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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 만에 가장 덥다…서울 ‘37.8도’ 기록
채널A 뉴스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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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서울 37.8도…7월 상순 기준 117년 만에 '최고'
9일째 지속 중인 열대야…최장 기록 경신?
폭염 속 첫 출근…앉은 채 사망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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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한반도 지도
00:30
어제 저희가 서울이 작년보다 무려 18일이나 빠른 폭염경보가 발효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습니다.
00:41
그런데 바로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이게 7월 상순 기온으로는 1908년 이후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00:55
서울 37.4도인데 좀 더 본부 좀 봐야 되고요.
01:00
인천 35도.
01:03
강릉은 조금 시원합니다.
01:04
춘천 36도.
01:07
대전 36도.
01:08
최진봉 교수님 이게 역대 가장 뜨거운 7월 첫 주가 됐어요?
01:12
정말로 오늘 밖에 나가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너무 덥습니다.
01:16
너무 덥고요.
01:17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더운 날씨인데
01:19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7월 상순이라 하면 7월 1일에서 10일 사이에 기온을 평균을 낸 겁니다.
01:24
이 기온 중에 가장 높은 기상관측이 1907년에 처음 시작됐는데 7월 상순 1일부터 10일 사이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달성을 했습니다.
01:33
이게 좋은 소식만 아니라 좀 안타깝긴 한데 117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이고요.
01:39
이 기온이 지금 서울에서 그래서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지금 내려진 상태고 더 황당한 것은 뭐냐면 이게 밤이 계속 더워서 잠을 못 자는 상황이잖아요.
01:48
열대야가 지금 현재 9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01:52
지난달 29일부터 시작이 됐는데 이게 최고 기록이 얼마냐면 서울에서 작년에 34일 연속 열대야가 있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02:00
밤에 25도 이상이 되면 열대야로 기준을 잡는 건데 이게 지금 9일째 되는데 제가 볼 때는 이보다 더 갈 수도 있겠다.
02:06
이러다가는 가장 긴 열대야의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을 만큼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온도가 상당히 높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02:15
최장 기록 경신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02:19
저기 지금 서울 도심을 찍은 열화상 카메라 빨간색으로 좀 도배가 돼 있는 오늘 서울 도심의 모습도 잠깐 만나봤고 앞서 나갔던 이건 열화상 카메라가 아니라요.
02:32
지금 보시는 대로 세계 기상정보사이트 어스널스쿨에서 표시한 한반도 주변 불쾌지수 선황입니다.
02:40
저 정도예요 지금 우리나라가.
02:43
동해 정도만 빼면 실제로 좀 빨간색 노란색에 노출이 돼 있고
02:48
체감한도가 40도 안팎이다.
02:51
이게 지금 고스란히 세계 기상사이트에서도 좀 드러나거든요.
02:56
특히 서울이 지금 여기는 이제 오후 3시 기준이었고 앞서 지금 자막으로 소개됐던 건 7월 초인데 무려 서울 기온이 37.8도입니다.
03:08
37.8도.
03:11
온열 환자도 꽤 늘어나고 있는데요.
03:12
호주연별호사님.
03:13
이게 진짜 그냥 마냥 덥다라고 치부할 일이 아니다.
03:16
실제로 지금 실외에서 근무하는 분들 아예 오늘 외국인 노동자는 체감한도 40도에 숨진 사건까지 발생했거든요.
03:27
그렇습니다.
03:27
첫 출근한 이주노동자가 앉은 채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까지도 벌어졌습니다.
03:34
폭염 속에서 업무를 강행하던 구미시 한 공사장에서 숨진 20대 이주노동자 이야기인데요.
03:41
오후 5시 20분쯤이었습니다.
03:43
그때 당시 낮 최고 기온이 37.2도였는데 공사장에서는 보통 안전장구를 착용하기 때문에 더 옷을 많이 입고 있었을 것이고 체감온도는 40도 이상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03:55
하청업체 소속 베트남 출신 일용직 노동자 모 씨가 지하 1층에서 앉은 채 쓰러져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을 한 겁니다.
04:04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해서 자리를 뜬 지 돌아오지 않아서 가봤더니 앉은 채로 사망을 했다라는 것인데
04:11
문제는 체온이 40도가 넘는 상태였다는 거예요.
04:15
이걸 통해서 지금 고열로 인한 심폐기능 정지가 사인으로 판단이 되어 있는데
04:20
이 작업장이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작업장이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상태여서
04:27
지금 대구 고용노동청에서 일단 전면 작업 중지를 명령한 상태이고요.
04:32
안전조치 의무를 잘 이행을 했는지 특히 이런 폭염 상황에서는 어떤 위험성 평가라든가
04:38
그게 그에 맞는 어떤 냉방 기능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안전조치, 복원 조치를 시행을 했어야 되는데
04:47
이런 부분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에 따라서 공사관리감독자 또는 경영주, 사업주가 책임을 지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04:56
주변 사람들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얘기를 해서 그냥 앉은 채 쓰러져서 숨진
05:01
당시 체온이 40.2도, 지금 온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05:05
특히 이제 노약자 분들은 지금 외출을 비교적 삼가야 되는데 마냥 또 집에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05:12
지금 이게 벌써 7월 초인데 37.8도다, 앞으로가 좀 큰 걱정입니다.
05:18
허지원 변호사님, 이 폭염과도 관련이 있다면 있을 내용
05:21
동해안에서 잡힌 참치의 길을 안 해볼 수가 없는 게
05:26
오늘 여러 가지 사진들과 영상들이 공개된 이유가 뭐냐면
05:29
초대형 참치 1,300마리를 월척하고도 전량 폐기를 했다
05:35
그만큼 지금 동해의 바닷물이 꽤 따뜻한가 봅니다.
05:39
그렇습니다. 사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05:42
우리가 흔히 광어라든가 우럭 같은 어종이 제일 싼 획감이라고 여겨졌던 이유가
05:47
우리나라 근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이었기 때문이거든요.
05:50
그런데 굉장히 몸값이 높아졌습니다.
05:52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이렇게 이상기온 현상이 일어나면서
05:56
해수 온도가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에
05:58
더 이상 광어나 우럭 같은 어종이 잡히지 않고
06:01
열대 어종이 지금 동해로 유입이 되고 있다는 거예요.
06:05
그래서 100kg이 넘는 대형 참다랑어 1,300마리가 한꺼번에 잡힐 정도로
06:09
지금 우리나라 내륙뿐만 아니라 바다의 생태계도 변화를 하고 있다
06:14
이런 생각이 듭니다.
06:16
지금 한국은 이미 아열대권을 실질적으로 접어들었다는 전문가의 분석도 있고요.
06:20
미역이나 해주류 같은 것들도 완전히 지금 변화하고 있고
06:24
그리고 제주도에서는 더 이상 당근을 재배를 할 수가 없다는 거예요.
06:28
왜냐하면 제주 구자 당근 항물이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06:31
그런데 너무 더워서 제주는 그렇지 않아도 남쪽이어서 온도가 높은 지방 중에 속하는데
06:36
씨를 당근 씨앗을 싣으면 너무 더워서 그 안에서 썩어버린다는 거예요.
06:42
이미 발화를 할 수가 없고 그 안에서 이미 타버린다는 겁니다.
06:45
그 정도로 지금 완전한 생태계의 변화까지도 예고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06:51
앞으로 이게 우리나라의 어떤 농업이라든가 어업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06:59
정부 차원에서도 이런 온열 질환자에 대한 대책뿐만 아니라
07:03
전방위적인 생태계에 대한 어떤 대책들 그리고 농수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까지도
07:08
이 기후변화를 염두에 두고 이제는 바꿔야 되는 시점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07:12
참치 대형 참치 월척 했는데 다 1,300마리 눈물의 폐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얘기까지
07:19
허준 변호사와 함께 했고요.
07:20
일단 이번 주 내내 이렇게 덥답니다.
07:23
오늘도, 아니 내일도 오늘만큼 덥다니까
07:25
작년에 비해 온열 환자도 두 배나 급증했고
07:29
역대 가장 뜨거운 7월의 첫 주 바로 2025년 지금
07:34
7월의 상순 한 주인 것 같습니다.
07:39
폭염 속보 앞으로도 저희 뉴스탑턴에서 자주 전해드릴 것 같은데요.
07:42
저희가 준비한 7위까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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