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 선택한 현근택…당 일각선 “오해 살 수도”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복귀 소식에 이어서 민주당의 하나의 논란거리가 있었죠.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논란. 상황이 조금 이제 국면이 바뀌었습니다. 먼저 현 부원장의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어제 논란 끝에 성남시 중원구에 이번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글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추겠습니다.

성희롱 논란 일주일 만에 어제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지요. 불출마 선언의 방식은 기자들 앞에 서서 정식으로 기자 회견을 한 것이 아니라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리는 형식으로 불출마를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자 당내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당사자한테 불출마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어떻게 합니까. 다음 선거 출마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요. 민주당의 초선 의원이 하는 이야기예요. 그러면서 컷오프 등의 공식적인 절차 등을 밟아야 합니다. 이번에 모양새가 좀 이상해요. 이런 지적을 한 것이죠. 성치훈 부의장님 의견은 어떠하세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사실상 공관위에서의 입장이 나온 이후에 결단을 하신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공관위에서 컷오프를 정식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공관위에서 제동을 걸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근택 부원장 같은 경우에는 일단은 이 문제를 지금 결국 고소 고발 법적 문제가 아니라 피해자와 어떻게 합의하느냐, 어떻게 해결해 가느냐를 조금 지켜보고 그 과정 속에서 지금 또 한 번 어떻게 보면 실수를 하면서 피해자께서 또 불만을 이야기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합의하는지 어떻게 협의하는지를 지켜보고 난 이후에 현근택 부원장에 대해 향후 정치 이런 것에 대해서 논의하면 될 것이고요.

윤리 심판원은 그리고 그대로 진행됩니다. 이것과 상관없이 윤리 심판원이 판단하는 것은 출마, 불출마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런 행위에 대한 판단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이 될 것이고요. 여기서 저는 그래도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공관위, 민주당 공관위 임혁백 공관위원장 임혁백 교수님이 학계에서도 강단 있고 무언가 주위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분으로 소문이 나 있던 분이거든요. 그래서 공관위가 지금까지 있었던 적격, 부적격 이 논란들을 불식시킬 수 있는 공정한 공천을 해주실 거라 기대를 하는 판결이었다. 그런 이슈 마무리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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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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