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대통령의 중대한 고유 권한 행사는 자제해야 한다던 석 달 전 발언과 배치되는 결정을 내렸지만, 서면 형식으로 입장을 밝히면서 질문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00:18이종원 기자입니다.
00:19한덕수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국회 선출목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국회 인준 표결 직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00:42그러면서 임명을 보류하는 이유도 힘줘 말했습니다.
00:46헌법기관 임명을 포함한 대통령의 중대한 고유 권한 행사는 자제하라는 것이 우리 헌법과 법률에 담긴 일관된 정신입니다.
01:02그러나 석 달여 만에 이런 발언과 사실상 전면 배치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01:07그동안 미뤄왔던 마흔역 헌법재판관 임명에서 더 나아가 대통령 목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까지 지명한 겁니다.
01:16오는 18일 임기가 종료되는 문영배, 이미선 두 재판관의 공석을 시급히 채워야 하는 이유로는 아직 소추도 안 된 경제부총리의 탄핵안과 경찰청장의 탄핵 심판을 내세웠습니다.
01:31자제해야 한다던 대통령의 중대한 고유 권한 행사를 왜 지금은 태도를 바꿨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01:38이마저도 서면 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01:44임명직에 불과한 총리의 헌법 파괴 행위이자 제2의 쿠테타입니다.
01:53행정부 수반은 이재명 세력의 입맛에 맞는 권한만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01:58윤석열 전 대통령의 절친이자 이른바 비상기엄 안가회동 4인방 가운데 한 명을 후보자로 지명한 것도 계속 논란인데
02:08한대행은 법조계 안팎의 신망이 높은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2:13국회가 인사청문 요청을 받은 뒤 절차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02:17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최대 30일이 지날 경우 한대행은 임명을 강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25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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