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설 민심 엇갈린 평가…공천 작업 속도

  • 3개월 전
[뉴스1번지] 여야 설 민심 엇갈린 평가…공천 작업 속도


22대 총선이 6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설 연휴가 끝나는 이번주부터 여야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어서 오세요.

설 밥상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 프레임 대결이 치열했습니다. 한목소리로 민생을 내세우고 있지만, 여당은 운동권을 적폐로 규정하고 청산해야 한다고 했고 야당은 정권의 독선과 무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각을 세웠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국민의힘은 연휴 이후 예비 후보자 면접에 나서는데요. 오늘 장동혁 사무총장은 당 중진들에 대한 험지 출마 요구 조건에 대해 "희생을 통해 적어도 두 석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비윤계만 험지 보내는 거 아니냔 불만도 있는데요. 장 사무총장은 "계파나 성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연휴 이후 다른 중진은 물론 용산과 내각 출신 후보들의 지역구 교통정리와 재배치 작업도 이뤄질까요?

하위 20% 대상자 통보와 2차 경선 지역 발표를 앞둔 민주당은 단결만이 답이라며 연일 내부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나서는 서울 중·성동갑의 공천 결과가 관건이 되겠죠?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1.9%포인트 오른 39.2%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2주 연속 오름세고요. 지난해 6월 5주 차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주요 요인을 뭐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은 동반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급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1%p 상승한 40.9%, 민주당이 3.4%p 하락한 41.8%로 약 11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격차인데요. 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