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상황은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따라 갈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의 큰손' 엔비디아에 HBM을 독점 공급하고 있죠.
특히 지난 3월부터 5세대 HBM 8단을 업계 최초로 납품했고요.
엔비디아의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3분기 HBM 매출이 전 분기보다 70% 이상, 지난해 3분기보다는 330% 이상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가운데 HBM의 매출 비중도 30%까지 확대됐고 점차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또, 기술력과 생산 능력 등에 있어서 업계 최고라는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규현 /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 담당 : 오히려 HBM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난이도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수율 로스, 그리고 고객 인증 여부 등 여러 요인을 감안 하면 메모리 업계가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적기에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역시 5세대 HBM 12단을 더 먼저 개발하는 등 기술력은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세대 HBM에 대한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고 있죠.
이에 따라 AI 훈풍 대신,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나 중국의 저가 공세 등 악재를 맨몸으로 맞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쳤을 수도 있다고요?
[기자] 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9조 1천억 원이었죠.
부문별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부문만 떼어놓고 보면 4조 원대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반도체 사업 실적 대결에서 SK하이닉스가 처음으...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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