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던 서울은 내일 더 기온이 올라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00:07태백산맹을 넘은 동풍이 서쪽을 달구면서 이번 주는 서울 등 수도권부터 고온 위험지역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00:15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푹푹 찌는 열기가 가득한 서울 도심.
00:23거리에는 더위를 식히는 분수터널이 쉴 새 없이 가동되고
00:27시원한 옷차림과 아이스 음료, 부채, 손선풍기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00:33지친 오후, 잠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가보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00:39서울은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00:45하늘이 흐려 햇살이 강하진 않았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2, 3도 더 높았습니다.
00:52경기 전 지역에도 폭염경보가 넓혀진 가운데 체감온도는 38도에 육박했습니다.
01:00폭염경보는 이틀 이상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01:07서울의 경우 올해 첫 폭염경보는 6월 30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 일주일 만에 경보로 격상됐고
01:14이는 지난해보다 약 18일 빠른 시점입니다.
01:19서울 등 서쪽 지방으로 특보가 강화한 건 바람 방향이 바뀌고 고온 지역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동에서 서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01:29그동안 남서쪽에서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태백산맥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39도 안팎의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면
01:38앞으로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져 서울 등 서쪽 지방으로 뜨거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01:46고온으로 인한 위험 지역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뀌는 겁니다.
01:51기상청은 서울 낮 기온이 앞으로 이틀 정도 36도까지 지속고
01:56경기 일부 지역은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면서 주 후반까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02:048일 화요일 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 효과에 의해 태백산맥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02:10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02:16올해 온열 질환자는 지난해보다 300명 이상 많은 800명으로 웃돌고 있습니다.
02:22이번 주 수도권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뜨거운 날씨가 예고되면서
02:26밤낮 없는 더위 대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02:30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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