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 갔던 식당서…원희룡·이천수와 식사

  • 29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지난 1일 한우 고깃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사르르 감기는 맛, 이렇게 이야기한 것을 두고 좀 논란을 빚은 바가 있었습니다. 먼저 그 당시 지난 1일 영상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저 당시에 지난 1일에 배우 이원종 씨랑 식사를 했는데. 그때 이재명 대표 트위터 인가요? 그 계정에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사르르 눈이 감기는 맛 이렇게 했는데. 한우 고깃집에서 왜 한우고기 드시고 삼겹살을 드셨다고 하는 겁니까? 이런 논란이 좀 불거졌었죠. 나중에 실무자가 그것을 올렸는데 실수로 그렇게 올린 겁니다. 사실은 돼지고기 플러스 소고기를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린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지역도 찾아서 원희룡 후보에 힘을 실어줬는데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원희룡 후보가 앉아 있는 저곳은 어디일까요. 조금 전에 이재명 대표가 지난 1일에 배우 이원종 씨와 식사를 했던 같은 장소, 같은 식당입니다. 거기를 어제 가서 식사를 한 것입니다. 메뉴는 무엇이었다? 김치찜이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술을 안 하죠. 당연히 낮이었으니까 술을 안 했겠지만 어쨌든 한동훈 비대위원장 앞에는 저 빨간색 음료가 놓여 있었던. 구자홍 차장님, 다분히 이번에 삼겹살 논란을 의식해서 그것을 겨냥한 행보다, 이렇게 봐야 되겠지요? 어떻습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워낙 선거가 치열하게 전개가 되다 보니까 상대방의 어떤 말실수 또는 상대방의 적절치 않은 행동. 이것을 조롱하면서 상대를 깎아내리고 오히려 자신의 어떤 지지층을 결집하려고 하는 선거 행동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야 당연히 손님이 왔으니까 좋은 것을 대접하고 싶었겠죠. 그런데 선거법 때문에 만약 그렇게 하면 선거법 위반으로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아마 소고기라는 이야기는, 이야기는 했습니다만 실제로는 돼지고기와 섞어서 먹은 것 같고요. 마찬가지로 한동훈 위원장의 경우는 이재명 대표의 무엇 무엇 하는 척 일하는 척 소고기 먹는 척 삼겹살 먹는 척. 이런 것을 비꼬기 위해서 아무래도 같은 식당에 가서 김치찜과 콜라를 먹음으로써 이재명 대표와 우리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일부러 그 식당을 찾아간 것이 아닌가, 이렇게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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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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