 결과물을 저도 봤습니다만 사실과 많이 다릅니다.
01:11아니 카피킬러로 해야 하고 이게 국민검증단에서 했다니까요.
01:15그 카피킬러는요. 모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지만 돌려서 그냥 나오는 거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01:23제자 논문을 가로챈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이공계 연구의 특수성이라고 맞받아 쳤습니다.
01:30왜 모든 논문에 있어서 후보님이 일저자로 들어갔느냐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이렇게 얘기하겠습니다.
01:38제가 국가연구 프로젝트로 수조해서 연구 책임자로 수행했던 연구들입니다.
01:45그러니까 제 일저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고요.
01:50불만을 갖고 있는 제자는 단 한 명도 없어요?
01:53저한테 그런 불만을 얘기한 제자는 언론에 공개된 것 같습니다.
01:56논문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한 건 단 하나, 오탈자였습니다.
02:10이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직 수행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02:19본인이 사퇴할 의사가 있습니까?
02:22실제 다수의 교수 집단들이 지지 성명을 냈고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29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02:32이지숙 후보자에 대한 또 다른 의혹.
02:34중학생인 둘째 딸을 미국으로 조기 유학 보는 사실이죠.
02:38이건 명백한 초중등 교육법 위반입니다.
02:41이 후보자 오늘 송과 담에 고개를 숙였는데요.
02:44자녀가 강력하게 원했다.
02:46불법인 줄 몰랐다.
02:48핑계를 잔뜩 늘어났습니다.
02:49홍란 기자입니다.
02:52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두 자녀의 조기 유학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03:00많이 말렸지만 워낙 의지가 강하고 이기지 못하고 아이의 청을 들어준 것이었습니다.
03:092007년 당시 중학생이었던 차녀의 미국 유학이 초중등 교육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는
03:15불법인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03:18그게 불법인지조차 사실 인지를 못했습니다.
03:24실수였다는 겁니다.
03:26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저의 큰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03:32여야 할 것 없이 사과라는 질타가 이어지자 일어나 허리를 굽히면서도 몰랐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03:40인식하지 못했지만 아이를 6개월 먼저 보냈던 사정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드리고요.
03:49결혼한 차녀를 건강보험 피보험자로 놔둔 것에 대해서도 비슷한 취지의 해명을 이어갔습니다.
03:56건강보험 문제는 사실은 그것도 인식을 못했고.
04:00야당에서는 초후화 유학이라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04:04추정컨대 10억에서 15억 정도의 고등학교, 대학교 학비를 지원하셨을 겁니다.
04:15어느 누구가 이러한 교육을 나의 자녀에게 제공할 수 있겠습니까?
04:20의원님께서 제시한 신 한 2분의 1 가격으로 저는 2006년도에 보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04:27국민의힘은 후보자는 공교육을 선택하지도 학부모로서 수능을 경험해보지도 않았다며 교육부 장관으로서 자질 미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4:39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04:42이진숙 후보자의 논문들이 표절이라고 결론 내렸던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이 검증단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 후보자에게 화가 났습니다.
04:51특히 여권의 행태를 파렴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4:55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을 밝힐 때는 박수치더니 이 후보자 표절에 대해선 검증단을 공격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면서요.
05:03김민환 기자입니다.
05:07그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들이 중복 게재와 표절이라고 결론 내린 범학계 국민검증단.
05:15오늘 더불어민주당의 이중적인 태도에 분노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05:19김건희 여사의 표절 발표에 대해 박수쳤던 것과 달리 더 심각한 연구부정 행위에 대해 눈감거나 검증단을 공격하는 것은 파렴치한 처사라고 했습니다.
05:33이 후보자는 오늘도 국민검증단의 표절률이 최대 56%에 이른다는 검증 결과를 반박했습니다.
05:40검증단은 이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며 이재명 정부가 최소한의 상식마저 무시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06:08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06:13정치부 이남희 선임 기자와 팩트를 한번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06:16이진숙 후보자 오늘 처음 나왔어요. 해명하려고.
06:19그런데 논문 표절 아니라는 거예요.
06:21그러면서 국민검증단이 쓰는 카피킬러 검증을 확인하는 건데 그걸 신뢰할 수 없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06:28그러니까요. 카피킬러 같은 경우는 논문이 기존 논문과 얼마나 비슷한지 표절 여부를 따져보는 시스템입니다.
06:35국민검증단이 앞서서 이 후보자 논문 표절률 최대 56%에 이른다 이렇게 말했죠.
06:41그런데 이 후보자는 보신 것처럼 신뢰 못한다.
06:44내가 돌려보니까 10% 겨우 넘더라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06:48이 후보자 못 믿겠다지만 보니까 석박사나 교수들 대부분이 카피킬러로 논문 표절 여부를 먼저 따져보더라고요.
06:56그런데 조건 설정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수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07:00그래서 한 교수가 아무리 조건을 바꿔도 표절률이 50%대에서 10%대로 낮아지기는 쉽지 않다 이런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07:09그런데 이 후보자가 검증했다는 논문 그리고 이 검증단이 검증했다는 논문이 같은지 또 어떤 조건 걸었는지가 지금 나오지가 않았기 때문에 추가 검증은 필요해 보입니다.
07:20또 이진숙 후보자가 논문 표절 의혹 부인하면서 이런 말을 했어요.
07:23이 공개의 관행이다. 이 공개의 관행이라는 게 무슨 말인지 맞는 건지 좀 따져주시죠.
07:29그러니까요. 일단 이 후보자 의혹이요.
07:32제자 석박사 논문과 비슷한 시기나 혹은 뒤에 유사한 논문을 발표해서 제자 논문 표절 또 가로채기 의혹이 불거진 겁니다.
07:40해명은 이렇습니다.
07:42이 공개에서는 교수랑 제자가 같은 연군 주제로 공동연구할 때 기여도에 따라서 제1저자를 결정한다 이런 겁니다.
07:49이게 연구재단의 지침이라고요.
07:52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교수가 따온 공동연구 주제 제자가 먼저 논문 1저자로 발표를 해도 교수가 기여도가 높으니까 나중에 1저자 등장하는 거 문제가 없다 이겁니다.
08:03그런데요. 학계에 반박이 나왔습니다.
08:05공대만의 논문 저자 표기 원칙은 따로 없다고요.
08:09그러니까 이진숙 후보자는 내가 수주한 연구는 내가 1저자가 되는 게 당연하다는 거예요. 그렇죠?
08:15그러니까요.
08:15이게 지금 가로채기 의혹에 대해서 반박을 한 건데 이건 어떤 거예요?
08:19이거를 한번 맞는지 따져볼게요. 아까 이 공개 관행을 얘기하면서 근거로 든 게 있습니다.
08:252016년 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 내용입니다.
08:29그런데 이 같은 해 발간된 같은 재단의 자료집에는요.
08:33이 후보자가 말한 것과 다른 게 적혀 있어요.
08:36뭐라고 돼 있냐면 학생 학위 논문을 학술지 논문으로 거의 그대로 전환하면 학생이 제1저자가 되는 게 맞다.
08:45적절하다 이렇게요. 그러니까 기여도로 1저자 따진다는 이 후보자의 주장과는 완전히 배치가 되는 겁니다.
08:54오늘 검증단도 공식 반박을 했는데요.
08:57학생 학위 논문을 이용해서 자신을 학위직 1저자로 한 것은 교육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09:04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09:06그런데 이 후보자 해명을 듣다가 좀 든 의문이 만약에 본인이 사실상 1저자가 맞다면 그 전에 제자 논문이 통과가 됐잖아요.
09:14그럼 그거 통과된 게 잘못된 거 아닙니까?
09:17그러니까요. 바로 학계도 그 부분을 문제가 삼고 있습니다.
09:20한 이공개 교수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09:23자기가 통과시킨 제자 논문 1저자가 본인이라고 주장하는 거 모순 아니냐.
09:27논문 신사 제대로 한 거 맞냐.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09:31그래서 오늘 청문회 때도 제자 항의 없었느냐. 이런 질문이 나오기도 했죠.
09:35이거는 민주당 의원 얘기인데 한번 팩트체크가 저도 궁금해서
09:39그동안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논문 표줄로 낙마했다라고 저희가 소개를 해드렸는데
09:44민주당 의원이 논문 표줄로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사례는 없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09:50나눠 볼게요.
09:51민주당 김준혁 의원 주장입니다.
09:53김인철 후보자 경우는 방석집 논문 심사로 또 박순혜 후보자는 5살 조기 입학권으로 사퇴했다.
10:01이겁니다.
10:02그것도 낙마 사유였죠.
10:03그런데 분명히 표절도 문제가 당시에 됐습니다.
10:07특히 김병준 부총리 경우는 표절 아니라고 본인이 굉장히 부인했는데
10:11제자 논문 표절 의혹으로 결국 사퇴를 했습니다.
10:15민주당 내에서도 오늘 물어보니까요.
10:17무례한 주장이라는 반응도 나오더라고요.
10:19네. 잘 들었습니다.
10:20이남이 선임 기자 살펴봤습니다.
10:24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0:31여권 내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10:33민주당 보좌진 협의의 역대 회장들은 강 후보자 자진 사퇴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10:39정연주 기자입니다.
10:43더불어민주당 보좌진 협의의 역대 회장단이 당선 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10:52성명을 통해 무엇이 잘못인지 모른 채 갑질을 반복한 자가 장관 공직을 맡은 것은 국민 눈높이에도 시대 정신에도 맞지 않다고 직격했습니다.
11:02해명으로 일관된 청문회도 사퇴 촉구 배경이 됐습니다.
11:07다 먹지 못하고 차에 남겨놓고 그 채로 내린 것은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1:14회장단은 기대했지만 후보자의 입장은 거짓 변명에 불과했고 감성 파리와 본질을 벗어난 자기 방어에만 급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11:25민보역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경로로 제보가 들어왔었다며
11:29실무를 보는 현직 보좌관들이 사퇴를 요구하는 건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회장단이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
11:38진보성향 시민단체 참여연대도 국민 눈높이에 미달한다며 강 후보자와 이진숙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11:46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렇게 여러 단체에서 사퇴 요구가 분출되면 대통령실도 더는 여론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강 후보자가 결단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11:56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12:01강선우, 이진숙 두 후보자에 대한 여론들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보고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12:07대통령실 출입하는 이상원 기자 연결해서 지금 어떤 기류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2:13이 기자 대통령실에서 낙마는 없다고 했잖아요. 기류가 바뀌었습니까?
12:17네, 아직 낙마 영명 기조가 달라진 건 아닙니다.
12:24하지만 온도는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12:27우상호 대통령 정무수석은 오늘 한 인터뷰에서
12:30여론 동향이 굉장히 안 좋게 흘러가는 것도 대통령께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2:36뜨겁게 엄호했던 기류가 상당히 식은 건 곳곳에서 감지가 됩니다.
12:40네, 낙마로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인가요?
12:47네, 오늘부터 대통령실 일각에서는 강선우 후보자의 경우
12:52본인이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2:57강 후보자는 현역 의원인 만큼 대통령이 직접 지명 철회까지 하는 건 부담이라고요.
13:03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들의 공개 사퇴 요구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13:08네, 그럼 두 사람 거취 언제쯤 결정됩니까?
13:15네, 결국 대통령에게 달려있죠.
13:17우상호 소속 아직 대통령의 특별한 지시는 없었다고 했는데요.
13:22늦어도 이번 주말에는 결론이 나올 전망입니다.
13:25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3:29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에 오늘 3차 강제 구인 시도도 실패했습니다.
13:36특검도 가만히 있진 않았습니다.
13:37변호인과 가족을 제외하고는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을 모두 금지시켰습니다.
13:43더 이상의 예우는 없다며 전 대통령이란 대신 피의자란 호칭을 요즘 사용하고 있습니다.
13:48김호영 기자입니다.
13:52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접견 금지에 들어간 건 어제 오후부터입니다.
13:58내란 특검은 기소 때까지 가족과 변호인을 제외한 피의자 접견 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4:03일반인 접견 금지는 증거를 임멸할 우려가 있을 때 법원이 직권이나 검사의 청구를 받아 구속된 피고인에게 내리는 조치입니다.
14:13접견 금지가 시작되면서 오늘로 예정됐던 윤 전 대통령과 모스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 접견도 무산됐습니다.
14:20특검이 윤 전 대통령이 외부 인사와의 접촉을 통해 옥중 정치에 나설 가능성을 차단하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14:27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특검에 소환하려고 3차 강제구인에 나섰지만 오늘도 무산됐습니다.
14:34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변호인들과 접견을 계속하며 구치소 측의 이동 지시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14:41특검은 진술을 거부하더라도 조사는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14:44하지만 1차 구속기간 만료일이 모레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도 강제구인에 실패하면서
15:05특검은 추가 조사 없이 윤 전 대통령을 바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15:11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15:13윤 전 대통령의 소환 불응에 민주당은 끌어내서라도 조사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15:21그럼 누가 액션을 취해야 하는 걸까요?
15:23특검은 구치소 측에 윤 전 대통령 데리고 나오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15:27구치소 측이 오늘 검사나 수사관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15:32특검이 직접 데려가라는 겁니다.
15:34이기상 기자입니다.
15:38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구치소 측이 내란 특검에 공문을 보낸 건 오늘 오전.
15:44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 집행을 위해 특검 검사나 수사관을 보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15:52내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강제구인에 특검으로 데려오라는 지위가
15:56이행되지 않은 책임을 묻겠다고 한 지 하루 만입니다.
15:59향후에도 서울 구치소가 형사소송법에 따른 특검의 인치 지위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6:07엄중히 그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16:11교정당국은 특검이 직접 집행을 맡으라는 입장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16:18법무부 관계자도 교정당국이 윤 전 대통령을 끌고 갈 권한이 있는지 불명확하다며
16:23강제력 행사에 한계가 있고 그런 설레도 없다고 했습니다.
16:27당초 구치소 내 영장 집행은 구치소에서 할 일이라던 내란 특검은
16:32오늘 박 억수 특검보를 서울 구치소로 보내겠다고 회신했습니다.
16:37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 부심 대비에 들어가면서
16:40박 특검보의 구치소 방문은 없던 일이 됐습니다.
16:43이렇게 특검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16:51법정에도 안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16:54당장 내일 내란 혐의 재판이 잡혀 있는데 안 갈 걸로 보이는데요.
16:58건강 이유를 댔지만 재구속 결정을 내린 사법부에 대한 실망감도 영향을 준 걸로 보입니다.
17:06송정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17:07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내란 혐의 형사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17:16윤 전 대통령은 최근 구치소에서 변호인들을 접견하면서
17:20건강이 안 좋아 하루 종일 재판에 참석할 체력이 안 된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17:26당장 내일 예정된 재판에 불출석하는 걸 넘어
17:29앞으로 열릴 공판에도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17:33윤 전 대통령의 재판 출석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반영된 결정으로 보입니다.
17:40재판 증언 내용에 대해 말도 안 되는 걸 듣고 있는 것도 지쳤다고 하거나
17:44말해봐야 아무 좋은 게 없다는 걸 알았다는 언급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17:50내일 내란 혐의 재판에는 변호인만 출석할 예정입니다.
17:54윤 전 대통령은 재판 불출석으로 인한 불이익은 감수하겠다고 마음먹은 걸로 전해집니다.
17:59과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18:07오늘 윤 전 대통령 측은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18:12내란 특검이 구속영장에 기재한 혐의들은
18:14이미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내란 혐의에 포함돼 있는데
18:18특검이 이를 별건으로 분리해 영장이 발부됐다고 부당함을 주장할 예정입니다.
18:24법원의 구속적부심사는 모레 오전 열립니다.
18:27채널A 뉴스 송정연입니다.
18:34아는 기자, 좌연길 사회부 법조팀장 나와 있습니다.
18:38오늘부터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은 가족이나 변호사 외에는 접견을 모두 제안을 쟀어요.
18:45그래서 오늘 만나려던 이 사람을 못 만났대요, 윤 전 대통령이.
18:48이름이 모스탄? 정치권이 이 사람 때문에 시끄럽던데 어떤 인물입니까?
18:53네, 5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계 법학자입니다.
18:57흔히들 말하는 검은머리 미국인인데요.
19:00현재는 미국 리버티대 로스쿨 교수인데
19:03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제형사사법대사에 임명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19:08차관부급 대우를 받는 자리인데
19:10미국 정부의 국제범죄정책을 담당했던 걸로 알려집니다.
19:14윤 전 대통령은 오늘 이 사람을 왜 만나려고 했던 거예요?
19:18네, 일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부정선거 주장을 아직도 하고 있는데
19:22탄 교수가 이런 주장에 힘을 치러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19:26탄 교수는 국제선거감시단이라는 민간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31이 단체에서 지난 21대 대선이 부정선거였고
19:34중국에 개입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19:37서울시도 최근 북한인권포럼을 준비하면서 탄 교수를 초청했다가
19:41이런 부정선거 주장 이력이 논란이 되면서 결국 섭외를 취소했습니다.
19:47민주당에서는 이 사람 체포하라는 얘기까지 하던데
19:50우리 경찰이 수사 대상이라면서요? 무슨 내용이에요?
19:54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19:59탄 교수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02이재명 대통령이 범죄에 연루돼 소년회에 들어갔고
20:06그것 때문에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20:09그게 허위 사실은 맞는 거고요?
20:12네, 이 언급한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20:154년 전 이미 이런 루머가 돌았을 때 검찰이 수사를 벌여서 허위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20:21같은 내용을 유포했던 사람은 재판에 넘겨져서 유죄 판결까지 받았습니다.
20:25오늘 접견 금지로 윤 전 대통령과 탄 교수가 못 만났다고 하지만
20:29서로 또 손편지를 주고받았다면서요?
20:31네, 탄 교수가 먼저 윤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20:35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고 있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20:39이렇게 윤 전 대통령을 격려하는 내용이었는데
20:42윤 전 대통령도 변호인을 통해서
20:45갑작스런 접견 금지로 인해 만나지 못해 아쉽다.
20:49이렇게 답장했다고 합니다.
20:51자, 윤 전 대통령 면담 불발되고 오늘 뭘 했는지도 좀 궁금하네요.
20:54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과 함께 모레 열릴 구석적부심 방안을 논의한 걸로 전해집니다.
21:01구석적부심사는 모레 오전 10시 15분에 예정돼 있습니다.
21:05그동안 재판은 그래도 나갔었는데
21:08이제부터는 재판도 안 나가겠다고 하는 거는
21:11뭐 심정이 좀 변화가 있는 거예요?
21:13네, 최근에 구속영장 발부됐는데
21:15이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가
21:17재구속되자 심적 충격이 큰 걸로 보입니다.
21:21일부 변호인은 재판에 나가는 게 낫지 않겠느냐
21:24이렇게 건의를 했다고 하는데요.
21:26윤 전 대통령은 체력이 안 된다고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21:30보통 두 번째 구속됐을 때가
21:32수감자의 심적 고통이 더 크다고 합니다.
21:34이번 구속영장 발부를 놓고
21:37법원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21:39이런 대화도 오간 걸로 알려집니다.
21:41그런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어요.
21:45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21:46윤 전 대통령의 심경과는 별개로
21:50전략적인 판단이 적용한 걸로 보입니다.
21:53특검은 오는 18일을 윤 전 대통령 구속기간 만료일로 보고 있습니다.
21:58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일 때만 낼 수 있기 때문에
22:01기소 이후에 피고인이 되면 기회가 없습니다.
22:05특검이 기소하기 전에 먼저 적부심 청구를 내서
22:08한 번 더 석방 기회를 잡으려는 걸로 보입니다.
22:11받아들여지면 석방이 되는 건데
22:12그럼 뭘 해야 한다고요?
22:14그럼 결과는 언제 알 수 있는 거예요?
22:15구속적부심은 심리 24시간 안에 결론을 내야 됩니다.
22:1918일 재판부가 심사를 마치면 당일 늦은 밤이나
22:23이튿날 새벽 결론을 낼 걸로 보입니다.
22:26네, 잘 되었습니다.
22:27자연길 법조팀장이었습니다.
22:30국민의힘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22:32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당에 폭탄을 투하했습니다.
22:35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송원석
22:39이 네 명을 콕 찍어서 거취를 밝히려고 압박했습니다.
22:43이 폭탄, 위력은 있는 걸까요?
22:45내홍만 깊어지는 걸까요?
22:47남형주 기자입니다.
22:49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2:52인적 쇄신 방안에 두고 처음으로 실명을 언급했습니다.
23:134일 전 8대 사건을 거론하며 개별적으로 사과하라고 했지만
23:18당내에서 반응이 없자 직접 쇄신 대상을 지목한 겁니다.
23:224명 선별 기준은 현재 관점에서 당 혁신에 동참하지 않는 이들이라며
23:46거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3:49당사자들은 갑작스럽다는 반응입니다.
23:52장동혁 의원은 윤희숙 위원장이 무작정 다 절연하자고 한다며 오발탄이라고 비판했고
24:10윤상현 의원은 당을 위해서 쓰러질 각오가 있다는 원론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24:17나경원 의원은 별도로 낼 입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24:20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24:25윤희숙 혁신위원장의 요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24:28모든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파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내라는 겁니다.
24:34친윤, 친한 모두 언급하면서요.
24:37혁신위원장을 그만두지 않을 거다 나름 배수의 진도 쳤습니다.
24:41김재혁 기자입니다.
24:42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당내 의원 모두에게 개파 활동 금지 서약서를 내라고 요구했습니다.
24:52그런데 그 자리에서 의원 107명 전원은 개파의 이익을 추구하는 개파 활동을 근절하고
24:58당의 분열을 조장하지 않겠다는 것을 결의하고 그 서약서를 국민께 제출하십시오.
25:06그러면서 친윤계와 친한계 모두를 저격했습니다.
25:11친박 비박 주먹질하다가 2016년 총선을 대패한 당입니다.
25:163년 전에는 친윤이라는 개파가 출현해서 당의 의사결정을 전행하고
25:21근래에는 친한파라는 개파가 등장해서 지금도 언더 73이라는 명찰을 버젓이 달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25:31불과 두 달 전 당원에 개파 활동 금지를 명시했는데도
25:36친한계 청년 모임인 언더 73과 친윤 핵심 언더 찐윤이란 불법 개파 조직이 언론에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25:46의원들이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25:49언더 73에 참여 중인 한 의원은 어떤 기준으로 우릴 개파라고 매도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고
25:54한 친윤계 의원은 개파 활동의 기준이 무엇이고 국민들이 서약서를 낸다고 감동하겠냐고 반문했습니다.
26:03윤 위원장은 혁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퇴 결단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26:08마지막 순간까지 있는 게 결단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26:12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26:14아는 기자 정치부 손인혜 기자 나왔습니다.
26:21인적 쇄신, 인적 쇄신 했는데 처음으로 실명이 나왔습니다.
26:244명. 그런데 왜 이 4명이에요?
26:26그제 열린 윤상현 의원 세미나가 결정적이었습니다.
26:30윤석열 전 대통령을 응호하는 유너게인 운동 세력이 주축이 된 미세코리아.
26:35출범식을 열었는데 그 자리에 전한길 씨가 왔습니다.
26:40계엄을 응호하고 부정선거 의혹을 부각했는데요.
26:43그런데 이 자리에 송원석 비대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26:47혁신이가 과거를 사과하고 윤석열 부부와 단절하라고 했는데
26:51무시하고 거꾸로 갔다는 게 윤희숙 위원장 생각입니다.
26:55송 비대위원장은 지도부라 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26:59어쨌건 그럼 나머지 두 사람 더 있어요.
27:01장동혁, 나경원 의원은 왜 포함이 된 겁니까?
27:03네, 어제 전한길 씨가 또 국회에 왔는데요.
27:07장동현 의원이 주최한 신우파의 길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27:11이 자리에서 점 씨는 계엄을 구국의 결단이라고 얘기하면서
27:16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은 잘못된 혁신안이라고 했습니다.
27:21윤희숙 위원장도 그래서 폭탄을 던진 겁니다.
27:24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탄핵에 반대한 게 왜 잘못이냐며
27:28탄핵을 사과한 혁신이 세신안에 사실상 가장 먼저 반대의 뜻을 밝혔다는 겁니다.
27:33그러면 4명 콕 집었는데 이들이 거치라고만 하긴 했지만
27:39물러나거나 불출마 이런 얘기를 해요?
27:41네, 아직 거치를 표명한 사람은 없습니다.
27:45송엄석 비대위원장의 첫 반응은 충정으로 생각하겠답니다.
27:49거치 대신 그냥 알겠다 수준인 거죠.
27:52윤상현 의원도 나를 쳐라 기꺼이 희생하겠다고는 했지만
27:56구체적인 거치 언급은 없었습니다.
27:58장동혁 의원은 윤희숙의 오발탄이라며 깎아내렸습니다.
28:03윤희숙 위원장이 총은 쐈지만 아직 마땅한 반응은 없는 겁니다.
28:07네, 하여튼 윤희숙 위원장이 뭔가 하겠다
28:10오늘 강력하게 의지를 표명하면서 배수의 진을 쳤어요.
28:14네, 윤희숙 위원장 오늘이 인적 쇄신 1차분이라고 했습니다.
28:17더 있다는 거죠.
28:19언덕진 윤과 언덕치 3을 콕 집어서
28:22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 언급하면서 양쪽 다 건드렸습니다.
28:27나름 더 큰 싸움 예고하고 있는 겁니다.
28:31거치 결정 안 할 경우에는 당원 소환제 얘기도 꺼냈습니다.
28:36해당 행위를 하면 출당을 권고하고
28:40다음 공천 배제까지도 가능할 수 있는 제도라는 겁니다.
28:44게다가 본인은 혁신위원장에서 물러나지 않을 거라면서
28:47배수의 진까지 쳤습니다.
28:49결국 윤희숙 위원장이 뭔가 하려고 하는 게 되느냐가 관심일 텐데
28:53될 걸로 보는 당내 의원들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다고요?
28:56네, 그게 또 현실이죠.
28:59소리 없는 메아리가 될 가능성이 큰데요.
29:01결국 최종 결정권은 혁신위가 아니라 비대위가 갖고 있습니다.
29:06송원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이죠.
29:09벌써부터 당내에서는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몸값 키우려고
29:13자기 장사한다며 깎아내리는 말들이 나옵니다.
29:16이번 주 일요일에 의원총회가 열리는데요.
29:19그때가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29:21네, 안희 기자, 손인혜 기자와 살펴봤습니다.
29:26다음 소식입니다.
29:27장마가 맥없이 끝나고 폭염이 이어지더니
29:30뒤늦게 진짜 장마가 오려나 봅니다.
29:33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물폭탄도 예고 냈습니다.
29:37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고 하니
29:39철저히 대비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29:41충남 당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29:44김대욱 기자, 비가 좀 오고 있는 거예요?
29:46네, 이곳 충남 당진은 온종일 비가 왔는데요.
29:53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비가 내렸는데
29:55지금은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29:59언제든 비가 다시 굵어질 수 있는 만큼
30:01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30:06현재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30:08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30:12충남 태안과 서산, 보령 홍성은 호우경보로 격상됐습니다.
30:18레이더 영상을 보면 비구름대가 우리나라 중구와 전북 지역에
30:22걸쳐있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30:25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30:28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30:33밤부터 전국이 영향권에 들면서
30:35내일까지 많은 비가 쏟아집니다.
30:38충청과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30:40많게는 200mm 이상의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30:45서울 수도권에도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30:51기상청은 이번 비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고
30:54많은 양을 뿌릴 거라고 경고했는데요.
30:57충남과 경기 남부 지역에선
30:59한때 시간당 50에서 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31:04피해가 우려되면서 지자체들은 하천변을 통제하고
31:08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31:11서울시는 시내 하천 29곳과
31:14둔치 주차장 4곳을 통제 중입니다.
31:17산림청도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31:20주의로 상향했습니다.
31:22지금까지 충남 당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31:24순찰차를 보더니 갑자기 방향을 트는 차량
31:30수상적죠.
31:32경찰의 집값 역시 틀리지 않았습니다.
31:35마약에 취한 운전자
31:36잡고 보니 11년 동안 불법 체류 중인 태국인이었습니다.
31:41최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1:45교차로에서 갑자기 우회전을 하는 승용차
31:48차적 조회로 대포차인 걸 확인한 경찰이
31:52정차 명령을 내리자
31:5430대 운전자가 도망을 칩니다.
31:57그 뒤를 경찰관이 바짝 뒤쫓습니다.
32:011km 가까이 도망간 남성은
32:04흙길에 넘어졌고
32:05결국 붙잡힙니다.
32:08남성은 태국 국적의 불법 체류자로
32:10차량 안에서는 필로폰 등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32:13가니시아 검사에서
32:16마약 투약 양성 반응이 나온 남성은
32:18마약 투약과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32:21검찰에 넘겨졌습니다.
32:24신호를 어기고 불법 유턴한 차량을
32:27순찰차가 빠르게 뒤쫓습니다.
32:30경찰차가 시속 150km로 추적하지만
32:33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지는 차량.
32:37시민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32:39추적을 이어간 경찰은
32:41운전자가 버리고 간 차량 주변을 수색하다가
32:44시민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던
32:4630대 운전자를 발견해 체포했습니다.
32:50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시민이
32:51운전자의 음주운전을 의심해
32:54도주를 막았습니다.
32:56체포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32:59면허 취소 수준.
33:01무면허 운전자였던 남성은
33:03신원을 감추려 형의 신분증을 제시했는데
33:05알고 보니 수배자였습니다.
33:07경찰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33:12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33:16내돈이었어도 이렇게 했을까요?
33:19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무리하게
33:20경전철 사업을 추진해 손해를 안긴
33:23전직 용인시장에게
33:25대법원이 200억 원 넘게
33:27물어내라고 판결했습니다.
33:29김지윤 기자입니다.
33:30용인 경전철 기흥역입니다.
33:36역사 안은 텅 비었고
33:37개찰구를 지나는 승객도
33:39찾아보기 어렵습니다.
33:41경전철 타는 사람이
33:43낮에는 많이 없고
33:45용인 시민 입장에서
33:47많이 안 타거든요.
33:50건설 전 수요 예측에선
33:51하루 이용객이 평균
33:5314만 명 가까이 될 줄 알았지만
33:55막상 개통하고 보니
33:57실제 이용객은
33:58만 명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34:00적자 운행에
34:01시행사 운영수입 보장금 등으로
34:0430년간 세금 2조 원 손실이 초래되자
34:072013년
34:08전현직 시장과 보좌관 등을 상대로
34:10주민들이 1조 원대
34:12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34:15오늘 대법원은
34:15경전철 사업 책임자였던
34:17이정문 전 용인시장에게
34:19214억 원의 배상 책임이
34:21인정된다고 최종 판결했습니다.
34:24법원은 이전 시장이
34:26과도한 수요 예측의 타당성을
34:28검토하려는 시도조차 안 했다며
34:30시장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은
34:32중대 과실이라고 판단했습니다.
34:35사업 시행자에게
34:36일방적으로 유리한 계약을 하고
34:38위험 부담을 적절히 나누지 않은
34:40잘못도 지적했습니다.
34:42예산 손실 행위에 대해
34:44지자체장의 손해배상 책임을
34:46인정한 첫 사례입니다.
34:47주민 측은 임기 중 벌려놓고
34:50퇴임하면 그만이라는
34:52그릇된 관행에
34:53종지부를 찍는 중요한 계기가 될 거라며
34:56대법원 판결을 환영했습니다.
34:59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35:00코스피가 고공행진하면서
35:04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35:06고민하는 분들 많죠.
35:08그래서일까요?
35:09주식학원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35:1150만원이라는 학원비를 지불하고
35:13열공하는 사람들을
35:15경제카메라 배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5:26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35:28한 주식학원입니다.
35:31강사가 주식 차트를 띄우며
35:32설명을 시작합니다.
35:35상법 개정안, 미국 관세 등
35:37한 주간의 시장 상황을 정리한 뒤
35:39실전에서 어떻게 매매를 해야 하는지
35:42얘기합니다.
35:43특정 종목을 콕 집어 추천하는 것은
35:46불법이다 보니
35:47시황을 바탕으로
35:48관련주 움직임 위주로 설명을 합니다.
35:51한 달 회비가 50만원에 달하지만
35:53최근 수강생이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35:56예전에 하루에 문의전화가 한 두세 건이었다면
36:00최근에 좀 많이 늘어서 한
36:0220, 30건 이상
36:02퇴근 후 공부하러 오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36:06평일에 일 끝나고 퇴근해서 공부를 하고 있고
36:10최근에 알려주신 종목 중에
36:13투자를 해서 40% 정도
36:16국내 주식에서 수익이 났었고
36:18주말에는 주식 공부를 위한
36:20스터디도 활발합니다.
36:22자녀분들을 같이 좀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거나
36:27요즘에는 또 부부 단위로도
36:29많이 찾아와서 같이 좀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라는 분들도
36:33사회 초년생들은 수입의 절반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데 망설임이 없습니다.
36:39최근에는 월급의 반 이상 투자하는 것 같아요.
36:43수익이 더 많이 늘었어요.
36:45이번에는 25% 이상 받거든요.
36:47중장년층은 자녀가 성인이 되자마자
36:51곧바로 주식 계좌를 개설합니다.
36:53그때 이제 때받침이 만 19세가 지나가지고
36:56대리점에 오게 됐습니다.
36:59상승장이 이어지면서
37:00주식시장에 뛰어드는 데에는
37:02연령대를 가리지 않는데요.
37:04중고등학교 학생들도
37:05동아리 활동을 통해 투자에 나섭니다.
37:08고등학생들은 주식 투자 동아리에서
37:11자신의 투자에 대해
37:12친구들과 공유하며 토론합니다.
37:14주식 투자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37:24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2 규모는
37:26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37:29주식에 진심인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37:32신중한 투자 판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37:35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37:37경제카메라 배정현입니다.
37:38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이
37:43수락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37:45내일부터 숙박객을 받는데
37:47예약 개시 3분 만에 한 달치가 마감됐습니다.
37:51광민경 기자가
37:52서울 휴양림의 매력을 취재했습니다.
37:57보슬비가 내리는 숲 전경이
37:59한눈에 펼쳐집니다.
38:01숲 한가운데 정원이 있고
38:03뒤에는 아늑한 공간이 보입니다.
38:06수락산 9,800제곱미터 부지에
38:0818개 동 25개 객실을 갖춘
38:11자연휴양림입니다.
38:13지상에서 14미터 높이
38:14나무 위에 집을 연상시키는
38:16트리아웃입니다.
38:18들어와서 보면 벽면 일부가 유리로 돼 있고
38:20창문 밖으로는 울창한 나무숲이 보입니다.
38:23지하철 불암산역에서
38:391.6킬로미터 떨어져
38:40도심과 접근성도 좋습니다.
38:43이번 달 객실 예약은
38:45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
38:463분 만에 마감됐고
38:488월 예약은 4분 만에 끝났습니다.
38:50밤에는 새소리와 여치들
38:54귀뚜라미 이런 벌레들 울음소리가 막 들리고요.
38:58아침에 일어나면 또 새소리가 또 막 들리고 해요.
39:02가격은 주말 기준 일반 2인실 7만 원
39:04트리아웃 4인실은 25만 원입니다.
39:08매월 7일 숲나들이 홈페이지에서
39:10객실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39:12서울시는 수락산에 이어
39:14관악산을 두 번째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해
39:17내년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39:18채널A 뉴스 광민경입니다.
39:23일본 여행 가면 유명 자파점에서 구경하느라
39:26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경험 있으시죠?
39:29그 자파점이 한국에 상륙했는데
39:313시간은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39:34열풍 이유를 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9:39최근 국내의 문을 연 일본 대형 자파점이
39:42손님들로 붐빕니다.
39:43자파점에 들어가려면 현장 방문 예약 후
39:473시간 이상 대기해야 가능합니다.
39:57하루 600팀으로만 선착순 마감되다 보니
40:00현장에서 발걸음을 돌리기도 합니다.
40:03일본의 랜덤 뽑기 문화인 가차샵도 인기입니다.
40:11일정한 금액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40:13무작위로 캡슐 장난감이 나오는데
40:15키덜트 소비 심리를 자극합니다.
40:18일본 여행 갔을 때 한 3일 중에 이틀을 다 가차로
40:22원하는 게 뽑혔을 때의 짜릿함
40:25먹거리 분야에서도 일본 디저트 제품들의
40:28완판 행렬이 이어집니다.
40:30국내에서 파는 푸딩류하고 조금 달라요.
40:32식감도 다르고 맛도 다르다 보니까
40:34굉장히 처음에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40:37엔저 역량으로 일본 여행이 증가하면서
40:40현지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친밀도가
40:43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0:44뭔가 제가 감성적인 것 때문에
40:47일본에 대한 약간 그런 로망들이 있잖아요.
40:51가보고 싶어요.
40:51일본 문화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40:54다시 간접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40:57소비로 이어지면서
40:58일본 제품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41:02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41:05북한이 신규 리조트 단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41:09관광객이 파도처럼 몰려들었다고 밝혔는데
41:12현장을 다녀온 러시아 기자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41:16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41:17명사 심리로 불리는 원상 갈마 해안가를 찾은 북한 주민들이
41:24밀려오는 파도를 맞으며 해수욕을 즐깁니다.
41:284류 노토바이를 타거나 비치발리볼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41:33우리가 제일 행복한 사람들 같습니다.
41:35워터파크에서는 관광객들이 대형 물 미끄럼틀을 타고
41:41인공 파도타기를 타다 균형을 잃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41:45실내에는 범퍼카와 회전목만은 물론
41:48우리에게도 익숙한 각종 게임기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41:52이렇게 훌륭한 곳에 와보니
41:54온수님 밀려가 얼마나 커지?
41:56북한 조선중앙TV가 오늘 공개한
41:59원상 갈마 해안 관광지구의 모습입니다.
42:02지난달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42:07준공식을 열었고 이달 1일 본격 개장했습니다.
42:11북한은 연일 원상 갈마 지구를 홍보하고 있는데
42:14김 위원장이 닷새 전 러시아 외무장관을 이곳에서 만난 것도
42:19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42:24관광사업이 대북 제재와 관계가 없기 때문에
42:28관계없는 이것부터 먼저 통해서
42:31외화를 획득하겠다는 그런...
42:34하지만 최근 이곳을 다녀간 러시아 기자가
42:37북한 관광객을 못 봤고 바닷가도 한산했다고 보도해
42:41북한이 보도한 영상이 연출된 모습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42:46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42:47한미가 막판 관세 협상 중인데요.
42:52변수는 농축산물 개방 문제입니다.
42:55한국에선 이 말만 나와도 반발이 거센데
42:58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집어 시장 개방 의향이 있다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43:04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43:05상호 관세 협상 시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3:1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장 개방이
43:14무역 협상 합의의 강건이라고 밝혔습니다.
43:17그러면서 갑자기 한국을 콕 집어 언급했습니다.
43:20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동맹국인 한의를 비교하며 압박한 건데
43:35일본과 달리 한국의 태도가 긍정적이라고 밝힌 겁니다.
43:40미국은 한국과의 협상에서 자동차, 디지털 분야는 물론이고
43:44쌀이나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등
43:47농축산물에도 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3:52우리 정부는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43:56일각에선 트럼프의 발언을 통해
43:58한미 간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44:03여안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이틀 전
44:06농축산물 부분도 우리가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44:11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44:15특히 미국과 협상을 끝낸 영국,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3개국 모두
44:21미국산 농산물 개방에 합의했습니다.
44:24다만 쌀, 소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대해
44:28우리 농민들의 반대가 거센 만큼
44:30협상 막판까지 한미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44:36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44:39베트남의 한 무인사진관에서 한국인이 현지인을 폭행했습니다.
44:44비난 여론이 퍼지자 우리 외교부까지 나섰는데요.
44:48무슨 일인지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44:54무인사진촬영부스에서 베트남 여성 두 명이 사진을 찍고 있고
44:57입구에는 한국인 두 명이 차례를 기다립니다.
45:01그런데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부스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45:04베트남 여성에게 손찌검을 합니다.
45:07잠시 대화를 주고받는 듯 하더니
45:09이번엔 베트남 여성의 모자까지 벗깁니다.
45:11이에 베트남 여성도 머리채를 잡으며 반격했고
45:15한국인 여성은 발길질까지 하며
45:17상황은 격렬한 몸싸움으로 번졌습니다.
45:20현지 시각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벌어진 사건인데
45:23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들이
45:25빨리 마치라고 소리를 지르다 싸움이 난 것을 알렸습니다.
45:29해당 CCTV 영상이 공개되자
45:31현지에선 한국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45:33외교부는 한국과 베트남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45:44베트남 측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5:48엄청난 물살에 차까지 떠내려가고
45:50떠내려가는 주민을 다른 주민들이 달려가 구조합니다.
45:53현지 시각 그제부터 미국 뉴저지주에서
45:56최대 16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며
45:59곳곳이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46:03범람한 물에 차가 휩쓸려 안에 타고 있던 두 명이 사망하는 등
46:12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46:14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46:17토지거래 허가제를 풀었다가
46:19곤혹을 치른 오세훈 서울시장이
46:21부동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46:23임기를 1년 남긴 시점에서 내놓은 10년짜리 계획에
46:28당장 여권에선 실현 가능성 없는 뜬구름 잡기란 비판이 나왔습니다.
46:33김승희 기자입니다.
46:37지난 3월 서울의 토지거래 허가제를 해제한 뒤
46:40부동산 시장이 들썩이자 한 달 만에 재지정했던
46:44오세훈 서울시장.
46:46규제 철폐 차원에서 토지거래 허가를 일부 풀면서
46:50예상 외로 가격 급등 현상이 나타난 것에 대해서는
46:56정말 뼈아프게 생각합니다.
47:00취임 3년을 맞은 오 시장은 집값 급등세가 잡힌 만큼
47:04토어제 확대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47:08그러면서 정부의 소비 쿠폰 지급과 부동산을 연결지어 비판했습니다.
47:13일시적으로 돈을 푸는 방법은 하책 중에 하책이죠.
47:18돈이 시중에 풀리면 부동산 가격은 오르게 됩니다.
47:23주택진흥기금을 만들어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47:2810년 정도에 걸쳐서 한 2조 정도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7:33연간 한 2,500가구 정도가 추가로 공급될 수 있겠다.
47:39서울시는 올해도 잉여금과 배당금 등을 활용해
47:432천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지만
47:45현실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47:58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오 시장이 화두놀이에만 빠져
48:03설익은 정책을 또 내놨다고 비판했습니다.
48:06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48:09CJ그룹이 부실 계열사를 살리기 위해 편법을 썼다가
48:14과징금 철퇴를 맞았습니다.
48:17이번이 처음도 아닙니다.
48:18김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48:23CJ그룹과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8:2665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48:30파생금융상품을 활용해 부실한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해
48:34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입니다.
48:37심각한 재무위기 상황에 놓인 계열사에 대한 신용 보강을
48:41마치 파생상품을 통한 투자인 것처럼 은폐했다는 겁니다.
48:45그룹 내 우량한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부실 계열사를 지원함으로써
48:52시장의 경쟁을 재현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해소하는 행위를 적발 제재하였다는 점입니다.
48:58CJ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과징금을 물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49:04지난해에는 CJ그룹 내 식자재 유통사가
49:06중소상공인 식자재 시장을 침탈했다는 혐의로
49:1024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습니다.
49:14공정위 제재에 대해 CJ 측은
49:16자본시장과 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며
49:21의결서 수렴 후 대응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9:26채널A 뉴스 김선혜입니다.
49:29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첫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49:34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 너도나도 이재명 대통령과 통하는 사이라며
49:39명심 경쟁을 벌였습니다.
49:41이혜주 기자입니다.
49:51안 봐도 압니다. 20년 정도 같이 지냈기 때문에
49:55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첫 토론회
49:58정청래 박찬대 후보 간 명심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50:03이재명 대통령께 진짜 도움이 될 사람
50:05당대표 기호 입원 진짜 박찬대입니다.
50:10저보고 가짜 당대표 후보라는 것은 아니죠.
50:13이 대통령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함께한 건 본인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50:18지난 5년 동안 수석대변인으로 그리고 비서실장으로
50:24최고위원으로 원내대표로 무수한 위험을 극복하고
50:30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의 칼로 언론의 펜으로 진짜 칼로
50:35계엄군의 총으로 죽이려 할 때 생사 고락을 같이 했던 동지입니다.
50:42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입장은 다소 달랐습니다.
50:45위현 정당 정당 해산 심판 청구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다.
50:51직권 여당의 당대표는 야당하고도 사실은 협치를 포기하지 않고
50:57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 여부에 대해선
51:01두 후보 모두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51:05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51:06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51:11주적이 누구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51:16이 소식은 백승현 기자가 전합니다.
51:20북한이 주적인가라는 질의로 대북관 논란은 시작됐습니다.
51:25대한민국의 주적은 누굽니까?
51:28주적이요?
51:29네.
51:30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하는 게 주적 아닌가요?
51:32그럼 위험에 빠뜨린 세력은 누굽니까?
51:35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51:37위태롭게 만드는 세력이 누굽니까?
51:39여기에 북한도 포함됩니까?
51:42북한은 주적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51:44그러나 모호한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51:49주적이 아니라고 어제 통일부 장관 후보자께서 말씀하셨는데
51:54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주적이 북한군, 북한 정권이라고 했는데
52:03국방부 장관 말씀에 동의합니다.
52:06민주당은 엄호했습니다.
52:08국방부 장관 지금 얘기하십니까?
52:10노동부 장관이 왜 이거 얘기하십니까?
52:12북한이 적이다, 주적이라고 얘기한 거는 정권별로 달라졌어요.
52:16국민의힘은 명확히 입장을 밝히라며 퇴장했고
52:20김 후보자가 김정은도 우리 국민을 위협한다면 주적이라고 밝히며 재개됐습니다.
52:26지난 2011년 김정일 사망 당시 방북 신청을 한 것도 논란이었습니다.
52:31불과 1년 전에 우리 장병이 이만큼 죽었기 때문에
52:34정부도 공식적으로 안 갔어요 당시에.
52:36근데 본인이 왜 가요?
52:37정부가 못 가기 때문에 민간 차원에서라도 가는 것이 긴장 완화에 도...
52:43천안함 연평도 장병 조문한 적 있습니까?
52:47없습니다.
52:48근데 김정일 조문은 가요?
52:50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청문회를 색깔 논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52:55채널A 뉴스 백승현입니다.
52:57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53:04이 대통령 재판을 취소할 건지 조국 전 대표를 사면할 건지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53:11어떤 입장을 밝혔을까요?
53:13오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53:14야당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하에 찬성했던 발언을 거론하며
53:24장관이 되면 실행에 옮길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53:27정 후보자는 재판 유지를 맡은 검사를 압박할 생각도 없다고 했습니다.
53:52조국 전 조국 혁신당 대표를 광복절 특별사면대상에 포함할지를 두고는
53:58여야가 정반대 요구를 했습니다.
54:00모든 국민들은 본인의 양형에 대해서 불만이 있을 것입니다.
54:23형과 양형 간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54:28다 찾아서 사면하실 것입니까?
54:31배우자가 받았던 형들, 자녀들이 받았던 다른 여러 가지 사건에 따랐던 여러 가지 처분들
54:37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그런 측면이
54:39정 후보자는 사명 권하는 대통령에게 있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54:45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54:48성희란 기자와 여랑여랑 시작합니다.
54:50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54:52오늘 청문회장에 돈이 등장했어요.
54:55누가 울고 갈 일입니까?
54:56바로 신사임당입니다.
54:58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이 5만 원권 집회를 들고 나왔습니다.
55:04집회의 주인공인 신사임당을 소환한 겁니다.
55:07이 안의 주인공이 누구십니까?
55:10신사임당.
55:12신사임당과 율곡 이희 선생님을 보면서 내 자식만큼은 훌륭하게 키워봐야 되겠다.
55:17전에 가서 우리 자식 한 점수라도 더 올려달라고 애원하고 기도하는 경험을 해보셨냐고.
55:23저 또한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55:27그래서 말씀하신 내용은 예.
55:31이 후보자가 자식들을 미국에 일찍 유학 보냈잖아요.
55:36그러니까 공교육 현실 알겠냐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 거군요.
55:39하지만 이 후보자도 엄마의 마음을 잘 안다고 했는데요.
55:43자녀 조기 유학 논란에 대해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원해서라고 해명한 겁니다.
55:49야당에선 두 자녀 유학시키는데 6억 원 넘게 썼다면서
55:53어떤 서민이 그런 교육을 자녀에게 제공할 수 있겠냐고 질타했습니다.
55:58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사실 공교육 책임지는 자리잖아요.
56:01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좀 더 따져묻는 것 같습니다.
56:03네. 그러고 보면 이진숙 후보자 제자 논문 표절 의혹도 받고 있죠.
56:08민주당 김영호 위원장이 질문을 던졌는데요.
56:11예상치 못한 답변이 나왔습니다.
56:15불만을 갖고 있는 제자가 단 한 명도 있습니까? 인기는?
56:18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습니다.
56:21아 불만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한 부분이죠.
56:27제자들의 불만은 없다고 다시 정정했지만
56:30일반 학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속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지
56:34국민들은 알고 싶은 거죠.
56:35네.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56:38네 명이 장관 후보자가 보이는데 우리의 뭡니까?
56:41네. 두 글자 답은 주적입니다.
56:43이번 청문회의 단골 질문이었죠.
56:45주적을 붙는 질문에 후보자들마다 서로 다른 답변을 했습니다.
56:50일단 야당이 통과시킨 후보들부터 볼까요?
56:52후보자님 북한이 우리의 주적입니까?
56:57DJ 정부 이후에 북한군과 북한 정권은 우리의 적이다.
57:01이것은 명확히 의락 없습니다.
57:03대한민국의 주적이 어느 나라입니까?
57:08저는 전제선 북한이라고 생각합니다.
57:10감동했습니다.
57:13그러고 보니까 앞서 오늘 곤욕을 치른 후보도 있었네요.
57:17그렇죠?
57:17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죠.
57:21그제 청문회를 했던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했다가
57:24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57:26북한은 대한민국의 주적입니까?
57:30통일부 장관 후보자께서 말합니다.
57:34북한이 주적이다라는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57:36동의하지 않습니다.
57:37거기에 동의합니다.
57:40주적이 아니라는 데 동의합니다.
57:42나가시죠.
57:43김정은 관련해서 정상회단법협 한 주체의 유의를 위협하는 그런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57:58같은 정부, 같은 내각 후보자들인데 주적에 대한 생각은 제각각인데요.
58:04손발 맞출 땐 하나로 가야겠죠.
58:06네. 지금까지 여랑여랑이었습니다.
58:07현재 중부지방엔 호우특보와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58:15내일까지 중부, 모레까지 남부에 국질성 호우가 내릴 텐데요.
58:19시간당 30에서 80mm의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수 있습니다.
58:25특히 경기와 충청에 내일까지 최대 200mm 넘는 비가 예보됐고요.
58:29중부 그 밖의 지역과 전북에도 최대 150mm 넘게 퍼붓겠습니다.
58:34저지대 침수 예방에 주의해야겠습니다.
58:37남부에는 모레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58:40또다시 200mm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58:43비는 주말까지 전국에 오락가락하겠습니다.
58:47한편 비가 오며 기온이 내려가 더위가 주춤했는데요.
58:50주말부터 다시 습도 높은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58:54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청주 25도에서 출발하고요.
58:58낮 기온은 서울 28도, 강릉과 대구 30도 예상됩니다.
59:03날씨였습니다.
59:06뉴스에 마칩니다.
59:07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9:09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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