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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비비탄총 난사한 현역 군인들
채널A 뉴스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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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8.
식당 인근 CCTV에 반려견 학대 장면 포착
1시간 넘게 반려견들 향해 빛 쏘고 돌 던져
놀란 개들이 비비탄 피하려 안간힘 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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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며칠 전 경상남도 거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0:11
저렇게 몇 명의 남성, 3명의 남성이 한 식당 주변으로 다가옵니다.
00:17
반바지 차림의 슬리퍼.
00:18
그런데 라이트를 켜서 무언가를 찾는 듯하더니 한 남성을 아예 쪼그려 앉아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00:28
바로 비비탄 총을 난사하면서 식당 마당에 묶여있던 개들을 저렇게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00:38
허주연 변호사님, 현역 해병대원 2명을 포함해서 저 20대 남성 3명이 저 묶여있던 강아지, 개에게 비비탄을 쐈습니다.
00:49
비비탄을 한두 발 쏜 게 아니고요.
00:51
무려 수백 발이나 정조준에서 쏜 비비탄까지 포함해서 무차별적으로 난사했다고 합니다.
00:57
1시간 넘게 이 개 4마리를 구석으로 몰아넣고 공격을 했다는 거고요.
01:03
이 개들이 묶여있었기 때문에 고스란히 비비탄 총알을 맞으면서도 어디 도망갈 수도 없이 그냥 총을 맞아야 하는 상태였다는 거예요.
01:11
사람이 비비탄 총을 맞아도 이 비비탄 총이 그냥 총이랑은 다른 장난감 총이라고 쉽게 여길 것이 아니라요.
01:18
멍이 들고 피멍이 듭니다.
01:20
그런데 이 개 4마리가 노령견이었다는 거예요.
01:22
결국에 한 마리는 숨졌습니다.
01:25
7살 제글러셀테리어 솜솜이는 눈이 그냥 빨갛게 멍이 들어가지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불과 이틀 만에 숨졌다고 하고요.
01:35
나머지 강아지들도 10살짜리 이런 10살 전유의 노령견인데
01:39
입과 얼굴 주변, 배 쪽 이런데 멍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서 지금 치료를 받아야 된 상황이고
01:45
주인조차도 만지기가 지금 어려울 정도로 굉장히 예민한 상태라는 거예요.
01:51
이 군인들이 얘기하기로는 개들이 위협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01:56
이 말이 좀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뭐냐면요.
02:01
채널A가 확보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사건 전날에도 개들을 공격하는 장면이 찍혔다는 겁니다.
02:07
그렇다고 하면 과연 이 개들을 위협을 해서 목숨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02:12
이렇게 비밋한 수백 발을 쏘아야 했던 것인지
02:15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가 필요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02:18
20대 남성 중에 현역 군인 2명이 포함돼 있고요.
02:23
보시다시피 개들은 당시 묶여 있었습니다.
02:25
저 식당 인근에 설치된 CCTV에 보면
02:28
저 3명의 남성들이 1시간 넘게 저 개들을 향해서 빛을 쏘고 라이트를 쏘고 돌을 던지는 모습도 있고요.
02:36
저게 지금 조금 조금 더 신중하게 살펴보면
02:40
야간이라서 희미하게 찍히긴 했지만
02:42
개들이 놀라서 비비타를 피하고 묶여있는데
02:46
피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장면도 고스란히 저 CCTV에 포착이 됐습니다.
02:53
일단 저렇게 말도 안 되는 행동들을 했고
02:55
비판받아 마땅하고
02:58
이 현역 군인 2명이 포함됐다.
03:01
근데 저는 더더욱 좀 공부를 사는 게 뭐냐면요.
03:03
다음 화면을 볼게요.
03:08
값 물어주겠다.
03:10
가해자 군부대는 공론을 하지 말아달라.
03:13
위협사격을 했을 뿐 죽일 의도는 없었다.
03:15
이게 지금 가해자 측의 얘기인 모양입니다.
03:18
가해자가 100번 술에 취해서
03:21
그랬다, 판단력이 부족했다, 잘못됐다 하고
03:24
사죄에도 모자랄 상황인데
03:25
가해자의 아버지가 찾아와서
03:28
개값을 물어주겠다.
03:29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03:30
물론 법률로 보면 개는 재산입니다.
03:33
그렇기 때문에 어떤 순회 배상을 해준다는 말이
03:37
어느 정도는 그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얘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03:41
돈으로 이걸 피해를 다 배상할 수가 없는 문제인 것이
03:45
개들의 나이가 10살 전후라고 하면
03:47
이 개, 견주와 개가 유대감을 가지고
03:51
사실상 가족처럼 10년 가까이 살아왔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03:55
그렇다고 하면 개들이 지금 주인이 잠든 사이에 마당에 묶여서
03:59
수백발 비비탄을 맞아서 죽어가는 와중에
04:03
그렇게 해서 죽은 개가 있는데
04:05
돈을 물어준다는 말부터 나오는 것이
04:08
진정한 사죄의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인지
04:10
이 돈을 물어주는 것으로
04:12
이 주인의 상처나 개들의 상처를 위로할 수 있을 것인지
04:15
이 부분도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04:18
그리고 지금 가해자 중에 두 명은
04:19
해병대 소속 현역 군인입니다.
04:21
군 부대에서 사격 연습 가르치는 거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는 거 아니지 않겠습니까?
04:27
그런데 이런 행동을 했는데
04:28
군부대에서는 다짜고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04:32
이걸 공론화시키지 말아달라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04:35
물론 군부대 입장에서는
04:37
해병대 군인 몇 명의 이런 범죄 행위가
04:41
전체의 어떤 문제로 매도되는 것이 걱정될 수 있습니다.
04:44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해자에게 전화를 해서
04:47
이걸 공론화시키지 말아달라는 얘기부터 한다는 것이
04:49
온당한 일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04:51
그런데 저희 채널A가 최근에 단독으로 보도했던 내용 중에
04:57
비슷한 취지의 내용이 뭐였냐면
04:59
여주에서 어미 진돗개를 둔기로 학대한 사람도 있습니다.
05:05
허주현 변호사님
05:06
글쎄요. 반려견 진돗개 학대 둔기로
05:10
저것 때문에 사실 저 사고 사건도 충격이 컸어요.
05:15
저게 지난 14일 여주시의 한 전원주택 단지에서 벌어진 일인데
05:20
개가 피를 흘리면서 저렇게 백구가 나오는 것을 주인이 발견을 한 거예요.
05:25
누군가 아직까지 용의자가 잡히지 않고 추적하고 있는 상황인데
05:28
누군가가 둔기로 잔인하게 폭행을 한 겁니다.
05:32
그런데 이 백구는
05:33
새끼 4마리를 낳은 지 불과 2주밖에 되지 않는 어미개였습니다.
05:37
그러니까 아마 몸이 덜 풀려서 도망가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을 수 있습니다.
05:42
그래서 고스란히 이 공격을 맞아야 했던 상황으로 보이고요.
05:46
뿐만 아니라 또 여주에서 한 단독주택에서 묶여있는 개를 들어가서
05:52
여성 2명이 테이프로 칭칭 감고 학대하는 그런 사건도 있었잖아요.
05:56
동물학대 사건이 굉장히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
05:59
사실상 개가 죽어도 3년 이하의 징역도는
06:02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도록 되어 있지만
06:05
이게 처벌 수위가 굉장히 낮다는 것이
06:08
이런 범죄가 반복되는 원인 중에 하나라는 지적을
06:11
동물권 단체에서 하고 있습니다.
06:13
사실 양형 기준도 없었어요.
06:14
그런데 지난 3월에 양형 기준이 없어서
06:17
이게 제각각의 판단이 나오다 보니까
06:19
양형 기준위원회에서 개를 죽이면 최대 가중 요소가 있을 경우에
06:24
2년까지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양형 기준을 마련하긴 했습니다만
06:28
동물권 단체들의 얘기에 따르면
06:30
이 양형 기준도 아직까지 약한 상황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6:34
처벌 수위가 범죄를 억제하는데
06:37
처벌 수위를 높이는 것이 늘 능사는 아니지만
06:40
동물도 생명이고 이제는 사실상
06:42
굉장히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그런 시대가 된 만큼
06:46
이 부분에 대한 어떤 처벌 수위 강화에 대한 고려도
06:49
필요한 시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06:51
지금 해당 사건은 과거 최근에 있었던 여주에서 벌어진
06:54
그 진돗개 사건이고요.
06:56
마당에 묶인 개를 비비탄 총으로 쐈다는 현역군인 2명
06:59
좀 더 뾰족한 설명과 해명
07:01
그에 따르는 합당한 처벌
07:03
뭐 이런 것도 따라와야 될 것 같습니다.
07:04
감사합니다.
07:05
감사합니다.
추천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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