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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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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2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상태를 멍때리기라고 하는데요.
01:07자연의 몸을 푹 맡기는 산림욕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01:11바쁜 현대인들에게 정신적인 피로를 푸는 방법으로 인기라고 하네요.
01:16지친 뇌를 쉬게 하고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는 그 시간.
01:20행복충청전이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01:23지금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1:24여름의 길목으로 들어선 요즘.
01:29벌써부터 한낱 무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01:33그래서 길을 나섰습니다.
01:36더위 달래줄 여름맞이 여행.
01:38머물수록 시원한 그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01:41태양을 피하고 싶은 계절 여름.
01:49충북 단양을 찾았습니다.
01:51아, 진짜 덥다.
01:54정말 덥다.
01:55이렇게 더울 때 생각나는 게 뭐예요.
01:58물이잖아요.
02:00보세요.
02:01제가 뭘 하러 왔는지 보세요.
02:03오늘 제가 여기까지 온 이유.
02:06더위 달래는데 이만한 게 없죠.
02:08바로 무리의 짜릿함.
02:12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인데요.
02:15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02:20그런데 단양에 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거든요.
02:24원래 단양이 기존의 동굴, 산, 강 투어, 그리고 패러글라이딩,
02:31그다음에 뭐 이런 것들이 각광을 받고 있던 지역인데
02:35남한강은 상류 지역이죠, 단양은.
02:37그래서 물이 엄청 막습니다.
02:39이 물이 이제 한강까지 흘러가는 물이기 때문에
02:41이런 천혜의 자연 조건 속에서
02:44수상 레저를 좀 즐기게 할 수 있어야겠다라는
02:47그런 마음으로 이렇게 준비를 했고요.
02:50다가온 여름을 맞아 단양엔
02:52수상 레저 스포츠 체험 교실이 문을 열었더라고요.
02:55네, 딸깍 해서 딸깍 했어요.
02:59자, 보자.
03:00오, 주영 씨 이대로 나갔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03:03왜요?
03:04여기 옆에 공간이 안 생기도록 꽉 조여주는 게 중요한 거네요.
03:08구명조끼는 보온 역할도 있지만
03:10내가 물에 빠졌을 때 물에 떠 있어야 돼요.
03:13이게 조임질을 잘 하지 않으면
03:14구명조끼가 머리 위로 올라와서
03:16위험에 처할 수 있어요.
03:19본격 체험에 앞서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빼놓을 수 없죠.
03:24아주 중요합니다.
03:27실은 제가 물을 좀 무서워해요.
03:29그래서 선택한 첫 번째 종목은요.
03:32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타는 카약입니다.
03:35자, 이제 드넓은 단양강으로 출발해볼까요?
03:39재밌겠죠?
03:43물결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03:44그래서 이 계절에 더 즐거운 수상 레저 스포츠.
03:48눈앞에 펼쳐진 풍경 또한 최고입니다.
03:50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엔
04:10그야말로 최고의 환경을 자랑하는 단양.
04:13계속해서 좀 더 체험해볼까요?
04:15이번엔 수상 자전거입니다.
04:16와, 이거 좋네.
04:20타기 전에는 저 혼자 타야 된다고 해서
04:23살짝 무서웠는데
04:25아, 이거는 혼자 타는 게 맞아요.
04:30약간 이 바람도 느끼고
04:31경치도 느끼고
04:34이 여름 냄새
04:36아, 좋다.
04:40시원한 단양강에서 일상의 여유까지 맛보는 시간.
04:45좋은 건 어쩜 이리도 소문이 빠른 걸까요?
04:47다양한 수상 레저 스포츠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04:50찾은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04:53웨이크보드 하나 탔어요.
04:55웨이크보드?
04:56어땠어요?
04:57발끝이 완전 시원해요.
04:59아내가.
05:00그래서 맨날 오고 싶어요.
05:03물에 뜨는 게 되게 신비롭고
05:06되게 재밌어요.
05:07그렇게 재밌었어요?
05:09여름이 좋아요!
05:11좋아요?
05:11단양의 여름이 좋은 이유
05:16더위 달래줄 명소가 한두 곳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05:20잠깐!
05:22다음 장소 소개하기 전에
05:24여러분들께 알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05:27얼마 전 단양에서 아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죠.
05:31어머나 세상에 단양에 경사가 났습니다.
05:35바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05:38단양이 선정이 된 거잖아요.
05:41자연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05:43지질학적인 가치를 전 세계가 함께 주목하게 된
05:47아주 의미 있는 그런 순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5:51단양의 지질명소이자 여름에 가볼 만한 곳으로
05:55손꼽히는 고수동굴.
05:57안으로 들어서자 서늘한 기온이 느껴집니다.
06:00기온을 보니 그럴만하죠?
06:02여기는 시원하다.
06:04약간 추워요.
06:06이렇게 사람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06:11오랜 시간 자연이 빚어낸 동굴 속 풍경들.
06:17곳곳에 신비로움이 가득했는데요.
06:20진기한 모습 앞에 눈길, 발길도 잠시 멈추게 되더라고요.
06:24이게 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풍경이라니 놀랍죠?
06:28지질학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바로 석순에 대한 얘기입니다.
06:35지금 이 거대한 게 석순이에요.
06:37석순을 이렇게 잘라서 보면 나이태가 있어요.
06:41그런데 이 나이태가 나무의 나이태와 비슷한데 그러나 완전히 다른 거예요.
06:46즉 바깥에 큰 기후변화가 있을 때마다 하나씩 생기기 때문에
06:51빙하기가 왔다든지 간빙기가 왔다든지 이럴 때 하나씩 생기기 때문에
06:55과거 지구의 기후변화를 우리가 알 수가 있고
07:00또 연대를 우리가 추정해 볼 수 있는 그런 학술적인 자료가 됩니다.
07:05존재만으로도 그 가치가 크기 때문에
07:09앞으로도 오래 보존되어야 할 장소죠.
07:13유네스코 세계 지질봉원 등재 소식이 알려지면서
07:16요즘은 방문객들이 늘었습니다.
07:21네, 찍어드릴게요.
07:23하나, 둘, 셋
07:25직접 방문한 이들로부터 신비롭고도 아름답다는 찬사가 쏟아지는 고수동굴.
07:31특히 천장에서 쏟아지는 듯한 폭풍 모양의 종류석과
07:36바닥에서 위를 향해 자라는 석순의 모습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07:45종류석과 석순이 서로 이렇게 마주보고 자라고 있습니다.
07:49그래서 지금 약 10cm 정도 남았는데
07:52종류석이 1cm 자라는데 100년 정도 걸리니까
07:57앞으로 한 1,000년 정도 있으면 만날 것이다 라고 우리가 예상을 하고요.
08:03그래서 이름을 천년의 사랑바위라고 이름을 붙여놨습니다.
08:08혹시 아직도 사랑이 필요하시면
08:10저 앞에서 기념사진 하나 찍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08:13필요합니다.
08:16닿을 듯 말 듯 꽤 가까워 보이는데
08:191,000년이나 기다려야 한다니 살짝 아쉽더라고요.
08:22아쉽다.
08:27진짜 나가기 싫어요.
08:29진짜 가기 싫어요.
08:30여기 있고 싶어요.
08:31그래도 또 길을 떠나야겠죠.
08:33또 시원한 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08:40옛말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죠.
08:45아 더워.
08:46선생님 안녕하세요.
08:47안녕하세요.
08:48밖에 나가보셨어요?
08:49아니요.
08:50오늘 진짜 덥거든요.
08:52시원한 막국수 있어요.
08:54막국수?
08:55그냥 막국수는 좀 심심한데 여기 단양이잖아요.
08:57네.
08:58저희 막국수에는 마늘이 들어가요.
09:01여름 별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음식.
09:04바로 막국수죠.
09:05살얼음 동동 뜬 육수만 봐도 더위가 싹 달아나는데요.
09:09단양 특산물 마늘까지 더해진다니 기대 가득.
09:14막국수 나왔습니다.
09:15우와 감사합니다.
09:16우와 진짜 맛있겠다.
09:18우와.
09:19튀긴 마늘이라니 고소하겠죠.
09:25모두가 궁금해할 것 같아서 제가 얼른 맛봤습니다.
09:28고소한 건 물론이고요.
09:30마늘의 깊고 진한 향 덕분에 더 별미인데요.
09:34시원한 국물 한 입에 더위는 먼 나라 얘기입니다.
09:40그러니까 그 마늘에 알싸한 맛이 많이 나거든요.
09:43그래서 굉장히 개운하고 더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09:49여름에 입맛 없을 때 딱이네요.
09:55어둠이 내리면 단양은 낭만으로 물듭니다.
09:58별이 빛나는 밤.
09:59해마다 여름이 시작되는 이맘때 문을 여는 명소도 있는데요.
10:04와 저기 좀 보세요.
10:06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
10:09바로 포차 아니겠어요.
10:11빨리 가요.
10:15선선한 밤공기 속.
10:18강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소금전 공원에 마련한 포장마차.
10:22올해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10:27낮에도 밤에도 그야말로 시원함과 즐거움이 넘치는 단양이죠.
10:33단양하면 관광도시 아니겠습니까.
10:36낮에도 물론 단양 팔경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습니다.
10:40밤에 또 즐길 거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소금전 공원 달맞이 포차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10:47그리고 버스킹도 해서 너무 기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그런 단양입니다.
10:55게다가 공연까지 펼쳐지니 여름밤의 낭만은 더 배가 되던데요.
11:04관광객분들도 이렇게 많이 오셔서 홍보도 되고 또 이렇게 우리 지역분들도 많이 좋아하시고
11:12분위기 너무 좋아요. 파이팅해요.
11:17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완성되는 음식 종류도 다양.
11:21골라먹는 재미까지 있습니다.
11:27음식이 하나같이 다 먹음직스럽죠.
11:30여기에 나와 계신 분들이 상인분들이 아니고 단양 국민분들이세요?
11:35단양의 발전을 위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나온 거거든요.
11:39그러면 이것도 다 단양에서 난 재료들로 만든 거예요?
11:43우리 앞집 할머님이 밭에서 쪽파를 키우셔서 그걸 다듬어서 저한테 주시면 저는 그거를 사가지고 와서 여기서 또 이렇게 팔고 있는 거예요.
11:53단양 국민이 직접 부친 단양의 식재료로 만든 겁니다.
11:57제가 먹어야겠죠.
11:59잘 먹겠습니다.
12:02아직 마늘 맛국수 소화되기도 전인데 저 오늘 먹을 복이 터졌습니다.
12:08배가 부른데 또 들어가네요.
12:09그만큼 맛있다는 얘기겠죠.
12:15관광객들이랑 같이 지역분들이랑 같이 이렇게 어울려서 이렇게 같이 할 수 있는
12:20이런 분위기 자체가 행사 자체가 만들어지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12:26발전된 지역도시, 지금 활성화되는 지역도시 너무 좋아요.
12:32단양으로 놀러오세요.
12:39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벌써부터 더운 날씨가 걱정이라면 단양으로의 발걸음은 어떠세요?
12:46더위에 지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시원한 즐거움이 기다리는 곳, 단양으로 놀러오세요.
12:52놀러오세요.
12:53다윗아.
12:54다윗아.
12:55다윗아.
12:56가만있어보자.
12:57여기가 어디지?
12:58여기가 청주인가?
12:59그 유소 깊은 청주.
13:00뭔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의미도 있고 재미도 더해질 것 같은 그런 분위기는 뭐지?
13:06뭔가 예감이 좋아.
13:07청주로 옛 이야기 산책을 떠나봅니다.
13:08청주 국가유산 야행?
13:09아니 뭐예요?
13:10불이 반짝반짝거리고.
13:11가만있어보자.
13:12여기가 어디요?
13:13아유.
13:14아유.
13:15아유.
13:16아유.
13:17아유.
13:18아유.
13:19아유.
13:20아유.
13:21아유.
13:22아유.
13:23아유.
13:24아유.
13:25아유.
13:26청주로 옛 이야기 산책을 떠나봅니다.
13:29청주 국가유산 야행?
13:31아니 뭐예요.
13:32불이 반짝반짝거리고.
13:33가만있어보자.
13:35아유.
13:36여기가 어디요?
13:37아유.
13:38어디 갔다 이제 오는 것이냐?
13:40아니.
13:41여기가 어디요?
13:42청주 야행을 모르느냐?
13:44청...
13:45청주 야행이요?
13:46아니 청주는 알아도 야행이 무엇이요?
13:49어허.
13:50야행이라 하면은 밤에 진행하는 행사인 것을 그것을 모르느냐?
13:55어서 시간이 없다.
13:57어서 빨리 돌아다녀 보거라.
13:59알겠습니다.
14:00장군.
14:03서둘러 개막 행정부터 구경에 나섰는데요.
14:06국가유산 야행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4:101500년 청주에 유구한 역사 이야기를 원도심 문화유산과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펼쳐내는 전통문화축제입니다.
14:20올해 10년이 된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 10년간 가장 우수한 콘텐츠들과
14:24앞으로 100년이 갈 콘텐츠들을 준비를 했습니다.
14:27그래서 저희 유산 야행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14:30무형유산 선생님들 10분을 모시고
14:3310분의 기량과 기회를 볼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들었고요.
14:36총 밤에 즐길 수 있는 8가지 테마로 저희가 준비를 했는데
14:39그 중에서 가장 야경, 야사, 야식 이렇게 3가지는 빠짐없이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4:47지금 한창 꼬르륵꼬르륵한 시간이거든요.
14:49저는 정했습니다. 야식으로!
14:52청주의 무형유산 전수자분들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데요.
14:56저는 먼저 야식을 택했습니다.
14:59아니, 잠시만요.
15:01야행에 오면 꼭 야식을 제기해서 왔는데
15:05이게 밥이잖아요.
15:07네, 밥 맞습니다.
15:08이거는 술을 빚는 고두밥입니다.
15:10술!
15:11그냥 술은 아닌 것 같은데요?
15:13네, 이건 그냥 술은 아니고요.
15:15굉장히 귀한 술입니다.
15:17우리 청주의 역사가 담긴 술이고요.
15:19청주 신선주라고 하는데요.
15:21570년 이상 내려온 술입니다.
15:25선비들이 즐겨 마셨다는 건강주 신선주를 명의인과 함께 빚어봤는데요.
15:32네, 고두밥을 이렇게 시키세요.
15:33이렇게 시키시면 돼요.
15:34한 번씩 뒤집어가면서 시키시면 되거든요.
15:38먼저 찹쌀로 고두밥을 짓고요.
15:43지금 밥을 여기다 놓아요.
15:45네, 500g.
15:46500g을 정확히.
15:47누르기 50g이에요, 50g.
15:49이거 놓고.
15:51물 500m 놓고.
15:53깨끗한 볏짚 속에서 발효를 거친 통밀 누룩과 맑은 물을 첨가합니다.
16:03우리 친구는 이렇게 술 직접 빚어본 적 있어요?
16:06빚어본 적은 없는데 한 번씩 빚어보고 싶었어요.
16:08아, 그래요?
16:09네.
16:10잘됐다.
16:11야영에서 빚어보잖아요.
16:12네.
16:13손 느낌이 어때요?
16:14느낌이 되게 신기해요.
16:16신기해요.
16:17그냥 쌀 같지가 않고.
16:18아무것도 특히 만들어지는 게 신기한 것 같고요.
16:21엄마한테 선물처럼 증정하지 못하겠습니다.
16:24어우, 좋아하시겠다.
16:26특히 한양냄이 습 올라오는 동시에 꽃 향기도 나서 굉장히 향긋한 느낌이 나요.
16:32와, 벌써부터 행복해지는데요.
16:36전통 화살 만들기 체험 등 명인과 함께하는 체험도 다양한데요.
16:42무형 문화재로서, 보존자로서 이 자리를 꾸준히 함께 하시는데 어떤 마음가짐이세요?
16:48열 번이나 지금이나 항상 마음은 같지만 그래도 여기 시민들이 호응이 점점 좋아요.
16:58사람들이 다 물어봐.
16:59이게 뭐냐, 뭐냐.
17:00어느 뜻이 쓰던 거냐.
17:02그러면 상세히 말해주면 아, 그렇구나.
17:05우리 전통을 하는 사람들은 보람을 그때 또 느끼는 거고.
17:10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하면서도 무형 유산 보유자들을 통해 배움을 얻는 뜻깊은 축제가 바로 이 청주 야행인데요.
17:22안중국 보유자 신명호님의 굿공연부터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17:28우리 전통 공연 정말 멋지죠?
17:31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라.
17:41개운한 맛도 있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거에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7:52청주에 이렇게 밤이 내리면 달밤 산책을 나서는 발걸음에 더욱 흥이 실리는데요.
17:58야경 정말 아름답죠.
18:00이제 밤이 되니까 조명들이 서서히 익혀지면서 조선시대에 밤길을 거린다는 느낌이랄까요.
18:10선선한 바람도 불고.
18:13밤이 깊어지자 야경은 더욱 빛나고 선선한 밤바람 속에 행사장엔 웃음꽃이 피어나는데요.
18:21투어부터 고누놀이까지 우리네 전통문화에 푹 빠져듭니다.
18:27똑똑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18:28네, 안녕하세요.
18:29안녕하세요.
18:30혹시 제가 왕이래상입니까?
18:32네, 왕은 아니지만 미남상이시네요.
18:37야행축제에선 캐리커처 체험도 특별한데요.
18:41바로 조선시대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겁니다.
18:43그렇다면 저는 과연 어떤 조선시대 캐릭터로 재탄생될까요?
18:50짜자잔!
18:51어때요?
18:52어머나, 나 지금 할 말이 잃었어요.
18:54너무나 똑같았어요.
18:55와...
18:56아니 글쎄, 저와 닮은 그 당시에 저의 상을 똑같이 이렇게 대입을 해주시니까 너무 감기 무량한 거예요.
19:03더군다나 이것뿐만 아니라 야행이 오면 즐길 거리가 많아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19:09여러분 꼭 와보셔야 돼요.
19:1210주년을 맞은 청주 야행의 하이라이트, 미디어 파사드 공연도 놓칠 수 없겠죠.
19:19충북도청 외벽 전체가 스크린이 되어 눈이 정말 즐거웠는데요.
19:26청주의 과거부터 미래로 이어지는 기록의 흐름을 이 멋진 영상으로 표현했습니다.
19:34다시 봐도 웅장하지 않나요?
19:37제가 여기 청주에서 산 지 한 30년 됐거든요.
19:4030년 넘었는데 테마별로 주제별로 되니까 되게 보기 좋아요.
19:45그리고 여기 도청을 되게 많이 지나다니거든요.
19:47출퇴근하면서도 지나다니고 하는데 이렇게 또 새롭게 변신이 되어서 너무 좋아요.
19:53기나긴 밤을 수놓는 또 다른 볼거리도 가득한데요.
19:58전통의 멋과 흥이 담긴 신나는 춤사위부터 잠시 즐겨보실까요?
20:05눈을 뗄 수 없는 춤사위.
20:08이어서 전통 마술 공연까지 청주 야행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기발한 공연들의
20:16눈을 뗄 수 없겠더라고요.
20:21오늘 함께한 청주 야행은 어떠셨어요?
20:24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어디에다 눈을 둬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20:2910년 뒤에는 더 이것보다 화려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20:3510년 후에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20:38밤에 아이들이랑 같이 나와서 이런 공연도 보고 같은 추억도 많이 쌓게 돼서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20:46감사합니다.
20:47어느새 10주년을 맞이한 청주 국가유산 야행.
20:53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또 친구들과 나란히 청주의 밤을 수놓으며 누구에게나 특별한 추억이 되어주었습니다.
21:02모두가 소중히 지켜야 하는 이 청주 국가유산.
21:08앞으로 많은 분들이 지금 어떻게 나가면 좋을까요?
21:10저희가 10년 동안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거든요.
21:16이것이 앞으로 10년 또 앞으로 100년 더 많은 시민들 나가서는
21:20대한민국 국민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우리 청주 야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1:28여러분 밤에 청주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잘 들어보셨나요?
21:34전통문화와 불빛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이자
21:38옛 기록을 품은 거리에서 새로운 추억이 피어난 밤산책.
21:43우리 내년에도 함께 걸어요.
21:50자 오늘 이병철 출장 가요는 2025 제천국제한방엑스포가 열리고
22:12자연치유의 도시 약초의 도시 제천으로 출장을 왔습니다.
22:16왠지 이곳에 오자마자 약초 냄새가 스물스물 나는 게 맞기만 해도 기가 보강되는 것 같습니다.
22:23자 이병철 여름철 기 보강하러 제천으로 출장 가요.
22:28자 제천 약초시장은 택배 주문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
22:48그래도 주문은 많대요.
23:00한방성화명장은 저 혼자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23:04예? 혼자예요?
23:06네.
23:07뭐 약초라는 게 굳이 여름에만 먹는 게 아니고
23:10요즘 다양한 제품들을 이렇게 만들어서 가공을 해서 또 하기 때문에
23:14해석이라고 하기 때문에
23:18세미도 fled고
23:20시 buscar
23:23제가 사용할 수 없을 때는
23:25가루가 좀 하겠습니다.
23:26날씨가거 더 나은 Staal
23:27수만화 되는 것 같아요.
23:29요런 생족
23:31시각
23:341개
23:36다음날
23:38시각
23:40이거는 거의 쌍화 맛이 안 나는데요?
23:41안 나요.
23:42근데 분명히 쌍만 들어간거죠?
23:45그럼요
23:49젊은이들도 많이 와서 한방을 직접 느껴보세요
23:57안녕하세요
23:58예 안녕하세요
24:01아니 그 제천시에서 인증할 정도면
24:05뭐로 유명하니까 인증받은 거예요?
24:07저희는 한방 닭볶음탕이랑 한방 추어탕이랑
24:12하지만콜은 안으로 해준 수 있는�도
24:22여기는 뭐가 다양해요?
24:24이 약재를 달여서
24:27그 육수로 모든 음식을 만들어요
24:31건강한 음식을 하면서 싸게 해야 되는
24:34재료가 이렇게 자세히 나가도 되나요?
24:37안돼죠
24:38근데 우리도 버섯 찍었는데 안 내보내면 안 되죠. 우리도 안 되죠.
24:58이게 꽃송이버섯이라고 이게 면역력 강화에도 좋고요.
25:02우리 몸에 정말 좋고 식감도 엄청 좋아요.
25:05아니 뭐 제대로 나가면 안 된다더니만 본인이 다 일을까지 얘기하고.
25:09어떡해요.
25:11아니 나가면 안 된다면서요.
25:12안 되는데 저는 손님들한테 항상 이렇게 멘트를 하니까 이게 습관이 돼가지고.
25:18걸치룩한 국물이 아니에요 이게.
25:20맑은 게.
25:21맑아요 진짜.
25:22국물 맛이 엄청 좋아요.
25:24국물이 정말.
25:29일단 맑은 맛이 나면서 한약재가 많이 들어갔다고 막 한약 냄새가 막 나진 않습니다.
25:36막 한약 냄새가, 약재 냄새가 막 나지 않습니다.
25:38강한 거를 안 쓰니까.
25:39그렇죠 그렇죠.
25:40네 은은한 거 쓰니까.
25:41그래도 국물에 적져서 같이 드시면 더 맛있어.
25:46항상 저희 집은 맛있죠?
25:49맛있다.
25:51일단 이건 마구 일본이고요.
25:55먹으면서 고약한 떡을 먹는 그런 느낌이에요.
26:00건강한 음식.
26:14오늘 건강식품?
26:15네.
26:16오메가3 안 드셔도 되고
26:18근데
26:19칼슘제 안 드셔도 되고
26:20미꾸라지는 어디 간 거예요?
26:21걸러서 한 거예요.
26:22아 걸러서.
26:23이게 걸러서 해야지만
26:26우리 몸에 흡수도 잘 돼요.
26:32진짜 담백하죠?
26:34우와.
26:35진짜 담백하죠?
26:36네.
26:37전 자부해요 진짜.
26:38아니 이 국물도 정말 맑아요 맑고.
26:41그렇죠?
26:42이거 어쩜 이렇게 깨끗한 맛이 나죠?
26:45우리 사장님이 만든 음식 맛있게 먹으면 기분 좋잖아요.
26:48그렇죠?
26:49그렇죠.
26:50흐뭇하고.
26:51노래가 흥얼흥얼 거려지고.
26:53네?
26:54내가 이렇게 맛있게 먹고는 동안에
26:55우리 사장님의 노래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26:57아니 아니.
26:58전 노래 하나도 몰라요.
27:00우리는 진짜 몰라.
27:02아니 손을 꽉 잡는 거 보니까 진짜 모르는.
27:04진짜 몰라요.
27:05그럴 줄 알고서 가수를 한 명 불렀습니다.
27:08우리 강다구.
27:13우리 사장님이 노래 울렁증이 있어서 그래서 모셨습니다.
27:18강다구가 여러분들한테 고백을 합니다.
27:22고백.
27:23Rut거 gat은 죠.
27:27모든 악stan.
27:28minor which we 진주 know.
27:29모든 악stan.
27:30날까지 만들어 버� هنا.
27:31오자마자 Penale.
27:32현재는…
27:33너 그리고 여긴 너의 아이들…
27:34어차피 job bring.
27:36하면?
27:49후회하지 않는다
27:54후회하지 않는다
27:58후회는 어디서 본 남자이 있을
28:02최후의 고백이니까
28:09정말 믿을 뿐인다
28:12약조 많이 사세요
28:19제천에 와서 한방 음식으로 기를 보충했으면
28:30마음의 여유를 갖고 제천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참 좋지 않습니까?
28:36정말 좋네요
28:43이야기하는 동안에 주변 경관을 봤네
28:49문현지 씨가 불러줍니다
28:54진짜 올라와서 보니까 가슴이 뻥 뚫리면서 기분까지 상쾌해지네요
29:00안 왔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네
29:02문현지 씨가 불러줍니다
29:06문현지 씨가 불러줍니다
29:10문현지 씨가 불러줍니다
29:14하늘에도 수천 번 내 마음에 들어와
29:27내 사랑을 훔쳐가는 사람
29:33주변에 비해
29:35용인에서 아주 유행하는 댄스입니다
29:38댄스인 듯하면서도 뛰는 것 같은
29:43자, 가수 앞으로
29:47나비야 너로롱
29:56갑시다! 따르세요!
29:58간다! 간다!
30:10안녕하세요
30:18이게 이제 다 음식에 들어가는 거예요?
30:21아 그럼요 당연히 들어가죠
30:22근데 이것 말고도 더 많이 들어가는 건데
30:26다 펼쳐놓을 수가 없어갖고 제가 이것만 보여드리는 거예요
30:30제가 맛볼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건가요?
30:32우리 약선으로 만든 하나의 떡갈비를 한번 드셔보세요
30:36아 이렇게 하시는 거 보니까 저쪽에 떡갈비가 준비가 되겠군요
30:39
30:40저쪽에 아유
30:41
30:43아니 근데
30:44그냥 떡갈비만 나와요
30:56많이 안 드셔봤을 거예요
30:57도라지 튀김
30:58도라지 튀김이 다 있어요?
30:59예예
31:00그리고 요거 같은 게 한번 드셔보세요
31:08아 꿀이 또 살짝 발라져 있네요
31:10네 맞아요
31:11이야
31:12여러분
31:13도라지 하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31:14쓰다 뭐 이런 생각 드시잖아요
31:16튀기니까 하나 더 오히려 고소하네
31:19
31:20여기 떡갈비에 아까 한약재가 들어갔다는 거 아니에요?
31:23예예
31:24우리가 이제 한깃가루를 곱게 갈아갖고 소고기하고 한깃가 또 잘 맞아갖고 이걸 또 같이 했습니다
31:30아주 그냥 속이 꽉 찬
31:33요거 소갈비입니다 소갈비
31:35또 떡갈비
31:38되게 촉촉할 거예요 촉촉하고 되게 부드러울 거예요
31:41세상에 아니
31:43어쩜 이렇게 촉촉해요?
31:46예 맞아요 원래 양념을 안 아껴요
31:47그럼 밥을 직접
31:48오우
31:49회장님 밥이
31:50그럼 밥을 직접
31:51오우
31:52회장님 밥이
31:53오우
31:55오우
31:56오우
31:57오우
31:58오우
31:59오우
32:00오우
32:01오우
32:02오우
32:03오우
32:04요거는 블루베리 향이 나네요?
32:05아 다른 거는 약선
32:06한약재 냄새가 많이 나면
32:08거부함을 느껴서는
32:10너무 향이 강하지 않게 만드는 거예요
32:13그게 그렇게 해야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드실 수가 있지
32:17이 달콤한 블루베리 향에 밥을 쫙 먹은 다음에
32:21반찬으로
32:23요건 더덕인가요?
32:24예예 더덕뿌이
32:25더덕뿌이
32:29더덕뿌이 하나
32:30우위 하나 쫙
32:32
32:35이야
32:36아니 근데 사실 다른 지역도
32:39약선 음식이 있어요
32:41아 그렇죠
32:42근데 우리 유독 대천이 약선 요리로
32:46이렇게 유명한 이유가 뭐예요?
32:47대천에는 원래 양형시장으로도 옛날부터 유명했잖아요
32:51또 재배도 많이 해요 약자 재배도 많이 하고
32:54그리고 한방축제도 많이 하고
32:56약선 요리를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32:59정말로 다가 가는 데마다 음식이 다 맛있고 그럴 거예요
33:18약선 요리를 다 드신 다음에는
33:20이 불밤 불타는 밤을 후식으로 드시면 된다는데
33:25전 이해가 잘 안 됩니다
33:26이게 뭐 일단 해보세요 뭐 어떻게
33:28예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고
33:32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33:35이야, 아니 이게 웬일인가 완전 센스쟁이시고 그냥 완전히 무두팟이네.
33:40반전이라는 게 있어야 되는 게, 음식에도 반전이 있어야 되는 게요.
33:43바른데도 이거 막 하면 어떡하지?
33:45냅둬요.
33:46이거 쉬운 게 아니에요.
33:47쉬운 게, 이거 먹어도 되나요?
33:49조심해요, 입들지도 있으니까, 뜨거워서.
33:52그러니까.
33:53조심해요, 입들지도 있으니까, 뜨거워서.
33:55그러니까.
33:57수제로 가져가면 안 될까?
33:58이게 이제 불밤입니다, 불밤.
34:01오, 그건 이제 나무 탄향.
34:05흉제네, 흉제 이거.
34:07그렇지, 그렇지.
34:08그런 걸 아무나 못 먹는겨.
34:10내가 뭐라 그랬어, 내가 뭐라 그랬어, 뜨거워서.
34:17내가 아까 조심해라 그랬잖아.
34:21맛있죠?
34:24이거 진짜 괜찮네요.
34:26밖에는 살짝 향이 나면서,
34:29안에는, 아주 안에는 찐 거.
34:32그리고 그 바깥에는 궁밥.
34:34이야.
34:35여기 제천을 30초 동안 홍보를 하시기 바랍니다.
34:3930초 동안?
34:40시작!
34:41경치가 너무 좋고, 공기도 맑고, 인심도 좋고, 또 약선 음식이 있고.
34:48관광을 오시거나 여행을 오셨을 때 꼭 제천 청풍을 들리셔서 정말 아름다운 경치, 훈훈한 인심과 맛있는 약선 요리를 그냥 마음껏, 마음껏 드시고.
35:02이것보다 더 좋은 여행이 또 어디 있을까.
35:05힐링이라는 자체는 청풍에서 하셔야 됩니다.
35:08여러분, 과연 치유의 도시, 또 약초의 도시, 거의 약초의 요리의 도시.
35:15해전으로 놀러오세요!
35:17세계 각국의 도예가들이 1년 만에 괴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35:23세계 각국의 도예가들이 1년 만에 괴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35:37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작품을 만들며 예술로 소통했던 현장.
35:42주민들과 함께해 더 훈훈했던 괴산 하모니 도예 페스티벌을 함께합니다.
35:47세계 도예가들이 괴산의 한 산골마을에 모였다는 소식에 한다름에 달려갔습니다.
35:58올해로 벌써 12회째를 맞은 국제도예 프렌드십 페스티벌을 함께하기 위해서인데요.
36:05깊은 산중마을에 설레는 마음으로 모인 작가들.
36:11지난 6월 5일부터 괴산에 머물며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는데요.
36:15안녕하세요. 오늘 이곳에 전세계 수많은 도예가들이 모인 이유가 뭘까요?
36:22사실은 지금 이렇게 많은 인원이 올 거라고 상상은 못했고요.
36:25처음에는 작가들끼리 우리 얼굴이나 보자.
36:28우리 한국이나 처음에는 아시아권의 작가들이 밥 한번 먹자.
36:32이렇게 해서 한국에서 중국에서 태국에서 6명이 시작했는데요.
36:37그렇게 하다 보니까 지금 40명 사실은 너무 많은 분이 오고 싶어 하는데
36:42아직까지는 제 능력상 다 수용할 수가 없어서.
36:45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괴산에서 함께 생활하며 작품도 만들고
36:50의견도 나누는 하모니 국제도예 프렌드십 페스티벌.
36:54각 나라의 독특한 도예 문화를 공유하는 특별한 도예 축제입니다.
36:59이게 작업하고 전시하고 또 같은 작업을 하면서 어울리고
37:07그러니까 일반 생활인 거죠.
37:09괴산을 찾은 18개국 40명의 도예가들.
37:16하모니 페스티벌을 한 번만 찾은 도예가는 없다.
37:19라고 할 정도로 많은 작가들이 매년 괴산을 찾고 있다는데요.
37:24그만큼 하모니 페스티벌이 매력이 있다는 거겠죠.
37:41전두껍지.
37:51한쪽에서는 다른 작가의 작업 모습을 열심히 사진에 담고 있는데요.
37:55슬로우 슬로우 슬로우 슬로우 슬로우 슬로우 슬로우 슬로우 슬로우 파이어.
37:59여러 나라의 작품을 보면서 작품적인 영감도 느낄 수 있었고
38:04가장 좋은 거는 이제 가족이 돼서 서로 이제 각자 나라에 가서 활동하면 저희도 그 나라에 가서 이 친구를 만나서 가족과 함께 작업을 할 수가 있고
38:13또 다른 나라 가면은 또 다른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고 또 좋은 기회가 또 되면은 여기 또 모여서 또 같이 할 수도 있고 또 내년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저는.
38:24서로의 도예 기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것도 하모니 페스티벌을 찾는 이유겠죠.
38:30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 동안 산골마을은 큰 미술관이 됩니다.
38:33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멋지게 전시해 놓기 때문인데요.
38:37세계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니 정말 좋겠죠.
38:43괴산에서 생활하며 만들었거나 각자의 나라에서 직접 가지고 온 작품들입니다.
38:52모두 저마다의 독특함이 있는 작품들이다 보니까 이맘때 작가들의 작품을 보기 위해 괴산을 찾은 관람객들도 있습니다.
39:00저희는 조금 한정되어 있는 곳에 구속이 되어 있는 느낌인데 여기는 다양하게 각 나라에서 다양한 작가들이 와가지고 여러 가지 자기 작품을 보였잖아요.
39:11그리고 갖고 오는 거 자체가 힘들잖아요.
39:13그러니까 그 어떤 노고와 정성도 보이고
39:1518개국에 아주 젊은 분부터 연세 많은 거장까지 다양한 작가분들이 오시는데요.
39:22그중에 아주 연륜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빌마 작가라고 있습니다.
39:28그분은 아르헨티나에서 오셨는데 세계적인 도자협회에 오랫동안 임원을 하셨고요.
39:35우리 충청부대 대표적인 청주 공예 비엔나래에 현대미술의 거장 전시를 백남준과 빌마 전시를 할 정도로 유명하신 분이시기도 하죠.
39:46세계 유명 도예가들이 매년 괴산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다른 작가들과 다양한 표현기법 등을 교류할 수 있다는 건데요.
39:55서로의 작품을 이리 보고 저리 보면서 국적을 넘어선 대화가 이어집니다.
40:01도예가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겠죠.
40:05특히 올해는 특별한 시범도 선보였습니다.
40:18즐기면서 굽는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라쿠 소송.
40:22도자기를 구워내는 하나의 기법입니다.
40:25쉽게 볼 수 없는 시범의 작가들도 기대하는 모습이었는데요.
40:30먼저 천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도자기를 꺼냅니다.
40:35그리고 왕겨등을 끼얹고 바로 통 안에 넣어 열을 차단하고 구워진 도자기에 연기가 스며들게 합니다.
40:43이 작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도자기의 색상이 바뀐다고 하니까 아주 중요한 과정이겠죠.
40:49안녕하세요.
40:59안녕하세요.
40:59뭐야?
41:00한국말 왜 이렇게 잘해요?
41:01많이 배웠어요.
41:02아니 지금 어떻게 여기 오게 되신 거예요?
41:06어떻게 오게 되신 거예요?
41:08저는 강릉원주대학교 학생이에요.
41:11아 대학생이에요?
41:12아니 근데 평범한 대학생이 이거 라쿠가마 이거 왜 보러 온 거예요?
41:16아 저는 도자 디자인 학과라서 이거는 흔하지 않은 일이라서 여기까지 왔어요.
41:24아 그러니까 이거를 쉽게 볼 수 없는 거여서 직접 와서 본 거군요.
41:28네 맞아요.
41:28뜨거운 연기에 그릴린 도자기는 차가운 물에 넣어 식힙니다.
41:37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도자기가 상상할 수 없는 오묘한 색으로 변한다는데요.
41:43특히 모든 도자기가 단 하나도 똑같은 무늬는 나올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합니다.
41:50일단 구워서 나온 게 이게 뭐야 이거.
41:58은빛이 나네요.
42:00이게 신기하네.
42:02이거 그냥 도자기에 페인팅한 건데 이런 색깔이 난다는 게 신기하네요.
42:07평소에 보던 도자기가 아니에요.
42:09이거 아주 신기해요.
42:12색의 변화로 묘한 매력까지 풍기는 도자기.
42:16쉽게 볼 수 없는 시범에 작가들도 사진으로 담기 위해 바쁩니다.
42:22작품이 나오는 과정까지 다 보셨어요.
42:25지금 어때요 직접 보니까?
42:26네.
42:27굉장히 좋아해요.
42:29왜냐하면 색이 아주 좋아요.
42:31좋아해요.
42:326번째가 한국에 왔어요.
42:35하지만 이 지역에서 처음에 왔어요.
42:38제가 처음에 왔어요.
42:39제가 처음에 왔어요.
42:41지금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싶어요.
42:43너무 고마워요.
42:44애산군의 이 깊숙한 마을에 해외 각지의 유명 작가분들이 오셨잖아요.
42:50좀 떠들썩한데 좀 어떠세요 기분이?
42:53아주 기쁩니다.
42:54그래서 이런 분들이 저희 고장에 와가지고 다양한 행사를 하면서 저희 마을 주민들도 같이 어떤 이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그 기회를 마련해준 거에 대해서 정말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43:07말 그대로 모두가 하나 되는군요.
43:09네.
43:10그야말로 마을 주민들과도 하모니를 만든 셈이죠.
43:14그리고 마당 한쪽에선 도예가들의 아트마켓이 열렸습니다.
43:18세계 각국에서 모인 만큼 개성 가득한 작품들이 많더라고요.
43:22여기 보면요.
43:23다양한 주제 그리고 보기만 해도 어떤 의미인지 궁금한 작품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43:29제가 오늘 기회가 되면 구매도 좀 해보고.
43:32영어로.
43:33제가 또 글로벌 리포트 아니겠습니까?
43:34제가 영어로 좀 한 번 여쭤보면서 한 번씩 확인을 좀 해보겠습니다.
43:39이쪽에도 많은 분들 모여 계시고.
43:41이거 보세요.
43:41와.
43:43이야.
43:45이거는 잔인 것 같아요.
43:47오.
43:47저는 도자공예는 잘 모르지만 둘러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43:53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44:00그리고 도예를 전공한 교수들과 도예학과 학생들.
44:05페스티벌을 함께한 도예가들이 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4:08바로 학술 대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44:11주제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예술가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또 지역소멸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44:28또 이 세미나에서 한국에서도 대두되고 있는 이 지역소멸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44:34어떤 의미였을까요?
44:35이렇게 모두 모였으니 이거 빠질 수 없죠.
45:04한국인의 맛 중에서도 대표주자 바로 삼겹살입니다.
45:09이런 애들아.
45:10밖으로.
45:11돌려서.
45:12아 돌려요?
45:13돌려서.
45:13아 뭔가 한국 사람들이 계속 같이 하니까 뭔가 그런 소속감?
45:20좀 더 잘 느끼는 것 같아요.
45:23맛있는 음식으로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우며 식구처럼 친밀해진 도예가 돼
45:28모두가 함께한 정겨운 하모니가 이루어진 것 같죠?
45:31세계 여러 나라의 작가분들이 오시니까 문화도 다르고 작품도 다르고 여러 가지로 많이 다르긴 한데
45:40다들 너무 친절하고 유쾌하시게 해주셔가지고 긴장도 좀 풀리고
45:45저는 여기가 너무 행복합니다.
45:47그리고 여러 나라의 한국인들과 한국인들과
45:56여러분의 환경도 다르고
45:58여러분의 환경도 다르고
45:59그리고 저는 다시 돌아가길 바랍니다.
46:02또 다른 나라의 한국인들과 함께하는 것 같아요.
46:04또 다른 나라의 한국인들과 함께하는 것 같아요.
46:05또 다른 나라의 한국인들과 함께하는 것 같아요.
46:06또 다른 나라의 한국인들과 함께하는 것 같아요.
46:11문화로 소통하고 도예로 하나 된 페스티벌
46:14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46:17우리 내년에 하모니 페스티벌에서 또 만나요.
46:20다시 또 만나요.
46:22한글자막 by 한효정
46:52시끌벅적한 생활을 잠시 벗어나려는 조용한 여행부터
47:00새로운 목표를 찾아 떠나는 조용한 이직까지
47:04요즘에는 조용한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47:09인위적인 시간에서 벗어나서 조용한 시간을 통해
47:12자신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47:15쉴 틈 없이 돌아가는 복잡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47:18오늘 하루는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47:22행복 충청전 오늘은 여기에서 인사드립니다.
47:25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