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Hunter Episode 5 Engsub #korean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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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Hunter (2011) episode 5 engsub 📺   Don't Forget to Follow This Channel!    #series #koreandrama #shortdrama #short #romancedrama #romance #Zuanda #mini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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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51죽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네가 다 망쳤어.

00:06:54서영학을 죽였다 쳐요.

00:06:57그럼 그 다음은요?

00:06:59복수, 여기서 끝낼까요?

00:07:01지금 서영학을 죽이면 대선에 출마하려 했다가

00:07:04의문의 죽음을 당한 사람이 되고 말아요.

00:07:07그의 실체는 숨겨진 채

00:07:08언론 조작으로 민주주의 투사로 둔갑하겠죠.

00:07:13그게 아버지가 원한 일이에요?

00:07:16이제 더 많은 경호관이 붙을 테고

00:07:18복수는 점점 어려워지겠죠.

00:07:20그래서 포기하자는 거야.

00:07:25여기서 포기할 거면

00:07:26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00:07:32아버지

00:07:32저를 도와주세요.

00:07:50김경호관님.

00:07:56뭐 하세요?

00:07:57어.

00:07:58지금 막 앰뷸런스에 서영학 후보 가족들 다 탔어요.

00:08:01그래?

00:08:02가자.

00:08:05생각만 해도 살떨려.

00:08:07그때 불 안 꺼졌으면 누가 맞아도 맞았을 거예요.

00:08:11그때 내가 딱 맞았어야 되는 건데.

00:08:13뭐야?

00:08:13아니 죽지 않고 딱 병역 면제될 정도만.

00:08:18그럼 재건만 한다고 이렇게 병원 안 있어도 되고 얼마나 좋아.

00:08:21군대 한방 해결인데.

00:08:23동훈이 너.

00:08:25넌 무조건 가야 돼.

00:08:26네 아버지가 군 장성에다가 국방부 장관 출신이야.

00:08:30어떻게 자식 놈 중에 군에 가는 놈이 한 놈도 없냐.

00:08:33형들도 안 가는데 저만요?

00:08:36아버지.

00:08:36저 정말 아파요.

00:08:38운동할 때 십장에 대해 파야 된 거 수술했지만 걷는 것도 힘들다고요.

00:08:43뭐야?

00:08:43여보 바쁘시다면서요.

00:08:47가보세요.

00:08:48그리고 어떤 놈인지 끝까지 잡아내야 해요.

00:08:53총이라니 그냥.

00:08:54끔찍해.

00:08:55알았어요.

00:08:56내가 꼭 잡아낼 거예요.

00:08:59당신은 몸조리나 잘하고 있어요.

00:09:04동훈이 넌 딴 생일 거 하지 마라.

00:09:08잠시.

00:09:08엄마 아빠서 어떻게 준다며.

00:09:15너는 상황을 좀 봐가면서 얘기해라.

00:09:18지금 이제 군대 빼달라고 얘기할 때냐.

00:09:20어이 눈치야.

00:09:27김나나 형호건.

00:09:29덕분에 우리가 무사할 수가 있었어요.

00:09:31그때 휴대폰 불빛이 아니었으면 우리 가족이 어디로 피할 수가 있었겠어.

00:09:36아닙니다.

00:09:36저도 그냥 다급한 마음에.

00:09:40아 그리고 신경호관도 그때 잘 대처를 해줬어요.

00:09:44수고했어요.

00:09:45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00:09:47앞으로도 잘 좀 부탁해요.

00:09:50민주주의를 지키는 게 이렇게 어려운 거예요.

00:09:53남과 북이 갈라져 있지.

00:09:55지역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균형있게 발전을 시켜야 하는데.

00:09:58그래도 소외돼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이 직접적으로 행동으로 옮기고 있으니.

00:10:05난 오늘 총알 한 방에 이 대통령 자리가 정말 어렵구나.

00:10:13새삼 느끼게 됐어요.

00:10:14그래도 후보님은 여유가 있으시네요.

00:10:17보기 좋습니다.

00:10:18그럼요.

00:10:19내가 40년 가까이 총소리를 듣고 산 사람이에요.

00:10:24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00:10:26그래요?

00:10:27그럼 같이 봐.

00:10:28저 부부님.

00:10:29지역 육체적으로 고통받으신 걸 국민에게 알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

00:10:34바로 입원하시고 인터뷰 하시죠.

00:10:36여론 형성에는 최고일 것 같습니다.

00:10:38그래 그래.

00:10:39그게 좋겠구만.

00:10:53좋다.

00:10:56널 도와줘마.

00:10:58네 말대로 복수라는 목표는 같으니까.

00:11:02아버지.

00:11:05잘하셨어요 대장님.

00:11:07백직장도 받으면 낫다잖아요.

00:11:10자 그런 의미에서 홍삼 한잔씩 하시죠.

00:11:13홈쇼핑에서 5분만에 매진된 걸 제가 찹쌍히 잡았거든요.

00:11:15서용학은 국방부 장관 시절에 상당한 신무기를 도입해서 국방력을 향상시켰다는 인정을 받아.

00:11:23군과 국민한테 상당한 신망을 얻고 있는 대선 예비주자야.

00:11:27이경완 같은 놈하고는 달라.

00:11:30쉽지 않아.

00:11:30적이 강할수록 승리도 크다고 하셨잖아요.

00:11:36방법이 있어요.

00:11:40군화입니다.

00:11:42군화?

00:11:42불량 군화 때문에 군 장병들의 불만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00:11:47그럼 업체를 바꾸면 되잖아.

00:11:49그게 그 업체가 서용학이 퇴임 후 대표를 맡고 있는 회사예요.

00:11:55바꾼다고 해도 전직 국방부 장관 하는 업체니까 껄끄럽겠지.

00:12:00워낙하나 덥자는 분위기겠군.

00:12:02게다가 의심스러운 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00:12:07서용학의 아들들.

00:12:10세 명이 다 군면제입니다.

00:12:12셋 다?

00:12:14셋 다 병신들이겠지.

00:12:16아니면 어디 아프구나.

00:12:19정말로 서단을 넘기시는 겁니까?

00:12:23윤성희가 서용학을 잡으면 난 그때 그놈을 내 식대로 처단할 거다.

00:12:36어제 서용학 후보의 저격 사건 들어서 알겠지?

00:12:41이게 바로 요인경호다.

00:12:43언제 어디서 총탄이 날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가 기꺼이 총알받이가 되어 막아내는 것.

00:12:48어제 기질을 발휘해 서용학 후보를 구한 김나나 신인환경호관 수고했다.

00:13:02예상했겠지만 경찰청과 협조해서 각 당 예비후보들까지도 경험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00:13:09대선이 끝날 때까지 긴장들 풀지마.

00:13:12네.

00:13:12이경환 의원이

00:13:18실어증에 걸렸어?

00:13:21예.

00:13:22주치의 말로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한 것 같답니다.

00:13:25그 꼴로 검찰에 배달되고 정치 생명까지 끝장났으니 뭐.

00:13:30아

00:13:30호송차 기사는?

00:13:32참고인은 소환했습니다.

00:13:33그리고 말이야.

00:13:38이게 뭡니까?

00:13:39서용학에 대한 투서가 들어왔는데

00:13:41심상치가 않아.

00:13:44투서요?

00:13:46비리가 쭉 써있는데

00:13:47꽤 구체적이야.

00:13:49소설 같지가 않아.

00:13:51비밀수사로 사실인지 의미인지 밝혀내.

00:13:55사실

00:13:56오비일학이긴 한데.

00:13:58이 투서랑 저격사건이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

00:14:03말씀이시죠.

00:14:05너도 제법

00:14:05내 새끼가 돼간다.

00:14:08네.

00:14:11제주도하셨죠?

00:14:12의도적으로 CCTV를 가렸네요.

00:14:15지문은?

00:14:16전혀 나오진 않았습니다.

00:14:18난간에도 옥상문 손잡이서도요.

00:14:20엘리베이터는 워낙 지문이 많아서 식별 자체가 불가능하고요.

00:14:25그럼 화면 다시 돌려봐.

00:14:26네, 네.

00:14:28어, 거기.

00:14:30이것 봐.

00:14:32분명히 장갑도 끼지 않았어.

00:14:34엘리베이터 41층 버튼에서 나온 짐은 전부 확인해.

00:14:40잘 돼갑니까?

00:14:41뭔가 찾기는 한 것 같아요.

00:14:44뭐 많이 왔네요?

00:14:45우편물 찾아가라 해서 갔다 오는 기다.

00:14:48장필재 수사관은 카드가 몇 개고

00:14:51전부 자기 카드 회사에서 온 기다.

00:14:54이건 검사님 앞으론 건데요.

00:14:57뭐예요?

00:15:02돌잔치?

00:15:03돌이라고 오락합니까?

00:15:05요새 금값이 억수로 올랐는데.

00:15:08지출 크게 심도.

00:15:15어제 한 건 했다며?

00:15:17얼굴에 훈장까지 달고 아주 격했나봐?

00:15:20경호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에요.

00:15:23그쪽 여자 아니야?

00:15:25흉 지는 거 걱정도 안 돼?

00:15:29뭐 하긴.

00:15:30인상 험악한 게 경호하긴 더 좋겠다.

00:15:33장난으로 대리 부르는 사람 상대하려면 인상 더러워야죠.

00:15:39이은성 씨가 제 얼굴까지 신경 쓸 일은 아닌 것 같네요.

00:15:43김나나 씨.

00:15:45요즘 법원서 자주 오네요.

00:15:47요즘 법원서 자주 오네요.

00:16:05네, 고모.

00:16:06남자 집행 명령서라는 걸 받았다니까요?

00:16:10전혀 방법이 없을까요?

00:16:12네가 안 비키모.

00:16:13그쪽에서 명도 소송 내고.

00:16:16네 쪽간 헤끼다.

00:16:17왜 하겠노?

00:16:19나나야.

00:16:22네가 고생스럽겠지만 우리 집에서 같이 살자.

00:16:29방이 조금 어떻노?

00:16:31방 두 칸짜리에서 다 서 있어 살아보는 기다.

00:16:35네?

00:16:37아니에요, 고모.

00:16:38고모한테 더는 신세 줄 수 없어요.

00:16:40뭐 싼 월세집 있나 알아봐야죠 뭐.

00:16:46알았어요, 고모.

00:17:03아저씨 난데.

00:17:04그렇게 급하셨으면 경매 때 받으셨으면 됐잖아요.

00:17:09나 장사해야 되니까 그만 가세요.

00:17:13정말 되팔지 않으시겠습니까?

00:17:15저 윗돈을 생각해 드리겠습니다.

00:17:16아이고 안 판다니까 그러시네.

00:17:18진짜 장사하는데 방해되게.

00:17:20빨리 가요.

00:17:27예, 부장님.

00:17:39무지개 아파트 305원 낙찰받으셨죠?

00:17:42예.

00:17:43그런데요.

00:17:44그거 나한테 파셔.

00:17:45던져 줄 테니까.

00:17:49아나 이거 오늘 왜 이렇게 치 팔려고 그런 사람들이 오는 거야.

00:17:52이거.

00:17:53안 팔 거니까 그냥 가세요.

00:17:55가.

00:17:56어?

00:17:57그.

00:17:58볼품 없는 집 갖고 먹에 피 떼서지 마시고 더 얹어준다고.

00:18:03다시 와.

00:18:04이거 보세요.

00:18:05왜 더 얹어준다는 겁니까?

00:18:07뭔가 그 호재가 있으니까 지금 이러는 거잖아요.

00:18:10야 양반아!

00:18:11내가 그 옛날에 노릇빛으로 손바지 짧은 거를

00:18:15우리 아버지가 그 집 팔아서 날 구해 주셨다고.

00:18:18그런데 내가 개인 돈 받아 드립니다.

00:18:21해서 돈 좀 받으니까 그 양반이 죽어도 그 집에서 돌아가셔야 되겠대.

00:18:24그런데 자식 된 돈으로 사야 돼.

00:18:26이 집 파는 곳 찾으시겠어?

00:18:28응?

00:18:29안 그래요?

00:18:30응?

00:18:31가만.

00:18:32가게 괜찮네.

00:18:34도박판이 없음에도.

00:18:36아냐.

00:18:37확 밀어버리고 모텔로 만들까.

00:18:39아, 이 사람이 지금.

00:18:40아, 지금 뭐라는 거야 그건?

00:18:43사장님.

00:18:45제가 찍은 가게.

00:18:47모레들 표면.

00:18:48망하는 거 순식간입니다.

00:18:52더 이상 생각하지 마시고.

00:18:54낙찰가에.

00:18:58첨 받고, 첨.

00:19:01이 양반아.

00:19:02내가 그거 살 때 등기비 취득세가 얼마나 많이 들어간 줄 알아?

00:19:06알았어.

00:19:07알겠습니다.

00:19:13낙찰가에.

00:19:14첨 받고, 첨 더에.

00:19:16이 첨 더.

00:19:21그 건물 그곳 재건축 될지도 모른다던데.

00:19:25아, 이거.

00:19:28낙찰가에 첨 받고, 첨 더에.

00:19:30이 첨 더에.

00:19:31이 첨 더.

00:19:32사장님.

00:19:33사장님.

00:19:34지분율이 높아가지고.

00:19:35그 얘가 큰 평소 나올 거라고.

00:19:37네.

00:19:38야!

00:19:39너 이 첨 진짜.

00:19:40뭔 깜짝이야.

00:19:41얼마나 돈 달라는 건데.

00:19:42얼마나.

00:19:43까봐요 까봐.

00:19:44아유, 소릴 저러 그러세요.

00:19:46싫어 이거.

00:19:47싫어.

00:19:48말아, 말아, 말아.

00:19:49아이, 아이, 잠깐만.

00:19:50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00:19:51하하하하.

00:19:52아유.

00:19:53됐죠?

00:19:54됐는지요?

00:19:55하아.

00:20:03김나나 양.

00:20:04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00:20:05난 힘들 때 이 말을 생각해요.

00:20:08그림자를 두려워 말라.

00:20:10그것은 가까운 곳에 빛이 있다는 뜻이다.

00:20:12현준의 셋째 아이 돌잔치야?

00:20:22얘 벌써 애를 셋이나 낳았네.

00:20:24미국에 있어서 우리 이렇게 된 거 몰랐나봐.

00:20:26그러니까 같이 오래지.

00:20:27우리 때문에 결혼한 애들인데.

00:20:30우린 이렇게 되고 얘들은 애를 셋이나 낳았네.

00:20:33참, 좀 이따 나는 올 거야.

00:20:36보고 가.

00:20:38샘플 사료 챙겨놨다고 받으러 그랬거든.

00:20:41여기로 와?

00:20:43나나한테 면목이 없어.

00:20:45그래도 고맙다는 말은 해야 할 것 같아서.

00:20:48다시 돌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00:20:50미진이, 도진이 좋겠네?

00:20:53받아 이거.

00:20:56뭐야 이거?

00:20:58언니 오빠한테 주고 싶다고 도진이가 지가 아끼는 거 주는 거야.

00:21:02고마워.

00:21:04안녕.

00:21:06안녕.

00:21:08안녕.

00:21:10안녕.

00:21:14안녕하세요.

00:21:15저는 이걸 뭐하러.

00:21:17좋은 마음으로 받아요.

00:21:19얘가 좋아하는 걸 주고 싶었다는 거.

00:21:21아니, 잠깐.

00:21:24내가 이걸 포물어줬겠니?

00:21:26그래도 성의가 있는데.

00:21:28얼굴이 이랬잖아.

00:21:30내가 이 얼굴에 흉한지런 반창고 사다 발을 했지?

00:21:36김나나씨 얼굴이 아무리 무기라지만

00:21:38좀 아껴주면 안되나?

00:21:40일 열심히 했다고 티내는거야 뭐야.

00:21:43정말 이런 여자 딱 싫어.

00:21:46여자가 뭐하는거야?

00:21:48이 얼굴에 흉한지런 반창고 사다 발을 했지?

00:21:51김나나씨 얼굴이 아무리 무기라지만

00:21:54좀 아껴주면 안되나?

00:21:55일 열심히 했다고 티내는거야 뭐야.

00:21:58정말 이런 여자 딱 싫어.

00:22:00여자가 뭐 자기 아낄 줄도 모르고

00:22:02가꾸는 맛도 없고

00:22:03그냥 되는대로 막 사는거.

00:22:05이봐요 이윤성씨.

00:22:08뭐?

00:22:09내가 내 자신을 가꾸던 말던 아끼던 말던

00:22:12이런 얘기 그쪽한테 들을 이유 없는거 아니에요?

00:22:15그래야 나 그쪽만큼 사정좋지 못해서

00:22:17반창고 하나 사러 갈 마음에 여유조차 없었어요.

00:22:20당장 내 앞에 닥친 일도 머리가 짖근짖근...

00:22:25됐다.

00:22:27저녁zza

00:22:29엄청나게 해쳐 sixth

00:22:29унд��라고

00:22:30HIS

00:22:34어... 나나야 나나의 기다리던 엽에서 받네요.

00:22:35고맙습니다.

00:22:36네.

00:22:38어...기다래 아저씨네.

00:22:41어, 기다리 아저씨네.

00:22:59야, 김나나! 너 어디 가?

00:23:06아, 가라니까요!

00:23:08나도 가는 길이라니까?

00:23:16대체 어디까지 가는데 쫓아오는 거예요?

00:23:18네비가 가라는 대로.

00:23:29언니!

00:23:30왔어?

00:23:31두 분 아는 사이?

00:23:34어? 왜 따라와요?

00:23:36안 따라왔다니까? 나도 볼 일 있어 왔어.

00:23:40언니도 이 사람 알아?

00:23:42응. 저번에 도움 좀 받았었거든.

00:23:45그때 고마웠어요. 이은성 씨 아니었으면 클랩...

00:23:48아유, 돕기는 무슨...

00:23:50원장님, 저도 강아지 한 마리 키울까 해서 상담 받으러 왔는데.

00:23:54네.

00:23:55아, 맞다! 언니!

00:23:56이거 봐봐. 오늘도 키다리 아저씨한테 편지 왔어.

00:24:01그래?

00:24:02키다리 아저씨...

00:24:03글씨 완전 잘 쓰지?

00:24:05나는 특히 밑에 이 구절이 마음에 들어.

00:24:09그림자를 두려워하지 말라.

00:24:11그것은 가까운 것에 빛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00:24:15어때?

00:24:16어떻게 이렇게 딱 내 상황을 아는 듯이...

00:24:19어디서 보고 벗겼네, 어?

00:24:21이런 거 남자가 여자 꼬실 때 쓰는 말인데.

00:24:24그런다고 되나, 이게?

00:24:27이봐요, 윤성 씨.

00:24:28아유, 날 신경 쓰지 말고.

00:24:30계속해, 계속.

00:24:34세유야, 나 이제 가볼게.

00:24:36어? 김영주 검사님.

00:24:41어...

00:24:42두 분이 아는 사이에요?

00:24:43어...

00:24:4510년 전부터 친구...

00:24:47어, 그렇지.

00:24:50어, 근데 나나 씨...

00:24:52뼘는...

00:24:53아, 어제 서영학 후보 경호하다가 좀 다쳐서요.

00:24:56괜찮아요.

00:24:58키다리 아저씨한테 온 엽서를 읽어주던 참이었는데.

00:25:01아, 그렇네.

00:25:03그림자를 두려워 말라.

00:25:04그것은 가장 가까운 곳에 빛이 있다는 거래나 뭐래나.

00:25:09아주 재미없는 범생의 스멜이 팍팍 나죠.

00:25:13아...

00:25:15난 가야겠다.

00:25:17아, 내 정신 좀 봐.

00:25:18윤성 씨한테 빚진 것도 많은데.

00:25:21기다려요.

00:25:22커피 한 잔 대접할게요.

00:25:24영주 씨도 한 잔 할래?

00:25:25어, 그렇지 뭐.

00:25:27나도.

00:25:28아...

00:25:30아...

00:25:32아...

00:25:34김나나 씨.

00:25:35아까 그 엽서 나도 좀 보여주지?

00:25:36싫어요.

00:25:37키다리 아저씨한테 온 걸 아무한테나 보여줄 것 같아요.

00:25:39하...

00:25:41말하라.

00:25:42예쁜 잔이 없는데 어떡하지?

00:25:43종이 꺼 괜찮지?

00:25:44응.

00:25:45김종식 전 교육부 장관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명문대학교에서는 획기적인 장학제도를 마련해, 재학생의 과반수가 장학금을 받아 수확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을 등록금 문제에서 해방시켜...

00:25:55저 다른 거 봐도 되죠?

00:25:56왜 그래요?

00:25:57전... 저 김종식 전 교육부 장관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명문대학교에서는 획기적인 장학제도를 마련해, 재학생의 과반수가 장학금을 받아 수확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을 등록금 문제에서 해방시켜...

00:26:15저 다른 거 봐도 되죠?

00:26:22왜 그래요?

00:26:23전... 저 김종식이라는 사람이 정말 싫거든요.

00:26:43언니 고마워. 또롱이 잘 먹일게.

00:26:46나야말로 유기견 거둬줘서 고마운데?

00:26:50김나나 씨, 데려다 줄게 타.

00:26:52됐어요. 그냥 걸어갈 거예요.

00:26:54들고 가다 보면 무거울 거예요.

00:26:56내 차 타요. 데려다 줄게요.

00:26:57검찰에서 자꾸 찾는 전화 오던데 가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00:27:00수사 방향 지시에 뒀습니다. 그만한 시간은 있습니다.

00:27:03바쁜 사람 냅두고 내 차 타. 나 시간 많아.

00:27:06가지고 있나요, 씨.

00:27:10그럼 검사님 신세 좀 줄게요.

00:27:12저 남자가 개사료나 들고...

00:27:16나나 잘 알아요?

00:27:18근무처 틀린데 청와대에서 제 교관이에요.

00:27:20아... 그래서 쌈 좀 하는구나.

00:27:22아, 그 얘기는 나나한테는 비밀. 안 그러면 훈련 더 세게 시켜서.

00:27:26오케이.

00:27:28애완견 키우고 싶다고 그랬죠?

00:27:30제가 좋은 종으로 소개 좀 해볼까요?

00:27:32아니에요. 상담은 다음에.

00:27:34얼굴에 흉 안지게 하는 반찬 꽂으세요.

00:27:36얼굴에 흉 안지게 하는 반찬 꽂으세요.

00:27:38그 얘기는 나나한테는 비밀.

00:27:40안 그러면 훈련 더 세게 시켜서.

00:27:42오케이.

00:27:44애완견 키우고 싶다고 그랬죠?

00:27:46제가 좋은 종으로 소개 좀 해볼까요?

00:27:48아니에요. 상담은 다음에.

00:27:50반찬이 됐나니까요.

00:28:00얼굴에 흉 안지게 하는 반찬 꽂으세요.

00:28:06진짜 괜찮은데.

00:28:08이거 유리 파편에 그냥 살짝 긁힌 거거든요.

00:28:13이 유리가 보기보다 흉이 깊게 생겨요.

00:28:15잠깐만요.

00:28:20흉 안지게 하는 반찬 꽂으세요.

00:28:22흉 안지게 하는 반찬 꽂으세요.

00:28:24흉 안지게 하는 반찬 꽂으세요.

00:28:26잘 붙이고 다녀요.

00:28:28감사해요.

00:28:44아, 저기 검사님.

00:28:4610년 전 교통사고인데요.

00:28:48재조사가 가능할까요?

00:28:54아, 그게 아마 힘들 겁니다.

00:28:56공소시회도 이미 만료됐고,

00:28:58검찰, 경찰 누구도 관심 갖지 않을 거예요.

00:29:00하지만 제재심 끝에 위중죄로 결론이 뒤바뀐 적은 있어요.

00:29:04그때 아마 그 가족이 10년 넘게 증거 찾고,

00:29:07탄원서, 진정서 제출해서 얻어낸 결과를 알고 있는데,

00:29:10왜 꼭 재조사하고 싶은 사건이 있나요?

00:29:13네.

00:29:15꼭 밝히고 싶은 사실이 있어서요.

00:29:17제가 그땐 너무 어려서,

00:29:19우리 가족한테 아무 힘도 될 수가 없었거든요.

00:29:23어떤 사건인지는 모르겠지만,

00:29:25혹시 재조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나도 알아보겠습니다.

00:29:29말씀만이라도 감사해요.

00:29:35말씀만이라도 감사해요.

00:29:37부탁드립니다.

00:29:55당신만 아니었어도 우리 가족 이렇게 되지 않았어.

00:30:07엄마, 아빠.

00:30:35나 지금껏 잘해왔으니까,

00:30:37앞으로도 잘할 거야.

00:30:39이 집 꼭 되찾을게요.

00:30:41꼭.

00:30:51자냐?

00:31:01정말 자냐?

00:31:02점점?

00:31:06뽀로로 반창코가 훨씬 더 잘 어울리더라.

00:31:08뽀로로 반창코가 훨씬 더 잘 어울리더라.

00:31:12김나나 보내라.

00:31:22김나나 보내라.

00:31:24온다, 온다.

00:31:26온다, 온다.

00:31:27온다, 온다.

00:31:28자, 오네.

00:31:32무반웅으로 나오시겠다?

00:31:34말아라.

00:31:36예, 예.

00:31:38지금 들어가서 일하고 있죠?

00:31:40예?

00:31:41예, 알겠습니다.

00:31:42아.

00:31:43대장은 TV끼리 TV.

00:31:45서용학의 도입도 알아낸다.

00:31:47최근 서용학이 미국 마르스사의 최첨단 무기 추가 도입을 반대했답니다.

00:31:49결함을 문제 삼아서요.

00:31:51근데 군이 처음으로 마르스사 무기 도입을 한 게 서용학이 국방부 장관이었을 때예요.

00:31:55그래?

00:31:56그때도 결함 얘기가 있었는데 갑자기 태도를 바꾸는 게 좀 수상합니다.

00:31:59마르스사 이사인 허드슨이 3.15 한국으로 출장 온다는 스케줄을 확인했어요.

00:32:01서용학을 만날 때를 틈타.

00:32:02서용학이 미국 마르스사의 최첨단 무기 추가 도입을 반대했답니다.

00:32:06결함을 문제 삼아서요.

00:32:07근데 군이 처음으로 마르스사 무기 도입을 한 게 서용학이 국방부 장관이었을 때예요.

00:32:12그래?

00:32:13그때도 결함 얘기가 있었는데 갑자기 태도를 바꾸는 게 좀 수상합니다.

00:32:20마르스사 이사인 허드슨이 3.15 한국으로 출장 온다는 스케줄을 확인했어요.

00:32:26서용학을 만날 때를 틈타 이유를 알아내겠습니다.

00:32:30당장은 경호가 삼엄해서 접근하기가 좀 어려워요.

00:32:35많이 알아냈구나. 저녁은?

00:32:39먹었습니다. 아버지는요?

00:32:42비가 오려는지 다리가 좀 쑤시는구나.

00:32:46뭘 먹어볼까?

00:32:49제가 갈까요? 아니면 식중이 아저씨라도?

00:32:52아니다. 나 하나 먹이자고 먼 길 올 거 없다. 쉬어라.

00:33:01우리 대장님도 많이 늙었다. 어디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닌데.

00:33:22우리 대장님도 많이 넣고 счит Arsen больera 어떨지 bullet일까요?

00:33:27우리 강

00:33:46그리고 Space邊ог늘을oly하는за실 Aa Jadieight 아저씨 possono

00:33:50자네 누가 쐈는지 감도 안 잡혀?

00:33:55혹시 자네 회사에서 납품하는 군화에 문제가 있었다던데

00:34:00군화? 설마 그런 일 가지고 사람을 죽이러 들겠어?

00:34:08그럼 미국 마르사 쪽인가?

00:34:10마르사가 왜?

00:34:11자네가 러시아에서 비행기 두 대 떨어진 거 문제 삼아서

00:34:15딴 업체로 바꾸자고 했다면서?

00:34:18하자가 있는 걸 어떻게 드리나?

00:34:19정말 그뿐이야?

00:34:21이 사람 납품을 거절한 걸로 나한테 감정이 생겨서

00:34:26나한테 총질한 게 발각되게 되면

00:34:29세계 무대에서 완전히 매장이 될 텐데

00:34:31한두 번 장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럴 리가 없어요

00:34:34그럼 대체 누구냐고 대체

00:34:37이봐 이경환이가 검찰에 배달될 때

00:34:43목에 걸려있었다던 군번줄 기억하나?

00:34:47행볼자 군번줄이었다며?

00:34:49내가 국방부에 좀 알아봤더니 행볼 이전에 특수부대 요원이었다는 거야

00:34:55행방 불면된 시기가 83년도 10월이고

00:34:5983년 10월?

00:35:00그래 왜 그때 우리가 싹쓸이 하던?

00:35:03싹쓸이 교육은 그때가 83년이었나?

00:35:09아웅산이 83년 10월 9일이었지

00:35:13까맣게 잊었네

00:35:15그때 21명 전원이 다 죽었는데

00:35:18어떻게?

00:35:19만에 하나 그 일과 관련된 사람의 질실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돼

00:35:24우리가 보낸 21명이 우리 손으로 죽었다는게 세상에 밝혀지게 되면 자리하고 나는

00:35:30그치?

00:35:38이경환이 출판기념회 하던 날

00:35:41아이 둘을 위협했었댔지

00:35:44시티언턴가 하는 놈이 아이들 주변에 있었고

00:35:48네

00:35:50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자마자 바로 나타났었습니다

00:35:53그 애들을 추적해봐

00:35:55아무래도 그 애들이랑 연관이 있는 것 같아

00:35:58그리고 내 경우 더 강화해

00:36:01믿을만한 놈들로 한 20명 붙여봐

00:36:03네 회장님

00:36:18약속하신 목숨

00:36:35받으러 왔습니다

00:36:36진표씨요?

00:36:38내가 먹고 싶어요

00:36:4028년 전

00:36:43태어난지 한달밖에 안되는 내 아이를 데리고 없어졌어요

00:36:50그게 마지막이었어요

00:36:55진표야

00:36:56어디까지 가야 네 마음이 풀리겠니?

00:37:05아유 깜짝이야

00:37:06아빠

00:37:07UFO 봤어요?

00:37:08하늘을 뚫어지게 보시네?

00:37:10아니야

00:37:11아빠 마음은 답답한데 하늘이 하도 맑고 푸르러워서 부러워서 그래

00:37:17에이 아빠두

00:37:19그럴 땐 네 막내딸을 봐야지

00:37:22나 그 자체 발강이잖아

00:37:24이 놈이

00:37:25너 이 놈 또 아빠한테 뭐 부탁할 거 있어 왔지?

00:37:29아빠

00:37:30참 이상하지?

00:37:32요새 막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00:37:35나도 그런 마음이 든다는 게 너무너무 신기해

00:37:38뭐이고?

00:37:39근데

00:37:41그동안 너무 안 했나봐

00:37:44기초가 너무 딸리고

00:37:46마음은 앞섰는데 하나도 모르겠고

00:37:49그래서

00:37:50국가지로 통신망팀에

00:37:52이윤성 박사님

00:37:53진짜 진짜

00:37:56과외선생님 하게 해주세요

00:37:57네?

00:37:59이거 아빠는 공과 4를 구분 못하는 사람은 싫은데

00:38:02누가 대통령으로 부탁해 달래?

00:38:04수험생 따르던 아빠로서

00:38:06부탁해 달라는 거지

00:38:07너 이놈이

00:38:08이렇게 공부하고 싶은 적 처음이라니까

00:38:11아빠

00:38:12아빠

00:38:13응응응응응응응응

00:38:16때라 이 놈아이

00:38:17응응응응응

00:38:19아빠 어응응응응응

00:38:20더 힘써서 넘겨요, 날. 더! 더!

00:38:28힘을 썼다, 뺐다. 그게 유도예요. 알았어요?

00:38:32나한테 배우는 거 영광인 줄 알고 열심히 해요.

00:38:34뉴스 봤죠?

00:38:36서영아크 뭐지?

00:38:38나한테 배우는 거 영광인 줄 알고 열심히 해요.

00:38:40뉴스 봤죠?

00:38:42서영아크 뭐지?

00:38:44나한테 배우는 거 영광인 줄 알고 열심히 해요.

00:38:48뉴스 봤죠? 서영아크 뭐 저격사건.

00:38:50그때 나 아니었으면 진짜 큰일 날 뻔 했거든요.

00:38:54웃겨. 거기 김나나 경호관도 같이 있었잖아요.

00:38:58지금 교관한테 말 대답하는 거예요?

00:39:02아니, 그게 전...

00:39:07가까이서 보니까 더 귀엽네?

00:39:11이 여자가 지금 어디?

00:39:15고기준 씨.

00:39:17여자고 남자고 어면에는 교관이란 명칭이 있습니다.

00:39:20이 여자가 뭡니까?

00:39:22그게 아니고요.

00:39:23이 여자가... 아니...

00:39:24이 신은아 교관이 제 뺨을 막...

00:39:26고기준 씨.

00:39:28깨 피우지 말고 빨리 훈련하죠.

00:39:30아니요, 저...

00:39:32과장님.

00:39:33제 말을 믿으셔야 됩니다.

00:39:34자, 교관님.

00:39:35잠깐만.

00:39:37과장님.

00:39:38이 여자가...

00:39:40이렇게 잡고 왼손을 잡아당기면서 다리를...

00:39:46이렇게 곁다리로...

00:39:49에이, 정말.

00:39:50가르쳐 줄 때 배워요, 좀.

00:39:52내가 경호관도 아니고 이딴 걸 왜 배워야 돼?

00:39:55이딴 거요?

00:39:56지금 평범한 회사에 다녀요?

00:39:58자기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00:40:00그러니까 니가 나를 지켜주면 되잖아.

00:40:02니가 나를.

00:40:03아, 참.

00:40:06아휴, 비교된다, 정말.

00:40:07누구는 저격범 잡겠다고 저렇게 밤새도록 수사하고 있는데...

00:40:10창피하지도 않아요?

00:40:11김나나 씨.

00:40:12그 누구 때문에 얼굴 흉한지는 반창고 붙였나 봐?

00:40:15어?

00:40:16나한테는 얼굴 신경 안 쓴다 어쩐다 하더니?

00:40:18그냥 이거나 배워요, 빨리.

00:40:20왜?

00:40:21그 누구한테는 여자가 되고 싶은가 보지?

00:40:23네.

00:40:24김영주 검사님 같은 분이 절 여자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00:40:26그냥 이거나 배워요, 빨리.

00:40:37왜?

00:40:44그 누구한테는 여자가 되고 싶은가 보지?

00:40:48네!

00:40:49김영주 검사님 같은 분이 절 여자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00:41:16요새 머리 아파 죽겠는데...

00:41:19교관이면 다야?

00:41:32어?

00:41:33총 안 되잖아?

00:41:34어?

00:41:35이거 뭐야?

00:41:36어?

00:41:37이거 무슨 사진이야?

00:41:43왜 안 내려와!

00:41:45고기준!

00:41:46야, 좀 막아봐!

00:41:47사보 때문에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00:41:49어?

00:41:50통심망이 다운됐습니다!

00:41:51어?

00:41:52이거 해킹 당한 거 아니에요?

00:41:53고기준!

00:41:54너 해킹 종목이잖아!

00:41:55서버 해킹이 관리자 계정을 바꾸고 데이터를 망쳐놔서

00:41:58서버 복원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00:42:00서버 복원?

00:42:01도대체 어떤 놈들이 감히 청와대 네트워크를 건드리는 거야?

00:42:04저, 제가 좀 해볼까요?

00:42:06해킹 당한 우리 서버를 제가 역으로 해킹해 볼게요.

00:42:08역시 MIT 달라, 응?

00:42:09아!

00:42:10역으로...

00:42:11그런, 그런 방법도 있겠네요.

00:42:12영파드나 빨라, 응?

00:42:13그 눈이 못달아가겠어?

00:42:14패킹 분석하고

00:42:15마마어된 패스워드 크랙하는 중입니다.

00:42:18어?

00:42:19어?

00:42:20됐어!

00:42:21이 역해킹 성공이다!

00:42:22빨라, 빨라. 눈이 못 따라가겠소?

00:42:26패킷 분석하고, 암화된 패스워드 크랙하는 중입니다.

00:42:32어? 어? 됐어. 이 역핵인 성공이다.

00:42:36잘했어. 해커 IP 추적해서 어떤 새끼인지 당장 정찰적 사이버 스타들 넘겨버려.

00:42:43청와대가 지들 놀이터야? 뭐야 이거?

00:42:52일부러 안 한거죠?

00:43:02뭘요? 아까 해킹건이요. 고선배 실력으로 못했다는 건 말이 안되고, 이유가 뭡니까? 왜 안 했어요?

00:43:13안 하긴! 무슨 생수람을 잡으려고.

00:43:22안 하죠?

00:43:49여보세요?

00:43:50아, 미진이네 집이죠? 미진이 집에 있습니까?

00:43:54미진이요? 아, 그냥 여기 살던 애인데.

00:43:58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을까요? 연락처라도.

00:44:01지방으로 갔다고 들었어요. 근데 왜, 누구세요?

00:44:06아, 예. 옛날 학습지 선생님입니다.

00:44:10아, 네. 그러면 학습지 회사에 연락처 있을 거 아니에요. 거기 가서 알아보세요.

00:44:16아, 네.

00:44:18아, 네.

00:44:20아, 네.

00:44:22팀장님 보안 코딩 없으세요?

00:44:52지금 업데이트하고 테스트 완료했습니다. 그러면 6시 땡. 저는 퇴근하겠습니다.

00:44:59오늘의 수은공을 그냥 보내면 되나?

00:45:02오늘 다들 회식 어때?

00:45:04좋아요.

00:45:06오늘이요?

00:45:08왜? 안 돼? 야근도 아니고 회식이야.

00:45:12덕분에 우리도 목에 기름칠 좀 해요.

00:45:14과장님, 횟집 가요.

00:45:16횟집이 얼마나 비싼 줄 알아?

00:45:18요 삼거리 한돈삼겹살집 어때? 이 박사.

00:45:21삼겹살? 구워요.

00:45:23아니 죄송한데 제가 사실 옷에 냄새 배는 거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00:45:28그럼.

00:45:29아니 메뉴야 바꾸라고 있는 거지.

00:45:32뭐 먹을까?

00:45:35그럼 회 먹죠.

00:45:38그래.

00:45:39회.

00:45:40이 퍼뜩거리로 하라고 그냥 바로잡아서.

00:45:42이 차는 노래방.

00:45:43하하하하.

00:45:45하하하하.

00:45:46하하하하.

00:45:47하하하하.

00:45:49우리 이박사.

00:45:50어, 우리 이박사.

00:45:51하하하하.

00:45:52우리 이박사.

00:45:53하하하하.

00:45:54우리 이박사.

00:45:55우, 이박사 노래 하나 들어보자.

00:45:56우, 이박사 노래 하나 들어보자, 어?

00:45:59우, 이박사 노래가...

00:46:01우, 이박사 노래가...

00:46:02오, 이박사 노래가...

00:46:04아..

00:46:06해킹의 기분?

00:46:08너!

00:46:10잘난척 하지마!

00:46:12훈제도 안 갔다 온 자식이,

00:46:14아우, 그만 정신 좀 차리죠.

00:46:18그래! 내가 일부러 안마갑다.

00:46:22어쩔래!

00:46:26태권도 선수였던 멀쩡한 놈이

00:46:30다리 하나 병신대서 제대했다고.

00:46:35밀창 떨어지는 부양군은 왜 납품 받아?

00:46:38왜 못 박아서 쓰라고 해?

00:46:42내 동생.

00:46:46뭐 질려서 파상풍으로

00:46:49다리만 날아갔다고.

00:47:06네.

00:47:07대리 부르셨죠?

00:47:09아, 여기 만점 노래방 앞인데요.

00:47:16야, 김나나. 너 여기서 뭐해?

00:47:20뭐 하겠냐?

00:47:27설마 또?

00:47:29어, 김나나 경호관?

00:47:36아, 안녕하세요.

00:47:40뭐해요 여기서?

00:47:42아, 그게 저...

00:47:44이윤성 씨랑...

00:47:47사귀는구나!

00:47:48아, 아니에요!

00:47:52둘이 사귀자! 사귀자!

00:47:56빨리 물어봐 좀 해봐요.

00:47:58그럼 사실대로 말할까?

00:48:00에헤이...

00:48:01대리 부른 지가 언젠데 아직도 안 와.

00:48:13뭐야, 전화도 안 받고.

00:48:16으이씨.

00:48:23야.

00:48:24너 대리한다고 광고하게?

00:48:26뒤에 타.

00:48:27응.

00:48:41이제 어디로 가요?

00:48:45고기준 씨.

00:48:47아이씨.

00:48:49아이씨.

00:48:50아까 말했잖아.

00:48:51똑바로 가라고.

00:48:53그러니까 언제까지 똑바로 가냐고요.

00:48:55아이씨.

00:49:11이윤성 씨.

00:49:12운전 좀 살살해요.

00:49:13아, 내가 뭐?

00:49:15나 원래 거칠어.

00:49:25아우.

00:49:31아우, 실례합니다.

00:49:32화장실.

00:49:37아, 아무도 없는 거 아니야?

00:49:39아, 미치겠네.

00:49:55아우.

00:50:15버릴 건데

00:50:17아직 못 치웠어요.

00:50:20형답지 않게 술 많이 마셨네요.

00:50:22평소 몸이 안 좋은 건 입에도 안 대면서.

00:50:25술 마실만한 일이 있었나 보죠, 뭐.

00:50:28기호가 불쌍하니 싶게.

00:50:33벌차기는 다 끓이 났어.

00:50:36그리쌍어.

00:50:51저흰 그만 가볼게요.

00:50:53늦은 시간에 죄송했어요.

00:50:59가요, 우리.

00:51:00형들여다 주신 거 감사해요.

00:51:04조심히 가세요.

00:51:08하필이면 고기준 씨가 대리를 부르냐.

00:51:11어쨌든 고마워요.

00:51:13덕후에 안 잘리기도 하고.

00:51:15하필이면 고기준 씨가 대리를 부르냐.

00:51:17어쨌든 고마워요.

00:51:19덕후에 안 잘리기도 하고.

00:51:21하필이면 고기준 씨가 대리를 부르냐.

00:51:25어쨌든 고마워요.

00:51:26덕후에 안 잘리기도 해요.

00:51:28밑창 떨어지는 불양군은 왜 나 품 받아?

00:51:30왜 못 박아서 쓰라고 해?

00:51:32내 동생.

00:51:34뭐 질려서 파상궁으로 다리만 날아갔다고.

00:51:36부양군은 왜 나 품 받아?

00:51:39왜 못 박아서 쓰라고 해?

00:51:43내 동생,

00:51:45못 질려서 파상풍으로 다리만 날아갔다고.

00:51:55이 윤석 씨.

00:51:57이거 윤석 씨, 내 말 듣고 있어요?

00:51:59이 윤석 씨 뭐 하는 거예요?

00:52:01이 윤석 씨 뭐 하는 거예요?

00:52:07So good bye, don't cry and smile.

00:52:09So good bye, don't cry and smile.

00:52:12가슴 씹듯.

00:52:13시간들 모두 다 보내줄 거야.

00:52:16So good bye, don't cry and smile.

00:52:19가슴 씹듯.

00:52:21시간들 모두 다 보내줄 거야.

00:52:25So good bye 어둠 속 외로 떠나

00:52:32난 네가 필요해 I need your love again

00:52:38난 네가 필요해 I need you for my love

00:52:55네 지금 김나라 집입니다

00:53:12지난번 이경환 의원 출판 기념식에 파동으로 왔던 아이들과 가깝게 지냈던 여자입니다

00:53:19아우 힘들어 죽겠네 넌 여기 맨날 걸어 다니냐?

00:53:23당연하죠 운동도 내고 얼마나 좋아 맨날 차만 타고 다니니까 그렇게 휘적휘적 비실비실

00:53:31야 차는 타라고 있는 거야 어?

00:53:36너 솔직히 말해봐 나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서 일부러 안 깨운 거지? 어?

00:53:42아유 유미유미 아냐

00:53:44완전 어이없다 계속 깨웠거든요 어깨 부러지는 줄 알았는데 아 참

00:53:50아 됐고 대신 대리해 줬고 여기까지 데려다 줬고 넌 분명히 고마울 거야 어? 고마울 수밖에 없지 그럼

00:53:59그니까 그 지난번에 준 김치나 좀 더 주지? 어... 나한테 김치만 껴놨어요?

00:54:04그러니까 누가 맛있게 담그래? 더 줘 빨리

00:54:07내가 담근 거 아니거든요 우리 고모가 담근 거거든요

00:54:10고기밖에 안 돼 먹구만

00:54:12그러니까 어쨌든 더 있다는 거 아니야

00:54:14그러니까 어쨌든 더 있다는 거 아니야

00:54:34어딜 들어와요? 여기 어제 혼자서 하는 집이거든요

00:54:37들어오지 말고 여기서 딱 기다려요 내가 갖다 줄 테니까

00:54:41넌 날 남자로 보나 본데 난 너 절대 여자로 안 보거든? 비켜

00:54:45아 안 됐다니까요

00:54:46안 되는 게 어딨어 비켜요

00:54:47아 여기다 기다려요

00:54:48어? 아까 안 잠그고 나갔었나?

00:55:07김나나 멀었어?

00:55:22김나나 멀었어?

00:55:33어디 갔지?

00:55:35어디 갔지?

00:55:36어디갔지?

00:55:47Oh, it's alright

00:55:50그 전화를 위해 너도 너를 지킬해

00:55:55Oh, it's alright

00:55:58내 상처를 끌고 하는 넌 내게

00:56:02Everline

00:56:03Oh, it's alright

00:56:08내 상처를 끌고 하는 넌 내걸이 넓고 크래슨을 쓰는 마리 까두게

00:56:16Oh, I'm my love for you

00:56:20Oh, I'm trying to hide you

00:56:24Oh, I'm my love for you

00:56:28Oh, I'm in my love for you

00:56:38Oh, it's alright

00:56:53어딜 들어와요?

00:56:54야, 여기 김치 끓는 거 떨어진다

00:56:55어디?

00:56:58내 방은 왜 들어가요?

00:57:01그냥 한 번 봤어

00:57:04다 됐어요. 이제 가져가면 돼요

00:57:06여기 잠금장치형 부실한데

00:57:09문도 안 잠기고

00:57:10그래요? 며칠 전까지 괜찮았는데

00:57:13뭐 쉬는 날 거치자, 뭐

00:57:15야!

00:57:16아이, 깜짝 놀래라

00:57:18왜 소리 질러요?

00:57:19넌 여자애가 겁도 없이

00:57:21그러다 도둑이라도 들면 어쩌려고 나중이야

00:57:23나 유도사단이에요

00:57:26우리 집 개도 있고요

00:57:28동구함 어딨어?

00:57:29너 문단속 잘해

00:57:33덥다고 창문 열고 자지 말고

00:57:34손봐 줬다고 생색은

00:57:36김치 진짜 마지막이에요

00:57:37김치 인심 한 번 후진해

00:57:38조심히 가든지 말든지

00:57:39이봐, 이봐

00:57:40이봐

00:57:41이봐

00:57:42하...

00:57:44하...

00:57:45하...

00:57:46하...

00:57:47이봐

00:57:48하...

00:57:49아...

00:57:50어...

00:57:51하...

00:57:52아...

00:57:53이거...

00:57:55이봐, 이봐

00:57:56히바 히바

00:58:26나 날 어떻게 알고

00:58:36어, 식중 아저씨

00:58:42나 오늘 못 들어갈 거 같아

00:58:46어, 그럴 일이 좀 생겼어

00:58:56김나나?

00:59:01처음 듣는 이름인데 청와대 경호관이 김종식 이사장을 왜 스크랩했지?

00:59:07일단 더 조사해봐

00:59:09의심 간다 싶으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고해

00:59:12실은 시티헌터일지도 모르는 놈을 찾긴 했습니다

00:59:16누구야?

00:59:18확실해지면 그때 말씀드리겠습니다

00:59:26소긋바이

00:59:36소긋바이

00:59:39던트와이

00:59:40에

00:59:41스마일

00:59:43가슴 시끄던

00:59:46시간들 모두 다 보내줄 거야

00:59:51소긋바이

00:59:53어둠 속

00:59:55어둠 속

00:59:56외루 떠나

00:59:58난 네가 필요해

01:00:00I need your love world

01:00:03yeah

01:00:05소긋바이

01:00:07던트와이

01:00:09스마일

01:00:11힘겹던 시간들

01:00:14널 위해서

01:00:16널 위해 잊어볼 거야

01:00:18소긋바이

01:00:21소긋바이

01:00:23어둠 속

01:00:24외루 떠나

01:00:26난 네가 필요해

01:00:28I need your love world

01:00:31yeah

01:00:42보증금

01:00:43오백에

01:00:44삼십

01:00:46반죄하네

01:00:49다른 건 없나?

01:00:55김나나 경호관

01:00:58네

01:00:59네

01:01:00네 월급에 차압이 들어왔다는데 어떻게 된 거야?

01:01:02네?

01:01:03그게

01:01:04법원서 심심찮게 편지도 날아놓는 지던데

01:01:08너 이래서 요인경호 맡기겠어?

01:01:10과장님

01:01:11돈 문제 심한 놈 경호관을 옆에 두고 싶겠어?

01:01:14너

01:01:15이 문제 당장 해결 못하면은

01:01:17경호에서 빠져

01:01:19하여튼 그건

01:01:22경호는 신뢰야

01:01:24너 하나 때문에 경호팀 전체의 신뢰를 깨뜨릴 수는 없잖아

01:01:27죄송합니다

01:01:28어떻게든 해결하겠습니다

01:01:30감사합니다

01:01:40저기

01:01:41제가 직구하는 데로 나갈게요

01:01:43제발 법원에서 더는 그런 편지 안 날아오게 해주세요

01:01:47제가 그것 때문에 직장생활이 조금 힘들어서요

01:01:51나한테 얘기해도 소용없어요

01:01:54이제 내 집 아니야

01:01:55팔았어

01:01:56네?

01:01:58누구한테요?

01:01:59아이씨 이 맛이 아닌데

01:02:03아 김나나 대체 어떻게 탄거지?

01:02:06어 김나나

01:02:07너 잘 왔다 야

01:02:08너 아무리 타도 그 맛이 안 난다

01:02:12나 커피 한잔만 타주라

01:02:14이은성씨

01:02:16어, 김나나. 너 잘 왔다 야.

01:02:19너 아무리 타도 그 맛이 안 난다.

01:02:22나 커피 한 잔만 타주라.

01:02:24이윤성 씨.

01:02:26아, 계약 끝났다고?

01:02:29오케이.

01:02:30그럼 그냥 알려만 줘도 되는데.

01:02:32이윤성 씨.

01:02:34누구 맘대로 자꾸 남의 인생에 끼어들어요?

01:02:38당신이 뭔데 우리 집 사갔냐고요?

01:02:46우리 집 사갔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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