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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뉴스 930입니다.
00:0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종료 전에 각국의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12협상을 서두를 것을 압박하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00:15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00:19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각 4일, 당장 내일부터 각국의 관세 서한을 보낼 거라고 했습니다.
00:26170여 개국과 상대하고 있는데 얼마나 많은 합의를 할 수 있겠냐며 그냥 통보하는 게 훨씬 간단하다는 겁니다.
00:44스콧 벨센트 미 재무장관도 합의를 미루는 국가들을 향해 경고를 보냈습니다.
00:49최선의 합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국가들은 기존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적용될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0:58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선 결승선을 통과해야 할 시점에 공개적으로 연장하겠다고 말하진 않겠다고도 했습니다.
01:17연장 여부에 대해 모호성을 견제하면서 각국의 미국과의 합의를 서두를 것을 압박한 걸로 풀이됩니다.
01:23그러면서 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 여러 나라들과의 합의 발표를 기대한다며 100개국 정도가 최저 상호관세인 10%만 적용받게 될 걸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01:35시안 내에 합의하면 관세율을 크게 낮춰줄 수 있다는 일종의 회유책으로 풀이됩니다.
01:41우리보다 협상 진행 속도가 빠른 일본마저 미국의 타깃이 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 역시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48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01:5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에 첫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1:58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로 응답하겠다고 밝혔는데
02:02검찰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02:06방준원 기자입니다.
02:09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빠르게 첫 기자회견을 한 이재명 대통령.
02:14지난 30일을 돌아보며 정의로운 통합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02:201호 처리법안인 내란, 김건희, 순직해병특검법에 다시 한번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 겁니다.
02:263대 특검이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02:33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재건하는 데에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02:41검찰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02:45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가지면 안 된다는 점에 대해
02:48국민들 이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2:52문재인 정부 때만 해도 그거 왜 빼서 그거 안 되지 라는 반론 여론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03:00지금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아요.
03:03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진 거라며 검찰의 일종의 자업자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3:08검찰개혁의 완료 시점은 국회 결단에 달렸다면서
03:13완벽한 제도 정착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03:16기본 구조는 곧 정리될 거로 바뀝니다.
03:19추석 전에 하자라고 지금 당대표 후보들부터 열심히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03:25그때까지 어릴 개를 만드는 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3:29이 대통령은 인사에 대해 지지층에 불만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다면서도
03:35마음에 드는 색깔이 같은 쪽만 쓰면 위험하다
03:38통합의 국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3:42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03:43어제 회견에서는 부동산 문제도 언급됐습니다.
03:49최근의 대출 규제 강화는 맛보기에 불과하다며
03:51추기 수요를 부동산에서 금융시장으로 옮기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03:57이어서 오대선 기자입니다.
04:00수도권 등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제한
04:04초강수 부동산 대책이지만 이 대통령은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04:09수요 억제책은 아직도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다.
04:16이건 막배기 정도다.
04:17공급도 속도를 충분히 내면 걱정할 상황은 전혀 부러지지 않을 거다.
04:26수요 억제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04:29공급 확대 방향은 분명히 했습니다.
04:32이미 계획된 3기 신도시 건설의 속도를 높이고
04:35택지 재활용과 고밀화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4:40기존에 계획된 신도시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04:44공급이 실제 안되고 있습니다.
04:46기존에 되어있던 것은 그대로 해야죠.
04:49대신 속도를 좀 빨리 할 생각입니다.
04:52다만 수도권 추가 신도시 조성이나 개발 제한구역 해제에 대해서는
04:57다른 측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05:00아울러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돈의 흐름을 바꿔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05:14이 대통령은 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에서 먼 지역일수록 지원을 늘리는 등
05:32지역 우선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5:35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05:37네란 특검팀이 비상계엄 다음 날 삼청동 안가회동에 참석했던
05:44김주현 전 민정수석을 조사했습니다.
05:47또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도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05:51박찬 기자입니다.
05:55특검팀은 어제 김주현 전 민정수석을 불러 12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06:01안가회동에서 사후 선포문 관련해서 얘기를 하신 건 아닌 거예요?
06:05김 전 수석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06:13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이왕규 법제처장과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06:20단순 침묵 모임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06:22특검팀은 계엄 해제 이후 사후 대응에 대한 논의를 한 자리인 그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6:28특검팀은 또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어제 오전 9시 반쯤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습니다.
06:38김 전 차장은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공수처 수사팀의 관절 진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6:49특검 측은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차장에게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6:57앞서 특검팀은 한덕수 전 총리를 불러 12산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07:04관련해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상민 전 장관, 최상못 전 경제 부총리 등을 출국 금지한 상태입니다.
07:12특검팀은 내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출석 조사를 준비하는 한편
07:16계엄에 동조하거나 무기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당시 국무위원 전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07:23KBS 뉴스 박찬입니다.
07:27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 단수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이
07:32계엄 당일 대통령실에서 문건을 챙기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7:39이 전 장관은 그동안 관련 문건을 받은 적이 없다고 줄곧 부인해왔습니다.
07:44공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07:45이상민 전 장관은 12상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 집무실에서 언론사 단전 단수 내용이 담긴 쪽지를 얼핏 봤다고 말했습니다.
07:57대통령실에서 종이쪽지 몇 개를 좀 멀리서 이렇게 본 게 있습니다.
08:05그런데 그 쪽지 중에는 소방청 단전 단수 이런 내용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08:14하지만 비상계엄 관련 문건이나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08:19대통령 또는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비상계엄과 관련된 어떤 지시사항이 기재된 쪽지 받으신 적 있으십니까?
08:28전혀 없습니다.
08:28하지만 경찰이 확보해 특검에 넘긴 대통령실 CCTV 영상에서 이 전 장관의 증언과 배치되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8:39계엄 당일 저녁부터 다음 날까지 국무회의가 열렸던 대접견실 내부의 모습이 녹화됐는데
08:44당시 국무위원들이 둘러앉아 있던 테이블 위에 문서가 올려져 있었고
08:49이 전 장관이 내용을 확인하고 챙기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8:54이 전 장관은 이후 대통령실을 나와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전화했는데
08:59허 청장은 단전 단수 협조 요청에 오면 조치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수사기관에 진술했습니다.
09:14경찰은 해당 문건에 단전 단수 관련 내용이 담겨있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09:20또 이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 헌법재판소에 했던 증언과 엇갈리는 정황이 확인된 만큼
09:27위증 혐의를 추가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특검에 전달했습니다.
09:32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09:36김건희 특검이 1호 수사로 3부 토건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9:40이 회사의 주가 조작에 김 여사가 가담했는지 여부 때문인데
09:43그동안 강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사건을 특검이 정조준했습니다.
09:48정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09:53김건희 특검이 현판을 내건 지 하루 만에
09:553부 토건 본사 등 1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10:00첫 강제 수사입니다.
10:01압수수색 대상엔 조성욱 전 회장 등
10:04전현직 경영진들의 자택 7곳도 포함됐습니다.
10:07특검이 1호 수사 대상으로 3부 토건을 택한 건
10:24지난 2023년 일어난 이 회사 주가 조작 사건에
10:28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10:31당시 3부 토건 전현직 사주와 대표 등 10여 명은
10:35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10:40주식을 팔아 수백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10:46그런데 주가 급등 직전 김 여사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10:50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가
10:52해병대 예비역들이 모인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10:563부 내일 체크하고 라는 수상한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11:00그리고 이틀 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방한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을 만났고
11:05이후 재건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11:09해당 의혹에 김 여사가 언급되는 이유입니다.
11:13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검찰의 3부 토건 전 회장 등을 고발하면서도
11:17김 여사와 이 전 대표는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11:22특검은 회사 PC와 피의자 휴대전화 등
11:24압수물을 분석해 3부 토건과 이선 대표, 김 여사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11:32KBS 뉴스 정혜주입니다.
11:36미국 시카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11:40달리던 차량 안에서 군중을 향해 무차별 총격했는데
11:44경찰은 용의자도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1:47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11:49경찰차와 구급차가 길거리에 가득합니다.
11:55구급대가 부상자를 의자에 앉혀 옮깁니다.
11:58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부상자를 들고 옮기기도 합니다.
12:03현지 시각으로 2일 밤 11시쯤 시카고 한 거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2:08사건이 일어난 곳은 한 래퍼의 음반 발매 파티가 열린 식당 앞이었습니다.
12:24사람들이 식당 밖에 모여 있을 때 한 차량이 다가와 총을 난사했다고 목격자는 전했습니다.
12:314명이 숨졌고 14명은 다쳐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12:34현장에서 권총과 탄피들이 수거됐지만 아직 용의자는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2:41범인들이 래퍼를 노렸다는 게 현지 경찰의 추정입니다.
12:45해당 지역은 범죄율이 높은 곳으로 사람들이 모였던 식당은 2년 전 총기사고로 나이트클럽이 폐쇄된 뒤
12:51같은 자리에 올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12:54경찰은 곧바로 식당에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12:57올해 미국에서 2명 이상의 피해자가 나온 총기사건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200건에 가깝습니다.
13:15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13:17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시간당 11,020원과 11,150원을 내놨습니다.
13:30어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근로자와 사용자 위원들은 이 같은 6차 수정안을 제시했는데
13:355차 수정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12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렸습니다.
13:42양측의 격차는 최초 요구안 1,470원에서 6차에 870원까지 좁혀졌지만 여전히 차이가 큰 상황입니다.
13:52북한인 한 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13:56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북한 측 인원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14:03합참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한 뒤 정상적인 유도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다며
14:09관계기관과 세부 내용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4:13아직까지 해당 인원이 민간인인지 군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4:22이번엔 KB증권 연결해서 오늘의 주식시장 알아보겠습니다.
14:28KB증권입니다.
14:29코스피 시장 상승 출발한 뒤 하락 반전하는 등 하루 만에 하락 중이고
14:34코스닥 시장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4:38시각 현재 코스피는 27.2포인트 하락한 3089.07에
14:44코스닥은 9.06포인트 내린 784.2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4:52감세한 하원통과 고용지표 호조 등의 간방 미국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14:57코스피 시장 수급에서 개인의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팔고 있습니다.
15:04주유업종 하락 중인 가운데 전기가스 업종은 상승 중입니다.
15:09한국전력과 삼성 ENA, SKC를 비롯한 유리기판주 흐름 좋습니다.
15:14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HD 한국조선해양 등 2차전지와 조선주 부진한 흐름 속에
15:22미래의 세증권 등 증권주, 풍산, 현달제철, 약세입니다.
15:28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UNAI 급등이 눈에 띕니다.
15:33이 시각 현자의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366원 7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5:39지금까지 KB 증권이었습니다.
15:49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 어민들이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15:54오징어 산지로 유명한 호카이도 하쿠다테 씨입니다.
15:5748년간 오징어를 잡아온 와까마츠 씨.
16:08예전에는 오징어를 잡느라 잠을 줄일 정도였지만 지금은 출어일수를 손꼽을 정도입니다.
16:15연료비까지 올라 바다에 나갈수록 적자입니다.
16:18과거 하쿠다테시 축제에는 오징어충까지 등장할 정도로 오징어로 번성했었는데요.
16:23몇 년 전부터 어획량이 급감했고 급기야 경매 중단이라는 비상사태까지 생겼습니다.
16:314대째 오징어를 잡고 있는 와까마츠 씨는 생업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쌓여 있습니다.
16:37전문가들은 오징어 자원 감소와 해수원의 상승, 조류 변화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16:52중국에서는 부탄가스를 흡입하다 심각한 화상을 입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17:03지린성 창춘의 지린대병원.
17:0518살 정구는 지난해 말 전신화상을 입고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7:11친구들과 부탄가스를 흡입하다 담배를 피우려고 성령불을 켜면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겁니다.
17:18고등학생인 이군도 친구 모임에서 가스 흡입을 접했습니다.
17:29이군은 주변에 가스를 흡입하는 친구들이 적지 않다고 전하는데요.
17:37지린대병원에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가스 폭발로 인한 화상 환자가 100명 넘게 접수됐고
17:43많게는 한꺼번에 7명이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17:46이들은 피부 화상뿐만 아니라 장기와 대뇌, 중추신경까지 손상을 입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7:55청소년들의 부탄가스 흡입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자
17:59현지 정부는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8:06프랑스 남부 생빅두아르 산 아래 위치한 이곳.
18:10전 세계적으로 공룡 알 화석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18:15자원봉사자들이 붓을 들고 지표면에 드러난 공룡 알 껍질을 닦아내는 작업 중입니다.
18:22공룡 알 발굴에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입니다.
18:28이 일대 진액층에 공룡들이 알을 낳았고, 다시 그 위에 흙이 쌓이고 쌓여 알이 보존된 상태로 남게 된 것으로 고생물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18:48전문가들은 이 알들이 어떤 공룡의 것인지 미지수지만,
19:03티타노사우루스나 노도사우루스 등 다양한 초식 공룡의 알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19:09철창에 갇혀 지내던 곰 두 마리가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옮겨져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19:19아제르바이잔의 한 식당 옆 좁은 철창.
19:22곰 두 마리가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여윈 채 방치돼 있습니다.
19:26식당 손님들이 던져주는 음식 찌꺼기로 연명하며 몇 년 동안 방치돼 온 곰 형제입니다.
19:33SNS를 통해 사연이 알려지며 구조작업이 추진됐습니다.
19:38검진과 검역, 수송 준비에만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19:43여기에 든 4억 원 넘는 비용은 시민과 기업 후원으로 마련됐습니다.
19:49비행기와 트럭, 페리를 거쳐 4천 킬로미터 이상의 거리를 40시간에 걸쳐 이동한 끝에
19:55곰 형제는 영국 와이트석 와일드아트 동물보호구역에 도착했습니다.
20:00숲과 연못, 은신철을 갖춘 3천5백 제곱미터 규모의 새 보금자리는
20:06예전과는 비할 수 없을 만큼 넓고 쾌적합니다.
20:20두 곰은 아직은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20:24제대로 된 식사를 하며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20:28KBS 월주 뉴스입니다.
20:3340도를 넘는 폭염이 덮친 유럽에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20:37고온건조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20:40지중해의 수온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43바로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20:47시뻘건 불길이 능선을 따라 치솟습니다.
20:52소방관들이 불길 바로 앞까지 달려가 사투를 벌이지만 역부족입니다.
20:56그리스 유명 관광지인 크레타섬 인근서
21:00현지시간 2일 발생한 산불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21:04주민과 관광객 5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21:07티르키의 서부 이지미리주에선 고온건조한 바람을 타고
21:16불길은 순식간에 도로를 건너더니 건너편 숲까지 집어삼킵니다.
21:22산불이 주거지역으로 먼저 집에 있던 8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21:27지난주 발생한 산불로 5만여 주민들이 대피했지만
21:30여전히 진화는 더딘 상황입니다.
21:34고온건조한 공기 덩어리는 독일로도 퍼졌습니다.
21:37연일 폭염이 절정을 찍는 독일 동부에선
21:40대형 산불이 사흘째 확산하면서
21:42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21:45지중해도 펄펄 끓고 있습니다.
21:48해수면 평균 온도가 26도를 넘어
21:516월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21:54지난 30년간의 평년치보다 2도가량 높습니다.
22:04반면 러시아는 지난 1일
22:06모스크바 기온이 14도를 기록하며
22:0963년 만에 가장 추운 여름을 경험했습니다.
22:13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정부 회의에서
22:15이례적인 추운 여름을 언급했습니다.
22:18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22:22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 이후에
22:25서울의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22:278주 만에 꺾였습니다.
22:29그러나 재건축 단지는 여전히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22:33윤화림 기자입니다.
22:37지난해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22:39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의 아파트 단지.
22:43이달 들어 59제곱미터가 18억 원,
22:46최고가에 거래됐습니다.
22:483개월 전 거래보다 4억 원가량 오른 겁니다.
22:51인근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2:56매수 대기자는 계속 있는데
22:5816억에 풀렸다고 하면
23:00그 다음에는 17억으로 가고
23:02한 3달 동안에 5, 6억 이상 올랐다고 봐야죠.
23:06고강도 대출 규제가
23:07이 지역 아파트 가격에는
23:09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23:11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0.4% 올랐습니다.
23:2122주 연속 상승세지만 상승폭은 8주 만에 꺾였습니다.
23:26강남 3구를 포함해 마용성은 상승폭이 모두 0.1%포인트 이상 줄었지만
23:32양천구가 0.6% 올랐고
23:35영등포구를 비롯해 도봉구, 노원구 등 일부 지역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23:41서울 외곽 지역 신축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23:44기존 강남 아파트 가격의 상승률과 갯매우기를 보인다고
23:48정부는 부동산 시장 현장 점검을 강화합니다.
23:53점검 대상 지역을 기존 집값 상승폭이 큰 88개 단지에서
23:57서울 전체와 경기 과천, 분당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24:02사업자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등의 각종 편법도 집중 단속합니다.
24:07자기 자금 비율이 매우 낮은 경우 등
24:09위법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도 전수조사할 방침입니다.
24:14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24:152015년에 시작한 주라기 월드가
24:1910년 만에 주연 배우를 모두 바꾸고
24:22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24:24늪에서 펼쳐지는 식인 악어와의 사투를 그린
24:27생존 공포 영화가 찾아왔습니다.
24:29개봉 영화 소식 김상엽 기자입니다.
24:34공룡이 최상위 포식자가 된 지구
24:36조라와 헨리 박사는
24:45주라기 공원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으로 들어가고
24:48신약 개발을 위해 거대한 공룡들의 DNA를 찾기 시작합니다.
25:00스칼렛 조인슨, 조나단 베일리, 바오샬라 알리까지
25:09주라기 월드가 새 얼굴과 함께 시리즈의 새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25:14오빠의 유골을 뿌리기 위해 플로리다로 떠난 카이리
25:32타고 있던 비행기는 악명높인 늪지대 한가운데 추락하고
25:40마약에 중독된 식인 악어와의 폴이 됩니다.
25:51서바이벌 스릴러 47미터와 폴 600미터 제작진이
25:56이번엔 늪 속에서 펼쳐지는 극한 공포로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26:02영화가 전부였던 소년 토토는
26:04작은 극장의 명사기사 알프레도와 우정을 쌓아가고
26:08야외 상영 중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알프레도를 대신해
26:17영사기를 잡게 됩니다.
26:29음악만으로도 지난 여운이 전해지는 시네마 천국이
26:32국내 개봉 35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명작의 감동을 전합니다.
26:37KBS 뉴스 김성협입니다.
26:41북대평양 고개압이 정체전선을 북서쪽으로 밀어내면서
26:45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장마는 공식 종료됐습니다.
26:49제주도의 장마는 역대 가장 일찍 끝났고 장마 기간도 보름에 그쳤습니다.
26:54하지만 아직 중부지방은 장마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에 영향을 받겠습니다.
27:00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오늘 오전부터 밤사이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고
27:05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내일 아침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7:11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뤄진 가운데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27:18다음 주에는 폭염의 기세가 더 강해져 서울의 낮 기온도 35도 가까이 치솟겠습니다.
27:24오늘 비가 내리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지겠습니다.
27:28그 밖의 지방은 맑은 가운데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27:34앞으로 최고기온은 서울이 31도, 강릉이 35, 청주대전 전주가 34, 대구와 울산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7:43날씨 전해드렸습니다.
27:45KBS 뉴스 930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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