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기온 '뚝' 충남·호남 중심 폭설...목요일 서울-12℃ / YTN

[캐스터]
오늘 낮부터 찬바람이 강해졌습니다.

낮에도 서울 기온이 3도 선에 그치며 추웠는데요.

[캐스터]
맞습니다, 그런데 밤사이에는 날씨가 더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6도,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에 달하겠고요.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체감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캐스터]
추위 속에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폭설이 쏟아지겠는데요.

내일 새벽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눈이 시작돼 점차 호남 내륙과 충남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캐스터]
모레까지 전북과 제주 산간 많은 곳에 20cm 이상, 전남 북부에 15cm 이상, 충남에도 최고 10cm의 큰 눈이 쏟아지겠고요.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경기 남서부와 경남 서부 내륙에도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캐스터]
눈은 강약을 반복하며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추위도 점차 강해지겠는데요.

[캐스터]
특히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져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캐스터]
이렇게 다시 추워지는 날씨에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동파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캐스터]
네, 맞습니다.

우선 수도계량기 보호통으로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밀폐해야 하고요.

내부에는 헌옷이나 이불 솜, 에어캡 등 보온재를 채워주는 게 좋습니다.

[캐스터]
또 혹한이 길게 이어지거나 장기간 외출 시에는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놓아야 하고요.

만약 수도계량기가 얼었다면 따뜻한 물수건으로 서서히 녹여주어야 합니다.

[캐스터]
특히 50℃ 이상 뜨거운 물이나 드라이기 열을 사용하면 계량기가 고장날 수 있으니까 이 점은 주의하는 게 좋겠죠?

지금까지 날씨캔버스의 신미림, 이혜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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