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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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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만나면 좋은 친구 MBC
00:08질병도 사건이다. 하나의 사건을 통해 그 안에 숨은 질병을 바라봅니다.
00:14질병으로부터 해방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고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00:18건강의 재구성 썰롱입니다.
00:21닥터와 선생의 장미욱입니다.
00:23그리고 오늘도 저에게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00:26오늘의 사건에 연루자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우리 선배님 서현진 씨 모셨습니다.
00:33안녕하십니까?
00:34안녕하세요. 여기 보고 만나요?
00:38너무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얼굴이라서
00:40오랜만입니다.
00:41진짜 서현진 씨 하면 많은 아나운서 분들의 롤모델 아닙니까?
00:46그렇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해요.
00:48전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반가운 마음으로 왔는데
00:50우리 후배님 저 처음 봤거든요.
00:52너무 떨고 있는 거야.
00:54내가 이런 존재가 되었구나.
00:56약간 미안한 마음, 괜히 미안한 마음.
00:58너무 잘하고 있어, 너무 잘하고 있어.
01:00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이해를 좀 도와드리자면요.
01:03제가 막 입사했을 때 제 팀장님이
01:05김정근 전 아나운서이셨는데
01:07동기이십니다.
01:08그러니까 부장급이 됐더라고.
01:10저는 사실 저도 아무 생각 없이 있다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01:13내가 옛날에 부장님을 볼 때 그게 어땠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01:18그러나 저희 또 프로페셔널하게 가해자고 계십니까?
01:19그렇죠, 그렇죠.
01:20전 그렇게 배웠습니다.
01:22오늘 연루자로 모셨기 때문에
01:24잘하고 있어요.
01:25불하지 않고 저도 어깨에 힘 좀 넣겠습니다.
01:28제가 선배님을 대신해서 좀 설명을 드리자면요.
01:32이름 서현진.
01:34나이 44세시고요.
01:36나이까지 누가 이렇게 알려줬지?
01:37죄송합니다.
01:39직업은 요가하는 방송입니다.
01:43제가 원래 사실 아나운서가 되기 전에 무용을 했었어요.
01:46무용을 전공하고
01:48미스코리아다 한번 해보고
01:49맞아요.
01:50되게 옛날이긴 했지만
01:512001년도 였죠.
01:53미스코리아 선
01:54연도는 굳이 말씀을 안 하셔도 좋겠어요.
01:57모든 숫자는 오늘 비밀로 하겠습니다.
01:58그러니까 숫자를 제발 얘기하지 말아줘.
02:00아무튼 그래서 이제 그렇게 아나운서로 열심히 즐겁게 활동을 하다가
02:04좀 바빠지니까 좀 마음에 여유도 없고
02:07사람이 막 화가 막 많아지고
02:09막 이러더라고요.
02:11좀 있으면
02:11지금 원래 화가 많은 스타일이신가요?
02:13저는 평화롭습니다.
02:14슬픔과 분노를 느끼지 못합니다.
02:15아 그래요?
02:16몇 년 안 남은 거죠?
02:17이게 한 1, 2년 안 남았어요.
02:20계속 이제 하다 보면 너무 힘들어서
02:22뭐라도 좀 이렇게 좀 풀어야 되는데
02:26뭐가 있을까 하다가
02:27요가라는 걸 발견을 하고
02:28그때부터 요가를 했죠.
02:30그래서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02:321, 2년 안에 제가 찾아뵙게 될 것 같은데요.
02:35그렇죠.
02:35우리 둘 다 굉장히 몸이 뻣뻣하잖아요.
02:37그렇죠.
02:37뻣뻣하신 분들일수록 더더욱이 요가를 하시면 좋아요.
02:41이렇게 평화로운 제2의 인생을 즐기고 계신데
02:44오늘 이 건강사건에 어떻게 연루가 되신 건지
02:47더욱더 궁금해 만집니다.
02:49그 단서를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2:52영상 큐
02:53요즘 뭐 사교 댄스 많죠?
03:01화려하네요.
03:02라인 숫자에 불과합니다.
03:05여름철에 색소 집착
03:07금거살
03:09피부가 너무 서져 내리는 것 같아서
03:13그게 고민이에요.
03:14먼저 사람들이 딱 봤을 때
03:16얼굴부터 먼저 보게 되잖아요.
03:18인상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주름이라든가
03:21여자들은 그런 쪽에서 많이 민감하게 보게 되니까
03:23그게 보게 되는 거죠.
03:25피부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03:27나이에 상관없죠, 저건.
03:30피부 관리 시술에 대한 저희가
03:32좀 조사를 해봤습니다.
03:35보톡스도 하는 편이고
03:36그다음에 점 같은 거
03:38그런 건 이제 네이저 시술 같은 거 많이 봤고요.
03:41레이저도 하고 보톡스도 하고 했어요.
03:431분 중도 했어요.
03:45제 지인 같은 경우는
03:461년에 한 번은 꼭
03:48의례적으로 하는
03:49사람도 들었어요.
03:53저희 어머니도 요즘 관심 많으세요.
03:55일단 관리를 받으시는 분들이 더 다수입니다.
04:04부작용 이야기 들은 적 없어요.
04:07부작용은 얘기 항상 안 하시고요.
04:10이것만 하면 진짜 예뻐진다라는
04:12진짜 여성여성하게 만들어준다는
04:15그런 얘기를 하세요.
04:17연세가 좀 있는 분들의 모임인데
04:19진짜 의외네요.
04:20그렇습니다.
04:21이게 정말 많은 분들이
04:23저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04:24시술을 받고 계신데
04:25이렇게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거에 대비해서
04:28좀 그런 부작용이나
04:30이런 경각심은 좀 부족한 느낌도 있습니다.
04:32너무 당연하게 시술을 받고 있는
04:34그런 분위기가 좀 있거든요.
04:36그래서 저희가 제작진으로부터
04:38피부과 시술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04:41제보가 들어왔습니다.
04:42그래서 한 번 직접
04:43그 사례자를 만나봤습니다.
04:45홍조우가 굉장히 심하시네요.
04:51안녕하세요.
04:53이쪽이 맞으시죠.
04:53네.
04:56혹시 블라인드 쳐주시면 안 될까요?
04:58지금 햇빛이 좀 많이 들어와서
05:00햇빛을 좀 많이 받으면
05:02피부가 좀 예민해서
05:04혹시 칠 수 있을까요?
05:06자외선 뭐 이런 거에 민감하신가 봅니다.
05:09근데 실내에서도 저 정도면
05:11굉장히 좀 예민하신 건데
05:12그렇죠.
05:13그전에는 피부가 평범했던 것 같아요.
05:17남들처럼 그냥 편하게
05:18화장하고 다니고 했는데
05:20이제는 화장도 못하고
05:22불편하게 생활을 하고 있어요.
05:27불긋하네요.
05:29지금 한여름에 살짝
05:30화상 입은 것처럼
05:32뺨 쪽에
05:33그러네요.
05:34어느 날 거울을 봤는데
05:36모공이 눈에 띄어가지고
05:37그래서 병원을 갔습니다.
05:39제가 그때
05:40이렇게 받았었습니다.
05:46시술 받은 직후부터
05:48엄청 빨개지고
05:50열감이 오르고
05:51얼굴도 붓고
05:52뭐 군데군데 멍이 들기도 하고 그랬어요.
05:57직후에
05:58너무 심하다.
05:59아무리 시술이라 해도
06:00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
06:03일주일 뒤에 또 찾아갔는데
06:05이게 안 가라앉아서
06:07여쭤보니까
06:08진정 관리하라고 하셨습니다.
06:11시술 초기에는 조금
06:12조금씩은 저랑 변화를 겪지 않나요?
06:13그럴 수 있어요. 맞아요.
06:14이런 식으로 빨개
06:15제가 빨개질 때마다
06:16사진을 찍었거든요.
06:18시술 이후에도
06:20어머 저기
06:21빨갛게 또
06:22점처럼 생긴 것도 있고
06:24보기만 해도 따끔따끔합니다.
06:25
06:26얼마나 속상할까.
06:27이게 또 붉어진 거에
06:31추가 시술도 받으셨고요.
06:32저는 시술 부작용인 줄 알았는데
06:34다른 병원에 가서
06:36한번 진단을 받아봤거든요.
06:38그런데 그 병원에서는
06:39주사피부염인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06:42주사피부염
06:43염증이 생긴 거군요.
06:45생각보다 흔해요.
06:47여자들 파우치에
06:49되게 많이 다니고 다니잖아요.
06:51저는 이게 다예요.
06:52보면 다
06:53립 관련밖에 없어요.
06:55제가 화장할 수 있는 건
06:57립밖에 없어서
06:58이것만 들고 다니고
06:59아 뭘 바르지 못하시는구나.
07:02화장을 가끔씩
07:03정말 해야 할 때는
07:04순하다는 것만 찾아가지고
07:06어떻게 하기는 하는데
07:08그래도 그 다음날 올라오긴 하거든요.
07:12그래서
07:12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니까
07:15사람을 만날 때도
07:16이게 신경이 쓰이고
07:17집중도 못하고
07:19웬만하면
07:20그래서 화장을 안 하려고 해서
07:21사람을 잘 안 만나려고
07:23하고 있어요.
07:25스트레스가 너무 많으시겠어요.
07:26그러니까요.
07:30피부가 더 좋아지고 싶어서 받은 시술이었는데
07:33오히려 얼굴이 붉어지는
07:35안면 홍조 증상에
07:37두드러기까지 찾아오는
07:38주사피부염이 발현되면서
07:40일상이 완전히 붕괴되었다고 합니다.
07:43진짜 안타깝네요.
07:44그냥 보고 있으니까.
07:45사실 요즘에 피부 시술을 받는 경우가 되게 많잖아요.
07:48그래도 이렇게 수술이 아니라 그냥 시술 받았어.
07:50이렇게 하면 좀 가벼운 느낌이잖아요.
07:52그렇죠.
07:53그래서 뭐 딱히 부작용이 있을까?
07:55그런 거에 대한 생각을 하고 받지는 않거든요.
07:57최근 실시된 설문조사를 보면
07:5920에서 50대의 여성 중에 한 53% 정도가
08:04생애 한 번쯤은
08:06피부 미용에 대한 의료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08:10이렇게 표현했거든요.
08:11그 말씀 먼저 쓴 20대에서 50대
08:13두 분 중 한 분은
08:14미용 의료 시술을 해봤다는 셈인가요?
08:16그렇죠.
08:17그런데 이런 미용 의료 시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08:21실제로 잘 알고 있다.
08:23이렇게 답한 분들은 46%밖에 안 됐어요.
08:26그런데 실제로 부작용이 저렇게 많은 편인가요?
08:30네.
08:30실제 조사기관의 결과에서도
08:32응답자 중에 피부 레이저 시술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08:36약 49.8% 정도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는데
08:39이 중에 8%가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했거든요.
08:43아니 이게 8%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닌 게
08:46조금 반올리면 거의 10명 중 한 명은 부작용을 겪었다는 거잖아요.
08:49피부 시술의 주요 부작용으로는
08:51색소 변화, 또 흉터나 피부 암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08:55그리고 부작용 환자들의 약 11%가
08:57스트레스를 오소하기도 했고
08:59부작용 치료하려고 또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09:02추가로 지출하신 분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09:05진짜 사실 처음에 사람을 볼 때
09:07피부가 제일 먼저 보이잖아요.
09:09그렇죠.
09:10그래서 그렇게 피부에 좀 이상이 생기거나
09:12저는 이렇게 좁쌀려드림이 종종 나는 편인데
09:14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거든요.
09:17사실 만날 때
09:18그래서 너무 그 심정이 공감이 가요.
09:20네.
09:21그런 심리 때문에 사실 피부과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09:24미용 의료 시술이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09:28한편으로는 소비자들이 안전하지 않은 시술이나
09:31비전문가에 의한 시술로 부작용을 겪고 계시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서
09:35피부 시술을 받을 때에는 정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40솔직히 방송이라고 그러면 일시적으로라도 피부 시술을 권유를 받거나 이런 건 너무나 이상적인 일이 아닙니까?
09:47와 근데 제가 아까 스튜디오 들어오면서 첫인상은
09:50네.
09:50와 피부가 너무 좋으셔서 섭외가 됐구나.
09:53섭외는 빛이 납니다.
09:55네.
09:55두 번째.
09:56그리고 아까 이제 나이를 살짝 언급하셨는데
09:59진짜 그 나이가 가늠이 안 될 정도로 굉장히 굉장히 좋은 피부를 갖고 계신데
10:04글쎄요.
10:05과연 그런 고민이 있을지 진짜 좀 저는 의구심이 좀 드네요.
10:08오늘 메이크업이 좀 많이 잘 됐고
10:10그런 건가요?
10:11네.
10:11메이크업에 공들여서 한 1시간 반 동안 두드리면 이렇게 되거든요.
10:15근데 제가 사실 다른 게 별로 걱정은 없는데
10:18진짜 어렸을 때부터 피부가 늘 좀 말썽이었어요.
10:21굉장히 잘 붉어지기도 하고 물을 잘 많이 안 마셔서 얼굴이 좀 건조하기도 하고
10:27좀 이제 나이가 드니까 이게 피부도 좀 얇아지고 모공도 넓어지고
10:33말씀드린 것처럼 제일 신경 쓰이는 게 탄력.
10:36여기가 자꾸 쳐져.
10:38사실 이제 나이 들면서 제일 신경 많이 쓰이는 게 아마 피부 탄력이 맞을 겁니다.
10:43탄력.
10:43네.
10:44옛날에는 막 이목구비가 예뻤던 이런 친구들이 부러웠다면
10:48이제 피부 좋은 친구들.
10:50아.
10:50그리고 원래 피부 결이 좋은 친구들.
10:53너무 부러워요.
10:54이렇게 모임에 나가는데 진짜 피부 좋은 사람이 최고의 권력자가 되는 겁니다.
10:58최고예요.
10:59맞아요.
11:00잘 지켜나가야겠습니다.
11:00잘 지키셔야 돼요.
11:01피부 좋으신데.
11:02최근 가장 화두가 저속 노화 또 천천히 잘 나이 드는 거잖아요.
11:08요즘 뭐 신조어도 있습니다.
11:09웰에이징이라고.
11:10그렇죠.
11:11잘 나이 드는 거죠.
11:12맞습니다.
11:13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더 중요해지는 이유는 단순히 외모 때문만은 아닙니다.
11:18피부는 노화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장기이기 때문이죠.
11:22맞아요.
11:23피부에서 나이가 가장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11:26주름 뭐 기미 이런 거.
11:28맞습니다.
11:29이 피부는 주름이나 또 탄력 저하 또 색소침착 등 외부에서 가장 먼저 인지되는 노화의 신호를 보냅니다.
11:37뿐만 아니라 피부는 건강 또 이미지 자존감 생리적 기능 모두에 영향을 주는 몸의 최전선이다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11:46또 여기에는 면역 기능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11:48면역까지요.
11:49네.
11:50피부는 외부 침입에 대한 1차 방어선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병원균 침투에는 더 취약해지고 그만큼 더 감염에도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는 거죠.
12:02그래서인지 뭐 요즘 피부가 피부 나이가 진짜 생물학적 나이다 이런 얘기까지도 들더라고요.
12:07맞습니다.
12:08그래서 관련된 논문들도 많이 발표가 됐는데 노화된 피부 세포가 다른 세포도 노화시킨다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죠.
12:16건강한 생주에게 노화한 생주의 피부 세포를 이식했더니 피부만 그런 게 아니라 근육, 뇌 등의 다른 장기까지 다 노화를 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12:27그리고 건강했던 생주의 말초 기능과 인지 기능까지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12:32선생님은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노화 세포가 막 온몸으로 번져가는 거예요?
12:36그렇죠.
12:37특히 중장년층에게는 피부가 더욱더 중요한데 바로 자존감 또 사회적 인식에 바로 피부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12:45맞아요.
12:46중장년층일수록 피부 상태는 자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셈이기도 하죠.
12:51맞아요.
12:52피부가 사실 거스를 수도 없다고 그걸 인정하는 순간 굉장히 좀 서글프기도 하고 그렇긴 한데 탄력만 조금만 좀 천천히 떨어졌으면 좋겠다.
13:02나이 들수록.
13:03맞습니다.
13:04진짜 탄력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13:06탄력과 가장 연관이 깊은 우리 몸속 영양소 뭔지 아세요?
13:12제가 솔로가 벌써 1년 넘게 했는데 피부하면 콜라겐이죠.
13:17네.
13:18맞습니다.
13:19솔로.
13:20콜라겐이죠.
13:21콜라겐은 우리 몸 전신에 분포한 단백질의 일종인데 뼈나 관절 각 장기의 막등을 비롯해서 두피나 발 뒤꿈치, 피부까지.
13:30손톱도.
13:31다 콜라겐입니다.
13:32우리 몸 곳곳에 거의 모든 곳에 콜라겐이 분포되어 있죠.
13:35기둥.
13:36거의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라고 보면 되겠네요.
13:38맞습니다.
13:39그렇습니다.
13:40특히 오늘 우리가 이야기해드릴 피부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피부를 구성하는 두 개의 주요층으로 진피와 표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3:50표피는 피부의 가장 표면에 위치하면서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주고 진피는 바로 그 표피 아래의 두꺼운 세포층으로 있는데
13:58피부의 탄력, 윤기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14:02그러면 진피하면 진짜 피부 이렇게 알면 되나요?
14:06맞습니다.
14:07진피는 표피에 비해서 약 10배에서 40배가량 더 두꺼운 두께를 가지고 있는데요.
14:12진피의 90%가 콜라겐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14:15콜라겐은 진피를 받쳐주는 기둥이자 철근 역할을 해주는 거죠.
14:19하지만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생활, 관리 소홀 등으로 콜라겐이 점점 부족해지게 되면
14:26마치 건축물의 프레임이 무너지듯이 피부도 무너질 수 있다는 겁니다.
14:30저희가 계속 탄력 얘기했잖아요.
14:32팽팽했던 고무줄이 시간이 지나고 삭으면 느슨해지고
14:36결국엔 끊어지는 것처럼 이 콜라겐 구조도 무너지는 거군요.
14:39이 콜라겐이 감소된 피부는 특히 지방층이 얇은 부위인 얼굴의 이마 부분
14:44또 눈 주위나 입가에서 잔주름이 늘어나는 형태로 나타나죠.
14:48그러니까 피부의 탄력성이 점점 퇴화하는 겁니다.
14:52그로 인해서 피부가 건조해져서 화장이 들뜨고 기미나 잡티, 각질 등이 증가하는 등
14:58개인에 따라서는 여러 형태의 피부 노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15:02이러한 피부 노화 현상은 콜라겐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서
15:06우리 신체의 피부층이 엷어졌다는 것을 뜻하는 겁니다.
15:10나이 들수록 콜라겐이 많이 줄어든다는 얘기를 저도 들었거든요.
15:14네, 맞습니다. 정말 죄송스러운 말씀입니다만
15:17나이가 들어갈수록 콜라겐의 생성은 감소할 뿐만 아니라
15:21이미 생성된 콜라겐마저도 쉽게 분해될 수 있습니다.
15:25연구에 따르면 20세부터 매일 1%씩 콜라겐이 감소한다고 하는데요.
15:31콜라겐을 합성하는 속도보다 분해 속도가 빨라지면서
15:35중년 여성은 폐경한 이후에 5년 이내에 콜라겐이 30% 이하로 급감한다고 합니다.
15:42그런데 여기에는 또 하나의 범인이 있습니다.
15:46뭐죠?
15:47콜라겐 부족과 더불어서 레티놀 부족도 피부 탄력 저하의 원인인데요.
15:53레티놀?
15:54레티놀은 이렇게 바르는 화장품의 레티놀 성분, 저는 이런 건 많이 바르는데
15:58머리, 헤어 제품에도 바르는 것 같아요.
16:00그렇죠, 맞습니다.
16:01많은 분들이 레티놀을 화장품 성분 중에 하나다 이렇게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16:06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재생 비타민이라는 별명을 지닌 만큼
16:12몸속 세포 재생을 도와서 기능이 떨어진 세포들의 힘을 충전해 활성화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16:19그래서 그런지 요즘 또 저성노화 이런 거 유행이잖아요.
16:22거기서 레티놀 이렇게 안티에이징이랑 붙어서 홍보되고 이런 것도 많이 봤던 것 같아요.
16:27네, 이슬록이 피부에 관심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16:31맞습니다.
16:32많이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16:33아티에이징의 대명사라는 인기만큼 제니퍼 앤스톤이나 제시카 알바,
16:37김카다시안과 같은 헐리우드 빅스타들도 이 레티놀을 피부 관리의 비결로 꼽은 적이 있었죠.
16:44레티놀이 사실 중요하다는 얘기, 레티놀 화장품 많이 발라 뭐 이런 얘기는 진짜 옛날에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16:50어떤 역할을 해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거예요?
16:53레티놀은 일명 콜라겐 공장으로 불리는 섬유아세포의 생존과 증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죠.
16:59나이 들수록 섬유아세포의 숫자가 줄어들고 쇠약해지는데 레티놀이 이것을 보충해줄 수 있는 겁니다.
17:05실제로 80살 이상에게 7일 동안 1%의 레티놀을 처리한 경우 섬유아세포의 숫자가 다시 증가한 것을 관찰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17:14그러니까 이 레티놀이 콜라겐 공장이라 불리는 섬유아세포수를 늘려주면 콜라겐 공장에서 더 부지런히 생성을 하니까 콜라겐이 증진된다 이런 겁니까?
17:24그렇죠. 레티놀이 콜라겐 합성을 자극하는 짝국인 셈인데요.
17:30한 연구에 따르면 레티놀이 콜라겐 합성을 자극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또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좀 됐다고 합니다.
17:41그러면 콜라겐은 나이 들수록 줄어든다고 하셨잖아요.
17:44레티놀도 그런가요?
17:46네. 안타깝게도 이 비타민 A의 일종인 레티놀은 체내에서 스스로 생성되지는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 섭취를 통해서 채워줘야 되는데요.
17:56먹어야 하는구나.
17:572020년 이후로 국내의 레티놀 부족 환자 숫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18:03그런데 문제는 눈에 보이는 게 아니잖아요.
18:05그렇죠.
18:06레티놀이 줄어들고 있는지 부족한지 이거 어떻게 합니까?
18:09그거 알아보고 싶으십니까?
18:11너무요. 너무.
18:11그럴 때는요. 팔꿈치, 발 뒤꿈치 눈여겨보셔면 알 수 있습니다.
18:17팔꿈치?
18:18때를 잘 밀어넣네.
18:19그런데 발 뒤꿈치는 사실 조금 관리를 잘해야 돼요.
18:23그렇죠.
18:24우리가 상대적으로 얼굴 피부 관리는 굉장히 잘합니다.
18:28선크림도 바르고 로션도 바르고.
18:30그런데 팔꿈치, 발 뒤꿈치는 무심히 방치되기가 쉬워서 콜라겐과 레티놀 부족 상태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부위이기도 하죠.
18:39특히 남성분들은 더군다나 그럴 것 같아요.
18:42그냥 맨날 양말 구두로 다 숨기고 다니니까.
18:44네. 맞습니다.
18:45그게 콜라겐이랑 레티놀이 부족하다는 그 신호인 건가요?
18:49그 발을 그렇게 보면.
18:50그렇죠. 맞습니다.
18:51이 팔꿈치 또 발 뒤꿈치는 피부 턴오버 주기 파괴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부위이기도 합니다.
18:57오. 그럼 그게 뭡니까?
19:01쉽게 말해서 피부 세포의 재생 주기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19:05턴오버 주기?
19:06네. 우리 피부 세포는 끊임없이 스스로 만들어지고 또 서서히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19:12제 생명을 다 하고 죽어서 떨어져 나간 피부를 각질이라고 하죠.
19:16이러한 과정을 충실히 수행하는 건강한 피부인 경우에는 약 28일 정도를 주기로 피부가 턴오버됩니다.
19:26하지만 안타깝게도 점차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과 레티놀이 부족해지면서 피부의 세포 재생력이 느려지게 되는데
19:32이때 턴오버 주기가 약 40일에서 60일 정도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19:36그게 두 배가 되네요.
19:37이렇게 되면 그와 함께 묵은 각질이 떨어지지 못하고 쌓여서 피부가 거칠어지게 되는 거죠.
19:43그러면 무너진 피부 재생 주기를 되돌리려면 콜라겐이나 레티놀을 보충을 해줘야 되는 거예요?
19:50네. 맞습니다.
19:51콜라겐과 레티놀의 중요성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제가 사진을 하나 좀 보여드릴게요.
19:56네. 증명사진인데요.
19:57네.
19:58여성분.
19:59어떤가요?
20:00좀 연세는 조금 있어 보이십니다.
20:02그럼 연세가 몇 살로 보이세요?
20:04조심해야 돼. 이런 말을 할 때는.
20:06조심해야 될 수 있는.
20:06그렇죠.
20:07한 50대 중후반 60대?
20:11좀 동안인 60대까지는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14그런데요. 이분이 바로 오늘의 개선자이십니다.
20:18그간 만났던 개선자분들이랑은 조금 분위기가 다른 모습인데요.
20:23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시죠?
20:25얼마나 달라졌을지 궁금한데요.
20:27현재 모습을 만나러 영상으로 떠나보겠습니다.
20:29큐!
20:30안녕하세요. 저는 중랑구에 살고 있는 56세 정영민입니다.
20:40오!
20:42이게 시간 순서가 복구로 된 거 아닌가요?
20:46전체적으로 굉장히 잘 관리를 하신 것 같아요.
20:49그러네요.
20:49네. 맞습니다.
20:51그게 그 사진이 15년 전 사진인데요.
20:54제가 남아공 살 때 찍었던 사진들이에요.
20:58몸도 좀 안 좋았고 살도 많이 찌고 피부도 많이 망가져 있고 당뇨도 와 있고 고지혈이랑 병도 갖게 됐고 그래서 한마디로 말해서 그냥 종합병원이었습니다.
21:10일찍이 건강이 안 좋으셨네요. 40대 때
21:13제가 알아보니까 콜라겐이 부족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21:20그 말이 맞는 것 같은 게 제가 옛날 사진을 봐도 피부가 더 늘어져 있고 빛깔도 그렇고 동양인들이 더 어려 보인다고 하는데
21:29여기 남아공 사람들이 저를 봤을 때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인다고 하고 그래서 저는 되게 많이 속상했고 주눅도 들고 그랬었어요.
21:39우와 어떻게 저렇게 변하셨지?
21:43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건강관리에 엄청 힘썼고요.
21:47기존의 생활 방식 먹는 거 다 바꾸고 저는 새로 시작했어요.
21:51그렇게 꾸준히 관리했더니 건강도 회복하고 지금은 오히려 세월을 역행했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어요.
21:59지금부터 저의 관리 비법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22:02좋습니다.
22:0410시
22:04일단 부지런합니다.
22:06거의 모델 워킹 같아요.
22:08진짜 모델 워킹이다.
22:09저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자주 운동하는 편이고요.
22:14산책은 하루에 40분에서 50분 정도 하고 있어요.
22:17근데 아까 걸으실 때 보니까 자세가 되게 꼿꼿하시던데 원래 그렇게 걸으세요?
22:21제가 옛날에 너무너무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팠었거든요.
22:27제가 알아보니까 콜라겐이 부족하면 관절이 안 좋아질 수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22:31그래서 제가 모델 수업하면서 걷는 것부터 제대로 배웠어요.
22:36허리를 꼿꼿이 펴고 복부에 힘을 딱 주는데요.
22:40허리가 곱게 펴지고 무릎에 과부하가 안 가요.
22:44자세가 중요하군요.
22:49무슨 광고 같아요.
22:51진짜 광고다.
22:52물 한 잔 마실까?
22:54물 드시니까 되게 시원하시겠네요?
22:56어? 시원이요?
22:57한번 만져보세요.
22:58어? 물이 생각보다 안 시원하고 미지근한 것 같은데요?
23:04저는 항상 몸을 위해서 미지근한 물을 마셔요.
23:07피부와 전신 건강에는 차갑물보다 따뜻한 물이 도움이 되거든요.
23:13그래서 수분 보충은 따뜻한 물로 해줘야 돼요.
23:17여름은 쉽지 않을 텐데요.
23:2350분 정도 걸으시고요.
23:28아우 더워. 세수는 한번 해볼까?
23:32세안도 다들 노하우가 있으시더라고요.
23:34그렇죠. 수납장에서 뭔가를 꺼내시는데?
23:39뭔가요?
23:40녹차 TV 얘기 돼요.
23:43아니요. 마실 건 아니고요.
23:45피부에 양보하려고요.
23:46아, 진짜?
23:47유명한 문구가 있지 않습니까?
23:51저것 좀 따뜻한 물. 끓은 물.
23:53녹찬물로 세안을 하시나 봐요.
23:59티백을 미지근하게 우려내서 세안하면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돼요.
24:06너무 뜨거운 물로 우려내면 오히려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까 80도 정도로 10분 정도 우려내세요.
24:12잘 식혀서 하세요.
24:17기초 케어 또 중요합니다.
24:20마사지.
24:21아, 림프 마사지.
24:22림프 마사지인가요, 정말?
24:24이건 얼굴에 장근육을 풀어주면서 셀프 경락하는 거예요.
24:28이게 피부 처지는 걸 막는 데 도움되거든요.
24:31제일 먼저 딱딱하게 굳은 목을 부드럽게 풀어줘야 돼요.
24:36고개를 반대쪽으로 숙인 다음 근육을 쓸어내려주세요.
24:39조심하세요.
24:40다 몸이 다크하게 찬데요.
24:41그다음 여기 목 뒤, 여길 푸드주의라고 하거든요.
24:45약간 오일 같은 거 발라서 하면 되겠다.
24:47즉, 머리 옆쪽을 올려줍니다.
24:50얼굴이 지끈지끈해요.
24:51이 숙소대로 하시면 하루만 해도 얼굴빛이 밝아져요.
24:55어, 얼굴빛이 밝아지네요.
24:57음, 진짜 밝아지셨다.
25:01숟가락, 수조로요?
25:05이걸 물고 이렇게 있으면 입 주변 근육이 탱탱하면
25:09피부가 탄력 있는 거거든요.
25:12이걸 꾸준히 하면 입 주변 근육이 단련이 돼서
25:15팔자주름도 펴지고 하단이 리프팅도 돼요.
25:19숟가락을 입에 물고 턱 근육으로 들어올려요.
25:22숟가락을 올리면 앞 광대에 앞 볼이 올라 붙고요.
25:27숟가락이 내려갈 땐 팔자 근육이 펴지게 돼요.
25:32아, 운동 잘했네.
25:36아, 그거 먹을 시간이야.
25:38그거?
25:39뭡니까?
25:46알약 같은 거 드시는 것 같아요?
25:48콜라겐이에요.
25:51근데 그냥 콜라겐이 아니고 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이에요.
25:54아까부터 계속 콜라겐을 강조하시더니 꾸준히 드시나 봐요.
25:58근데 또 이름이 길어요.
26:00트리펩타이드 콜라겐.
26:01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이 피부 구조랑 딱 맞아서 흡수가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26:06요즘은 피부하면 레티놀이 워낙 유명하잖아요.
26:10근데 저는 레티놀 화장품을 바르면 조금 따갑더라고요.
26:14레티놀이 먹는 방법도 좋다고 하던데요.
26:17레티놀이랑 콜라겐을 같이 먹으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26:21그래서 트리펩타이드 콜라겐과 레티놀을 같이 먹고 있어요.
26:25트리펩타이드 콜라겐으로 피부와 전신 건강 관리에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26:33실질적인 측정 수치도 한번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26:36정경민님 피부 진단 검사를 진행하셨고요.
26:40실제 나이보다 두 살 더 어리게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6:45피부 탄력도 좋으시고요.
26:47모공이나 이런 잡티 신경 많이 쓰시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26:52대부분의 항목에서 실제 동룸배에 비해서
26:55젊게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7:02목표를 가지고 제가 관리를 하다 보니까
27:05지금은 정말 몸도 피부도 좋아졌거든요.
27:09여러분도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시면
27:12피부도 좋아지시고 건강해지실 거예요.
27:15그러니까 여러분 화이팅하세요.
27:17화이팅!
27:1715년 전 사진이라고 해도 믿겠네요.
27:24진짜 안 변하셨다.
27:26오히려 진짜 역행자다.
27:28역행자.
27:29처음에는 조금 좋아지신 것 같네 라고 생각했는데
27:33사진이 15년 전 사진이었습니다.
27:36그러니까요.
27:37시간여행자예요.
27:38그러니까요.
27:39저는 보면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라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27:43저한테 얘기하시는 것 같은
27:45진짜 열심히 다방면으로 관리를 하며 살아오셨네요.
27:49진짜.
27:49저희 모두 좀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27:52자 그럼 하나씩 개선자가 꼽은 비결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 텐데요.
27:56일단 세안 방법부터 얼굴 마사지 같은 일상적인 노력부터요.
28:00그 중간에 섭취를 하셨던
28:02그냥 콜라겐이 아니라
28:04트리펩타이드 콜라겐
28:05심지어 레티놀과 함께 짝꿍을 이룬다고 했거든요.
28:09이거 비결로 꼽아주셨는데
28:10좀 특이합니다.
28:11그러니까요.
28:12트리펩타이드 발음도 어려운데
28:14이게 뭔가요?
28:15자 일단 콜라겐은
28:17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28:18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8:221mm 정도 직경에
28:23아주 얇은 콜라겐 한 다발이
28:26무려 40kg 정도의 무게를
28:29견딜 수 있는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28:31많은 게요.
28:32그러니까 콜라겐이 피부의 주름을 예방하고
28:35피부를 팽팽하게 유지하는 데
28:37기여한다는 것을 뜻하죠.
28:381mm가 40kg을 지탱한다고요?
28:41진짜 너무 대단한데
28:42콜라겐 하면 탄력이라는 이유가
28:45바로 이거겠죠?
28:46네.
28:46이 콜라겐을 섭취할 때 중요한 건
28:49바로 흡수율인데요.
28:51흡수율.
28:52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은
28:53머리카락의 12만 5천분의 1 크기까지
28:56아주 작게 분해시킨 콜라겐입니다.
29:00크기가 작은 것은 기본이고
29:01우리 몸과 동일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29:04우리 몸속 콜라겐은 3개의 아미노산으로
29:07촘촘히 이루어져 있는데
29:08이걸 트리펩타이드라고 부르는 겁니다.
29:12우리 몸과 구조가 같으면
29:13당연히 흡수율도 높아질 수밖에 없겠죠.
29:17그래서 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은
29:19높은 흡수율을 자랑합니다.
29:21트리펩타이드 구조를 이해하기 쉽게
29:23제가 간단한 시연을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29:26보겠습니다.
29:27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29:28우리 몸 콜라겐은
29:3020여 종의 아미노산 중 3가지인
29:32프로린, 히드록시 프로린
29:34그리고 글리신이 반복적으로 꼬여져 있는
29:383중 나선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9:41그래서 이것을 트리펩타이드 구조라고 부르는 거죠.
29:43이때 아미노산이라고 가정한
29:46작은 구조물을 넣어보겠습니다.
29:50피부랑 꼭 안 맞네요.
29:52모양이 달라요.
29:52네, 아무리 넣어봐도
29:54피부를 채워주지는 못하는 모습이죠.
29:57하지만 3개의 아미노산이 모인
29:59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은요?
30:01이거 썩 들어가네요.
30:03네.
30:04피부와 구조가 같아서
30:05빈자리를 채워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0:09실제로 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은
30:11인체와 동일한 구조로서
30:13빠른 흡수율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30:15동물 실험 결과
30:16트리펩타이드 콜라겐 섭취 후에
30:18위액에서 2시간 동안 분해되지는 않았고
30:21소장의 세포질을 가로질러서
30:22전신 순환계로 흡수되는 것을 확인한 바 있었습니다.
30:2724시간 이내에 피부와 연골, 뼈, 관절에 도달하면서
30:31전신에 콜라겐이 채워지게 된 거죠.
30:34아까 왓선 선생님께서 진피의 90%가 콜라겐으로 채워져 있다고 하셨잖아요.
30:38그러면 트리펩타이드 콜라겐으로 보충을 해주면
30:42피부 건강에 당연히 도움이 되겠습니다.
30:44네.
30:45진짜 피부 진피라고 말씀하셨잖아요.
30:48진피.
30:48진피를 잘 관리하는 것이
30:50피부 건강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30:52이때 콜라겐을 섭취하면
30:54진피층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30:57한 연구에 따르면
30:5841세에서 58세 여성 54명을
31:02두 그룹으로 나누고
31:03한 그룹에만
31:04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을 10주간 섭취를 시켜본 결과
31:07섭취 4주차부터 진피층이 얼마나 촘촘한지 나타내는
31:12진피 치밀도와 두께가 개선됐고
31:14섭취 중단 2주 후부터는
31:17개선 상태가 유지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31:19저는 아까 개선자 피부가 너무 촉촉해 보여서
31:22깜짝 놀랐거든요.
31:24사실 물광화장 이런 게 유용할 때도 있었잖아요.
31:28보습에도 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이 도움이 될까요?
31:30네. 콜라겐은 피부 속에 수분을 채우는 그릇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31:35진피층에 콜라겐이 채워졌다는 것은
31:37보습까지도 채울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31:41실제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면
31:4330에서 60대의 국내 여성을 대상으로
31:45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을 섭취하게 한 결과
31:48대조근에 비해서 섭취 2주 만에
31:50피부 보습량이 개선됐고요.
31:53또 섭취 4주 후부터는 진피 치밀도와
31:55진피의 두께 또한 개선됐는데
31:56더 놀라운 건
31:58섭취 중단 2주 후까지도
32:00개선 상태가 유지됐다고 합니다.
32:03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32:04콜라겐 보충은 기미를 만드는
32:06멜라닌 세포의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데요.
32:10한 연구에서는 매일
32:11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을 섭취하게 해보니까
32:13자외선으로 인한 눈가 주름의 깊이와
32:16거칠거칠해진 피부
32:18그리고 피부 탄력까지
32:19모두 개선된 것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32:22그리고 아까 팔꿈치랑
32:23또 발 뒤꿈치가
32:24탄력 저하 신호다 이런 말씀 해주셨잖아요.
32:27맞아요.
32:28여름에 샌들 신는 것도 문제지만
32:30스타킹 신을 때 올이 자꾸 나가요.
32:34걸려가지고
32:34까칠까칠하네요.
32:35너무 까칠까칠.
32:36피부 각질에도
32:38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이 좀 영향을 미칠까요?
32:41네.
32:41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은
32:42건조한 발 뒤꿈치 보습과
32:44각질을 완화하는 데도
32:45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32:47한 연구에서는
32:48거칠거칠한 발 뒤꿈치를 가진 분들에게
32:50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을 섭취하게 했더니
32:52거칠고 하얀 각질이 일어난 뒤꿈치가
32:55콜라겐 섭취한 후에
32:57어떻게 변했을까요?
33:00오 한 개 부드러워졌네요.
33:02딱 봐도 다르네요.
33:03실제로 발 뒤꿈치 각질이 최대
33:0591%까지 개선됐다고 합니다.
33:08그 개선자분이
33:10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의 레티노를
33:11보충해서 드셨었잖아요.
33:13그게 좋은 방법인가요?
33:14네.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33:16레티논은 콜라겐 충전을 돕고
33:19피부 턴오버 주기에도
33:21영향을 준다고 했죠.
33:22사실 레티논 화장품이 좋다는
33:24이야기도 너무 많이 들어서
33:26저도 사실 좀 발라보기도 했었는데
33:29개선자분 얘기처럼
33:30처음엔 좀 따갑더라고요.
33:33그리고 밤에만 발라야 되고
33:35보관도 잘해야 되고
33:36이런 얘기가 있어서
33:37좀 사용하다가
33:39불편하다 그러고 그냥
33:40네. 맞습니다.
33:42그런 분께는 먹어서 채우는 방법이
33:44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3:45먹는 레티논은
33:47체내에서 안전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33:49밤낮 상관없이
33:51섭취해서
33:51피부 건강을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33:54피부에 양보하지 않고
33:55내가 먹는 레티논도 있는 거군요.
33:58꿀팁입니다.
33:59맞아요.
34:00이 레티논이
34:01콜라겐 짝꿍이라고 불리는 데는
34:02이유가 또 있습니다.
34:04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34:05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인데요.
34:08진피층 속에 있는 콜라겐을
34:09살펴본 연구가 있었는데
34:11한 번 보시면
34:12하단의 분홍빛의
34:14콜라겐 양이
34:15충분하지 않은 모습을
34:17확인하실 수 있죠.
34:17네.
34:18이때
34:18레티논을 처치하고
34:207일 뒤에
34:21다시 한 번 확인해봤더니
34:22콜라겐이 더 짙고
34:24탄탄하게 차오른 것을
34:26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34:26탱탱하네요.
34:28처지는 피부를
34:29탄력 있게 끌어올리는데
34:30성공했다는 게
34:31이 실험의 의미인 거죠.
34:33레티논, 트리펩타이드, 콜라겐
34:35거의 뭐 탄력 콤비이네요.
34:37현상의 짝꿍인가 봐요.
34:38맞습니다.
34:39자, 탄력 콤비의 활약
34:41하나 더 있습니다.
34:42레티논의 화합물인
34:43레티노이드는
34:44콜라겐의 분해를
34:46방지한다고 하고
34:47또 표피의 보호 기능을
34:49강화해서
34:49주름 완화에도
34:51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4:52실제로 레티논 처치 후에
34:54눈가 주름이
34:55개선됨을
34:55확인할 수도 있었죠.
34:57눈가 주름
34:57저 진짜 신경 쓰이거든요.
34:59점점 많아져서
35:01앞으로
35:01트리펩타이드, 콜라겐, 레티논
35:03잘 챙겨야겠습니다.
35:05네.
35:05또 나이가 들수록
35:06늘어지는 피부 탄력을 채우는데
35:08레티논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35:11레티논은
35:11각질 세포 증식을
35:12돕기 때문에
35:13피부 털오버 주기를
35:14앞당기고
35:15회복 속도도
35:16빨라지는 데
35:17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5:19실제로
35:19염증성 여드름이 있는
35:20남녀 577명을 대상으로
35:22레티논을 처치했더니
35:24여드름 개선은 물론이고
35:26주름이 옅어졌고
35:27탄력이 개선됨을
35:28확인했다고 합니다.
35:30촉촉하고 탄탄한
35:31동안 피부를 위한
35:32첫 걸음
35:33트리펩타이드 콜라겐과 레티노를 함께 보충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35:38섭취해야 할 때
35:39조금 저희가 신경 쓰고 조심해야 할 건 없을까요?
35:41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5:451000mg입니다.
35:46이걸 지켜서 드시는 게 좋겠고요.
35:48국내 콜라겐 제품 중에
35:49건강기능식품은 단
35:513.6%밖에 되지 않습니다.
35:53그렇지 않네요.
35:54따라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35:56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35:58인체 적용 시험 결과가 있는지
36:00또 인체 피부 구조와 동일한
36:02피부 동일 구조 콜라겐인지 확인한 후에
36:05섭취하시면 좋겠습니다.
36:07그리고 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의 단짝인
36:09레티논과 함께 섭취하면
36:11피부 건강을 채우는데
36:12더욱 도움을 받으실 수 있겠죠.
36:14마지막으로 임산부나
36:16특이체질인 경우에는
36:17섭취 전에 반드시
36:18전문의와 상의하신 후에
36:20섭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36:21네 이렇게 우리의 피부 걱정
36:23오늘의 사건도 해결되었다고
36:25볼 수 있겠는데요.
36:26자 연루자로 모신
36:27우리 서현진 선배님
36:29어떠셨는지 소감 좀 여쭙고 싶습니다.
36:31아니 정말 오랜만에
36:32제가 MBC에 놀러왔는데
36:33후배랑 같이 또 호흡을 맞춰서
36:35너무 좋았고
36:36근데 또 이렇게 제가 지금
36:38꼭 필요한 정보들까지
36:39받아갈 수 있어서
36:40진짜 뿌듯합니다.
36:42네 또 언제든 방문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36:44자 좋습니다.
36:45연루자로 모신 서현진 씨는
36:46이제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6:48질병으로부터 해방되소서
36:50질병 안녕
36:51안녕
36:52가라 가
36:53좋습니다.
36:54이렇게 모두가 질병으로부터
36:56해방되는 그날까지
36:57저희들 다음 시간에
36:58새로운 사건과 함께
36:59인사드리겠습니다.
37:01건강의 제구성
37:02썰롱
37:03너무
37:03너무
37:04너무
37:04
37:04
37:06
37:08
37:10
37:11
37:12
37:12
37:13아 너무
37:13
37:14숨도 차고
37:15내 가슴도 답답하고 허리도 아프고
37:19친구가 와서 뭐하라고 그래요.
37:21몇 날 모습이 없대요.
37:2310년은 늙은 것 같아요.
37:25노아가 빨리 왔어요.
37:26주름도 많이 생기고 완전히 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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