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위로한 정청래…과거 회상하며 울컥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용환 앵커]
이러한 가운데 오늘 민주당의 정청래 수석 최고. 정청래 제가 8년 전에 컷 오프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면서 약간 울먹이는 장면이 있었답니다. 이렇게요, 확인해 보시죠. 정청래 최고 약간 말을 하다가 말을 잠시 멈추고 이렇게 했는데. 8년 전 정청래 저도 이렇게 컷오프가 됐습니다. 억울하지 않은 컷오프는 이 세상에 없어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어요. 지금은 비록 속상들 하시겠지만 건강들 잘 챙기시고 기운들 내십시오, 파이팅. 이런 글도 소셜 미디어에 올렸습니다.

아까 정청래 최고가 이야기하잖아요. 정청래 저는 그 당시 컷오프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손혜원 의원이 당시에 정청래 최고 지역구에 출마한 적이 있었잖아요. 그때 저는 컷오프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연단에 올라 춤을 추면서 손 의원을 응원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정욱 변호사]
제가 하나하나 정청래 의원들의 발언은 워낙 가짜나 거짓말이 많아서 한 줄 한 줄 따져봐야 해요. 8년 전에 그때 김종인 위원장이 컷오프 시킨 것이 맞아요. 그런데 그때 막말이라든지 여러 논란이 있어서 컷오프 시킨 거예요. 제가 보기에 억울하게 컷오프 됐다는 것, 납득이 안 되고. 그다음에 두 번째 황당한 것이 정청래 컷오프로 당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다? 이것이 말이 됩니까? 이것이 근거가 있습니까? 정청래를 컷오프 시켰다고 해서 당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다. 저는 이것은 지지율 한 번 찾아봐야 해요. 제가 알기로 오히려 정청래 컷오프 시켜야 된다, 이런 여론이 더 많았거든요.

오히려 컷오프를 통해서 민주당이 승리했단 말이죠. 따라서 본인 때문에 당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것도 저는 납득이 안 되고요. 그리고 이제 지금 위로하면서 울먹울먹하는데 이것을 악어의 눈물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악의 눈물이에요. 진짜 억울한 컷오프였으면 수석 최고 위원이 막아야 되잖아요. 본인이 억울하게 다 컷오프 시켜놓고 이제 와서 울먹울먹하면서 힘내라. 이것이 얼마나 악어의 눈물입니까. 진정성이 전혀 안 느껴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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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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