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자녀가 걱정됐던 부모님은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바둑이나 서예학원을 보냈고, 우리 아이가 너무 내성적이다 생각하면 웅변학원을 보내 자신감을 높여주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들어진 주산학원! 생소하기만 한 주판을 이용하여 셈을 하고, 암산에 도움을 주는 학습 방법인데요. 주판을 처음 접하면 괜히 손가락을 이용해 구슬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기도 했는데, 주판에 익숙해지면 머릿속으로 빠르게 암산하면서 영재의 길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도 했습니다.
바쁜 현대사회의 시간은 금! 시간을 아끼기 위해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속독학원도 유행했는데요.
대학까지 16년 과정의 교육을 5년 내에도 끝낼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에 이끌려 학원을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사교육 열풍은 우리 자녀들이 좀 더 나은 교육을 받고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자라나길 바라는 부모님들의 마음 아니었을까요? 그 시절 사교육! 상암동 비디오를 통해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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