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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원한 얼음 없이는 견디기 힘든 요즘입니다.

특히 바다에 나서는 어민들에게 얼음은 그야말로 생명줄 같은 존재인데요.

영하 20도의 한겨울 같은 얼음공장을 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주시수협이 운영하는 얼음공장입니다.

크레인을 이용해 바닥에 설치된 제빙시설에서 무게만 1톤에 달하는 8각짜리 대형 얼음통을 들어 올립니다.

통을 옮겨 여러 차례 물속에 담갔다 뺀 뒤 기울이자 컨베이어 벨트로 얼음이 쏟아집니다.

이른 무더위에 주문이 늘면서 벨트 위에는 어느덧 냉기를 뿜어내는 얼음이 한가득 실려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영하 20도의 대형 저장창고를 열자 급증할 수 있는 수요에 대비해 미리 만들어둔 얼음이 가득합니다.

"이곳 창고에 보관된 얼음 양은 모두 1천500각입니다. 성수기엔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모두 소요되는 양입니다."

수협에서 생산하는 얼음은 대부분 어선과 중도매인에게 유통됩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바닷물 온도가 높아진 요즘 어민들에게 얼음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입니다.

[이승환 / 어선주: 지금부터 성어기 오징어 잡으러 서해안에 올라가는데 오징어는 얼음이 많이 필요한 어종이고 아무리 요즘 보관시설이 잘돼있어도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서 얼음이 녹기 때문에 많이 필요합니다.]

다만 재작년을 기점으로 여름철 수협의 얼음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시수협 얼음공장의 여름철 하루 판매량은 과거 500각을 웃돌았지만, 올여름엔 적게는 70각 많아야 200각에 그치고 있습니다.

고수온 등 기후 변화로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어민들의 조업일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김현철 / 제주시수협 이용가공과장: 예년보다 얼음 생산과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제주시수협은 어업인들에게 원활한 얼음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서….]

한여름에도 추위 속에서 일하는 얼음공장.

역설적이게도 뜨거워진 날씨로 인해 얼음 수요는 줄었지만, 더위를 식히기 위한 작업은 여전히 분주합니다.

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기자 : 박병준




YTN 김지우 kctv (kimmj02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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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원한 얼음 없이는 견디기 힘든 요즘입니다.
00:05특히 바다에 나서는 어민들에게 얼음은 그야말로 생명줄 같은 존재인데요.
00:11영하 20도의 한겨울 같은 얼음 공장을 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제주시 수협이 운영하는 얼음 공장입니다.
00:23크레인을 이용해 바닥에 설치된 재빙 시설에서 무게만 1톤에 달하는 8각짜리 대형 얼음통을 들어 올립니다.
00:32통을 옮겨 여러 차례 물속에 담갔다 뺀 뒤 기울이자 컨베이어 벨트로 얼음이 쏟아집니다.
00:39이른 무더위에 주문이 늘면서 벨트 위에는 어느덧 냉기를 뿜어내는 얼음이 한가득 실려 있습니다.
00:46이뿐만이 아닙니다.
00:47영하 20도의 대형 저장창고를 열자 급증할 수 있는 수요에 대비해 미리 만들어둔 얼음이 가득합니다.
00:56이곳 창고에 보관된 얼음량은 모두 1,500각입니다.
00:59성수기엔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모두 소요되는 양입니다.
01:04수협에서 생산하는 얼음은 대부분 어성과 중도매인에게 유통됩니다.
01:10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바닷물 온도가 높아진 요즘 어민들에게 얼음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입니다.
01:17지금부터 저희들이 성어기, 오징어 작업으로 서해안에 올라가게 되는데
01:21오징어는 얼음이 많이 필요한 어성이고
01:24그 다음에 또 아무리 요즘 보관시설이 잘 돼 있어도
01:27해수면 온도가 올라와가지고 얼음이 많이 높기 때문에 소요량이 좀 많이 필요합니다.
01:33다만 재작년을 기점으로 여름철 수협의 얼음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01:39제주시 수협 얼음 공장의 여름철 하루 판매량은 과거 500각을 웃돌았지만
01:45올여름엔 적게는 70각, 많아야 200각에 그치고 있습니다.
01:50고수온 등 기후변화로 어양량이 감소하면서 어민들의 조업일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01:56예년에 비해서 지금 얼음 생산 및 판매량이 많이 극감하였습니다.
02:03어려운 부분도 물론 있지만
02:04저희 제주시 수협에서는 어업인들의 얼음 공급이 원활한 얼음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가지고
02:12한여름에도 추위 속에서 일하는 얼음 공장.
02:17역설적이게도 뜨거워진 날씨로 인해 얼음 수요는 줄었지만
02:20더위를 식히기 위한 작업은 여전히 분주합니다.
02:25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02:27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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