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팬덤’ 확인한 한동훈…셀카·사인 요청 쇄도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부산 현장 지도부 오늘 회의 한동훈 위원장의 목소리였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사실 한동훈 위원장이 얼마 전에 야당 비판 이런 거에 주안점을 두기보다 지역 격차 해소 혹은 정책면으로 승부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좀 했었는데. 오늘 집권 여당 국민의힘이 더 잘하겠다. 수도권 서울-부산 격차를 해소하고 실천할 것이다. 4월 10일 이전에 이것을 실천에 옮기겠다. 이런 언급을 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한동훈 위원장이 처음 취임할 때는 사실상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서 굉장히 날선 공격을 많이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이후에 메시지가 확연하게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사실상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표 공격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한 것들을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지방에서 비대위회가 열렸는데요. 여기서는 결국 격차 해소 문제를 집중적으로 꺼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수도권 집중 현상이 굉장히 심하고 지방이 죽어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도 부산에 치료받지 않고 서울로 올라올 정도로 모든 면에서 사실 서울로 집중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오늘 부산에다가 격차 해소 문제 이슈를 던진 것인데요. 물론 그동안 사실은 많은 각 정부가 전부다 격차 해소를 위해서 노력을 해왔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지금 부산 같은 경우는 젊은 세대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결국 일자리가 없기 때문인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격차 해소라는 어젠다를 던진 것인데.

저는 조금 더 구체적인 안들이 나와야 되겠다. 특히 이제 오늘 그 이야기가 무엇이냐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이것이 이제 윤석열 정부는 추진하려고 하는데 지금 민주당이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법이 통과되고 있지 않아서. 왜냐하면 산업은행은 서울에 둔다는 것이 법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것을 부산으로 이전해야 되려면 법을 개정해야 되거든요. 저는 결국 부산이 살길은 아시아의 금융 허브가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저는 부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왜냐, 최근에 홍콩이 여러 가지 어떤 금융 허브로서의 위치 위상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이 전부다 싱가포르로 많이 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부산은 금융뿐만 아니라 생산 시설도 같이 있습니다. 부울경을 합하면 현대자동차라든지 여러 가지 제조업들이 몰려 있어요. 그러면 제조업과 금융허브가 함께 있는 도시는 굉장히 찾기 드뭅니다. 그런 면에서 사실은 부산은 금융 허브로서 저는 가치가 굉장히 높다고 보거든요.

그렇다면 그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들을 내놓고 사실상 이제 부산의 격차 해소 문제. 단순히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산업을 유치할 것이고 또 여기에 산업을 유치한다면 여기 일자리를 만들 것인지 그런 구체적인 대안이 나와야 될 것 같습니다. (이 위원 말씀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관련해서 사실 제 기억에도 박형준 부산 시장이 이재명 대표 면담에서 이런저런 요구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성사가 잘 안됐었는데. 한 위원장의 이야기는 이것은 야당이 아니라 집권 여당이 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이다. 이것을 좀 강조한 거네요, 그러면?) 그렇죠. 결국에 이 의지를 법 개정을 통해서 법 개정을 어떻게 하죠? 지금의 여소 구도에서는 안 되는 것이죠. 결국은 총선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이 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다수 의석을 주셔야 됩니다. 그래야만이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이 전제를 깐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