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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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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두 시간 전까지 공항으로
00:00:32그 뭔 소리야?
00:00:35뭔 비행기표
00:00:36행선지는 네 사브가 정했다
00:00:38저기 그 호주 어디라던데
00:00:40뭐야 사브롱 통화했어?
00:00:44언제?
00:00:45뭐야 지금 어딨대
00:00:46거기 가서 그 1년만 헤엄도 치고
00:00:50악어도 잡고
00:00:51그 시간 남은 영어도 좀 배우고 오라더라
00:00:54아 나 진짜 사브 그 영감탱이
00:01:00내가 좀 만나봐야겠거든?
00:01:04전화번호 내놔
00:01:05하지만 전화번호 알지?
00:01:06네가 돌아올 때까지 심부름꾼 힐러는
00:01:09당분간 휴업한다 이상
00:01:10아 진짜 그게 갑자기 또 무슨 소리야
00:01:13내가 김문식이 그 인간까지 다 찾아 들어갔는데
00:01:16이제 남은 거는 그 인간을 내가 만나가
00:01:18그 인간 만나는 건 네 사브가 하겠단다
00:01:21왜?
00:01:26어린 놈의 자식이
00:01:27어른들이 말을 하면 들어라 좀
00:01:29어른은 개뿔
00:01:33뭐야?
00:01:36둘이서 무슨 잔머리 고리고 있는 거야?
00:01:39어?
00:01:39야 야
00:01:40아 뭔데?
00:01:41야 정우야
00:01:42정우야?
00:01:46힐러야
00:01:47일단 짐 싸자
00:01:49짐 싸면서 차근차근
00:01:50됐어 관둘
00:01:52공항 갈 거지?
00:01:55출근할 거야
00:01:56너 약속했잖아
00:01:58사흘만 그 여자 옆에서 미끼놀이 하겠다며
00:02:01사흘 지낸 지가 언젠데
00:02:04정우야
00:02:07아줌마는 언제부터 내 이름을 그렇게 다정하게 불렀나?
00:02:13그리고 사브는
00:02:14야 나 혼자 딸랑 버려놓고 간 뒤에 전화한 통한 적 있나?
00:02:18어?
00:02:18그래놓고 뭐?
00:02:19내 비행기 표를 사?
00:02:20왜?
00:02:21아
00:02:22나 신문사 못 나가게 하려고?
00:02:25그럼 나가야지 신문사
00:02:26나 김문식이 못 만나게 하려고?
00:02:30그럼 만나야지 오늘 당장
00:02:32야 이 똥고양이야
00:02:33그러니까
00:02:34그러니까
00:02:35할 말 있으면 나 직접 만나서 하라 그래
00:02:39사브 그 영감탱이
00:02:40오지 않을 생각이었다
00:02:53내 동물적인 감이 그랬다
00:02:56뭔가
00:02:56저 앞에 덫 같은 게 있다
00:02:59걸리면 최하 발목 하나는 부러질 거다
00:03:02그러니 가까이 가지 말고 도망치자
00:03:05밤 심부름꾼
00:03:09있어 그런 직업이
00:03:11나도 그 사람 얘기는 뭐
00:03:14들은 게 소문밖에 없어서
00:03:16근데 왜 소문이라는 게 그렇잖아
00:03:17어?
00:03:18과장되고 맞쩔고
00:03:20근데 난
00:03:21두근두근 하더라고
00:03:24막 상상하게 되고
00:03:28그렇게 시작된 내 짝사랑 2번
00:03:34정말이다
00:03:37인사 같은 것도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00:03:40다시는 만날 일도 없는 인간들끼리
00:03:43무슨 인사를 뭐라고 해?
00:03:46웃기잖아
00:03:47그러니까
00:03:55그러니까
00:03:55오늘 내가 여길 또 온 것은 어디까지나
00:03:58사브
00:03:59그 사악한 영감 때문이다
00:04:01뭐?
00:04:03악어나 잡으러 가라고?
00:04:05에라이
00:04:06깜짝이야
00:04:21내가 말했지
00:04:22내가 말했지
00:04:23그놈이 납득할 수 없는 지시를 따를 리가 없다고
00:04:26이제 어쩔 껴?
00:04:28콩알만 하던 놈이 많이 컸네
00:04:31많이 컸지
00:04:32솔직히
00:04:33그놈 실력이 당신보다 나
00:04:36그럴리가
00:04:36청춘하람이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니야?
00:04:40어쩔 거냐고
00:04:41얼굴은
00:04:42수미한 가정에서 수
00:04:44뭐 나쁘지 않아
00:04:46내 기준으로 볼 땐 심이 말랐지만
00:04:50뭐 그건 어디까지나 남태평양 미녀 기준이고
00:04:54뒷모습 라인도
00:04:56오우
00:04:58괜찮아
00:04:58이야
00:05:01저 척넘한 눈빛
00:05:04응?
00:05:05IQ 최하 120 이상은 되겠어
00:05:07뭔 연부를 외고 있는겨?
00:05:10내 경험상
00:05:11철은 아가씨가 철은 어린 놈한테 절대 반죽을 못할 텐데
00:05:16그치
00:05:16그래서 오늘 너의 의로는 오케이
00:05:19합격
00:05:19그래도 뭔가
00:05:23나의 뜻 좀 지긋하고
00:05:26인생에 대한 통찰력이 깊게 느껴지는
00:05:29그런 철이 나한테 끌리겠지
00:05:32응?
00:05:33그런 의미에서 볼 때
00:05:34저 놈 역시 비행기 가서 태워 보내야 되고
00:05:38그리고
00:05:40그 다음에 그 빈 자리를
00:05:43내가 자연스럽고
00:05:45쏠쏠하게
00:05:46쏠쏠하게
00:05:47왜 이렇게 철하게 반응하는데
00:05:53채용신
00:05:55예?
00:05:56너 지금 아주 바빠야 되지 않나?
00:05:59저요?
00:06:00네 지금 몇 시야?
00:06:04지금
00:06:058시
00:06:06아
00:06:07집에 전화해라
00:06:09앞으로 외칠 못 들어갈 것 같다고
00:06:11이 놈
00:06:16이것도 뭐하지?
00:06:17이것도 뭐하지 않은 주작이야?
00:06:18인터넷 신문사와
00:06:21그 신문사가 들어있는 건물까지 매입했습니다
00:06:24보유하고 있던 주식 전부 매각했고
00:06:27명인땅도 지난주에 매매 계약을 마쳤답니다
00:06:31그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00:06:33명인만 김문우 기자 것으로 돼있던 건데
00:06:35괜찮겠습니까?
00:06:38전화 왔더라고
00:06:39나보다 지가 더 잘 쓸 것 같으니까 좀 쓰겠다고
00:06:43무엇보다 그 주식
00:06:46어르신께 보고도 없이 그렇게 처리해도
00:06:50어비사
00:06:51예
00:06:52사내
00:06:53어르신께서 나한테 보내준 게 한 20년쯤 되지 않아?
00:06:5722년입니다
00:07:00아직도 어르신이 먼저인가?
00:07:04서운한데?
00:07:18내가 좀 늦었나?
00:07:20아닙니다 제가 일렀습니다
00:07:23앉아요 강푸장
00:07:24오래간만이죠?
00:07:25우리가 이렇게 식사 같이 하는 거
00:07:27김문우 기자 얘기하실 거죠?
00:07:29그 얘기는 불편한가?
00:07:32그럼 식사보다 술 사주세요
00:07:35술이 필요해서요
00:07:57아
00:08:14아
00:08:19아
00:08:21아
00:08:23아
00:08:25으
00:08:27으
00:08:29으
00:08:31으
00:08:33으
00:08:35으
00:08:37이상해
00:08:39괜찮아요
00:08:41괜찮아 졌어
00:08:43이상하게
00:08:49아
00:08:59회사에서 완전 맛이 갈뻔 했네
00:09:01고맙다
00:09:03이제 좀 살 거 같애
00:09:07그 거 거 아니 거 거
00:09:09겁이 나면 숨이 차대매요
00:09:11근데 지금은 대체 왜
00:09:13아 몰라
00:09:15누적이 됐나봐
00:09:17야
00:09:19아무래도 어디 가서 구시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00:09:21아유 며칠 사건 사고가 터지는데
00:09:23왜 너도 알지 그 깡패 시키들
00:09:25그놈들이 한밤중에 뒷골목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질 않나
00:09:29그리고 그 황제고 그 개 쓰레기 시키
00:09:32아 내가 어젯밤에 그 돈 꿈을 꾸는 바람에 아주
00:09:35하
00:09:37그러 그런데
00:09:39아침에 출근을 했더니 그 짝 짝사랑의 상대가 기다리고 있고
00:09:43와 요거는 진짜 숨이 차
00:09:45철수 밖에 없겠네요
00:09:49봉숙이 너
00:09:51너 그러는 거 아니다 진짜
00:09:53내가 간밤에 마음이 좀 약해져서
00:09:55내가 좀
00:09:57그래 그냥 아무 얘기나 막
00:09:59막 하긴 했는데
00:10:01너 인간적으로 그런 걸 가지고
00:10:03약점으로 잡아가지고
00:10:05뭐?
00:10:08김문우 기자
00:10:11정말로 개인적으로는
00:10:13뭐, 뭐, 뭐, 모르나?
00:10:17아, 이거, 이거
00:10:18아무리 봐도 선배 때문에 여기로 온 거 같은데
00:10:21에이
00:10:23야
00:10:25에이, 그 사람이 무슨 나 때문에 여길
00:10:27근데 여길
00:10:34진짜?
00:10:36그래도 짝사랑 상대인데
00:10:39그, 그 정도 가, 가, 가, 가하면 안 오나?
00:10:47너 평생 짝사랑 해본 적 없지?
00:10:52도대체 그런 건 왜 하는 건지?
00:10:55짝사랑은
00:10:57원래 아무런 감도 오고 가지 않아서
00:10:59할 수 없이 하는 거야
00:11:02어느 날, 어?
00:11:04뉴스를 보는데
00:11:05그 사람이 있어
00:11:08어라?
00:11:09뭔가
00:11:10막 무지하게 마음이 흔들려
00:11:14그 얼굴, 그 미소가
00:11:15그냥
00:11:16막 마음에 들어와
00:11:20이게 뭐지?
00:11:21근데 그게 끝
00:11:23뭐 오고 가는 게 없어요
00:11:24그래서 짝사랑
00:11:27그리고 또 어떤 날은
00:11:29누군가한테서 얘기를 들어
00:11:31어떤 심부름꾼이 있는데
00:11:33이놈은
00:11:35사람 다치는 일은 절대 안 한대
00:11:41아니, 다치게 하는 일도 있을지도 모르고
00:11:43언제나 혼자래
00:11:47혼자 어둠 속에 있는 거야
00:11:50누가 알아보면 안 돼
00:11:51왜?
00:11:54혼자여야 되니까
00:11:58그 마음
00:12:00넌 상상도 못 하지?
00:12:02난 그 마음 좀 알거든
00:12:07난 그 마음 좀 알거든
00:12:10어렸을 때 나도 그런 적이 있어
00:12:15아무도
00:12:18날 보지 말았으면
00:12:21아무도 날 몰랐으면
00:12:25그냥 나 혼자 있게
00:12:32또 쓸데없이 떠대고 있잖아
00:12:33너한테
00:12:35아, 너야, 이거 봐
00:12:37아
00:12:38네? 왜요?
00:12:40아, 또 쓸데없이 떠대고 있잖아, 너한테
00:12:43에이씨
00:12:47아, 죄송합니다
00:12:51근데 너 어떻게 알았어?
00:12:53네, 뭐, 뭐가요?
00:12:54내 약
00:12:55몇 알 먹는지
00:12:57아, 그...
00:12:58아니
00:13:00아니, 보통 약은 두, 두, 두, 두 알씩 먹지 않나?
00:13:04약은, 약은 항상 두 알
00:13:06하, 정답 두 알
00:13:08두 알, 맞, 맞잖아요? 선배, 두 알
00:13:24이름이 최영신이라
00:13:27그 여자애가 김문호의 마지막 한 방울이 아니었나
00:13:31생각하고 있습니다
00:13:35문호 그 놈을 내가 좀 아는데
00:13:39믿어지지가 않아
00:13:43대체 어떤 여자애요?
00:13:44몰라요
00:13:47알고 싶지 않아요
00:13:48왜?
00:13:50어리이고
00:13:52예쁜 아이일까 봐요
00:13:53저 아직 사장님 동생한테 차인데
00:13:57극복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00:14:00그건 나도 유감이에요
00:14:02난 강 부장을
00:14:04제수 씨라고
00:14:06부르기를 기다리고 있었거든
00:14:08진심으로
00:14:09제수 씨가 될 뻔했던 사람으로서
00:14:12이런 거 여쭤봐도 될까요?
00:14:14뭐든지
00:14:16김문호의 첫 번째 여자
00:14:18혹시 아세요?
00:14:20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00:14:23이번에 사표낸 것도
00:14:25그리고 이름도 없는 인터넷 영세신문사로 가는 거
00:14:29그게 다 첫 번째 여자에게 빚을 갚기 위해서라고요
00:14:33빚이라고 했어요?
00:14:35마음에 빚이 있대요
00:14:37형님도 모르시는구나
00:14:39우리가 그다지 속을 나누는 형제는 아니거든
00:14:44이러면 더 이상 취재할 데가 없어지는데
00:14:49막다른 길이네?
00:14:53술이나 마실래요?
00:14:58배상수 쪽에 연락을 해서
00:15:00최영신이라는 아이에 대해서 상세하게 조사를 시켜봐 당장
00:15:04특별히 알고 싶은 게 있으십니까?
00:15:07그 무덤 안이 텅 비어 있대
00:15:11지한이를 그 무덤 안에 안장한 거
00:15:15형언이었어?
00:15:17최영신이 입양된 게 아닌지 알아봐
00:15:21입양입니까?
00:15:23그래 입양
00:15:25만약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된 건지
00:15:28본인도 아는지
00:15:30내가 알아야겠어요
00:15:32아 예 제가 홈페이지 담당입니다
00:15:34미술 편집 마케팅 다 합니다
00:15:36입사 전에는 홈페이지 만들어줘
00:15:38그럼 자네가 썸데이 영상 페이지 만들어봐
00:15:40거기 모델로 사물만한 것들이 있으니까 참조해서
00:15:43기한은 내일까지?
00:15:45내일요?
00:15:47저기요 사내 인사라는 게 이렇게 한 번 막 하시면 이게 아닙니다
00:15:51조달청으로 가봐
00:15:53거기 그 전화번호로 연락하고 내일이면 돼
00:15:55어디 가서 뭘 찾아야 되는지 안내해줄 거야
00:15:57그리고 자네는
00:15:58노선재입니다
00:16:00제 이름
00:16:02그 리스트에 있는 자료들 뽑아와
00:16:04목표는 간단해
00:16:06황재국 사장과 김우찬 의원의 연결점을 찾는 거야
00:16:08움직여 움직여 움직여 움직여
00:16:10저기 잠시만 잠깐만요
00:16:12이래봬도 우리가요 매일 매주 올리는 기사가 있습니다
00:16:15지금 진행 중인 기획기사도 있고요
00:16:17근데 이렇게 인력을 싹 다 빼버리시면 우리는 뭐
00:16:19각 소속사 제작사에서 보내준 보도자료 받아서 복사불치기 하거나
00:16:23그런 건 부장하고 저하고 둘은 나중에 하죠
00:16:25애들은 현장 뜨게 하고요
00:16:26아 뭔가 조금 오해를 하고 계신가
00:16:29어제오 김우찬이 기자들에게 하소연했다
00:16:32자기는 술도 못 마신다
00:16:34룸살롬이란 건 평생 구경도 못해봤다
00:16:36적들안이 억울하다
00:16:38이거 황재국이 평소 출몰한다는 동네의 고급 술집 명단이야
00:16:43하나하나 다 뒤져서 황재국이 어느 술집에 드나들었는지 알아와
00:16:47잘 낄 것 같이 생겼는데
00:16:49알루트님 기자 해볼래?
00:16:51이게...
00:16:52자신 없으면 채영신
00:16:53네
00:16:54일대 룸살롱 단란주점 다 뒤져서 아가씨들 기도들 만나보고 근처 안마방 대리기사
00:16:59제가...
00:17:01하겠습니다
00:17:02열심히요
00:17:04그럼 넌 나 따라와
00:17:06아 저 김문호 기자님
00:17:09선배
00:17:10네?
00:17:11선배
00:17:13아 선배
00:17:17아 여기 얘 박봉수가 완전 초짜입니다
00:17:19그래서 혼자 보내기가 좀 그런데요
00:17:21제가 일단 같이 가서 정리를 좀 해놓고서 얘한테 다시...
00:17:23따라와
00:17:25아 진짜 초짜예요 얘
00:17:26박봉수야 내가 이런 경우 어디까지 어필할 수... 아니 어필을 해야된다고 생각하니 나한테도 인사건도 있고
00:17:35네 진짜로
00:17:36아 맡기면 안 돼요 지금
00:17:39네 다니겠습니다
00:17:41아...
00:17:42아...
00:17:44저기...
00:17:45전화번호를 좀...
00:17:46제가 비장시에
00:17:47저...
00:17:48전화를 좀 해야돼가지고요
00:17:49그니까 번호가
00:17:510010
00:17:53아 아니다
00:17:55찍어주시면
00:17:56전화번호
00:17:59네 감사합니다
00:18:01자 이쪽으로
00:18:02아 잠시만요 잠시만요
00:18:03죄송합니다
00:18:04지금 문자 보냈습니다
00:18:05이게 사실은 제 모바일 명함이거든요
00:18:08어제 나왔는데 이게 하... 신상
00:18:11그럼 이만
00:18:17자 이쪽으로
00:18:18아 제가 여기 나가는 길이 없구나
00:18:22화이팅입니다
00:18:23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00:18:25박... 박봉수
00:18:28김모노 그놈하고 그놈의 형
00:18:31이것들이 진짜 대체 무슨 수작들인지 내가 알아봐야겠거든
00:18:34여보세요
00:18:35실로야
00:18:36좀 전에
00:18:37김은호 휴대폰에 프로그램 심어놨어
00:18:39그럼 휴대폰 내용 좀 털어보고
00:18:41내 거랑 연동해줘
00:18:43하...
00:18:45아직 안 늦었어 야
00:18:46지금 바로 택시 잡아타고 공항으로 가면
00:18:49아니
00:18:51왜 같은 말을 두 번씩
00:18:55만 더 말할게
00:18:56사부한테 전해
00:19:03그 안에 나타나지 않으면
00:19:07앞으로 나한테
00:19:09사부라는 소리 평생 못 들을 거라고
00:19:11하나는 똥 깡아지고
00:19:13하나는 똥 깨고
00:19:15내가 이런 것들하고 10년 넘게 파트너라고
00:19:17이거 이씨
00:19:23뭐 할라고?
00:19:24설마 김분호가 시킨 일을 할라고?
00:19:26할라고
00:19:27왜?
00:19:29하...
00:19:30해줄 때까지 뭐 달리 할 것도 없고
00:19:33그래서 롬사롱 뒤지고 다니면서 탐문을 할라고?
00:19:37우리가 또 그런 아마추어 짓은 안 하지
00:19:40설마 나더러 그 근처 CCTV 다 뒤져달라고 그럴 거는 아니지
00:19:44해줄 거야?
00:19:45돈도 안 받고
00:19:46내가 저거 돌았냐?
00:19:47그니까
00:19:49사부한테 전해
00:19:51요즘 해 짧아 금방 떨어진다고
00:20:03뭐?
00:20:04아니 그니까
00:20:06우리가 지금 왜 또 거길 가는 걸까?
00:20:09아니 형이 대낮에 왜 작업복을 갈아 있는 걸까?
00:20:12아니 궁금해서
00:20:18하... 물어봐도 대답을 해주는 법도 없고
00:20:21소리 안 좋아서 그런다
00:20:24그 집 갔다 온 뒤로 위가 더부룩한 게 어?
00:20:27트림도 좀 안 나오고
00:20:28아니 형 소화 안 돼?
00:20:30약국 앞에 세워?
00:20:32아니 약 먹어야지
00:20:33그래 저 가잖아 소화시키러
00:20:36간 김에 겸자감자 볼 일도 좀 보고
00:20:39아 뭔 소리야?
00:20:42아니 뭐 말하려도 맨날
00:20:44지 혼자 말아먹게
00:20:49내가 방금 김문호 휴대폰 속을 뒤져봤는데
00:20:53채용신이의 DNA를 구해달라
00:20:56신상 조사해달라
00:20:58꿈이 뭔지 알아달라
00:21:00그러면서 입금 따박따박 해줬던 고객님
00:21:03니 추측대로 김문호가 맞네
00:21:05맞고
00:21:06내가 너한테 얘기 안 한 게 있다
00:21:10뭐?
00:21:11실은 어제 이 고객님이 새로운 의뢰를 해왔었거든
00:21:16아니 그걸 왜 이제 말해
00:21:18너 아침에 뭐 들었냐?
00:21:20내가 당분간 힐러 휴업하겠다고 안 했냐?
00:21:23휴업?
00:21:25안 봬봐 안 봬
00:21:27아니 그래서 그 다음 의뢰가 뭔데?
00:21:30채용신이의 안전을 지켜달라
00:21:33뭘 지켜?
00:21:34특히 제1신문 사주 김문식과
00:21:37그의 수화로 추정되는 배상수 일당을 주시해달라
00:21:41라고 하신다
00:21:43김문식이 뭔지 형이잖아
00:21:45뭐냐
00:21:47이 콩가루 집안의 이 수상하고도 꼬리한 냄새는
00:21:50어?
00:21:51알아?
00:21:52어 알죠
00:21:53오리아나 팔라치
00:21:54이분 제 롤모델 1번인데요
00:21:55시작하자
00:21:56에?
00:21:57롤모델이라며
00:21:58팔라치가 인터뷰에 여왕이란 건 알고 있지?
00:22:00네 그건 당바 알고 있지
00:22:01언어는 명확하고 품격있게
00:22:03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00:22:04근데 너 이제까지 인터뷰라는 걸 해본 적은 있나?
00:22:07섭섭합니다
00:22:09제가 이래 봬도 여기 썸데이뉴스 베테랑 기자입니다
00:22:11웬만한 탑급 스타들 제가 한 번씩은 다 인터뷰를
00:22:13하파라치처럼 쫓아다닌거?
00:22:14남의 집 주차장에서 남의 차 번호 외면서 기어다닌거?
00:22:15아 그리고 여기 썸데이
00:22:16아 그리고 여기 썸데이
00:22:17어쩌다 스타들이 불러주는 회식자리에도 끼지 못하네
00:22:19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00:22:20근데 너 이제까지 인터뷰라는 걸 해본 적은 있나?
00:22:23섭섭합니다
00:22:24제가 이래 봬도 여기 썸데이뉴스 베테랑 기자입니다
00:22:27웬만한 탑급 스타들 제가 한 번씩은 다 인터뷰를
00:22:31하파라치처럼 쫓아다닌거?
00:22:33남의 집 주차장에서 남의 차 번호 외면서 기어다닌거?
00:22:40아 그리고 여기 썸데이
00:22:42어쩌다 스타들이 불러주는 회식자리에도 끼지 못하는 B급 아닌가?
00:22:49그럴 땐 어떡하나?
00:22:51식당 밖에서 기다리다가
00:22:53밥 다 먹고 나오는 스타 눈도장 한 번 찍으면 특종
00:22:58뭐 그런 건가?
00:23:00그게 뭐 그게 나쁩니까?
00:23:04뭐 김문호 기자님처럼
00:23:06선배
00:23:12죄송하지만요
00:23:14대한민국 국민들
00:23:15정치 경제 뉴스보다
00:23:17연애뉴스 좋아합니다
00:23:18길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보십시오
00:23:20아침에 일어나서 뉴스 뭐부터 보는지
00:23:22정치면?
00:23:23아닙니다
00:23:24연애면 입니다
00:23:25우리나라 국회의원
00:23:27장관 이름
00:23:28왜는 사람 몇이나 될 것 같습니까?
00:23:30근데요
00:23:31그 수많은 아이돌
00:23:32그 수많은 드라마
00:23:33주인공 이름들
00:23:34그냥 대충 다 압니다
00:23:36저는 그래서 국민이 원하는
00:23:38알고 싶어하는 그런 거를
00:23:39이제 지하주차장을 기어다니면서
00:23:41기어다니면서 제가 다
00:23:42기관실
00:23:43제 말 아직 안 끝났는데요
00:23:44제가 다 기어다니면서
00:23:45김우찬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할 거야
00:23:48그 기자회견장에
00:23:51널 보낼 생각인데
00:23:54어떻게든 기회를 잡아서
00:23:56황제북과 주연이에 대한 질문을 해야지
00:23:59김우찬 본인에게
00:24:01수많은 카메라와 마이크 앞에서
00:24:05아니 근데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00:24:08이제부터 그 노하우를 가르쳐줄까 하는데
00:24:12해보겠냐고
00:24:21할래요
00:24:23황제국 쪽에서 어마무시한 변호인단을 꾸민 모양이에요
00:24:28그런데 아무래도 내가 이쪽 전문도 아니고
00:24:31게다가 우리 쪽 증거도 부족하잖아요
00:24:34그래서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데
00:24:38제가 증인이잖아요
00:24:40무슨 짓을 어떻게 당했는지
00:24:43제가 다 알잖아요
00:24:45근데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해요?
00:24:48평생 감추고 싶은 이야기
00:24:50차라리 죽고 싶은 이야기 다 하겠다는데
00:24:53주연이 씨
00:24:55황제국 그 인간 집을 뒤져보라 그러세요
00:24:57거기 증거 다 있어요
00:24:59그 인간이 우리한테 시킨 짓
00:25:01다 찍어놨거든요
00:25:02그러니까
00:25:03그 집에 가서 증거를 찾기 위해서
00:25:05압수수색을 하려면
00:25:07그럴만한 죄질이 성립돼야 되는데
00:25:09그러기 위해서는
00:25:11바로 그 증거가 필요하다는 거죠
00:25:14무슨 법이 그래요?
00:25:17법이 원래 그래요
00:25:19있는 놈들은
00:25:21알아서 빠져나가고
00:25:23없는 놈들은
00:25:24매번 몰라서 걸려들고
00:25:30형님
00:25:31변호사 업무 보고 있잖아
00:25:33영신이가요
00:25:35주연이 씨를 부탁했잖아요
00:25:36잘 지켜달라고
00:25:38내가 지금 지켜보고 있잖아
00:25:40에이
00:25:41형님으로는 좀 모자라죠
00:25:43경찰서에서 기자놈들도 못 떼어줬잖아요
00:25:46그래서 지금 주연이 씨 기사가
00:25:48사방천지에 드럽게 나오고 있잖아요
00:25:50야 인마
00:25:54그래서 제가 애들 좀 불렀어요
00:26:01이 형님 머리가 그냥 반짝반짝 라발라바
00:26:04원래 한두 번만 부르려고 했는데요
00:26:07소문이 쫙 퍼져가지고 이렇게
00:26:10최 변호사님 은혜를 갚아야 한다면서
00:26:12그냥 싸그리
00:26:14싸그리
00:26:17얘들아
00:26:18인사드려라
00:26:20어?
00:26:21아이고 잠시만
00:26:22얘들
00:26:23고마워요
00:26:25고마워요
00:26: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6: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7: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7: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8:2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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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3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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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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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9: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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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1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20그리고
00:30:26앞으로 사람 때리지마요
00:30:28맞아보니까 아프잖아
00:30:30예
00:30:32특히
00:30:34여자 때리지마요
00:30:36아니 싸는 자식이 쪽팔리게
00:30:38여자를 왜 때려?
00:30:40안 때릴게요
00:30:42동영상 어딨어요?
00:30:44무신
00:30:46있잖아 여자들 찍은 거
00:30:48그럼 장사 미쳐
00:30:55감사해요
00:30:56네
00:31:07금고는 좀 좋은 걸로 씁시다
00:31:09이런 거는
00:31:1130초도 안 걸려요
00:31:18주멍
00:31:19은해
00:31:24다가
00:31:29각종
00:31:30에이
00:31:33로봇
00:31:35으악
00:31:36으악
00:31:37으악
00:31:38나아가!
00:32:06야!
00:32:07너희들은 대체 뭐라는 것들이야?
00:32:10내 꼴을 보라고?
00:32:12내가 내 집에서 이게 뭐냐고!
00:32:37이제야 속이 좀 쉬우네.
00:32:47앉아요.
00:32:53강민지 부장한테 얘기를 들었어요.
00:32:55김문호 기자하고 아주 친분이 두텁다고.
00:32:58친분?
00:33:00네, 맞습니다. 두텁습니다.
00:33:03문호가 내 친동생인 건 알고 있죠?
00:33:07그야, 당연히.
00:33:10알고 있습니다.
00:33:12그놈이 그 방송국에 사표낸 것도 알테고.
00:33:15들었습니다.
00:33:17그래서 내가 부탁이 하나 있어요.
00:33:20말씀하십시오.
00:33:23이거 참 난감한 부탁이 될 텐데.
00:33:33알겠습니다.
00:33:35저보고 선배 찾아가서 마음을 바꾸도록 설득해봐라.
00:33:39그런 거부는...
00:33:40사표를 써주세요.
00:33:41예?
00:33:42그 방송국에 사표 내고 김문호, 내 동생 옆에 가져요.
00:33:51이정수 씨라면 그 애가 받아들일 거라고.
00:33:54강 부장이 그렇게 얘기하던데.
00:33:56저기...
00:33:58선배가 간 곳이 인터넷 신문서인데요.
00:34:02저보고 공중파 사표 쓰고 그리 가라는.
00:34:05그래요.
00:34:07그럼 저보고 거기 가서 문호 선배 스파이라도 하라는.
00:34:12바로 그겁니다.
00:34:18저기 사장님 그런데요.
00:34:20인사부장 연결해줘요.
00:34:22예, 알겠습니다.
00:34:24길게는 부탁 안해요.
00:34:27몇 달만 우리 문호 옆에 있어주면 돼.
00:34:30전화 바꾸겠습니다.
00:34:31예, 사장님.
00:34:33응.
00:34:34내가 지금 이종수라는 친구를 그리로 보낼 테니까
00:34:36우리 보도부 차장급으로 고용계약서 작성해줘요.
00:34:39내가 현재 연봉 두 배로 약속을 했으니까 알아서 처리해주고.
00:34:47자, 그럼 이제부터 실전.
00:34:49대사온나.
00:34:50선배를 인터뷰하라고요?
00:34:52지금요?
00:34:53알고 싶은 거 많잖아.
00:34:54예를 들면 왜 김문호는 지금 여기 와있나.
00:34:57그니까 왜 여기 계세요?
00:34:59바보냐?
00:35:00그렇게 물어보면 내가 대답하겠니?
00:35:05저기요.
00:35:06죄송한데 저희가 할 얘기가 좀 있어서 잠깐 자리 좀 해.
00:35:09모자란놈.
00:35:10인터뷰를 한 건 포탄이 날라다니는 전쟁터일 수도 않은 거야.
00:35:14계속 하시랍니다.
00:35:16네.
00:35:17네.
00:35:19저기 김문호 기자.
00:35:22어.
00:35:23사실 제가 짐작이 가는 게 좀 있긴 합니다.
00:35:26그 요즘 방송국에서 좀 입지가 좀 별로셨죠.
00:35:31그 회사 방침하고 어긋나는 리포팅을 자꾸 해요.
00:35:34아는 척 하지 마.
00:35:35물어보면 네가 아는 게 많은 것 같다.
00:35:37그럼 대답하는 난 방어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드니.
00:35:40하여튼 제가 알아봐서 지금 얼마나 알겠습니까.
00:35:46지금.
00:35:47아 근데 저.
00:35:58아니 그니까 왜 이 신문사로 오셨냐고요.
00:36:01뭐냐 그게.
00:36:02왜요?
00:36:03왜요?
00:36:04너 같으면 그따위 질문에 공공 대답하겠어?
00:36:06기자는 예의 따위는 상관없는 존재인가?
00:36:09부탁드립니다.
00:36:10좀.
00:36:11이유를 다 말씀해 주시기 조금 그러면 좀 힌트라도 조금 주시면.
00:36:15비구랑 기자는 혐오스러운 거야.
00:36:19광주자.
00:36:20뭐?
00:36:21베테랑 기자.
00:36:22베테랑이 어느 나라 말인지 나와나.
00:36:24에이.
00:36:25신발이라도 던져.
00:36:26예?
00:36:27내 관심을 끌어야 되잖아.
00:36:28그래야 인터뷰를 계속하지.
00:36:29그러니까 신발이라도 벗어서 나한테 던지라고.
00:36:30아.
00:36:32상춘 문어 상춘.
00:36:33이거 부서졌어.
00:36:34다 망가졌다고.
00:36:35아.
00:36:36상춘 문어 상춘.
00:36:37이거 부서졌어.
00:36:38다 망가졌다고.
00:36:40상춘 문어 상춘.
00:36:51이거 부서졌어.
00:36:52다 망가졌다고.
00:36:53상추는 고쳐줘야지
00:36:55나 내일 시험이거든
00:36:57좀 봐주라 좀
00:36:59상추는 미워할 거야
00:37:01그러시든지
00:37:03진짜 진짜 미워할 거야
00:37:13누구냐?
00:37:15몰라
00:37:17왜 땅콩만 한 개?
00:37:19아니야 내가 더 커
00:37:21잡아서
00:37:23냠냠 먹어버리겠어
00:37:25일로 와 지완아
00:37:27지완아 먹자 빨리
00:37:30이놈 잡았다
00:37:35미안해 문호야 우리가 너무 늦었지
00:37:37나 이번 시험 망치면
00:37:39누나고 기라니 형이 책임지는 거다
00:37:41야야 문식이한테 그런 말 하지 마라
00:37:43안 그래도 니가 우리 지안이 베이비 시도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한대네
00:37:47오지안
00:37:48너 지금 몇 시인데 잠도 안 자고 삼촌 괴롭히고 있었어
00:37:51응?
00:37:52우리 지안이 아빠랑 자러 갈까?
00:37:54싫어
00:37:55나 삼촌이랑 잘 거야
00:37:57삼촌이 되어준댔어
00:38:00문호 삼촌 이제 집에 가야지
00:38:02삼촌
00:38:12이거 땅콩만 한 개?
00:38:13아니야 내가 더 커
00:38:18끝났습니다
00:38:19수고하셨습니다
00:38:30여기에 참고할 만한 인터뷰 영상들 모아놓은 거니까 쭉 봐봐
00:38:34아 예 감사합니다
00:38:35감사합니다
00:38:48금고 안에 들어있던 현금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고
00:38:52외장하드 딱 하나만 들고 갔답니다
00:38:54외장하드 안에 들어있는 게 뭐라고?
00:38:57황제국이 데리고 있던 여자애들이 접대하는 내용들이라는데요
00:39:01술자리부터 침실까지 다양한 모양입니다
00:39:04황제국 사장 말로는 여자애들 단속용으로 쓰려고 했다는데
00:39:08적대받는 쪽에 협박용으로 쓸 생각이 없겠지
00:39:11그중에 김의찬도 있다는 건가?
00:39:14김의찬 의원은 그 주연이란 여자애와 주로 아파트에서 만났답니다
00:39:19어디까지 찍혔어?
00:39:21카메라는 거실에만 있었고
00:39:23찍힌 것은 술을 나눠 마시는 정도였다고 합니다
00:39:27내가 김의찬을 알아
00:39:29버릇이 아주 더러워
00:39:40저쪽 아이들 저 정도로는 겨울 나기 힘들 것 같아요
00:39:53뱃집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은데
00:39:56수액을 달아주는 건 어때요?
00:39:57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00:40:00나무보다 당신이 먼저 얼어버리는 거 아니야?
00:40:04추운데 대충 하지
00:40:10왜 이렇게 일찍 왔어?
00:40:11뭐야? 싫다는 것처럼 말하네?
00:40:28오늘 뭐 했어?
00:40:29칠레 와인전을 한대
00:40:31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해볼까 하고 검색 좀 하고
00:40:34또
00:40:36당신이 갖다 준 책 반쯤 읽었고
00:40:41또?
00:40:44내가 보는 쪽을 봐봐
00:40:55뭘 봐?
00:41:05좀 있으면 이쪽으로 노을이 질 거야
00:41:08요즘 하늘이 아주 미쳤다
00:41:11노을색이 너무 좋아
00:41:12노을색이 너무 좋아
00:41:22언제 나오는데?
00:41:23그 노을?
00:41:28그 극판 성질은 진짜
00:41:30평생을 못 고치지
00:41:31난 지금이 좋다?
00:41:41시간이 지금 딱 하고 멈췄으면 좋겠어
00:41:44문식이 넌 안 그래?
00:41:46봐봐 지금 우리
00:41:47봐봐 지금 우리
00:41:48야
00:41:49야
00:41:50치고 치고
00:41:51치고
00:41:52가자
00:41:53그렇지
00:41:54야 잘한다
00:41:56야
00:41:57그렇지 그렇지
00:41:58살 사람은
00:41:59변한 게 없어 뭐
00:42:00야
00:42:01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잘한다 잘한다
00:42:03난 싫은데
00:42:06왜?
00:42:08어정쩡하잖아
00:42:10뭐 하나 확실한 것도 없고
00:42:12이런 식으로 계속 산다고?
00:42:15싫어
00:42:17그래도
00:42:18네가 우리 중에 가장 앞날이 안정된 거 아니야?
00:42:21이 폐차장도 물려받을 거잖아
00:42:24응?
00:42:25어이
00:42:26김 사장님
00:42:30폐차량 사장 같은 거
00:42:33난 별로지
00:42:38넌 기자가 될 거잖아
00:42:41기라니처럼
00:42:43너네
00:42:44신문사도 같은 데 시험 본다며?
00:42:47어
00:42:49준석이도 같이 칠 건데
00:42:51문식이 너도 기자 생각 있어?
00:42:53없어
00:42:54이놈은
00:42:58이놈의 생각하는 건 단순해
00:43:01그냥 명의 네 옆자리가 어디냐
00:43:04인마 사내자식이 말이다
00:43:06그냥 물어봐
00:43:07난 널 좋아한다
00:43:09어?
00:43:10넌 어떻게 생각하냐
00:43:13그래야 뭘 시작하든 냅다 차이든가 결정이 나지
00:43:17내 생각에는 100% 차이겠지만 뭐 어때
00:43:20밤새서 술 퍼먹고
00:43:22그리고 털고
00:43:24다시 친구 먹으면 되지
00:43:28빨리 해결해라
00:43:30그런 생각은 존벌레라고
00:43:32질질 끌다가 우리 다섯 친구 사이 다 파먹는가
00:43:34먹는다
00:43:50우와
00:43:52노을이다
00:43:54하늘이
00:43:56물들기 시작했어
00:44:04네
00:44:05하늘이
00:44:06하늘이
00:44:10하늘이
00:44:11하늘이
00:44:14하늘이
00:44:16What did you say?
00:44:17Commander Rayford Brown demanded reconfirmation, did he not?
00:44:21I do not...
00:44:22I know when we gave the order to sink, and that is all in the public domain.
00:44:29I know it was right to sink her, and I would do the same again.
00:44:46I know it was right to sink her, but I was like, I don't know what I was going to do.
00:45:03I was like, I don't know what I was going to do.
00:45:11잠깐만요
00:45:30아직 여기 있죠?
00:45:33나 이거 제대로 들고 가는지 확인해야 되잖아요
00:45:36그러니까 아직 여기 있는 거 맞죠?
00:45:40나 보고 있죠?
00:45:41나하고 얘기 좀 해요
00:45:45내가, 내가 안 볼게요
00:45:49보세요, 지금
00:45:51내가 눈을 가리고 있거든요?
00:45:58완전히 안 보여요
00:45:59그러니까 나하고 얘기 좀 해요
00:46:03물어볼 게 있어서 그래요
00:46:08그러니까
00:46:09필러 맞다면 나 보고 있다면 대답 좀 해줘요
00:46:15오래 잡지 않을게요
00:46:17그냥 이렇게 눈 가리고 물어보기만 할 거니까
00:46:21묻고 싶은 게 뭡니까?
00:46:27묻고 싶은 게 뭡니까?
00:46:33묻고 싶은 게 뭡니까?
00:46:38뭡니까?
00:46:43힐러 맞아요?
00:46:45맞습니다
00:46:46지난번에 골목에서 나 구해준 거 그쪽 맞죠?
00:46:55그때 깡패들한테 끌려갈 때 나타나서 나 구해주고
00:47:02약도 챙겨주고 그리고
00:47:06아, 안아주고 맞죠?
00:47:13혹시 저번에
00:47:15그, 내 가방 가져가고 화장실에서 내 손톱 깎아가고
00:47:25같은 분 맞죠?
00:47:30그리고 오늘 이렇게 선물이라면서
00:47:33이런 것도 주고
00:47:35근데 왜 그러는 거예요?
00:47:41이건 그냥 내 생각인데요
00:47:49망상이 좀 지나칠 수도 있는데
00:47:52내가 원래 좀 이러니까 그냥 막 던져볼게요
00:47:56그때 내 손톱 깎아간 거 그거 유전자 검사하려고 한 거 아니에요?
00:48:05그리고 나서 날 쭉 지켜본 거죠?
00:48:12그러니까 그 깡패 나타난 날 그렇게 나타나서 나 구해줄 수 있었던 거잖아요
00:48:18근데 왜요?
00:48:20혹시 내 친아버지세요?
00:48:30아니면 내 친아빠인가?
00:48:33아니면 내 친아빠인가?
00:48:38그 유전자 검사 그거 친자 확인하려고 한 거 맞죠?
00:48:46아니면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려고
00:48:51누구세요?
00:49:04난 누구예요?
00:49:09내가 말했죠
00:49:23네?
00:49:24겁도 없이 아무나 따라가지 말라고
00:49:28가까이 와서 친절하게 구는 사람
00:49:32너 조심하고
00:49:34그게 그게 무슨
00:49:38왜요?
00:49:40아직 거기 있어요?
00:50:08아...
00:50:09노을
00:50:34좋다
00:50:36노을이 씬다는 건
00:50:39이제 곧 해가 떨어진다는 것이고
00:50:42정우 그놈이 당신한테 완전히 삐쳐서
00:50:46고삐 풀린 망아지가 될 거란 얘기지
00:50:49오랜만이야 재용사
00:50:51남태평양은 어땠어?
00:50:53발사 뜨거웠고
00:50:55그래도 제자가 걱정은 됐나 보지
00:50:58바로 달려온 거거든
00:50:59지금쯤 갔겠지?
00:51:00내 제자놈이 그놈의 집에
00:51:02갔겠지
00:51:03재용사 운명을 믿어?
00:51:08운명보다는
00:51:09이번에 새로 산 김밥 틀을 믿어
00:51:13이게 아주 잘 말리거든
00:51:14대충 말아도 터지지도 않고
00:51:161991년 딱 이맘때였지
00:51:20내가 잡혀 들어간 게
00:51:22당신 유명하더만
00:51:24패거리 이름대라고 엄청 의도 터졌다며
00:51:27근데 패건 형사가 질려서 떨어지곤
00:51:31했다고
00:51:31아주 징한 놈이라고
00:51:32아 그게
00:51:36난 믿었거든
00:51:38나만 입 다물고 있으면
00:51:40나머진 애놈
00:51:42행복할 거라
00:51:43뭐 그렇게 생각했던 거지
00:51:45그런데
00:51:4611년 만에 나와 보니
00:51:494명 친구 중에 둘은 죽고
00:51:51하나는 반신불수가 돼 있더라
00:51:53딱 한 놈 엄청 출세해 있는데
00:51:56수상했다며
00:51:57캐 보지 그랬어?
00:51:58캐 본다? 뭘 진실을?
00:52:00캐서 알게 되면
00:52:02에이, 그럼 행복해지나?
00:52:06행..목
00:52:07아, 나 왜 그런 단어들을 들으면 위가 꼴리지
00:52:15행복하세요, 부자 되세요
00:52:20지랄들을 해요
00:52:22그러니까 진실하고 지랄은 뉘앙스도 비슷하잖아
00:52:26그래서 다 묻어두기로 했는데 말이지
00:52:29조용사
00:52:30왜?
00:52:31지랄같은 진실도 운명이라는 게 있나 봐
00:52:35그래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거야
00:52:37저 그놈도 그렇게 지금 끌려가고 있는 거고
00:52:41진실의 끝이 꼭 행복인 건 아니다
00:52:44지옥일 수도 있다
00:52:46그래도 알 수 없는 거지, 운명이니까
00:52:56이 시각 세계적으로 아니다
00:53:06이 시각 세계에 대한 지옥일 수 없어
00:53:10아
00:53:22아
00:53:24아
00:53:26거짓말 같은 꿈 만난 기억들
00:53:48난 아직 여기서 널 기다릴게
00:53:55가슴이 떨려서 움직일 수 없어
00:54:01그대가 나를 바라보며
00:54:09왜 아무 말 못하는지
00:54:15누구세요?
00:54:18난 누구예요?
00:54:22네가 돌아서는 순간이
00:54:26왜 일은 내겐 아득한지
00:54:30언제나 혼자래
00:54:32어둠 속에 혼자 있는 거야
00:54:35난 그 마음 좀 알거든
00:54:38아무도
00:54:40날 보지 말았으면
00:54:42아무도 날 몰랐으면
00:54:44아무것도 없어
00:54:50다 할 수 없어도
00:54:52안을 수 없어도
00:54:54혼자 울어도 괜찮아
00:54:56언제나 바라보고 있을게
00:55:02난
00:55:04난
00:55:06난
00:55:08난
00:55:10난
00:55:12난
00:55:14난
00:55:16난
00:55:18난
00:55:20난
00:55:22난
00:55:24난
00:55:26난
00:55:28난
00:55:30그 카메라 지금 마주 봤습니다
00:55:31계속
00:55:32빈 방의 영상만 나갈 겁니다
00:55:34사람 부르면 시끄러워질 텐데
00:55:40그럼 사모님 깨실 거고
00:55:43혹시
00:55:46자네 힐러라는 자인가
00:55:50빙고
00:55:51앉으시죠
00:56:04화면 쪽으로 의자 돌리죠
00:56:20저 화면이 들어있는 동영상 파일
00:56:23고성철이한테 받아오라고 시킨 거
00:56:26사장님 맞죠
00:56:27그리고 고성철을 살해하고
00:56:31그 죄를 나한테 뒤집어 씌운 것도
00:56:33역시
00:56:35사장님이시고
00:56:38무슨 얘기인지 모르겠군
00:56:40사람을 죽이면서까지 비밀을 지키고 싶은 동영상이라
00:56:43대단하잖아요
00:56:45그래서
00:56:47제가 해킹 능력이 좀 뛰어납니다
00:56:50저런 동영상
00:56:52어느 방송국이든 아홉시 뉴스에 슬쩍 끼워 넣을 수가 있거든요
00:56:57생방송으로
00:56:59전국에
00:57:01누구나
00:57:03다 볼 수 있게
00:57:05힐러라는 심부름꾼은
00:57:09아주 신뢰도가 높다고 들었는데
00:57:13고객의 물건을 절대 가로채는 법이 없고
00:57:17이런 식으로 복사를 해두거나 그럴 리가 없다고
00:57:21그야 살인범 누명을 뒤집어 쓰기 전까진 그렇죠
00:57:25돈이 필요한 거면 액수를 말해
00:57:29좀 신선한 대사는 없을까
00:57:33다들 똑같이 말하네요
00:57:35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군
00:57:38얼마면 돼
00:57:40제가 좀 질리네요
00:57:44원하는 게 뭐야?
00:57:53진짜 살인범
00:57:55원하는 게 뭐야?
00:58:07진짜 살인범
00:58:09딱 사흘
00:58:11그 안에 진짜 살인범을 경찰이 넘기세요
00:58:15그럼 저 동영상은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00:58:19그 말을 나보고 믿으라고
00:58:23사장님 말씀처럼 제가 신뢰 하나로 먹고 사는 장사꾼이거든요
00:58:27이렇게 고객 물건을 중간에 빼돌렸다
00:58:31이런 소문나면 저도 곤란해서요
00:58:33사흘 드리겠습니다
00:58:36황제국이 금고
00:58:40그것도 자네가 털었나?
00:58:46영업 비밀이라서요
00:58:48죄송합니다
00:58:57그 비상백 고장 났어요
00:59:05수리하셔야 할 겁니다
00:59:27아버지
00:59:39저bij
00:59:40그 비 kull�a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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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9:57아는지 가슴이 왜 미치게 뛰는지
01:00:04I don't wanna let you go
01:00:10뭔 경고?
01:00:15다시는 최영신에게 개인적으로 접촉하지 말걸
01:00:18어디서 났어?
01:00:20밤 심부름 꿈이라고 아십니까?
01:00:23준석이한테 아들이 있었지?
01:00:25정우, 서정우
01:00:27만났다고?
01:00:29이리 너 얼굴로 봤어?
01:00:31뭘 의뢰하셨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01:00:35그게 최영신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01:00:37제보자가 나타났대요
01:00:39대박
01:00:39영재야, 거기 누구 없어요?
01:00:43네 맘속에 내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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