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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에도 추모 행렬..."교황 삶 본받을 것"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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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전
#2424
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문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서울 명동성당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교황의 영면을 기도하는 애도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 이른 아침,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서울 명동성당 지하성당 앞에 긴 줄을 이뤘습니다.
바티칸에서 거행되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을 앞두고 분향소 문이 열리기도 전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희숙 / 서울 잠실동 : 마음은 슬프지만 많은 귀감되는 일을 세계에 많이 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신자로서 본받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신자들은 고인이 편안함에 이르기를 기도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곁에 머문 교황의 청빈한 발자취를 본받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천주교 신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이렇게 긴 줄을 기다려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을 함께했습니다.
지난 2014년 교황의 한국 방문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이자명 / 서울 내곡동 : 14년 때도 광화문에 갔었거든요. 정말 슬픔 앞에서는 누구나 다 평등해야 한다는 말씀이 정말 가슴에 많이 남았고, 그분의 삶을 정말 본받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특히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위로했던 모습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습니다.
[이은주 / 서울 북가좌동 : 세월호 유가족들 만나셨을 때 노란 리본 떼란 얘기 듣고서 사람의 고통 앞에선 중립을 지킬 수 없다고 말씀하셨던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명동성당에 차려진 분향소에는 조문객 3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힘없는 자의 벗으로서 사랑과 용기를 전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은 종교를 떠나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 나경환
화면제공 : cpbc 가톨릭평화방송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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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오늘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문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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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성당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교황의 영면을 기도하는 애도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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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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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른 아침,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서울 명동 성당 지하 성당 앞에 긴 줄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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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서 거행되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을 앞두고 분향소 문이 열리기도 전부터 수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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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은 고인이 편안함에 이르기를 기도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곁에 머문 교황의 청빈한 발자취를 본받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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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이렇게 긴 줄을 기다려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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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교황의 한국 방문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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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때도 광화문에 갔었거든요.
01:09
정말 슬픔 앞에서는 누구나 다 편등해야 된다는 말씀이 정말 가슴에 많이 남았고
01:17
그분의 삶을 정말 본받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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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위로했던 모습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습니다.
01:27
세월호 가족들 만나셨을 때 노란리본 떼라는 얘기 듣고서 사람의 고통 앞에서는 중립을 지킬 수 없다고 말씀하셨던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01:38
명동 성당에 차려진 분향소에는 조문객 3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01:44
힘없는 자의 벗으로써 사랑과 용기를 전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은 종교를 떠나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01:53
YTN 임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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