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에서는 오늘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문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00:04서울 명동 성당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교황의 영면을 기도하는 애도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00:10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4주말 이른 아침,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서울 명동 성당 지하 성당 앞에 긴 줄을 잃었습니다.
00:21바티칸에서 거행되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을 앞두고 분향소 문이 열리기도 전부터 수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0:40신자들은 고인이 편안함에 이르기를 기도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곁에 머문 교황의 청빈한 발자취를 본받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0:49천주교 신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이렇게 긴 줄을 기다려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00:58지난 2014년 교황의 한국 방문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01:042014년 때도 광화문에 갔었거든요.
01:09정말 슬픔 앞에서는 누구나 다 편등해야 된다는 말씀이 정말 가슴에 많이 남았고
01:17그분의 삶을 정말 본받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01:22특히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위로했던 모습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습니다.
01:27세월호 가족들 만나셨을 때 노란리본 떼라는 얘기 듣고서 사람의 고통 앞에서는 중립을 지킬 수 없다고 말씀하셨던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01:38명동 성당에 차려진 분향소에는 조문객 3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01:44힘없는 자의 벗으로써 사랑과 용기를 전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은 종교를 떠나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01:53YTN 임혜진입니다.
01:55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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