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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전


계약 연애 둘째 날 밤 모인 남자 입주자들
결혼에 대한 생각들을 각자 이야기 하는데...

각자 계약 연애를 하고 있는 여자 입주자들에 대한
속마음을 이야기 하는 남자 입주자들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
[하트페어링]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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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리 한 캔 하면서... 짠!
00:08나는 너희들한테 궁금했던 거...
00:10나는 이제 당연히 결혼을 하루라도 빨리 하고 싶은 나이기도 하고 때이기도 하는데
00:14너희들은 어때?
00:16완전... 저는 일찍 결혼하고 싶었어요.
00:1920대 후반에...
00:21아 진짜?
00:22응.
00:23근데 다 갔어.
00:26친한 친구들이 다 갔어?
00:27가서 11월에 제가 주말동안 한 번 더 약속을 했었어.
00:33응.
00:33근데 그렇다고 뭐 애매한 이성들을 만나고 싶지 않고
00:37응.
00:37애매한 사람도 만나고 싶지 않고
00:38그래서 괜찮은 사람 만나면 굳이 미뤄서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00:45그렇지.
00:46응.
00:47나는 결혼 생각 자체를... 그러니까 필요하다는 생각들을 너무 늦게 했어.
00:51언제쯤이세요?
00:5237부터 했어.
00:537대?
00:53응.
00:54아 필요하다는 생각은?
00:55응.
00:55그냥 나는 내 일 열심히 하고 솔직히 커리어도 잘 만들고 싶다.
01:012월봐 첫 번째였지.
01:03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01:05그러다가 코로나 터지고 2, 3년 쉬었거든.
01:07응.
01:08아 무급으로?
01:09많이 쉬었지.
01:09조금 받긴 받았는데 거의 힘들었지.
01:11근데 그러다 보니까 3년 쉬었는데 벌써 2년이 된 거야.
01:14아...
01:14뭐야?
01:15그렇게 하니까 좀 그렇다.
01:16이거 뭐야?
01:17이런 거야.
01:17물론 코로나 핑계의 숱에서 그 안에 결혼한 사람도 있으니까.
01:20근데 내 입장에서는...
01:21음...
01:22어떻게 해야 되나... 그러다가...
01:25그렇지.
01:26그러고 나는 솔로일 때도 솔직히 좋았던 게 그때 몸이 더 좋아지고 그때 사람이 발전을 하고...
01:32형은 워낙 루틴이 잘 되어 있겠네요.
01:35맞아.
01:35내가 누군가를 만나잖아.
01:36난 좀 풀어주는 스타일이야.
01:37응.
01:38마음이 편해지니까.
01:39응.
01:39응.
01:40근데 이제는 좀 풀어줘야 되지 않나?
01:43이제는 좀...
01:45어?
01:45내 옆에야 내 식구가 있어야 되지 않나?
01:47이제는...
01:48이제는 확실히 결혼하고 싶다.
01:50아우...
01:51가야지.
01:52가야지.
01:54나는 공감대.
01:55그러니까 나는 어렸을 때 외국에 막 가있고 그랬을 때 내가 진짜 뭔가 필요로 할 때 부모님이 이제 옆에 바로 도와줄 수 없는 상황들에 있어서 그걸 좀 어릴 때부터 겪다 보니까
02:07인생은 혼자다라는 생각을 좀 갖고 있는 게 있어요.
02:10아 인생은 혼자다?
02:11어.
02:12그러니까 다만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을수록 아름다운 거고 그래도 내 할 일은 결국 내가 해야 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그런 게 있었어요.
02:23근데 그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사랑했나?
02:27그렇죠.
02:28그러니까 그만큼 압도한 사람이 있었으면 사실 그걸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게 형의 생각인 겁니다.
02:32그런 기대를 하고 있는데 이게 욕심인지는 모르겠어.
02:35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02:41그러니까 가끔은 아직도 사랑이 뭔지 잘 모르겠는 때도 있어요.
02:46그냥 내가 사랑이란 걸 해본 사람인가라고 했을 때도 가끔 잘 모르겠어요.
02:50그렇죠?
02:51음...
02:52네.
02:53지금 뭐 데이트는 다 잘 돼가?
03:00뭐 어떻게 되는 거야 다들?
03:01데이트요?
03:01다들 어떻게 되는 거야 지금?
03:02다 지원 예상 못했다고 했잖아.
03:06음...
03:07맞아.
03:07처음부터 저는 그런 관심이 있었어요.
03:12어?
03:12진짜요?
03:13응.
03:13전혀 몰라.
03:14나 그게 하나도 티가 안 나네.
03:16전혀 몰라.
03:17왜 이렇게 티가 안 나요?
03:18티는 안 냈지 뭐...
03:20어...
03:23근데 반대로 이 친구가 나한테 관심 없다고 생각했어.
03:27왜?
03:28그런 감정을 느꼈어 그냥 나는.
03:30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있겠다는 포인트들이 좀 있었어.
03:34응.
03:35그래서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지.
03:37응.
03:38다만 마음에는 계속 있었어.
03:39응.
03:40그 후에 이제 진행됐던 상황들은 계속 재현씨랑 뭔가 상황이 계속 맞아졌어.
03:45왜냐면 재현씨도 너무 매력있는 사람이고 재밌었거든 같이 있으면서.
03:49응.
03:50너무 좋은 시간 많이 보냈어.
03:51또 이탈리아에서는 기억이 또 강하잖아.
03:54그쵸.
03:55그래서 이번 계기가 나한테는 좀...
04:00좀 분기점이 되는 것 같아.
04:02이번 연애가?
04:04응.
04:05오우.
04:06오우.
04:12너는 약간 하늘 말고는 전혀 모르겠는데?
04:15그니까.
04:16그게 또...
04:17너 하늘을 데이트 많이 했지?
04:18응.
04:19근데 그러다 보니까 나도 당연히 가장 친한 사람이고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고 그러면서
04:24매력이 많잖아 또.
04:26그니까.
04:27궁금함은 당연히 남아있지.
04:31내가 장담하는 건
04:32최윤씨랑 다 만약 1대1로 대화할 기회 있잖아?
04:36이 리액션이 뭘 말하면 내가 좀 신나지는 게 있어.
04:40맞아.
04:41맞아.
04:42에너지를 주는 사람이구나.
04:43최윤씨가 아팠잖아.
04:45네.
04:46아팠는데 오히려 그게 난 신경 쓰게 된 거야 내가.
04:48네.
04:49그것도 밥도 진짜...
04:50응.
04:51세모니처럼 먹고 겨우 아프니까 대충 해먹고
04:54하...
04:55이게 막 있는데 아 신경 쓰겠잖아.
04:56그렇죠.
04:57신경 쓰는데 웃긴 게 그 와중에 밝은 사람인 거가 좀 아픈 와중에 느껴졌고
05:03뭔가 그게 조금 느꼈어.
05:06그러니까.
05:07왠지 그럴 거 같아.
05:08근데 나는 그건 있어.
05:10그냥 이건 내가 오늘 데이트도 하면서 느끼는 건데
05:14그 재현이랑 생활을 보낼 때 내가 처음 만날 때부터 얘기를 했는데
05:22너는 약간 속도가 나랑 되게 다른 사람인 거 같아서
05:25나는 너한테 지금 관심이 있으니?
05:27너 속도에 맞춰서 조금씩 알아가고 싶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05:30주짐스럽게 얘기 잘했네.
05:32근데 이 친구도 나한테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열기는 했다는 게 느껴져.
05:37깨�'이었기로 한다고
05:41Marth에서
05:43한번 먼저 다가와 주잖아.
05:54이게 너무 소중해.
05:55나는 그게 히올을 느끼거든.
06:01이렇게 스며드는 거야, 진짜.
06:06다음 주부터 진짜 재밌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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