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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당국의 해산 시도에 부상자도 나오고 있는데요.
00:34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주 방위군이 배치돼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00:39김기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00:43검은 연기와 함께 차량 한 대가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00:48구글의 자율주행차 웨이모에 시위대가 불을 지는 겁니다.
00:52수천 명의 시위대가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행진합니다.
00:55이 때문에 LA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벌어졌습니다.
01:01불법 이민자 체포에 반발한 대규모 시위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01:07LA 당국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기마 경찰을 투입했고
01:10최루탄과 섬광탄을 발사하며 해산에 나섰습니다.
01:14비살상탄인 스펀지탄도 발사돼 취재 중인 사진기자가 큰 부상을 입는 등
01:21다치는 사람도 속출했습니다.
01:24LA 시장은 연방정부가 이번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면서
01:29시위대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01:31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시위는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01:46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주 방위군 300명이 투입돼
01:51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01:53트럼프 대통령은 LA를 불법 이민자로부터 해방시키겠다며
02:11강경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02:14개빈 뉴썸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가 끼어들기 전엔
02:18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즉각 군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02:22KBS 뉴스 김기수입니다.
02:33세계 곳곳의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맥브리핑 코너입니다.
02:38첫 소식은 시리아로 가보겠습니다.
02:41시리아 내전 중 한때 수만 명까지 수용하기도 했던
02:44요르단 접경지 사막의 루크반 난민촌이 문을 닫았습니다.
02:48시리아 정보장관이 현지시각 7일 루크반 난민촌이 문을 닫고
02:55시량민들이 돌아가면서 옛 정권이 벌인 전쟁에 따른
02:59비극적이고 슬픈 역사의 한 페이지가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03:04또 루크반은 단순한 난민촌이 아니었다면서
03:07봉쇄와 기아의 잔혹함을 목격해온 죽음의 삼각지대였다고 덧붙였습니다.
03:12지난해 12월 바샤르 아라사드 독재 정권이 축출되고
03:16과도 정부를 세운 뒤 시리아 정세가 안정화되면서
03:20난민촌 폐쇄로 이어졌습니다.
03:22루크반 난민촌은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03:43고향을 떠나 요르단으로 향하려는 피란민들이
03:47국경 부근 황무지에 모여들며 만들어졌습니다.
03:50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아사드 정권이 몰락하기 직전까지
03:55이곳에서 약 8천 명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04:01다음은 독일로 갑니다.
04:03최근 독일에서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04:06정부가 테이저건 확대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04:09독일 내무장관이 현지시각 8일 언론 인터뷰에서
04:15테이저건은 근거리 장비인 곰봉과 원거리 무기인 권총 사이에서
04:20효과를 내기에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04:23그러면서 올해 안에 테이저건 확대 도입에 필요한
04:26법 개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4:29독일에서는 현재 일부 주정부 산하 경찰이 테이저건을 쓰고 있지만
04:34기차역 등 우범 지역을 맡고 있는 연방 경찰은
04:37곰봉과 최루엑 스프레이, 권총으로 범죄자를 진압하고 있는데요.
04:42일각에선 테이저건이 심혈관 질환자나
04:45임신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반대해 왔습니다.
04:49그러나 진압 과정에서 경찰관이 다치거나
04:51실탄사격으로 범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04:55독일 정부가 테이저건 확대 도입을 검토해 왔습니다.
04:59최근 독일에선 흉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
05:01지난달 23일엔 함부르크 중앙역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해 18명이 다쳤고
05:07하루 전인 22일에도 미넨과 베를린에서 흉기난동이 잇따라 행인 4명이 다쳤습니다.
05:13마지막 소식은 이스라엘로 가보겠습니다.
05:21가자지구에 전달할 구호품과 기호활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을 태운 배가 이스라엘군에 막혔습니다.
05:28이유가 뭘까요?
05:28지난 1일 이탈리아 남부 카타니아에서 출항한 자유선단연합 범선 메들린 호
05:37배에는 기호활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포함해
05:41독일, 프랑스 등 국적에 시민운동가 12명이 타고 있고
05:45분유, 기저귀, 정수필터 등 인도주의적 구호품이 실려있습니다.
05:50이스라엘 외모부는 SNS를 통해 가자지구를 향해 출항한 범선 메들린 호
06:16를 해상에서 차단했다고 공개했습니다.
06:18그러면서 탑승자들은 각자 모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6:24외신은 앞서 이스라엘 당국이 메들린 호의 정박을 허용할지 검토한 결과
06:29가자지구에 대한 육상, 해상 봉쇄를 약화할 수 있는 설례를 남겨선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06:35접근을 막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6:38지금까지 맥브리핑이었습니다.
06:43러시아가 본토 군기지를 공격당한 이후
06:46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06:48여기에 우크라이나의 맞공격도 거세지면서 전쟁이 격화하는 모습인데요.
06:54우크라이나 키우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06:57금철현 기자
06:58최근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의 피해가 심각했는데
07:04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07:05오늘 새벽에도 이곳 키우에선 6시간이나 넘게 공습경보 발령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07:16그러나 아직까지 미사일이나 드론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07:21다른 주요 도시의 피해 상황도 집계되지 않고 있는데
07:25지난 6일과 7일 공습 피해보다는 크지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07:30우크라이나는 어제 러시아 툴라즈에 있는 로켓 연료 생산 공장을 드론으로 공격해서 파괴했습니다.
07:39공장에서 화염이 치솟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07:4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끊임없이 보복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07:46어제와 그제 예정됐던 2차 포로 교환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07:51휴전 협상이 진행 중인데도 오히려 전쟁 양상은 격화하는 모습이군요.
07:58민간 피해도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08:01네 이전에도 공습 과정에서 군시설이나 공공기관은 물론 주택가가 표적이 됐던 적은 많았습니다만
08:11최근에 상가와 아파트 등 민간시설들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08:18특히 드론 공격으로 인한 민간 피해가 심해지고 있는데요.
08:221차 드론 공격으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출동한 소방관과 구조대를 노리는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8:30공중에서 대기지능한 드론들이 소방관과 구조대가 현장에 진입하면
08:35다시 동일한 지점에 2차 공격을 가하는 이른바 더블탭 공격이 늘고 있는데요.
08:42지금까지 주로 최전선에서 군인들을 상대로 했던 전술인데
08:46이제는 민간인들이 있는 도심 곳곳에서 목격이 되고 있습니다.
08:51전투가 치열해지면서 무산됐던 2차 포로 교환은 아직 일정조차 논의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8:59지금까지 우크라이나 키우에서 KBS 뉴스 금철형입니다.
09:12보신 것처럼 전쟁 양상이 전후방 구분 없이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09:17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군공항에 있던 전략폭격기 40여 대를
09:22드론으로 파괴하거나 손상시킨 뒤 상호 공격이 더 거세지고 있는 건데요.
09:27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 연구센터장과 함께 월드쇼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9:34먼저 거미조열 작전으로 불리는 이번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내부 공격.
09:38군사적 의미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09:41우크라이나 정보당국 SBU는 지난 6월 1일 드론 공격을 통해
09:47러시아군의 전략폭격기 등 공중전략자상 약 40여 대를 파괴했고
09:52또 이에 따른 피해율은 30%에 이른다고 평가했습니다.
09:56벨라야, 디아길레보, 올레냐 등 러시아 주요 군공항에 대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은
10:0221세기 진주만 기습 작전으로 불릴 만큼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10:08거미줄 작전으로 명명된 이번 공습은 4,500km 이상 떨어진 핵심 표적은 물론
10:15러시아 전역이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10:21또한 250만원 수준의 자율주행 자폭트론이
10:25천억원이 넘는 전략자산을 파괴하는 공세적 스마트 가성비 전투의 정수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10:33우크라이나 군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다영역 작전 능력을 과시했고
10:38또 러시아는 핵심 전략 자산 파괴로 전쟁 지속 능력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10:47트럼프 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10:51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밝혔습니다.
10:54우크라이나가 미국과 러시아 모두를 향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
10:59어떻게 보십니까?
11:00우크라이나는 거미줄 작전을 통해 미국과 러시아 등 강대국의 선의에 기대기보다
11:07힘에 의한 방법으로 정의로운 전쟁을 추구하는 정치적 선명성을 드러냈습니다.
11:13트럼프 2기 출범 이후에 미국은 러시아 편들기에 앞장섰고
11:17또 이러한 강대국 국제정치 구조는 당분간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11:24이런 배경에서 우크라이나 스스로 군사적 성과를 창출해서 종전협상을 둘러싼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한편
11:34협상에서 유리한 유치를 확보하기 위해 전쟁 수행 능력과 의지 그리고 태세를 과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1:43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1:48전쟁 장기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11:50트럼프 대통령은 기대했던 것과 달리 종전협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이 현실을
11:58두 어린아이가 주변에서 말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친 듯이 싸우는 상황에 비유했습니다.
12:06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12:09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아내와 세 자녀를 잃은 우크라이나인 아버지의 무한한 고통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12:18결사항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12:20미국은 협상 중재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12:23또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공격과 보복을 무한 반복하면서
12:283년 2개월 만에 재개된 종전협상 모멘텀도 약화하는 모습입니다.
12:34양측이 포로 교환과 시신 인계 등 인도적 사안 외에
12:39여타 핵심 쟁점에서 탄치의 양보도 허락하지 않으면서
12:42우크라이나 전쟁은 사실상 장기전 수순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50지난주에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석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서
12:55러시아와 북한 간 협력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하는데
12:59이게 북한군의 추가 파병 가능성을 시사하는 건지
13:02아니면 다른 논의도 이뤄진 건지 좀 궁금합니다.
13:05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한국 대통령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첫날이죠.
13:116월 4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안보석위가 평양을 방문해서
13:16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습니다.
13:19러시아와 북한 당국은 양자협력 또 우크라이나 문제와
13:22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13:26쇼이구 서기의 이번 방북이 지난 3월 이후 약 70여일 만에
13:31매우 속도감 있게 이루어졌고 또 쇼이구 서기가
13:35푸틴 대통령 특사라는 점에 비춰볼 때
13:37양측이 특정 현안을 매우 시급하게 논의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13:43즉 러시아는 종전협상 실패 및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13:48북한군 추가 파병 및 재래식 무기탄약 공급
13:51그리고 쿠르스크 재건 사업에 북한 노동력 파견 등을
13:55요청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13:57한편 이에 대한 대가로 양측은 대북 제재 해제
14:00북한 군사 정찰 위성 고도화 및 해공군 무기체계 성능 개량 사업 분야에서
14:06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에 합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4:10또한 러북 동맹조약 체계 1주년
14:13그리고 한국전쟁 75주년 등의
14:16이러한 정치적 계기를 고려해서
14:18김 위원장의 모스크바 방문 의제도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14:22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 연구센터장과 함께했습니다.
14:27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계로 일본 총리가 오늘 첫 전화통화를 했다고
14:36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이용해 전했습니다.
14:40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번 전화회담에서
14:44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14:46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이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14:50한국 민주주의 결과로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며
14:54일본은 정말로 한국과 흉금을 터놓고
14:57민간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교류해
15:00연결고리를 강하게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15:06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 뮤지컬
15:08어쩌면 해피엔딩이 공연계의 아카데미로 평가받는
15:11토니상에서 6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15:15현지시각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15:17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15:19어쩌면 해피엔딩은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15:23극본상, 작사, 작곡상, 무대 디자인상, 연출상,
15:27나무주연상 등 주요 부문의 상을 석권했습니다.
15:31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15:33로봇이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15:36창작 뮤지컬로 국내에서 2016년 초연했으며
15:40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했습니다.
15:45국내에서 초연된 완성작품이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15:48토니상을 수상한 것은 어쩌면 해피엔딩이 처음입니다.
15:52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15:57뉴스너머의 뉴스, 뉴스의 이멘입니다.
16:00먼저 BBC가 전한 소식입니다.
16:02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16:06폭발적인 갈등이 머스크의 사업에 도움이 될지
16:09해가 될지 짚어본 기사입니다.
16:12머스크가 최근 정규의 은퇴를 발표했을 때
16:15투자자들은 그가 기업 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16:19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폭발적인 갈등에 집중하면서
16:23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16:28그러면서 머스크가 주요 고객 중 한 명인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16:31보이콧 위협을 받고 있다고도 덧붙였는데요.
16:35머스크가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16:38테슬라 주가는 지난주 목요일 14%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16:42한 기술 전문 기자는 테슬라's finished, 테슬라는 끝났다고 말하면서
16:48자율주행 택시 분야에서 경쟁할 수도 있었지만
16:52훨씬 뒤처지게 됐다고 꼬집었는데요.
16:55BBC는 머스크가 이미 문제를 겪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16:58트럼프 취임 이후 매 주말 미 전역 곳곳에서
17:02머스크 반대 테슬라 퇴출을 주장하는
17:05테슬라 take down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7:08앞서 테슬라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7:12자동차 판매량이 20% 감소했다고 발표했죠.
17:17BBC는 머스크의 비즈니스 미래가 뭐든지 간에
17:20트럼프와 그 행정부의 조치는
17:22앞으로도 그의 비즈니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17:25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17:28다음은 월스트리트 저널 소식입니다.
17:30금값이 치솟자 불법 광부와 무장갱단이
17:33콜롬비아의 정글로 몰려들고 있다는데요.
17:36금값은 지난해 들어 60% 이상 올랐고
17:40지난 20년 동안엔 570%나 상승했죠.
17:45금 1kg의 가치는 10만 달러, 우리 돈 약 1억 3,600만 원이 넘고
17:50이는 미국 마이애미 기준 같은 양의 코카인보다
17:534배나 비싼 거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17:57그러면서 코카인과 달리 금을 소지하는 건
18:00불법이 아니라고 덧붙였는데요.
18:01콜롬비아의 금 수출량은 2015년 37톤에서
18:06지난해 70톤으로 늘었고
18:09이 중 80%는 불법 채굴돼 세탁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8:14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미 코카인 공급으로
18:16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는 마약 밀매 조직이
18:19금광 탐사 경제로 더 큰 수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18:24불법 채굴부터 밀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18:27사람들을 갈취하며 수입을 늘리고 있다는 겁니다.
18:30콜롬비아 당국은 7월 1일부터 금세탁을 막기 위해
18:34문서 위조를 어렵게 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인데요.
18:38과연 이 조치만으로 불법적인 금광산업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요?
18:43지금까지 뉴스 이면이었습니다.
18:45고맙습니다.
18:47고맙습니다.
18:49고맙습니다.
18:51고맙습니다.
18:58고맙습니다.
19:01고맙습니다.
19:04지구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플러스 시간입니다.
19:29말레이시아의 한 인플루언서가 딸의 생일 파티를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9:33덧붙인 말이 문제였다고 하는데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19:39한 여성과 드레스를 입은 어린이들은 손을 잡은 채 호화로운 장식의 계단을 내려옵니다.
19:46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른 뒤 컴퓨터와 고가 시계, 자동차까지 선물로 건네주는데요.
19:53말레이시아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공개한 딸의 생일 파티 모습입니다.
19:57그녀가 SNS에 올린 이 영상은 270만 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04하지만 그녀가 해당 영상과 함께 올린 글이 문제가 됐는데요.
20:09엄마를 용서해달라며 이번 생일에 쓴 돈은 100만 링기, 우리 돈 약 3억 2천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0:17이를 본 누리꾼들은 운전도 못하는 아이에게 자동차 선물이라니,
20:22본인을 위한 쇼가 아니냐, 지나치게 사치스럽다고 비판했는데요.
20:26반면, 가진 사람이 많이 쓰는 게 뭐가 문제냐, 누구나 아이를 위해선 최선의 것을 해주고 싶어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합니다.
20:34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 톰 크루즈가 최근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8에서 선보인 연기로 세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48기네스북도 인정한 그 연기는 불 붙은 낙하산의 의지에 공중에서 뛰어내리는 고난도 스턴트 연기였는데요.
20:54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 촬영 중 불길에 휩싸인 낙하산을 맨 채 헬리콥터에서 무려 16차례나 스카이다이빙 기술을 수행했고,
21:05이 부문에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21:08크루즈는 지난 30년간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으로 이 시리즈를 이끌어오면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 왔는데요.
21:16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 이번 연기 없이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24아프리카나 사파리 동물원에서 볼 법한 얼룩말이 자동차와 나란히 달리며 도로를 가로지릅니다.
21:33지난달 31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반려용 얼룩말 한 마리가 탈출해 주민들을 놀라게 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1:41테네시주에선 별도의 허가나 서류 없이 얼룩말을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는데요.
21:46애드라는 애칭을 가진 이 얼룩말은 새 주인과 만난 지 하루 만에 탈출한 뒤 관계자들의 추격을 따돌리며
21:53이 일대를 종행무진 활보했다고 합니다.
21:56심지어 고속도로에까지 출몰해 인근 교통을 마비시키고 차량 통행을 일시 중단시키기까지 했는데요.
22:03가는 곳마다 이목을 집중시킨 이 악동 얼룩말은 어느새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의 스타가 됐다고 합니다.
22:10그렇게 무적 행보를 보이던 이 얼룩말은 탈출 8일 만에 헬기까지 동원한 당국의 합동 작전을 거쳐 각각으로 생포됐다고 합니다.
22:24여러 채의 건물이 한 번에 조금씩 움직입니다.
22:28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한 단지가 그대로 옮겨지는데요.
22:32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22:35140여 년 된 역사적 건물 단지를 통째로 옮긴 겁니다.
22:40무게만 7,500톤에 달하는 건물들을 통째로 옮길 수 있었던 건
22:45430개가 넘는 로봇장치 덕분이었다고 중국 CCTV는 전했는데요.
22:50현지 건설업체가 지난달 19일부터 건물 아래 로봇장치들을 설치했다고 하고요.
22:55이들 장치가 건물을 들어 올려서 하루에 평균 10미터씩 이동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23:01현지 언론은 해당 건물 단지를 옮긴 건 역사적인 것을 보존하는 동시에
23:06현대와 조화시키려는 노력이라면서
23:08이후 해당 건물들과 주변 고층 건물, 쇼핑가 등을 연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23:14지금까지 월드플러스였습니다.
23:19남미 콜롬비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23:24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8시 무렵 콜롬비아 중부 지역에선 건물이 무너질 정도의 지진이 났습니다.
23:32현재까지 사망자가 보고되진 않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800만 명이 사는 수도 보고타까지 강한 흔들림이 느껴졌고
23:40주민 수천 명이 잠옷차림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3:45콜롬비아 중부는 환대평양 조산대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인데요.
23:511999년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을 땐 1,200명이 숨졌습니다.
23:58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24:02내일 서울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24:04한낮 기온은 28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낮겠습니다.
24:09일본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24:14마닐라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24:18뉴스델리에선 거센 바람이 몰아치겠고 한낮 기온이 43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예상됩니다.
24:27배들리는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아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24:34로스앤젤레스에선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24:38지금까지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24:40오늘 중요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24:44내일 이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4:46고맙습니다.
24:52osb
24:5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