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안녕하십니까
00:296시 내고향입니다. 오늘도 찌는 듯한
00:31더위가 계속됐습니다. 너무나
00:33날씨가 덥다 보니까요. 온열 질환자들도
00:36매우 빠르게 증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00:38이런 날씨에 땡볕에 10분만 서해서도
00:40탈수 증상이 발생하는 등
00:41매우 위험합니다. 수분 섭취 충분히 하시고
00:43안전수칙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00:45오늘 낮에 제가 잠깐 밖에 있었는데
00:48숨을 못 쉴 정도로
00:49덥더라고요. 이렇게 햇빛이 강할 때
00:51그늘 찾게 되잖아요. 실제로
00:53그늘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00:55기온 차이가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00:57그래서 저는 항상 가방에 작은
00:59양산을 가지고 다녀요. 햇빛도
01:01차단해주고 어제 방송 끝나고
01:03비 엄청 내렸잖아요.
01:05그럴 때 또 우산으로 이용도 하고
01:07여러모로 아주 이용하더라고요.
01:09저도 이제 사실은 양산 같은 경우는
01:11여성들이 주로 쓰는 거라고 해서
01:13안 썼는데. 그런 선입견 중에 있죠.
01:15제가 한번 써드릴게요.
01:17이게 남자들이 써도요.
01:19너무 어울리고
01:23너무 어울리고
01:23자외선도 막아주고
01:25피부를 또 보호해줍니다.
01:27그러니까요.
01:27남성들은 양산 잘 쓰셔서
01:29이거 또 쓰면 굉장히 시원하거든요.
01:30그러니까 강승아나서 피부가 참 뽀얗잖아요.
01:34이게 뭐 이렇게 창피한 게 아니니까요.
01:36더울 때는 양산 꼭 한번
01:38사용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01:39사실 뭐 자외선이 남녀 가려가면서
01:41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잖아요.
01:44건강이 중요하니까요.
01:45올 여름 양산 많이 많이 여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01:47네. 오늘도 6시 내구에 함께 하시면서
01:49편안한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01:51첫 소식은 창원으로 가보겠습니다.
01:54박혜진 리포터 안녕하세요.
01:56네. 안녕하세요. 창원입니다.
01:58말씀해 주신 것처럼 가만히 서 있어도
02:01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02:02이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02:05농촌의 금빛들역이 기다려지는데요.
02:08지금도 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02:11경남 구성으로 저와 함께 가보시죠.
02:15가봐라. 이삭 봐라 이삭.
02:17교도 안고 저도 안고
02:19빨리 이삭 줍 봐라.
02:20이 아까운 거 안 줬으면 어쩔 뻔했노.
02:23한 마른 나오겠다.
02:24그 함께는 이 애터진 끼 같고
02:26이 안 줘면 안 되지.
02:28너것들 여섯만 원.
02:30우리 아싸 아싸 이삭 봐라.
02:32화가 밀레가 그린 프랑스 밀밭에
02:34이삭 줍기가 있다면
02:36경남 구성의 한여름 토종 밀밭에도
02:38한 폭의 명화가 펼쳐집니다.
02:41우리 몸의 안성맞춤 토종 안증킴을 만나러 갑니다.
02:49모내기가 끝나고 온통 초록인 이곳
02:51경남 고성군 두호 마을입니다.
02:55여름의 퍼스널 컬러라고 하면
02:57초록색?
02:57아니면 약간 파란색이 생각나는데
03:00아니 고성의 여름은
03:02황금빛이라는 소문이 있어요?
03:05어?
03:06저게 뭐야?
03:06아!
03:07동붙이야!
03:08어머어머!
03:09우와!
03:09아니 가을은 아직 한참 멀었는데
03:12이 여름의 황금빛 들판이라니요.
03:15이 색의 정체는요.
03:18어? 지금 뭐 배고 계신 거예요?
03:21벼 수확할 때도 아닌 것 같고
03:23생김새 보니까 보리도 아니고
03:25좀 조그만 거 보니까 밀도 아닌 것 같은데
03:28이게 뭐예요?
03:28아 이게 키가 좀 작죠?
03:30이게 우리 안증킴이라는 토종밀이에요.
03:34우리가 아는 밀보다
03:35키가 작아서 붙여진 이름 안증킴일.
03:38가을 별을 뵌 자리에 씨를 뿌리고
03:40겨운에 기다렸다가
03:42여름에 다시 만난
03:43우리네 재래종 미리 수확의 한창입니다.
03:47미리 이때 수확이 되나요?
03:496월 20일부터 한 말
03:51우리 6월 말까지 그때 좀 수확의 적기라고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03:55그때면 보통 장마에서 비가 많이 오거나
03:59막 태풍도 온 거 할 텐데 괜찮아요?
04:01토종밀이 키가 좀 작고 보시다시피 그렇기 때문에
04:05강인합니다.
04:07그래서 비가 좀 오더라도 사실 좀 견딜 수 있는
04:11우리 토종종자입니다.
04:13그래서 우리 국민을 좀 닮지 않았나.
04:151990년대 초까지 밀가루는 전량 수입에 의존한 먹거리였습니다.
04:21이때 안증킴일의 뜻을 모은 사람들이
04:24경남 고성에서 처음 우리밀 살리기 운동을 시작했고
04:28더불어 정부 차원에서의 대한민국 첫 밀수매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04:36오늘 이거 밀수확하려면
04:38낫으로 지금 여기부터 저기까지 다 배야 되는 거예요?
04:41들어오는 입구만 우리가 콤바인 들어올 수 있게 딱 배주면
04:44우리도 콤바인이 들어올 수 없기라.
04:47전 세계적으로 밀은 2022년 기준 한반도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04:53약 2억 헥타르에서 생산됩니다.
04:56하지만 국내 밀 소비량 중 자금률은 단 1%.
04:59녹목치 않은 현실에서 고성군 농민들이 지켜낸 희망은
05:03올해도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05:06방금 수확한 포종햇 안증킴일이잖아요. 그렇죠?
05:09안증킴일은 일반 밀과는 한눈에 봐도 차이가 나는데요.
05:15나달 크기가 더 작고 색이 진한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05:19방금 수확해서 그런지 약간 풀맬이랑 같이 고소한 향이 올라오네요.
05:24듣자하니 리포터님이 생식 전문가이시던데
05:27무슨 문이 여기까지 났어요?
05:29생으로 두셔도 되는 건데
05:30걱정인데
05:32안전하게 먹을 수 있어요.
05:34생밀?
05:35보기엔 좀 딱딱해 보였는데
05:38아니 이게 뭐죠?
05:39딱딱한 우리 쌀알을 생각했는데
05:42생각보다 쫄깃하면서 씹는 맛도 있고
05:44씹다 보니까 약간 고소한 맛이랑
05:47단맛이 별로 없는데요?
05:49이 토종 안증킴일은 글루틴 함량이 작아서
05:52소화하시는데 먹고 나서 불편함이 없다는 거 하고
05:57재배하는 데 있어서 다른 밀에 비해서는
06:00수확량이 떨어집니다.
06:02떨어지고 재배가 사실 좀 어렵습니다.
06:05어려운데 유기농 단지에서
06:07우리 밀이 지키기 위해서
06:08꾸준하게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06:11수확을 마치고 밀 한 다발을 챙겨서
06:14마을 회관으로 새참을 먹으러 갔는데요.
06:17세상에 동네 어르신들이
06:19밀 이삭을 다 태우고 계시더라고요.
06:22귀한 우리 토종밀 이거 지금 다 태우시면 어떡해요?
06:25부확한 거 다 타는데요?
06:26이게 지금 뭐 하는 거예요?
06:28밀사리!
06:29밀사리!
06:30우리 어렸을 때 소마귀를 가가지고
06:33배가 고프면 밀로 꺾어가가지고
06:36이제 구워가지고 비벼 먹었어요.
06:39그럼 이거 어떻게 밀사리 해먹는 거예요?
06:41이렇게 구워요.
06:42불타는데요?
06:43불타는데? 불타는데?
06:45이거 어떡해요?
06:46이제 비벼.
06:47아 떨어진 걸로?
06:48이렇게.
06:48그럼 손에 비벼.
06:49손에 비벼요?
06:50이렇게?
06:50이렇게?
06:51이렇게?
06:51이렇게?
06:52이렇게?
06:52여기 손에 갖다 놔.
06:53여기 손에 갖다 놔.
06:54여기 입을 불어.
06:55입을 불어.
06:56불 위해서.
06:56이제 먹어요.
06:59이제 구운 거 봐.
07:00됐어.
07:01됐어.
07:01됐어.
07:01됐어.
07:02우수하지요?
07:03빠져빠져빠져빠.
07:05누룽지 맞나요?
07:08누룽지.
07:09맞아.
07:09배고팠던 시절 보릿고개를 넘으며 몰래 꺾어다가 구워 먹던 안진키밀이 이젠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 먹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07:21안진키밀의 변신.
07:22첫 번째 보들보들 수제비고요.
07:26두 번째 음식은 방금 딴 채소를 안진키밀가루 반죽에 넣어 붙인 전.
07:31마지막으로 쿠키도 구워주셨습니다.
07:34와 우리 고성 안진키밀로 차려진 밥상인데 보통 수제비하며 뭐 전하며 색깔이 하얀색이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07:44토미가루이기 때문에 색깔이 이 밀 색깔 그대로 나오죠.
07:48음 그러니까요.
07:49그래서 색깔이 이렇게 까맣게 보이기도 하고 그런 겁니다.
07:54그냥 수제비는 익숙하지만 안진키밀 수제비는 처음이었는데요.
07:58우리가 아는 수제비보다 부드러우면서 구수한 맛과 향이 1품이었습니다.
08:05이 자체만으로도 되게 담백하면서 구수한 맛이 나는데요.
08:10색깔은 마치 장떡 같지만 맛은 전혀 다른 안진키밀 채소전입니다.
08:16곡물 특유의 향에 심심하면서 달콤한 맛까지 자극적이지 않아서 제 입맛에 딱이더라고요.
08:22고소하죠.
08:23뭘 안 찍어 먹어도 이 자체 맛으로도 야채 맛도 훨씬 더 풍미가 좋아지고
08:29원래는 이 반죽고다리들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08:32근데 이것도 쫀득쫀득하니 담백하니 맛있어요.
08:35우리 안진키도정밀이 글루텐 함량이 현재 나가서
08:40우리 어르신들이나 우리 애들이나 다 드셔도 소화가 잘 되고 그렇습니다.
08:4640년 가까이 안진키미로 우리밀 살리기 운동을 하고 있는 고성군 두호마을 농부들
08:53그 진가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08:57우리 안진키밀을 우리가 사랑하고 지켜야 되는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09:02우리 몸에 건강이 훨씬 좋으니까 우리밀 많이 찾아주셔서
09:06저희들이 우리밀 살림 운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9:12신토부리 토종밀, 안진키밀 사랑해주세요.
09:17초록의 계절 여름에 전하는 황금빛 안진키밀 수확 소식과 함께
09:22지금까지 창원이었습니다.
09:26한여름에도 누우렇게 익은 밀밭을 보니까 마음이 풍요로워지는데요.
09:30네, 너무 좋습니다.
09:31그런데 국내 자금률이 1%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니까 참 안타까운데
09:35우리 토종밀, 안진키밀을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09:40여러분들이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고요.
09:43또 그걸 지키기 위해서 애쓰시는 분들이 있어서 참 든든한 마음입니다.
09:47네, 창원 소식 함께 하셨습니다.
09:48이어서 제철 수산물 만나보겠습니다.
09:51윤축구 씨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09:52어서 오세요.
09:53네, 안녕하세요.
09:54네, 수요일엔 수산물 윤축구입니다.
09:58자, 이게 바로 맛도 좋고 모양새도 정말 아름다운 가리비입니다.
10:04이게 홍가리비고 이게 비단 가리비인데요.
10:09여기서 문제.
10:10이 중에 여름이 제철인 가리비는 무엇일까요?
10:14여름이...
10:15아니, 홍가리비는 가을에 소개했잖아요.
10:18그러니까 비단 가리비.
10:21아, 역시 6시내 고향 MC는 다르십니다.
10:26이 비단 가리비 제철이 바로 여름인데요.
10:29그 후끈한 수확현장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하겠습니다.
10:34지금 바로 함께 가보시죠.
10:36사시사철 맛있는 수산물이 넘쳐나는 통영에 쭉 구가 왔습니다.
10:45안녕하십니까.
10:46안녕하십니까.
10:47아니, 뭐 지금 매일 쉬고 빨리 빨리 좀 안 오고 지금.
10:50배가 중심을 들으면 지금 왔으면 우리 빨리 가야 되는데 지금.
10:53바쁘다 지금 빨리.
10:54우리 빨리 가야 되는데.
10:55아니, 저 서울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할 것 같아요.
10:58밤에 와야지. 새벽에 오면 안 되지.
11:00정말 없어요.
11:01비단 가리비 잡으러 왔거든요.
11:03여기가 맞나요? 제가 제대로 찾아온 게 맞아요?
11:06비단은 지금 배 타고 빨리 나가야 됩니다.
11:08갑시다. 가서 하는 거 보고 내가.
11:10마음에 드는가 안 드는가 결정이 시작해, 내가.
11:11안 좋습니다.
11:12통영의 비단!
11:14비단 가리비 잡으러!
11:16렛츠!
11:17쭉쭉쭉쭉쭉!
11:19마음에 드시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11:24옆에 보니까 다른 분들도 계시는데.
11:26여기는 우리도 그레시어 사장이.
11:28아니, 거래처 사장님도 배를 타요?
11:30만약에 직접 보러 가셨다가 물건이 안 좋으면 어떡해요?
11:33물건이 안 좋으면 또 떨어져요.
11:36큰일 났네.
11:37우리 사장님 물건이 항상 좋고 믿고 그냥 확인차까지 따라가는 거예요.
11:42오늘도 문제 없이 수확할 수 있겠죠?
11:45운전하고 계신 선장님은?
11:474위.
11:484위군요?
11:49이 과정이신.
11:50공동체 식으로 갱년을 나오고 있어요.
11:52저였으면 많이 불편할 것 같거든요.
11:54괜찮으신가요?
11:56불편하죠.
11:57아니, 안 돼!
11:58안 돼!
11:58말 못 할 그런 것도 아들이면 쉽게 말할 수 있지만 말하고 싶어도 좀 참아야 돼요.
12:05참아야 된다.
12:06바다 쪽에서 경험이 엄청 많으시니까 제가 배우기도 배우고 이렇게 같이 바다를 나가면 저한테는 영광이죠.
12:14그렇죠.
12:15손장님!
12:16내 욕 많이 하거나.
12:17너무 잘 챙겨주신다던데요?
12:19너 들으라고 그랬겠지?
12:20하하하하.
12:21지금 이게 다 양식장인 거잖아요, 맞죠?
12:25그렇지. 양식장.
12:26근데 이 규모는 바다마다 적응이 안 돼요.
12:29진짜 크다.
12:31이제 올라오나요?
12:32이제 올라오나요?
12:33응.
12:33저도 비단 가리비 조업은 처음인데요.
12:36선생님 근데 이게 비단 가리비가 맞아요?
12:38보면 알아.
12:39끌어갈 때 우리 자고 할게.
12:40비단이 아닌데?
12:41뭔가 엄청난 게 올라왔습니다.
12:45이게 뭐죠?
12:46손장님은 비단 가리비라 그랬는데 비단처럼 안 생겼는데요?
12:49기다려봐. 기다려봐.
12:50이 안에 이게 비단이다.
12:52안에 있다고.
12:53이게 가리비다.
12:54이게 비단 가리비다.
12:55이게 비단 가리비예요?
12:56이 기한기들만 숨어있다.
12:58안에 안 보이게.
12:59가리비는 겨울에 구이로 해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13:03근데 얘는 여름이 제철이 맞아요?
13:05그때 먹은 가리비는 가을이나 겨울에 나오는 홍가리비고.
13:10지금은 이게 봄부터 초여름까지 나는 비단 가리비.
13:13이 가리비가 나는 시기가 홍가리비보다 좀 짧아.
13:17껍데기로 구별할 수 있는데 돌기가 있고 거친 것이 비단 가리비입니다.
13:22그럼 지금 일단 이거 꺼낸 거를 어떻게 하면 돼요?
13:25우리 사장님 사이즈는 봄답고 이 정도 출하가 되겠는가 싶어.
13:30그래 사장님 아직 사인은 안 해주네.
13:33어쩌면 안 말고 이런 말리잖아.
13:35과연 까다로운 사장님 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요?
13:39물이 잡잡아 하더라고.
13:40이 정도면 뭐 잘 된 것 같은데요.
13:42설명하세요?
13:43그럼 자국 할까요?
13:44네. 자국을 먼저 해주시죠.
13:46그럼 본격적으로 수확해볼까요?
13:492년 동안 애지중지 키운 비단 가리비를 꺼냅니다.
13:54이게 통발이에요? 뭐예요?
13:55이거 처음 보거든요.
13:56이게 체롱이라는 비단 가리비 아파트라고 보시면 돼요.
13:59그럼 얘는 월세예요? 전세예요?
14:02아마 전세죠.
14:02아 지금 대출이 많이 안 돼가 힘들어.
14:06아 그래서 지금 국 못 받아서 방 빼라고 꺼낸 거구나.
14:09그럼 얘네들은 총 몇 층 아파트에 사는 거예요?
14:1415층.
14:1520층 하니까 무거워서 힘이 들어서 안 돼.
14:1815층이 딱 맞아.
14:20이 물줄이 많이 붙었는데
14:21이게 최근에 와서 이렇게 붙었어요.
14:24이 종폐가 고수원에 작년에 한 90%가 다 죽었어.
14:2790%가.
14:28작년이었죠.
14:3030도까지 오른 수온에 수산물이 버티지 못하고 대부분 폐사한 건데요.
14:37그럼 지금 얘네들은 살아남은 애들이네요.
14:3910분 정도 안 됐지 살아낸 양이.
14:42지금 또 수온도 올라가게
14:43하루에 지금 0.5% 오르고 있어요.
14:45바다 수온이.
14:46고수온에다가 자꾸 폭염주의고 내리고 이래 하면
14:49앞으로 한 달 정도만 있으면 수온이 28도 9도 되었으면
14:52이 또 다 죽어버리게.
14:53실제로 며칠 전 고수온 예비트로가 발효되기도 했는데요.
14:58수온이 더 오르기 전에
14:59모두 건져낼 수 있을지
15:02걱정이 태산입니다.
15:05이제 가자. 가야 된다.
15:07네?
15:07가야 돼.
15:08왜 더 작업 안 하고 가세요?
15:09바다 그대로 놔놨다가
15:11주문 들어온 만큼만 하고 그래.
15:12너무 더워서 가리비들이 여기 가리비 찜 되겠어요.
15:15그렇게 빨리 가야 돼. 빨리.
15:16이거 더워서 안 돼.
15:17이거 오래 남으면 죽어.
15:18그럼 오늘 걷어올린 양이 한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15:21이 정도면?
15:2210kg짜리 한 20개 정도 하면 무엇이 맥힐고
15:25200kg가?
15:26200kg 정도?
15:27200kg.
15:28이야.
15:28자, 지금부턴 속도가 생명입니다.
15:31하나, 둘, 셋.
15:32으쌰.
15:34이거 어떻게 하면 돼요, 이거?
15:35걔들이 지금 다 붙어있잖아요.
15:36네.
15:37이걸 다 분류시켜줬어요.
15:38걔들이 족쇄가 있어요.
15:40통합처럼 붙어있는 족쇄가 있어요.
15:42헐 같은 느낌.
15:43아, 네네.
15:44걔들이 그래서 이렇게 붙어요.
15:46가자.
15:46가자.
15:47하나, 둘, 셋.
15:49하나, 둘, 셋.
15:50가지고 오면 끝인 줄 아셨죠?
15:53하나, 둘, 셋.
15:53일단 가리비를 빼내는 것부터 쉽지 않습니다.
15:56있는 힘껏 털어주는데요.
15:59터는데도 아직 안 떨어진 애들이 많이 있네요.
16:03제가 일하는 거 하나는 자신 있는데
16:062시간이 넘어가니까 말도 안 나왔습니다.
16:08저 더운 날.
16:09와, 근데.
16:10어.
16:11하늘 봐봐요.
16:12진짜.
16:13요즘 너무 더워졌어요.
16:14태양이 저를 짓밤으로 쏘는데 이거를.
16:17와, 날씨가 안 좋아져요.
16:21날씨가.
16:22오늘따라 하늘은 왜 이렇게 맑은 걸까요?
16:26보이기 때문에 얼마나 빠빵해.
16:27열심히.
16:28하늘은 지금 그늘이 있잖아요.
16:29오, 다까지 쓰시고.
16:30내가 짜밥이 있는 요거 덥니까, 지금.
16:31자, 펄고.
16:33하나, 둘.
16:34제가 그물을 터는게 아니고요.
16:37그물이 저를 탈텄었습니다.
16:41탈탈 털었습니다
16:43여기 제지 갈래?
16:45제지 갈래?
16:47생각해봐요
16:48좋아
16:49생각 안해도 될 것 같은데?
16:53진짜 다시 한번 어민분들 존경스럽습니다
16:58아이고!
16:59송이형 귀단가리비 많이 사랑해주세요
17:02손이 진짜 많이 갑니다
17:04자 이제 1차 선별과 세척 작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17:10저희는 12km를 달아줘요
17:13딱 12km네
17:15지저분한 장보도 있고
17:19소비자들한테는 이런 게 가면 안 되니까
17:22이 순간 간절하게 생각나는 한 가지
17:26축복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17:29와 진짜 너무 시원했습니다
17:33몸이 하나도 안 탔네요
17:36항상 항상 입고 하니까 몸은 안 타요
17:40진짜 살겠더라고요
17:42이제 자 먹을 겁니다
17:43두 분도 해드릴까요?
17:44아니요
17:45저희는 괜찮아요
17:46이정도로 타고 있어가지고
17:47같이 나오네요
17:48그렇게 되면 제가 좀 오바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17:50오바 하시는 것 같아요
17:52이 정도면 시원한 거 아니에요?
17:54오늘 시원하죠
17:55이날 최고 기온이 34도였는데 시원하다고요?
17:59제대로 힘내려면 등록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있답니다
18:03바로 비단 가리비를 듬뿍 넣은 라면인데요
18:08선생님 이미지랑 다르게 요리를 너무 이쁘게 해주셨어요
18:12먹기가 너무 아까운데요?
18:14그래도 먹어야 돼
18:15어쩔 수 없다
18:16고생했는데
18:18먹어봐
18:19그러니까 비단 아니에요
18:20비단
18:21라면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18:26라면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18:30흡입했어요 그냥
18:31맛있게 드시네요
18:32이거 가리비 좀이나 좀 싸줘라
18:33되겠다
18:34이 눈 넣어볼 게 싸줘야 되겠다
18:36이게 라면에다가 비단 가리비만 넣었는데
18:40완전 다른 음식이래요
18:42아니 두 그릇도 먹겠더라고요
18:45후시에 후시에
18:47후시에
18:48후시에
18:49후시에
18:51라면
18:53아 이런 거
18:55먹고 있는 느낌이다
18:56이거
18:57잠깐이지만 행복했습니다
18:58저희 세척해서 고객들한테 보내야죠
19:00세척을 또 해요?
19:01네
19:02쭈꾼이 저거 풀어서 안에 구워주세요
19:04세척을 한 번 더
19:05알겠습니다
19:06한 번 세척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19:08비단 가리비가 밥상에 올라가려면
19:10고압도로 꼼꼼하게 한 번 더 세척해야 하는데요
19:14와
19:16대표님 어떤 걸 위주로 좀 세척을 해야되요?
19:18지금
19:19아직
19:201차 세척을 했지만
19:21이런
19:22해면들이 많이 붙어있거든요
19:24해면?
19:25네
19:26얘들 위주로
19:27아
19:28그게 좀 떨어질 수 있게요?
19:29네
19:30아 이제야
19:31색깔이
19:32비단 색깔이 나오려 그래요
19:33와
19:34보여진다
19:35이렇게
19:36아까 가실 때 진짜 비단 같죠?
19:38네
19:39아 진짜 이제
19:40색깔이 너무 예쁘고
19:41네네
19:42아까는 그냥 샤워한 느낌이라면
19:43지금은
19:44깨는 느낌이에요
19:45아
19:46얘네들이
19:47네
19:48대표님은 언제부터 이 일을 하신 거예요?
19:508년 정도 됐어요
19:518년이요?
19:52네
19:53아버지가 좀 일찍 돌아가셨어요
19:54아 네
19:55그래가지고 과장이 돼가지고
19:56이쪽 업계에 제가 일을 하러 갔었어요
19:59힘들지도 않고
20:00너무 재밌어가지고
20:01아 이거 내가 해야 되겠다
20:03진짜
20:04그래가지고
20:05하게 됐어요
20:06막막했던 시절
20:08다시 찾은 고향 바다가
20:10사장님을
20:11단단하게 키워냈습니다
20:13근데 이렇게 세척을 다 하니까
20:16와 이거 봐요
20:17보석 같아요
20:18보석
20:19떼밀고 나니까
20:20진짜 예쁘죠?
20:21네 예쁘네요
20:22예뻐요 예뻐요
20:23진짜 바다의 보석이에요
20:24이제 우리 먹어봐야죠 제대로
20:26아 뭐야
20:28아 뭐야
20:30아 뭐야
20:31아
20:32아
20:33열심히 땄었으니까
20:34어서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20:35아 근데 구기다 구기
20:36와
20:37아니 대표님
20:38네
20:39근데 여기에
20:40뭐 호일 같은 거 안 싸고
20:41그냥 바로 올리는 거예요?
20:42아 이대로 그냥 바로 올리면 돼요
20:43역시
20:44가리비는
20:45구워야 제 맛이죠
20:47근데 이 가리비 구이에는 또 치즈 아니에요?
20:50치즈
20:51감사합니다
20:52와 역시
20:54와 사장님이 뭘 좀 아시더라고요
20:56살짝 이렇게 얹어놔야 되는 거 알죠?
20:58바닷바람 솔솔 맞으면서 가리비를 구워 먹으니까요
21:02진짜 여행 온 것 같았습니다
21:05또 가리비는 왜 이렇게 맛있는 건지
21:08행복이 별건가요?
21:10바로 이게 행복이죠
21:12가리비에서 이런 풍미가 나올지
21:14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21:16아마 조개구이집에는 이런 가리비는 못 쓸 거예요
21:18고급 가리비라서
21:20통영에 촬영하러 왔는데
21:22와 진짜 여기가
21:24조용하고 막 새소리 나고
21:26바닷소리 나는 거 보니까
21:28제가 시로 오고 싶은 그런 곳이네요
21:30바닷있지 산있지
21:32조용하지
21:33경치로
21:34비단가리비도 있고
21:35비단가리비도 있고
21:36금상첨화
21:37통영 오셔서 제발 한번 드셔보세요
21:40모든실 택배료라도 받으세요
21:42진짜 비단가리비를 꼭 드셔보세요
21:45올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21:49여러분 비단가리비 드시러
21:51통영으로
21:53놀러서
21:55꽃
21:57네 비단가리비 맞나봤는데
22:01이게 비단가리비 수확이
22:03땡볕 때 털고 두 번 세척하고
22:05손이 진짜 많이 가네요
22:07네 정말 힘들었습니다
22:09저는 정말 땀을 비우듯 흘렸거든요
22:12이렇게 더운 날에도
22:13꿋꿋하게 일하시는 선장님과 사장님
22:16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22:18그러니까요
22:19정말 정성으로 기르고 수확하시는데
22:22말씀하셨지만
22:23수온이 자꾸 오르고 있어서
22:25너무 걱정이네요
22:26네 저도 갔는데
22:27너무 걱정스럽더라고요
22:29그 주문이 들어온 만큼만
22:31바다에서 빼야 하니까
22:32어민분들도 정말 난감한 상황이고요
22:35많은 분들이 그래서 많이
22:37사 드셔 주셨으면
22:39좋을 것 같습니다
22:40이 비단가리비는
22:41택배 주문도 됩니다
22:436시 내 고향 누리집에 가시면
22:45연락처가 있으니까
22:46꼭 참고하시고요
22:47맛은
22:48제가 먹어봤잖아요
22:50저 쭈구가 보장합니다
22:51비단가리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22:53감사합니다
22:54네 윤쭈구씨 고맙습니다
22:56자 이어서
22:57팔도사나이 5만보기매 만나보겠습니다
22:59이정용씨 어서오세요
23:00안녕하세요
23:01안녕하십니까
23:02고향을 부탁해 5만보기
23:048도사나이 만보기
23:06이정용입니다
23:07자 이번주도
23:08제작진의 부름을 받고
23:105만보 도전지역으로 향했는데요
23:12아유 그런데 말이죠
23:14거리가 어찌나 먼지
23:15새벽 2시에 출발했는데
23:17아침 7시가 넘어서야
23:19도전지역에 겨우
23:20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23:21과연 이곳은 어딨지
23:23지금 바로
23:24확인해 보시죠
23:25새벽 2시부터 쉬지않고 달려 도착한
23:27이번주 5만보 도전지역
23:28새벽 2시부터 쉬지않고 달려 도착한
23:29이번주 5만보 도전지역
23:31바다 아냐 바다
23:33아니 그런데 말이죠
23:34어쩐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23:37이게 뭐야
23:39한반도 최남단
23:41땅끝
23:42아유 여기 땅끝
23:44아유 여기 땅끝까지 날 왜 부른거에요
23:46이번주부터 5만보기 여름방학이 시작했습니다
23:48여름방학?
23:50이렇게 나왔습니다
23:52통지표?
23:54성적표?
23:56도덕체육은 매우 잘합니다
23:58도덕체육은 매우 잘합니다
24:00도덕체육은 매우 잘합니다
24:02어르신들 만나고
24:03이따가 잘하고
24:04일살도 알버리고
24:05그럼 되고
24:06어?
24:07심장수하면
24:08심이 최고지
24:09산수암산영이요
24:10왜 산수가 내가 왜
24:12산수암산
24:13암산하시면 다 틀리시더라구요
24:15잡디에요 잡디
24:1657세에요
24:1740...
24:1849세가 아니고
24:19하하하하
24:20하하하하
24:21하하하하
24:22하하하하
24:23도덕체육 잘합니다
24:24동촌 일손 덮기
24:26또 식물 키우기
24:27마을 유명인사 만나기
24:29그림일기 쓰기
24:30하하하하
24:32방황에 보면 만보기요
24:33일본보기니까 만보기 하셔야죠
24:35하하
24:37자 영어로 배팅하고
24:39여름방학 뽑아보기
24:41출발
24:43산더미처럼 쌓인 방학습지를 해결하기 위해 길을 나서던 그때
24:47아침부터 더위를 식히는 누님을 만났습니다
24:50안녕하십니까
24:52저녁하십니까
24:53하하하하
24:54하하하하
24:55하하하하
24:56하하하하
24:57하하하하
24:58하하하하
24:59하하하하
25:00하하하하
25:01하하하하
25:02하하하하
25:03하하하하
25:05하하하하
25:06하하하하
25:07하하하하
25:09하하하하
25:10하하하하
25:11하하하하
25:12하하하하
25:13하하하하
25:14하하하하
25:15하하하하
25:16하하하하
25:17하하하하
25:18하하하하
25:19하하하하
25:20하하하하
25:21하하하하
25:22하하하하
25:23하하하하
25:24하하하하
25:25하하하하
25:26하하하하
25:27하하하하
25:29만들 때 이러는 거예요.
25:31작년에는 동해 지도로 보고
25:33해안도로로 여행을 탁탁했어요.
25:35우리 여행은 탁탁해요.
25:37이렇게 모기망을 해요.
25:39문 열어놓고 밥 먹을 때 놓는 의자.
25:41이불 붙었는데 이불이 필요 없더라고 다 와서.
25:43선풍기.
25:45선풍기도 있고.
25:47좁은 차에 이렇게 없는 게 없네요.
25:49알콤달콤하고 정말 낭만점이 있겠네.
25:51우리 같이 막 열흘, 15일씩 여행 다니는 사람은
25:54이 승급기가 장난 아니에요.
25:56선풍기 탁 하나 틀어놓고 이거
25:58창문 열어놓고.
26:00죄송하지 않겠어요.
26:01아유, 너무 훌륭합니다.
26:03은퇴 후 아무런 계획 없이 떠난 여행은요.
26:06부부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았다는데요.
26:09그렇게 전국을 누빈 지 올해로 7년 짜랍니다.
26:12고생을 하고 애들을 위해서 살았잖아요.
26:14우리만의 시간이 필요하니까.
26:16우리도 처음에는 어디 가면
26:18부부가 가면 서먹서먹한 그런 걸 느꼈어요.
26:20나중에 하다 보면 그런 부담감이 없어져요.
26:24자식들하고도.
26:26선생님이 할 말이 많아 보이시는데요.
26:28젊을 때는 이 약자를 너무 좋아하셔서
26:31술 먹고 남들 다 친구들 보내고 퇴근하는 거예요.
26:34이렇게 얘기하면
26:36어느 날 술집에서 술 재밌게 먹고 있는데
26:41우리도 없이
26:42누가요?
26:43왜?
26:44좀 잡으러 가자.
26:45잡으러?
26:46잡으러 가요.
26:47내 주변 친구들이 다 그냥
26:48늙어서 과장에서
26:50한때.
26:51말씀 잘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아버님.
26:53눈치를 좀 챙기셔야 되죠.
26:55안당해요. 항상 그러잖아요.
26:57요즘은 두 분 다 캠핑의 매력에 푹 빠지셨다는데요.
27:03여행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대요.
27:06여행도 용기도 필요해요.
27:08뭐 준비할 거 필요 없어요.
27:10그냥 이렇게 차 하나 있으면 돼.
27:12집에서 뭐해.
27:13삼시세끼 해밍 이런 거 힘든데.
27:15남아가는 게 최고입니다.
27:17두 분의 환원을 응원합니다.
27:18파이팅!
27:19파이팅! 감사합니다.
27:20파이팅!
27:21파이팅!
27:23악수를 하기 위해서 사람이 많은 읍내를 향했는데요.
27:26그런데 이 눈이 뭘 보시길래
27:28우두커니 서 계신 걸까요?
27:31아버님.
27:32고음이 왜 워력스도 뭔냐?
27:34그렇다 못했어.
27:35고음이 왜 뭔데요?
27:37고음이 왜 뭔데요?
27:38아유 뭔데요.
27:39여기 여기.
27:40해결주만 맨날 왔지.
27:41해남이 여기 걸러 왔죠.
27:43아따, 어머님.
27:44뭐하고 계시는 거예요?
27:45여기.
27:46여기 왔다.
27:47이 미단몬이라.
27:48물.
27:49아, 물 보시는 거예요?
27:50아, 물을 좋아하세요?
27:51아이스크림?
27:52아이스크림이 나 좋아하고 있어요.
27:53아이스크림?
27:54아이스크림이 나 좋아하고 있어요.
27:55아, 진짜요?
27:56어머니.
27:57아이고, 어머니 드셨는데.
27:58아이고, 어머니 드셨는데.
27:59어머니 드셨는데.
28:00어머니 드셨는데.
28:01어머니 드셨는데.
28:02금강산도 시크형이라고 일단 맛있게 먹었습니다.
28:04아이잤!
28:05아이잤!
28:06어머니야, 어머니야, 주희가.
28:08아니, 네가 많으셨구만.
28:09아이잤!
28:10아이잤!
28:12여기 보시오, 여기!
28:13어머니들아.
28:14온몬이 아저씨야, 다시 봐봐요.
28:16아이잤!
28:20아이잤, 야.
28:21네.
28:22우와, 뭐라고요, 형님?
28:23어머니!
28:24여기 안녕하십니까, 여보니?
28:25엇.
28:26아아, 또 트리비 맘이 좋지, 난.
28:28아, 나, 나보다 약하네?
28:29그거 제발 이렇게 나오고,
28:31거기서?
28:32아이잤!
28:34이제 한 번 잡아, 형님.
28:35어머니 어머니!
28:36아 씨 장난 아니에요.
28:37어, 왜, 왜, 왜, 왜, 왜!
28:39그저 또 잘못해야 하네,
28:40왜, 왜, 왜, 왜?
28:41왜 나서 이걸 또 자르라.
28:42아이잤!
28:43아이잤!
28:44아이잤!
28:45어머니!
28:46형님, 우리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28:4872,3!
28:49형님, 형님. 차 이거 빼줘야 돼, 빼줘야 돼.
28:53형님, 차 빼줘야 돼, 죄송해요.
28:54형님, 이거 원환보기가 갖고. 원환보기.
28:58형님, 안녕하십니까?
28:59형님, 죄송합니다.
29:01죄송합니다, 형님.
29:01이해해 주시네요.
29:02예, 예, 예.
29:04예, 죄송합니다, 형님.
29:07죄송합니다.
29:08형님, 죄송합니다, 형님.
29:09아니, 큰일 날 뻔했죠.
29:11옥타바이때문에 기를 먹어갖고 차들이 그냥.
29:12아, 그것도 이겨버렸네.
29:16항상 건강하고 테레비에 나오시니까 모든 일을 잘 되시라고 그렇게.
29:21아이고, 감사합니다, 형님.
29:22우리 형님을 해남 무설제 장사로 인정합니다.
29:27천하 장사도 쓰러질 것 같은 이 더위.
29:30아이, 무섭다, 더워, 더워.
29:34지나가는 형님들의 발퀴를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29:38옛날 폰이 그냥 아님, 척통이.
29:41척통이 500만이고 시험에 아는 거예요, 폰이.
29:43형님, 진짜 잘했어.
29:44소음하게 관리했어.
29:45시험 게스트인데.
29:4610년이 뭐야.
29:47섬타 10년 되셔.
29:48아니요.
29:49아, 저 포니 차주분.
29:51저 포니 차주분 되세요.
29:54마을의 유노민 사랑하는 차주분을 저 만복이가 그냥 지나실 수가 없이요.
29:58약 20분 동안 땡볕에서 기다리던 그때.
30:01형님.
30:02네.
30:03차주분이세요?
30:04네.
30:04저요.
30:05저리로 가세요.
30:06빠뜨려.
30:06아, 만복 씨.
30:07아, 만복 씨.
30:08형님, 얼마 기다렸죠, 형님.
30:09아, 그래요?
30:10저러면 한 번 좀 바람쌀을 나왔더니.
30:12움직여요?
30:12아, 지금?
30:13눈이 참 좋봐, 내가.
30:14저기 한 번 타여주시면 안 돼요.
30:15여기 한 번 타고 싶은데.
30:16어?
30:17타고 싶은데.
30:18아, 동작 어디 있어요?
30:19네.
30:20지갑 챙기세요.
30:21동작 없는 것 같아요.
30:23형님.
30:24이건 어때요?
30:25사랑입니다.
30:26사진 했습니다.
30:28잘 받아주시네요.
30:30각진 몸체에 동그란 헤트라이트가 깜찍한 본인은요.
30:33저랑말 마크와 함께 70년대를 상징하는 건 올득한데요.
30:37약 50년 전 처음 나왔을 때부터 그 모습 그대로 했습니다.
30:4150년 전.
30:42신기하다.
30:43아, 그러니.
30:44요즘은 스틱 타고 싶어도 어렵지.
30:46우리가.
30:47돌리는 거.
30:48그러니까, 이거 시험으로 느껴.
30:50어릴 때 많이 했어.
30:52창문까지 야무지게 올리고 드디어 출무발.
30:59이야, 포니를 타고 도로 위를 날리니까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신난다고요.
31:04와, 차가.
31:05차가 돼요.
31:06잘 달려요.
31:07생각보다 승차가면 좋네요, 형님.
31:09네?
31:10관리를 잘한 것이 아니고 그냥 현상 유지한 거지.
31:14아, 그래요?
31:15살 때 2천 정도 주고 샀었었는데
31:17관리하면서 한 그 정도 들어갔어요.
31:19관리가 힘들어요.
31:20부속이 없으니까.
31:21부품 상에 인수를 했어.
31:22부품이 없어.
31:23차에 대한 사당이 대단하시네.
31:25지금도 뭐 팔하고 오는 사람들이 가끔씩 있지.
31:28그런데 샀으면 샀지 팔기 일은 없고
31:31불편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
31:33그래도 이제 가끔씩 이렇게 드라이브를 할 때는
31:38그 추억을 같이 할 수가 있잖아요.
31:41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31:43그렇게 사람들의 추억을 모은 지 10여 년째.
31:53형님의 차고지는 그야말로 보물창고입니다.
31:56차가 더 있어요?
31:58이게 차 몇 대요, 이게?
32:01대단하세요?
32:03몇 대요?
32:04어떻게 모신 거예요?
32:05제정신이 아니죠?
32:07와, 대단하시다.
32:09박물관 아닌데, 여기?
32:10아닙니다, 이게.
32:11이상.
32:12넘버원.
32:13형님들이 기사 두고 탔다 가면은 이 차예요.
32:16이 차 명신이 뭐예요?
32:17모야살롱.
32:18아, 들어보셨죠?
32:19모야살롱.
32:20다모님이 그랬잖아요, 뒤에 있어서.
32:21김기사.
32:22김기사.
32:23진짜 비싼 차량.
32:24김기사.
32:25오른쪽으로.
32:26혼자다.
32:27아, 진짜.
32:28야, 이거.
32:29이거 스텔라 아니에요, 형님?
32:31기억하시오.
32:32맞습니다.
32:33이게 요망이었잖아요.
32:34가장 먼저 또 차를 택시로도 많이 쓰던.
32:37택시로도 많이 쓰던.
32:38탔던 차가 스텔라이기도 해서.
32:40그럼 형님이 직접 타신 차예요?
32:42그렇습니다.
32:43아, 진짜요?
32:44아이고야, 이거.
32:45처음 샀어요, 어떠세요, 형님?
32:46어떻게 보면 큰 성공은 아니었지만.
32:50이 차를 소장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흔적했었고.
32:53저의 인생의 전부다라고 생각하고.
32:55사신분들은 다 알맞아요.
32:56정말 아꼈습니다.
32:59어느 정도 아꼈는데요?
33:00마음나 다음으로.
33:02하루가 낙상한다고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33:05차를 이렇게 많이 모으시려면 형님들 가만히 안 하셨을 텐데.
33:08우리 와이프?
33:09포기했죠, 저를.
33:12오네, 오네, 오네, 오네.
33:14더 있어요?
33:15아이고, 이게 다 보여요, 이제.
33:17어떻게 뭘 모으신 거예요?
33:18저의 삶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저의 삶.
33:20어렸을 때부터 한 60년 동안.
33:22술통에 버린 적이 없어요, 저는.
33:25사람들의 꿈과 추억을 모으며 다른 건 몰라도 마음만은 도달한 형님.
33:30형님의 오랜 꿈은 무엇일까요?
33:32자동차는 어떻게 보면 가족들의 애정이 담겨있을 수도 있고.
33:38실증 났다고 해서 팔아.
33:39폐차를 시켜.
33:40그럼 이제 없어져 버리잖아요.
33:41자기의 추억을 가질 수도 있고, 찾아낼 수도 있고.
33:44바람의 장소가 여기 해남이었으면 좋겠다.
33:46나중에 박물관이나 전시장 만들면 우리 6시 되면 꼭 연락 주셔야 돼요.
33:50마을의 유명인사 찾기 성공!
33:54이 기사를 몰아서 두 번째 박식제인 일손 돕기에 나섰는데요.
34:00어메, 옥수수가 벌써 영들었네.
34:03아이고, 이거 따갖고 그냥 삶아서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34:07옥수수가 잘 익은 거 보니까 우리 만복 씨가 할 일이 왠지 많을 것 같습니다.
34:12아이고, 그렇죠.
34:13마침 회관에 어르신들이 모여 계시길래 여쭤보러 갔습니다.
34:20다시 다시.
34:24안녕하십니까.
34:30누님은 오늘 여기 센 어떻게 하세요?
34:325시 있어요.
34:33누님.
34:34누님!
34:36눌러, 누이 누이.
34:37누.
34:38하늘이 이렇게만 하잖아요.
34:43아니 나는 어휴 형X야.
34:45지금 Jill 상 Staats가 이렇게rr knowing.
34:46fantasy야.
34:47하면 매복이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
34:48무릎이 아프신 뒤로 놀러 가보신 적이 없다는 누님들 이런 속 사정까지 알게 됐는데
35:05만복이야 그냥 있을 수 없죠?
35:07자 출발!
35:091일 분무기까지 준비 완료!
35:13만복투어 출발합니다!
35:15오래간만에 떠나는 나들이에 정말 설레 보이시네요
35:21생년 5번 우리 만복시도 보고
35:25물돌목 가면 뭐 하고 싶어요?
35:27그게 뭐지?
35:29범에는 벚꽃이 많이 피어 양옆으로
35:32그렇게 피어도 그 벚꽃 버릇을 우리가 못 갈까?
35:35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35:36못 걸어가면 또 가고 아프고 그럼 또 못 걸어
35:39제가 안전운전해서 오늘 나들이 아주 재미있게 시켜드릴게요
35:43그렇게 도착한 곳은요 해남의 대표 명소인 울돌목
35:52울돌목 나들이의 노인들도 신이 났습니다
35:55참새
35:57깨
35:58강아지
35:59깡깡
36:00하하하하하하
36:02하하하하
36:035년 동안 많이 바뀐 울돌목의 풍경을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36:08울돌목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선택하십니다
36:11아우 우리 만복 가이드가 나들이 코스 제대로 짜셨네요
36:15그렇이요
36:15감사합니다
36:16오 이런 게 있어
36:17웰돌목 케이블카 출발이요
36:19하하하하
36:20아이고 멋있다
36:21진짜 멋있는데
36:22가면 있어?
36:23어이구 미케봐요 미케봐요
36:24봐봐요 미케봐요
36:25봐봐요
36:26불쌍이 없을 게 괜찮았거든요
36:28응
36:29만복이가 있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
36:30맞아
36:31오시면 우리 제꺼 대우니까
36:32맨날
36:33하하하하하하
36:34이 자리 이름이 뭐예요?
36:36진도대교
36:37다른 건데는 진도
36:39나 윤호는 이제
36:40윤호는 해나
36:41진도 가면 안 되는데
36:42우리 해남이 해남에서만 하는 거라
36:43난 내놔야돼요
36:46나 내놔야돼요 내놔야돼요
36:48그럼 백번을 떼구만
36:49하하하하
36:51백번 빼
36:51하하하하
36:53다 함께 나들여서 웃고 떠든 게
36:55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나신다는 노인들
36:57지금 이 순간이 너무너무 행복하시대요
37:00아들이랑 우리 댕기고 이런 시간이 없어
37:04행동이라 판다가 진짜 정말로
37:06그러하지
37:07지도도군요
37:08그냥 늑두로 가게
37:10그냥 이렇게 늑두로 가게
37:12친구들아
37:13우리는 이렇게 만복이랑 개불과 타고
37:16진도서 놀다니까
37:17너희들은 이런 시간 그런 거 아니야?
37:19하하하하하하
37:24바다 위에서 행복한 추억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37:27이제 만복주가 마지막 코스를 향했는데요
37:29그건 바로 가시타임입니다
37:32드셔야죠 드셔야죠
37:33당충전?
37:34기분이 참말로 아이스크림
37:36하하하하하하
37:38하하하하하
37:40야 우짜목 여기 초맘민들
37:41야 이거
37:42참고
37:43좋네
37:44맹랑축참아
37:45내가 배가 겁나게
37:47겁나게
37:48이수준 장군이 우리나라 때
37:50진짜 대단한 역사가 있는데
37:5116척 갖고
37:52네 오
37:53저 일본 배
37:55130척을 무찌렀지
37:57나쁜 놈도 다
37:58물론 뭔데서
38:00이게 다 합격
38:01아 진짜요?
38:02네
38:02어머니
38:03맛보기 이수준 장군 드라마 나왔었는데
38:06일본 장수 나왔어요 일본 장수
38:08하필이면
38:10하필이면 제가 일본 장수 역할을 맡아서
38:14아 민망하더라고요
38:15야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리는 거죠?
38:16아
38:18나쁜 놈들
38:18나쁜 놈들
38:19하하하하하
38:20하하하하
38:21하하하하
38:22울돌목의 진간은 해질력에 드러났는데요
38:25우와
38:26우이
38:28해가 빨갛게 타올랐네
38:30와
38:31정말 이쁘다
38:33붉은 노을을 보며 해남에서의 첫째 날을 마무리해봅니다
38:37오늘 전라남도 땅끝마을 해남에서의 오만목의 첫째 날
38:41과연 몇 번 하고 싶어요?
38:43우밍
38:45그럼 100번을 빼줘봐
38:47하하하하
38:48마토기는 내일도 더 열심히 걷도록 하겠습니다
38:51파이팅
38:52하야
38:53하하하하
38:55하하하하
38:56아유 정말 웃으면서 봤네요
38:58여름방을 찾아간 해남에서 정말 유쾌한 주민분들 많이 만나고 오셨는데
39:03옛날 차 있잖아요
39:06너무 신기하게 구경 잘했어요
39:08저는 막 그 프린스 르막 이런 차들이 어렵고 기억나거든요
39:13아유 그러니까요
39:14저도 정말 오랜만에 봤거든요
39:16아무래도 평소에 보기 힘든 차종인데요
39:18포니를 타고 휴게소나 장을 보러 가면
39:21지나가는 차들도 잠시 멈춰서 구경을 하고
39:24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갈 정도라고 합니다
39:27정말 해남의 유명인사다웠습니다
39:29그나저나 우리 이정룡씨가 여행 가이드 되셔가지고
39:32우리 어머님들이랑 여행 다 갔는데
39:34어머님들이 너무 좋아하시네요
39:36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제가 더 즐거웠어요
39:39아니 저 이동이 불편해서 나들이 나온 지도 오래되셨다는 말에
39:43오늘은 일일여행 가이드가 돼서 어르신들을 모셨는데요
39:47오랜만에 떠나는 나들이의 소녀처럼 기뻐하시는 모습을 뵈니까
39:51괜히 제가 다 뿌듯하더라고요
39:53누님들 또 나들이 가고 싶으면요
39:55잊지 말고 이 마음보기 꼭 불러주세요
39:57잘했습니다
39:59근데 아까 보니까 방학 숙제가 4개가 있었는데
40:02딸랑 하나 했는데요
40:03나머지 3개 할 수 있어요 다음주에
40:05아이고
40:06모범생이 몰아라
40:08원래 이 방학 숙제는요
40:10몰아서 해야 제맛쇼
40:11다음주 남은 방학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군무처난 만보기의 이야기가 전해지니까요
40:17다음주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40:19자 마지막으로 전라남도 해남군 파이팅
40:23땡냐
40:25네 감사합니다
40:26이어서 임대호씨와 함께 고향 풍경 만나보겠습니다
40:29어서오세요
40:30네 안녕하세요
40:31오늘은 말이죠
40:33여름휴가 대신 신나게 일하고 온 여행이었던 것 같은데요
40:38일은 많았지만 마음은 더 시원해진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40:42과연 어떤 여행이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40:45그럼 제가 다녀온 경기도 양평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40:50무더운 여름 10표 하나 찍고 싶을 때
40:56다녀오기 좋은 곳
40:57경기도 양평군입니다
41:06여름휴 물맑니다
41:12물맑은 양평에서 만난
41:14물맛난 여름여행
41:16지금 시작합니다
41:18아 양평
41:19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41:25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는 이곳
41:28물과 꽃의 종원 세미온입니다
41:31해마다 여름이 먼 고요한 연못 위에
41:34연분홍대 연꽃이 수줍게 피어오르는 곳이죠
41:37이야 연꽃 정말 이쁘다
41:39아 이 세미온에 이제 연꽃들이 막 피기 시작했습니다
41:43연꽃들이 막 피기 시작했습니다
41:49멋진 사진 많이 찍으셨어요?
41:51네
41:52연꽃 찍으셨어요?
41:53네
41:54연꽃 찍으셨어요?
41:55네
41:56피는 시기가 틀려가지고
41:57저쪽엔 또 흰색이 많고 또 이쪽엔 분홍색도 있고
42:00분홍이 있고
42:01네
42:02아주 좋습니다
42:03아
42:04아
42:05이야
42:06멋있네
42:07홍년
42:09백년
42:10열대 수령까지
42:11이름도 색도 다양한 여름의 얼굴들이 종원을 숨어왔습니다
42:15아 예뻐
42:16아니 내가 진짜 양평을 수십 번 수백 번 다녀도
42:19와 이런 것도 처음 보네
42:21어허허허허
42:23이거 뭐야 이거
42:24우와
42:25우와 아니 장독대 이렇게 분수를
42:29365개의 장독대가 사계절 내내 맑은 물을 뿜어냅니다
42:34아 간장이 맞아 간장이
42:36여기다 좀 받아갈까요?
42:38웃음이 흐르는 물의 종원 세묘원에선 여름이 피어납니다
42:45아
42:46아
42:47우리가 여름하면 그래도 이게 과일 안에 있어요 여름과일
42:50근데 여기 양평이 말이죠
42:52이 과즙이 팡팡 터지는 그런 빨간 열매가 있다고 합니다
42:58이맘때 양평은 어딜 둘러봐도 여름이 무르익는 풍경으로 가득한데요
43:03조용한 산자락 아래 햇살 머문 가지마다
43:06여름빛이 톡톡하게 영걸었습니다
43:09자두가
43:10아유 맛있겠다
43:12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43:16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43:18안녕하세요 아버님 아이고 안녕하세요
43:19아이고 반갑습니다
43:20아이고 반갑습니다
43:22우와
43:23됐어봐 이제
43:24이게 바로 양평의 새콤달콤한 자두
43:27네
43:28잡아봐요
43:29제가 원래 신 걸 못 먹는데
43:35우와 이거 진짜 새콤달콤하네요
43:37근데 이것도 이거지만 우리 추위가 지금 더 많아요
43:42추위
43:43추석에 나오는 추위거든요
43:45아 추위 자랑하고 싶은거죠
43:46예
43:47그럼 자랑 싫긴 해봐요
43:48시작
43:49추석에 선물용으로 많이 나가거든요
43:52그때 많이 주문들 해주셔요
43:54택배로 얼마든지 됩니다
43:56추위가 그렇게 좋으면
43:57예예
43:58추위 한번 딱 때문에 온다 상큼하네요
44:00못해 아이고 아이고 아
44:07오십 점이죠
44:08오십 점
44:09아버님 오십 점이래요 어머니가
44:11추위인 가을에 많이 많이 찾아주세요
44:14아이고 힘들지 않으세요 어머니
44:16나도 모르게 그냥 현기증이 나가지고 쓰러져 버렸어
44:19큰이면 안 되겠지만 일하시는 거 제가 좀 도와드릴게요
44:22이렇게 돌립니다 이렇게
44:23자 그렇게 저도 어머니 곁에서 자두 수확을 조금이나마 거둬봤습니다
44:28이렇게 손만 대니까 턱 떨어지네요 이렇게
44:32네
44:33이때가 제일 재미나지 힘들어도 수확이라
44:36참 힘들지만 신나셨죠
44:39땡볕 세기가 일하기가 쉽지가 않냐 어머니
44:42그렇죠
44:43그렇죠
44:44병원비 지금 수술하고 못 오고 나니까
44:47거의 300만원 돈이 나오더라고
44:49그럼 뭐 요번에는 한 600만원어치 따야 되겠다
44:52300만원 병원비 까고 300 정도 저금하게
44:56그렇죠 생활비하게
44:58600만원을 목표로 하나하나 열심히 따봤는데요
45:02이 택배단에서 일한다는 게 이게 자꾸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45:06자 근데 이 넓은 밭을 오직 두 분의 힘으로 읽으셨다니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5:14네
45:16속고 많은데 얼마나 고생이 많은지 몰라
45:20좀 여행도 다니시고 하시면 되는데
45:23이제는 연세가 있으시니까 그리 저기를 못하잖아요
45:26그렇게 답다버지는 삼촌식기 밥을 내가 차려드리려니까
45:30답다버지는
45:32매출도 하시군요
45:33아버님
45:34저쪽에 서해안 쪽으로 한번 놀러 가자고
45:40그럽시다
45:41놀러 갑시다
45:42얼음 동동 커피도 먹어봅시다
45:46네 고맙습니다
45:48어머니 아버지 올여름은 정말 시원하게 보내세요
45:52네 둘 수 있어요
45:54하나 둘 셋
45:55하나 둘 셋
45:56아이고 조심조
45:57가요
45:58가요
46:01장군이다 장군이다
46:03저것도 가져와야지
46:05예 알겠습니다 하나 더
46:07그렇죠
46:09어떻게 제가 오늘 좀 와서 어떻게 일하는데 좀 보탬이 됐어요?
46:13많이 됐어요
46:14네?
46:15오늘 대호 씨 내가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다
46:19아 그래요
46:20자 들어가세요
46:21들어가세요
46:22들어가세요
46:23들어가세요
46:24네
46:29안녕하세요
46:30안녕하세요
46:32오
46:33안녕하세요
46:34네 반갑습니다
46:35시원한데 발 좀 남고고 좀 있을만한 곳인가 여쭤보려고 왔어요
46:39여기 있어요?
46:40올라가면 있죠
46:41어머 제대로 찾아왔네
46:42여기 이름이 뭐예요?
46:44영원계곡
46:45영원계곡?
46:46숲이 우거진 두 봉우리 사이 맑은 물이 흐르는 깊은 골짜기
46:51이곳은 양평의 대표 피서지 주원계곡입니다
46:55네
46:56어떻게 모여 가셨어요?
46:57모여 가셨어요?
46:58하하하
47:00나 목욕탕 가신 분이야
47:01아 그래요?
47:02우에 가면 더 좋은 데가 있어
47:03거기서 우리 어디서 놀았거든요
47:04또 놀다 가려고
47:05저희는요 작년에도 여섯 분 왔어요
47:08올해 벌써 두 번째
47:09얼마나 좋은
47:10그러니까요
47:11저희는 멀리 안 가고 저희 강동구 사는데
47:13바로 옆이네
47:14valle 옆이네
47:15가깝죠
47:16가깝죠
47:17글쎄 카이
47:19branches
47:24오
47:26동심으로 돌아간다
47:28천연 워터파크
47:30누구나 유효자전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곳
47:31이곳이 바로 양평의 무릉동군이죠
47:34아 좋다
47:38우리 속에서 뭐 어른들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47:40아 4대1
47:44아 이길 수 있었는데
47:46저 어딘가 밖에 없어요
47:48역시 저거밖에 없어가지고
47:50제가 오늘 만난 기념에
47:52선물 기가 막힌 선물이 있는데
47:54누가 깜찍하게 잘 노는지
47:56볼 보겠어요
48:00자 일명 저걸 배치기
48:022번 다이버 준비
48:04와 이거 뭐야
48:06역치기 역치기
48:083번 주자
48:10개구리
48:12와 예술 기술 점수
48:14주거
48:16지금 금방 따온거에요
48:18금방
48:20첫 수락된거에요
48:22예예
48:24자주 다녀요
48:26이생복 있습니까
48:28나오면 안싸운거에요
48:30우리는 나오면 싸우는데
48:32들어가면 싸운다
48:34들어가면 싸우고 나오고
48:36계속 여기 다니세요
48:38예예
48:40이 순간만큼은 나이도 걱정도
48:42모두 내려놓지만요
48:44계곡 물놀이인 꼭
48:46안전하게 즐기셔야 하는거 아시죠
48:48안녕하십니까
48:52아유 안녕하세요
48:53네
48:54아유
48:55근데 지금 바쁘게
48:56바쁘게 어디가세요
48:57출근하나 가는 길이에요
48:58출근요?
48:59네
49:00이 마을이 수미 마을인데요
49:02여기 일부 주민들이 모여서
49:05즐거운 마을을
49:06운영하고 있어요
49:08와 이거 도움
49:10이거 뭐에요 이거
49:12이게 저희 마을에
49:14최고의 시설
49:16수영장 있잖아 수영장
49:18이게 뭐에요
49:19신나 죽는게 좋아
49:20우리 애들
49:21애들 들어가게
49:22아들
49:23아들
49:24아들
49:25아들
49:26아들
49:27아들
49:28아들
49:29아들
49:30아들
49:31아들
49:32아들
49:33아들
49:34아들
49:35아들
49:36아들
49:37아들
49:38아들
49:39아들
49:40아들
49:41아들
49:42아들
49:43아들
49:44아들
49:45아들
49:46아들
49:47아들
49:48아들
49:49아들
49:50아들
49:51아들
49:52아들
49:53아들
49:54아들
49:55아들
49:56아들
49:57아들
49:58아들
49:59아들
50:00아들
50:01아들
50:02아들
50:03아들
50:04아들
50:05아들
50:06아들
50:07아들
50:08아들
50:09아들
50:10아들
50:11간절하게 놀 수 있게
50:15물 때가 될 수 있게
50:16이게 물 때가 여기가 미끄러질 수 있으니까
50:22체험하러 주민분들이 하시는 거예요?
50:26A라는 농가는 찐빵 만들기 일을 하고
50:31B라는 농가는 피자 만들기 체험을 부어서 드십니다 이렇게 맛있게 주고
50:37바닥 청소 하나까지도 모두 주민들의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곳
50:41저도 함께 거둬봤습니다
50:44우와
50:46오늘 축제의 주인공 매기입니다, 매기
51:02매기를 잡으려면 매기하고 같이 위장을 해야 돼.
51:08위장?
51:08아, 이뻐요.
51:10매기가 되는 거예요.
51:12아, 귀여워.
51:14아, 이쁘다.
51:16와, 궁금하죠?
51:19엄마 매기.
51:20와, 10분 만에 잡는 곳은 몽땅 요리해드립니다.
51:30매기 많이 잡기.
51:31화이팅, 화이팅.
51:33먼저.
51:34몰이로 해야 잡혀요.
51:35그럼 일단 아저씨가 몰이를 해본 거예요.
51:37여기 딱 준비하고 있어.
51:38쉽지 않아요.
51:39잡아봐.
51:41진짜 빠르더라고요.
51:43이거 쉽지 않아요.
51:44정말 재밌네요.
51:47오늘 어디 갔어?
51:48야, 이 매기를 잡을 땐 말이죠.
51:50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51:51몰이가 중요해, 몰이가.
51:52잘 몰아가요.
51:53예, 그렇죠.
51:54슬툰이야!
51:55어, 뭐야?
51:57한 손으로.
51:58뭐야?
52:00저도 놀랐어요.
52:02다 놀랐어요, 다 놀랐어요.
52:05매기 몰이도 하고 잡으려다 미끄러지고 이 매기를 잡으려면 매기처럼 움직여야 하는데요.
52:11자, 그래서 이 처음엔 어른도 아이도 진심입니다.
52:15우리 어른도 진심이에요.
52:17야, 엄마의 힘은 대단합니다.
52:22아, 이제 세 마리 됐어.
52:24아, 근데요.
52:26매기가 보통 미끄러운 게 아니잖아요.
52:28미끄러, 미끄러.
52:29도망가는 순간.
52:30예, 어머니 힘은 대단합니다.
52:32우리 어머니가 또 잡으셨어요.
52:34야,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52:36도망가는 매기와의 한판 대결.
52:41여름 추억 만들기엔 이만한 것도 없습니다.
52:44매운 땅만.
52:45우리 할머니 집에 와서 평상에 앉아서 밥 먹는 진짜 옛날 어른들이야.
52:51조금 떠오르네, 이게.
52:53제가 잡은 매운탕 국물에다가.
52:55야, 시원하다.
52:56이걸 또 이렇게 마셔요.
52:57역시 매운탕 국물 맛이에요.
53:01매기 매운탕.
53:03다 농사진 거야.
53:05여름에 열미.
53:08여름 열미.
53:09응.
53:10가지, 고추.
53:11응, 가지.
53:12아니, 진짜 맛있어.
53:13응, 응, 응, 응.
53:14응, 응, 응.
53:15이렇게.
53:16어, 찐빵.
53:17어?
53:18내가 한 접시.
53:19디저트로 찐빵이 와.
53:20우와.
53:21우와.
53:22어머님이 만드신 찐빵이에요?
53:24내가 우리 밀로 만든 찐빵.
53:26우리 밀로 만든 찐빵.
53:28우리 밀로 만든 찐빵.
53:29우리 밀로 만든 찐빵.
53:30맛있지?
53:31맛있지?
53:3220쯤에서 초밥.
53:34맛있지?
53:35맛있지?
53:36맛있지?
53:37우리가 이 스미마을을 시작하면서 일자리 만들고, 농산물 소비하고, 오시는 체험객들도 행복하고, 일하는 우리도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이런 치즈를 했거든.
53:49그래서 지금도 초심을 잃지 않고 그때 마음으로 오늘까지 하는 거야, 20년을.
53:5320년을.
53:5420년을.
53:55네.
53:56우리가 대통령 상도 받았어.
53:57또 박수.
53:58네.
53:59기다리고 있겠습니다.
54:04일도 열심히 하고 물놀이도 신나게 했으니 이제 좀 쉬어야겠죠?
54:11아, 예예.
54:13여기가 말이죠.
54:14네.
54:15몸과 마음을 편안히 쉴 수 있는 그런 곳이 맞습니까?
54:18맞습니다.
54:19맞습니까?
54:20맞습니다.
54:21맞네요.
54:22그러면 진짜 맞네.
54:23이야.
54:24숲속에서 만나는 또 다른 여름의 휴식.
54:27오.
54:28와.
54:29다른 색이네.
54:30다른 색이네.
54:31네.
54:32양평이 저런 곳이 있어요.
54:33이야.
54:34네.
54:35굉장히 막.
54:36와.
54:37진짜 숲속에 그냥.
54:38숲속에 싹.
54:39흘리면 되겠네요.
54:40그렇죠.
54:42잠시라도 조용히 쉬어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숲속 조격탕입니다.
54:47양머리를 이렇게 이쁘게 하시고.
54:52여기 지금 이거 조격하시는 거죠?
54:53네.
54:54야, 이거 근데 색깔은 어떻게.
54:56아로마.
54:57아로마.
54:58보라색.
54:59네.
55:00아로마.
55:01오, 이렇게.
55:021시간 정도 충분히 오잖아요.
55:03응.
55:04가족들이 다 와가지고.
55:05애들은 애들 되게 유압으로 해가서 놀면 되고.
55:08그러면.
55:09저쪽에 보면 또 이렇게 요가하는 데가 있어요.
55:11요가도 해도 되고.
55:14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이곳.
55:17공간마다 테마는 다르지만 공통점은 단 하나.
55:21쉼입니다.
55:22쉼.
55:23밖으로 나오면 또 다른 휴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55:27여기도 조격을 즐기는 곳인데 그러면 찬물에 이 돌을 밟으면서 한 5분에서 10분간 천천히 걷기를 2, 3회 정도 반복해주면 이 지압이 돼가지고.
55:49아, 뛰고 싶네요.
55:50저기서.
55:51뛰고 들어가.
55:52조격, 찜질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휴식.
55:58쉼이 필요한 모두를 위한 공간인데요.
56:04잠시라도 진짜 쉼이 누리고 싶다면 올여름 양평으로 오십시오.
56:09여름도 쉬어가는 이곳.
56:11여긴 경기도 양평군입니다.
56:20아, 좋다.
56:21양평을 여러분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56:25근데 연꽃이 덜 피어서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56:28그렇죠.
56:29네.
56:30지금 이 세미원에서 말이죠.
56:31국내외 연꽃들이 참 많다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56:35네.
56:36아직 연꽃이 막 피기 시작한 시기가 아니더라고요.
56:39하지만 세미원의 연꽃 문화재는 말이죠.
56:428월까지 계속 된다고 하니까요.
56:44만개한 연꽃들을 보고 싶으시면요.
56:46지금부터가 딱 좋은 시기라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56:50네, 임대호 씨 감사합니다.
56:52오늘 6시 내구향에서 전남, 해남, 경기, 양평, 경남, 통영 소개 드렸습니다.
56:56시청자 여러분도요.
56:58올 여름은 국내로 여행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57:01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시고요.
57:03저희는 내일 저녁 6시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57:05고맙습니다.
57:06고맙습니다.
57:10출연하신 분들께는 홍게 맛간장 홍일식품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57:15한미타올에서 타올 세트를, 선삼 진생 사이언스에서 선삼정을,
57:20든든한 버티모 K산림조합 금융에서 푸른장터 임산물 상품권을 드립니다.
57:2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추천
1:04:25
|
다음 순서
1:03:58
1:02:41
1:02:46
1:02:37
57:49
57:53
58:14
57:48
58:07
57:04
57:48
58:12
2:08
0:43
3:11
1:18
10:04
1:56:48
48:30
5:10
1:23:13
1:50
1:26:19
1: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