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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너의 지옥은 이제 시작인 것 같네
00:00:15내 물건 찾으면 연락해
00:00:20혹시 알아?
00:00:22그게 너를
00:00:22지옥에서 건져줄 동학줄이 될지
00:00:26그 사람이에요!
00:00:30노성민이 한 짓이에요
00:00:32어머니도 도경이도
00:00:34도도이를 죽이려 한 것도
00:00:37노성민 그 인간은
00:00:41악마예요
00:00:44종교는커녕 아무것도 믿지 않던 어머니는
00:00:54네 부모가 죽는 후에 매일같이 고해성을 살하기 시작했어
00:00:57왜 그랬을까?
00:00:58도대체 무슨 죄를 그렇게 씻고 싶었길래
00:01:00도대체 뭐가 그렇게 무서웠길래
00:01:02네가 받은 혜택, 애정
00:01:06그 모든 게 다
00:01:07실은 어머니의 천국행 티켓이 없던 거야
00:01:11거짓말
00:01:13거짓말이야!
00:01:14직접 물어봐
00:01:20그 지옥이 전 천국이든
00:01:22어머니를 만나서 진실을 물어보라고!
00:01:24어머니를 만나서 진실을 물어보라고!
00:01:28그니까
00:01:43부장님, 괜찮으세요?
00:02:13회장님! 회장님!
00:02:20회장님!
00:02:28말로만 듣던 능력이 이런 거였어?
00:02:34죽여, 같이 지옥에 가자고.
00:02:38넌 인간을 죽이면 소멸하잖아.
00:02:44힘도 없는 게 아는 것만 많으면 위험하지.
00:02:48정관!
00:02:53죽이는 건 못해도 괴롭히는 건 얼마든지 가능해.
00:03:03차라리 죽여달라고 빌만큼.
00:03:07이제 그만해, 정권. 경찰한테 맡기자.
00:03:10참 웃어. 그래봤자 증거는 커녕 먼지 하나 안 나올 테니까.
00:03:16너 내 털 끝도 못 건드려.
00:03:20네가 유일하게 없애지 못한 증거가 있는데.
00:03:24김, 세라.
00:03:34남편은 어머님이 회장 자리를 물려주지 않을 거란 불안감에 계속 시달렸어요.
00:03:42그래서 나름의 준비를 해왔죠.
00:03:46이렇게 많은 정보들을 어떻게 노성민 몰래 다 파악하셨어요?
00:03:50남편은 내가 기머글인 줄 알아요.
00:03:56항상 그놈의 가족이 문제라니까.
00:04:02평소에 가족한테 잘 좀 하지.
00:04:06나, 나 이렇게 가져.
00:04:08이 어머니들 모두 원하는 거 다 가져가.
00:04:10대신 이번 일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만 막아줘.
00:04:14내가 저희한테 정말 아버지도 안 할게.
00:04:17약속해.
00:04:21그거 참 결론인 소리다.
00:04:25넌 나빠도 너무 나빠.
00:04:27너 같은 쓰레기 때문에.
00:04:29악마인 내가 일자리가 없어지잖아.
00:04:31이제 포기해 노성민.
00:04:33네가 더 이상 도망칠 곳은 없어.
00:04:40왜 없어.
00:04:42지옥 있잖아.
00:04:44이따가.
00:04:46안 돼.
00:04:48안 돼!
00:05:11회장 자리엔 눈이 멀어서 이렇게까지 하다니.
00:05:13정말 악마가 따로
00:05:16노성민 그 인간
00:05:18지금까지 사람들 눈을
00:05:20잘 도속했네요
00:05:21다른 가족들한테는 연락했어?
00:05:24네 저 노선 대표랑 주석훈 대표한테
00:05:26연락했습니다
00:05:26그리고 보니 두 사람은 피해자 가족이자 피의자 가족이네
00:05:30노선 대표님
00:05:36정말이에요?
00:05:37오빠가 엄마를 죽인 범인이라는 게
00:05:40
00:05:41미래그룹 노성민 회장이
00:05:54고층 건물에서 투신했습니다
00:05:56노 회장은 고 주천숙 회장을
00:05:58살해한 범인으로 밝혀져
00:06:00충격을 안긴 가운데
00:06:01최근 미래그룹에서 발생한 천문학적인 금액의
00:06:04횡령과 배임 혐의의 배후로도
00:06:06밝혀졌습니다
00:06:07노 회장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00:06:10경찰은 노 회장
00:06:12정말 죽은 걸까?
00:06:18살아있다면
00:06:19내가 찾았을 거야
00:06:21능력을 써서
00:06:23노성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보려고 했는데
00:06:25안 돼
00:06:26내가 더 빨리 갔어야 됐는데
00:06:30미안해
00:06:35괜찮아
00:06:36나 입깎고 아프지도 않아
00:06:38나 입깎고 아프지도 않아
00:06:42나 입깎고 아프지도 않아
00:06:43나 입깎고 아프지도 않아
00:06:46나 입깎고 아프지도 않아
00:06:48you
00:06:48
00:06:53Pillow
00:06:55샤워
00:06:56
00:06:57
00:06:57정보현 씨
00:06:59미안해요 연락도 없이
00:07:00경찰서 갔다 오는 길이요?
00:07:02도희, 좀 어때요?
00:07:06시체는 찾았대?
00:07:08아직 수색 중이긴 한데 쉽지 않은가 봐.
00:07:11겨울엔 한 달 정도 뒤에 시체가 떠오르기도 한데.
00:07:14노성민 부인은?
00:07:16형수님 증언이 워낙 구체적이라 바로 수사에 들어갈 것 같아요.
00:07:20근데 형수님 어떻게 설득한 거예요?
00:07:24그냥 현실을 알려줬어.
00:07:27정말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
00:07:30친모를 죽이고 그 죄를 자기 아들한테 덮어씌우고
00:07:34자기 목표를 위해서 가족 모두를 도구로 삼다니.
00:07:38원래 비인간적인 짓은 인간들이 제일 많이 하는 법이야.
00:07:45노성민이 나한테 이상한 얘기를 했어.
00:07:52이상한 얘기?
00:07:54지하사가 우리 부모님을 죽였대.
00:08:00아니 무슨, 말도 안 돼. 너 설마 믿는 거 아니지?
00:08:04알아, 말도 안 되는 거.
00:08:06근데 자꾸 머릿속에서 맴돌아.
00:08:08고모님이 그럴 이유가 없잖아, 도희야.
00:08:11부모님 돌아가시던 날, 아빠가 지하사를 찾아갔었대.
00:08:16큰 투자를 앞두고 있어서 돈을 뜯어내려고.
00:08:20도희야, 너 신경 쓰지 마.
00:08:22그건 그냥 마지막까지 너한테 상처 주고 싶어서 한 말이야.
00:08:30어떻게 생각해?
00:08:32노성민이 했다는 말 말이야.
00:08:34사실이 아닐 거예요.
00:08:37사실이어서도 안 되고.
00:08:39고모님은 도희를 지옥에서 건져준 사람이에요.
00:08:43그런 고모님이 애초에 지옥을 만든 거라면 도희는, 도희는 완전히 무너질 거예요.
00:08:48지금까지 믿어왔던 세상이 다 거짓이 되니까.
00:08:52우리가.
00:09:22정구원
00:09:27
00:09:29그냥
00:09:31뒤에 있나 해서
00:09:33이렇게 안고 있는데
00:09:39계속 불러
00:09:41언제까지고
00:09:43대답할게
00:09:45정구원
00:09:49
00:09:50도도희
00:09:54정구원
00:09:56
00:09:57도도희
00:10:09정구원
00:10:11
00:10:12나 여기 있어
00:10:20저희는 노성민 회장이 투신할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도도희 대표가 있는
00:10:34저희가 공식 입장문을 냈으니까
00:10:36그럼 기사를 내시면 안되죠
00:10:38지금의 시간이
00:10:39아니요 저희는 별도의 인터뷰는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00:10:42공식 입장문에 나와
00:10:44흩어지는 여보세요
00:10:45여보세요
00:10:46제발 좀 듣고 계세요 여보세요
00:10:48쓸데없는 대응에 에너지 남기 마시고 업무에 집중하세요
00:10:55안녕하세요
00:11:05우리 굿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니에요?
00:11:07굿!
00:11:09
00:11:10사람도 자꾸 죽어나가잖아요
00:11:11분명히 뭐가 있다니까
00:11:13내가 왔을 때
00:11:14우리 회사에 마가 꼈어도 단단히 낀게 분명해요
00:11:17굿 하려면 비쌀텐데
00:11:19그리고 그걸 우리가 한다고 해서 효과가 있을까? 그걸 모르겠네
00:11:25어떻게 제가 대표님한테 말씀 좀 드려볼까요?
00:11:27뭐?
00:11:28굿? 굿
00:11:33업무에 집중하라고 했습니다
00:11:36
00:11:42아 저
00:11:43지금 밖에 기자들이 쫙 깔려있는데
00:11:46저희들이 그 인간 띠라도 만들어가지고
00:11:48대표님 출근을 도와드려야 되지 않을까?
00:11:50좋은 아침
00:11:51그냥 아침입니다
00:11:55아유
00:11:56깜짝하니 발을 뚫고 어떡해
00:11:58일이 없으면 만들어 드릴까요?
00:12:00아 아니요
00:12:01아 이벤트 준비할게요 엄청 바빠갖고
00:12:04바쁘지
00:12:05
00:12:06저 빨리 빨리 빨리 빨리
00:12:08
00:12:09무상히 오셨네요
00:12:11정구한 능력 덕분에요
00:12:13또 시끌시끌하네요
00:12:16며칠만 고생하죠
00:12:17사람들은 금방 또 잊을 테니까
00:12:21결제할 게 있어요?
00:12:32잘못 주셨네요?
00:12:33제대로 드린 거 맞습니다
00:12:34저기요
00:12:35나 쫓아낼 거야?
00:12:37그럴 리가요
00:12:38애군이 끊이지 않아서 준비해봤습니다
00:12:40걱정하지 마세요
00:12:42이제 다 해결됐으니까
00:12:44귀가 얇네
00:12:45생긴 거랑 다르게
00:12:47어머 이게 얼마째
00:12:50여기
00:12:51신 비서님
00:12:52마음만 받을게요
00:12:53알겠습니다
00:12:54우외로 박 실장님이랑 아주 많이 닮았다니까
00:12:58하긴 더 강력한 부적이 이미 옆에 있는데
00:13:13
00:13:14손님 오셨는데요
00:13:15진가영 씨라고
00:13:16
00:13:17손님 오셨는데요
00:13:18진가영 씨라고
00:13:19먹어요
00:13:20먹어요
00:13:21이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밥집이니까
00:13:25내일이 저 마지막 공연이에요
00:13:26사과의 뜻인 건가?
00:13:27나 사과의 뜻인 건가?
00:13:28나 사과의 뜻인 건가?
00:13:29나 사과의 뜻인 건가?
00:13:30나 사과 같은 거 안해요
00:13:31말 몇 마디로 없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닌데
00:13:32말 몇 마디로 없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닌데
00:13:33말 몇 마디로 없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닌데
00:13:34그저 자기만 편하자고 하는 거예요 사과는
00:13:38먹어요
00:13:39먹어요
00:13:40이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밥집이니까
00:13:41먹어요
00:13:42이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밥집이니까
00:13:43내일이 저 마지막 공연이에요
00:13:48사과의 뜻인 건가?
00:13:50나 사과 같은 거 안해요
00:13:51말 몇 마디로 없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닌데
00:13:55그저 자기만 편하자고 하는 거예요 사과는
00:14:00그저 자기만 편하자고 하는 거예요 사과는
00:14:02사과는
00:14:07내가 나빴어요
00:14:09주석훈씨 속인 것도
00:14:11도도희씨가 죽기를 바란 것도
00:14:13잠깐만 눈 감으면 돼
00:14:15도도희가 죽어
00:14:16이사장이 살 수 있잖아
00:14:19다시 그 상황이 온다면
00:14:23다른 선택을 할 거예요?
00:14:25아니요
00:14:27이게 나예요
00:14:29이게 이사장에 대한 내 사랑법이고
00:14:32이해해 볼게요
00:14:34진가영씨가 그랬죠
00:14:36우리 닮았다고
00:14:38나라도
00:14:40이해해 볼게요
00:14:45먹어요
00:14:57형님
00:14:58저희가 형님의 말씀을
00:15:00받잡아 드디어
00:15:01양지의
00:15:02떳떳한 직업을 시작합니다
00:15:04제가
00:15:09족쇄야
00:15:10예 형님!
00:15:14저 파가
00:15:16어째 저 파가
00:15:17쪽파다
00:15:22죄송합니다 형님
00:15:23시정하겠습니다 형님
00:15:25시정
00:15:27시정
00:15:28부탁해요
00:15:29주방장님
00:15:30
00:15:31아저씨
00:15:33아저씨
00:15:34대파야?
00:15:35사나이는
00:15:37대파지
00:15:39하하하하
00:15:40형님
00:15:41어?
00:15:42내 원장은
00:15:43정성을 다해 보시겠습니다
00:15:45양지국밥입니다
00:15:47주인에게 돌려줘야 할 것 같아서
00:15:48그럼?
00:15:49노성민이 그러던데
00:15:53주인에게 돌려줘야 할 것 같아서
00:16:00그럼?
00:16:01노성민이 그러던데
00:16:02주천숙이
00:16:03도둑이 부모를 죽였다고
00:16:04처음 듣나 보네?
00:16:05
00:16:06하지만
00:16:07남편이 그런 말을 했다면
00:16:08진심이었을 거예요
00:16:09그 사람은
00:16:10어머님이 그런 짓을 하고도
00:16:11남을 사람이라고 믿었으니까
00:16:12그럼?
00:16:13노성민이 그러던데
00:16:14노성민이 그러던데
00:16:15주천숙이
00:16:16도둑이 부모를 죽였다고
00:16:17처음 듣나 보네
00:16:18
00:16:19하지만
00:16:20남편이 그런 말을 했다면
00:16:22진심이었을 거예요
00:16:24그 사람은
00:16:25어머님이 그런 짓을 하고도
00:16:28남을 사람이라고 믿었으니까
00:16:30진짜
00:16:32진짜 범인이 노덕영이 아니야?
00:16:35도대체 범인이 몇 명이야?
00:16:36어떻게 까도 까도 새로운 범인이 계속 나오는 건데
00:16:40어?
00:16:41이번엔 진짜겠지?
00:16:42박 실장님
00:16:43어?
00:16:44나를
00:16:45지옥에서 꺼내주는 은인이라고 믿고 있던 사람이 있었는데
00:16:46어?
00:16:47어?
00:16:48어?
00:16:49어?
00:16:50어?
00:16:51어?
00:16:52어?
00:16:53어?
00:16:54어?
00:16:55어?
00:16:56어?
00:16:57어?
00:16:58어?
00:16:59어?
00:17:00어?
00:17:01어?
00:17:02어?
00:17:03어?
00:17:04어?
00:17:05어?
00:17:06어?
00:17:07어?
00:17:08어?
00:17:09어?
00:17:10어?
00:17:11어?
00:17:12알고 보니
00:17:14그 사람이 지옥으로 이끈 장본인이었어
00:17:17박 실장님이라면 어떻게 할 거야?
00:17:21손절해야지
00:17:23원래 상처가 되는 관계는 끊어내고 안 보는 게 최고의 치료거든
00:17:27이미 죽었으면?
00:17:28그럼 이미 손절이네 고민 끝
00:17:30근데 누구 얘기야?
00:17:32추천숙
00:17:35추천숙이
00:17:37도도의 부모를 죽인 건지도 몰라
00:17:41어?
00:17:42잠깐만 잠깐만
00:17:43근데 죽인 거면 죽인 거고 아니면 아닌 거지 죽인 건지도 모르는 건 또 뭐야?
00:17:47노상민이 한 말이라 아직 확실하진 않아
00:17:49이럴
00:17:50죽기 전에 똥 뿌리고 갔구나 그 놈이
00:17:52걔가 진짜 범인 맞네
00:17:54끝까지 악독한 거 보니까
00:17:56그래서 이사장 표정이 그렇구나
00:18:02쉽지 않은 문제네
00:18:04진실을 캐려니 두렵고 그냥 덮어두자니 계속 마음에 걸리고
00:18:09그래도 나라면
00:18:11나라면
00:18:13그냥 아니려니 하고 덮어둘 거야
00:18:21덮으면
00:18:26덮어줘?
00:18:28가끔 목에 걸린 가시처럼 아프겠지
00:18:31그래도
00:18:33아픈 진실보다는 불완전한 행복이 낫잖아
00:18:37신제품 매출 기록 기사가 떴을 텐데
00:18:55종교는커녕 아무것도 믿지 않던 어머니는
00:19:07네 부모가 죽는 후에 매일같이 고해성 살하기 시작했어
00:19:10왜 그랬을까?
00:19:11도대체 무슨 죄를 그렇게 씻고 싶었길래?
00:19:14도대체 뭐가 그렇게 무서웠길래?
00:19:16도대체!
00:19:46글쎄
00:19:56제가 다 폭로하겠습니다
00:19:59지금 감염를 협박하는 거야?
00:20:01원하는 게 뭐야?
00:20:03두고보세요
00:20:05사장님 뜻대로는
00:20:06절대 안 될 겁니다
00:20:08니가 받은 혜택, 애정
00:20:10그 모든 게 다
00:20:12실은 어머니의 청북행 티켓이었던 거야
00:20:15짜자잔 20년 가까이 챙겨온 네 엄마 아빠 기일은 이제 오늘부로 끝내고 네 생일로 해
00:20:45신 비서님이 주여사랑 같이 일한 지가 얼마나 됐죠? 대표님 모시기 전까지 20년 정도 됐습니다
00:20:55그럼 미래 전자 시절에 주여사가 처음으로 선제 인정했을 때 그때 신 비서님도 계셨겠네요?
00:21:05네 회장님 수행 비서로 이제 막 일하기 시작했을 때입니다
00:21:15주여사는 언제부터 지팡이를 짚었어요? 전 처음 봤을 때부터 짚고 있었는데
00:21:22그때쯤이네요 대표님이 회장님 처음 만난 날 부모님 장례식 때요
00:21:29그때 무슨 일이 있었나요?
00:21:39이유는 말씀 안 하셨습니다 모두들 그냥 지병이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00:21:46안녕하세요
00:21:51네 회장님의 주여사는 학생들의 선거가 됐습니다
00:21:53그는 일을 일하기 시작했을 때 지팡이가 매력에 famous
00:21:57제발은 제가 사실 그는 죽는 모든 일을 하셨습니다
00:21:58저에게 성악이 이슈의 시간 천환이 확실하고ody
00:22:01그는 아� dessas 가지를 주고 있겠다고 해서
00:22:02저에게 성악이 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00:22:03제발은 저에게 성악이 많이 결정이 되었지 않습니다
00:22:05그리고 정의 수행에 관한 날 부모님 장례식에 를 들었죠
00:22:09그는 다시 시작해 보고 계신다
00:22:11그러니까들에게 빛 German우님에게 수행힛이
00:22:12한글자멘을 기록하고 있으며
00:22:13정구원
00:22:19너 어떡해?
00:22:38주여사는 내가 생일 때마다
00:22:42부모님 기일 챙기는 걸 싫어했어
00:22:45나쁜 과거는 빨리 묻어버리라면서
00:22:50노성민 말이 사실이면
00:23:08정말 주여사가 널 속인 거면
00:23:10그땐 어떡하지?
00:23:18나 꼭 도착 걸린 것 같아
00:23:22주준숙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 기억해?
00:23:34사랑한다는 말이었어
00:23:39문자를 보내기 힘든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00:23:45너한테 전하고 싶은 진심은 그거였다고
00:23:49너한테 전하고 싶은 진심은 그거였다고
00:23:53인간은
00:24:00죽기 직전에
00:24:02자신한테 가장 솔직해져
00:24:05그게 내가 200년 동안 봐온
00:24:11인간들의 모습이야
00:24:13맞아
00:24:18네 말이
00:24:20죽은 자는 말이 없는 게 아쉽네
00:24:29추천숙이랑 한마디만 하면
00:24:31모든 게 해결될 텐데
00:24:33그치?
00:24:34그치?
00:24:49있어
00:24:50취해서 말을 들을 수 있는 방법
00:24:55여기서 주천숙 말은 어떻게 들어?
00:25:11미카엘 신부님이라고
00:25:12지하사랑 친했던 신부님이 계셔
00:25:15신부님이
00:25:17뭔가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
00:25:19신부가 그걸 어떻게 알아?
00:25:22신부님
00:25:27
00:25:32구해성사?
00:25:35소희야
00:25:36오랜만이구나
00:25:37여긴 제 남편이에요
00:25:50미카엘 신부입니다
00:25:52정구원
00:25:53말투가 좀 특이해요
00:25:58멀리서 오셨나 보네요
00:25:59
00:26:04안젤라 세미님 장례식은 좀 어땠니?
00:26:07하필 몽골 봉사활동 중이라 못 갔는데
00:26:09많은 일이 있었어요
00:26:12안 그래도 나도 신문에서 봤다
00:26:15성민이가 죽었다고
00:26:17실은 그것 때문에 왔어요
00:26:22죽기 전에 저한테 이상한 말을 했어요
00:26:25잠시
00:26:32둘이 둘이 얘기를 해도 될까요?
00:26:38밖에서 잠깐 기다릴래?
00:26:43무슨 일 있으면 바로 불러?
00:26:45어쩐지 기분 나쁜 인간이야
00:27:00어쩐지 기분 나쁜 인간이야
00:27:02어쩐지 기분 나쁜 인간이야
00:27:14드디어 때가 됐구나
00:27:22안젤라 자매님은
00:27:31마지막까지 괴로워하셨다
00:27:34너에게 온전히 진실되지 못한 걸
00:27:44신부님
00:27:55저는 천국에 못 가겠죠
00:27:58저는
00:28:01제가 지옥에 가는 것보다
00:28:03다른 게 더 무섭습니다
00:28:06그 아이에게
00:28:08용서를 받지 못할게
00:28:13지옥은
00:28:15자매님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00:28:18이젠 진실을 털어놓고
00:28:21자신을 도와주세요
00:28:23진실
00:28:26만약 내가 죽는 날까지
00:28:36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00:28:39그리고
00:28:42도희가 진심을 원한다면
00:28:47그땐
00:28:50신부님께서 알려주세요
00:28:55이거
00:29:05사장님이 지시한 거 맞습니까?
00:29:09작업 환경 측정 데이터를 조작하라고 지시한 거
00:29:11사장님 맞냐고요?
00:29:13잠깐요
00:29:14투자가 확정되면
00:29:15바로 집진 설비 교체할 거야
00:29:18잠깐이요
00:29:20그 잠깐에 사람들은 다 죽어나가는데
00:29:22지금 사람 목숨하고
00:29:24투자금을 맞바꾸겠다는 말씀이세요?
00:29:27다 순서가 있는 법이야
00:29:29더 중요한 걸 위해선
00:29:32위험도 감소해야 되는 거라고
00:29:34본인이 위험한 게 아니니까 그러는 겁니다
00:29:37사장님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00:29:41사장님을 믿고 이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을
00:29:44재물로 바치고 있는 거라고요
00:29:46지금 우리 회사가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 줄 알아?
00:29:51그런 큰 투자 제한이 쉽게 오는 줄 아는 거냐고
00:29:54어쩔 수 없어
00:29:56모든 일에는
00:29:57희생자가 있기 마련이야
00:30:00그럼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00:30:01제가 다 폭로하겠습니다
00:30:04지금 감히 날 협박하는 거야?
00:30:17원하는 게 뭐야?
00:30:19돈이야?
00:30:19제가 원하는 건 사장님이 책임을 지고
00:30:23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는 겁니다
00:30:26일하기 싫다고 지 멋대로 회사 내팽개치고 도망간 주제
00:30:29이제 와서 네가 무슨 관리로
00:30:32이건 내 회사야
00:30:38사장님 혼자 만든 회사 아니에요
00:30:40여기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00:30:42피 땀 흘려 키운 회사라고요
00:30:44여보
00:30:45이제 그만해
00:30:47시간이 없어
00:30:48두고 보세요
00:30:49사장님 뜻대로는
00:30:52절대 안 될 겁니다
00:31:08자세한 자료는 도희 엄마가 바로 전달 드릴 거예요
00:31:28수백 명이 목숨이 걸린 문제예요
00:31:30이대로 붙이면 절대 안 됩니다
00:31:33내가 이 회사를 어떻게 키웠는데
00:31:39가면 내 회사를 망키려고 들어?
00:31:51여보
00:31:51내가 죽기 전에 꼭 배결하고 가야 돼
00:31:55무슨 슬롯을 살아도 막아낼 거야
00:32:01내 손으로 막을 거야
00:32:03시간이 다 됐어 여보
00:32:21걱정 마
00:32:26우리 도희의 얼굴은 보고 갈 거야
00:32:30도희의 얼굴은 보고 갈 거야
00:32:35우리 도희의 얼굴은 보고 갈 거야
00:32:39아악!
00:33:09정신 차려.
00:33:30여보.
00:33:34여보.
00:33:39여보.
00:34:00우리 집사람 사이예요.
00:34:30넌 소원을 빌 수 없어.
00:34:37이미 10년 전 나랑 계약을 했으니까.
00:34:40우리 도예로 혼자 둘 순 없어.
00:34:45사이는 무심장마비 짐을 하자.
00:34:55도예로.
00:35:00도올로.
00:35:02도올로.
00:35:04도올로.
00:35:06도올로.
00:35:08도올로.
00:35:10도올로.
00:35:12도올로.
00:35:14도올로.
00:35:16도올로.
00:35:18도올로.
00:35:20도올로.
00:35:22도올로.
00:35:32도올로.
00:35:34도올로.
00:35:36당신
00:35:38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00:35:59너도 뭔가 간절히 원하는 게 있는 눈빛이네?
00:36:06뭐?
00:36:08그 소원 내가 들어줄까?
00:36:12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소원을 이루고 원하는 대로 사는 거야
00:36:17대가는 10년 뒤에 치르면 돼
00:36:2010년 뒤 너의 영혼은 시옥에 가는 거야
00:36:25
00:36:37암마로구나
00:36:43
00:36:53
00:36:57안젤라 자매님은 평생 동안 그날 밤 일을 후회하셨다
00:36:59안젤라 자매님은 평생 동안 그날 밤 일을 후회하셨다
00:37:03자신이 따라가지 않았다면 상황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고 자책했지
00:37:21안젤라 자매님은 평생 동안 그날 밤 일을 후회하셨다
00:37:27자신이 따라가지 않았다면 상황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고 자책했지
00:37:33뭐래?
00:37:59뭐래?
00:38:03노상민 말은 거짓말이었어
00:38:05근데 표정이 왜 그래?
00:38:12잠깐이라도 쥐어서 의심한 게 미안해서
00:38:14가자
00:38:29나 먼저 씻고 잘게
00:38:52도도인
00:38:54괜찮아, 그냥 피곤해서 그래
00:39:24그 일 이후
00:39:44자매님은 삶의 태도가 변했다
00:39:49진짜 악마를 목도하고서야
00:39:54악마가 되기를 멈춘 거지
00:40:19악마가 되기를 멈춘
00:40:34악마가 되기를 멈춘
00:40:39악마가 되기 때문에
00:40:42아멘
00:41:12아멘
00:41:40어디 가?
00:41:42계약... 계약하러
00:41:47아 원래 밤에 계약해야 더 잘 되거든
00:41:57먼저 자
00:41:59기다리지 말고
00:42:11아...
00:42:16아...
00:42:17아...
00:42:47다시 오셨네요
00:43:04역시 나에 대해서 알고 있네
00:43:08놀라지도 않는 걸 보니
00:43:12놀랄 일은 아니죠
00:43:13당신이 있다는 건
00:43:16신께서 존재한다는 증명이니까요
00:43:20렉이 있다 이건가?
00:43:24안 그래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00:43:27도희 곁을 떠나세요
00:43:31당신은 위험한 존재입니다
00:43:36더 이상 보희 옆에 있어서는 안 돼요
00:43:39신부라 그런지 대본에 대한 선입견이 엄청나네
00:43:43난 안 그러는데
00:43:45적어도 도도이한테는
00:43:49내가 당신의 존재를 어떻게 아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00:43:53남다른 분위기의 독특한 말투
00:43:57보는 순간
00:43:59안젤라 자매님이 말한 악마인 걸
00:44:03알아보겠다
00:44:07주천숙이 날 만난 적이 있다는 소리야?
00:44:10당신이 도희 아버지를 지옥으로 이끌던 날
00:44:14안젤라 자매님이
00:44:16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00:44:19너는 소원을 빌 수 없어
00:44:23이미 10년 전 나랑 계약을 했으니까
00:44:26우리 도희로 얹어둘 수는 없어
00:44:28우리 도희로 얹어둘 수는 없어
00:44:30난 악마라구나
00:44:36악마라구나
00:44:40악마라구나
00:44:42악마라구나
00:44:44악마라구나
00:44:46악마라구나
00:44:48악마라구나
00:44:50악마라구나
00:44:52악마라구나
00:44:54악마라구나
00:44:56악마라구나
00:44:58악마라구나
00:44:59악마라구나
00:45:00악마라구나
00:45:01악마라구나
00:45:02악마라구나
00:45:03악마라구나
00:45:04악마라구나
00:45:05악마라구나
00:45:06한글자막 by 한효정
00:45:36한글자막 by 한효정
00:46:06오래전에 만난 인간을 못 알아보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
00:46:11너도 알다시피 인간들은 너무 쉽게 낡고 해지니까
00:46:18근데 불행한 운명의 반복이 앞으로가 아니라 과거에 이미 벌어졌을 줄이야
00:46:32다 알고 있었던 거야?
00:46:36말했잖아
00:46:37스스로 각성하기 전에 모른다고
00:46:40인간들은 내가 만물을 관장하는 줄 알지만
00:46:45난 그저 만물의 여정을 함께할 뿐이야
00:46:50말했잖아
00:46:51말했잖아
00:46:52말했잖아
00:46:54말했잖아
00:46:56말했잖아
00:47:01말했잖아
00:47:03말 solving
00:47:04말했잖아
00:47:05от
00:47:26한글자막 by 한효정
00:47:56주여서 더 나아져서 온다고 했는데
00:48:07약속을 못 지켰네
00:48:12주여서가 나한테 솔직했다면
00:48:16난 정고원을 사랑하지 않았을까
00:48:26바보처럼 눈물이 나
00:48:33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00:48:40아빠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00:48:45함께 걷는 길 시린 바람이 불어와도
00:48:55나 알아야겠어
00:48:58아빠가 무슨 계약을 한 건지
00:49:03어쩌면 정고원이 아빠의 삶을 구한 걸지도 모르잖아
00:49:11나 알아야겠어
00:49:21
00:49:24
00:49:24
00:49:26
00:49:27
00:49:28
00:49:30더두희 씨
00:49:44나 오늘 마지막 공연이에요
00:49:48좋은 인연은 아니었지만
00:49:51마지막으로 인사는 해야지 싶어서
00:49:54정말 다시는 한국 안 올 거예요?
00:49:58
00:49:59더두희 씨도 조심해요
00:50:02대먼을 사랑한 인간의 말로는
00:50:04이런 거니까
00:50:05농담이에요 농담
00:50:13더두희 씨는 행복하길 바래요
00:50:17굳이 이사장 때문이 아니더라도
00:50:20고마워요
00:50:23꼭 그럴게요
00:50:25이벤트 참여 한번 가세요
00:50:29감사합니다
00:50:29좋은 평가 부탁드리겠습니다
00:50:32감사합니다
00:50:32우와 색깔 엄청 예쁘다
00:50:36마시봐도 돼요?
00:50:37네, 네, 박 실장님 한 잔 드세요
00:50:39이게 요즘 SNS에서 진짜 핫하거든요
00:50:41나도 이거 마시면 핫해지나?
00:50:44좋은 평가 부탁드릴게요
00:50:45좋은 하루 되세요
00:50:46네, 네
00:50:47
00:50:48제가 들렸습니다
00:50:51괜찮습니다
00:50:52그럼
00:50:53같이
00:50:54오?
00:50:57아니 두 분 이렇게 사이좋게 지내니까
00:51:05얼마나
00:51:06괜찮습니다
00:51:07괜찮다는데요
00:51:12좋은 평가 부탁드리겠습니다
00:51:15네, 감사합니다
00:51:17박 실장님
00:51:20어, 안녕하세요
00:51:22이사장은요?
00:51:24아, 계약하러 갔어요
00:51:25어, 능력 돌아왔다고 엄청 열심히 해
00:51:28저, 박 실장님이랑 긴이 할 이야기가 있는데
00:51:33긴이요?
00:51:34박 실장님?
00:51:36감독님이 찾으시는데요?
00:51:38
00:51:38볼일 보세요
00:51:39기다리고 있을게요
00:51:40그러면은
00:51:42제가 후딱 갔다 올 테니까
00:51:43먼저 이사장실 가 계실래요?
00:51:44
00:51:44아니 화장실이 되게 급한가?
00:51:58시장님
00:52:00어?
00:52:00지금 저희가 더 급해요
00:52:00어, 그래
00:52:01그래
00:52:01오케이
00:52:0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2:3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3:0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3:3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3:3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3:3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3: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3:4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3:42여기까지 와서 한다는 말이 고작 그거야?
00:53:45그때 내가 성공만 최고인 줄 알고
00:53:47뭐가 중요한 줄도 모르고 바보 같은 선택을 했어.
00:53:52나 그날 이후로 난 하나도 후회 안 한 적이 없다고.
00:53:57제발 부탁해.
00:53:58내가 소원으로 빈 거 싹 다 토해낼 테니까
00:54:01제발 내 목숨만을 살려줘.
00:54:04너희들은 대체 대문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00:54:14내가 무슨 천사라도 되는 것 같지?
00:54:16응.
00:54:18엄마.
00:54:20엄마.
00:54:22엄마.
00:54:24엄마.
00:54:25엄마.
00:54:26엄마.
00:54:27엄마.
00:54:28엄마.
00:54:29엄마.
00:54:30엄마.
00:54:31엄마
00:54:43엄마
00:54:52엄마
00:54:53잘 봐
00:54:55이런 게 바로 대문이니까
00:55:01엄마
00:55:31엄마
00:56:01엄마
00:56:03엄마
00:56:05엄마
00:56:06엄마
00:56:07엄마
00:56:08엄마
00:56:09엄마
00:56:10엄마
00:56:11엄마
00:56:12엄마
00:56:13엄마
00:56:14엄마
00:56:15엄마
00:56:16엄마
00:56:17엄마
00:56:18엄마
00:56:19엄마
00:56:20엄마
00:56:21엄마
00:56:22엄마
00:56:23엄마
00:56:24엄마
00:56:25엄마
00:56:26엄마
00:56:27엄마
00:56:28엄마
00:56:29이게 다 계약한 사람들의 이름이었어?
00:56:59우리 아빠 이름도
00:57:29어? 의사장 언제 왔어?
00:57:41계약 만료인인거니 이사장실까지 찾아왔어
00:57:49이사장실까지? 어? 근데 거긴 방금 도둑이가...
00:57:57너희야
00:58:15왜그래? 무슨 일 있어?
00:58:21도둑이
00:58:23도둑이
00:58:29도둑이
00:58:35도둑이
00:58:39도둑이
00:58:41도둑이
00:58:47도둑이
00:58:55도둑이
00:58:59마음 좀 추슬러, 어?
00:59:01도희야, 왜 그래?
00:59:03무슨 일인데, 어?
00:59:05정구원 씨랑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00:59:10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00:59:14나한테 지옥이 됐어.
00:59:22죽도록 사랑했는데...
00:59:28죽도록 엉망치러워.
00:59:50네 말이 맞았어.
00:59:52난 결국...
00:59:54도도이를 불행하게 할 뿐이야.
01:00:01이게 내 본성이니까.
01:00:04비단 테몬이어서 그런 게 아니야.
01:00:07인간들은 원래 서로가 서로에게 지옥이지.
01:00:14도도이.
01:00:24나 알아야겠어.
01:00:26아빠가 무슨 계약을 한 건지.
01:00:33그 일 이후 진짜 악마를 먹도하고서야 악마가 되기를 멈춘 거지.
01:00:39마지막까지 괴로워하셨다.
01:00:42너에게 온전히 진실되지 못한 걸.
01:00:46너에게 온전히 진실되지 못한 걸.
01:00:59angese.
01:01:00당신이 도이 아버지를 지옥으로 이끌던 날.
01:01:02angese.
01:01:03angese.
01:01:04angese.
01:01:05angese.
01:01:06당신이 토이 아버지를 지옥으로 이끌던 날
01:01:16안젤라 자매님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01:01:20주 여사가 나한테 솔직했다면
01:01:24난 정고은을 사랑하지 않았을까?
01:01:36사랑에 빠지는 일만 할 줄 알고
01:01:51그것 말곤 다른 그 무엇도 알지 못해요
01:02:03난 못해요 모르게 해줘요
01:02:11그댈 잃는 법 영원히
01:02:25걸을 거야 우리?
01:02:33춥진 않아?
01:02:43
01:02:45춥진 않아?
01:02:47
01:02:57춥진 않아?
01:02:59
01:03:01춥진 않아?
01:03:02
01:03:11도도이
01:03:13우리
01:03:14우리 크리스마스 트리 오늘 완성할까?
01:03:18지난번에 못 먹은 커플 세트 미리 예약해야겠다
01:03:23벌써 예약 다 찼으면 어떡하지?
01:03:32크리스마스
01:03:41같이 못 보낼 것 같아
01:03:42도도이
01:03:50도도이
01:03:54지옥에서
01:03:59너를 구해
01:04:00또 크리스마스
01:04:02다시
01:04:16일상
01:04:17너로 구해
01:04:18그 전체로 구해
01:04:19그렇게
01:04:20안 돼
01:04:21그 전체로 구해
01:04:22그 전체로 구해
01:04:23그 전체로 구해
01:04:25정권
01:04:40정권
01:04:55정권
01:05:25정권
01:05:35아주 멀리에서도 그대가 보내줘
01:05:42나를 보고 웃으며 손을 흘네요
01:05:49나의 구원은 사라졌다
01:05:53그대 어떤 하루도 내게 기대실 수 있길 바라요
01:06:14그대가 있는 곳 언제 어디든 함께 할게요
01:06:20어떤 순간이 와도 내 곁에서 항상 웃을 수 있게
01:06:29내가 이렇게 약속할게요
01:06:35그대 얼굴에 짙은 그림자
01:06:45가지면
01:06:47내 마음이
01:06:49날 사랑할수록 괴로웠구나
01:06:50나한테도 사랑했어
01:06:51결국 이렇게 됐을 거야
01:06:53잠시 떠나있을 거야
01:06:54도도이가 나 없는 해피엔딩을 맞을 때까지
01:06:56원래대로 돌아간 것 뿐이야
01:06:58내가 이 정도로 아파할 줄 알아?
01:07:01절대 안 아프지
01:07:02괜찮아
01:07:03노성민 회장의 시신이 일주일째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01:07:07설마
01:07:08노성민 회장에 대한 어떠한 실마리도 찾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7:13아무도 내게 기대실 수 있길 바라요
01:07:18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