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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내일부터 이재명 정부 1기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
00:07당장 내일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 자질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거셀 전망입니다.
00:19의대 중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전원 학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00:24이들은 정부의 학사 일정 정상화 대책과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습니다.
00:30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00:34다만 영남 등 일부 지역엔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어서 비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00:42내란 특검이 내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예정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이에 응할지 관심입니다.
00:49김건희 특검은 연일 피의자들을 소환하며 산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00:55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00:59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의 첫 시험대라고 할 수 있는 인사청문회가 본격적인 막이 오릅니다.
01:07내일 하루만 여성가족부를 비롯해 4명의 후보자가 이번 한 주를 통틀어 모두 16명이 예정된 말 그대로 슈퍼위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01:17철통 방어를 해야 하는 여당과 송곳 검증을 벼르는 야당의 신경전에 여의도 정관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01:26첫 소식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1:29내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16명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01:38첫날인 내일은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4명이 범죄 대상입니다.
01:46모레는 권옹울 국가보호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의 장관 후보자와 임광현 국세청장 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01:5316일은 이진숙 교육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대상입니다.
02:0217일은 조연 외교부 장관 후보자 포함 3명이 슈퍼위크 마지막 날인 18일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등 2명이 검증을 받습니다.
02:11이번 청문회에서는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검증돼 여야가 거세게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0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갑질 의혹 등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신상 털기이자 명백한 흠집 내기에 불과합니다.
02:36장관 후보자들의 면면은 한숨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표절, 갑질, 탈세, 인연 편향, 그야말로 의혹 종합 세트입니다.
02:48창과 방패의 싸움이 예고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일부 후보자들의 의혹에 대해 인사청문회 소명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02:58MBC 뉴스 송주영입니다.
02:59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후보자들은 일제히 정면돌파를 택하고 있습니다.
03:06논문 표절 의혹 등을 받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보좌진 갑질 의혹에 입사인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모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03:18정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03:19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적극 반박했습니다.
03:27이 후보자 측은 국회에 제출한 참고자료에서 논문 중복 게재 의혹에 대해 피로감과 불쾌 글레어라는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3:37제자의 학위 논문을 가로챘다는 의혹에도 맞섰습니다.
03:42제자와 공동으로 작성한 논문으로 연구와 작성은 자신이 주도했다며 기여도가 큰 자신이 실질적 저자라는 입장입니다.
03:51보좌관에게 변기 수리와 분리수거 등을 지시했다는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역시 정면돌파를 택했습니다.
03:58강 후보자 측은 민주당 인사청문위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전직 보좌관들의 허위사실 제보라며 이들을 극심한 내부 갈등과 근태 문제 등을 일으켰던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04:11국회의원 임기 동안 보좌진 46명을 면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28명이라고 정정하며 통상의 범위라고 설명했습니다.
04:20국민의힘은 적반하장이라며 더욱 반발했습니다.
04:22두 후보자 모두 청문회에서 소명이 가능하다는 입장인데 후보자들을 향한 각종 논란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04:53MBN 뉴스 정태웅입니다.
04:56본격적인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의 힘을 싣겠다는 여당과 총공세를 예고한 야당의 신경전이 뜨겁습니다.
05:03국회에 수립하는 전정인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05:08전 기자, 슈퍼위크라고 불리는 이번 한 주 상당히 국회가 바쁘게 돌아갈 것 같습니다.
05:12네, 그렇습니다. 제가 이렇게 표 한 장으로 정리해봤는데요.
05:16보시다시피 아주 빼곡합니다.
05:1819개 부처 가운데 16명의 장관 후보자와 국세청장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데요.
05:25하루에 많게는 5명까지 청문회가 이어집니다.
05:28당장 내일은 갑질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여가부 장관을 비롯해 통일부, 과기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립니다.
05:37그리고 최대 관심인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오는 16일 예정돼 있습니다.
05:43네, 전 기자 말대로 많은 후보자가 예정돼 있는데 단연 관심은 강선우 후보자와 이진숙 후보자라고 할 수 있겠죠?
05:50네, 그렇습니다.
05:51앞서 리포트에도 나왔지만 두 후보자 모두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이면서 일단 민주당도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06:01네, 청문회를 통해 충분히 소명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엄호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06:08반면 국민의힘은 최소 2명 이상의 낙마를 목표로 그야말로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06:13특히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06:17네, 이렇듯 야당의 총공세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일단 지켜보자 이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06:23네, 맞습니다. 먼저 오늘 오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브리핑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6:28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본인들의 소명을 지켜보고 판단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06:36그곳에서 잘 소명이 되고 그리고 한편으로 국민적 의혹에 대한 설명도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06:45그러니까 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소명을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겠다는 겁니다.
06:51정규재 전 주필의 전원이기는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후보자와 관련해
06:56문제가 있어 딱하다고 언급하기도 했었죠.
07:00낙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지만
07:03결국 청문회 과정에서 여론 반응에 따라 결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07:10일단은 지켜보자는 분위기지만 사실 거듭된 논란 속에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지 않습니까?
07:17네, 맞습니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적극 엄호하고 있기는 하지만
07:21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7:24특히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는
07:28보좌진 익명 게시판에서 비판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07:33진성준 민주당 정책위 의장도 오늘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습니다.
07:37소명이 안 되는 문제라고 한다면 그 점은 저희들이 한 번 더 고민해봐야 될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07:44그냥 밀어붙인다고 하면 그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7:49대통령의 인사권은 존중하지만 도무지 납득되지 않는 사안이라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겁니다.
07:57강선우 후보자도 그렇지만 사실 이번 후보자 중에는 유독 현역 의원이 많습니다.
08:02그런데 지금까지 봤을 때 현역 의원이 낙마한 사례는 없지 않습니까?
08:05네, 맞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난 2000년부터 이어졌는데요.
08:10이후 25년 동안 현역 국회의원이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08:16물론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사례는 있었는데요.
08:20대통령의 인명 강행으로 낙마한 사례가 없었던 겁니다.
08:24이번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현역 의원은 김민석 총리를 포함해 모두 9명인데요.
08:29직전 윤석열 정부 1기 때 4명보다 2배 이상 많고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5명과 비교해도 훨씬 많은 숫자입니다.
08:39이번에도 현역 불폐가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08:42네, 현역 의원 중에서 첫 낙마자가 나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08:46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8:47지금까지 정치부 전정인 기자였습니다.
08:49국민의힘에선 이번 주 당권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08:56황우여 선관위원장이 전당대회를 다음 달 8월 하순으로 예상한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곧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9:04김지영 기자입니다.
09:07국민의힘 당내에는 새 당대표를 중심으로 되도록 빨리 전열을 정비해 당을 개혁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09:16황우여 선관위원장은 MBN과의 통화에서 당이 어려운 때 전당대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필요한 절차를 거쳐 다음 달 하순쯤 전당대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09:32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임박했습니다.
09:36김문수 전 장관은 전당대회 일정이 정해지면 입장을 내겠다며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09:43한동훈 전 대표는 불출마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해 당혁위원장들의 계속된 출마 요구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09:54당을 위한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밝힌 나경원, 장동혁 의원은 이번 주 출마 선언이 점쳐집니다.
10:01광건은 구주류지만 여전히 당내 영향력이 큰 친윤이 누구 편에 서느냐입니다.
10:10개파에 상관없이 김문수, 한동훈은 안 된다는 당내 의견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10:16친윤계가 새로운 인물이자 탄핵 반대의 앞장선 장 의원에 힘을 실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10:23이번에 대선 후보로 나왔던 멤버들은 저는 출마를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10:30과거 지향적으로 머물려 있어서는 우리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계속 벌릴 수가 있습니다.
10:36탄핵 찬성과 반대 구도가 예상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권 주자들이 탄핵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도 관심입니다.
10:47mbn뉴스 김지영입니다.
10:50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이 모두 학교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0:59학교를 떠난 지 1년 5개월 만인데 수업이 곧바로 정상화되는 건 어려워 보입니다.
11:05이 문제가 되는 점들을 권용범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11:10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에 반발해 동맹 휴학에 나선 의대생들.
11:16잇따른 유화 조치에도 강경 입장을 유지하던 의대생 단체가 국회 상임위 의협과 공동 입장문을 내고 1년 5개월 만에 학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11:25의과대학 학생들이 학생의 본분으로서 겸허하고 성실히 학업에 매진해 의료현장에서 국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39조건 없이 복귀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인데 다만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11:44이들은 정부의 복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과 교육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습니다.
11:52유급 대상자로 확정된 약 8천 명의 의대생들이 복귀하려면 학사 유연화가 필요하지만 교육부는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12:00이에 이선우 의대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복귀 후 압축이나 날림 없이 제대로 교육받겠다며 특혜 요구는 아니라고 선을 걷습니다.
12:10이 같은 움직임에 의정 갈등 해소에 또 다른 주체인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12:16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의 전원 복귀 선언을 시작으로 파행한 의대 교육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2:24MBN 뉴스 권용버입니다.
12:251년 반 가까이 이어진 의정 갈등의 해결이 첫 발을 떼는 모습입니다.
12:31의대생들의 전격 복귀 배경과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교육부 출입하는 안병수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12:38네, 안 기자, 그동안에 정부의 거듭된 대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던 의대생 단체, 갑작스럽게 이렇게 입장을 선회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2:47표면적으로는 새 정부가 출범을 해서 의정 대화를 많이 나눴다, 그래서 신뢰관계가 쌓였다는 이유를 댔는데
12:53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큽니다.
12:56집단 유급으로 올해를 날려야 하는 학생이 만명에 육박하는 데다
13:01특히 본과 4학년은 의사 면허 시험까지 걸려있거든요.
13:06의대생 사이에서의 평가도 비슷합니다.
13:087월 21일이 본과 4학년이 국시를 볼 수 있는 마신호선입니다.
13:14그 기간 넘어가기 전에는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13:17의대협 비대위원장이 좀 조급함을 느껴서
13:21네, 의대생들도 현실적인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은데
13:25당장 9월이면 2학기 개강입니다.
13:27의대생들이 바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겁니까?
13:30교육당국이 당혹스러워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13:34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 복귀 선언 직전까지도
13:38의대생 단체와의 교감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13:42돌아왔을 때 어떻게 교육을 시키고 또 받고 싶어하는 건지
13:46전혀 상의가 안 됐다는 거죠.
13:48교육부가 의대생 복귀 방안은 대학과 관계 부처와의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13:54단호한 입장을 낸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13:56하지만 정부로서도 어렵게 의료 정상화의 기회를 맞은 만큼
14:00이 방법을 찾으려고 하겠죠.
14:02그렇지만 한마디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14:07앞서 학사 일정 단축이나 계절학기 활용도 거론되기는 했지만
14:11지금은 한 해의 절반이 지나버린 상황이고요.
14:15결국은 방학도 없이 수업을 들어도 모자란 상황이기 때문에
14:18정부와 학교가 앞으로 머리를 맞대야 하는데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14:23네, 갈 길이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14:37어찌 됐든 환자단체 입장에선 한시름 놓았을 것 같습니다.
14:40복귀 선언이 나오니까 환자단체는 즉각 환영한다고 밝혔는데요.
14:45다만 이재명 정부 역시 공공의대와 지역의대 설립을 공약을 했잖아요.
14:52이건 역시 의료계가 반발할 수 있기 때문에
14:54또 같은 일이 벌어질 거란 생각도 트라우마처럼 남아있더라고요.
14:58의대생들이 갑작스럽게 학사 일정에 복귀를 하게 됐는데
15:15이 학내 반응은 좀 어떻습니까?
15:16일단 학칙을 어겨가면서 의대생들을 받아주는 것은
15:20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분위기는 여전했습니다.
15:23또 의대생 강경파 일부는 기존에 복귀한 학생들을
15:33감귤이라는 은호로 비하하고 또 심지어는 성범죄 보복까지 예고했잖아요.
15:39이 때문에 의대 내부에서도 불편한 기류가 가시지 않은 상황입니다.
15:43당장 복귀하더라도 향내 속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15:47의정 갈등 해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공의들의 복귀 전망은 좀 어떻습니까?
15:52사실상 복귀 초일기다 이렇게 보실 수 있는데요.
15:56전공의 단체는 내일 박주민 국회복지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에 이어
16:01오는 19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엽니다.
16:04논의가 진전이 되면 이달 말 하반기 전공의 모집 때
16:08대거 돌아올 거란 관측이 우세한데요.
16:11다만 전공의들은 절반 이상이 이미 취업을 했고
16:15또 이들 상당수는 수련을 포기하고 일반의의 길을 걷겠다는 경우도 많아서
16:20수련병원에 어느 정도 돌아올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6:25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6:26지금까지 사회정책부 안병수 기자였습니다.
16:32비구름 덕분에 모처럼 조금 편안했던 일요일입니다.
16:35폭염이 누그러진 대신에 이번 주에는 물폭탄에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16:40남부지방엔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16:45여러분들께서 계신 지역별로 날씨예보 한번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16:49먼저 윤지원 기자입니다.
16:53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입니다.
16:58강한 햇빛에 빨갛게 달아올랐던 일주일 전과 비교해 열기가 많이 식은 모습입니다.
17:03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지만 오랜만에 가신 불볕더위에 시민들은 나들이가 한창입니다.
17:11어제는 더웠는데 오늘은 시원해서 좋아요.
17:15열돔 현상이 해소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17:19전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모두 해제됐습니다.
17:25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17:31제주와 호남지방에는 최대 100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고
17:36영남지방에는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17:40호남과 영남지방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7:44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열대 저압부에 수증기가 유입되고
17:49북쪽의 청공기가 남아하면서 불안정이 강해져
17:52최근 비가 거의 없었던 지역에 호우가 예보된 만큼
17:56농경지, 농수로 범람과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8:02이번 비는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18:05오는 16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18:10MBN 뉴스 윤지원입니다.
18:11택배기사들의 폭염과의 전쟁은 이른 아침 물류센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8:37아침 9시에도 30도를 넘어가는데
18:40선풍기 몇 대로 더위를 이겨내기는 역부족입니다.
18:50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서 짐을 나르다 보면
18:54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18:57특히 차량 짐칸 안으로 들어갈 때는 숨이 턱 막힙니다.
19:01오후 1시쯤 짐칸 내부의 온도를 측정해보니 45도였습니다.
19:13높은 습도까지 고려하면 거의 목욕탕 사우나 수준입니다.
19:17때문에 택배기사들은 종종 온열 질환에 시달리는데
19:20새벽 배송과 휴일 배송 등으로 휴식이 줄면서
19:23위험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19:25특히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더 위험해
19:29실제로 이번 달에만 기사 3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19:32노동의 시간 자체도 온열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9:38중추신경 쪽의 문제가 건강한 사람보다는 더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19:45이례적인 폭염으로 정부가 이번 주부터 노동자 휴식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지만
19:51명목상 개인 사업자인 택배기사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19:57기업들도 택배 없는 날을 지정하거나 대체기사를 준비하는 등
20:01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20:02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06MBN 뉴스 신용수입니다.
20:15국민 횟감인 우럭과 광화의 몸값이 펄쩍 뛰었습니다.
20:20이 역시 폭염 때문인데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수급이 불안해졌다고 합니다.
20:25이혁근 기자입니다.
20:28때이른 폭염에 어민들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20:32전남과 경남 일부 바다와 제주 해역엔 고소온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20:37최악의 무더위 피해로 기록된 지난해보다도 빠른 속도입니다.
20:41최고까지 올라갈 기간이 한 달이 남았는데
20:45벌써 31도니까 이 상태로라면 많이 어마어마하게 폐사가 된다고 봐야죠.
20:51직격탄을 맞은 어종은 국민 횟감 우럭입니다.
20:55작년보다 42%나 가격이 뛰었는데
20:57지난해 고소온 집단 폐사 여파로 출하량은 쉽게 늘지 않고 있습니다.
21:03조피볼락은 낮은 수온에서 서식이 가능한 내누성 어종입니다.
21:09고소온 쇼크로 인해서 많은 양의 스트레스로 폐사가 나타날 수 있고
21:13정부는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21:16수온이 높아지면 물고기 일부를 가두리 밖으로 내보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21:22방류로 어민이 손해보는 금액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정부가 보상해줍니다.
21:27업인들께서는 양식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21:32조기 출하와 긴급 방류에 대해서 같이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1:40하지만 광어 역시 지난해보다 14%나 가격이 올라
21:44뜨거워진 바다가 자칫 먹거리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1:50MBN 뉴스 이혁근입니다.
21:52지금부터는 특검 관련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21:56구치소에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주장에
22:01법무부가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22:04운동시간 보장이나 약품 반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겁니다.
22:08내일 구속 뒤 첫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지만
22:11건강 문제를 이유로 또다시 불출석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22:16손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22:20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22:24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2:27변호인단 소속한 변호사는 MBN에 당뇨식과 당뇨약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고
22:33에어컨이 없어 폭염으로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2:38김계리 변호사는 SNS에 다른 수용자와 달리 윤 전 대통령이
22:42운동시간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2:48이런 주장이 이어지자 법무부는 차별 없이 대우하고 있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22:54운동의 경우 동일한 운동시간을 보장받고 있다며
22:56다른 수용자들과 접촉하지 않게 단독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3:02약품을 못 받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약품을 제공했고
23:07이후 외부 약품 반입도 허용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23:10폭염 상황을 두고도 수용거실에 선풍기가 있고
23:15온도를 수시로 체크하며 관리한다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23:20법무부의 반박에 윤 전 대통령 측은
23:23변호인 접견실엔 에어컨이 있어도 땀으로 샤워를 할 정도였다며
23:27에어컨이 없는 수용공간은 어떻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23:31윤 전 대통령 측이 수용환경과 건강상태를 문제삼는 건
23:35내일로 예정된 특검팀 소환조사 불응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23:40특검팀은 불출석이 반복되면 강제 구인 절차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23:46MBN 뉴스 손성민입니다.
23:49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는 3부 토건 의혹을 들여다보는
23:54김건희 특검팀은 휴일에도 수사에 속도를 냈습니다.
23:573부 토건에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인물을 소환했는데
24:00주가 조작의 실체는 물론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 규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4:06이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24:103부 토건 주가 조작 의혹의 시작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포럼입니다.
24:15당시 이 포럼에 3부 토건과 관계사 웰바이오텍도 참여했는데
24:19이후 나란히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24:21웰바이오텍은 3부 토건과 비슷한 시기에
24:26우크라이나 재건 관련한 회사로 분류되어 주가가 급등한 바 있습니다.
24:34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 웰바이오텍 회장과 전직 대표를 불러
24:38주가 조작 규명에 집중했습니다.
24:40포럼 기점으로 시세 조정이 있었다는 의혹은 인정하십니까?
24:43특히 3부 토건 부회장을 겸하며 그림자 실세로 알려진
24:48이기훈 웰바이오텍 회장은 해당 포럼을 직접 기획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24:53이 회장은 취재진을 피해 특검팀 사무실로 들어가면서
24:57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24:59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우크라이나 포럼에 참석하게 된 배경과
25:03주가 부양 과정에 김건희 여사 영향은 없었는지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25:07김 여사 계좌를 관리한 걸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25:133부 토건 주가 급등을 미리 한 정황이 있는 만큼
25:16이 전 대표와 3부 토건의 관계가 중요 규명 대상입니다.
25:21앞서 소환된 3부 토건의 전현직 회장들은
25:24이 전 대표나 김 여사와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5:28특검팀은 이들 진술의 신빙성을 검토하면서
25:30김 여사와 이 전 대표 조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도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25:36mbn 뉴스 이혁재입니다.
25:37오늘 부산 기장군에 국제 멸종위기종인 새끼향고래가 나타났습니다.
25:45주로 먼 바다에 사는 터라 사람 눈에 띌 만큼 가까이 나타난 건 드문 일이라고 하는데요.
25:51길을 잃은 건지 아니면 엄마를 찾고 있는 건지
25:54아직 부산 앞바다에 머물고 있다는데
25:56해경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6:00심우영 기자입니다.
26:00부산 기장군 대변항 앞바다입니다.
26:06건푸른빛에 대형고래 한 마리가 바다 위에 떠 있습니다.
26:11이따금 분수공을 통해 물을 내뿜으며 숨을 내쉽니다.
26:16길이 8미터인 새끼향고래는 방파제 주변을 빙빙 돌기만 합니다.
26:21고래가 처음 발견된 건 오늘 오전 5시 5분쯤
26:32이후 먼 바다로 빠져나갔지만
26:35무슨 이유에선지 2시간 이후 다시 나타났습니다.
26:40몸 곳곳에 상처를 입었지만
26:42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6:44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향고래는
26:48이빨고래류 중 가장 큰 종입니다.
26:51향고래가 우리나라 연안으로 오는 건
26:54이례적인 일입니다.
26:56겨울철에는 적도 부근의 따뜻한 바다에서
26:59새끼를 낳고 활동을 하다가
27:01여름철이 되면 고위도 지방으로 이동을 해요.
27:05자꾸 연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것 자체가
27:07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27:09해경은 어선의 접근을 막고
27:11향고래를 무사히 먼 바다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입니다.
27:16MBN 뉴스 심호영입니다.
27:19이틀 전 경기도 김포의 한 주택에서
27:22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27:2530대 남성이 부모와 친형을 살해한 건데
27:28남성은 형의 잔소리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털어놨습니다.
27:32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27:34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27:36경기도 김포의 한적한 주택입니다.
27:41집안 곳곳에 혈흔이 남았고
27:43집안에서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27:46지난 10일 30대 남성 피의자가
27:48부모와 친형을 흉기로 살해한 현장입니다.
27:52피의자는 범행 후 도주하지 않고 집에 있다가
27:55이튿날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27:58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는 형의 잔소리에
28:00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털어놨습니다.
28:03하지만 왜 아버지와 어머니까지 살해했는지에 대해선
28:07형과의 싸움을 말려서 홧김에 그랬다고만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8:13구속 여부를 판단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가면서도
28:15피의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더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28:20왜 부모님까지 사랑했습니까?
28:22법원은 범행이 무겁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28:26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28:30경찰은 부검을 의뢰하고 피해 가족 주변인 등을 통해
28:33더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28:36MBN 뉴스 노승환입니다.
28:39오늘 낮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8:4180대 여성과 5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28:44경기도 부천에선 오토바이를 타던 30대 남성이
28:48고가 도로 밑으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28:50휴일 사건, 사고 소식 이재우 기자가 전합니다.
28:56불이 난 아파트 창문 사이로 주민이 탈출을 시도합니다.
29:00사다리에 오른 소방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밑으로 빠져나옵니다.
29:04오늘 낮 12시 20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29:10크게 쿵 소리 들리더라고요.
29:13조금 있으니까 소방차 두 대 올라가길래
29:15밖에 연기가 새카맣게 많이 올라가고
29:19불은 1시간 반 만에 모두 꺼졌지만
29:22아파트 안에 있던 80대 여성과
29:24큰아들인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29:28옥상에서 구조된 주민 등 5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9:33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9:38오늘 새벽 5시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고가 도로에서는
29:41오토바이를 몰던 30대 남성과
29:44뒷좌석에 타고 있던 30대가 도로 옹벽을 들이받았습니다.
29:47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15미터 아래로 떨어져
29:52운전자가 숨지고 동승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29:56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0:00MBN 뉴스 이재호입니다.
30:01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했습니다.
30:08김 위원장은 러시아 지도부의 모든 조치들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고 했고
30:14러시아 또한 북한 지지 의사를 보이면서
30:16북러 간의 밀착이 다시금 확인됐습니다.
30:20김도영 기자입니다.
30:2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30:30호화롭게 꾸며놓은 수상 보트에서 라브로프 장관을 맞이한 김 위원장은
30:35북러 간 밀착을 재차 과시했습니다.
30:37조선중앙TV는 북러 동맹은 모든 전략적 문제에 대한 견해를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0:59러시아도 북한에 대한 지지를 확고하게 밝혔습니다.
31:04북러 회담 뒤 나온 공보문엔 북한의 한반도 내 지위를 부정하려는 시도에
31:10단호히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31:14특히 러시아는 국가의 안전과 주권적 권리를 수호하려는
31:18북한 측의 정당한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31:24사실상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흔들지 말라는 뜻이 녹아있다는 해석입니다.
31:34조만간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31:47러시아 언론은 라브로프 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31:52가까운 시인 내 접촉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1:58MBN 뉴스 김도형입니다.
32:001년 전 오늘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유세 도중에
32:05암살 시도 총격을 당했던 날입니다.
32:081cm 차이로 목숨을 건진 이후
32:111년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많이 달라졌다는
32:14최측근들의 평가가 나왔는데요.
32:16어떤 변화인지 이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32:2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유세가 한창인 가운데 총격음이 들립니다.
32:25트럼프 대통령은 급히 몸을 속이고 현장은 비명과 함께 아수라장이 됩니다.
32:35암살 위협을 비껴간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주먹을 불끈 쥐며
32:39자신의 건재함을 대중에 각인시켰습니다.
32:43피격 사건 1년.
32:44측근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32:50최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32:53트럼프 대통령에게 처음 생일 축하를 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32:56여전히 예측불가하지만 주변에 더 감사할 줄 알고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33:03수지와엘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도
33:05그가 부쩍 신의 가호를 자주 언급한다며
33:08미국을 더 위대하게 재건하라고
33:10신이 자신을 살려줬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33:13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도 공개 석상에서
33:17종종 피격 사건을 언급합니다.
33:31주요 외신들은 이런 언급을 자화자찬에 가깝다고 평가함과 동시에
33:36지금의 충동적 행보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33:40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관세 정책에서
33:43베센트 미 재무장관 등이 트럼프의 충동적 결정을 제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3:49딱 1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혼장처럼 여기는
33:52그 충격적인 사건의 범행 동기는 지금도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33:56MBN 뉴스 이한나입니다.
34:00서울과 지방 간의 전셋값 벽차가 더욱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4:05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것도 있지만
34:07교통과 교육 등 생활 여건과 경제력 차이도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34:13강서영 기자입니다.
34:16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34:18지난 3월 전용 200제곱미터 전세가
34:2280억 원에 계약되며 올해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34:27반면 충남 천안의 30제곱미터 아파트는
34:30지난 1월 천만 원에 계약돼 전국 최저 전세가를 나타냈습니다.
34:34전국 전세가격 상위 20%와 하위 20%의 평균 격차는
34:497.7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4:532022년 11월 이후 최대폭입니다.
34:57서울과 지방으로 나눠 비교하면 양극화는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35:02서울 전세가 상위 20%의 평균은 12억 3천만 원인 반면
35:08지방은 3억 2천만 원으로
35:10서울의 하위 20% 평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35:15올해 초 토지거래 허가제 해제로 촉발된 부동산 불장의 영향이
35:19서울에만 집중되며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35:23특히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35:25서울의 전세가는 오름세인 반면
35:27지방은 30주 연속 하락세입니다.
35:32전세가격은 매매가격과 한방령으로 움직이는데
35:35서울의 불장 여파가 지방까지 미치지 않다 보니까
35:39전세 시장도 양극화가
35:41전세는 투기보다는 실거주 수요가 중심인 만큼
35:45부동산 경기뿐만 아니라 학군과 교통 등
35:49서울과 지방의 정주 여건과 경제력 차이도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35:55MBN 뉴스 강서영입니다.
35:56우리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두 차례 한일전 평가전을 모두 승리했습니다.
36:03그 승리에는 에이스 이현중이 있었는데요.
36:061차전엔 25점, 2차전엔 19점을 홀로 퍼부으면서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36:11최연규 기자입니다.
36:131차전에서 경기의 최다 25점을 기록한 에이스 이현중의 슛감은 1쿼터부터 뜨거웠습니다.
36:24장기인 정확한 3점슛은 물론
36:26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팀을 이끈 이현중은
36:30전반에만 3점슛 5개에 19점을 올리며 일본을 폭격했습니다.
36:35여준석도 15득점을 퍼붓는 등 후반 한때 30점차 넘게 앞서간 대표팀은
36:42최종 스코어 84대 69 완승을 거두며 일본과의 평가전을 2전 전승으로 마쳤습니다.
36:49승명의 한해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18일과 20일 중동연호 카타르를 상대로
37:04아시아컵 4강을 위한 점검에 나섭니다.
37:08이틀 연속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선발맛 대결이 펼쳐진
37:11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에서는 김혜성과 다저스가 웃었습니다.
37:16김혜성은 6회 초 정확한 타격으로 결승타를 때려
37:21팀의 2대1 승리와 함께 지독했던 7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37:27전날 3안타를 친 이정훈은 오늘은 3타수 무한타에
37:31볼넷 하나만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37:35MBN 뉴스 최영규입니다.
37:36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37:47이제는 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37:49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고
37:52특히 남부 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37:57비는 모레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이어지겠습니다.
38:01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120에서 150mm 이상
38:05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도 최대 1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38:11빗줄기는 더욱 붉어지겠습니다.
38:13밤사이 시간당 30에서 50mm씩 쏟아지겠는데요.
38:17특히 영남 지방으로는 시간당 7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38:22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발효될 수 있겠습니다.
38:26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4에서 8도 정도 낮겠습니다.
38:31중부지방은 서울이 29도, 대전 28도에 머물겠고요.
38:36남부지방 낮 기온도 전주와 대구가 30도가 예상됩니다.
38:40이후로도 이번 한 주 동안은 곳곳에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38:43날씨였습니다.
38:46뉴스센터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38:48이번 주 비피에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8:51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8:56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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