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K-POP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은 노래도 음반도 아닌 바로 콘서트입니다.
00:07하지만 정작 K-POP의 성지라고 불리는 서울엔 전용 공연장이 하나 없어 업계와 팬들의 갈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00:16K-POP 공연의 현 주소 바로 알아봅니다.
00:22그룹 블랙핑크의 완전체의 콘서트를 앞둔 고향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앞입니다.
00:27앞서 BTS 멤버들까지 최근 대형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유독 이곳에서 열리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00:37서울에서는 비슷한 규모로 대형 공연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00:43규모가 가장 큰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가며 3년째 이용이 막힌 지금.
00:49비슷하게 6만 명대를 수용하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이딴 잔디 훼손 논란에 그라운드석 판매를 하지 않는 등 공연용 대관이 까다로워졌고.
01:01스포츠 경기 일정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고척 스카이돔을 제외하면 수도 서울에 남은 대형 공연장은 1만 명대 규모의 K-SCO돔 정도입니다.
01:14좁은 선택지 속 대관전쟁이 일상이다 보니 세계적 스타 내한이 어렵사리 성사된 듯 접근성이 높은 서울에서는 콘서트를 열지 못했습니다.
01:24위치를 떠나 대다수 콘서트를 체육 경기장에서 봐야 하는 데 대한 아쉬움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01:43이처럼 공연 인프라가 정체된 사이 K-POP 시장에서 콘서트가 갖는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01:51기획사를 가리지 않고 콘서트 매출이 늘고 있고 급기야 공연 매출 비중이 음원과 음반 매출을 뛰어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전문 공연장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났습니다.
02:06물론 개선의 기미가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02:09이곳 서울 창동에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서울 아레나 건립공사가 한창입니다.
02:15수용 규모는 2만 명대지만 K-POP 성지 서울에 들어선 첫 전용 공연장으로서 의미가 남다른데 전문가들은 이런 대형 아레나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인프라를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합니다.
02:31K-POP 공연 지원을 공약한 새 정부에 힘입어 업계의 오랜 갈증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53YTN 송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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