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야 너는 옷 입어 갈 거야. 출발할 거야. 같이 갈 거야.
00:03뭐지?
00:04공 챙기고.
00:05네?
00:08야 너 하지 마. 빨리 정리해.
00:10하나 옷 입어 가게 해.
00:13갈 거야 안 갈 거야?
00:15그냥 뛰어 놀아.
00:16이야 진짜 어린이집이다. 진짜 다섯 명.
00:19외출도 쉽지 않을 텐데 운 안 매면.
00:21다섯 명이네.
00:24나가 있자.
00:25저끼 저끼 저끼 저끼 저끼.
00:28아잉.
00:30할 엄마.
00:31어?
00:31뭐 해?
00:32왜?
00:34어?
00:37어?
00:38빨리 나오라 이거지 뭐.
00:41어딨어?
00:42왜?
00:44저녁 치킨 먹자 여보.
00:46나 지금 없어.
00:50여보.
00:53그럼 나 30만 원 줄게.
00:55응?
00:56나 휴가 때 줘.
00:5830만 원 줄게.
01:01어? 잠깐만요.
01:03조금씩 탄 거야.
01:04내가 그때도 말했잖아.
01:05미션 막 이렇게 해가지고 잠깐 탔는데 막 6만 5만 원 벌었다고.
01:09아이고.
01:10아이고.
01:11비상금을 챙기셨구나.
01:13아.
01:14자기는 그러면은 이거 지금 휴가비를 쓰려고 내 몰래 숨겨놓은 거잖아.
01:20내가 모아놓은 건 내 돈은 다 써놓고 자기는 자기대로 모아놓고.
01:24그럼 내가 모아놓는다고 말을 했잖아.
01:26그러면.
01:26아 그럼 내놔 그냥.
01:27아 내놔.
01:28내가 모아놓고 계속 갖고 있을게 그냥.
01:31아 그냥 휴가비 1, 20만 원 주는 것도 싫다 이거잖아.
01:33내가 돈 준다고 했으면 안 했어.
01:34아 그냥 1, 20만 원 주는 것도 싫다 이거잖아.
01:36내가 자기 30만 원 준다고 했으면 안 했어.
01:37휴가비로.
01:40아 계속 그렇게 있을 거면 그냥 말을 하지 말고.
01:44어?
01:45언제 가요?
01:46아 지금 딱 말하라고 그냥.
01:47아이고.
01:50아 진짜 필요 없어 있어.
01:51나 지금 다 바꿔놓게 보내고.
01:54아이고.
01:54셋째가 왔어.
01:56다 듣고 있어.
01:57엄마 아빠 큰소리 난 애들 되게 무서워.
01:59왜 출하려고 그랬는데 애들이 한껏 들떠있을 텐데.
02:03네가 됐다 했어 그럼.
02:04애들 다 온다 또.
02:05난 지금 분명히 말하라고 그랬어.
02:07됐다 했다고.
02:08어.
02:09어?
02:11내가 지금 속상한 거는
02:13내가 어제도 그렇고 그저께도 내가 여기 앉아서 밥 먹으면서도 자기한테 그랬어.
02:17나 분명히 아픈 거 같다고.
02:18자기가 병원 가라고 했을 때도.
02:19그래.
02:20어?
02:20근데 내가 돈이 없다고 했지.
02:22돈이 없는데 어떻게 가냐고.
02:23어머나.
02:24그럼 진짜 서운하지.
02:25아우.
02:28세상에.
02:30아니 맨날 돈.
02:34여태까지 평생 같이 10년 넘게 살면서.
02:36어?
02:3610년 넘게 살면서 돈.
02:38돈 없다고 하면서 돈 있었잖아 솔직히 말해서.
02:40내가 그거 10년 넘게 모고 있었는데.
02:43아우 아버님.
02:45막말을 하냐.
02:46아니 아플 때 저러면 진짜 서운해요.
02:50아가 아픈데.
02:5110년을 저희가 살면서 내가 어디 아파 이러면 신경 안 쓰고 자기가 아픈 것만 자기가 아프고 자기가 힘든 것만 항상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어.
03:06그래서 저는 그날 처음으로 저녁에.
03:09나 좀 아픈 것 같아.
03:10나 좀 받아 봐야 될 것 같아 이랬더니 이제 저는 갔다 와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그리고 다음날 치킨 우리 여보 우리 치킨 먹을까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03:20응 화가 좀 많이 나고 안 하지.
03:23치킨 보다 못한 느낌.
03:24아우 그럴 수도 있어 그런 느낌 들을 수 있어 진짜 그런 느낌 받아 사람이.
03:29그런 막 걱정하거나 막 이런 성격이 못 돼요.
03:33막 괜찮아 어디 아파 이런 거 물어볼 그런 게 못 해가지고 근데 그거 알아주길 바래요 사실은 누가 이해해줘.
03:41나 뭐 하는다 말 했잖아.
03:44나 안 해 안 해 안 해 안 해.
03:45그럼 30만 원 대학 뭘 어떻게 하냐고.
03:47아 됐어.
03:48뭐 하는다 말을 했는데 너무 난리고 안 했는데 너무 난리고 뭐 어떻게 하라는 거야.
03:54아직 혼자 가.
04:00며칠 안 나가?
04:02아니 삐쳐서 안 나가면.
04:04속상해 이러면
04:07가라고 지금 이거 낙숙한 거잖아
04:10어쩌라고
04:11네가 얘기해
04:12네가 얘기해 너 때문에 지금 안 가는 거니까
04:14왜 나 때문인데 맨날
04:16네가 지금 이따식으로 얘기했잖아
04:24빨리 가자요
04:26그럼 애들 얼마나 설레어서 기다리겠네
04:29애가 7명이네
04:30아니 진짜 큰아들 같아요
04:32사축이 큰아들
04:39네가 알아서 해 그럼 나 몰라
04:40아이고
04:41할 테니까 네가 알아서 하고 나가
04:44아빠랑 가
04:45엄마가 나갈 테니까
04:46아니야
04:57아휴
05:02어머 놀라서
05:04엄마 갈까 봐
05:05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05:07어머
05:08어디 가
05:12와
05:13와
05:16어머 어떡해
05:17애들 좌울어
05:19저렇게 나가면 애들은 어떻게
05:21그러니까요
05:28강나리
05:32강나리
05:34아니 내가 잘못한 게 아니잖아
05:37어?
05:39어?
05:40진짜로 없는 거 같으니까 내가 뭐하는 걸
05:42아니 진짜로 없는 게 뭐냐고
05:44내가 진짜로 없다고 얘기했잖아
05:46그리고 맨날 있었으니까 그런 거 아니야
05:49내가 분명히 얘기했지
05:51내가 돈을 갖고 있어도
05:52나한테 안 쓰고 자기하고 애들한테 쓴다고
05:54아 그러니까 썼을 거 아니야
05:56어쨌든 그 돈을 썼지 안 썼지
05:58그러니까 갖고 이런 상황을
05:59난 분명히 그 전에도 말했지
06:01어?
06:02내가 모아놓는다고
06:05아니 아픈데
06:07아니 많이 아팠어?
06:08미안해 이 한마디가 안 나와요?
06:11아니 그 30만 원을 아픈 거 같으니까
06:13병원 가게에 돈 있으니까 한번 갔다 올래
06:15이렇게 했으면 얘기가 달라지지
06:17이때야 하필이면 치킨 먹고 싶다고 보다 그때
06:22아 애들 기다리고 우잖아
06:25그렇게 나가냐?
06:26애엄마가?
06:27왜 애엄마는 이렇게 하면 안 돼
06:28저렇게 하면 안 돼
06:29왜 애엄마는 어떻게 하냐
06:30애들 우는데 그냥 막 뒤도 안 들어보고 나가냐? 우는데?
06:33너가 나간다
06:34내가 나간 거야
06:35내가 나갔어?
06:36내가 진짜 여태까지 그렇게 하면서 나갔냐고
06:38집에서
06:39너나 그렇게 나갔지
06:41계속 탓만하네
06:42뭐?
06:43서로 탓만해
06:44뭐?
06:45뭐?
06:46뭐?
06:47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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