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 #2424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정국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있는 안가에서 밤새 머물렀다고 합니다.인천 계양 사저에서 대통령실로 출퇴근하기에는 시민들 불편도 우려되고 경호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인데 머무를 곳이 아직 안 정해진 거죠?
[이동학]
그렇습니다.지금 된 지 하루가 지난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일단 안가에 머물고 있는데 당장 인천 계양에서 왔다갔다 하게 되면 교통통제, 그러니까 출퇴근 시간이 굉장히 원래도 막히는데 아마 대통령께서 왔다갔다하시면 시민들께 더 큰 혼란과 어려움을 줄 수 있을 거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내고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앞으로 한남동이라든가 아니면 예전에 청와대 앞에 있었던 국무총리 공관이라든가 여러 군데를 일단은 물색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런 것들이 아마도 저는 몇 주는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또 짐도 놔야 되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리고 또 출퇴근 동선이라든가 경호 이런 것들도 미리 사전에 다 파악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아마 몇 주는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와대 복귀 의지도 밝힌 터라 집무실 이전 문제도 이제 조금씩 준비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창근]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청와대로 돌아가겠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세종시 이전을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청와대는 관광객한테 개방한 뒤로 많이 쓰지 않다 보니까 어쩔 수 없는 손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설은 개방을 안 한 시설이 있습니다. 관저라든지 영빈관이라든지 상춘재 내부라든지. 그래서 그러한 일부 시설들은 아직까지 잔존하고 있고 그리고 나머지 비서동의 그런 시설들 같은 경우에도 내부까지는 공개를 안 했어요. 그래서 빠르게 보수를 한다면 청와대 이전은 제가 청와대 경험상 봤을 때는 2~3개월 안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봐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05085744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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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정국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있는 안가에서 밤새 머물렀다고 합니다.인천 계양 사저에서 대통령실로 출퇴근하기에는 시민들 불편도 우려되고 경호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인데 머무를 곳이 아직 안 정해진 거죠?
[이동학]
그렇습니다.지금 된 지 하루가 지난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일단 안가에 머물고 있는데 당장 인천 계양에서 왔다갔다 하게 되면 교통통제, 그러니까 출퇴근 시간이 굉장히 원래도 막히는데 아마 대통령께서 왔다갔다하시면 시민들께 더 큰 혼란과 어려움을 줄 수 있을 거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내고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앞으로 한남동이라든가 아니면 예전에 청와대 앞에 있었던 국무총리 공관이라든가 여러 군데를 일단은 물색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런 것들이 아마도 저는 몇 주는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또 짐도 놔야 되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리고 또 출퇴근 동선이라든가 경호 이런 것들도 미리 사전에 다 파악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아마 몇 주는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와대 복귀 의지도 밝힌 터라 집무실 이전 문제도 이제 조금씩 준비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창근]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청와대로 돌아가겠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세종시 이전을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청와대는 관광객한테 개방한 뒤로 많이 쓰지 않다 보니까 어쩔 수 없는 손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설은 개방을 안 한 시설이 있습니다. 관저라든지 영빈관이라든지 상춘재 내부라든지. 그래서 그러한 일부 시설들은 아직까지 잔존하고 있고 그리고 나머지 비서동의 그런 시설들 같은 경우에도 내부까지는 공개를 안 했어요. 그래서 빠르게 보수를 한다면 청와대 이전은 제가 청와대 경험상 봤을 때는 2~3개월 안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봐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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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계속해서 전국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03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00:08어서 오십시오.
00:09안녕하세요.
00:11이재명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있는 안가에서 밤새 머물렀다고 합니다.
00:17인천 계양 사저에서 대통령실로 출퇴근하기에는 시민들의 불편도 우려되고 경호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인데
00:23머무를 곳이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거죠?
00:25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제 된 지 하루가 좀 지난 거기 때문에 지금 일단 안가에서 머무르고 있는데
00:33당장 인천 계양에서 왔다 갔다 하게 되면 교통통제, 출퇴근 시간이 굉장히 원래도 막히는데
00:40아마 대통령께서 왔다 갔다 하시면 시민들께 더 큰 혼란과 어려움을 줄 수 있을 거다.
00:46이런 생각을 좀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00:50그렇기 때문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금 지내고 있는 것이고요.
00:53앞으로 한남동이라든가 아니면 예전에 청와대 앞에 있었던 국무총리 공관이라든가
01:00여러 군데를 지금 일단은 물색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01:03그런 것들이 아마도 저는 몇 주는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01:07왜냐하면 또 짐도 놔야 되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01:10그리고 또 출퇴근의 어떤 동선이라든가 경호 이런 것들도
01:13미리 사전에 다 파악이 좀 되어야 되기 때문에 아마 몇 주는 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01:18청와대 복귀 의제도 밝힌 터라 사실 이 집무실의 이전 문제도 이제 조금씩 준비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01:25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후보 시절부터 청와대로 돌아가겠다.
01:29그리고 이제 장기적으로는 세종시 이전을 말씀하셨잖아요.
01:32그런데 청와대는 사실은 관광객한테 개방한 뒤로 많이 이렇게 쓰지 않다 보니까
01:38손상도 어쩔 수 없는 손상이 있었습니다.
01:41하지만 일부 시설은 개방을 안 한 시설이 있습니다.
01:45관저라든지 영빈관이라든지 상춘제 내부라든지
01:48그래서 그런 일부 시설들은 아직까지 잔존하고 있고
01:51그리고 나머지 비서동의 그런 시설들 같은 경우도 내부까지는 공개를 안 했어요.
01:57그래서 빠르게 보수를 한다면 청와대 이전은 제가 청와대 경험상 봤을 때는
02:022, 3개월 아니면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봐요.
02:06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시대를 열겠다고 하면서
02:10세종시로 완전한 청와대 이전 말씀하셨잖아요.
02:14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이미 설계가 들어가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02:21적어도 국회와 협의해서 타임 테이블 정도는 내놓는 게 맞지 않으시겠나
02:27왜냐하면 그래야지만 청와대 이전과 따른 연속적인 국회 이전 논리도 같이 할 수 있잖아요.
02:33그래야지만 행정의 비율도 없앨 수 있고
02:36그래서 그러한 관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장기적으로 그런 타임 테이블을
02:41국회와 빠르게 협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02:44용산 대통령실 상황이 돼서 어제 이 대통령이 연필조차 없다, 무덤 같다
02:49이런 표현까지 썼는데 좀 빠르게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02:54빠르게 조치가 이루어져야죠.
02:56정부가 저는 끊겼다라는 느낌이 딱 받거든요.
02:59그런데 사실은 거기에 공무원들은 좀 남아가지고
03:03당연히 인수인계 작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03:07다 원대 복귀를 해버렸다는 거예요.
03:10이게 말이 안 되는 상황인 것 같고
03:12연필도 없다고 하고 컴퓨터도 없다고 하고
03:15인수인계 받을 어떤 조건 자체가 구성되어 있지 않다라고 하는 것이죠.
03:22그래서 이런 경우는 처음 보고 그러니까 일각에서는
03:25뭔가 이 내란 관련돼서 그것에 대한 증거인멸을 했던 거 아니냐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03:33그러니까 굳이 이렇게까지 왜 했을까?
03:35이거를 표현한다면 너무나 악질적인 느낌이 드는 겁니다.
03:39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들을 것도 없겠지만
03:41어찌됐건 이런 부분들 앞으로 정부가 영속성 있게
03:46그리고 애민 정신에 의해서 정치를 하는 것인데
03:50왜 이런 부분들이 이렇게 진행됐는지에 대해서
03:53굉장히 큰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03:55일반적 공무원들은 오늘 대부분 복귀를 하는 거죠?
03:57다시 요청을 했다고 하니까요.
03:59다시 복귀를 해가지고 기존에 해야 됐었던 일들
04:03이런 것들을 좀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4:04국민이라는 단어를 40여 차례 언급을 했고요.
04:08통합은 5차례 언급을 했어요.
04:10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4:12저는 이제 이재명 후보가 후보 시절에
04:15성장, 회복, 통합을 얘기했고
04:18그리고 대통령이 되신 다음에는
04:20모두의 대통령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04:23그리고 통합 정부를 얘기했고
04:25그리고 실용 정부를 얘기했어요.
04:26그리고 일각의 재개나 민간에서 걱정하는
04:31기업 활동과 관련해서도
04:32기업의 창업 그리고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04:36보장하겠다고 하면서
04:37실용적인 시장주의 정부가 되겠다 그랬거든요.
04:41저는 이 말씀이 그대로 실천이 됐으면 좋겠다는
04:44생각을 많이 했어요.
04:45왜냐하면 실제 지금 경제가 굉장히 힘든 상황에
04:48오늘 속보도 나왔지만
04:491분기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0.2%로
04:52확정이 됐지 않습니까?
04:53그렇다면 기업계에서 우려하는
04:57그러한 대통령이 아니라
04:58정말 기업들이 창의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05:01그러한 공간을 열어주겠다는 의미의
05:04규제도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05:06전환도 말씀하셨기 때문에
05:07그 부분에 저는 굉장히 뜻깊게 들었고
05:10그 부분을 주목하고 있는데
05:12이제 비상경제 TF 회의도 시작이 됐잖아요.
05:15그렇다면 속도전입니다.
05:17왜냐하면 시간이 없거든요.
05:19그래서 외교 간의 관세 협상도 그렇고
05:22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이 말로만 거치는 게 아니라
05:25정말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05:27우려를 다 일시에 해소하고
05:30그런 민주당도 이재명 대통령의 뜻에 따라서
05:32그러한 데 발맞추는 입법도 해야 될 거예요.
05:35그간에는 재개나 민간에서 우려했던
05:38그러한 입법을 많이 했지만
05:39적어도 어제 취임 선서와 해당되는
05:43그러니까 취임 선언문에
05:44준하는 그러한 내용의 뒷받침을
05:46민주당도 해야 될 것이다.
05:47저는 그렇게 봅니다.
05:48네. 어제 이재명 대통령 취임 현장을 봤더니
05:51조희대 대법원장도 현장을 했고요.
05:54김영도 헌재소장 권한대인도 참석을 했습니다.
05:58이 조희대 대법원장 같은 경우에는
06:00대선 직전에 당시 이재명 후보의
06:04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서
06:05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도 하지 않았었습니까?
06:08네. 그러니까 어제 악수를 하는 장면에서
06:11상당히 많은 국민들께서 좀 묘하다라는 생각을
06:14하시게 됐을 겁니다. 왜냐하면 선거 앞두고
06:17민주당은 굉장히 붕괴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입니다.
06:20헌법 116조의 후보자의 선거 운동을
06:23보장하도록 되어 있는데
06:25그런 거에 앞서서 사법부 자체가
06:28다섯 번의 재판 기일을 다 잡았어요.
06:31그렇기 때문에 그 지점에서 굉장히 붕괴를 했고
06:34또 그 며칠 앞두고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06:37유죄 취지 파기환송을 했었기 때문에
06:40이 부분에 대해서 그러면 절차적으로
06:43굉장히 정당하게 했던 거냐라고 하는 문제의 인식을
06:46기본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었고요.
06:48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선거 개입이다라고
06:50규정을 또 할 수밖에 없었죠.
06:51그래서 대법원에 관련돼서 여러 가지 개혁 조치들을
06:54민주당에서 지금 꺼내고 있는데
06:56앞으로 민의의 현장 그리고 국민들의 어떤 민의가
07:01총 집결되는 이런 선거에 아무리 사법부라 하더라도
07:05그렇게 개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하는 문제의 인식을 남겼고
07:09앞으로 이 문제에 관해서는 국회에서 관련된 법안들을 중심으로
07:13실제 국민의 권익을 어떻게 향상할지
07:16이런 부분들을 중심으로 법안 개정이나 이런 것들이
07:20논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7:236회 공군 총장들은 아예 초청 명단에서 빠졌다고 하던데
07:26이게 11.3 계엄과 관련해서 군 개혁을 의미하는 거 아니겠냐
07:31이런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07:32아마 문재인 전 대통령 당시도 탄핵 이후에
07:36이렇게 바로 업무를 시작하는 그런 상황과 비교해서
07:39아마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07:41굳이 그때와 비교한다면 당시에는
07:436회 공군 참모 총장들이 다 참석을 했었어요.
07:47하지만 이번에 없었기 때문에 그런 의구심을 할 수도 있는데
07:50아마 참석 여부를 떠나서 아마 이재명 대통령은
07:54대통령이 된 뒤에 개혁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07:57이렇게 단절하겠다, 책임을 묻겠다고 계속 후보 시절부터 말씀을 하셨어요.
08:03하지만 제가 이 자리에서 감히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거는
08:07이제는 대통령이 되셨잖아요.
08:10그렇다면 후보 때처럼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기는 지났잖아요.
08:14그리고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그랬잖아요.
08:16그렇다면 대통령으로서 아까 조희대 대법원장하고
08:19악수하는 장면을 연출한 것처럼
08:21내란에 관한 부분은 이제 사법의 영역으로 넘기고
08:25본인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08:29이제 그러한 시야를 넓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08:32그래서 그러한 부분을 어차피 군 통수권자로서
08:35군 인사도 하지 않습니까?
08:37그럼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거는
08:38인사권을 행사하는 자체가 사실 책임을 묻는 거거든요.
08:42그래서 그러한 시각에서 이제 대통령도 좀 벗어나주시라
08:45그러한 부분은 사법의 영역에 맡기고
08:47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답게
08:49정말 모두의 대통령답게 이제 업무에만 매진해 주시기를
08:53저는 당부드립니다.
08:53네. 추임 선서가 끝난 직후에는
08:56국회 청소노동자 그리고 방호 직원을 특별히 또 찾아갔습니다.
09:01일정에 넣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09:03아무래도 직장으로 따지면은
09:06직장 마지막 출근날 아닙니까?
09:08그러면서 사실상 사직서도 국회의장께 제출을 했고
09:11이제 대통령직을 수행하러 가야 되기 때문에
09:14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약한 분들
09:17이런 분들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라고 하는
09:20그런 의미가 좀 있었던 것 같고요.
09:22그다음에 지난 내란의 밤에 이 방호과 직원들의
09:25이 소극적 저항 이런 것들이 없었다고 한다면
09:28실제로 국회에서 단전단수 조치라든가
09:31이런 것들이 일어날 수도 있었거든요.
09:33그럼 또 표결이 어려워졌고
09:34결국 민주주의가 완전히 망가질 수도 있었던
09:37그런 절체절명의 시기에서
09:39좋은 역할들을 또 해주신 것이죠.
09:41그러니까 저렇게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09:44저런 방식으로 뭔가 자신의 역할들을 잘 하고 있는 것
09:48그런 것들이 대한민국을 끌어가는 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09:51대통령께서 직접 저런 분들을 찾아가서
09:54사진도 같이 찍고 고생하셨다
09:56이 말씀도 전하는 대목에서
09:58앞으로 국정 운영이나 이런 것들이
10:00정말 국민들을 위해서 좀 하겠구나
10:03이런 생각을 좀 주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0:05네, 또 우원식 국회의장과 각 정당 대표들과도
10:09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10:11야당 대표들도 잘 모시겠다, 자주 만나자
10:13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10:14어제 분위기는 좋았더라고요.
10:16네, 좋았고 이제 진짜 그런 모습이
10:18자주 연출됐으면 좋겠습니다.
10:19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런 걸 하지 않았잖아요.
10:23그래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10:24당시에 이제 지금 여당이 됐지만
10:26야당의 민주당도 문제제기를 많이 했었고
10:28하지만 취임, 대통령 임기가 개시되는 첫날
10:32이러한 모습을 보인 것은 참 이례적이면서도
10:34좋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10:36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한 것처럼
10:38자주 모시겠다, 그리고 얘기를 잘 듣겠다 하셨기 때문에
10:41이제 정치가 복원이 되는 그러한 첫 출발점이라고 저는
10:45그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10:46정말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10:48이재명 대통령뿐만 아니라
10:49민주당과 국민의힘도 서로 노력을 해야 됩니다.
10:52노력을 해야 되는데
10:53그러한 노력은 사실은 이제
10:54정치가 살아있으면서 대화와 타협이거든요.
10:57그래서 민주당도 각종 법안에 대해서
11:00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11:02이제는 속도전을 할 이유가 없잖아요.
11:04예를 들면 어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11:07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11:09그러한 형사소속법이라든지
11:11공직선거법이라든지
11:12그다음에 법원의 대법관을 늘리는
11:15법원조직법
11:16이런 부분을 문제제기한 부분은
11:17사실 타당한 의미는 있어요.
11:19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한 것처럼
11:22정치가 복원이 된다면
11:23사실은 민주당의 박범계 의원이
11:25그렇게 졸소로 또 밀어붙여서
11:27통과시킬 이유도 없는 거거든요.
11:29그 얘기는 두 가지 방향이 있잖아요.
11:31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11:34그렇다면 미국의 사례처럼
11:35대법원의 빠른 판단으로
11:38그것은 여야가 동의를 하면
11:39사실은 대법원의 판단을 해주면 되는 것이고
11:42그렇지 않은 두 번째 선택지는
11:44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법을 통과시켜서
11:47법에 의해서
11:48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벗어 던지는 거잖아요.
11:52하지만 후자로 갈 경우에는
11:53또다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되잖아요.
11:55그래서 그러한 부분에
11:57여야가 민주당도 노력하고
11:58국민의힘도 노력하고
11:59정치가 복원돼서
12:00이 부분도 저는 타협으로 좀 풀어서
12:02경제가 살리는 게 우선이고
12:04민생을 살리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12:06그런 관점에서
12:07이재명 대통령도 주문하신 것 같고
12:10그래서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지만
12:12그러한 정치가 복원이 된다.
12:14그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12:14말씀하신 대로 어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12:18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을 했는데
12:20공직선거법과 법원조직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12:23이거 민주당 오늘 처리를 하는 겁니까?
12:26아니요. 오늘 처리는 안 하는 것이시고요.
12:28아마 시간 조절을 할 것 같습니다.
12:30단순하게 일방적 처리라든가
12:32이런 것들을 또 임기 초부터 하게 되면
12:34지금 말씀하신 대로의 비판점들 좀 있을 것 같고요.
12:38그리고 또 법이라고 하는 것이
12:40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맞다고 생각해서 밀어붙이지만
12:43추후에 또 문제가 되는 경우들도 있거든요.
12:45그래서 결국 야당과의 합의, 이것을 이뤄내기 위한 노력
12:49이런 것들이 좀 먼저 선이행되고
12:52그리고 합의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12:55그것이 힘이 가장 셉니다.
12:56그렇기 때문에 그런 지점에서 아마
12:58여러 가지 고민들을 지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13:02어제 대통령과의 첫 오찬, 그 일정 자체가
13:06저는 대단히 소중했다고 생각합니다.
13:07앞으로의 국정 방향도 뭔가 국민 다수의 표를 받았으니까
13:11그걸 에너지 삼아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겠거니
13:14라고 상대방의 지지층들이나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을 텐데
13:18그게 아니라 이제 야당들과 함께 대화하고
13:21그 자리에서 사실은 바로 쓴소리 나온 거 아닙니까?
13:24공직선거법, 법원조직법 일방적으로 통과시키지 마라.
13:27그런데 그걸 가지고 민주당에서 또 다시 비판을 하긴 했지만
13:30저는 그렇게 쓴소리도 막 하고
13:32이렇게 해가면서 그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도 그 모습을 지켜보시고
13:36정치인들이 이제는 싸우는 직업이지만
13:39뭔가 좋은 결과를 내서 우리들을 위해서
13:41좋은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까지 합의하면
13:44그것은 정말 좋은 정치라고 봅니다.
13:46이렇게 쉬운 것을 윤석열 정부에서는
13:49왜 이렇게 어려웠는가를 돌이켜보면
13:51앞으로는 이런 모습들이 싸우더라도
13:54서로 만나고 대화하고 이런 장면들을
13:57국민께 더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13:59이런 생각을 합니다.
13:59네, 이재명 정부의 첫 인선도 어제 발표가 됐습니다.
14:04인선의 핵심 키워드랄까요? 어떤 게 있을까요?
14:07저는 실용과 실력 같습니다.
14:10왜냐하면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자의 경우는
14:13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 후보와의 어떤 신뢰나 이런 것들이
14:17굉장히 돈독했을 겁니다.
14:19그런데 이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14:23지난 한 30년 전부터 정치에 들어왔고
14:25사실은 처음에 30대 초반으로 아마 국회의원 당선됐을 겁니다.
14:30그리고 재선까지 하면서
14:3130대 후반에 서울시장 후보까지 된
14:34아주 입지전적인 인물이죠.
14:36그리고 그 이후에 한 18년 동안
14:38굉장히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데
14:41그 어려운 기간 동안 그냥 어려움만 한 게 아니라
14:44미국 가서 공부도 하고요.
14:46그리고 많은 정치계 사람들과 관계도 맺고
14:50또 중국으로 가서 칭화대에서 공부도 하기도 하고요.
14:53그런데 일정 부분 국무총리라고 하는 자리가
14:56단순히 그 직만 하는 것이 아니라
14:58전 세계를 쳐다보면서
15:00내각을 총알해야 되는 그런 자리잖아요.
15:02그러니까 그런 시야적인 측면도 그렇고
15:04실력적 측면도 그렇고
15:06대통령과의 신뢰관계도 그렇고
15:08그리고 무엇보다 국민을 위하는 그런 정치 행보
15:12지금까지 국회의원 당선돼서
15:14약자의 눈이라고 하는 국회의원 단체를 만들어서
15:18실제 강자의 눈이 아니라 약자의 입장에서
15:21법이 잘못된 것은 없는가?
15:23이걸 조명해야 되는 것 아닌가?
15:24이런 것들을 다 작업들을 해왔거든요.
15:27그래서 그런 측면들이 좀 종합적으로
15:29적용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5:31네. 김민석 국무총리 내정자는
15:34인사청문회 준비를 오늘부터 할 텐데
15:36국민의힘에서 볼 땐 어떻습니까?
15:38무난히 통과가 될까요?
15:40저는 무난히 통과를 시켜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5:42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실 임기 시작했을 때
15:46국무총리와 관련해서 민주당이 당시 야당에서
15:49다수 의석을 이용해서 한 47일간 통과를 안 해줬잖아요.
15:53그래서 정부의 기능이 사실은 거의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이 왔지 않습니까?
15:58그 전체를 국민의힘이 반복해서는 안 된다 저는 생각을 해요.
16:01그래서 민주당의 첫 인사고
16:03첫 인사에서 상징적인 게
16:05내각에서는 국무총리고
16:08그리고 대통령실에서는 비서실장이잖아요.
16:11그래서 그러한 인사도 저는 표현하고 싶지는 않아요.
16:13그래서 국민의힘이 협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16:15다만 제가 생각할 때 우려점은 조금은 있습니다.
16:18뭐냐 하면 김민석 초대 총리 내정자 같은 경우는
16:21386의 선두주자잖아요.
16:23그 386 세대가 지금 이제 686이 됐어요.
16:27하지만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에
16:29386 출신들의 운동권 출신들의 그러한 행정에 대해서
16:33많은 국민들이 우려를 경험했잖아요.
16:36그래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16:37아마 과거의 상황을 그걸 삼아서 잘해주시길 바라고
16:41그리고 또 대통령실의 비서실장은 386하고 대책점에 있는
16:45소위 말하는 97세대예요.
16:4797세대인데 97세대 중에서도
16:49강훈식 비서실장 내정자는 기업인 출신이에요.
16:53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16:56기업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보장하겠다.
16:59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사실 맞아요.
17:01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전체를 총괄하기 때문에
17:03그래서 국무총리 내정자와 그리고 비서실장이
17:07386 그리고 97세대 한 사람은 운동권 한 사람은 기업 출신
17:13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충돌이 아닌
17:15정말 조화롭게 좀 갔으면 좋겠다 하는
17:18그러한 우려 섞인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17:20네. 계속해서 전국 상황 짚어보죠.
17:24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포함한 전체 국무위원이
17:26어제 사의를 표명을 했는데
17:28이재명 대통령이 법무장관 사표만 수리를 했어요.
17:32어쨌든 국정운영은 사질 없이 진행이 돼야 되기 때문이라고 보면 되겠죠?
17:36네. 그러니까 국무회의라는 게 있습니다.
17:38지금은 국무총리도 없고
17:40장관, 차관, 이재명 정부에서 일할 그분들이
17:44지금 임명이 안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17:46불가피하게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17:49장관분들하고 지금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7:52국무회의라고 하는 게 여러 가지로
17:54지금 행정명령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결정할 때
17:57결국에는 그런 것들이 제도 자체가 필요하거든요.
18:00그런데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는
18:02국민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 법적
18:05이런 구속력을 갖는 결정 같은 것들을 해낼 수가 없습니다.
18:08그렇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18:09잠깐 불편한 동거라고 해야 될까요?
18:12그런 지점들이 일정 부분은 좀 필요한 것이고요.
18:15다만 어제 법무부 장관은 바로 이 사표를 수리를 했습니다.
18:19왜냐하면 그동안 내란과 관련돼서도 그렇고
18:22되게 미온적으로 행해왔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18:25그런 측면에서 과연 앞으로의 법무부 장관이라든가
18:30장관들이 가져야 될 여러 가지 소명들
18:32이런 것들을 좀 준비를 해서
18:34더 인사를 더 잘하려고 아마 노력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18:38네.
18:39말씀을 하셨습니다만
18:41법무부 장관의 사표는 수리를 했습니다.
18:44이 대통령의 내란 종식 의지를 다시금 강조한 것이다
18:48이런 분석도 나오던데요.
18:49그렇게 봐야 되겠죠.
18:50그래서 나름 그 사표 수리는 인정을 합니다.
18:53인정을 하고 또 박성재 전 장관 같은 경우는
18:57또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보고요.
19:00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내각을 꾸리기 위해서
19:03이제 장관 내정자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텐데요.
19:07그때까지는 아마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19:10최소 한 달 이상은 소요될 겁니다.
19:13그렇다면 그 한 달 동안은 결국은 현재 장관을 맡고 있는
19:17윤석열 정부의 내각과 함께 과도기적인 정부를 구성할 수밖에 없어요.
19:22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장관들이 사실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해서
19:27발탁은 됐지만 전혀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못 맞춘다
19:32이런 건 아닐 거란 말이죠.
19:33왜냐하면 그 밑에 공무원들이 있기 때문에
19:35그래서 한 달 동안의 과도기적인 정부 기간을 하더라도
19:39비상경제 TF를 꾸렸고 경제 살리기에 올인한 상황이기 때문에
19:44한 달간은 불편한 동거가 아니라 정말 혼신에 힘을 낳아서
19:47전 정부 인사들도 이재명 대통령을 보필하고
19:51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쪽 인사도 전 정부 인사를 하더라도
19:55거기에 대한 색깔을 거두고 한 달 동안은 정말 동거동락해서
19:59경제를 살리는데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04어제 비상경제점검 TF가 열렸고요.
20:07이 자리에서 추경이 논의가 됐는데
20:08오늘 또 첫 국무회의가 있지 않습니까?
20:11이 자리에서도 추경이 논의되겠죠?
20:12네, 추경은 당연히 논의될 것이고요.
20:15후보 시절에 이미 30조 추경을 이야기한 바가 있고요.
20:19그리고 국민의힘이 처음에는 이것을 반대를 하다가
20:22나중에는 김문수 후보마저 30조 추경 자기가 당선되면 바로 하겠다라고까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20:28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야당에서도 별 큰 반대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요.
20:32다만 이 30조라는 큰 틀을 정해놨지만
20:35구체적으로 이것을 어떻게 집행을 할 거냐
20:38이것에 대한 계획을 나중에 점검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20:41그렇기 때문에 지역화폐 혹은 온누리 상품권
20:44이런 것들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20:48자영업자들이 지금 굉장히 큰 부채에 시달리고 있지 않습니까?
20:52부채 탕감까지도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이미 나왔던 내용이기 때문에
20:57그럼 그 범위를 어디까지 정할 거냐
20:59구체적으로 그것이 경제적으로 어느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을 것이냐
21:04이런 것들을 기본적으로는 점검을 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21:07네. 또 오늘 오전 중에 재난 시한 책임자 회의도 소집을 한다고 하는데
21:12이거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21:14뭐 경제뿐만 아니라 재난 관련해서도 사실은 대한민국의 어떤 각종 사고 사건이
21:20이재명 대통령이 보시기에 어저께 취임 선언 문의도 나왔지만
21:24세월호부터 언급하면서 많은 문제가 있었다.
21:27그래서 이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하셨잖아요.
21:29그런데 사실 앞으로의 대비를 위한 회의면 저는 동의를 하겠지만
21:34과거를 다시 책임을 묻겠다는 회의면 사실 동의가 힘들어요.
21:38그거는 또 불필요한 소모적인 정쟁만 난무할 것이고
21:42또 불필요한 그러한 논쟁으로 국력 낭비거든요.
21:46그리고 그거는 또 재정의 낭비고 재원의 낭비가 될 수 있어요.
21:50그래서 이러한 회의가 앞으로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그런 관점에서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고
21:55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21:57과거에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추경 규모를 가지고 많이 대립하고 했지만
22:03물론 국회에서 합의를 해서 추경을 통과를 시켰어요.
22:06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아마 시야가 달라지실 거예요. 분명히.
22:09왜냐하면 당시에 거대 야당의 대표일 때라
22:12대통령이 됐을 때 대한민국 경제를 바라보고
22:15또 공무원들로부터 각종 정보를 받아보시면
22:18추경의 규모도 어떤 규모를 했을 때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고 하는 부분을
22:23보다 정말 적나라하게 보실 거예요.
22:25그렇다면 야당 대표 시절의 시각을 조금 거두어주시고
22:29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정말 이러한 경제적 책이 발휘됐을 때
22:34미치는 거시경제의 영향까지도 다 감안을 해야 된다.
22:37그래서 그러한 관점에서 미래를 정말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22:42잘 대비하셔야 된다. 그런 부탁도 드리겠습니다.
22:44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소통은 언제부터 직접적으로 이루어질 것인가
22:49이 부분도 관심인데
22:50오늘 중에 통화를 할 수 있다. 이런 보도도 나오더라고요.
22:53네. 오늘 아마 저는 통화를 바로 하지 않을까 싶고요.
22:57필요하면 정상회담 같은 것들도 연내할 수 있을지
23:02혹은 경주에 에이펙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계기들이 또 있기 때문에
23:06그런 계기들을 지금부터 미리 만들 것인지
23:09지금 통상이나 아니면 주한미군 관련돼서도
23:13지금 미국에서 계속 메시지를 내고 있기 때문에
23:16이런 지점들은 반드시 논의가 좀 될 것 같고요.
23:19그 논의가 전화통화만으로 되겠습니까?
23:22그러면 바로 실무협력 테이블이나 이런 것들을 좀 만들어서
23:25대리인들이 좀 논의하도록 하자라고 하는 측면까지는
23:29어느 정도는 또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33이재명 대통령은 그동안도 실용적인 외교 이런 부분을 강조를 해왔는데
23:37어떤 전략으로 미국과의 이런 협상에 대응할지도 관심이거든요.
23:41일단 본인이 어저께 말씀하신 것도 국가나 한미동맹 그리고 한미일 협력을 강조하셨어요.
23:47참 다행입니다.
23:48외부는 그 부분은 외교가에서도 굉장히 의구심을 거두지 못한 부분이거든요.
23:53왜냐하면 한미일 협력이라는 건 사실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23:56군사안보동맹에서도 핵심이거든요.
23:59왜냐하면 중국이 지금 대만 문제를 부족해서 대책점에서 있는 상황이거든요.
24:03그런 상황에서 일본도 지금은 미국 편에서도 있는 상황이고
24:06그래서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주변 국가의 관계도 실용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하셨기 때문에
24:12첫 출발 기조는 좋다.
24:15다만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국익과 실용이 우선이잖아요.
24:19그렇다면 전 정부의 결국 윤석열 정부가 아무리 밉더라도
24:24관세 동맹과 관련해서는 지금 이미 상당한 얘기가 진행이 됐어요.
24:27그렇다면 그 얘기를 전면으로 100% 판가리를 할 수는 없어요.
24:33그 연장선상에서 어떻게 하면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최대 국익을 얻을지
24:38그러한 관점에서 접근을 하셔야 된다고 저는 봐요.
24:41왜냐하면 지금 미국의 관세 전쟁에 의해서 우리나라 자동차 철강 수출이 극감했는 게 보이잖아요.
24:46그래서 그게 수출 감소로 이어졌고 경제 손실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24:50그래서 그러한 기조는 상당히 좋다.
24:53그리고 국익과 실용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전 정부의 외교 기조도 전면 100자가 아니라
24:57그러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함께 같이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
25:01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5:01사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경제 기업가 출신이고
25:06상당히 실용주의적이다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25:09이 두 사람의 케미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25:12저는 좀 기대가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25:14왜냐하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트럼프 대통령도 본인 나라의 어떤 국익
25:19이런 것들을 위해서 최선에서 뛰고 계신 분이고
25:22이재명 후보 시절부터 계속해서 얘기했었던 게 국익 중심의 외교를 하겠다.
25:27그래서 국민들을 위해서 일을 할 것이고 그것의 방향성은 어쨌든 실용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25:33어떤 케미가 나올지는 좀 기대를 해봐야 되겠는데
25:36의외의 어떤 여러 가지 결과들
25:38예를 들면 한반도 비핵화라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 물 건너간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 속에서
25:44결국 그것을 인정한 채 그러면 어느 정도의 또 다른 어떤 평화협력을 위해서
25:49이 해법들을 좀 낼 수 있을 거냐
25:51이런 것이 실용적인 사람들 정치인 두 분이 만나서
25:55여러 가지 시나리오나 이런 것들이 나올 수가 있을 텐데
25:59그것이 결국 또 국익으로 연결이 되면 국민들도 그렇고
26:02지금 또 주식시장 얘기도 많이 하고 있는데
26:04그러면 코스피 주가 지수도 굉장히 많이 올라갈 수 있고
26:07우리 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전제가 바로 평화협력인 거거든요.
26:11그러한 지점들을 잘 만들어내기를 또 기대를 해봅니다.
26:14네, 각 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26:17이제 민주당은 여당이 됐죠.
26:19어제 선대회 해산식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26:22분위기는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26:24그래서 일단 굉장히 어려웠던 3년을 보내지 않았습니까?
26:28사실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것이고
26:31대통령이 돼서 집권을 해가지고
26:33결국 본인들이 원하는 것들을 하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인데
26:38사실은 거의 보복과 야당 탄압 이런 방향에서
26:42윤석열 정부가 계속해서 시간을 굉장히 허비해 오지 않았습니까?
26:46그런데 어쨌든 국민들의 힘으로 이 위기를 좀 극복해보자
26:49라고 하는 일념들을 모아냈고
26:51이번 선거를 통해서 결국 국민의 심판을 받는 동시에
26:54민주당 정부의 희망을 좀 만든 상황입니다.
26:58그렇기 때문에 일을 해볼 수 있다.
27:00적어도 이제 국민들을 위해 한번 일하는 정치를 만들어보자.
27:03그리고 야당과 계속해서 보복전을 계속 돌리는 것이 아니고
27:08실제로 정치를 복원해서 더 이상 국민들의 어떤 시름
27:13이런 것들을 깊어지게 하는 것을 좀 막아보자
27:15이런 것들이 좀 있는 것 같고요.
27:17또 너무 이제 분위기가 고조되면
27:19또 오버한다 혹은 겸손하지 않다, 오만하다
27:23이러한 평가들을 통해서 결국 또 국민들께서
27:25또다시 민주당을 심판하실 수가 있기 때문에
27:28초반부터 그러한 부분들은 국민의 정서를 잘 살펴서
27:31우리가 살아난 판 걷는 심정으로
27:33정말 국민들을 잘 보필하자 이런 내용들이 나왔습니다.
27:36네, 다음 주부터 차기 원내대표 선출에 들어갈 예정인데
27:40친명객끼리 경쟁하지 않겠느냐 이런 분석이 나오더라고요.
27:44그렇습니다.
27:44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리스크는 내부 통합일 겁니다.
27:48어쨌든 선거 치를 때는 이재명 당시 후보가 통합을 하겠다 해서
27:52같이 과거부터 경쟁했던 박용진 전 의원이나
27:55이렇게 매머드 선대회를 구성했잖아요.
27:57하지만 이번에 첫 인성부터 봤을 때 친명인색이다.
28:03그래서 변화가 없다 이런 비판이 조금씩 나오고 있잖아요.
28:06그렇다면 차기 당의 지도부 구성에서도
28:08아마 그러한 부분을 눈여겨볼 겁니다.
28:11그렇다면 당에도 이제 민주당도 다양성을 가진 정당이기 때문에
28:15비주류도 존재할 거거든요.
28:17하지만 그 비주류의 목소리가 완전히 묻히는
28:19정말 친명일색이 된다면 당이 일방적으로 갈 위험이 있지 않겠습니까?
28:24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이 아마 민주당이 바라봐야 되고
28:27되돌아 봐야 될 리스크다.
28:29그리고 그런 관점이 만약에 형성이 안 된다면
28:32사실 내부의 일방성이 국회 전체의 일방성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28:37그렇다면 대통령이 아무리 협치를 하고 정치를 복원하겠다 하더라도
28:41국회 안에서 그게 사라지면 사실은 의미가 없는 거거든요.
28:44왜?
28:45지금은 이재명 대통령도 아무리 거대 여당의 대통령이지만
28:49행정부보다 사실 더 큰 권한을 가진 것은
28:52국회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거든요.
28:54국회는 늘 말씀드리지만 국회의원들은 헌법적으로 봤을 때
28:58탄핵소추 대상도 아니에요.
29:00그리고 국민소환제에서도 제외돼 있어요.
29:02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민주당의 일방이
29:05국회 전체의 일방으로 흐르지 않도록
29:07조금 민주당도 되돌아보고
29:09조금 자중하고 그런 모습도 필요하다.
29:11그렇게 봅니다.
29:12네.
29:13오대 대표 선출 이후에는 당대표 선출도 이루어질 텐데
29:16지금 보니까 정청래 박찬대 의원도 거론이 되더라고요.
29:19네.
29:19지금 거론되는 상황이고
29:21아직까지 본인들이 직접 입을 열어서 나가겠다
29:24이렇게 한 상황은 아닙니다.
29:26그런데 집권 여당 초기 당대표이기 때문에
29:30굉장히 중요한 상황이죠.
29:33그러니까 국민들의 어떤 신임이나 이런 것들도 받아야 되겠습니다만
29:36지금까지 민주당을 이끌어왔던 그 리더십이
29:39이재명의 대통령을 결국 만들어 놓은 것 아니겠습니까?
29:43그렇기 때문에 그 지지층들을 잘 묶어낼 수 있고
29:46또 한편에서는 여당의 당대표이기 때문에
29:49다른 전체 국민들까지도 같이 품어낼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싶고요.
29:55그리고 지금 대통령께서 어찌 됐건 갈등을 좀 넘어서서 실제로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자.
30:04그래서 통합의 정치를 말씀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강대강 대치나 이런 것들이 아니라
30:09실제 야당과도 굉장히 큰 조율을 할 수 있고 계속해서 대화할 수 있고
30:13이렇게 좀 품이 넓은 그런 리더십을 아마 이번에 좀 찾게 되지 않을까 싶고요.
30:17그런 만큼 아마 조명도 훨씬 더 많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30:23그런 점에서 아마 무거운 마음으로 이번에 좀 뛰실 분들이 좀 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0:30국민의힘도 어제 선대위 회장식을 열었는데
30:33김문수 후보가 역사적 큰 죄를 지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30:37당에 대해서 좀 쓴소리를 많이 쏟아내셨어요.
30:40어떻게 들으셨나요?
30:40역사적 큰 죄를 지었다 하는 것은 김문수 후보가 생각하기에
30:45이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 상황을 말씀하실 겁니다.
30:49하지만 저는 어저께 그러한 김문수 후보의 말씀을 들으면서
30:53당을 위해서 고생을 하고 당 후보로서 열심히 하시고 하는 건 다 인정을 합니다.
30:59하지만 본인이 갑작스럽게 대통령 선거에 나왔고
31:02우여곡절 끝에 당의 당원들이 정치적인 그러한 민주주의를 복원해서
31:08당 후보로 최종 확정시켜줬지 않습니까?
31:11하지만 선거 기간 중에는 그러한 당원들이
31:14정당 민주주의를 회복한 당원들이 그렇게 원했던
31:17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라든지
31:19김근희 여사와의 관계에 대해서 그렇게 단절을 못했어요.
31:23과거를 반성하자고 했는데 사실 그런 부분을
31:26정말 단호하게 보여주지 못했어요.
31:29그런데 이제 와서 버스 지난 다음에 얘기를 한다?
31:32저는 참 너무나 아쉬운 점이 많아요.
31:35그리고 김문수 후보 당신이 또 당권에 욕심을 낸다 이런 얘기도 있어요.
31:41하지만 과연 그게 맞냐 이런 생각도 들어요.
31:44왜냐하면 당은 지금 끊임없이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변화와 반성하고
31:48미래로 나아가야 되거든요.
31:49하지만 김문수 후보가 고생을 하셨지만
31:52만약에 또 당권 투쟁에 돌입하고 서로 싸우는 모습을 연출한다?
31:56그러면 일반 중도 국민이 보실 때
31:58그리고 우리 당원들이 보실 때
32:00김문수 후보는 영원히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어요.
32:05그리고 친윤 의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32:08그렇다면 당의 변화와 혁신의 첫 출발은
32:11인사라고 얘기했듯이 결국 사람이지 않습니까?
32:14그러면 그간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근희 여사에 대해서 조력을 하고
32:19지금도 거기에 대해서 옹호라고 하는 사람들은
32:21스스로 거취를 정해줘야지만
32:23당이 살 수가 있거든요.
32:24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김문수 후보의 어제 말씀은 굉장히 부적절했다.
32:29그리고 오히려 아름다운 퇴장을 하는 모습이 더 큰 박수를 받을 수 있다.
32:34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2:36지금 당내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32:41오늘 의원총회가 예정이 돼 있는데
32:43오늘 중에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을까요?
32:46저는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32:48왜냐하면 보통 염치가 있다면
32:50이 정도 됐으면 본인 스스로가 당연히 물러나는 것이 맞는데
32:53그렇지 않을 겁니다.
32:55왜냐하면 일단 계엄 이후에 계속해서
32:59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끊어내지 못하고
33:02그리고 그 비판을 오히려 방탄을 하게 되면서
33:06실제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이고요.
33:08그리고 지난 국민의힘의 대통령 경선을 또 보게 되면
33:12처음부터 한덕수로 다 정해놓은 거 아니냐라고 하는 의혹이
33:17제기될 정도로 그런 모습들을 보여왔거든요.
33:20그래서 많은 후보자들을 완전히 들러리 세우는 그런 경선이 됐고
33:24마지막에는 결국 후보 강탈 시도까지 또 함으로써
33:27국민의힘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의 굉장히 큰 훼손을 가져왔거든요.
33:32그런 지점에서 국민들께서 저당은 도대체 보수 정당이 맞냐
33:36원칙을 지키는 정당이 맞냐 이런 얘기를 하실 정도입니다.
33:40그렇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책임을 온몸으로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3:44당내 실권을 잃지 않기 위해서
33:47본인 스스로가 계속해서 저 자리를 차지해야겠다
33:50이런 의지를 지금 보여주고 있는 거거든요.
33:52그래서 당내에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의 분화점들이 있고
33:56또 외곽에서는 오늘 특검법이 세 가지가 올라가거든요.
34:01그러니까 그게 최해병 특검법
34:02이거는 한동훈 전 대표도 이야기를 했던 겁니다.
34:05그리고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 권진법사 등등
34:10국정 개입을 했던 건에 대한 특검법이 또 올라가고
34:13또 내란 관련된 내란 특검법도 올라갑니다.
34:16이 부분이 윤석열, 김건희 여사와 확실하게 절연을 보여주고
34:21국민 앞에 새로운 보수로 거듭날 수 있는 그런 계기거든요.
34:25그런데 이 부분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도 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34:30권성동 원내대표가 있는 한 이런 부분들에 대한 방탄을 계속하지 않을까
34:34그러면 결국 국민의 심판을 받을 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34:39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임기를 채울 것인가
34:42당내에 어떤 의견들이 좀 나오고 있습니까?
34:45사실 비대위로 계속 가는 것은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은 아닙니다.
34:48그래서 임기 그런 걸 떠나서 당이 빠르게 황골탈퇴하고
34:52변화와 반성을 통해서 혁신하려면
34:54제대로 된 당원들에 의한 투표에 의한 정당이 되어야 됩니다.
34:59그렇다면 전당대회밖에 없거든요.
35:01그래서 우리 당이 끊임없는 변화와 반성, 사과를 드리고
35:05그리고 빠르게 수습하는 길은 전당대회다.
35:08그래서 그 전당대회를 가기 위한 그 시점까지만
35:11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잔존하고
35:13빠르게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이 돼야 됩니다.
35:17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국민의힘이 바뀌었다고
35:19국민들한테 다시 선언을 보일 수 있겠습니까?
35:22네. 김문수 후보 얘기를 잠깐 또 해보면
35:25어제 철봉하는 모습, 또 훌라후프 돌리는 모습
35:28이런 게 공개가 되기도 했습니다.
35:30김재현 의원이 SNS에 올린 그런 영상인데
35:33건재하다는 걸 어쨌든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35:37이거를 넘어서 당권 도전하는 거 아니냐.
35:39이런 시각도 있더라고요.
35:40네. 지금 저것은 흔히 얘기하는 빌드업으로 보여요.
35:45결국 당권 도전을 위해서
35:46여전히 내가 신체적으로도 건재하고
35:49또 국민의 어떤 40% 이상의 득표를 한 거 아니겠느냐라고
35:53얘기를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35:56그런 차원에서 보면
35:57지금 국민의힘은 약간 세 가족이 동거를
36:01불안한 동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36:03일단 친륜 세력이 있을 것이고요.
36:05그다음에 한동훈 세력이 있고요.
36:07그다음에 김문수로 대표되는 부정선거
36:09그러니까 자유통일당 세력이 있는 겁니다.
36:12자유통일당 세력하고 친륜은 약간의 교집합은 있습니다.
36:15그렇지만 어찌 됐건 김문수 후보를 통해서
36:18비록 떨어졌지만 보수의 어떤 실권들을 계속 가져가겠다라고 하는
36:23그 뒤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을 수도 있고
36:26또 전광훈 목사는 무조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36:30그런 과정에서 보면 사실은 제2의 야당 아니겠습니까?
36:34의석수를 그래도 107석이나 가지고 있는 정당인데
36:37이번 계엄이나 탄핵 과정을 거치면서
36:40약간 구구정당으로 지금 변화되어 가고 있는 그런 모습 속에서
36:44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를 했었기 때문에
36:46앞으로도 당대표를 해야 된다라고 하는 논리를 이제 설파해 갈 텐데
36:50저 부분이 불안한 이 세가족 동거가
36:54앞으로 어떤 파장을 또 야기시킬지는
36:57저는 좀 볼만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37:00이거는 좀 말씀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37:02당내에 부정선거와 관련한 세력은 없어요.
37:06그리고 자유통일당은 어차피 엄연히 다른 정당이고요.
37:09이번에 저희 당은 그랬습니다.
37:11황교안 전 총리가 그리고 또 자유통일당의 전 후보가
37:16갑자기 사퇴하고 김문수 후보 지지할 때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그랬어요.
37:20그리고 저희는 부정선거와 부실선거를 구분해야 된다 하는 게 당의 공식 입장이고
37:24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당의 세 세력 중에 부정선거 세력은 없습니다.
37:29네 알겠습니다.
37:30개혁신당 얘기도 잠깐 짚어보죠.
37:32어쨌든 이준석 후보가 결과적으로 두 자릿수 득표율은 얻지를 못했는데
37:36차기 정치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37:40이러는 평이 당내에서는 나오고 있더라고요.
37:42어떻게 보십니까?
37:43뭐 아전 인숙교 해석이겠죠.
37:45사실 두 자릿수가 이준석 후보의 정치 미래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었잖아요.
37:51하지만 마지막에 본인에 의해서 사실은 그 지지율이 빠진 것도 사실이고
37:55그것을 대처하는 과정에서도 사활했다가 다시 정면 돌파.
37:59사활했다가 또 정면 돌파.
38:00이런 게 반복됐잖아요.
38:01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개혁신당의 당 지지율과 이준석 후보가
38:07그래도 이번에 얻었던 지지율을 봤을 때는 당 지지율은 훨씬 뛰어넘는
38:11그러한 지지율은 맞아요.
38:13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봤을 때 과연 개혁신당 이름으로 나올 후보들이 있을까?
38:19그런 부분이 사실은 현실적인 고민일 거예요.
38:22그렇다면 개혁신당도 계속 미래를 보고 정치를 하겠다면
38:25지금부터 바뀌어야 됩니다.
38:27그리고 이준석 후보도 이제는 국회의원 신분으로 다시 복귀했고
38:31당은 일원이잖아요.
38:33그렇다면 개혁신당도 지난 대선 과정부터
38:36그리고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부터
38:38어떤 부분이 잘했고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38:41그리고 본인의 전략이
38:43어찌 됐든 정당을 만들었고
38:44대통령 후보가 됐다는 건
38:46집권하겠다는 거잖아요.
38:48사실 전체 국민을 아우러야 되는데
38:49사실은 캠페인도 2030 세대만 머물렀단 말이죠.
38:53그러한 부분들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지만
38:55아마 내년 선거에 개혁신당을 이름으로 나설 후보들이
38:59그래도 적어도 존재하지 않을까
39:02저는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39:04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39:06좀 더 정치적인 입직을 드러내려면
39:09앞으로 좀 더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니냐
39:12이런 지적도 있더라고요.
39:14네. 그것뿐만 아니라 이번 대선에서
39:17오히려 확장을 훨씬 더 하고
39:19그 미천을 벌어가는 선거를 했었어야 됐는데
39:21오히려 그 미천은 까먹는 선거를 했단 말이에요.
39:23그러니까 태도 부분부터 그렇고
39:26앞으로 어떤 정치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39:30개혁신당에 가서 출마를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39:33가능성 측면에서도 굉장히 작지만
39:36실제로는 개혁신당이 가지고 있는 비전이라든가
39:40이런 것들이 굉장히 좀 옅하게 나왔기 때문에
39:42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한계가 노정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9:45네. 알겠습니다.
39:47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9:48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39:51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39:54고맙습니다.
39:54고맙습니다.
39:5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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