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즉 평등 세상의 정신을 널리 알린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지 올해로 131년이 됐습니다.
00:09어제 전북 정읍에서는 동학 관련 각종 행사가 이어졌고, 오늘 오전에는 정부 차원의 국가기념식이 열립니다.
00:17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동학혁명의 중심 전라북도 정읍.
00:24정읍천을 따라서 길게 행사장이 펼쳐졌는데, 억압에서 피어난 불꽃, 동학농민혁명 131주년을 기념하는 공간입니다.
00:38그날의 몸짓을 한 주제의 댄스 경연대회.
00:41다른 춤 경연대회 같은 경우에는 댄서분들만 모여서 같이 경연을 했었는데,
00:47이번 대회는 다른 시민분들과 함께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게 참 좋은 의미인 것 같아요.
00:52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일부 행사 장소가 실내로 옮겨지기도 했지만,
00:58농학 경연대회와 국악버스킹, 축하공연 등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즐길 거리가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01:07또 페이스페인팅과 동물체험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곳곳에 마련됐습니다.
01:13이름 없이 쓰러져간 무명 동학농민군을 위한 위령제.
01:27그리고 해외 인사들까지 참여한 혁명도시연대회의를 통해서는 동학의 정신 그리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01:37기념 공원에서 하던 행사가 지금 시내에서 하게 됐는데요.
01:42우리 시민들과 함께 동학에 대한 정신을 공유하고 또 계승하기 위해서 이렇게 시내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습니다.
01:52해질녘에는 평등 세상을 꿈꾸며 주저없이 달려갔던 동학농민군의 행렬이 재현됐습니다.
01:59진군 행렬은 처음엔 1,894명이 참여해서 시작됐는데 마무리엔 1,894년 그날의 함성이 다시 울려퍼지기도 했습니다.
02:11네, 11일 일요일에는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이 진행되는데요.
02:19황토현 전적 안쪽에 있는 기념 공원에서 진행됩니다.
02:23YTN 오점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