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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00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건 파일이 14 정찬배입니다.
00:00:05대통령실이 참모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00:09그 중 몇몇 인물이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00:00:13먼저 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입니다.
00:00:19오광수 수석은 검찰 출신으로 검찰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습니다.
00:00:24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사입니다.
00:00:30검찰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00:00:35오광수 민정수석 왜 주목받고 있는 겁니까?
00:00:38오수석은 검찰 재직할 때 대검 중수부 등 특수부에서 활동한 특수통 출신입니다.
00:00:45이 때문에 법 여권에서는 검찰개혁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는 것 아니냐 그런 지적이 나왔던 상황인데
00:00:52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은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00:00:57검찰 재직 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 비리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삼성 비자금 사건 등
00:01:05굵직한 대형 비리 의혹 사건에 관여를 씁니다.
00:01:10박영수 특검이 대검 중수부장이던 시절에는 김우중 대유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과
00:01:16외반은행 헐값 매각 의혹 그리고 론스타 펀드 탈세 사건 수사에 이제 투입이 됐었습니다.
00:01:22변호사 개혁 이후에는요.
00:01:242017년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됐을 때 변호인단에 합류한 바가 있고
00:01:322018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는 대한변협이 추천한 특별검사 후보자 4명 중 1명으로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00:01:43임명이 된 배경이라고 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00:01:46사실 지금 오광수 수석의 임명에 대해서 여권 일부라든지 시민단체 쪽에서는 좀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었습니다.
00:01:53왜냐하면 검찰 출신인데 어떻게 검사를 제대로 계획을 할 수 있겠냐.
00:01:57제 식구 감싸기를 할 게 아닌 이런 우려였는데요.
00:02:00여기에 대해서는 아마도 검찰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검찰개혁을 잘할 수 있다.
00:02:06이런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00:02:08앞서 사실 문재인 정권에서는 초대 민정수석이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였잖아요.
00:02:14비법조인이고 비검찰 인사다 보니까 오히려 조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아니냐.
00:02:20그런 판단에 작용할 수 있고요.
00:02:22그래서 대총영실에서도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00:02:25사법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00:02:26그러니까 특정 인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법으로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고
00:02:30우려하시는 분들의 어떤 걱정이 없도록 그렇게 하겠다.
00:02:34그런 뜻을 밝혔고요.
00:02:35아무래도 이런 인사를 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관찰을 시킨 것은
00:02:39그만큼 정권 초반에 주도권을 잡고 국정을 피겠다는 건 대통령의 의지가 강하게 관찰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00:02:47그렇게 하니까 인사를 막상 하니까
00:02:49어떤 조국 혁신당 황은하 의원이라든지 일부 반대했던 여권에서도 추가 입장을 안 냈습니다.
00:02:55그리고 당 차원에서 개혁 의지를 믿는다.
00:02:57그런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00:03:01헌법재판관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이승엽 변호사에 대해서는
00:03:06여야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00:03:09이분이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00:03:14제가 보면 변호사가 되게 많으셨습니다.
00:03:16사건도 많고요.
00:03:18그러니 그럴 수밖에 없는 거고
00:03:20그런 속에서 똑같은 의미로
00:03:23일을 가장 잘할 사람
00:03:25헛번째 편간으로 일을 가장 잘할 사람
00:03:27그리고 중심을 잡고
00:03:30위헌 등 헌법을 잘 해석해서 적용할 사람
00:03:36이렇게 선택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0:03:40국민 절반이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00:03:45본인 방탄을 위해 입법권을 남용했고
00:03:48행정권 장악에 이어 사법부까지 자지우지할 수 있다는 의구심과 불신 때문입니다.
00:03:54국가사법기관을 개인 로펌화한다는 비판을 받을 뿐 아니라
00:03:58본인사 논란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00:04:03어떤 지적이 나오는 겁니까?
00:04:04현재 대통령의 형사사건을 맡았던 변호사가
00:04:08대통령 몫에 헌법재판관 후보군 3명에 포함이 되면서
00:04:12이해충돌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0:04:16대통령실은 지난 4월 퇴임한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과 관련해서
00:04:21이승엽 변호사, 오영준 부장판사, 위광화 판사 등 3명을 최종 후보분으로 압축을 했는데요.
00:04:29그런데 이 가운데 부장판사 출신인 이승엽 변호사는
00:04:32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위증교사 사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등의 변호를 맡아 왔습니다.
00:04:40이 대통령이 2018년에는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사건으로
00:04:45재판을 받을 때도 변호인단으로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00:04:50이에 대해서 대통령실 어떤 입장입니까?
00:04:538일 연합뉴스에 따르게 되면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00:04:57기자들과 만나서 헌법재판관 후보군으로 알려진 3명에 대해서
00:05:02이들이 후보군으로 들어있는 것은 맞다라면서도
00:05:05어떤 것이 이해충돌인지 잘 이해가 안 간다는 것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00:05:10이거 본인이 사건을 맡은 분들은 공직에 나가면 안 되는 거냐.
00:05:15어떤 부분이 충돌된다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00:05:22이 같은 대통령실 입장과 관련해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00:05:28네. 일단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 인사의 상식과
00:05:33그다음에 사법부의 중립성을 생각했을 때 이렇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반박을 했는데요.
00:05:40지금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위 재판소 법과 관련해서
00:05:44일단은 현재로서는 이해충돌 상황이 없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00:05:47이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그런 계획적인 차원에 봤을 때는
00:05:51이해충돌이 발생을 한다. 이렇게 재차 강조를 하기도 했습니다.
00:05:54반면 민주당의 서용규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00:05:57이승엽 변호사가 만약에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됐을 때
00:06:01그러고 나서 이 대통령의 이 사건이 헌재로 가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라고 질문을 했을 때
00:06:07애초에 이 대통령 사건이 헌재에 갈 일이 없을 것 같다라고 하면서
00:06:11헌법 제84조를 들기도 했습니다.
00:06:13예, 최근 대통령실 참모진에 발탁된 김남국 전 의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00:06:23빚이 없는 사람, 오직 국민에게만, 당원에게만 빚진 사람만이
00:06:29깨끗한 정치, 그리고 우리 민주당을 정말 새롭게 바꿔낼 수 있습니다.
00:06:36여러분 그게 누구일까요?
00:06:37일단 어떤 자리에 발탁이 된 겁니까?
00:06:47네, 김남국 전 의원은요. 국민 디지털 소통 비서관으로 발탁이 돼서
00:06:52이미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06:56정무 감각과 디지털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0:07:00김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앙대 후배이자 2017년부터 이 대통령을 후원해온
00:07:07친명계 그룹 칠린회 일원으로 구분이 됩니다.
00:07:112023년 가상자산 투자 논란으로 탈당을 했는데요.
00:07:15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국회 상임위 회의 중에 코인 거래를 하는 등
00:07:20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지자 탈당을 한 바가 있습니다.
00:07:24그러다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이제 민주당에 복당을 했고요.
00:07:29이번 대선 선대위에서는 대통령 후보실 정무부실장을 지냈습니다.
00:07:34그런데 김남국 전 의원 조만간에 항소심 재판이 시작된다고요?
00:07:39네, 맞습니다. 법조계에 따르게 되면 7월 17일에 김남국 전 의원에 대해서
00:07:43지금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관련해서 항소심 재판이 지금 진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00:07:48간단하게 당시에 코인 투자로 수십억 원대 수익을 올리고 나서
00:07:532021년과 2022년에 국회의원 재산 등록을 했을 때
00:07:58그때 당시에 공직자 윤리위원회 재산 변동 명세 심사를 방해를 했다.
00:08:03이런 혐의를 받고 있는데
00:08:042021년에는 99억 원의 보유 사실을 숨기고 총 재산을 12억 원으로 신고를 했었고요.
00:08:10그리고 2021년에는 9억 9천만 원을 은닉을 했다.
00:08:14이렇게 보고 징역 6개월을 구형을 했었습니다.
00:08:16그런데 1심에서는 그때 당시 국회의원 재산 등록과 관련해서
00:08:20코인, 그러니까 당시 가상자산 같은 경우에는 등록 대상 재산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00:08:25범죄 사실에 증명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하면서 무죄를 선고를 했었습니다.
00:08:29예, 1심 재판 선고와 관련해 김남국 전 의원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0:08:37저의 무죄를 믿고 처음부터 끝까지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00:08:42당연 동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0:08:45부당한 정치 기소에 대해서 현명한 판결을 해 주신 재판부에도 감사한 말씀을 전합니다.
00:08:52그렇다면 항소심 재판에서는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될까요?
00:08:56사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이유는 당시의 시행법 기준으로 봤을 때는 코인은 등록 대상 재산이 아니었다는 거거든요.
00:09:04그러니까 등록을 안 하더라도 처벌할 규정 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00:09:08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기소를 했던 이유는 일단 재산 변동 사유를 이렇게 적었었어요.
00:09:13보유주식 매도 및 급여라고 했는데 이건 사실과 다르지 않냐.
00:09:17그러니까 신고 자산이 아니든 이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재산 신고를 내서 위계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00:09:23그렇게 기소를 했는데 재판부가 결국은 신고 대상 자산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를 했거든요.
00:09:30그에 따라서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이라고 하는 법이 통과가 됐습니다.
00:09:35그러니까 국회의원의 코인도 이 등록 재산으로 대상 재산으로 그렇게 하는 그 법이 통과가 됐는데
00:09:40어쨌든 검찰의 입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재는 허위다.
00:09:45허위로 공공기관을 속인 것이다 라는 그런 입장이어서
00:09:48과연 그 주장을 이 재판부가 받아들일지 이 심을 받아들일지 그 부분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0:09:55세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브리핑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00:10:02대통령과 언론과의 소통 현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00:10:08카메라를 내대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00:10:13대통령실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비추던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00:10:19기자 여러분이 질의하는 모습과 현장 상황을 쌍방향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00:10:27이는 국민들의 알 권리와 브리핑 투명성을 높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00:10:33계약 발주와 카메라 설치를 거쳐 6월 중순 이후 시행될 예정입니다.
00:10:41어떻게 바뀌는 겁니까?
00:10:43그동안 브리핑을 보면요. 대통령실 관계자가 발표하는 모습만 공개가 됐었는데
00:10:48앞으로는 기자들이 질문하는 그런 현장 상황도 생중계로 보여주겠다라는 겁니다.
00:10:54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서 강유정 대변인의 영상을 공유하면서
00:11:00우연히 댓글을 통해 접한 제안이 의미 있다고 판단해 실행에 옮겼다라고 밝혔습니다.
00:11:06한편 대통령실은 유튜버 등 뉴미디어에 대해서도요.
00:11:10대통령실 출입 문호를 개방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00:11:15대통령실 관계자는 자격 기준, 가이드라인 등의 부분이 마련되면 바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00:11:22대통령실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옮기는 계획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밝혔는데요.
00:11:31새 정부의 방침이 알려진 이후에 청와대를 찾는 시민들이 요즘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00:11:40방선되시자마자 청와대에 오신다고 하셔가지고 그래서 급하게 예약하게 됐어요.
00:11:48몇 자리 안 남아가지고 힘들었어요.
00:11:53취소표 티켓팅 하듯이 했던 것 같아요.
00:11:58청와대를 이제 못 볼 것 같은 마음에 아이와 추억을 남기고 기억에 남기려고 오게 됐습니다.
00:12:05청와대 관람 신청 이거 성공하기가 무척 어렵다고요?
00:12:11그렇습니다. 청와대 관람 예약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지연되는 상태도 벌어졌고요.
00:12:17예약이 가능한 4주 후까지 주말 관람은 이미 예약이 마감된 상태라고 합니다.
00:12:22실제 청와대 관람 결수는 조기 대신이 확진된 4월 달부터 급증했는데요.
00:12:265월 달에는 지난해보다 2배가 늘었고 이번 달에는 사흘 동안에 약 5만 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00:12:33지난 주말 청와대 본관 앞 정원을 지나 서쪽 영빈관 부근까지 청와대 관람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진 모습도 보였고요.
00:12:42본관 앞에는 놀이공원처럼 대기 시간 안내표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00:12:47청와대 재단 관계자는 8일 날 아직 대통령 침무실 복귀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00:12:52앞으로 한 달 단위로 관람 예약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00:12:58아직 못 가신 분들은 빨리 서둘러야 될 것 같습니다.
00:13:04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13:07생후 5개월 된 어린 딸을 키우는 한 아빠에게 벌어진 사건입니다.
00:13:14가족들과 함께 장을 보고 귀가를 하던 길이었대요.
00:13:18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택시기사가 시비를 걸더니 폭행까지 했다고 합니다.
00:13:24온 가족이 보는 앞에서.
00:13:28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00:13:29지난달 중순이었는데요.
00:13:31경기도 화성에서 생긴 일입니다.
00:13:34운전 중에 붙은 시비로 폭행까지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을 했는데
00:13:38사건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00:13:42이 후방 카메라를 보며 흰색 셔츠를 입은 남성이 뒤로 가서 택시에 문을 두드리고 무언가를 말해봅니다.
00:13:48이 남성이 바로 5개월 어린 딸을 둔 아빠인데요.
00:13:53이렇게 말을 하고 자신의 차로 가려는 순간.
00:13:57왜 저러는 거예요 지금?
00:13:59택시가 지금 무릎 쪽을 칠듯하게 이렇게 위협을 합니다.
00:14:04그래서 남성이 휴대폰으로 이제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00:14:09이를 본 택시기사는 차에서 내리더니 발로 차는 등 휴대폰을 빼앗으러 시도를 합니다.
00:14:15이렇게 실랑이가 벌어지고 폭행이 이어지다가요.
00:14:18이 남성의 아내도 내려서 함께 말려봅니다.
00:14:22하지만 이 택시기사가 이후에는 무언가를 던지기도 하거든요.
00:14:26뭘 던져요?
00:14:27남성 측에 따르면 화단에 있는 돌멩이를 가지고 이 남성에게 던졌다고 합니다.
00:14:32저 옆에서 막 돌멩이 잡고 있네요.
00:14:35저렇게 돌멩이까지 던지면서 분풀이를 했다는 건데
00:14:39그래놓고도 이 택시기사의 위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고요?
00:14:45네 그렇습니다.
00:14:46이 트렁크를 잡고 차를 쾅쾅 치기까지인데요.
00:14:50이 택시기사가 지금 아까 보시는 대로
00:14:52지금 아내가 말리로 나오는데 그 아내에게까지 굉장히 위협하려는 그런 모습을 보였잖아요.
00:14:57그리고는 이 차를 향해서 지금 발길질을 저렇게 지금 합니다.
00:15:00그렇게 발길질을 하다가 그러고도 지금 분을 못 이긴 모습이에요.
00:15:05지금 어떻게 했냐면 차 트렁크를 지금 열려는 듯한
00:15:08지금 보시면 차를 트렁크를 열기.
00:15:10그러게요.
00:15:10네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요.
00:15:13그러다가 어떻게 했냐면 물론 피해자 측의 주장이 합니다만
00:15:16차 번호판을 뜯어내려고 그렇게까지 했다고 그래요.
00:15:20보통은 사실 이런 상황에서 내 번호판을 가리고 뜯어내거나 적발되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데
00:15:27이 피해 차량의 번호판을 뜯어내려는 듯한 그런 행동을 보여서
00:15:32이게 과연 도대체 왜 그런지 운전을 못하게 하려는 건지
00:15:35정말 이유를 알 수 없는 그런 폭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금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0:15:41그런데 지금 저 차 안에는 생후 5개월 된 아이가 타고 있었답니다.
00:15:46그런데 차를 마구 흔들어 댄 겁니다.
00:15:50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 안 왔나요?
00:15:53그래서 아빠인 남성이 신고를 해서 순찰차가 왔습니다.
00:15:56순찰차가 오고 나서 지금 그 순찰차가 온 것을 보고 나서는
00:16:00지금 이 남성이 도주를 하는 모습을 지금 보이고 있는데요.
00:16:03경찰차 보니까 이제 도망가려고 그래요?
00:16:05그렇습니다. 지금 도주를 하고 있는 그런 모습이고
00:16:08그래서 왜 이런 일이 발생을 했는지 이런 걸 보니까
00:16:11그 남성의 설명에 따르게 되면
00:16:13집진하고 우회전이 동시에 가능한 차선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00:16:17그래서 집진 시도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00:16:18도망가네 지금?
00:16:19방금 이 뒤따르던 택시가 우회전을 하려고 했는지
00:16:22뒤에서 계속 경적 소리를 울렸다고 해요.
00:16:25그랬더니 이제 이 남성이 내려가지고 왜 이렇게 경적을 울리느냐 항의를 하니까
00:16:29남성이 차에서 내려서 이렇게 이제 폭력을 이어갔던 그런 상황입니다.
00:16:33그러면서 이제 남성은 이 택시기사의 폭력으로 인해가지고
00:16:36팔을 비롯해서 여기저기에 지금 사진으로 나오는데
00:16:39여기저기 지금 핥힌 상처가 지금 발생을 했고요.
00:16:42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지금 조사가 지금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00:16:45그 맨 오른쪽 차선이 나는 내가 우회전하려고 하는데
00:16:49왜 막고 있느냐 그러는데
00:16:51거기는 직진과 우회전을 동시에 하는 거거든요.
00:16:55뒤에서 기다려야 되는 겁니다.
00:16:57근데 안 간다고 빵빵대다가 저런 폭력까지 휘두른 겁니다.
00:17:01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17:06경기도 파주에서 마을버스 한 대를 훔친 한 30대 남성이 있었습니다.
00:17:13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답니다.
00:17:16이 남성은 훔친 버스를 몰고 어디로 가려고 했느냐.
00:17:20바로 북한.
00:17:23북한과의 접경지역인 파주 통일대교까지 돌진을 했습니다.
00:17:29그런데 이 남성은 경찰에 붙잡힌 뒤에
00:17:32그리고 재판 과정에서도 이런 말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00:17:37북한에 돌아가고 싶었어요.
00:17:41북한에 돌아가고 싶었다고요?
00:17:42이게 무슨 말이에요?
00:17:43최근 공개된 판결문과 보도 등에 따르면
00:17:46이 30대 남성은 북한 양강도 출신인 이탈 주민이었습니다.
00:17:52남한의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을 하면서
00:17:55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주장을 했는데요.
00:17:59이 30대 남성은 2011년 말 탈북에 성공해서
00:18:03한국에 입국한 이후로 일용직 등으로 생계를 이어 왔습니다.
00:18:07그런데 2018년 다리에 부상을 입은 뒤에는
00:18:10건강 악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다고 하고요.
00:18:15남성은 이런 상황과 관련해서
00:18:16북한에서 사는 게 남한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00:18:21남한의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00:18:23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었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00:18:26예. 탈북까지 했는데 남한의 환상이 있었다라면서
00:18:31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었답니다.
00:18:33뭐 글쎄요. 그게 마음대로는 안 되는 거 아닙니까?
00:18:36어찌됐든 이런 생각을 하고 끝난 게 아니라
00:18:40결국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00:18:42마을버스를 훔쳤잖아요.
00:18:44그렇습니다. 지난해 10월에 찍힌 CCTV 화면을 보게 되면요.
00:18:48경기도 파주 문산업 통일대역 인근에
00:18:51그 버스 차고지 겸 주요소가 있는 건데
00:18:53한 남성이 나타나서 두려운 거리고 다니면서
00:18:56버스 창문을 두드리기도 하고
00:18:58버스문을 열어보는 막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00:19:00그런데 잠시 후에 뒤에 있는 25인승
00:19:03마을버스 한 대에 시동이 걸리더니
00:19:06그대로 차고가 지금 주요소를 떠났습니다.
00:19:09지금 버스 안에 타는 거예요.
00:19:11저 남성.
00:19:11아마 그 마을버스 안에 차키가 꽂혀 있었던 것 같아요.
00:19:14시동을 걸게 떠난 것인데요.
00:19:16버스는 그대로 북쪽 통일대역까지 달려갔습니다.
00:19:19그리고 통일대역의 남문초소의 바리케이트를 거침없이 들이받고 나서
00:19:24군사통제보호구역으로 진입해서 약 9m 정도를 불친했는데요.
00:19:30900m.
00:19:31마침 북문초소의 군인들이 총을 겨누면서 있으니까
00:19:34할 수 없이 그걸 돌파하지 못하고 권고가 된 상황입니다.
00:19:38저 바리케이트를 그대로 들이받고 갔다는 겁니다.
00:19:41북한으로 가고 싶다고 마을버스 훔치고
00:19:45그 버스를 몰아서 북한 땅까지 가려다가 결국 체포가 됐어요.
00:19:50마치 영화 같은 이 계획.
00:19:53그 계기는 이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00:19:57유엔사령부가 운영하는 판문점 견학 일정 도중
00:20:02한 미국인 남성이 큰 웃음소리를 낸 뒤
00:20:05정 전 위원회 회의실 건물 사이를 가로질러 북쪽으로 내달렸습니다.
00:20:1123살 주한미군 이등병 트래비스 킹이었습니다.
00:20:16주한미군이 월북했던 사건이 있었어요.
00:20:19저걸 보고 그러면 나도 되겠네 이런 생각한 거예요?
00:20:22그렇습니다. 이게 2023년 7월에 있었던 일인데
00:20:25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주한미군인 트래비스 킹이라는 사람이
00:20:30당시에 군사붕괴선을 넘어서 월북한 일이 있었습니다.
00:20:33그래서 이 뉴스를 이 남성이 접하고 나서
00:20:36그럼 나도 판문점을 넘어서 월북을 하면 되겠다.
00:20:39이렇게 막연하게 계획을 세우고 나서
00:20:41PC방에서 위성지도로 판문점 위치를 검색을 하고
00:20:44마을버스를 훔쳐서 가야 되겠다.
00:20:46이렇게 계획을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거든요.
00:20:48그러면서 사건 발생 무렵에는
00:20:50한 주민센터를 찾아서 본인이 그때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00:20:54긴급 생계 지원을 요청을 했었는데
00:20:57그러면서 말을 했던 것이
00:20:58내가 차량을 탈출해서 판문점에 가면
00:21:01북한에 가서 매스컴을 타게 될 것이고
00:21:04그러면 북한에서는 내가 남한 체제를 비판을 하게 되면
00:21:06나를 용서를 해주고
00:21:08다시 북한에서 살게 해줄 것 같다.
00:21:10이렇게 말을 하기도 했다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00:21:14탈북이라는 게 쉽지 않은 선택이잖아요.
00:21:16목숨까지 걸고 왔는데 그 힘든 과정을 거쳐서 탈북을 했는데
00:21:21한국에 살아보니 돈이 없으니까 너무너무 힘들더라.
00:21:26뭐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00:21:29그러면 북한에서는 아이고 어서 오라요.
00:21:31이럴까요?
00:21:32글쎄요 뭐 어찌 됐든
00:21:34이 사람이 북한 탈북
00:21:37그러니까 북한으로 가는 게 성공했다면
00:21:39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0:21:41가족들은 말리지 않았을까요?
00:21:44그렇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00:21:45누구보다도 다독이고 잡아줄 게 가족이잖아요.
00:21:49그런데 이 가족들이 북한에 있다고 합니다.
00:21:51아 혼자 넘어왔구나.
00:21:53네 그러니까 아마도 이제 뭐 정신적으로
00:21:55굉장히 힘들고 외롭기도 하고
00:21:57또 경제적으로도 어렵다 보니까
00:21:59이제 이런 그 선택을 한 것 같은데
00:22:01이 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00:22:03상황이 너무 나빠서 일주일을 굶게까지 했다고 그래요.
00:22:07그 부분은 사실 좀 이해가 안 가긴 한데
00:22:08아까 뭐 긴급 생계 지원 제도도 있고
00:22:10그걸 알아보러 또 갔다고 하는데
00:22:11아무튼 그런 상황이 있었다고 그러고
00:22:13또 그런 상황과 관련해서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00:22:17북한에서는 하루 이상은 굴러본 적이 없는데
00:22:20남한에서는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못 먹는 일도 있었다.
00:22:24그러면서 돈이 없으면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0:22:27그러면서 범행을 실행에 옮겼다고 합니다.
00:22:29뭐 범행한 동기에 대해서 본인의 주장이에요.
00:22:32그렇습니다. 이거 본인의 주장이고
00:22:33이 부분에 대해서는 납득 안 가시는 분들이 사실 더 많으실 것 같은데요.
00:22:37아무튼 이 남성 그래서 국가보안법 그리고 군사기시설 보호법으로 기소가 됐습니다.
00:22:42재판부가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00:22:45대한민국 사회에 정착한 북한 이탈 주민이 현실을 일부 보여준다.
00:22:50아마도 이제 그런 점들을 참작해서 실형 대신에 징역 2년, 자격증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00:22:58예, 하지만 결국 저런 행동은 다른 탈북민들에게는 큰 걱정이 되는 뉴스일 겁니다.
00:23:07뭐, 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23:10늦은 밤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운전자가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라서 거의 기겁을 할 뻔했대요.
00:23:23밤에 고속도로 운전하는데 눈앞에 귀신?
00:23:28이 운전자가 본 거는요. 악마의 눈이었대요. 악마의 눈.
00:23:34이게 무슨 말입니까?
00:23:35그렇죠, 이게 고속도로에서 악마의 눈을 봤다.
00:23:38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싶으실 것 같은데
00:23:40고속도로에서 이 차량을 보고 지금 그럴 말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00:23:45자, 바로 저 차입니다.
00:23:47지금 대형 화물차 앞에 유리에 붙어있는 번쩍이는 눈동자 두 개, 지금 보이실 것 같은데요.
00:23:52눈동자에 감았다가 뜨기도 하고 눈동자 움직이는 모습도 보이게 되는데
00:23:55이 악마의 눈동자, 바로 이제 눈 모양의 LED 장치를 이렇게 대형 화물차에 붙이고 달린다고 합니다.
00:24:02이 화면은 외국 화면이랍니다, 일단은.
00:24:05좀 비슷하게 하고 다녔다는 거잖아요.
00:24:07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게 신종 차량용 악세서리라고 하는데
00:24:10이게 단순 스티커가 아니고 전광판이기 때문에
00:24:14지금처럼 눈이 깜빡이거나 아니면 눈동자가 옆으로 움직이는
00:24:18그런 식의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00:24:21LED로 저렇게까지 번쩍번쩍하는 거예요.
00:24:24근데 어두운 밤에 혼자 고속도로 달리다가
00:24:28맞은편에서 저런 차가 오면, 저 눈동자 보면 얼마나 놀랄까요?
00:24:34자, 그런데 최근에 이 악마의 눈이라는 게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요.
00:24:40네, 맞습니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악마를 만났다 이런 인증 글이 SNS에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00:24:47그런데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이 이렇게 악마의 눈이라고 부르는 LED 장치를 붙이는 이유가
00:24:54단 하나, 멋있어 보여서라고 합니다.
00:24:57멋있어 보여서?
00:24:58네, 실제 온라인 동호회에서는요.
00:25:00설치를 자랑하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
00:25:02댓글들도 귀엽다, 멋지다 많이 달립니다.
00:25:06덩달아 판매 사이트도 늘고 있고요.
00:25:08설치가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00:25:11이야, 글쎄요.
00:25:14멋있어 보여서 붙였다는 악마의 눈.
00:25:17안전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00:25:19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00:25:20트럭 같은 경우는 높고 내려다보기 때문에 굉장히 넓어요.
00:25:25사람이나 오토바이나 이런 게 접근하는 것을 모르는데
00:25:28사각지대를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00:25:31야간에 다른 운전자의 눈부심을 일으켜서
00:25:34실제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측면에서
00:25:36굉장히 위험한 부착물이라고 볼 수가 있어요.
00:25:41네, 만약에 맞은편에서 저런 차가 온다면
00:25:43깜짝 놀라지 않겠습니까?
00:25:46다른 차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건데
00:25:48이거 문제없는 거예요?
00:25:50이게 현행법상 불법입니다.
00:25:52지금 자동차 관림법, 도로교도법 따르면
00:25:55저렇게 차량 앞유리에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부착물을
00:25:59붙일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00:26:01저 악마의 눈이 어느 정도냐면
00:26:03유리창에, 전방 유리창에 3분의 1 이상을 가린다고 그래요.
00:26:07그러니까 보는 다른 차량이 깜짝 놀랄 뿐만 아니라
00:26:10운전을 하는 운전자도 굉장히 시야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0:26:14그리고 저렇게 승인 없이 무슨 불법 선팅을 하거나
00:26:19부착물을 붙인 차량을 운행을 하면
00:26:21자동차 관리법에 따라서 이게 형사 처벌 대상이기도 합니다.
00:26:26징역 1년 이하의 징역 그리고 천만 원 이하 벌금 대상이기도 합니다.
00:26:30그런데 쟤네들이 밤에만 깜빡이지 낮에는 또
00:26:34그래서 단속도 쉽지 않다고요?
00:26:36그렇습니다. 강원 경찰청이 최근 3주 동안에
00:26:39저 악마의 눈 불법 설치한 차량을 단속한 결과
00:26:42화물차 20대를 적발은 했습니다. 했는데
00:26:44저 경찰이 화물차 불법 운행 근절을 위해서
00:26:47집중 기회도 단속을 하고 있지만
00:26:48완전히 근절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요.
00:26:51알다시피 낮에는 저게 보이질 않아요.
00:26:54그리고 경찰들이 단속하려고 적발하려고 그러면
00:26:56앞에 놓던 LED를 채우면 되거든요.
00:26:59그럼 단속이 안 되는 겁니다.
00:27:00그런 상태 때문에 완전히 단속이 안 되는데
00:27:01저게 작은 틴이고 보기에는 부른들이 재밌다고 하겠지만
00:27:05대형 차량인 경우에는 한 번 사고 나면
00:27:07대형 사고가 나지 않습니까?
00:27:08그렇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져야 되고요.
00:27:11저게 붙이게 되면 불법입니다.
00:27:14그렇기 때문에 형사청을 받기 때문에
00:27:16절대로 재밌다고 해도 악마인은 붙이면 안 됩니다.
00:27:21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27:26이번에는 제주도 바다 위에서
00:27:29이런 영상이 공개가 됐습니다.
00:27:32어떤 동물이요.
00:27:34인터넷에서 주목받고 있는 장면인데
00:27:36동물이 바다에 있답니다.
00:27:38그런데 이 동물은 원래 바다에 있어서는 안 된대요.
00:27:43이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동물이
00:27:45바다 한복판에서 목격이 됐습니다.
00:27:49강제로.
00:27:50어떤 동물인데요?
00:27:51바로 진돗개였는데요.
00:27:53개들이 수영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00:27:56그 바다 한가운데에 진돗개가 있다니 어색합니다.
00:27:59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00:28:01SNS에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00:28:04진돗개 한 마리가요.
00:28:05제주도 바다 위에 양식장 시설 위에
00:28:08홀로 묶인 채로 발견이 됐습니다.
00:28:11아이고 저기 묶여 있는 거예요?
00:28:12네. 위태롭게 지금 서 있는데요.
00:28:14동네 주민들에 따르면
00:28:15이 진돗개는 양식장 시설물 위에
00:28:18작은 계집 하나에 의지한 채
00:28:21몇 달간 묶여 있었다고 합니다.
00:28:23몇 달씩이나?
00:28:24그런데 저 계집이 있어도요.
00:28:27파도가 치면 저 집 안으로 물이 출렁일 정도로
00:28:30이렇게 물이 차고 그랬다고 합니다.
00:28:32그렇죠. 파도 치면 저거 다 들어오고
00:28:35어디 피할 데도 없을 거 아니에요.
00:28:37얼마나 무섭겠어요 제가.
00:28:40흔들리는 바다 위인데
00:28:41저기에 수개월간
00:28:43사실 땅에서도 개 저렇게 묶어놓은 것도
00:28:46가혹한 일인데
00:28:47아니 왜 저렇게 묶어놨답니까?
00:28:49일단 지금 알려진 개 주인 입장은 그렇습니다.
00:28:52고등어를 누가 훔쳐가서
00:28:54그거를 지키게 하려고
00:28:55개를 저렇게 뒀다는 건데요.
00:28:58그렇다고 해서 사실 지금 납득이 안 가는 상황인 거죠.
00:29:00그렇다고 쟤를 계속 묶어놓을 수는 없잖아요.
00:29:02그러니까요. 일단 개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00:29:04너무 지금 마른 상황이고요.
00:29:06쟤도 무서운 것 같아요.
00:29:07그렇죠. 개도 지금 보기에도
00:29:09개가 무서워하는 게 지금 보이잖아요.
00:29:11사실 저렇게 양식장을 지키는 개들이
00:29:13다른 개들도 있다고 하면
00:29:14그런데 그 경우에는
00:29:16이렇게 무트로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00:29:18그렇게 했듯이 저렇게 몇 달 동안이나
00:29:21물 위에 떠있는 상태에서 묶어두는 경우는 없고요.
00:29:25저렇게 큰 개가 육지에서도
00:29:26이렇게 두 달 동안 묶여있는 건 힘들 텐데
00:29:28지금 파도 때문에 계속 흔들리고 있죠.
00:29:32더군다나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00:29:33지금 태풍절도 나가오잖아요.
00:29:35그래서 과연 저 상태로 절대 도선은 안 되겠다.
00:29:39그런 여론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거죠.
00:29:41그런데도 저 개는요.
00:29:44아 저 진짜 볼수록 화가 납니다.
00:29:47저 개는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00:29:50누구를 주인을 자기를 저렇게 묶어놓고 떠나버린 주인을 돌아오기를
00:29:56결국 보다 못한 동물단체에서 구조에 나섰다고요.
00:30:00그렇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고 나서
00:30:02어쨌든 이 네티즌들이 제발 구조를 해달라.
00:30:05그리고 본인이 봤던 동물학대 중에 최악이다.
00:30:08이런 편까지 나왔었는데
00:30:09그래서 동물단체에서도 이 내용들을 하기는 하고는
00:30:12동물보호법상에 동물을 학대하는 행위
00:30:15그리고 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공간을 제공하지 않은 그런 행위다라고 봐가지고
00:30:19원래는 구조를 나서려고 했습니다.
00:30:22그런데 이 사실이 알려졌는지
00:30:23견주가 태풍이 온다라는 그런 핑계를 대면서
00:30:26이 동물을 일단은 데려갔다라고 하고는 있거든요.
00:30:29어쨌든 동물단체 입장에서는
00:30:30이러한 내용이 객관적인 증거로 남아있고
00:30:33어쨌든 앞으로 방문을 해서
00:30:34당시 양식장에 사육환경이 제대로 유지가 되어 있었는지
00:30:38이런 부분을 확인을 하고
00:30:39또 그럴 수도 있잖아요.
00:30:40그렇죠.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00:30:41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에서라도
00:30:43앞으로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을 하겠다.
00:30:46이렇게 지금 예고를 한 상태입니다.
00:30:47예. 참.
00:30:48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30:55미국 LA가 요즘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00:31:01시위대가 화염병까지 들고 나서고 있고요.
00:31:04맞은편에는 경찰이, 군인들이 중무장한 채 충돌하고 있습니다.
00:31:10갑자기 LA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00:31:15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과
00:31:18이에 반대하는 시위로 인해서요.
00:31:21미국 LA 거리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00:31:24영상을 보시면 뿌연 연기와 폭음이 거리를 뒤덮었는데요.
00:31:29시위로 인해서 도로 위 차량은 불타 올랐습니다.
00:31:33중무장한 경찰들은 최루탄을 쏘며 맞섰고
00:31:35시위대는 화염병을 던지며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00:31:39진압 과정에서 얼굴을 다친 시위 참가자는
00:31:42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요.
00:31:45이 같은 상황은 정말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하는
00:31:48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체포 작전 때문에 시작이 됐습니다.
00:31:53이민자 체포 작전?
00:31:54네. 지난주 금요일에 이민 당국이 불법 이민자 44명을 대거 체포를 하면서
00:32:00시위대와 당국의 물리적 충돌이 시작이 됐습니다.
00:32:03사람들이 등 뒤로 손이 묶인 채 버스에 태워지는 모습을 본 시위대가
00:32:10버스를 가로막고 연방 구금센터에 체포가 되기도 했습니다.
00:32:15이에 당국 요원들이 공포탄 등을 발사하면서
00:32:17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00:32:21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며칠째 이어지면서
00:32:24우리 교민들도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00:32:26현지에 거주하는 교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00:32:29하루 10분 거리에 있는데 사이렌 소리나 송소리도 많이 들려가지고
00:32:36상황은 지금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00:32:38여기저기 단속이 많이 있으니까 사람들이 좀 되게 겁먹은 상태예요.
00:32:43저는 지금 시민권이긴 한데 저도 항상 조심하면서 자기가 제일 위험해가지고
00:32:48지금은 웬만하면 집 밖에 안 나가는 게 좀 더 안전하고
00:32:53괜히 거기에 엮였다가 또 잡혀가려면 또 글씨 아프니까
00:32:57유학생 지인 있으면 항상 조심하게 다녀라고
00:33:01불필요한 외출은 하지 말아라.
00:33:04저분은 시민권자인데도 이거 뭐 거리에 있으면 시민권자인지 불법인인자인지
00:33:11그냥 일단은 막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00:33:15네 맞습니다.
00:33:15당국의 단속이 계속되면서요.
00:33:18이 현지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걱정하는 분위기가 매우 큽니다.
00:33:23시민권자 등 그렇게 신원이 확실한 사람들도 항상 신분증을 소지하지 못할 수가 있잖아요.
00:33:28그렇게 체포가 돼서 또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 수시간 아니면 수일까지 시간이 걸릴 수가 있기 때문에
00:33:35아예 집 밖을 나가지 말자 그런 분위기도 있다고 합니다.
00:33:39야 저게 미국인가요?
00:33:41트럼프 행정부가 그런데 이 방위군 주방위군까지 투입한다고요?
00:33:46그렇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지금 LA 시위를 진압을 하기 위해서
00:33:50주방위군 2천 명을 지금 투입을 하겠다고 한 상태이고
00:33:53그중에서 지금 300명은 LA 주요 지역에 지금 3군데에 배치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00:33:59그러면서 이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주지사 요청 없이
00:34:02이렇게 주방위군을 동원한 건 1965년 린든 조슨 대통령 이후에
00:34:07엘라베마에 군대를 보낸 이후에 처음이고요.
00:34:1065년 이후 처음이에요?
00:34:12그렇습니다. 그리고 주지사 요청을 받고 대통령 명령으로 주방위군이 투입됐던 건
00:34:16다들 기억을 하시겠지만 1992년에 있었던 LA 폭동 이후에
00:34:2133년 만에 있는 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34:2392년에 LA 폭동 그때 기억나실 겁니다.
00:34:27당시에 사실은 흑인들과 경찰관의 충돌이었어요.
00:34:32그렇게 시작했어요. 무장깽단이 그리고 흑인들이
00:34:36그런데 갑자기 거기서 장사 잘하고 있는 우리 한국 사람들
00:34:41우리 교민들 가게로 막 들어와서 마구마구 약탈해 갔잖아요.
00:34:47그때도 우리 한인들만 피해를 많이 당했었잖아요.
00:34:50맞습니다. 사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애초에 그 LA 사태 폭동의 발단은
00:34:55흑인들하고 경찰관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00:34:58그러니까 백인 경찰 4명이 흑인 운전자 로드니킹을 구타하는
00:35:02아주 잔혹하게 구타하는 동영상이 공개가 됐는데
00:35:04그 경찰들이 무죄 편견을 받으니까는 흑인 주민들이 분노해서
00:35:08거리로 쏟아져 나왔던 것이죠.
00:35:10거기까지는 그렇다 쳐요. 그런데 왜 한 가게로 들어오냐고요?
00:35:13그게 그 당시에 사실 어떻게 보면 갈등의 당사자도 아니었는데
00:35:17이 한인 가게가 표적이 되면서 이제 막대한 피해가 발생을 했습니다.
00:35:22당시 피해가 어느 정도였냐면 피해액이 7억 5천만 달러였다고 그래요.
00:35:27그런데 그중에서 40%가 이 한인 업소에 발생할 정도로 피해가 어마어마했고요.
00:35:33그때는 사망자만 해도 53명이나 됐다고 합니다.
00:35:36부상자가 4천 명이었고요.
00:35:37그래서 당시에 대통령이었던 조지 부시가 주방위군을 투입했었는데
00:35:42이번 같은 경우에는 사실 그런 혼란과 위기, 폭동의 규모에서는
00:35:46그때하고 비교하기는 아무래도 좀 어렵지 않겠냐.
00:35:49일부 산발적인 충돌이 있기는 하지만 건물에다 상점 피해가
00:35:53그때 비해서는 아직까지는 경매하다.
00:35:55그리고 체포된 사람이 한 100명 정도 되는데
00:35:58한의인이 검거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00:36:02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했습니다.
00:36:06그러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
00:36:08아직 긴장감은 멈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00:36:22또 트럼프의 이민 반 이민 정책
00:36:26결국은 여기까지 오는 것 같아요.
00:36:28해병대 투입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00:36:30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상이 내란은 아니지만
00:36:33질서 유지를 위해서 군대를 투입했다고 말하면서
00:36:36필요하면 추가 병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00:36:39미국 국방장관도 상황에 따라서 해병대까지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00:36:44자칫 심각한 유혈 살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00:36:47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는 시위대에게 마스크 착용 금지라고 했기 때문에
00:36:53인권침해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00:36:56반면 시위대는 추가 시위 행정도 대규모 연대 시위를 예고했기 때문에
00:37:01당분간 현장에 긴장이 계속될 사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00:37:05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
00:37:12얼마 전 서울에서 열린 한 밴드의 공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00:37:17어떻게 이런 곳에서 콘서트를 열었지? 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는데
00:37:23혹시 주민들의 항의는 안 했을까 궁금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00:37:28어디서 콘서트가 열렸을까요? 바로 차우 교수입니다.
00:37:31잠깐만 조명이 쏟아지는 무대에 흔히 샤시라고 불리는 새시가 있어요.
00:37:40아파트. 그런데 거기에 뭐야?
00:37:44잠깐만 그런데 저게 어디예요?
00:37:46아파트 아니에요? 아파트?
00:37:48그래서 아파트가 맞긴 맞는데 철거가 예정되어 있는 아파트라고 합니다.
00:37:53이 솔루션스라는 락밴드가 지난 7일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펼친 곳인데
00:37:58이게 이제 1968년에 완공이 됐고 57년 만에 재건축을 앞둔 서울 홍재동의 인왕 아파트라는 곳이었습니다.
00:38:06철거를 앞두고 있다면서요?
00:38:07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멤버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00:38:10각 세대별로 지금 베란다에서 다르게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00:38:14그러면서 아파트 1, 2층에서 드럼하고 기타, 베이스 이렇게 동원해서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이고
00:38:21관객들도 지금 있는 곳을 보시면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00:38:25주차장에 모여서 지금 삼성으로 모여서 지금 보고 있는 모습인데
00:38:28이 공연이 무대도 그리고 객석도 없었던 그런 파격적인 방식으로 연출이 됐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38:33저렇게요. 5라인에 105호와 205호, 206호, 106호 이렇게 쓰는 거예요.
00:38:43105호에서는 기타 치고, 206호에서는 드럼 치고, 가수는 106호에 있고
00:38:51와, 어떻게 아파트에서 저런 생각을 했을까요?
00:38:54그렇습니다. 소속사 측은 뭐라고 하냐면
00:38:56누군가의 삶을 일부였던 베란다를 무대로 삼았다라고 공연의 의미를 밝히고 했는데요.
00:39:01모두가 삶의 주의공이라는 취지로 해석이 되고요.
00:39:04서울 한복판에 철거를 앞둔 아파트와 낙밴드의 공연이라는 이색조합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00:39:10일부 네티즌은 낭만 한도 초과, 다른 것도 재탄사가 하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00:39:18이와 반면에 주변 다른 아파트 단위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공연이라고 하는데
00:39:22왜냐하면 시끄러우니까 아이들이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울기도 하고
00:39:26또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시끄러우니까 머리가 아프다고 난리가 안 했다는 거예요.
00:39:30그러다 보니까 인근 주문으로 추적된 네티즌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
00:39:34명이 있으면 암이 있으니까 제가 보기에는 즐겁긴 한데 너무 시끄러우면 또 시력과 같습니다.
00:39:41예, 참신한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00:39:44근데 늘 반복해서는 안 되겠죠.
00:39:46계속해서 가족이 뭐길래가 이어집니다.
00:39:54가족 간의 사건 전해드리는 가족이 뭐길래 시간입니다.
00:39:58자, 오늘도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받고 있습니다.
00:40:01오늘은요. 장모님에게 무언가를 받아놓고도 결국 아내를 배신했다는 한 남편의 사연입니다.
00:40:11자, 먼저 장모님이 이 사위에게 건넨 건 바로 저거였습니다.
00:40:18오, 잠깐만 테이블에서 오, 저거 돈 아니에요?
00:40:21돈 봉투인데? 봉투에 한두 푼 든 것 같지도 않은데?
00:40:24야, 장모님이 사위를 따로 불러서 큰 돈을 주는 겁니다.
00:40:30그 이유는 잠시 뒤 설명해 드릴 거고요.
00:40:33자, 이렇게 장모님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은 사위.
00:40:38이번에는 또 누군가에서 뭘 받는데요.
00:40:41아까는 돈 봉투 받았는데 이번에는 전화를 받습니다.
00:40:45누가 전화가 온 거예요.
00:40:46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남편이 잠깐 화장실 좀 가겠다면서 막 나가려는데
00:40:53문을 딱 나가기 전에 잠깐만, 전화기까지 챙기는 거예요.
00:40:58전화기를 챙겨서 휴게소에서 내립니다.
00:41:02근데 차 문 닫자마자 전화가 왔습니다.
00:41:06바로 이렇게요.
00:41:07여보세요? 여보세요? 왜 이래? 귀에 살이 쪘나?
00:41:13왜 아무 소리도 안 들리지?
00:41:15오, 저런 경우가 있나? 전화가 분명히 왔어요.
00:41:19근데 말이 안 들려. 남편 휴대폰 고장이 난 걸까요?
00:41:24전화를 건 상대방의 목소리가 안 들린대요.
00:41:26그런데 이 전화는 차 안에 블루투스로 연결이 돼 있었답니다.
00:41:32블루투스 아시죠? 차 안에.
00:41:34전화를 건 사람 목소리가 차 안에서 들리는 겁니다.
00:41:38이렇게요.
00:41:39자기야, 나 혼자 두고 와이프랑 놀러 가니까 좋아?
00:41:42대체 언제 올 건데?
00:41:44빨리 와, 알았지?
00:41:46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예요?
00:41:49자기야? 아내가 차 안에 떡하니 있는데 자기야?
00:41:54차 안에서 갑자기 흘러나오는 정체불명의 여성 목소리.
00:41:58그리고 장모님이 사회에게 건넸다는 돈 봉투의 정체.
00:42:04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 있었던 건지 이 가족의 사연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00:42:11어허, 블루투스 차에 그렇죠? 그런 경우 있어요.
00:42:15자, 먼저 아까 장모님이 돈 봉투를 주셨는데 그게 뭡니까?
00:42:20그게 사실 돈 봉투를 건넨 시점 두 사람이 결혼하기 전입니다.
00:42:24예비 장모님이 돈 봉투를 준 거죠.
00:42:26두 사람이 만난 게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스터디에서 만났다고 그래요.
00:42:31그런데 두 사람이 집안 형편이 많이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00:42:34아내는 집에 돈이 많고요.
00:42:36그런데 남편은 굉장히 어려운 집에서 부모님 보살필 못 받고 자라났대요.
00:42:40홀로 어렵게.
00:42:42그래서 공무원 준비도 왜 보통 부모한테 용돈 받아서 하잖아요.
00:42:45그런데 혼자 고시원에서 알바까지 하면서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00:42:48고시원 알바하면서.
00:42:49네, 그래서 이제 아내가 결혼 전에 내 남자친구가 이렇게 어렵게 공부한다.
00:42:54그런 사정을 신혁 엄마한테 얘기를 한 거예요.
00:42:57그러니까 그 엄마가 그 얘기를 듣고 따로 딸, 남자친구를 불러내서 저렇게 봉투를 준 겁니다.
00:43:04아니, 돈 봉투를 왜 줬을까? 내 딸 그만 만나게.
00:43:08뭐 이런 건가요?
00:43:09아니, 그 반대였어요.
00:43:10뭐냐면은 아이고, 그동안 혼자 힘으로 살았다고 하는데 이 돈으로 생활하면서 공부만 하세요.
00:43:17그러면서.
00:43:18다른 거 신경 쓰지 말고 공부만 열심히 해라?
00:43:20그렇습니다. 정말 진짜 마음을 너무 많이 써주신 거죠.
00:43:24이 예비사위가 감사합니다 하면서 노력해서 은혜를 꼭 갖겠습니다.
00:43:29그렇게 해서 돈 봉투를 받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얼마 뒤에 공무원 시험에도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00:43:35저렇게 초록색 트레이닝복 저거 입고 고시원에서 있을 때 도와준 거예요.
00:43:41사위가 어려울 때 힘이 돼준 겁니다.
00:43:45자, 그리고 나서 결혼을 한 후에도 친정에서 그렇게 많이 도와줬다고요?
00:43:49그렇습니다. 친정 부모도 처음에는 사위가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00:43:53그런데 사위가 성실하기도 하고 능력 있는 데다가 딸을 너무 좋아하니까 마음을 열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00:44:00그리고 이제 신척들에게 우리 사위가 공무원이야.
00:44:02공무원이야. 그러면서 딸한테도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 잘 얻은 것 같아요. 이렇게 자랑됐고요.
00:44:07그리고 신혼집도 작은 평수이지만 구축이 아닌 흰축 아파트로 얻어진 거예요.
00:44:12그러면서 남편은 그럴 때마다 장모님 감사합니다. 제가 잘하셨습니다. 하면서 잘했어요.
00:44:18그 부모님 장인 장부를 데리고 여행도 다니기도 하고 또 딸한테 살갑게 잘하고 그러다 보니까 아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00:44:26그러다 보니까 아들이 생기고 얼마나 좋겠습니까?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이 시작되었던 것이죠.
00:44:31이야, 처가가 많이 도와주셨네. 그런데 남편이요. 언젠가부터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고요?
00:44:39그렇습니다. 아까 장인 장모님이랑 여행을 자주 갔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면서 여행을 안 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00:44:47그러면서 심지어는 야근이 많아졌고요. 주말에 장모님하고 여행을 가기로 해놓고도 갑자기 근무가 생겼다고 하면서 취소를 하는 그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00:44:57아이고, 장모님 모시고 가기로 해놓고 취소를 해요?
00:44:59그렇죠. 그렇게 하니까 아내가 성운함을 나타내기 시작했고요.
00:45:03그때 남편이 아차차 이렇게 싶었는지 사과를 하면서 우리 주말에 부부끼리 캠핑 가자 이렇게 하고
00:45:10그래서 아내도 마음이 풀려가지고 아이를 장모님한테 맡겨두고 캠핑을 가게 됐다고 합니다.
00:45:17아, 그렇군요. 그러니까 장모님한테 평소 못해서 미안해. 우리끼리 이번에는 캠핑 가자 그랬대요. 부부끼리.
00:45:25바로 그날 사건이 발생합니다. 무슨 일이 생깁니까?
00:45:29차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깐 쉬었다 가자 한 겁니다.
00:45:36아내는 흔쾌히 쉬었다 가자고 하면서 나는 차에 있을 테니까 돌아오면서 커피 한 잔만 사다 줘 이렇게 얘기를 한 거죠.
00:45:44뭐 그런 경우 많죠.
00:45:45그렇죠. 문제는 그때부터 발생했습니다. 남편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00:45:52남편은 당연히 여보세요 하고 받았는데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겁니다.
00:45:57여보세요 여보세요 반복했지만 상대방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황급히 이따 통화하자 끊어 하고 끊었는데
00:46:04이 상대방 목소리는 차 안에서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00:46:09자기야 이 소리가 차 안에서는 들렸던 거예요. 바로 블루투스 때문인데요.
00:46:15이 휴대전화랑 자동차를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두면 차 안에서는 내가 전화를 받으면 이 휴대전화에서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라 차 자체에서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00:46:27그런데 남편이 차에서는 내렸지만 워낙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여전히 차와 휴대폰은 블루투스로 페어링이 되어 있었고
00:46:36이 안에서 이 상대방 목소리가 그대로 전해진 겁니다.
00:46:40자기야 이 소리가요.
00:46:41그래서 자기야 소리가 차에서 들린 거군요.
00:46:46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 보니까 발신자를 보니까 박주무관이라고 이렇게 적혀 있었거든요.
00:46:50그런데 이 내용을 들어보니 갑자기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서 아내가 깜짝 놀랐습니다.
00:46:56박주무관.
00:46:57그렇습니다. 이제 이 연결되고 나서 들려온 말이 바로 자기야였습니다.
00:47:02아니 왜 뭔 자기야가 나와요 여기서?
00:47:04그렇죠. 자기야 하면서 이제 공기반 소리반 이렇게 자기야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00:47:07공기반 소리반?
00:47:08그렇죠. 그러면서 이제 보니까 이게 직장 목록 호책이 아니잖아요.
00:47:11그렇지.
00:47:12그래서 그러면서 하는 말이 어디냐? 나 빼고 부인이랑 놀러가니까 좋아? 이렇게 하니까
00:47:17그때 이제 남편의 분류 사실이 이 블루투스를 통해서 이제 들키게 된 것입니다.
00:47:22이야 이런 경우도 있군요.
00:47:24자 블루투스 덕에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아내. 어떻게 했습니까?
00:47:30사실 아내로서는 너무 화가 나죠. 더구나 증거까지 사실 확보한 상황이잖아요.
00:47:35그러면 바로 남편을 답달할 것 같은데 아내가 그렇게 안 했습니다.
00:47:39모른 척했어요.
00:47:39그렇죠.
00:47:40모른 척하고 그냥 아무 일도 없는 듯이 남편을 대했어요.
00:47:43그러니까 남편은 자기 외도가 들통을는지도 모르는 거예요.
00:47:46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캠핑 다녀온 이후에도 야근한다 당직한다 그러고 집을 비웠습니다.
00:47:53뭐 야근하고 당직을 했겠습니까?
00:47:56사실 아내가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가지고 바로 추궁을 합니다.
00:48:00박주무관이 누구야?
00:48:01박주무관 누구야?
00:48:02그러니까 단조직 이쪽으로 그렇게 들어가니까 남편으로서는 외도 상대가 누군지도 아내가 다 알고 있는 거잖아요.
00:48:08그렇네. 그것까지 안 해.
00:48:10발뺌을 할 수가 없는 거죠.
00:48:11그래서 바로 외도를 시인을 했는데 남편이 이제 주무관이라고 하는 외도녀의 이름을 얘기하니까 아내가 또 한 번 놀랍니다.
00:48:19박주무관이 개였어? 아내가 왜 놀랐는데요?
00:48:24바로 아내가 알던 사람이었는데요.
00:48:26이 부부가 공무원 시험 스타디클럽에서 만났지 않습니까?
00:48:29네.
00:48:29스타디클럽에 있던 시험 준비하던 여성이었던 거예요.
00:48:33같이 공부하던 여성?
00:48:34그러니까 당연히 알게 되겠죠.
00:48:35그런 상황인데 그런데 남편이 뭐라고 변명했냐면 그 여성도 뒤늦게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00:48:41왔으면서 밥 한 끼 먹자고 하니까 밥 한 끼 먹고 또 먹게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다고 변명을 그렇게 했던 것이죠.
00:48:47아니 왜 아내한테는 연락 안 하고 남편한테만 했대요?
00:48:50글쎄요.
00:48:50그런데 더군다나 그 상단녀는 유부녀였던 것이죠.
00:48:54아이고 유부녀.
00:48:55유부녀가 만났던 것인데요.
00:48:57아내는 이런 남편을 향해서 그럼 지금까지 내가 당신을 지원해준 건 나랑 친정 부모랑 뭐가 됐냐 하면서 손을 칠 수밖에 없었겠죠.
00:49:04그렇지.
00:49:04그리고 친정 엄마한테 전화를 하면서 울며 불면서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렸던 것입니다.
00:49:12그런데 공무원 시험 엄마만 집중하라며 경제적인 지원까지 해줬는데
00:49:15그때 이미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었던 것이죠.
00:49:19결국 그러니까 여성이 볼 때는 그럼 너가 나 사랑하는 게 아니고 돈 때문에 만난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죠.
00:49:25돈 때문에.
00:49:26그렇죠.
00:49:26아내의 생각에는.
00:49:28아내는 큰 전망에 빠졌고 친정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친정 엄마도 깜짝 놀라가지고
00:49:32부리나케 이 집으로 쳐들어온 것입니다.
00:49:36은혜를 원수로 갚은 겁니까?
00:49:39장모님 딸한테 이런 얘기 되면 얼마나 화가 많이 날까요?
00:49:42그렇죠. 친정원이 너무 화가 나서 사위 멱살을 잡고 이 검은 머리 짐승 거두는 게 아니다라더니
00:49:48이러면서 화를 막 냈습니다.
00:49:50그랬더니 이제 남편이 장모님한테 멱살이 잡힌 상태로
00:49:53일단 진정하세요. 제가 다 잘못했어요. 이렇게 말을 했고요.
00:49:57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아내가 우리 아기 아직 어린데
00:50:00그래도 아빠 없다는 말 듣게 하고 싶지 않다.
00:50:03이렇게 하면서 또 힘들지만 또 용서를 해주겠다.
00:50:05이렇게 또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00:50:06애를 봐서.
00:50:07그렇습니다.
00:50:08그런데 이제 아내 입장에서도 이 박주모가는 용서를 할 수가 없잖아요.
00:50:11그래서 이 박주모가는 상대로는 상간녀 소송을 할 것이다.
00:50:15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남편이 지나가는 개미 목소리로
00:50:18이제 정말로 안 볼 건데 그렇게 해야 되겠어?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00:50:22그렇게 했는데 말려 봤는데 아내가 또 참을 수가 없죠.
00:50:25그래서 진짜 이혼당하기 싫으면 가만히 있어라고 하면서
00:50:28상간녀를 상대로 우선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합니다.
00:50:30자 일단 내가 당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은 뭐 남편이 해야 하는 거니까
00:50:37위자료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 하기 전에 먼저 보내는 게 있어요.
00:50:41내용 증명.
00:50:42내용 증명만 봐도 깜짝 놀랄 것 같은데
00:50:45내용 증명을 받은 박주모관 곧바로 아내한테 찾아온다고요?
00:50:49그렇죠. 이 내용 증명만 받아도 무섭죠.
00:50:53소송이 걸리는 거 아니야? 두려운 마음에 아내의 변호사에게 찾아와서
00:50:57잘못했다고 얘기하면서 제발 합의를 해달라고 호소를 하는 겁니다.
00:51:02아내는요. 내가 직접 그 상간녀 박주모관 만나보겠다.
00:51:07이렇게 얘기를 하고 직접 만났습니다.
00:51:09그러자 상간녀는 제발 우리 남편이랑
00:51:12자기 남편과 직장인은 알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면서
00:51:18내가 지금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으니까
00:51:21제발 이 합의금 위자료도 좀 낮춰달라 호소를 했어요.
00:51:25하지만 이런 호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요.
00:51:28위자료는 제대로 5천만 원 받기로 했습니다.
00:51:31너 5천만 원 나한테 내? 이렇게 얘기했어요.
00:51:33하지만 대신 남편과 회사에는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00:51:385천만 원 위자료 지급하기로 합의를 했고요.
00:51:41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00:51:42한 번 더 남편을 만날 시에는
00:51:44또 5천만 원을 지급하는 걸로 합의를 마쳤습니다.
00:51:48예 좋아요. 그런데 5천만 원이 작은 돈입니까?
00:51:53아무리 바람피다 걸렸어도 남편한테는 알리지 말아야 되겠고
00:51:57결국 이 5천만 원 때문에 이 여성도
00:52:01이 바람핀 여성도 이혼을 하게 됐다고요?
00:52:05네 그렇습니다. 이 합의금으로 냈던 5천만 원 때문에
00:52:08결국 이 박주모관도 이혼을 당하게 되는데요.
00:52:10이 사실 5천만 원이라는 게 누구나 갖고 있는 돈이 아니잖아요.
00:52:14그렇죠.
00:52:14급하게 큰 돈을 마련하다 보니까는
00:52:16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거예요.
00:52:19아파트 담보대출?
00:52:20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마련한 게 이 합의금 5천만 원이었거든요.
00:52:23남편한테 얘기도 안 하고?
00:52:24그러니까요. 그러다가 이 합의 한 달 만에 대출받은 사실을 자기 남편한테 들킨 겁니다.
00:52:30남편이 모를 리가 있나?
00:52:32그러니까요. 어떻게든 티가 나겠죠. 그렇게 해서 남편한테 들키니까
00:52:36사실 어떻게 어떻게 상관냐 소송은 피했는데 결국 자기 남편 그리고
00:52:41이 직장에도 외에도 사실은 결국 숨겼을지 모르겠는데 남편으로부터
00:52:45이것 때문에 이혼을 당하게 된 겁니다.
00:52:47아 그렇군요. 이런 경우가 다 있었군요.
00:52:51그러니까 이게 사실 어떻게 보면 아까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셨는데
00:52:55정말 은혜를 원수로 갚은 그런 경우일 수도 있고
00:52:58또 어떻게 보면 남편이 사실 굉장히 잘못한 상황이잖아요.
00:53:03아내가 그렇게 용서를 했는데도 또 바람을 피고 그랬는데
00:53:05또 바람 피고.
00:53:06그렇죠. 그런데 정작 또 아내의 심정은 이런 경우가 사실 많기는 해요.
00:53:10바람 핀 남편은 그대로 두고 상관녀에게 소송을 하고
00:53:13그렇게도 가능해요?
00:53:14가능합니다. 이혼하지 않고 지금 이게 사례처럼 상관녀에게만 소송을 내는
00:53:18이런 사례에서 결국 이 소송을 안 하는 조건으로 어쩌고 합의를 했는데
00:53:22또 그것 그게 들통나서 이혼을 당하게 되는 상관녀가 이혼을 당하게 되는
00:53:27상당히 좀 특이한 사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00:53:29네. 임재위원 의사님. 이거 그러면 내가 당신한테 이 소송을 안 하는 조건으로
00:53:36개인적으로 손해배상을 받아내는 것도 가능한 겁니까?
00:53:40가능하죠. 이런 식으로 합의를 하기도 합니다.
00:53:43사실 합의라는 것은 어떤 정해진 절차나 방식이 있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00:53:47양쪽이 어떤 의사만 예침을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합의는 이뤄낼 수 있는 것 같은데
00:53:54이번 사안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합의 그러니까 회사나 본인 남편에게는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00:54:01위자료를 받고 합의는 했으나 이거는 사실 아내의 잘못이라고 볼 수 없잖아요.
00:54:06결국 죄를 지으면 잘못하면 누군가는 알게 된다. 그 죄값은 치르게 된다.
00:54:13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54:14그렇군요. 자 오늘 사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 같이 보겠습니다.
00:54:21자 그렇죠. 남편이 좀 배은망덕하십니다. 라고 아라떵떵님.
00:54:26호미떵님. 진실은 아무리 숨겨도 드러나죠.
00:54:29외도 상대가 안 해도 아는 사람이 더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00:54:35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블루투스로 이 블루투스를 통해서 바람을 잡는 새해와 새앙이 된 것 같습니다.
00:54:43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계속해서 그때 그 사건이 이어집니다.
00:54:4820년 전 오늘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00:55:09유영철은 여전히 형 집행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00:55:15그런데 이런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00:55:18유영철 본인은 자신의 범행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00:55:22자기가 저지른 범행이라고 주장하는데
00:55:24경찰은 유영철이 범인이 아니라고 판단한 사건이 있습니다.
00:55:31어떤 사건인지 오늘 그때 그 사건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0:55:38자 먼저 유영철.
00:55:40이 당시 희생당한 피해자만 20명이 넘었던 인물이죠?
00:55:46맞습니다. 유영철이 첫 살인에 저지른 건요.
00:55:492003년 9월. 그러니까 강강등의 죄로 3년 6개월을 복역하고
00:55:54출소한 지 불과 13일 만에 첫 살인을 저지른 겁니다.
00:55:59서울 강남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유영철은 첫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00:56:03그 이후 2004년 7월까지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00:56:07무려 20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00:56:10유영철은 피해자로 부유한 노인과 전화방 도우미, 출장 마사지자 등
00:56:15여성을 노려서 살인을 저질렀는데요.
00:56:19공통점이 있습니다.
00:56:20실종된다고 해도 찾을 사람이 없다고 본인 생각한
00:56:25그런 피해자들만 노린 것이었죠.
00:56:27사회적인 약자들만 노렸습니다.
00:56:30결국 체포가 된 유영철은요. 말 그대로 안하무인 그 자체였습니다.
00:56:34재판 과정에서도 재판을 받지 않겠다.
00:56:37이렇게 난동을 부리고요. 판사석으로 뛰어들기도 했었습니다.
00:56:42결국 2005년 6월 9일 재판부는 유영철에 대한 사형을 확정했습니다.
00:56:47현재까지도 미집행 사형수로서 교도소에 수갑이 되어 있는데
00:56:51교도소 안에서도 자신이 연쇄살인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다니면서
00:56:57주변 교도관들과 죄수를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00:57:00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유영철.
00:57:04현장 검증에서도 이런 태도까지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00:57:08이제는 자기가 나한테 무릎을 딱 꿇더니
00:57:21대장님이 이겼습니다.
00:57:24지금부터 제가 다 밝히겠습니다.
00:57:26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00:57:27그렇게 순순히 다 고려했나요?
00:57:28이제 이 사건이 다 풀게 된 거죠.
00:57:31처음에는 저한테 30명 죽였다고 그러더라고요.
00:57:33사실 그것 때문에 제가 나머지 9명을 더 밝혀내기 위해서
00:57:36마지막 날.
00:57:39뭐 사실 기동수사대장이면 그런 대로 중간 간부 이상인데
00:57:43뭐 아마 대한민국에서 아마 채용을
00:57:46그 시대 이사림하고 하면 유지장에서 장근을 한번 제가 채용을
00:57:48유지장에서
00:57:49예.
00:57:52자 뭐 본인은 30건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었습니다만
00:57:55결국 20건의 살인사건만 인정이 됐습니다.
00:57:59본인이 더 많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을 했었거든요.
00:58:04자 그런데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사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00:58:09이건 어떤 사건입니까?
00:58:11네 이게 부산광역시 서구의 한 성인용품점에서 발생을 했던 사건입니다.
00:58:16당시 이제 40대 여성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6년 동안 성인용품점을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00:58:212004년 2월 14일 밤 9시 30분경에 이 사장이 지인이랑 통화를 하다가
00:58:26손님이 왔다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00:58:29그런데 그게 그 사장이 정말 마지막 전화였고요.
00:58:32손님인 줄 알았는데 범인이었군요.
00:58:34그렇습니다.
00:58:34그러고 나서 이제 지인이 통화가 안 되니까 12시가 넘어가지고 가게를 방문을 하게 됐습니다.
00:58:39그렇게 이제 방문을 했을 때 사장이 잔혹하게 살해된 그 상태를 이제 목격을 하게 됐는데
00:58:44당시 그 상황이 얼마나 참혹했냐면 가게 내부도 어지럽혀져 있었고
00:58:50그리고 혈혼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는데 베테랑 형사가 봐도 너무나 참혹했던 그런 현장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00:58:56그래서 사회는 경부 압박 질식사였지만 시신에는 훼손된 그런 모습도 있었고요.
00:59:01그리고 사후에 훼손된 흔적도 있을 만큼 잔혹했던 그런 상황입니다.
00:59:05당시 남아있던 그런 단서를 토대로 이제 수사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하고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00:59:11당시 이 사건 현장을 봤던 경찰관들조차 너무나 참혹한 현장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00:59:20범인은 왜 이토록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던 걸까요?
00:59:24왜 성인용품점을 노렸던 걸까요?
00:59:27전문가는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00:59:30범인의 입장에서는 성인용품 가게를 운영하는 여성이기 때문에
00:59:37마치 성을 사고하는 그런 유흥업소에 있는 여성들, 윤락녀를 선정을 해서 공격을 하는 그런 심리에 의해서
00:59:49이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했을 가능성이 크고요.
00:59:53시신의 일정 부위에 대해서 훼손이 있다고 하는 것은 그러한 범인의 내면적인 심리 상태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01:00:07그런데 이 사건 범인이 유형처리 가능성이 제기가 됩니다.
01:00:12왜요?
01:00:13일단 유형처리 조사를 받으면서 내가 부산 성인용품점에서 사기를 쳤다.
01:00:17그렇게 자백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01:00:18사기를 쳤다.
01:00:19네. 그런데 당시에는 피해자가 남성이었습니다.
01:00:22과거에 성인용품 판매업을 하던 남성을 경찰 사칭하면서 살해한 그런 전력이 있거든요.
01:00:29그래서 전문가들이 이 사건도 유형처리 범인의 가능성이 있다.
01:00:32그렇게 봤고요.
01:00:34그리고 또 하나는 유형처리 범행 휴지기가 있었습니다.
01:00:37범행이 하도 여러 건이다 보니까 그 사이에 조금 범행이 멈췄던 그런 시기가 있는데.
01:00:42공백기관이 있었는데.
01:00:43그렇습니다. 이 공백기에 부산에 있었기 때문에 그 범인도 부산의 성인용품 살인사건의 범인도 유형처리 아닌가 그런 의혹이 있었고요.
01:00:53또 아까 유형처리 본인이 30여 건의 살인을 본인이 자절렀다고 자백했다 그러잖아요.
01:00:59체포 당시에도 종로 원남동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이것도 내가 했다라고 했는데 문제는 이렇게 자백을 했는데 또 그걸 자기가 스스로 뒤집기도 하고요.
01:01:08그래놓고 나중에 또 아니다라고.
01:01:10그렇습니다. 또 수사기관 입장에서 본인 자백만 있는 상황에서는 이거는 기소해서 처벌할 수가 없거든요.
01:01:15그래서 결국 최종적으로 인정이 된 거는 20여 명의 살인만 인정이 됐습니다.
01:01:21그렇다면 왜 유형철은 자기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이라는 태도를 보였을까요?
01:01:29경찰관과의 심리 싸움이었을까요?
01:01:32전문가는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01:01:34자기가 남으로부터 좀 주목받고 싶은 그런 심리, 사형선고를 받고 수감시설 내에서 무료한 그런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01:01:50좀 뭔가의 탈출 방법으로서 그런 주장을 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1:01:56예. 자 그래서 유형철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한참 하고 있는데 또 다른 인물이 이 사건에 등장을 합니다.
01:02:06그러면서 자기가 진짜 범인이라는 주장을 하고 나서는 겁니다.
01:02:11이 사람은 또 누구였습니까?
01:02:12그렇습니다. 영화에 암수범죄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01:02:15거기 모티브를 했던 연쇄살인마 이 씨라는 사람인데
01:02:18그 이 씨 같은 경우에는 같은 건물입니다.
01:02:21사건과 같은 건물에 있던 나이트클럽 여종원을 살해한 사람인데
01:02:25추후에 뭐라고 했냐면
01:02:27그 여이트 종업본도 죽였지만 내가 성인형풍 유상도 살해한 거야.
01:02:31이렇게 자백하는 자피의 진술을 제출을 했습니다.
01:02:34진술인데 실제적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서 전모를 밝히지 못하고
01:02:392018년 교도소에서 사망을 하게 됩니다.
01:02:42그러니까 이제 일부 전문가들은 현장 증거만으로 발대는 이 씨가 살인범 아니냐라고 추정을 했지만
01:02:50이건 진짜로 확실하지는 않은 상태인 것이죠.
01:02:53자 그런데 이 두 사람 모두 수사 결과 범인이 아니었다고요?
01:02:59그렇습니다. 먼저 유영철 같은 경우에는 수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좀 종합해보면
01:03:04범행수법이 기존의 유영철의 살인수법과는 다르다 이런 판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01:03:09유영철은 본인이 직접 만든 도구를 주로 사용했는데
01:03:13지금 이 성인형품 여사장 같은 경우에는 질식사가 주된 사인이었습니다.
01:03:19이런 부분에 있어서 차이가 좀 발생해서 범인이 아닌 것이라고 판단을 했고요.
01:03:24범행수법만 놓고 보자면 오히려 이 씨의 범행에 더 가까워 보였습니다.
01:03:29이 씨는 피해자들을 질식사 시켰기 때문인데
01:03:33이 씨 역시도 이것은 다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을
01:03:38마치 본인이 한 것처럼 꾸며내 이야기한 것처럼 보인다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었습니다.
01:03:44그냥 떠벌린 거다.
01:03:45그렇죠. 그리고 결정적으로요.
01:03:48이 성인용품 여사장 사건에 있어서 DNA가 검출이 되었는데
01:03:52이 현장에서 검출이 된 이 비닐포장 성인용품에서 DNA가 5형이었습니다.
01:03:59하지만 유영철도 이 씨도 이 DNA가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01:04:04진범이 아니라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01:04:07범인 이 사건은 특이하게 서로 자기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두 사람이 나타났고
01:04:14두 사람 다 진범이 아니었던 겁니다.
01:04:18그렇다면 진범은 누구였습니까?
01:04:20그렇습니다. 사건 현장에 여러 가지 증거가 남았었는데요.
01:04:22먼저 중요한 물증 중에서 안경알이 나왔습니다.
01:04:25그런데 이 안경알 같은 경우는 지속한 단시.
01:04:27그러니까 일반인들이 열두 배이기 때문에 60도 정도의 단시인데
01:04:30이 안경은 비싼 건 아니고 좀 저가형으로 나왔었고요.
01:04:3360도짜리 아주 심각한 단시.
01:04:35현장에 단체가 있었는데 특정 브랜드고 두 곳에서 청색 난방에서 떨어진 거로 주장하고 있고요.
01:04:40또 그리고 현장에는 저 구두 있잖아요. 족족. 족족도 남아있긴 있습니다.
01:04:45아마 그런 걸 봐서는 범인은 40대에서 50대의 범위를 추정하고 있는데
01:04:49프로파일러들은 뭐라고 하냐면 범인이 지역 주민이 아닌 외부인의 가능성이 높다.
01:04:56그리고 변태적 성향으로 인해서 익명성이 보장되는 지역에서 범행을 저질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01:05:02하지만 이런 증거와 정황해도 아직까지 범인을 잡지 못했기 때문에
01:05:06미제사건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01:05:09아직도 못 잡았습니까?
01:05:10못 잡았습니다.
01:05:11네. 주장하는 사람만 있고 진범은 아직 못 잡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겁니다.
01:05:20계속해서 핫 이슈 클릭이 이어집니다.
01:05:22마지막으로 분위기 좀 바꿔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1:05:35그런데 아주 특별한 연주입니다.
01:05:37오케스트라라고 하니까 대단한 걸 생각을 하셨는데
01:05:40이런 걸 가지고 악기로 만들어 연주를 한답니다.
01:05:45뭐냐. 몸에도 좋고 맛도 좋대요. 아니 무슨 악기인데요?
01:05:50바로 당근, 피망, 호박. 이런 채소로 클래식을 연주를 한다고 합니다.
01:05:56당근, 피망, 호박?
01:05:59그렇습니다. 이런 채소로 어떻게 연주가 가능한지 궁금하실 텐데요.
01:06:03이게 화면인데 저도 보고서도 이게 돼 싶더라고요.
01:06:06잠깐만요.
01:06:07지금 보시면 당근으로 리코더 소리 들리시죠?
01:06:13리코더를 연주하듯이 당근에서 저렇게 연주를 하는 거예요.
01:06:17당근뿐만이 아닙니다.
01:06:18지금 저 남성은 당근.
01:06:20저 남성 같은 경우에는 크기가 좀 큰데 호박 같은데요.
01:06:25영국의 호박 같고 저런 식으로 영국의 오케스트라가 당근, 오이 이런 채소들을
01:06:31아주 능숙하게 악기로 만들어서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01:06:36잠깐 들어볼까요?
01:06:36해외 언론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 당근 좀 맨 왼쪽에 있는 거
01:06:49뭐 조호박인가 저게?
01:06:52대단한 연주였습니다.
01:06:55실제로 우리 옛날에 개그 프로에도요.
01:06:58이 개그맨이 당근으로 만든 피리를 본 적이 있다고 합니다.
01:07:03한번 해보시겠습니까?
01:07:04어르신들 먹는 거 같고 장난치지 말라고 혼날 것 같습니다.
01:07:091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01:07:12스타컴파일 24 오늘 순서에까지입니다.
01:07:15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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