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목발 경품’ 막말, 당사자에 사과?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김수민 정치평론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김종석 앵커]
유튜브 방송 출연까지 방송 직전에 출연하지 않았던 정봉주 후보 이야기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꽤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바로 정봉주 후보의 이 발언. 비무장지대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경품으로 목발 하나씩. 그러니까 2015년 기억하시겠지만 비무장지대 DMZ에서 북한의 목함지뢰를 밟아서 부상을 입은 거의 죽을 고비를 넘긴 저 군 부사관을 정봉주 후보, 이번에 민주당의 공천장을 받은 정봉주 후보가 이렇게 말한 겁니다. 윤희석 대변인님, 파장이 좀 꽤 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그렇습니다. 저 표현을 보면 발목지뢰라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경품, 그런 상상을 이렇게 논리적으로 연관시킨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우리가 놀랄만한 그런 것인데. 충격적인 이야기인데. 저분이 이른바 나꼼수라고 있잖아요. 2012년도 총선 때 김용민 씨 나꼼수 4명 멤버 중에 한 분의 막말 때문에 민주당이 선거를 망쳤던 적이 있는데. 그 멤버 출신 아니에요?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방금 전에 방송 진행하는 김어준 씨 그다음에 주진우. 이 4명이 같이 해서 한 그것인데. 10여 년 전에 했었던 그 발언의 토대 위에서 계속 이런 말들이 나온다는 거예요. 물론 17년도 발언입니다. 최근에도 어느 유튜브 채널에 나가서 유권자를 벌레라고 했습니다, 벌레. 진행자가 제지를 했음에도 이것이 무슨 잘못된 이야기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저분은 머릿속에 유권자에 대한 어떤 존중, 이런 것 없고요.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도 굉장한 수준의 막말을 한 적이 있고.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서도 두고 봐라,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많이 했고. 결국은 국회의원을 하는 것을 본인 어떤 감정 처리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국민의 대표로서 정치를 제대로 하겠다는 것보다는 그런 인식 속에서 박용진 의원 제치고 강북을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그런 여러 가지 행보로 볼 때 국회의원 자격이 있느냐. 물론 한 번 했습니다. 무려 16년 동안 국회를 비우고 있다가 다시 올 수 있는 이런 또 기회를 주는 당이 민주당이다, 이런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적어도 정봉주 의원에 대한 이 처리 문제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번 총선에서 대단히 큰 그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은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상대당으로 봐서도 정봉주 후보의 저 처분 문제가 앞으로 총선에 큰 화두가 될 것이다, 이 말씀 하시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안 해서 12년 전 총선 때 민주당이 꽤 많은 의석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김용민 씨의 발언을 상기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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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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