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회송용 봉투에서 기표된 용지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선관위는 자작극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벌어진 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4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관외투표자 A씨가 당시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투표지 1매와 회송용 봉투 2개를 건네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00:25A씨는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자신이 받은 회송용 봉투가 2개라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는데 한 개는 주소 라벨이 붙어있었고 다른 한 개는 붙어있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39A씨가 착각해 주소 라벨이 없는 봉투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넣은 채로 투표사무원에게 되돌려주고 주소 라벨이 붙은 봉투를 비어있는 상태로 투표함에 넣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9경찰은 A씨로부터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를 받은 투표사무원이 이 봉투를 다른 투표자인 B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0:59경찰은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이 일치하고 휴대전화 등 통화 내역과 CCTV를 통해 확인한 선거 당일 동선을 종합할 때 A씨와 B씨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10B씨는 신고 이후 정상적으로 투표를 마쳤는데 A씨의 투표용지는 외부에 공개되면서 무효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9선관위는 A씨에게 회송용 봉투를 두 개 배부한 것은 단순 실수라며 기표된 투표지가 들어있는 봉투를 처음 발견하고 알린 B씨를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01:30앞서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된 용지가 회송용 봉투에서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01:40선관위는 투표자의 자작극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