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처럼 트럼프 행정부가 대서양 무역전쟁을 경고하면서 다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00:06강경한 협상 전술로 휴전을 끌어낸 중국을 보고 각국이 버티기에 들어가자 초강수를 꺼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00:15유투건 기자, 유럽연합 EU와의 무역협상이 중대기로에 들어선 모양새인데 우선 EU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00:23네, EU의 첫 공식 반응은 세프초비치 무역담당 집행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00:27세프초비치 위원은 SNS에 올린 글에서 EU의 이익을 보호할 준비가 돼 있고 양측의 무역은 위협이 아닌 상호 존중을 토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0:38그러면서 양측 모두에 적절한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면서 성실한 협상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0:45독일이나 네덜란드 등 개별 회원국들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00:50하지만 당장 9일 뒤부터 중국보다 높은 5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한 만큼 내부적으로는 고민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01:00트럼프 대통령도 9일 안에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없다며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01:05잠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06네, EU는 내부적으로 협상이 결렬되는 상황에 대비해서 최대 150조 원 규모의 추가 보복 조치를 마련해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01:32하지만 무역 전쟁이 현실화면 엄청난 타격이 불가피해 쉽게 결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01:41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도 없이 EU를 상대로 초강수를 꺼낸 배경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01:47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9일이었죠.
01:50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고 무역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01:54그리고 오늘로써 정확하게 반환점을 돌고 있는데요.
01:57하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태입니다.
01:591호로 협상을 타결한 영국은 원래 대미무역 적자국이어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평가입니다.
02:06또 가장 중요한 맞상대인 중국과의 협상은 가시적 성과 없이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02:11특히 중국이 강경한 협상 전술로 유리한 합의를 끌어내자 각국이 협상 전략을 수정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02:19가장 먼저 협상에 들어갔던 인도의 경우 최근엔 보복관세까지 거론하며 대응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02:25일본에서도 7월 참의원 선거 이후로 속도를 늦추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02:32이런 상황에서 전반적인 협상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이유를 상대로 초강수를 꺼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2:39다음 달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또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최대한 압박의 수위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02:4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튜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